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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초·중등 유망주부터 동호인까지…‘2025 WKBL 올-투게더 위크’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25 WKBL 올-투게더 위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2025 WKBL 올-투게더 위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중구 아스트로하이 체육관에서 열렸다.올해 처음 시행했던 이번 행사는 ‘올-투게더’라는 명칭 아래 유소녀 선수부터 농구를 즐기는 여성 동호인까지 여자농구를 즐기는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기획됐다.초·중등 엘리트 및 클럽 선수 159명이 참가한 ‘올-라이즈 캠프’에서는 정진경 캠프장을 필두로 허윤자 선수복지위원장, 최희진·박하나 선수복지위원, 퍼포먼스 트레이닝 전문가 3Ps 강성우 대표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등 기본기 및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진행했다.각 구단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일일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9일 부천 하나은행 박소희·하지윤, 청주 KB 허예은·송윤하, 10일 전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 용인 삼성생명 강유림·이해란, 11일 인천 신한은행 김진영·김지영, 12일 우리은행 이명관·심성영이 현장을 찾아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국가대표 유니폼 등 애장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올-라이즈 캠프가 끝난 후 야간에는 교사, 대학생, 직장인 등 여자농구 동호회 6개 팀이 참가하는 ‘올-위민스 리그’도 열렸다. 첫 대회 우승 팀은 교사로 구성된 원더티처가 차지했다. 원더티처는 결승에서 이화여대 EPOXI를 만나 21-7로 승리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정진경 캠프장은 “올-라이즈 캠프에서 배운 내용은 선수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니 잊지 않길 바란다”라고 전했고 “이어서 열린 올-위민스 리그에서는 여성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한 모든 선수에게 올-투게더 위크가 소중한 추억과 더불어 기량 발전의 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8.13 11:08
프로농구

국가대표가 나선다, '2025 WKBL 올-투게더 위크' 개최

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아스트로하이 체육관에서 ‘2025 WKBL 올-투게더 위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WKBL 올-투게더 위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의 장이다. WKBL은 "유소녀 선수부터 농구 동호인까지 여자농구를 즐기는 모든 이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기획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엘리트, 클럽 선수가 참여하는 ‘올-라이즈 캠프’와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올-위민스 리그’로 구성됐다.먼저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올-라이즈 캠프’에는 여자농구 초·중등 엘리트 및 유소녀 클럽 선수 약 150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연령과 종별에 맞춰 지정된 일자에 참여한다. 정진경 WKBL 유소녀 육성본부장과 허윤자 선수복지위원장, 최희진·박하나 선수복지위원, 퍼포먼스 트레이닝 전문가 강성우 대표가 강사진으로 나서 학교와 클럽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훈련을 진행한다. 박지현(무소속), 허예은(청주 KB), 강유림·이해란(이상 용인 삼성생명), 이명관(아산 우리은행) 등 여자농구 국가대표 및 WKBL 선수들도 일일 강사로 참여한다. 선수들은 원포인트 농구 레슨과 Q&A 시간을 통해 유소녀 선수들을 격려하고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일자별로는 9일 부천 하나은행 박소희·박진영, KB 허예은·송윤하, 10일 전 우리은행 박지현, 삼성생명 이해란·강유림, 11일 인천 신한은행 김진영·김지영, 12일 우리은행 이명관·심성영이 현장을 찾는다.‘올-라이즈 캠프’가 끝난 후 야간에는 동호인들의 열기로 가득한 ‘올-위민스 리그’가 이어진다.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저녁 6시에 열리는 이번 리그에는 교사, 대학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여자농구 동호회 6개 팀이 참가해 조별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동호인 최강팀을 가릴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8.04 15:01
스타

차은우 오늘(28일) 육군 훈련소 입소…군악대로 현역 복무 [종합]

