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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SBS 효자 온다…이제훈, ‘모범택시3’ 출연 확정 [공식]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소속사 컴퍼니온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이제훈이 SBS 드라마 ‘모범택시3’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 드라마로, 지난 2021년 시즌1, 2023년 시즌2가 방영됐다.이제훈은 이번에도 특수부대 출신이자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로 분해 극을 이끈다. 이제훈 외 표예진, 김의성도 시즌3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편성, 방송 날짜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모범택시’는 SBS의 대표 IP로 매 시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즌2는 최종회에서 20.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제훈은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편 이제훈은 현재 tvN 예능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핀란드 셋방살이’는 핀란드 시골마을에서 셋방살이하게 된 배우들의 로컬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12:11
예능

덱스, 조지아 아버지 손에 울컥 “할아버지 최근에 돌아가셔” (‘가브리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덱스가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그리워했다.지난 6일 방송된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10회에서는 새로운 가브리엘로 합류한 덱스와 가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시작은 어김없이 사전 인터뷰였다. 덱스는 어릴 적 꿈이 화가였다고 전하며 “뭔가 손으로 하는 것에 빠져든다”고 말했다. 실제로 차량 래핑은 물론, 선팅까지 직접 할 정도로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반전으로 ‘똥손’이라는 게 덱스의 이야기. 이어 못 가본 유럽을 가보고 싶다고 밝힌 덱스는 가장 큰 걱정거리로 오이도 못 먹는 아기 입맛을 언급하며 “‘3000만큼 사랑해’란 말이 있듯 저는 ‘오이만큼 싫어해’라고 한다”는 ‘덱스어’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와 매칭된 나라는 8천 년 역사를 가진 와인 발상지이자 유라시아의 작은 스위스라 불리는 ‘조지아’였다. 현지 공항에 도착한 덱스는 통상적인 가브리엘들의 행보와 달리 본인 이름 그대로 여행사 가이드 투어에 꼈고, 현지에서 처음 만난 투어 일행 중 한 명에게 “남자친구 있냐”는 습관성 플러팅을 던졌다.조지아 전통 항아리를 만드는 공방에 도착한 덱스에게 누군가 ‘라티’라고 부르며 가브리엘의 정체도 베일을 벗었다. 조지아 시골 마을에서 항아리 제조사 라티의 72시간을 살게 된 덱스는 갑자기 생긴 아내와 두 자녀의 존재에 당황도 잠시, 조지아 와인부터 조지아 전통주인 ‘짜짜’를 마시며 아버지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거친 아버지의 손에서 친할아버지의 향수를 느낀 덱스의 이야기도 여운을 남겼다. 그는 “할아버지가 최근 돌아가셨는데, 저희 할아버지도 농부였다. 그래서 손이 똑같나 보다”고 털어놨다. 덱스는 연이은 원샷으로 금세 만취 모드가 됐다. 캐리어에서 컵라면과 참치를 꺼내 폭풍 먹방을 선보인 뒤 선글라스를 낀 채 곯아떨어진 모습으로 웃음를 안기기도. 다음 날 덱스는 조지아 아버지, 어머니를 향한 모닝 뽀뽀로 하루의 시작을 열었다. 시골에서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본격 시작됐고, 덱스는 돼지 밥 주기, 빵 반죽하기, 치즈 만들기, 외양간 청소, 장작 패기까지 끝없는 일거리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소 방목 중 자신을 걱정해 찾으러 온 아버지에게 꽃을 내미는 플러팅으로 아버지의 마음을 녹이기도 했다. 자급자족 시골 생활은 UDT 출신 덱스가 소화하기에도 엄청난 체력을 요구했다. 쉼 없는 일거리에도 정작 ‘힘들다’는 한 마디를 하지 않던 덱스는 “라티의 삶이자 인생인데 인생을 힘들어하면 안 되지 않나”고 말했다. 또한 부족한 손기술이지만 어머니와 함께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반죽해 만든 치즈빵을 먹으며 “이 재료들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고생으로 만들어졌는지 다 알기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웃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로 향한 가비의 72시간도 막을 올렸다. 외향형의 대표주자인 가비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의 응원 속에서 춤을 추면 무아지경에 빠진다”라며 구체적으로 쾌활한 여자의 삶과 매칭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출발 당일 각국 맞춤형으로 가발을 10개 넘게 챙겨온 가비는 정열의 나라 멕시코로 향한다는 사실에 “내 스타일”이라며 좋아했다.‘조나단 찾기’라는 미션을 받고 멕시코시티 공항에 도착한 가비는 오매불망 찾던 조나단이 자신의 아빠임을 알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가브리엘 최초 성별이 뒤바뀐 남자가 됐다는 점. 