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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캣츠아이,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10억 돌파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곡들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10억 회를 돌파했다.8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캣츠아이가 지금까지 발표한 총 13곡의 음원 합산 누적 재생 수가 이날 10억 회를 넘었다.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의 수록곡들이 큰 인기를 끌며 스트리밍 증가 추이가 가팔라졌다. 이 앨범에 담긴 ‘가브리엘라’는 음원 공개 38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달성, 같은 재생 수에 도달한 캣츠아이의 곡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글로벌 주요 차트에서도 캣츠아이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발표된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8월 8~14일 자)에서 ‘가브리엘라’가 97위로 재진입했다.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8월 1~7일 집계 기준)에서 ‘가브리엘라’는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28위, ‘날리’는 14계단 오른 87위에 랭크됐다. ‘데일리 톱 송 글로벌’(8월 7일 자)에서는 ‘가브리엘라’가 24위, ‘날리’가 80위를 기록했다.한편 캣츠아이는 최근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해 약 40분간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지난달에는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투표 회원으로 초청받았다. 투표 회원은 그래미 수상자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으로, 미국 내 음악계에서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상징하는 지표 중 하나다. 캣츠아이는 오는 8월 16~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5’, ‘서머소닉 엑스트라’에 오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9 11:31
예능

제13회 ‘부코페’ 더 커지고 가까워졌다…차별 포인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올해로 13회를 맞아, 한층 새로워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기획으로 관객들과 만난다.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미디 축제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오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부코페’는 개막식의 장소와 방식이 대폭 업그레이드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되며 축제의 범위를 넓힌다. 이에 제13회 ‘부코페’만의 차별 포인트를 짚어봤다.# 실내에서 개최될 압도적 규모의 개막공연!제13회 ‘부코페’ 개막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며, 압도적인 규모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들이 출격해 블루카펫 입장을 통해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개막공연의 메인 MC는 박명수가 맡으며, 축하공연으로는 ‘58년생 건물주 이명화’, ‘개그콘서트’ 팀, 가수 윤수일 등이 총출동한다.# 극장부터 번화가로 이어질 전세계적인 공연! 2년 연속 MICF와 협업까지개막 이후에는 부산 전역의 여러 극장에서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이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부산의 문화 소외 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 등에서 시민들을 위한 무료 코미디 공연도 열릴 계획이다.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호주 멜버른코미디페스티벌(MICF)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 처음으로 ‘MICF 로드쇼 with. BICF’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영어 스탠드업 코미디 쇼 ‘MICF 로드쇼 부산’을 2년 연속으로 선보인다. 영어 스탠드업 코미디를 접할 기회가 드문 부산 시민들을 위해 다시 한번 마련된 이번 로드쇼가 올해는 또 어떤 특별한 웃음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부코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웃음이 지닌 긍정적 가치를 더욱 널리 확산시킬 전망이다.# 누구나 무대 위에 설 수 있는 ‘자율참여작(프린지)’ 첫 도입! 공연의 다양화 ‘주목’올해 ‘부코페’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자율참여작(프린지)’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의 초청 코미디 스트리트 팀뿐만 아니라, 지난 4월 한 달간 전국 단위로 자율참여작 공모를 진행했으며, 선정된 공연팀은 축제 기간 중 거리 코미디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참가 분야는 서커스, 마임, 인형극, 음악, 댄스, 마술 등 코미디를 중심으로 한 모든 퍼포먼스를 포함하며, 이를 통해 관객들은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실험적인 코미디 무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예술 장르와 코미디가 결합된 공연은 K‑코미디의 폭을 확장하는 또 하나의 장을 열 것으로 보인다.# ‘코미디 북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전유성의 진짜 이야기지난해 호평을 받은 코미디 영화제가 코미디 북콘서트로 변환해 한층 풍성해져 돌아온다. BICF 명예위원장을 맡고 있는 개그맨 전유성이 북콘서트 ‘전유성’s 픽 두번째 이야기’를 선보이는 것.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전유성 위원장을 비롯해 책을 집필한 코미디언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작가로 변신한 개그맨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고, 책에 사인도 받으며 특별한 교감을 나눌 수 있다. 코미디와 문학이 빚어내는 북콘서트, 전유성 명예위원장이 주최하는 풍성한 만남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처럼 매년 국내외 코미디 팬들의 주목을 받아온 ‘부코페’는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할 제13회 ‘부코페’ 공연 티켓은 현재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7 15:49
산업

