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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이보영, 딸‧아들 공개…스위스 가족여행

배우 이보영이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16일 이보영은 자신의 SNS에 엄지를 치켜든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이보영이 자녀들과 스위스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보영과 딸 그리고 아들은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찍혔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보영이 딸과 함께 걷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보영은 지난 2013년 지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6 11:03
연예일반

”이무생 여기도 나와?”…순정남부터 불륜남까지, 한계 없는 소화력 [RE스타]

순정남부터 불륜남까지, 선역과 악역 어떤 배역을 맡아도 어색하지 않다. 배우 이무생이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하이드’부터 올해 초 종영한 ‘마에스트라’, 영화 ‘시민덕희’, ‘당신이 잠든 사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이무생은 지난달 23일 첫 방송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JTBC 토일 드라마 ‘하이드’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다. 극 중 이무생은 아내 나문영(이보영)과 함께 차웅 법무법인 공동대표로 로펌을 운영하다 의뢰인과 연관된 의문의 사건에 얽히면서 사라지는 남편 차성재를 연기했다.이무생이 연기한 차성재는 극초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차웅 로펌을 운영하며 탄탄대로를 걷는 변호사이면서, 아내 대신 딸의 끼니와 학교 등원도 도맡아 할 정도로 가정적인 남편이다. 그러나 이후 어떤 조짐도 없이 사라진 차성재는 매회 나문영을 충격에 빠뜨리는 반전을 만들어 내는 빌런으로 변모하며 본색을 드러내는 중이다.차성재는 사실 자신의 범죄를 감추기 위해 자살로 죽음을 위장한 살인자였고, 옆집 여자 하연주(이청아)와 불륜 관계였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나문영이 자수를 권하자 차성재는 곧장 섬뜩한 눈빛을 띄며 다정한 남편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광기 어린 모습으로 돌변한다. 이무생은 변화무쌍한 차성재 캐릭터를 세심한 연기로 표현하며 매회 극적인 반전을 이끌고 있다. ‘하이드’에서 이무생이 보여준 연기는 전작 ‘마에스트라’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라 더욱 대비를 이룬다. ‘마에스트라’에서 재력가 유정재를 연기한 이무생은 천재 지휘자이자 옛 연인인 차세음(이영애)를 향한 ‘순애보 돌직구 직진남’ 연기를 탁월하게 소화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재력가다운 패션으로 고급스러운 비주얼까지 완성해 ‘이무생로랑’이라는 별명도 얻었다.이무생은 드라마 외에도 올해 개봉한 영화만 이미 두 편이다. 1월 개봉한 ‘시민덕희’에서는 극악무도한 보이스피싱 총책으로 등장, 인상깊은 빌런 연기를 소화했다. 3월 개봉한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는 추자현과 부부 연기를 펼치며 여운이 깊은 미스터리 로맨스를 선보였다. 이무생은 2006년 드라마 ‘방과후 옥상’으로 데뷔해 2020년 ‘부부의 세계’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사이 수많은 작품에 단역,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올해 짧은 시간 동안 선역과 악역을 여러 차례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는데도 전혀 이질감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배경이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하이드’에서 이무생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내면에 숨어있는 다른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줘야 하는 인물이다. 그런 모습을 끄집어내려면 굉장한 연기 공력이 필요하다”며 “그런 면에서 이무생은 그동안 쌓아온 연기 경력으로 적확한 연기를 펼치면서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이무생은 최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지배종’을 통해 SF 장르에도 도전했다. ‘지배종’은 배양육 시장을 장악한 생명공학기업 BF그룹을 탄생시킨 CEO 윤자유(한효주)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로, 이무생은 극 중 윤자유의 20년지기 친구이자 BF그룹의 기술총잭 온산 역을 맡았다. 이무생은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에도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06:05
연예일반