열아홉 살의 멕시코 밴드 멤버 우시엘의 삶을 살게 된 가비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는데 왜 성별이 바뀐다는 생각을 못 했을까”라며 “누가 저한테 ‘아빠야’라고 하는데 고산병이 싹 나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가비는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에 도착해 드럼에 푹 빠진 우시엘의 방을 살피며 본격 우시엘의 삶에 스며들었다. 우시엘의 바뀐 성별에도 덤덤한 모습을 보였던 가족들은 알고 보니 너무 놀랐지만 이를 내색하지 않았던 속내를 풀어내기도. 그런가 하면 캐리어 2개에 가발과 의상들을 잔뜩 챙겨온 가비는 여동생에게 아낌없이 모든 옷을 챙겨주며 “외동이다 보니 언니와 동생에 대한 환상이 있다. 여동생이 생겨셔 너무 좋다”고 뿌듯해했다. 또한 댄스 학원을 다닌다는 동생의 이야기에 반가움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댄서 본체로서의 활약도 예고했다. 우시엘의 성별이 바뀐 걸 모르는 밴드 멤버들의 반응도 흥미를 안겼다. 가발을 착용한 가비를 만난 밴드 멤버들은 당황도 잠시, 유쾌하게 상황을 즐기며 다 함께 광장으로 향했다. 드럼을 한 번도 다뤄본 적 없는 가비는 넘치는 흥과 함께 느낌 가는 대로 드럼을 연주하며 공연에 몰입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대뜸 무대로 난입해 촬영 허가 여부를 묻는 경쟁 밴드 무리가 등장했고 급기야 상주 경찰까지 방문하며 위기를 예고했다. 가비는 “텃세 혹은 시비 같은 느낌”이라고 말해 차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6:06
예능

덱스, 유기농 미소…조지아 시골에서 ‘리틀 포레스트’ 감성 (‘가브리엘’)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여섯 번째 가브리엘로 조지아 시골 청년이 된다. 6일 방송되는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10회에서는 여섯 번째 가브리엘 조지아 ‘라티’ 덱스의 모습이 공개된다.조지아 트빌리시 ‘라티’라는 이름의 삶을 살게 된 덱스는 처음 만난 부모님에게 다정하게 볼뽀뽀를 하는가 하면 자신을 걱정하던 아빠에게 느닷없이 꽃을 선물하는 등 끊임없는 애정 공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빵 반죽부터 치즈 만들기, 화덕 불 지피기, 장작 패기 등 쉴 틈 없이 돌아가는 ‘라티’의 삶에 온전히 녹아드는 모습이 색다른 매력과 공감을 전할 것이다. 조지아에서 유기농 시골 라이프 ‘라티’의 삶을 경험하며 선보이는 덱스의 다채로운 일상은 ‘My name is 가브리엘’의 유쾌한 웃음 포인트로 시청자들의 재미를 높여줄 것이다.덱스와는 정반대로 좌충우돌 버라이어티한 모습을 예고한 가비의 극 EEEE의 삶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멕시코시티 거리의 악사 ‘우시엘’의 72시간을 살게 된 가비는 자신이 남성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고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지만 점차 ‘우시엘’의 가족과 동료들을 만나 자연스레 그들에게 동화되며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으로 가비만의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한편 ‘My name is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친구, 직장 등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깊은 관계성을 맺으며 펼쳐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 매주 금요일, 디즈니+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09:04
예능

시골 청년된 덱스… ‘가브리엘’ 캐릭터 포스터 공개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 새로운 가브리엘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 13일 새로운 가브리엘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 4인의 새로운 이름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포스터 속 홍진경은 ‘켈리아’, 지창욱은 ‘삐뻬’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 받은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덱스는 ‘라티’, 가비는 ‘우시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72시간의 타인의 삶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름 하나로 운명이 바뀐 가브리엘들의 새로운 인생이 기대와 흥미를 증폭시키는 가운데 포스터 속에는 타인의 삶에 스며든 일부 장면들이 담겨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 홍진경은 아프리카의 패션 세계 이미지와 함께 르완다 키갈리로 향해 MZ 모델 지망생 켈리아의 삶을 사는 모습이 공개됐으며, 지창욱의 미소 뒤로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재벌가 사위이자 아가베 농장 농부 삐뻬의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자아냈다.