그룹 아스트로 출신 배우 차은우가 현역 입대했다.차은우는 28일 오후 1시 47분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차은우는 차량에 탑승한 채 훈련소 정문을 통과해 입소했다. 안전사고 방지 등을 이유로 입대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현장에는 수십 명의 팬들이 모여 차은우의 입대를 응원했다. 또 아스트로 멤버들과 소속사 판타지오에서 한솥밥 먹고 있는 최유정이 차은우와 든든하게 동행했다. 최유정은 자신의 SNS에 “건강히 잘 다녀와요”라는 문구와 함께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차은우는 입대 전 군악대 시험에 합격해,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에 배치돼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7년 1월 27일이다.차은우는 전날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입대 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2~3살 때 이후로는 가장 짧은 머리인 것 같다. 어색하다”며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기 전에 인사하고 싶어서, 또 궁금할까봐 이렇게 얼굴보고 얘기하면 좋으니까 찾아왔다”며 “잘 갔다 오겠다. 항상 고맙고 사랑하고 응원하겠다.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크고 작은 일들에 행운이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차은우는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 팀의 대표 멤버로 활동했으며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또 배우로서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입대 전까지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 촬영에 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8 16:08
스타

[왓IS] 차은우X김동혁, 오늘(28일) 나란히 입대…군악대 동기 된다

아스트로 출신 배우 차은우와 아이콘 멤버 김동혁이 나란히 입대한다. 차은우는 28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에서 복무한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7년 1월27일이다.차은우는 전날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입대 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2~3살 때 이후로는 가장 짧은 머리인 것 같다. 어색하다”며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기 전에 인사하고 싶어서, 또 궁금할까봐 이렇게 얼굴보고 얘기하면 좋으니까 찾아왔다”며 “잘 갔다 오겠다. 항상 고맙고 사랑하고 응원하겠다.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크고 작은 일들에 행운이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김동혁 또한 이날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시작한다. 이들 모두 안전사고 방지 등을 이유로 입대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8 07:36
스타

차은우, 오늘(28일) 입대…”잘 다녀오겠다, 언제나 행운 있길”

그룹 아스트로 출신 배우 차은우가 입대한다.차은우는 28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에서 복무한다. 안전사고 방지 등을 이유로 입대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7년 1월27일이다.차은우는 전날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입대 전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2~3살 때 이후로는 가장 짧은 머리인 것 같다. 어색하다”며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기 전에 인사하고 싶어서, 또 궁금할까봐 이렇게 얼굴보고 얘기하면 좋으니까 찾아왔다”며 “잘 갔다 오겠다. 항상 고맙고 사랑하고 응원하겠다.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크고 작은 일들에 행운이 있기를”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8 07:16
해외연예

콜드플레이 공연 중 발각된 불륜 커플, 둘 다 직장 잃었다 [왓IS]

콜드플레이 콘서트 현장에서 불륜 행각이 발각된 미국 스타트업 CEO와 임원이 나란히 직장을 잃게 됐다.24일(현지시간) 영국 BBC,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불륜 사실이 드러나 전 세계적으로 물의를 빚은 미국 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여성 임원 크리스티 캐봇이 사직했다. 아스트로노머 측은 성명을 통해 최고 인사 책임자(CPO)인 크리스틴 캐벗이 퇴사해 현재 회사에 소속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와 불륜 사이가 탄로난 CEO 앤디 바이런은 이미 지난 19일 사임했다. 당시 공연에서 카메라 감독은 콜드플레이의 무대를 즐기고 있는 관객의 모습을 자유롭게 비췄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이 백허그 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고, 이 모습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자 두 사람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바닥에 주저앉으며 부적절한 관계임을 간접 인정하게 됐다. 바이런과 그의 아내는 공연장 인근 노스버러에 두 아들과 함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내는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바이런’ 이름을 삭제했다. 케벗과 전 남편은 2018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22년 확정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7:27
뮤직