롯데장학재단, 취업준비생 300명에 장학금 3억 지원

롯데장학재단이 언론·미디어 및 이공계 분야 취업준비생 300명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재단은 지난 5일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취준생 지원에 손을 보탰다.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취업준비생들에게는 1인당 100만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이 지급된다. 다양한 직무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 각자가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알아가고, 전문성을 함양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은 총 4일 동안 진행되며, 언론·미디어 및 이공계 분야 직무의 전문가를 초청한 ‘취업 특강’, 현장 업무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선배와의 대화’ 등 강의형 교육과 방송 스튜디오 및 롯데중앙연구소 내 연구단지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일일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지난 2019년 유통업계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시작돼 올해로 7기를 맞은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고루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매년 지원하는 대상자들의 희망 직무 범위를 다르게 설정하고 있다.재단은 지난해부터 지원을 시작한 언론·미디어 분야에 더해, 이공계 분야 취업준비생까지 장학금 지원 범위의 폭을 넓혔다. 전국 4년제 대학 정규과정 5학기 이상 수료(예정)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올해 선발된 장학생 300명의 지역별 현황(학교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 159명 ▲경기 24명 ▲인천 27명 ▲강원 2명 ▲경북 12명 ▲경남 8명 ▲대구 4명 ▲부산 11명 ▲울산 4명 ▲충남 21명 ▲충북 10명 ▲전북 6명 ▲전남 11명 ▲제주 1명이다.특히 올해는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위탁가정,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배려대상자 계층에 한해 장학생을 모집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이날 수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및 7기 장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재단은 매년 취업준비생 여러분을 돕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있으며 해마다 방법과 프로그램도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특히 올해는 이공계 분야가 나라 발전과 경제 성장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새롭게 지원을 결정했다”며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재단의 모든 구성원이 열성을 다하고 있으니 이번 프로그램이 끝난 후 다음 기수를 위한 피드백도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신격호 롯데 취업준비생 장학금’에는 1000명이 넘는 취업준비생들이 지원하며 3.4: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06 16:02
산업

대한항공, 일본 주요 여행사 초청 ‘부산 팸투어’ 진행

대한항공이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 일원에서 일본 주요 여행사 사장 및 임원단을 초청해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부산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부산의 이색적인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해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 대한항공 임원을 포함해 일본 3대 대형 여행사인 JTB·HIS·킨키니혼투어리스트(KNT)와 일본 자유여행객(FIT) 및 단체여행 전문대리점 사장 및 임원 총 9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해운대, 청사포 등 부산 전역 주요 명소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찰하고,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직접 맛보며 부산의 매력을 경험했다. 또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연계 상품 개발과 부산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행사 마지막 날엔 이준승 부산 행정부시장과의 오찬간담회를 진행해 지역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부산 관광 자원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며 “부산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일본발 여행상품이 만들어져, 부산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6 15:02
연예일반

보이넥스트도어, ‘롤라팔루자’ 첫 무대부터 떼창... “잊을 수 없는 순간”