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와인 항아리 제조사 라티의 삶으로 시골 라이프 적응기를 보여주고 있는 덱스의 포스터와 함께, 가비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거리의 악사 우시엘의 삶을 예고해 기대를 이끌고 있다. 특히 각각의 포스터에는 이들이 살아갈 72시간의 힌트와 떡밥들이 예고돼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컴백 티저에는 새로운 가브리엘인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와 함께 확 달라진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MZ 모델 홍진경, 멕시코 농부 지창욱, 시골 청년 덱스, 거리의 악사 가비까지 더 커진 스케일과 더욱 흥겹고 다채롭게 돌아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화려한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3 12:11
예능

오윤아, 공개 연애 시작 “불같은 연애 NO…친구 같은 사람” (여배우의 사생활)

배우이자 ‘민이 엄마’로 불리는 ‘슈퍼맘’ 오윤아가 공개 연애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12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공개 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은 첫 방송을 앞두고 오윤아와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여배우의 사생활’은 많은 이의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찐친’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운명적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세 사람이 꿈꿔온 이상형 남성들과의 데이트를 통해 배우가 아닌 여자로서 진짜 사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오윤아는 풋풋한 시절을 함께 해 각별함이 있는 이수경, 신인이었던 자신을 따뜻하게 챙겨준 예지원, 두 명의 ‘20년 지기’와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 의미가 깊다는 소감을 전했다.또 ‘금사빠’였던 20대 때의 불같은 사랑보다 이제는 ‘친구’ 같고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은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다음은 오윤아의 일문일답.Q.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 세 분이 20년지기 찐친이라고 들었는데요. 세 분은 어떤 사이인가요?A. 수경이는 2004년 KBS 일요 아침드라마 ‘알게 될 거야’로 처음 만났어요. 드라마 데뷔를 같이했고, 풋풋한 신인 시절에 만나 서로의 부족했던 사정을 다 알고 있는 사이에요. 청춘물을 같이 해서 추억도 많고 이야기할 것도 많은 각별한 사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지원 언니는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만났어요. ‘올드미스 다이어리’가 1년 6개월을 방송했고, 그 기간 거의 세트장에서 살다시피 해서 추억이 많아요. 특히 잘 챙겨주고 따뜻한 지원 언니를 만나게 돼서 저는 ‘럭키’였던 것 같아요. 그런 언니랑 이런 촬영을 같이 오니까 또 다른 재미가 있네요.Q. ‘여배우의 사생활’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A. 무엇보다 지원 언니, 수경이와 함께 한다는 것에 의미가 컸어요. 지원 언니가 좋은 분을 만나서 연애하고 데이트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또 다 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다양한 걸 알 수도 있고요. 오랜만에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Q. 남자 출연자들을 처음 만났을 때의 첫인상, 느낌은 어땠나요?A. 제가 어색한 걸 싫어해서 말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특히나 남자분들은 처음 오셨을 때 얼마나 떨렸겠어요. 그래서 편안하게 해드리려고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제가 수수하게 생긴 얼굴도 아니니까 긴장하신 게 느껴지더라고요. 집에 가면 안 되니까, 풀어드리려고 말을 더 많이 했죠.Q. 촬영지인 경북 예천 시골에서의 데이트는 어땠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데이트를 꼽자면?A. 촬영지가 시골이고 한옥이다 보니까 사극 세트장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한복을 안 가져온 게 후회가 될 정도로 예쁜 곳이었어요. 주변에 초록이 많으니까 마음이 뻥 뚫리는 것처럼 상쾌했어요.Q. 20년 지기 여배우들, 이번에 서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모습이나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A. 지원 언니가 앉는 자세도 바른 자세가 됐고 여성스러워졌더라고요. 그 모습 보면서 진짜 놀라웠고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허당 같고 귀여운 수경이가 언니들 먹으라고 포도 씻어 온 것도 신기했어요. 마냥 소녀 같던 친구가 여자가 된 것 같아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Q. 이 프로그램 내, 혹은 여자 출연자 사이에서 본인은 어떤 역할이었나요?A. 요리 담당? 