[RE스타] ‘하이드’ 이보영, 흔한 이야기도 특별하게 만드는 마력

등장만으로도 신뢰감을 준다. 익숙한 스토리도 그가 나타나면 어느샌가 빠져들고 만다. 배우 이보영의 연기를 보면 드는 생각이다.이보영은 지난달 23일 첫 방송한 쿠팡플레이 시리즈·JTBC 토일드라마 ‘하이드’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다. 이보영은 전직 검사이자 현 차웅법무법인 공동대표변호사로 실종된 남편 차성재(이무생)를 추적하는 나문영을 연기했다.‘하이드’는 흔한 스토리라인을 갖고 있다. 어떤 인물의 실종이 사건의 발단이 되고 그와 가까운 누군가가 실종을 둘러싼 진실을 쫓는 이야기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전형적인 구조다. 그러나 이런 흔한 이야기도 이보영이 하면 분위기부터 남다르다. 극 초반 남편의 실종과 죽음을 알게 된 이보영은 절망에 빠진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이내 이성을 되찾고 사건의 전말을 추적하는 변호사라는 직업인으로 변한다. 특히 4회에서 이보영이 이무생의 실종 및 사망과 얽혀있는 수상한 의뢰인 마강(홍서준)과 살벌한 신경전을 벌이고, 철두철미한 수사력으로 재판에서 승소해 그를 구속시키는 장면은 긴장감을 최고로 끌어올리며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또 이보영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이무생이 사실은 자살로 죽음을 위장해 숨어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원망을 쏟아내는데, 가족과 변호사라는 직업적 윤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하이드’는 몰입도 높은 스토리도 호평을 얻고 있지만 무엇보다 캐릭터의 감정에 절로 이입하게 만드는 이보영의 탁월한 감정 연기의 향연이 묘미라는 반응이 나온다. ‘하이드’는 지난달 31일 방송한 4회에서 최고 시청률 6.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2002년 CF를 통해 데뷔한 이보영은 ‘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마인’, ‘대행사’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 냈다. 특히 국선전담변호사 장혜성으로 분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최고 시청률 24.1%를 기록할 정도로 크게 흥행했고, 이보영은 이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과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하이드’ 바로 이전 작품인 ‘대행사’ 역시 최고 16.0%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보영 특유의 정확한 딕션과 단아하면서도 당당한 캐릭터 묘사력은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흥행을 견인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보영은 늘 자기가 맡은 배역과 극의 중심을 잘 잡아가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는 배우”라며 “카리스마 있는 전문직 여성이라는 비슷한 역할을 맡아온 것 같지만 작품마다 그 강도와 표현의 층위는 조금씩 다른데 그런 변화 역시도 잘 표현했다. 이 정도로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는 많지 않다”고 평가했다.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이보영의 연기는 시간이 갈수록 더 무르익고 있다. 특히 ‘하이드’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변호사인 동시에 홀로 딸을 지켜야 하는 엄마 역을 맡은 이보영은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하이드’ 이후의 이보영이 보여줄 또 다른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05:40
OTT

[오!뜨뜨]‘그랜마 & 그랜마’, ‘미녀와 순정남’ 소소하고 파란만장한 인생사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플러스: 그랜마 & 그랜마아카데미시상식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다큐멘터리가 디즈니플러스에 상륙한다.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그랜마 & 그랜마’는 아직도 마음은 스무 살 같다는 83살 할머니와 스스로가 100살처럼 너무 늙게 느껴진다는 94살 할머니의 동거기를 그린다.삶의 마지막에 선 두 할머니를 웃게 하는 건 맛있는 음식, 그리고 춤. 소소한 일상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작품이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상 후보작. 17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이라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22일 공개.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미녀와 순정남‘그랜마 & 그랜마’가 소소한 일상의 평화로움을 보여준다면 ‘미녀와 순정남’은 파란만장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드라마 베테랑 임수향과 지현우가 호흡을 맞춘다.어릴 적 엇갈린 인연의 박도라(임수향)와 고필승(지현우)은 어른이 된 뒤 자주 마주칠 수밖에 없는 톱배우와 드라마 PD 관계로 재회한다. 하지만 도라는 이름을 바꾼 필승(과거 고대충)을 기억하지 못 하고, 설상가상 필승에게는 도라를 전담하라는 특명이 떨어진다. 어릴 적 관계와 정반대로 성장한 두 사람이 운명을 극복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진심 하나로 다시 발전될 수 있을지는 본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23일 첫 방송한다. #쿠팡플레이: 하이드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다. 남편은 어디로 간 걸까. 남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한 아내는 곧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출연했다 하면 대박인 시청률 보증수표 이보영이 최근 대세 이무생과 부부로 만난다. 이보영은 전직 검사 출신이자 변호사인 문영 역을 맡아 충격적인 현실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거침없이 추적을 이어가는 아내를 연기한다. 이무생은 어느 날 갑자기 예고도 없이 사라져 감히 예측도 할 수 없는 비밀을 가득 남겨놓은 차성재 역을 맡아 작품에 긴장감을 선사한다.마치 추리소설을 보는 것 같은 미스터리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안길 ‘하이드’는 23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2 05:20
연예일반

‘하이드’ 이보영, 김수현‧김남주와 시청률 경쟁? “부담감 1도 없어” 자신감 [종합]