윤산하, 7월 15일 솔로 2집 컴백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오는 7월 15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윤산하는 지난 23일 오후 판타지오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카멜레온’ 무드 필름 영상을 공개하며, 7월 15일 컴백 소식을 발표했다.이번 익스터널 버전 무드 필름은 외부적으로 계속해서 바뀌는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윤산하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티징 콘텐츠다.영상에는 윤산하의 자유로우면서 키치한 반전 매력은 물론, 장난기 가득한 톡톡 튀는 에너지를 가득 담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원에 앉아 카세트테이프로 노래를 듣고, 고양이를 필름 카메라에 담으며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과 자전거를 타거나 히치하이킹을 하는 듯한 윤산하의 과감한 변신은 이목을 집중시켰다.윤산하는 지난해 8월 첫 미니앨범 ‘더스크’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첫 단독 팬콘 ‘더스크 틸 던’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진행한 생일 기념 소극장 콘서트로도 한일 양국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11개월 만에 컴백하는 윤산하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산하의 솔로 미니 2집 ‘카멜레온’은 오는 7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4 16:23
뮤직

차은우, 어렸을 때랑 똑같네… 입대 전 마지막 추억 쌓는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입대 전 팬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낸다.차은우는 오는 7월 12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솔로 팬미팅 ‘더 로열’을 개최한다.지난 20일 오후 판타지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팬미팅 포스터 속 차은우는 거울 속에 담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완벽하게 오마주한 모습을 연출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더 로열’은 차은우가 군 입대를 앞두고 선보이는 팬미팅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차은우는 입대 전 마지막으로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기존에는 보여주지 않은 유쾌한 모습을 비롯한 새로운 매력은 물론, 팬사랑으로 가득 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차은우는 올해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달 3년 만에 아스트로 국내 콘서트 ‘더 포스 아스트로드 ’를 개최했으며, 오는 28일과 29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스타그래피’ 공연을 이어간다.배우로서 차은우는 차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와 영화 ‘퍼스트 라이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현재 상영 중인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로 전 세계 관객과 만나고 있다.2025 차은우 팬미팅 ‘더 로열’은 오는 7월 12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에 대한 티켓 예매는 6월 25일 오후 5시 선예매, 6월 26일 오후 5시 일반예매가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에서 각각 오픈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0:11
뮤직

[IS리뷰] 꿈.친.자, 꿈에 다다르다…8천 관객 홀린 ‘권진아 매직’