저는 원래 집에서 건강한 요리를 자주 만들어서 먹거든요. 여기서 언니랑 동생한테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양념부터 식재료들까지 이것저것 엄청 많이 챙겨왔어요.Q. 20대 때의 연애와 지금의 연애, 어떤 점이 달라졌나요?A. 어렸을 때는 금방 스며드는 스타일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게 없어졌어요. 기본적으로 따뜻하고 말 표현력이 좋은 사람이 좋아요. 슬픈 일이 있을 때 같이 울어줄 수 있고, 정말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요. 지금은 불같은 연애보다 친구처럼 오랫동안 볼 수 있는 ‘베프’ 같은 사람을 만나야 된다고 생각해요.Q.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만의 매력 포인트, 시청자들이 꼭 봐야 하는 이유 말씀 부탁드립니다.A. 설렘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방송이에요. 촬영하면서 여배우로서 솔직한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게 시청자분들께도 닿았으면 좋겠어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2 18:39
연예일반

손예진♥현빈 신혼집, 여기구나…JYP도 이웃사촌 아치울마을 (‘구해줘 홈즈’)

배우 손예진♥현빈 신혼집이 위치한 아치울 마을이 전파를 탔다.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게스트 출연한 배우 정상훈과 지예은이 김숙과 함게 대가족 집 매물을 찾아 나섰다.이날 방송에서 정상훈은 이사 횟수만 14번이라고 밝히며 “대학로 일대에서 정성화와 10년간 살았고 점점 평수를 넓혀가고 있다. 전원주택, 아파트, 빌라 안살아본 곳이 없다”고 밝혔다. 지예은은 “작년 12월에 독립해서 이제 8개월 차 자취러다. 한창 집에 관심이 많다. 본가와 10분 거리에 자취하고 있다”며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상훈은 “예은 씨가 그렇게 깔끔하지 않다. 얘 차를 보잖아요? 깜짝 놀란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숙과 정상훈, 지예은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아치울 마을을 찾았다. 아치울 마을은 서울 생활권의 편리함과 병원 접근성도 좋고, 전원 주택의 아늑함을 갖췄다. 그렇기에 연예인도 많이 산다고. 김숙은 “아치울마을이 알려진 건 90년대다. 소설가 고 박원서 선생님이 정착하며 예술인 마을로 소문이 났다. 실제로 박원서 선생님의 마지막 집필지가 아치울 마을이다”라고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아치울마을의 전경을 담으며 JYP와 손예진, 현빈도 언급됐다. “이 근처에 JYP의 집과 손예진 현빈의 신혼집이 있다”는 김숙의 말에 지예은은 “너무 좋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여기 사는 친구가 있어서 가봤다. 그때는 연예인들이 이사 오기 전이다. 진짜 조용한 시골 마을이었는데 지금은 집값이 많이 올랐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손예진 현빈 부부는 지난 2022년 3월 결혼식을 올린 후 이곳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11월 득남했다. 지난달 7일 해당 신혼집을 매물로 내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5 08:37
IT

삼성전자·LG전자가 가전 팔다 집 짓는 이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뜬금없이 집을 짓기 시작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전시회만으로는 미래 가전 트렌드를 제대로 보여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고객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AI 가전을 채워 넣은 작지만 안락한 스마트홈을 속속 선보이기 시작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의 포문을 연 곳은 LG전자다.LG전자는 지난해 3월 공간과 가전, 서비스를 결합한 'LG 스마트코티지'를 처음 공개했다. 세컨드 하우스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으로, 구조물을 사전에 제작해 현장에 설치하는 '프리패브' 방식이다.스마트코티지는 복층 원룸 구조로, 31.4㎡(약 9.5평) 크기다. 거실과 주방이 한 공간에 있고, 화장실과 파우더룸은 따로 있다. 2층은 침실이고, 지붕에는 4㎾급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내부에는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와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에너지 효율이 놓은 제품들을 배치했다.유럽에서 전기 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어 호응을 얻은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록'을 적용했다. 스마트코티지는 단순 콘셉트가 아니다. LG전자는 프리패브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갖춘 범 LG가의 GS건설과 손잡고 사업화에 나섰다.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직접 이 사업을 챙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GS건설은 스마트코티지의 설계와 생산을 담당한다.