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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뉴비트, 데뷔 팬 쇼케이스 ‘힘숨찐 해부실’ 오늘(26일) 개최

그룹 뉴비트가 SBS 팬 쇼케이스를 통해 화려한 데뷔 신호탄을 쏘아올린다.뉴비트(NEWBEAT,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데뷔 팬 쇼케이스 ‘힘숨찐 해부실’을 개최한다.실험실 콘셉트 아래 진행되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뉴비트는 첫 번째 정규 앨범 ‘러 앤 래드’의 타이틀곡 ‘플립 더 코인’을 비롯해 ‘힘순찐’, ‘히컵스’, ‘하이즈&로우즈’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뉴비트는 지난 24일 오후 8시 Mnet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데뷔쇼 ‘드롭 더 뉴비트’를 공개하고 데뷔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무대로 글로벌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시네마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 데뷔의 순간을 관람하며 의미를 더했다.이들은 강렬한 군무와 안정된 라이브, 신인답지 않은 입담까지 더해 호평을 이끌었다. 데뷔쇼와 언론 쇼케이스는 각종 포털 메인과 커뮤니티 인기 게시물을 장식했으며, SNS와 유튜브 등에서도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뉴비트는 비트인터렉티브에서 8년 만에 선보이는 7인조 보이그룹이다. 데뷔 전 국내외 버스킹 투어를 통해 실력을 다졌으며, 두 차례의 선공개곡 발표와 정규 앨범 발매까지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규 1집 ‘러 앤 래드’는 뉴비트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집약한 앨범으로, 음악·비주얼·세계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팀만의 브랜드를 구축했다. 뉴비트는 데뷔 신인으로는 파격적으로 선공개 2곡을 포함한 정규 앨범 발매와 Mnet, SBS와 함께한 대형 데뷔 프로젝트를 통해 5세대 대형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이날 진행되는 뉴비트 SBS 팬 쇼케이스는 오는 28일 오후 6시,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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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트, 글로벌 데뷔 쇼로 존재감... ‘플립 더 코인’ 최초 공개

뉴비트가 글로벌 데뷔쇼로 힘차게 가요계 포문을 열었다.그룹 뉴비트(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지난 24일 오후 8시 Mnet과 M2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 데뷔쇼 ‘드롭 더 뉴비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이날 뉴비트는 정규 1집 ‘러 앤드 래드’ 선공개 곡 ‘히컵스’ ‘젤로(힘숨찐)’를 비롯해 ‘F.L.Y(Prod. 임현식)’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타이틀곡 ‘플립 더 코인’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뉴비트는 파워풀한 군무와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들은 정통 올드스쿨 장르부터 서정적인 감성의 곡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5세대 슈퍼루키의 탄생을 알렸다.또한 뉴비트는 자기소개와 깜짝 카메라, 비밀서클단 JeLLo 찾기 레이스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고, 풋풋함과 신선한 매력으로 K팝 팬들을 빠져들게 했다.이뿐만 아니라 뉴비트는 팬들과 함께 극장에서 글로벌 데뷔쇼를 실시간으로 관람하는 ‘시네마 이벤트’를 개최했다. 무대와 다른 소년미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과 데뷔의 순간을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글로벌 데뷔쇼와 미디어 쇼케이스를 거쳐 정식 데뷔한 뉴비트는 첫 무대 공개 직후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재치 있는 입담까지 뽐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비트인터렉티브에서 8년 만에 선보이는 뉴비트는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국내외 버스킹 투어를 통해 실력을 쌓으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고, 두 번의 선공개곡 발표와 정규 1집 발매로 정식 데뷔하며 5세대 대형 신인의 탄생을 예감하게 했다.한편 Mnet 글로벌 데뷔쇼로 첫 출발을 알린 뉴비트는 26일 오후 SBS프리즘타워에서 SBS 데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28일 오후 SBS 공식 유튜브 채널 ‘SBSKPOP X INKIGAYO’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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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요정’ 김다현 “‘아파트’ 나만의 스타일로 재건축, 도전 즐거워요” [종합]