“‘롤라팔루자’에서 공연하는 이 순간만을 기다려 왔다”보이넥스트도어가 처음 초청받은 세계 최대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에서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핫’한 존재감을 떨쳤다. 뛰어난 가창력과 물오른 무대 장악력으로 현지 관객을 사로잡으며 공연에 강한 팀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4일 오전 4시 15분경(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랐다. 무더운 날씨에도 구름떼 같은 관객이 몰렸고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보이넥스트도어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팀 공식 MD를 착용한 현지 팬들이 직접 만든 응원 도구를 나누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날 공연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와 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한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일본 등 전 세계 179개 국가·지역에서 위버스로 시청해 이들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멤버들과 공연 관련 다수의 키워드가 X(옛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 많은 주목을 받았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총 11곡을 선사하며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첫 곡인 ‘아이 필 굿’부터 끝까지 ‘떼창’의 연속이었다. 멤버들의 쩌렁쩌렁한 라이브가 신나는 비트, 밴드 연주와 만나자 분위기는 단숨에 달아올랐다. 이들은 “오늘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롤라팔루자’ 무대에 선다는 것은 저희에게 정말 큰 의미다.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온 만큼 다른 것 필요 없이 그냥 즐기겠다. 저희가 가진 모든 것을 이곳에서 다 보여드리겠다.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물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여섯 멤버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로 시작해 ‘123-78’, ‘세레나데’ 등 감성적인 곡과 신나는 ‘얼스, 윈드 앤 파이어’강렬한 록 사운드를 입힌 ‘뭣 같아’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무대를 쥐락펴락했다.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막힘없이 따라 부르면서 쉼없이 공연을 즐겼다. 멤버들이 “후즈 데어? (Who’s there?)”라고 외치면 관중은 우렁찬 목소리로 “보이넥스트도어”라고 답하는 등 끈끈한 호흡을 주고받았다. 관객들은 ‘쏘 렛츠 고 씨 더 스타즈’에서 손을 좌우로 흔들며 음악에 몸을 맡겼고 ‘얼스, 윈드 앤 파이어’에서는 랩 파트까지 따라 부르며 공연을 만끽했다. 특히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무반주 떼창이 빛났다. 관객들은 본격적인 무대 시작 전부터 후렴구를 힘차게 불러 히트곡의 위엄을 느끼게 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함께한 이 시간이 꿈처럼 느껴진다. 음악이 여러분과 저희를 이어줬다. ‘롤라팔루자’에서 또다시 공연하고 싶다. 그때까지 더 엄청난 곡들을 만들겠다. 그럴 자신이 있다”며 열의에 찬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팬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지키며 환호성을 질렀고 멤버들은 ‘아이 필 굿’을 앙코르 곡으로 한 번 더 선사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롤라팔루자’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활동을 가속화한다. 이들은 오는 20일 일본 싱글 2집 ‘보이라이프’를 발매하고 열띤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4 11:31
스포츠일반

‘한일전 승리 확률 25%’ 박현성, UFC 계체 통과…“상대가 누구든 내가 이겨”

준비는 모두 끝났다. UFC 플라이급(56.7kg) 랭킹 6위 타이라 타츠로(25∙일본)와 맞붙는 박현성(29)은 57.2kg으로 플라이급 계체를 통과했다. ROAD TO UFC 시즌1 플라이급 우승자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10승)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메인 이벤트에서 타이라(16승 1패)와 5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오늘 계체량도 UFC 에이펙스에서 열렸다. 타이라 또한 57.2kg으로 플라이급 일반 경기 한계 체중을 맞췄다. 경기 5일 전 급하게 성사된 경기지만 무리 없이 체중을 맞췄다. 박현성은 계체량이 시작되자마자 가장 먼저 나와 여유롭게 계체에 성공했다. 그는 계체 후 “잘 회복하고 있고, 이제 시합만 남아 있다”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해외 도박사들은 박현성의 승리 확률을 25%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타이라는 UFC 6승 1패로 지난해 말 랭킹 1위였던 브랜든 로이발과 접전을 벌인 강자다. 주짓수 블랙벨트로 강력한 백포지션 컨트롤 능력을 자랑한다. 킥복싱 베이스로 타격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박현성은 “상대가 누구든 내가 이길 수 있단 걸 보여주고 싶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타이라에게도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다. 생애 첫 패배를 딛고 다시 한번 타이틀 도전자 라인으로 진입해야 한다. 타이라는 원래 랭킹 4위 아미르 알바지와 붙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알바지의 신체에 이상이 발견되면서 랭킹 밖에 있는 박현성이 경기 5일 전 긴급 투입됐다. 그는 “로이발전으로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다”며 “이제 내가 박현성에게 경험의 중요성을 알려줄 차례”라고 큰소리쳤다. 이번 경기는 박현성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경기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은퇴 이후 첫 한국인 파이터의 UFC 메인 이벤트다. 또한 승리 시 정찬성 이후 처음으로 한국 선수로서 UFC 랭킹에 진입한다. UFC 첫 한일전 메인 이벤트이자, 첫 ‘아시아 대 아시아’ 메인 이벤트다. UFC의 아시아 등용문 ROAD TO UFC 출신으로 첫 UFC 본무대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큰 기회란 걸 잘 알지만 박현성은 오직 경기에만 집중한다. 그는 “타이라 타츠로를 이긴다면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다. 랭킹에 진입할 거고, 타이틀전에도 가까워질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그런 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오직 승리에만 집중한다”고 말했다. 타이라는 생애 첫 패배를 딛고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절치부심했다. 로이발전 부족했던 스트렝스 앤 컨디셔닝과 타격 훈련에 특히 집중했다. 다수의 일본 정상급 파이터들을 홈인 오키나와에 초청해 훈련했고, 경기 한 달 전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가서 UFC 밴텀급(61.2kg)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 7위 ‘치토’ 말론 베라와도 훈련했다. 그는 “이번에 반드시 승리해 타이틀 도전자 라인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메인 카드는 오는 8월 3일 오전 10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10시) #6 타이라 타츠로 (126) vs 박현성 (126) 마테우슈 레베츠키 (155.5) vs 크리스 던컨 (156) 엘베스 브레너 (155.5) vs 에스테반 리보빅스 (155.5) #10 카롤 호자 (136) vs #12 노라 코르놀 (136) 닐 매그니 (170.5) vs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171) 대니 실바 (144.5) vs 케빈 바셰호스 (146) 언더카드 (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 나카무라 린야 (136) vs 네이선 플레처 (135.5) 호돌포 비에이라 (185) vs 트레이션 고어 (189.5)** 닉 클라인 (186) vs 안드레이 풀라예프 (185.5) 오스틴 배쉬 (145.5) vs 존 야니스 (145.5) 하파엘 에스테방 (130)* vs 펠리피 부니스 (125) 피에라 로드리게스 (116) vs 케틀린 소자 (116)김희웅 기자 2025.08.02 13:36
생활문화