“700석 규모의 첫 단독공연을 시작으로 이곳까지 차근차근 왔는데, 3층까지 찬 것을 보니 믿기지 않아요.”대한민국 여성 보컬 계보를 잇고 있는 권진아가 단독 공연으로 잠실실내체육관에 입성했다. 아이돌 아닌 여성 솔로 싱어송라이터형 보컬리스트가 살아남기 힘든 공연업계에서, 권진아의 이번 행보는 남다른 의미였다. 그는 11, 12일 이틀간 총 8000 명의 팬들과 호흡하며 ‘꿈의 뮤지션’으로 발돋움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권진아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 발매에 맞춰 개최된 이번 공연에서 권진아는 무대 중앙의 가장 높은 리프트 위에서 등장, 첫 곡 ‘새발자국’부터 여유롭게 현장을 압도했다. 음색, 성량, 사운드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었다. 객석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관객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영롱하게 노래하는 권진아에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여행가’에선 청량하면서도 청아한 보이스로 집중력을 높였고,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 시작된 ‘널 만나려고’에선 사랑의 몽글한 감성과 음악이 주는 힐링이 무엇인지 무대 자체로 입증했다.‘뭔가 잘못됐어’에서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발산하는가 하면, 곧 이어진 ‘위로’에선 나긋나긋한 위로 그 자체의 음성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또 ‘재회’, ‘러브 앤드 헤이트’, ‘유 얼레디 해브’, ‘놓아줘’로 이어진 신곡 레퍼토리에선 더없이 아름다운 고음 보컬의 진수를 보여줬다. 권진아는 노래를 부르며 그 자체로 별이 되는가 하면, 격정적인 연주 속 궁극의 차분함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보컬의 매력을 펼쳐내보였다. 권진아의 숨길 수 없는 댄스 본능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너디 트레인’과 ‘킹프 노크’, ‘러브 미 러브 미’, ‘실리 실리 러브’로 이어진 래퍼토리에선 세상 힙한 패션으로 무대에 올라, 핸드 마이크를 들고 그루브를 타는 등 ‘권진아 레어템’을 보여줬다. 댄스 리듬을 타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아 더 어색한, 아이러니한 감정 속 권진아의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에 관객들도 함께 몸을 흔들었다. “언젠가 스탠딩 콘서트를 꿈꾸며 계속해서 댄스도 선보이겠다”는 다짐에 이어진 무대는 ‘스틸미스유’, ‘오늘은 가지마’, ‘어른이 된 아이’. 독보적 R&B 넘버 시리즈로 공연은 클라이막스로 향했다. 권진아는 특히 ‘어른이 된 아이’를 마친 뒤엔 “스스로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라고 느꼈던 것 같다”며 17세 어린 나이에 ‘K팝스타3’로 주목받은 뒤 지나온 10년을 솔직하게 돌아보기도 했다. “난 언제쯤 자연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렇게 매일같이 꿈꾸고 기도하고, 언제쯤 나는 편히 숨쉴 수 있을까 그런 꿈을 치열하게 꿨는데, 결국엔 이뤄졌어요. 지난 시간들이 참 지난하고 고통스러웠는데, 그 시간들을 부모님과 가족들의 사랑으로 지나올 수 있었어요. 제가 꿈꿔온 것들은 거의 다 이룬 것 같아요.” 담담하게 눈물의 고백을 한 권진아는 “혹시 오늘 오신 분 중, 그런 긴 터널을 지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정말 반드시 봄은 오니까 꼭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고, 정말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고 꿈꾸면 반드시 꿈이 이뤄지는 날이 온다고 믿는다”고 관객을 위로하면서 “앞으로도 내 상처와 기쁨을 노래로 쓰고,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가수로 오래오래 남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운이 좋았지’와 ‘스물’까지 자신의 지난 여정을 진솔하게 노래한 권진아가 택한 공식 피날레 곡은 ‘버터플라이’였다. 꿈꾸지 않으면 다다를 수 없는 길,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권진아는 다시 처음 올랐던 그 자리에 서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후 ‘원더랜드’와 ‘흘러가자’ 그리고 ‘꿈꾸는대로’ 등 풍성한 앙코르 넘버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꿈 같은 순간을 선물했다. 그야말로 ‘권진아 매직’을 목도한 건 행운이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아스트로 차은우, AOA 출신 배우 설현, 웬디, 정은지, 김도연, 노상연, 이연, 정수빈, 박유림, 김영대, 남다름, 김지유, 찰스엔터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현장을 방문해 ‘뮤지션의 뮤지션’ 권진아의 명성을 입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3 05:43
연예일반

[왓IS]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외신 집중…CNN “광고 철회 잇따라”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외신들도 해당 사태를 주목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수의 흥행 드라마, 영화에 출연한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 여파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CNN은 최근 딘토 등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했던 국내외 브랜드들이 줄줄이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있다고 알리면서 “프라다로부터 이번 주 (김수현과의) 계약이 종료됐음을 확인했다. 협업을 종료하기로 상호 결정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번 사안과 관련,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게 여러 차례 전화와 이메일을 보내 입장을 요청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CNN은 또 “김새론의 죽음은 국민적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한국 스타들에게 가해지는 압박과 여론의 흐름이 얼마나 빠르게 뒤바뀌고 그것이 그들의 정신 건강에 얼마나 해로울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에 다시 불을 붙였다”고 짚었다.이어 앞서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문빈, 가수 겸 배우 설리, 구하라, 배우 송재림 등을 언급하며 “한국 스타들에 대한 대중의 집중적인 감시를 받으며, 외모와 행동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존재한다. 흡연, 음주 등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공격을 받을 정도”라고 지적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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