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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예능 도장 깨기…’살림남’→’옥문아’ 활약

박서진이 KBS 예능 정복에 나섰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의 다채로운 매력이 그려지며 풍성한 재미를 전했다.공개된 에피소드에서 박서진은 동생 효정의 감독관(?)으로 철저한 관리를 이어갔다. 검정고시 시험을 앞두고 있는 효정에게 “휴대폰 볼 시간에 공부를 하라”며 잔소리를 했고, 수학 시험지를 직접 채점하기도 했다. 효정의 몸무게를 체크하며 체중관리까지 마친 박서진의 계속된 도발에 효정의 반격이 이어졌고, 박남매는 한층 더 아찔해진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박서진은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을 앞두고 준비를 시작했다. 인생 첫 토크쇼에 단독 게스트로 참여하게 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디지털 디톡스를 결심한 것. 평소 핸드폰을 자주 보던 박서진은 핸드폰을 금욕 상자에 넣는 단호한 의지를 보였고, 가만히 있으면 핸드폰이 아른거리며 금단 증상이 올 것 같은 생각에 산책에 나섰다.박서진은 최근 데뷔 12주년이 된 것은 물론, 첫 토크쇼 단독 게스트에 설레는 마음에 초심을 찾기 위해 예전에 살던 옥탑방으로 향했다. 큰 꿈을 가지고 상경한 옥탑방에서 무명 가수의 간절함을 이용한 사기에 전 재산을 잃은 과거를 털어놓기도. 이어 박서진은 단골 갈빗집을 찾아 맛깔난 먹방까지 펼쳤다. 과거에 모든 꿈을 접고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 때 위로를 주던 최애 음식이 갈비였기에, 다시 찾은 갈빗집에서 박서진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며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됐다. 등장 전부터 유독 긴장을 하던 박서진은 연이은 오답 행진을 이어갔고, 얼렁뚱땅 디지털 디톡스의 결과는 고작 2문제 정답에 그쳤지만 첫 토크쇼 단독 게스트로서는 완벽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예능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렇듯 박서진은 효정과의 독보적인 호흡으로 재미를 만들어냈고, 디지털 디톡스로 공감까지 이끌었다. 특히 힘들었던 과거를 극복한 모습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의 노련한 모습까지 더해지며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박서진의 매력이 펼쳐졌다. 끝이 없는 다채로움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박서진의 예능 정복기는 계속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0 11:19
예능

박서진, 무명 시절 사기 피해 “전 재산 날리고 옥탑방 쫓겨나” (살림남)

가수 박서진이 다사다난했던 무명시절을 고백한다.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동생 효정과 함께 ‘디지털 디톡스’에 도전한다. 이날 박서진은 KBS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하며 각오를 다진다. 인생 첫 토크쇼 출연인 만큼 퀴즈 공부를 위해 과감히 휴대폰 사용을 일정 시간 중단하는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하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박서진은 본격적인 디지털 디톡스를 앞두고 평소 휴대폰 사용 기록을 확인한다. 그의 충격적인 휴대폰 사용량에 스페셜 MC 김원희는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를 않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하루 10시간 이상 휴대폰을 사용한다는 은지원에게는 “결혼하고 그렇게 하면 큰일 난다”며 웃음 섞인 충고를 건넨다.또한 모태 솔로 박서진의 예상 밖 동영상 시청 기록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술렁인다. 효정에게 시청 내역을 들킨 박서진은 당황하며 “네가 어른들의 세계를 뭘 아냐”며 어설픈 해명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낸다. 그가 본 영상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단독 게스트 출연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낸 박서진은 데뷔 12주년을 맞아 초심을 되찾기 위해 과거에 살던 동네를 방문한다. 무명 시절 거주했던 옥탑방을 찾은 그는 당시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고, 결국 옥탑방에서도 쫓겨나듯 나왔던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를 들은 효정은 “오빠가 이렇게까지 힘들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라며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과연 박서진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08:41
연예일반

영탁 “결혼생각 당장 NO… 이상형=앤 해서웨이”(무계획2)