‘트롯요정’ 김다현이 트롯에 EDM을 가미한 특별한 사운드로 ‘아파트’ 재건축에 나섰다.김다현은 18일 신곡 ‘아파트’를 발표한다. 이 곡은 1983년 윤수일이 발표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동명 곡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EDM 사운드를 기반으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색다른 매력을 준다. 김다현은 음원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영등포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아파트’ 무대를 첫 공개했다. 현장에는 취재진 뿐만 아니라 김다현을 응원하는 팬님(김다현이 팬들을 지칭하는 표현) 7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김다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김다현은 “추운 날씨에 와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께 재건축한 ‘아파트’를 처음 들려드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새 아파트 집들이에 함께 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다현 버전 ‘아파트’는 원곡을 전혀 떠올리지 않게 할 정도로 새로운 분위기로 탄생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다현은 “나는 도전의 아이콘이다. 원래 윤수일 선배님의 아파트와는 달리, 리모델링 쪽보다는 재건축을 했다. 완전 180도 바뀐 부분을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신곡 포인트를 설명했다.김다현은 “이번 리메이크 관련해 윤수일 선배님과는 따로 연락을 하진 못해 조언은 못 받았다. 하지만 평소에 좋아하는 곡이었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곡이기 때문에 내 스타일대로, 요즘 스타일대로 만들 수 있게 된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음이 행복하다. 옛날 노래가 요즘 스타일로 바뀌고 새롭게 다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 곡은 최근 로제의 동명 곡이 글로벌 음악 시장을 강타하며 윤수일의 ‘아파트’도 덩달아 주목받은 타이밍에 공개된 전략적 신곡이다. 이에 대해 김다현은 “‘아파트’ 곡을 해보면 어떻겠느냐고 연락이 왔다. 제안을 받고 나서 부모님과 상의를 했는데 로제 ‘아파트’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타이밍도 좋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아파트’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먼저 선보인 후 일본어, 중국어 버전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다현은 “현재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외국에서도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다현은 TV조선 ‘미스트롯2’, MBN ‘현역가왕’, ‘한일톱텐쇼’ 등 다양한 방송에서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활약했다. ‘한일가왕전’ MVP 수상으로 일본 진출에 시동을 건 그는 일본 가수 스미다 아이코와 프로젝트 듀엣 럭키팡팡을 결성하는 등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김다현의 우직한 활동을 응원하는 팬들도 더욱 단단해진 모습이다. 영하 10도의 매서운 바람을 뚫고 현장에 모인 팬들은 김다현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들은 쇼케이스 초반부터 입을 모아 “아파트 대박!”을 외치는가 하면 “우리 공주님”, “아파트 입주할게요” 등 애정이 듬뿍 담긴 발언으로 호응을 보냈다. 이같은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에 대해 김다현은 “끊임없는 도전 때문인 것 같다. 5학년 때부터 버스킹도 하면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게 아닌가 싶다”고 다부지게 밝히며 팬들을 자신의 원동력 1순위로 꼽기도 했다.쇼케이스 말미, 김다현은 “아직 어리지만 한 살 한 살 나이 먹고 있다.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귀여움과 함께 전달드리고 싶었다”면서 “팔색조 매력이 있다는 이야기가 듣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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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부산 서면 상상마당 오픈 "프리미엄 상영관 및 다목적 문화 공간"

부산에 새로운 문화 공간이 생긴다. 22일 CGV가 부산 서면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에 6개관 660석 규모의 CGV서면상상마당을 오픈한다. 해당 공간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과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CGV서면상상마당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아트펌(ART FIRM)과 대중들에게 미술의 가치를 전달하는 아트컨티뉴와 협업해 아트 라운지를 구성한다. 아트 라운지는 아트 버스킹, 아트 콜라쥬, 아트 클래스, 살롱 드 한양 등 총 네 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아트 버스킹과 아트 콜라쥬는 매월 새로운 아티스트를 선정하여 해당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참여하여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아트 클래스에선 드로잉, 도슨트, 미술 경매 등을 배워볼 수 있는 과정이 진행되며, 살롱 드 한양은 프랑스 흑백 영화의 주인공처럼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레트로 컨셉 사진 촬영 스튜디오로 꾸며진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CGV 조진호 콘텐트기획담당은 "12월 오픈하는 CGV서면상상마당을 시작으로 향후 아티스트 브랜드 콜라보를 확대 적용하겠다"며 "CGV 플랫폼을 활용한 아티스트 전시 및 프로그램들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상영관인 스위트 시네마도 선보인다. 지난 7월 CGV연남에 처음 선보인 이후 두번째다. 국내 최초로 각각 독립된 5개의 룸 형태로 공간을 조성해 편안하고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CGV 서면상상마당 천정명CM(Culture Mediator)은 "영화도 보고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CGV서면상상마당이 고객과 소통하는 문화의 중심지가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아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신진 작가와 일반 관객들의 만남을 주도해 문화 예술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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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최종 6팀, 공식 밴드명 첫 공개 "결선 라운드 돌입"