“시청률 경쟁에 부담감은 1도 없다.”배우 이보영이 쿠팡플레이 새 토일드라마 ‘하이드’로 돌아온다. 지난해 드라마 ‘대행사’ 이후 1년여 만의 컴백이다. ‘하이드’는 쿠팡플레이에서 오는 23일 선공개된 후 같은 날 JTBC에서 방영된다. ‘믿고 보는 배우’ 이보영이지만,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 주연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배우 김남주 주연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등과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는 터라 이들 대결 결과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이보영은 “사실 ‘대행사’ 때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이번엔 전혀 없다”며 “경쟁작들과 장르가 다르고 시청자들이 충분히 좋아할 이야기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자신있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하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 이민재, 김동휘 감독이 참석했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로 스릴러 장르다. 극중 이보영은 늘 당당하고 강단 있는 변호사인 문영을 연기한다. 문영은 점차 진실을 마주하면서 변화하는 캐릭터다.이보영은 ‘하이드’ 출연 계기에 대해 서사의 반전을 언급했다. 먼저 “저는 리액션을 받는 입장에서 연기를 해야 했다”며 “제 주변에서 계속 상황이 터진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답답한 면도 있었다. 주변에서 일이 터지고, 계속 뒤통수를 맞는 역할”이라면서도 “이런 연기를 해보는 게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이 대본을 선택한 이유는 반전과 반전이 거듭돼 뒤가 궁금하더라”며 “대본을 끝까지 궁금해하며 재밌게 찍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보영은전작들과의 차별점으로 ‘스토리의 힘’을 꼽았다. “이번 작품에선 제 연기보다 작품 자체가 정말 재미있다”며 “좁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인데 이른바 ‘쫄리는’이야기”라며 웃었다. 이보영은‘너의 목소리가 들려’, ‘신의 선물-14일’, ‘귓속말’ 등 다수의 장르물을 히트작으로 보유하고 있다. 극중 이보영의 남편 차성재를 연기하는 이무생은 “이보영 씨가 특히 장르물에서 연기가 대단하지 않나. 괜히 이보영이 아니다”라고 치켜세우면서 부부 연기 호흡에 대해선 “실제 각자가 결혼을 했고, 아이가 있다 보니까 연기를 할 때 이해의 깊이가 달랐다. 믿고 갔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극중 이청아는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는 문영의 친절한 이웃으로 문영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조용히 지켜보는 하연주, 이민재는 비밀의 키를 쥔 의문의 남자 도진우를 연기한다. ‘하이드’는 2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공개 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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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김하늘 온다…김남주와 ‘장르퀸’ 대결 [IS포커스]

배우 김남주에 이어 ‘시청률의 여왕’ 김하늘, 이보영이 차례로 시청자를 만난다. 모두 장르물의 여성 원톱으로 활약하는 터라, 이들 중 누가 올 봄 ‘장르퀸’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늘은 18일 첫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특종 기자로 변신한다. 드라마 ‘킬힐’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인 동시에 KBS를 통해선 2016년 ‘공항 가는 길’ 이후 무려 8년 만에 시청자를 만난다. 드라마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극중 김하늘은 나쁜 놈들 멱살 잡는 ‘프로 멱살러’ 기자 서정원 역을 맡았다. 김하늘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장르퀸’에 도전한다. 그동안 ‘로망스’, ‘피아노’, ‘온에어’, ‘신사의 품격’ 등 멜로 장르에서는 히트작들을 탄생시키며 두각을 나타냈는데, 스릴러물에선 대표작이 아직 없다. 김하늘은 스릴러를 기반으로 한 멜로물 ‘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그릴 예정이다. 그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묘미로 ‘엔딩’을 꼽으며 “매 회차의 엔딩에 긴장감이 넘친다. 결말로 향하는 여정 내내 궁금증과 기대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믿고 보는 배우’ 이보영은 쿠팡플레이의 장르물 ‘하이드’로 돌아온다. ‘하이드’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다. 이보영이 주인공 문영을 연기한다. 극 중 문영은 늘 당당하고 강단 있는 변호사였으나, 점차 진실을 마주하면서 변화하는 캐릭터로 이보영은 섬세한 연기로 이를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보영은 ‘하이드’로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대행사’ 이후 초고속 컴백한다. 무엇보다 이보영은 앞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신의 선물-14일’, ‘귓속말’ 등 다수의 장르물을 히트작으로 보유하고 있다. 자칫 장르물에서 놓치기 쉬운 특유의 감성 연기에 강점을 보이면서 ‘대체불가’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제작진은 “이보영이 강렬한 카리스마는 물론, 절제된 감정 연기까지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이드’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공개 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이들보다 앞서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김남주는 쟁쟁한 경쟁작들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첫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엄마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극중 김남주는 진한 모성애를 기반으로 진실을 쫓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김남주는 ‘원더풀 월드’로 6년 만에 복귀했으나 녹슬지 않은 연기력를 확인시켰다. ‘원더풀 월드’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등 동시간대 경잭작들 사이에서도 지난 15일 5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9.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김남주, 이보영, 김하늘은 여성 서사 중심의 비슷한 장르물로 각기 다른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여성 주연의 드라마들이 안방극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엔 누가 이 같은 흐름의 배턴을 이어가는 주인공이 될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8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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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보영, 결혼 10주년 기념 화보…“서로의 삶에 동력이 되는 존재”