가수 영탁이 결혼계획을 밝혔다.지난 18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이하 ‘무계획2’) 38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영탁과 함께 ‘54번째 길바닥’인 수원의 ‘보물 맛집’을 탈탈 터는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들은 ‘소 해장국’을 시작으로, 시장 쫄면-만두 맛집, ‘대한민국 가리구이(갈비) 명인 1호’가 하는 소갈비 맛집까지 모두 섭렵해 안방극장에 알찬 정보와 힐링을 안겼다.이날 수원에 뜬 전현무는 “첫 끼는 ‘전현무계획’ 공식 조식인 국밥이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인데 늘 웨이팅을 한다더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실제로 전현무-곽튜브는 이른 아침부터 ‘대기번호 16번’을 손에 든 채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해당 맛집에 입성했다. 두 사람은 남해, 서울 등 전국팔도에서 찾아온 손님들 틈바구니 속에서 소고기 수육부터 수육 무침, 국밥까지 코스 요리로 제대로 즐기며 “내가 간 해장국집 중 고기 1등! 소해장국 랭킹 1위”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국밥으로 배를 데운 뒤, 두 사람은 ‘먹친구’인 영탁을 만나러 갔다. 영탁을 처음 만난 곽튜브는 “우리 부모님 이름을 넣어서 영상 하나 부탁드린다”며 완전 계 탄 팬서비스까지 받았다. 그러나 지나가던 행인이 “아이고~ 영탁씨네. 아이고~ 전현무씨~, 그리고 여행 저기네”라고 하자, 곽튜브는 ‘인지도 굴욕’에 쓴웃음을 삼켰다. 이후, 세 사람은 수원의 팔달문시장에 도착했고, 전현무는 영탁에게 쏟아지는 시민들의 악수 요청에 “나랑 화력이 아예 다르다”며 감탄했다. 뒤이어 영탁은 시장 내에 위치한 ‘47년 전통’의 쫄면 맛집에 도착해 섭외를 ‘순삭’하면서 인기 위용을 뽐냈다.세 사람은 쫄면과 만두를 주문해 행복한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전현무는 47년 역사상 가장 맵게 만든 쫄면을 받아 맛있게 먹으며 ‘맵부심 대장’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던 중, 영탁은 자신의 무명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15년 정도 무명이었는데 제가 (잘된 이유 중 하나가) 인복이 진짜 많았다. ‘괜찮다, (노래) 해도 돼’라고 해주신 분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현무 형도 ‘히든싱어’ 녹화 끝나고 회식 자리에서 술도 잘 못 먹는 사람이 얼굴 빨개진 채로 저한테 ‘계속하시다 보면 잘 될 거다’라고 계속 응원해줬다”며 전현무 미담을 방출했다.훈훈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수원이 갈비가 워낙 유명해서 (선택하느라)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여길 안 갈 수가 없었다”며 백화점급 3관 식당으로 곽튜브와 영탁을 이끌었다. 해당 맛집에서 세 사람은 한상 쫙 깔린 정갈한 반찬은 물론 한 치의 오차 없이 칼집을 낸 소갈비를 구워먹으며 육향을 제대로 음미했다. 또한 비밀 재료인 ‘천초’를 넣어 만든 양념 소갈비의 맛에 “입에 들어가자마자 0.5초 만에 다르다.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다.입 안 가득 행복이 터진 먹방 중, 흥이 오른 영탁은 김연자와 듀엣한 신곡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영탁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후, 활발히 활동한 게 5년이다. 38세부터 일복이 들어왔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결혼 생각이 없다. 일하는 게 너무 재밌고 행복하다. 결혼을 하면 많은 걸 내려놓고 다른 길을 택해야 하는데 아직 이 길이 저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털어놨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앤 해서웨이, 줄리아 로버츠처럼 미소와 성격이 시원시원한 분이 좋다”고 밝혔다. 나아가 영탁은 “(연인과) 싸우면 바로 푸는 스타일인지, 시간을 갖는 스타일인지”라는 연애 질문에, “내 잘못이면 바로 사과하지만 상대방 잘못이면 팩트 체크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1:31
연예일반