'슈퍼밴드2'의 최종 6팀이 송 캠프를 통해 우승 의지를 다진 가운데, 이들의 밴드명이 최초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 12회에서 결선 1라운드를 앞둔 황린 팀, 린지 팀, 제이유나 팀, 기탁 팀, 양장세민 팀, 윌리K 팀의 팀워크 향상 송 캠프가 그려졌다. 각 팀마다 즉흥 라이브를 펼치며 감동과 재미를 더했다. 이날 황린 팀(황린, 김예지, 박다울, 전성배, 황인규)은 박다울의 시골집을 방문해 자작곡 가사를 완성했다. 또 밤 풍경을 배경으로 '연극이 끝난 후'(원곡 샤프) 라이브를 꾸미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들려줬다. 다사다난했던 노지 캠핑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 린지 팀(린지, 은아경, 정나영, 황현조)은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원곡 강산에)을 선보였다. 장하은 아버지의 작업실을 찾은 제이유나 팀(제이유나, 김진산, 장하은, 정민혁)은 어머니의 기타 연주에 화답하기 위해 'Stayin′ Alive'(원곡 Bee Gees)를 연주했다. '4기타 밴드'다운 화려한 테크닉으로 귓가를 사로잡았다. 기탁 팀(기탁, 김슬옹, 변정호, 임윤성)은 김슬옹의 홍천 할머니 댁에서 정감 넘치는 몸빼 패션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계곡에서 준비한 '금요일에 만나요'(원곡 아이유)를 월요일로 개사하며 눈부신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연합으로 떠난 양장세민 팀(양장세민, 김준서, 김한겸, 정석훈, 조기훈)과 윌리K 팀(윌리K, 대니리, 빈센트, 싸이언, 오은철)은 끈끈한 단합력을 자랑했다. 빈센트와 양장세민의 흥미진진한 요리 대결부터 김준서와 오은철의 즉흥 피아노 연주, 양 팀의 즉석 버스킹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양장세민 팀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원곡 이적)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고, 윌리K 팀은 록 버전으로 편곡한 '아모르 파티'(원곡 김연자)로 송 캠프의 대미를 장식했다. 방송 말미 이들의 밴드명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기탁 팀은 'CNEMA(시네마)', 윌리K 팀은 'CRAXILVER(크랙실버)', 황린 팀은 'KARDI(카디)', 제이유나 팀은 'POCO a POCO', 린지 팀은 'THE FIX(더 픽스)', 양장세민 팀은 'The Whales(더 웨일즈)'로 밴드명을 확정 지었다. 처음으로 언택트 판정단과 함께하는 결선 1라운드는 어떤 미션으로 진행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한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최종 팀별 사진 게시판인 '슈밴 사진관'이 열리며 시청자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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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순간"…'비긴어게인코리아' 정승환 노래의 힘

정승환이 '비긴어게인 코리아'를 통해 영화와 같은 순간을 선물했다. 정승환은 지난 4일 밤 방송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강릉에 위치한 영화마을을 찾아, 독립영화인들을 위한 버스킹을 마련했다. 낮 버스킹에서 정승환은 이승환의 '물어본다'를 열창하며 시원한 가창력으로 청량감을 선사해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만들었다. 두 번째 저녁 버스킹 장소는 하늘과 가장 가까이 닿아있다는 평창의 마운틴 시네마였다. 정승환은 첫 곡으로 '국화꽃 향기' OST '희재'를 준비했다.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가창력은 마운틴 시네마를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만들기 충분했다. 이소라는 "노래할 때 진지하고 허스키함 속에서 굉장히 힘 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정승환의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정승환은 이소라와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를 불러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로써 정승환은 '비긴어게인'을 통해 이소라와 세 번째 듀엣을 완성했다. 정승환은 "함께 부를 수 있어 행복하다. 마음 같아선 300곡 함께 하고 싶다"며 개인사정으로 중간에 하차하게 된 이소라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앙코르곡 '라디오 스타' OST '넌 내게 반했어'를 멤버들과 함께 부르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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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 위로" '비긴어게인 코리아' 낮과 밤 다른 2色 버스킹