한예종 최고의 전문가들이 클래스 진행, 무용교육의 패러다임 제시

현대무용의 예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면서 예고/예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많아졌다. 이런 때 입시 무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르씨(R.se)무용학원(원장 장지호)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2025 상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르씨무용전문학원 장지호 원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출신의 최정상급 현대무용수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1위/3위,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실력을 입증했고 미국 케네디센터 초청 공연 ,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공연 <시간의 축> 등 다수 공연에 출연했다. 그는 자신만의 티칭 노하우가 담긴 현대무용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서초구 서초동에 140평 규모 무용 스튜디오 ‘르씨’를 마련했다. 이곳은 수강생들을 학년·나이·입시 유무로 구분하여 레슨하는 다른 학원들과 다르다. ​한예종 실기과 출신 무용 강사 7인이 현대무용 입문자를 위한 ‘인트로’, 심화 단계인 ‘디벨롭’, 실전 무대와 콩쿠르 대비용 ‘어드밴스’, 입시 및 콩쿠르 상위권 입상에 대비하는 ‘메이저’ 등 수업 목적과 방향에 따라 수강생을 나누어 레슨하는 멀티 레벨 클래스를 운용하면서 팀 티칭 형태로 1:1/그룹 실기와 이론 교육을 병행한다. 강사들은 현대무용의 기본기부터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개인의 수준과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움직임 기법과 테크닉, 감정 표현력, 창의성을 단계별로 향상시켜주는 등 차별화된 맞춤 레슨을 실시한다. 또 수강생들이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분기별로 외부 전문가 초청 모의실기고사를 실시하고 오디션/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며 부상을 방지하는 재활·바디 프로그램까지 운영한다. 이처럼 수강생이 원하는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다각도로 도와주므로 다수가 한예종 무용원 실기과와 예고에 합격했고 3년 연속 코리아국제무용콩쿠르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장 원장은 “‘르씨’가 전국에서 학생들이 찾아오는 입시 무용전문학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2025.08.01 11:40
프로축구

무더위에 고요함까지…기대와는 달랐던 팀 K리그-뉴캐슬의 ‘여름 축제’ [IS 수원]