“7년 재계약” 에이티즈, 진짜 항해는 지금부터 [IS시선]

K팝의 바다는 결코 잔잔하지 않다. 무수한 그룹들이 떠오르고 사라지는 물결 속에서, 하나의 팀이 7년을 온전히 함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에이티즈는 그 7년을 채운 지금, 다시 닻을 올렸다. 최근 데뷔 7주년을 맞아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와 멤버 전원이 7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재계약’은 K팝 시장에서 단순한 연장선이 아니다. 멤버별로 입지나 향후 계획, 개인 활동의 비중, 소속사와의 관계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첫 계약 기간인 7년이 지나면 팀이 해체되거나 각자의 길을 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 때문에 가요계에서는 ‘마의 7년’, ‘7년 징크스’라는 표현이 단순한 낭설이 아니라, 하나의 업계 용어처럼 굳어졌다.에이티즈의 이번 재계약은 이러한 ‘7년 징크스’를 뛰어넘은 사례이자, 소속사와의 깊은 신뢰를 입증하는 결정이다. 특히 멤버 8인 전원이, 그것도 다시 ‘7년’이라는 기간으로 재계약을 체결한 것은 업계에서도 매우 드문 일이다. 실제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BTS가 2018년 7년 재계약을 한 데 이어 7년 재계약을 전원 체결한 팀은 에이티즈가 처음”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사실 에이티즈는 처음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팀은 아니었다. 대형 기획사가 아닌 중소 기획사에서 배출된 신인 그룹으로, 주류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기기까지는 긴 무명과 수많은 실험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해적’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음악과 퍼포먼스, 여기에 글로벌 팬덤 에이티니의 강력한 지지를 더해 그들은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왔다.‘빌보드 200’ 1위 달성, 월드 투어 매진, 각종 음악 시상식 수상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온 에이티즈는 최근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2’의 타이틀곡 ‘레몬 드롭’으로 팀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69위로 진입한 것이다. 이 차트에 들어온 K팝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 스트레이키즈에 이어 에이티즈가 세 번째다. 에이티즈의 항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진짜 시작일지도 모른다.이들은 지난 5~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투어의 막을 올렸다. 이번 투어를 통해 미국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산호세 4개 도시를 처음으로 방문하며 활동 반경을 넓힌다. 특히 뉴욕 시티필드, 시카고 리글리필드, LA BMO 스타디움,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까지 총 5개 도시에서는 스타디움 단독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는 에이티즈가 단순한 ‘투어 팀’을 넘어, K팝 대표 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혔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새로운 월드투어는 단지 또 하나의 일정이 아니다. 더 큰 항해를 위한 출발선이다. 바다는 여전히 넓고, 그들의 나침반은 여전히 흔들림 없이 북극성을 가리키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5 06:00
예능

박서진 “화장실이 대기실”…매니저·차 없던 무명 시절 고백 (살림남)

트롯 가수 박서진이 녹록지 않던 무명 시절을 회상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동생 효정의 일일 매니저 도전기가 그려진다. 이날 효정은 발목 부상에도 지방 스케줄을 떠나는 박서진을 위해 일일 매니저 겸 경호원으로 나선다. 정장에 선글라스까지 완벽히 준비한 효정은 경호부터 운전, 스케줄 관리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매니저로 변신하는데. 박서진은 효정의 모습을 보자마자 “누구 하나 담그러 가는 것 같다”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박서진은 스케줄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매니저도 없이 홀로 활동하던 힘든 무명 시절을 회상한다. 그는 “가방에 옷, 메이크업 도구를 넣고 버스를 타고 다녔다. 대기실이 없어서 겨울엔 너무 추워 화장실에서 시간을 보냈었다”고 털어놓는다. 사람들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칠 만큼 내성적이었던 박서진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절실함 하나로 과거 행사 포스터에 적힌 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어 무대에 오른 사연까지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박서진의 무대를 향한 간절함과 열정에 모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한편 박서진은 옛 추억에 잠겨 지난 시간들을 회상하던 중,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일생일대의 위기 상황을 맞는다. 이에 효정은 매니저 모드로 돌입해 상황 수습에 나서지만, 박서진은 고개를 들지 못한 채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바닥에 넘어지는 등 평정심을 잃은 모습을 보이는데.과연 박서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08:21
스타