'비긴어게인 코리아'가 강원도의 또 다른 대표 도시 강릉과 평창을 찾아 낮과 밤이 다른 2색 버스킹으로 독립영화인들과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5회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3.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한낮 버스킹은 초록이 눈에 띄는 널따란 공간 속 설렘 가득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버스킹의 문을 연 노래는 이하이, 수현 듀엣이 부르는 윤상의 곡 '달리기'. 걸그룹 SES가 리메이크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던 이 곡은 이하이와 수현의 낭랑한 화음을 만나 객석의 호응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소라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출신에 빛나는 정지찬과 함께 유재하의 대표곡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 애틋하면서도 감미로운 러브송으로 열기를 더했다. 호소력 가득한 이소라와 담백하지만 힘 있는 정지찬의 목소리가 오묘하게 어울려 색다른 매력이 피어났다. 적재는 자신의 곡 '타투'로 세련된 음악을 선보였고 정승환이 이승환의 노래 ‘물어본다’로 한낮 버스킹의 대미를 장식했다. 정지찬이 작곡해 의미를 더하는 이곡은 정승환만의 감성 충만한 보이스로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소라는 "코로나 이 상황도 언젠가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날이 꼭 올 겁니다. 그때까지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끝인사를 건넸다. '비긴어게인 코리아' 멤버들은 곤돌라를 타고 해발 1050미터에 위치한 두 번째 버스킹 장소를 찾아 웃음과 긴장감이 공존했던 몰래카메라를 마친 뒤 화기애애한 호흡 속 마운틴 시네마 밤 버스킹을 이어갔다. 한 소절만 들어도 명장면이 떠오를만한 다양한 영화 OST들로 꽉 채워졌던 이 시간은 이소라, 이하이, 수현이 영화 '써니' OST 삽입곡 Boney M의 'Sunny'를 시작으로, 정승환, 하림, 적재가 영화 '국화꽃 향기' OST로 사랑받은 성시경의 '희재'를 이어갔다. 차례마다 국보급 보컬들의 각기 다른 보이스가 관객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며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하이, 적재, 하림, 정지찬이 영화 '007 스카이폴' OST로 유명한 Adele의 'Skyfall'을, 헨리가 영화 '아마겟돈' OST 수록곡 Aerosmith의 'I Don't Want to Miss a Thing'을, 또 이소라, 정승환, 하림, 적재가 영화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를, 수현, 하림, 적재, 정지찬이 영화 '라붐' OST인 Richard Sanderson의 'Reality'까지 선보이자 현장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마지막 곡으로 이소라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 'Maria'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정승환 등 멤버들조차 이소라가 부르는 'Maria'가 어떤 느낌으로 탄생할지 호기심을 드러냈고, 이소라 스스로도 색다른 도전이라고 밝힌 무대는 그야말로 '밤하늘을 찢었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이렇게 영화 OST들로만 꾸며져 특별했던 버스킹은 열화와 같은 앙코르 요청 속에 영화 '라디오스타' OST인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를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방송 말미 이소라가 '비긴어게인 코리아'와 잠시 작별인사를 전해 아쉬움을 더했다.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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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코리아', '007'부터 '써니'까지..특별한 시네마 버스킹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특별한 시네마 버스킹이 펼쳐진다.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해발 1050m에서 즐기는 시네마 버스킹 현장이 공개된다.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버스킹은 바로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가 하늘과 가까운 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다. 야외 영화관 느낌이 물씬 나는 빈백에 앉아 거리두기를 하며 관객들과 멤버들이 모두 안전히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먼저 헨리는 ‘미션 임파서블’ 테마곡을 선곡, 눈을 뗄 수 없는 바이올린 연주에 댄스까지 더해 시네마 버스킹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열었다. 수현은 “너무 멋있다 엄청 준비했다”며 헨리의 준비성에 놀랐다. 감성 여왕 이소라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이고 새로운 선곡을 했다. 이하이 수현과 함께 트리오를 결성해 영화 ‘써니’의 OST로 유명한 ‘Sunny’를 선곡해 흥 넘치는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미녀는 괴로워’에서 배우 김아중의 열창으로 인기를 얻은 ‘Maria’를 선곡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 관객들은 이소라의 변신에 감탄을 멈추지 못했고 헨리도 “너무 좋다”고 흥분, 수현은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며 연신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소라는 정승환과 함께 영화 라라랜드의 OST ‘City of Stars’도 불렀다. 정승환은 “이 노래는 무조건 소라 누나와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음 같아선 300곡 듀엣 하고 싶다”며 감동을 표했다. 4일 오후 11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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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코리아' 이하이, 음색 디바의 버스킹 신고식