배우 이보영과 지성의 결혼 10주년 기념 화보가 공개됐다.26일 이보영과 지성이 패션 매거진 얼루어와 진행한 화보가 공개됐다.공개된 사진 속 이보영과 지성은 서로를 바라보며 나누는 눈맞춤부터 즐거움이 가득 전해지는 환한 미소까지 로맨틱한 분위기를 가득 담아냈다.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보영은 지성의 존재에 대해 “누구보다 세심하게 배려하고 지지해줘서 무엇보다 일할 때 큰 힘이 된다”고 답했다. 지난 10년간 발견한 상대의 가장 멋진 점을 묻는 질문에는 “인생에 뭐가 중요한지 알고 지키려는 사람이며 가족을 제일 중요한 가치로 두는 참 단단한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지성은 결혼 10년이라는 시간이 믿어지냐는 질문에 대해 “쏜살같이 지나갔지만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고, 앞으로 10년이 지금만 같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아내를 만나 안정적으로 바뀌었고 그 이후 제 에너지를 더 잘 발산한 것 같다”며 “서로의 삶에 동력이 되는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이보영과 지성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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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도 초라한 퇴장..남궁민 ‘연인’, MBC 구원투수될까

올해만 벌써 3번째다. ‘드라마 왕국’으로 불렸던 MBC가 세 작품 연이어 흥행에 실패하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넘버스’가 자체 최저 시청률로 막을 내리자 새롭게 선보일 ‘연인’이 MBC의 구원투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가 지난달 29일 12부작으로 끝을 맺었다. 1회 시청률 4.4%로 시작한 ‘넘버스’는 3회에서 자체 최고 4.7%를 찍으며 상승세를 타는가 싶었지만, 이내 3%대로 급락하더니 2.4%라는 자체 최저 시청률로 쓸쓸이 퇴장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영된 JTBC ‘킹더랜드’와 SBS ‘악귀’는 시청률 10%를 오가며 화제작를 모았다. 결국 ‘넘버스’는 아쉬웠던 대진운에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조용히 막을 내리고 말았다.다만 시청자들은 ‘넘버스’의 작품성을 인정하며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엘리트 회계사 한승조(최진혁)와 공조해 태일회계법인 한제균(최민수) 부대표를 심판한다는 통쾌한 ‘권선징악’ 메시지로 마침표를 찍으며 통쾌함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넘버스’는 전문적인 경제 용어와 회계사의 넓은 업무 범위를 알려주며 깊이 있게 직업 세계를 탐구했다. 동시에 최민수의 실감나는 빌런 연기, 이에 반격하는 최진혁의 카리스마, 방송 초 연기력에 우려를 낳았던 김명수와 연우의 성장으로 배우들의 ‘합’이 좋았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이렇듯 ‘수작’을 남겼음에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것은 결국 다른 작품에 비해 경쟁력이 약했다는 의미다. 실제 MBC가 올해 내놓은 드라마들은 유독 최악의 상대를 만나며 고배를 마셨다. 지난 1월 시작해 3월 종영한 ‘꼭두의 계절’은 첫 방송 당시 자체 최고 4.8%로 출발했으나 하락세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결국 1.6%로 마무리됐다. 남자 주인공 김정현의 사생활 논란 후 첫 복귀작인 ‘꼭두의 계절’은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온 꼭두(김정현)와 왕진의사 한계절(임수향)의 판타지 로맨스로, 다소 난해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영된 이보영 주연 JTBC ‘대행사’는 16%로 막을 내렸고, 전도연과 정경호가 출연한 tvN ‘일타 스캔들’은 17%까지 기록했다.‘꼭두의 계절’ 후속작인 ‘조선변호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5월 종영한 ‘조선변호사’는 최근 트렌드인 퓨전 사극 장르에 우도환의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시선을 끌었지만 시청률 2.9%로 종영했다. 대진운으로는 시청률 20%까지 달성한 SBS ‘모범택시2’, 시즌3로 돌아온 한석규의 ‘낭만닥터 김사부3’, JTBC 역대 드라마 5위를 차지한 ‘닥터 차정숙’까지 그야말로 사면초가였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상파 드라마의 경우 고정 시청층을 겨냥한 작품을 만들어야 시청률이 보장된다. 트렌디한 장르만 내세우면 시청률이 안 나오는 딜레마가 있다. 그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며 “고정 시청층을 가져갈 수 있는 서사에 새로운 요소를 얹는 식으로 드라마를 구성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MBC가 아직 제 길을 못 찾고 있다”고 말했다. 위기에 빠진 MBC 드라마를 수렁에서 꺼내줄 마지막 주자는 4일 첫방송되는 ‘연인’이다. MBC 최초 ‘파트제’ 드라마로 제작된 ‘연인’은 믿고 보는 배우 남궁민과 함께 안은진, 이학주가 출연한다.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10부씩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최악의 대진운에 울었던 MBC의 이번 적수는 한지민·이민기 주연 JTBC ‘힙하게’와 김래원 주연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다. 과연 ‘연인’이 ‘드라마 왕국’을 구원할 마지막 주자가 될 수 있을까. 지난 흥행 실패를 만회할 수 있는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4 05:52
연예일반