‘신지♥’ 문원 “무자격 중개업 사실이지만…괴롭힘·개명 의혹 사실무근” 과거 의혹 해명 [전문]

코요태 신지의 예비남편인 가수 문원이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문원은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당일 불거진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의혹과 논란을 일일이 해명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저 역시 기억하는 사실이 혹시라도 왜곡됐을까 우려,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운을 뗀 문원은 “먼저 지난 2일 업로드된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영상 속 저의 부주의한 언행들과 더불어, 저를 둘러싼 여러 논란들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코요태 팬분들, 신지 씨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문원은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무엇보다 축하받아야 할 신지 씨에게 상처와 피해를 드리게 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 저는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오해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자신의 사생활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문원은 “저를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다.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다만 문원은 “일부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 또한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개명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문원은 “박상문이 제 본명이며,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변경했을 뿐, 본명은 개명한 적이 없음을 확실하게 말씀드린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그는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문원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문원입니다.여러분들께 진심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저 역시 기억하는 사실이 혹시라도 왜곡되었을까 우려되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먼저 지난 2일 업로드된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영상 속 저의 부주의한 언행들과 더불어, 저를 둘러싼 여러 논란들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셨을 코요태 팬분들, 신지 씨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무엇보다 축하받아야 할 신지 씨에게 상처와 피해를 드리게 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는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오해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합니다.어제 라디오 방송을 마친 뒤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댓글들을 읽었습니다. 영상 속 저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는 이유로, 신지 씨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김종민 형님, 빽가 형님께도 예의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인 것 같아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립니다.저를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였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입니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이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습니다.그러나 일부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습니다.또한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개명 논란에 대해서도 말씀드립니다. 박상문이 제 본명이며,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변경했을 뿐, 본명은 개명한 적이 없음을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3 18:46
예능

[TVis] 한혜진, ‘갈색추억’으로 50억 벌었다… “침대에 현금 깔아” (‘돌싱포맨’)

가수 한혜진이 ‘갈색추억’으로 50억을 벌었다고 밝혔다.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한혜진, 강다니엘, 강은비, 최윤영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혜진은 “가수로 데뷔한 후 오랜 시간동안 무명 생활을 하다가 1993년 발매된 ‘갈색추억’이 대박났다. 1998년부터 2000년대”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갈색추억’에 이어 ‘너는 내 남자’까지 잘되면서 50억을 벌었다고 들었다”고 묻자 한혜진은 “맞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당시 50억은 큰 돈이었다. 매니저한테 ‘현금으로 받고 싶다’고 했다. 돈을 제대로 만져본 적이 없었다. 한 번에 받았던 현금이 5000만 원이었다. 까만 봉지에 가득 차서 왔다. 너무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TV보면 침대에 돈을 깔아보지 않냐. 그래서 저도 침대에 깔아봤다. 처음으로 그렇게 받은 돈이라 너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1 23:49
영화

“기독교 영화 가운데 가장 탁월한 영화”… ‘무명 無名’, 리뷰 포스터 공개

영화 ‘무명 無名’이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무명 無名’이 독립예술영화 실시간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 각 분야 인사들의 진심 어린 후기가 이어져 화제다.유기성 목사는 “기독교가 무엇인지, 하나님의 계획이 어떤 건지 명확하게 담아낸 영화”라고 극찬했고, 김상복 목사는 “기독교 영화 가운데 가장 탁월한 영화”라는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라디오 스타’의 작가 최대웅은 “좌우, 세대, 남녀 갈등 최고조의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랑의 명작”이라며 칭찬했고,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작가 장진아는 “‘너희의 이웃이 누구인가’라는 예수님의 질문이 떠오르는 영화”라고 말했다. 데일리굿뉴스 정용구 선교사는 “가깝지만 먼 두 나라를 연결해 주었던 선교사들의 수고를 통해, 광복 80주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이후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고 소망했다.배우 권오중은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보여주는 영화”라며 감동을 전했다. 개그우먼 조혜련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복음을 전파해야 할지 알게 되는 영화”, 감독 겸 배우 추상미는 “깊은 성찰,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영화”, 배우 정영숙은 “이 감동적인 이야기로 믿음과 복음 안에서 회복되길 바란다”는 추천의 말을 전했다.‘무명 無名’은 암흑과 같았던 일제 강점기, 고통 가운데 있던 조선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 무명(無名) 선교사들의 이야기다. 이름 없이 복음만을 남긴 일본 최초의 해외 선교사 노리마츠 마사야스(乘松雅休, 1863-1921)와 일본의 신사참배를 부정한 또 다른 선교사 오다 나라지(織田楢次, 1908-1980)의 감동적인 여정을 배우 하정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시대와 국경을 넘어선 진정한 사랑과 용기를 전한다.‘무명 無名’은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7 13:32
연예일반