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코티지가 시골의 오래된 집을 대체하거나 청년 주거용으로 활용돼 도시 인구의 유입을 늘리고 지방 소멸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집을 만드는 대신 공유 주거 서비스를 선택했다.이달 중순 미국 공유 주거 부동산 기업 플로우와 마이애미 도심의 복합 주거 단지에서 스마트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로우는 주요 도심 내 고층 빌딩 공간을 새롭게 꾸며 차별화한 공유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최근 양사가 마이애미에 선보인 모델하우스는 삼성전자 가전 신기술로 스마트 주거 환경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삼성전자의 스마트홈에서 입주민이 외출을 하면 에너지 절약 모드로 진입해 조명과 가전의 전원이 꺼진다. 입주민이 돌아오면 선호하는 온·습도로 환경을 제어하고 필요한 기기들의 전원을 켠다.TV나 프로젝터로 영화를 볼 때는 조명이 알아서 밝기를 조절한다. 밤에 잠에서 깨 주방이나 화장실에 가면 저조도 조명이 작동한다.삼성전자는 올해 입주하는 422세대를 대상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프로젝트 등 가전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공급한다. 공용 공간의 사이니지 제품과 통합 운영 플랫폼 등 단지 관리에 필요한 솔루션도 제공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해 입주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최적화한 스마트홈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했다. 이처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자사 가전의 경쟁력을 알리면서도 공유형 스마트홈과 조립식 주택 등 새로운 먹거리를 공격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부동산 계약의 변화가 가속하고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는 "1인 가구 중심의 사회 구조 변화, 월세 선호 현상, 경험적 가치 추구 트렌드가 맞물려 주거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코리빙'(Co-Living, 기업형 공유주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별화한 공간 구성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다른 주거용 부동산보다 더 나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2 07:00
연예일반

[IS인터뷰] ‘그녀의 취미생활’ 김혜나의 취미생활

이렇게 취미가 많은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에서 도시에서 온 혜정 역을 맡은 김혜나는 영화 속 혜정보다 더욱 다채로운 취미로 인터뷰 시간을 꽉 채웠다.‘그녀의 취미생활’ 개봉을 며칠 앞둔 어느 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농담 삼아 ‘전 세계 사람들이 ’그녀의 취미생활‘을 아는 날까지 영화 게시물을 리트윗 해달라고 하고 있다. 영화가 개봉하면 관객들께서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며 웃어보였다. 김혜나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살고 있다. 어릴 때부터 바다를 좋아했던 그는 언젠가 바다에서 사는 걸 로망으로 안고 있었다고. 실제 겪은 바닷가 생활은 라이프스타일에 퍽 맞았다. 그는 자신이 사는 지역 인근의 멋진 해변을 ‘그녀의 취미생활’ 로케이션지로 추천했다. ‘그녀의 취미생활’ 엔딩에 나오는 바다가 그것이다.어쨌든 일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상황. 서울과 강릉을 오가며 지내는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김혜나는 “그런 거 없다”고 답했다. “이렇게 일이 잡히면 서울 와서 며칠 있다가 내려간다”는 설명이다. 매일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이 아닌 프리랜서라 큰 어려움은 없다는 것.오히려 든든한 지원군이 생겼다. ‘그녀의 취미생활’은 그다지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지는 못 한 상황. 대신 29일 강원영상위원회에서 시사회를 열어주기로 했다. 230석이 넘는 제일 큰 상영관에서 영화를 트는데, 벌써 많은 동네 주민들이 오겠다고 했단다. 김혜나는 “내 손님만 50명이 넘는다. 큰일”이라며 웃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경우 상영관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그녀의 취미생활’은 폐쇄적인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연약해 보이지만 강인한 여성 정인(정이서)의 앞에 도시에서 이사 온 뭐든지 다 알고 있는 것 같은 여성 혜정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두 사람이 만나 펼쳐지는 강렬한 워맨스가 118분의 러닝타임 동안 펼쳐진다.그동안 작품에서 주로 피해나 억압을 받는 정인과 비슷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다는 김혜나는 이번 작품에서 드디어 그 반대 역을 연기할 수 있게 됐다. 김혜나는 “언제까지 당하고만 살 순 없지 않나. (혜정이를 연기하면서) 속이 시원했다”며 웃음을 보였다.