한여름 축구 축제로 자리 잡은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1경기였던 팀 K리그와 뉴캐슬의 대진은 기대 대비 고요했다.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팀 K리그와 뉴캐슬의 맞대결이 지난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경기는 김진규(전북 현대)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팀 K리그가 1-0으로 이겼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이전까지 유럽의 빅클럽이 방한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명문들에 맞서 K리그 대표 선수들로 꾸려진 팀 K리그도 고유 대명사가 됐다. 이날 열린 팀 K리그와 뉴캐슬의 경기는 2025년 여름 축구 축제의 서막이기도 했다.하지만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사뭇 고요했다. 이전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3년 연속 5만 명 이상의 관중이 집결했던 거와 달리, 올해는 2만7422명의 관중이 집결하는 데 그쳤다. 평일 오후, 더구나 30도가 넘는 무더위라는 악재를 이겨내지 못한 거로 보인다. 같은 주 다른 초청 경기가 있어 관심도가 분산된 영향도 있다.또 초청팀이 뉴캐슬이었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꼽힌다. 앞선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선 토트넘(잉글랜드·2022년, 202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2023년)가 방한해 5골 이상 주고받는 골 축제를 벌였다. 하지만 뉴캐슬은 더위 탓인지 경기 초반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장면을 남기지 못했다. 앤서니 고든 등 일부 주전을 장기간 활용하고도, 끝내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뉴캐슬은 지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 팀이다. 하지만 팀의 간판 스타인 알렉산더 이삭(스웨덴)은 부상이라는 표면적 이유로 아예 투어에 불참했다. 쿠팡플레이 측이 키 플레이어로 조명한 조엘링톤과 브루노 기마랑이스(이상 브라질)는 아예 그라운드를 밟지도 않았다. 기대 이상의 많은 뉴캐슬 팬이 유니폼을 입고 응원가를 외쳤지만, 중간중간 찾아오는 고요함은 축제 분위기를 식혔다. 경기 막바지엔 조 윌록(잉글랜드)이 불의의 부상으로 큰 고통을 호소하는 등 악재까지 쏟아졌다. 한국 땅을 밟은 현지 취재진도 뉴캐슬의 무기력한 경기력에 우려를 표했을 정도였다. 유일한 위안은 지난 24일 깜짝 이적한 ‘수원 삼성 출신’ 박승수가 교체 투입돼 돌파와 드리블을 뽐낸 장면이었다. 그는 추가시간까지 약 13분만 뛰고도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는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다. 관심사는 손흥민과 양민혁(이상 토트넘), 박승수의 만남 여부, 그리고 이날과 다른 팬들의 환호성이 펼쳐질지다.수원=김우중 기자 2025.07.31 07:00
연예일반

보이넥스트도어, 첫 아시아 투어 티켓 매출만 약 400억... 데뷔 2년 만의 글로벌 노크 [줌인]

데뷔 2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아시아 투어와 첫 KSPO돔 입성을 동시에 이뤄냈다. ‘옆집 소년 같은 친근함’을 내세웠던 보이넥스트도어(이하 보넥도)는 어느덧 월드투어로 티켓 수익만 400억 원에 달하는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보넥도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약 3시간 동안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며 첫 단독 콘서트 ‘노크 온 볼륨. 1’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사흘간 진행된 서울 공연은 총 3만 3000여 명을 동원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들은 밴드 라이브에 맞춰 스윗한 웨이터가 되었다가, 어느 순간 강렬한 록스타로 변신하며 무대를 종횡무진 누볐다. 가능성이 ‘미지수’처럼 무한하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X’ 형상의 거대 LED 세트 앞에서 노래와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뮤지컬처럼 구성된 서사를 따라 팬덤 ‘원도어’를 새로운 세계로 인도한 ‘노크 온 볼륨.1’은, 보넥도에게도 더 넓은 세계의 문을 두드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투어는 도쿄, 방콕, 타이베이, 마닐라, 자카르타 등 아시아 중심의 13개 도시에서 총 23회 공연을 펼쳤다. 팬덤의 뜨거운 반응과 매진 행렬에 따라 차기 투어에선 미주와 유럽 등 글로벌 확장이 유력해 보인다. ‘노크 온 볼륨.1’의 티켓 가격은 일반석 15만 4000원, 밋앤그릿석(M&G) 19만 8000원이다. 일반석 95%, M&G 5% 비율을 기준으로 환산 시 전체 티켓 매출은 약 395억 1860만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공연장 규모 및 지역별 티켓 가격에 따른 차이를 반영하지 않은 단순 평균 추산으로, 실제 매출은 세금, 수수료, 현지 운영비용 및 VIP 패키지 등 추가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여기에 공연장에서 판매되는 굿즈 매출도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공연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인기 보이그룹의 경우 공연장 굿즈 매출은 티켓 매출의 20%에 이른다. 이를 감안하면 보넥도의 이번 투어 굿즈 매출 규모도 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눈에 띄는 점은 보넥도의 티켓 단가가 데뷔 3년 차 신인 그룹임에도 ‘10년차’ 세븐틴의 서울 공연 R석과 동일한 15만 4000원으로 책정됐다는 점이다. 실제로 세븐틴은 지난해 서울 콘서트에서 같은 가격대로 진행됐으며, ‘7년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또한 북미·유럽 투어에서 평균 일반석 티켓가가 약 17만~18만 원대로 형성돼 있다. 지역은 다르지만, 세 그룹 모두 주요 투어 시장에서 유사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넥도의 현재 티켓 단가는 연차 대비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아시아 중심 투어임에도 이 같은 고단가를 안정적으로 소화한 만큼, 향후 글로벌 확장 시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가의 티켓 값이 아깝지 않을 만큼 촘촘했던 세트리스트, 인터렉션 연출, 리프트, 무대 디자인도 이들의 향후 글로벌 공연 성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멤버들은 3시간동안 핸드 마이크를 들고 “이게 라이브다”라는 걸 몸소 보여줬고, 백스테이지까지 하나의 무대로 만들어버리는 정성까지 들였다. 여기에 빅 히트곡 ‘오늘만 아이 러브 유’를 부를 때 객석에서 터져나온 떼창은 보넥도의 가장 빛나는 현재를 증거하기에 충분했다. 지난 25일 첫 공연에서 밋앤그릿 석 팬과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일었지만, 마지막 공연에선 일일이 팬들과 눈을 맞추며 대화하고, 셀카 및 소소한 스킨십도 하는 등 피드백을 즉각 반영했다.첫 단독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보넥도는 이제 미국으로 향한다. 여섯 멤버는 8월 2일과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격한다. ‘롤라팔루자’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이 단독 콘서트를 통해 갈고닦은 라이브 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이제 세계 무대 위에서 또렷하게 노크를 울릴 차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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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7개월에 걸친 첫 투어 마무리… “더 성장할 것”