박천휴, 무명작가에서 토니상 수상까지… “긴 마라톤 같았죠” [IS인터뷰]

“토니상을 받았다고 해서 창작자로서 생활이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그저 10년 동안 긴 마라톤 같았던 ‘어쩌면 해피엔딩’ 작업 여정을 뿌듯하게 마무리한 것일 뿐입니다.”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시작한 창작뮤지컬이 세계 뮤지컬의 심장으로 불리는 뉴욕 브로드웨이를 뚫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6개 부문을 석권한 ‘어쩌면 해피엔딩’이 그 주인공이다. 이 시상식에서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극본상을 받은 박천휴 작가는 단숨에 ‘무명’에서 ‘한국인 최초 토니상 수상자’로 거듭났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 어워즈, 미국 드라마 리그 어워즈, 외부 비평가 협회 어워즈, 미국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등 석달 가까이 이어지던 미국 공연계 시상식을 숨 가쁘게 달려왔다. 박 작가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토니상 시상식은 마라톤 결승선 같았다”며 그간의 소회를 들려줬다.“미국 영화계처럼 공연계에도 ‘어워즈 시즌’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브로드웨이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작가였으니,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열심히 사람들을 만났어요. 토니 어워즈에 가까워질 무렵에는 석 달 동안 뛴 마라톤의 피니시라인에 다다른 느낌이었죠.”긴 마라톤의 끝은 ‘진짜 해피엔딩’이었다. ‘어쩌면 해피엔딩’이 이번 토니상 시상식을 휩쓴 것은 물론 박 작가도 극본상과 음악상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피곤함과 설렘, 걱정과 흥분 등 박 작가는 복잡한 감정이었다고 수상 당시를 떠올렸다. 그에게는 ‘수상의 영광’보다 지난 여정에 대한 ‘뿌듯함, 후련함’이 더 큰 듯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윌휴 콤비’로 불리는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 콤비의 첫 창작품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협업자이기 전에 17년지기 ‘찐친’이라고 했다. 박 작가는 “‘어쩌면 해피엔딩’은 애런슨과 함께 만든 첫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윌 애런슨과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이나 정서에 비슷한 면이 많다. 그런 믿음을 바탕으로 하다 보니 내일, 네일 구분하지 않고 유기적으로 작업했다”고 전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4년 작품을 쓰기 시작해 한국에선 2016년 초연됐고, 지난해 11월 브로드웨이에 상륙했다. 처음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진 않았다. 배경도 21세기 후반 한국 서울인 데다,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들의 사랑과 우정이라니. 생소한 이 작품의 성공 여부를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했다. 초반엔 티켓 판매가 부진해 첫 공연 일정이 미뤄지는 등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작가는 “원작이 없는 세계와 캐릭터들을 온전히 처음부터 만드는 일이 무척 즐겁기도, 두렵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참신성과 완성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객석 점유율 100%, 티켓 매출 100만 달러 돌파라는 ‘기적 같은’ 성공 스토리를 일궈냈다. ‘N회차’ 관람객도 상당했다. 박 작가는 뉴욕에서 휴가와 혼자 공연을 즐기던 한 미국인 관객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 남성 관객은 당시 브로드웨이에서 10개의 공연을 예매해 관람하던 중이었다. “‘어쩌면 해피엔딩’이 다섯 번째 공연이었는데, 공연을 보는 내내 집에 있는 아내가 그립고, 함께 손을 잡고 이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대요. 결국 이 남성 관객은 남은 다섯 개의 공연을 팔고 비행기표를 바꾸는 수고를 하면서까지 집에 돌아갔다고 해요. 그리고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아내와 함께 뉴욕에 와 다시 이 공연을 보기로 했다는 글을 읽었어요. 저에게 직접 쓴 글은 아니었지만, 제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칭찬으로 느껴졌습니다.”브로드웨이 버전의 ‘어쩌면 해피엔딩’은 한국 공연과 달리 연출과 무대에서 변화가 많았다. 배우, 오케스트라의 악기 숫자도 늘어났고 한국 공연에서는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았던 정면을 브로드웨이 버전에서는 추가했다. 박 작가는 “반대로 축약되거나 생략된 대사와 넘버도 있다. 모두 오랫동안 수정 작업을 거치며 최대한 완성도를 높였다”고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0월 NHN링크 제작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극장 규모를 이전보다 더 키우면서 시각적 요소에 변화를 줬다고 한다. 극장을 옮기는 건 몇 년 전에 결정된 것으로, 토니 어워즈 수상과는 관련 없다고 밝혔다. 박 작가는 향후 계획으로는 ‘일 테노레’와 ‘고스트 베이커리’의 국내 재공연과 영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뮤지컬 외에 단편 영화와 TV 드라마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 “제 평생 서울과 뉴욕에서 보낸 시간이 이제 거의 50:50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두 문화와 언어를 오가는 창작자로서 앞으로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끌어내는 이야기들을 만들겠습니다. 곧 한국에서 진행될 ‘어쩌면 해피엔딩’도 관객들 모두에게 행복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05:50
예능