김혜나의 실제 성격은 혜정에 가깝다. 5년 전 불현 듯 주문진 생활을 시작한 걸 보면 눈치챌 수 있겠지만, 하고 싶은 건 해야 하고 아니라고 생각되는 건 이야기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다만 이야기하는 방식이 영화 속 혜정보다는 둥글다는 게 차이점이다. 하고 싶은 건 해야 하는 성격 덕에 취미도 많다. 스쿠버다이빙은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했고, 몇 년 전 산업잠수과를 졸업해서 물속에서 용접도 할 수 있게 됐다. 김혜나는 “다니다 안 되면 자퇴를 해야겠다고 편한 마음으로 다니기 시작했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다”며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학교를 다녔다”고 이야기했다.뿐만 아니다. 몸치에 생초보였지만, 탱고를 배워 한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두 곡으로 춤사위를 폼냈고, 요가는 10년 넘게 하고 있다. 볼링은 2년 정도 쳤는데, 프로테스트를 희망했으나 실력이 안 돼 포기했다고 한다. 서핑과 다이빙도 배웠다.이렇게 하나 둘씩 배운 것들이 작품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요가학원’ 감독이 요가 학원에 조사차 왔다가 김혜나를 발견, 출연이 성사됐고, 탱고와 스쿠버다이빙을 소재로 한 작품을 쓰고 있는 업계 관계자는 미리 김혜나에게 출연 의사를 물어둔 상태라고 한다. 본업과 취미의 시너지인 셈이다. 앞으로 또 배워 보고 싶은 게 있는지 묻자 김혜나는 꽃꽂이를 이야기했다. 꽃꽂이는 영화에서 정인과 혜정이 함께하는 취미생활로 등장하기도 한다. 김혜나는 “그동안 몸 쓰는 걸 많이 했는데, 꽃꽂이는 정적이면서 몸도 써야 하더라”며 “차분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부분이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언젠가 꼭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본업도 취미도 잘하는 김혜나가 출연하는 ‘그녀의 취미생활’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혜나는 “대작들 사이에서 잡초 같이 살아남았으면 한다. ‘그녀의 취미생활’이 아스팔트 사이에 핀 꽃처럼 살아서 끈질기게 개봉 4주차까지 버텼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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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하우스2’ 갯벌 체험 → 집 꾸미기… 시청률 자체 최고

‘세컨 하우스2’가 청정 무해한 시골 라이프로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 10회에서는 주조형제와 수라부부가 소소하면서도 즐거운 일상을 그려내며 보는 이들에게 행복 에너지를 전했다. 해당 방소 시청률은 4.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 목요일 밤 예능을 평정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휘어잡는 등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수라부부가 만물 트럭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장면은 5.6%(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목요일 최고 예능의 저력을 보여줬다.이날 방송에서는 주상욱과 조재윤의 갯벌 낙지 잡기 풍경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낙지잡이 43년 경력을 가진 어민의 솜씨에 감탄하면서도, 가차없이 돌직구를 날리는 어민과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이들은 낙지구멍을 찾는 일부터 쩔쩔맸고, 낙지 2마리를 잡는 것이 목표라는 주상욱은 호기롭게 뻘을 파봤지만 쉽지 않았다. 한참 뒤 어민의 도움 끝에 낙지 잡기에 성공한 주상욱과 조재윤은 환호했다. 갯벌 체험을 마친 주상욱과 조재윤은 소라구이와 해물라면, 게 튀김까지 3종 해물 요리를 선보였다. 요리 도중 주상욱은 자신의 생일을 챙기지 못한 조재윤에 서운함을 토로하는가 하면, 무더위에 실성한 듯 갑자기 터진 웃음보에 조재윤까지 전염돼 급기야 웃다가 눈물을 보이는 등 단짠 케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집으로 돌아온 이들을 반기는 건 다름 아닌 병아리 다섯 마리였다. 꿀 뚝뚝 떨어지는 눈을 장착한 주상욱과 조재윤은 병아리들의 이유식과 안식처를 챙기는 등 병아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주상욱은 “내가 이렇게 동물을 사랑했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라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다음으로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최수종과 하희라의 세컨하우스가 공개됐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던 별채는 평상형 데크로 변신했고, 본채는 기존 한옥과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뤄 수라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내부를 구경하던 두 사람은 공사하며 힘들게 보냈던 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수라부부를 끈질기게 괴롭혔던 벌레는 계속해서 이들을 쫓아다녔고, 결국 벌레 완벽 퇴치를 위해 훈증을 하기도 했다.이어 최수종과 하희라는 허전했던 빈 집을 감성하우스로 꾸몄다. 