보이넥스트도어가 첫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차세대 공연 강자’의 존재감을 보여줬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25~27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보이넥스트도어 투어 ‘노크 온 볼륨.1’ 파이널’을 개최했다.이로써 총 13개 도시, 23회 공연에 달하는 첫 단독 투어를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모든 노래를 라이브 밴드 편곡으로 선보이며 약 3시간 동안 흡인력 있는 공연을 펼쳤다. 이들의 파이널 콘서트에는 사흘간 관객 3만 3000명이 함께했다. 앙코르 공연이지만 세트리스트에 많은 변화를 줘 재미를 더했다. 콘셉트부터 의상, VCR 모두 파이널 콘서트를 위해 재편했다. 이들은 근사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며 등장해 ‘나이스 가이’로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인 뒤 “무대에 온힘을 다할 테니 여러분도 재밌게 즐겨달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보이넥스트도어는 원도어(팬덤명)와 함께 KSPO돔에 첫 입성한 기쁨을 만끽했다. 이들은 2년 전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통해 KSPO돔에 처음 발 들인 순간을 회상하며 “그때만 해도 이곳을 저희 팬으로 다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못 했다. 지금은 꿈을 이뤘다”라고 말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세레나데’와 ‘123-78’로 설렘과 낭만을 전하고, ‘돌아버리겠다’와 ‘원 앤 온리’에서는 흥겨움을 선물했다. 특히 ‘페이드어웨이’에서는 모두가 신나게 뛰놀며 페스티벌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이 필 굿’과 록 버전으로 선보인 ‘뭣 같아’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 멤버 리우가 직접 안무를 짠 ‘뭣 같아’의 인트로와 ‘스텝 바이 스텝’에는 더 큰 환호성이 쏟아졌다. 성호는 ‘디어 마이 달링’의 도입부에 멋진 기타 연주를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관객들은 흥에 겨워 포인트 안무를 따라추며 공연을 마음껏 즐겼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와 ‘얼스, 윈드 앤 파이어’에서는 돔을 뒤흔드는 떼창이 터졌다. ‘So let's go see the stars’에서는 휴대폰 플래시로 별빛 같은 장관을 연출했다. 여섯 멤버는 무대 아래로 뛰어내려와 객석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꿈의 무대인 KSPO돔에 와보니 원도어를 다 담기에 작다고 느껴진다. 원도어를 다 담고 저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에 서기 위해 더 많이 성장하고 싶다. 여러분이 있어 보이넥스트도어가 있다. 응원해 주시는 만큼 이를 잊지 않고 좋은 영향을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앞으로 함께할 나날들을 더욱 기대하며 쭉 나아가겠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첫 단독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보이넥스트도어는 이제 미국으로 향한다. 여섯 멤버는 오는 8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격한다. 이들이 ‘롤라팔루자’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한층 두터워진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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