‘연기대상’ 남궁민, “대본 리딩하고 혼자 잘려” (‘틈만나면’)

SBS ‘틈만 나면,’ 남궁민이 과거 대본 리딩 후 하차 당한 아픈 기억을 고백한다.1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틈만 나면,’ 26회에서는 ’틈 친구’로 남궁민, 전여빈, 이설이 출격해 유재석, 유연석과의 만남에 기대를 모은다.이 가운데 남궁민이 무명 시절 가슴 아팠던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남궁민은 여의도와의 인연에 대해 “방송국에서 많이 혼났던 기억이 되살아난다”라며 무명 시절을 떠올린다. 이에 유재석이 “그때 감독님들은 진짜 무서웠다. 궁민이도 긴 세월 고생하지 않았냐”라고 공감하자, 남궁민은 “저는 예전에 대본 리딩 하고서 잘린 적도 있다”라며 뼈아픈 과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연기 대상까지 수상한 지금의 남궁민으로서는 상상도 못 할 이야기였기 때문. 남궁민은 “대본 리딩 끝나고 식사 자리까지 가졌는데 저 혼자만 잘렸다. 남은 사람들이 TV에 나오는 걸 볼 때, 마음이 아프더라”라고 담담하게 회상한다. 이어 “여태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을 시상식에서 보면, ‘너도 살아남았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가더라”라며 속내를 전하자, 유재석은 “힘든 시간을 같이 보내서 그런지 동지애 같은 게 생긴다”라고 험난한 연예계 생활을 버텨온 깊은 공감을 드러낸다.그런가 하면, 유연석이 신인 시절 오디션 극복 루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저도 여의도에서 오디션 보던 추억들이 많다”라고 입을 연 유연석은 “오디션 보고 제 헛헛한 마음을 달래주던 곳이 이 길이다”라며 눈물겨웠던 당시를 회상한다. 그는 “오디션 보고 나서 제가 우울해하고 있으면, 매니저 형이 ‘여기 갈래?’하면서 달래줬다”라며 그 시절 버팀목이 된 소소한 행복을 공개한다.과연 신인 시절 유연석의 헛헛함을 달래줬던 코스는 어디일지, 남궁민의 오랜 추억이 담긴 여의도에서 어떤 행운을 마주할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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