거실과 방뿐만 아니라 처마 밑에 테이블을 깔고 풍경을 걸어두기도 했다. 또한 이날의 하이라이트 연못 만들기까지 완벽한 수라부부만의 감성하우스로 탈바꿈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잠시 쉬는 시간, 최수종은 배우 유이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속에서처럼 서로를 딸과 아부지라고 부르며 애틋한 모습을 보이기도. 최수종은 한껏 꾸민 수라하우스를 자랑하며 흐뭇해했고, 유이도 “살고 싶은 집”이라면서 부러움을 드러냈다.이때 수라부부 집 앞으로 만물트럭이 지나갔다. 두 사람은 백화점을 방불케하는 만물트럭에 시선을 빼앗기고는 본격 쇼핑에 돌입했다. 이것저것 물건을 둘러보던 수라부부는 사장님의 말재주에 빠져들어 물건을 구입하기 시작, 최수종은 “안 사면 안 될 것 같은데”라며 사장님의 장사 수완에 감탄하기도. 그렇게 두 사람은 16만원의 거금을 지출하며 유쾌했던 쇼핑은 끝이 났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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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위태로웠던 적도…” ‘시골경찰’ 김용만 →정형돈, 믿고보는 케미로 5년만에 컴백 [종합]

“기존 ‘시골경찰’에서는 배우들이 출연해 따뜻함을 보여줬다면 이번 시즌엔 예능 만렙인 선수들이 투입돼 재미가 배가 될 거다.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케미는 이미 검증되지 않았나.”MBC에브리원 간판 시리즈 예능 ‘시골경찰’이 5년 만에 돌아온다. 앞서 신현준, 오대환, 이청아 등이 출연한 시즌 1~4와 달리 ‘시골경찰 리턴즈’에선 완전히 새로운 멤버들인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출연한다. 연출자 김동호 PD는 19일 ‘시골경찰 리턴즈’ 첫방송을 앞두고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들이 경찰로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줄 뿐 아니라 “예능적 재미도 한껏 높였다”고 자신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 PD를 비롯해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참석했다. ‘시골경찰 리턴즈’는 시골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새로운 순경들의 청정 무해한 시골경찰 라이프를 만나볼 수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김 PD는 ‘시골경찰’ 시즌 1~4과 비교해 이번 시즌은 “‘경찰’이라는 틀 안에 놓인 4명의 케미는 확실하다”고 거듭 자랑하며 “처음엔 사실 섭외를 걱정했는데 4명이 모두 경찰 체질이더라”라고 촬영하면서 겪었던 놀라움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이 모두 각자의 역할을 다해줬는데 특히 정형돈은 정말 목숨이 위태로웠던 위급한 상황에 맞닥뜨리기도 했다. 그런데도 솔선수범해서 기지를 발휘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를 듣던 정형돈은 “대한민국 경찰이라면 모두 그랬을 것”이라고 쑥스러워 하면서 “경찰 제복이 주는 무게감이 있더라. 지금도 촬영 중인데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른 멤버들 또한 일제히 “‘제복’을 입고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어렸을 때부터 경찰을 보면 ‘나도 꼭 경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출연을 결정했는데 예능이지만 실제 경찰 임무를 이행하다보니 정말 어려움이 있더라”라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래도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주 또한 경찰 제복에 대한 로망을 언급하며 “출연 제안이 들어왔을 때 숨도 안 쉬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 촬영 전부터 부푼 마음과 설렘이 있었지만 동시에 경찰의 역할을 항상 새겼다”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그동안 시청자들이 보지 못했던 자신들의 새로운 모습이 전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안정환은 “굉장히 다른 모습이다. 이런 점이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형돈은 “김용만이 ‘우리에게도 따뜻한 그림이 필요하니 군소리 말고 하라’고 했다”고 눙치며 “그동안 방송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따뜻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그만큼 거절할 수 없는 강력한 매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시골경찰 리턴즈’에서 든든한 맏형으로 활약할 김용만은 “예능이 아니다. 다큐멘터리에 가깝다”며 “많은 순간 일촉즉발 상황에 닥쳤고 그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진지하게 임하는 우리의 모습이 나온다. 시청자들도, 우리 스스로도 알지 못한 또 다른 모습이 나올 테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시골경찰 리턴즈’는 MBC에브리원과 엔터TV에서 방송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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