이병헌 “건치댄스 보면 울컥…BH 워크숍? 전액 사비 맞다” (문명특급) [종합]

배우 이병헌이 ‘건치댄스’, ‘먹방 연기’ 등 자신을 둘러싼 밈(인터넷상에 재미난 말을 적어 넣어서 다시 포스팅 한 그림이나 사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2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주역 이병헌, 박서준, 이보영이 출연했다.이날 MC 재재는 등장하자마자 이병헌의 ‘건치 댄스’를 추며 들어와 폭소를 안겼다. 이병헌은 “댓글 중 ‘잇몸이 말라 입에 붙었다’는 반응이 있다”고 하자 “사실 뒤에 계시던 연출가분이 ‘이병헌 씨 미소를 팬들이 좋아한다. 미소 없으면 무섭다’고 해서 계속 춤을 췄다. 저도 이렇게 로봇처럼 나올 줄 몰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병헌은 “나는 ‘건치댄스’를 볼 때마다 울컥한다.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고 솔직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반면 재재는 “그런데 SNS에 ‘현란한 몸놀림’이라고 올리셨더라. 즐기셨다”고 하자 이병헌은 “이미 영상이 공개됐으니 쿨한 척 올렸다”고 재치를 드러냈다. SNS 댓글로 ‘이병헌 저격수’라 불리는 이민정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이병헌은 “이렇게 공개된 SNS에서 이야기하면 다른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또 이병헌은 자신의 회사인 BH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박보영, 김고은, 한지민, 고수, 한효주, 추자현, 이지아 등이 베트남 다낭으로 워크숍에 간 일화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병헌은 회사 설립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워크숍 비용을 전액 부담했고 수줍게 밝혔다.박보영은 “남의 돈으로 가는 여행이라 너무 좋았다”며 “장기자랑을 할 때 노래방 기계로 하나가 됐다. (이병헌) 선배님이 ‘잘한다’로 노래 부르는 모습을 지켜봤을 때 워크숍이라고 느꼈다”고 후기를 전했다.영화 ‘내부자들’에서 삼겹살, 라면 등 실감났던 먹방 연기도 언급됐다. 이병헌은 “중학교 때 친했던 친구의 밥 먹는 습관을 생각했었다”며 “배우는 관찰력이 좋을 수밖에 없다.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서 ‘저 사람은 왜 저런 특징이 있을까?’ 궁금증이 생긴다. 틀릴 수 있어도 그 이유를 추측해본다”며 자신만의 연기 노하우를 설명하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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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이보영 만났다 ‘너목들’ 10주년 자축

배우 이종석이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10주년을 자축했다.이종석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간이 벌써! ‘너목들’ 10주년. 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 이종석, 김광규, 조수원 감독과 한자리에 모여 10주년을 축하했다.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윤상현은 합성으로 함께해 눈길을 끈다.이들은 숫자 10이 적힌 케이크 앞에서 카메라를 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케이크에는 ‘10년째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2013년 방송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이지만 사랑스러운 국선 변호사 장혜성(이보영)이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이종석)와 바른 생활 사나이 차관우(윤상역)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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