이하이가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음색 디바'로 활약했다. 27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세 번째 버스킹 도시로 강원도를 찾아 이제껏 본 적 없는 크루즈 버스킹을 펼쳤다. 먼저 등대와 바다가 어우러진 해변에서 적재, 수현이 함께 한 ‘Lullaby’로 첫 버스킹의 포문을 열었다. 헨리, 하림은 ‘여수 밤바다’를 ‘속초 낮바다’로 개사해 소화하자 객석 열기도 수직 상승했다. 특히 원래 '기타 문외한'이었던 헨리는 이번 노래 연주를 직접 하기 위해 한 달 동안 기타를 맹연습했다고 고백, 멤버들과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이소라가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피처링 해 화제가 됐던 '신청곡'에 이하이가 가이드 보컬로 참여해줬던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이는 대선배 이소라의 찬사에 못내 쑥스러워하면서도 특유의 허스키하고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신청곡' 듀엣을 완벽하게 마무리, "이소라 선배님이랑 같이 해서 든든했던 거 같다"며 떨렸던 첫 신고식 소감을 털어놨다. 모든 멤버들이 함께한 ‘여행을 떠나요’로 버스킹은 성황리에 끝났고, 때론 박수 치고 때로 감탄하며 ‘비긴어게인 코리아’표 황홀 버스킹을 맛본 관객들은 감격 가득한 소감과 고마움 담은 인사를 쏟아냈다. 이날의 클라이맥스는 바로 속초항 국제 크루즈 위에서 펼쳐진 ‘크루즈 버스킹’이었다. 수현, 적재가 바다 위의 크루즈라는 공간에 걸맞게 악동뮤지션의 '뱃노래'를 열창, 색다른 크루즈 버스킹의 신호탄을 쐈다. 수현 특유의 단단하고도 간결한 음색이 적재의 연주에 실려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이하이, 하림, 적재가 함께 이하이의 대표곡 ‘Rose’로 바통을 이어받았고, 오랜만에 듣는 이하이표 소울 가득 보컬에 여기저기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 멤버들 역시 리허설 때에 비해 한층 파워풀한 성량을 뽐낸 그녀에게 찬사를 쏟아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은 웅장한 크루즈 위에서 이번엔 모든 멤버들이 함께 조용필의 ‘Bounce’를 열창해 관객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뒤이어 관객들의 사연이 소개됐고, 정승환, 하림이 함께한 이문세의 '소녀', 이하이, 수현의 듀엣곡 ‘나는 달라’, 이소라, 적재, 하림의 ‘When I Dream’(영화 '쉬리' 삽입곡) 등이 줄줄이 이어지며 크루즈 버스킹의 감동은 최고조에 달해갔다. 이에 헨리는 비장의 무기 루프 스테이션까지 활용, ‘Dance Monkey’와 ‘Don't Start Now’, ‘Attention’을 매시업한 화려하고 개성 가득한 무대로 호응에 화답했다. 들썩이는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이하이, 정승환, 적재, 하림이 호흡한 이하이의 곡 '한숨' 차례였다. 동갑내기 친구라는 이하이와 정승환의 하모니는 전혀 다른 두 음색이 기막히게 어우러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크루즈 버스킹의 마지막은 Adele의 ‘Rolling In The Deep’이 장식했다. '비긴어게인 코리아'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와 감성을 전하며 아쉬워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달랬다. 7월 4일에는 강원도 버스킹 2탄 '시네마특집'이 펼쳐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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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첫걸음 성공적 마무리

시작이 반이다. 첫 걸음은 그 의미만으로 남다르다.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20일 오후 열린 한국경쟁 부문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폐막했다.지난 16일 개막한 이후 5일 동안, 평화의 메시지와 부합하는 총 33개국 85편의 영화를 상영한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동안 총 9개관에서 103회차 상영을 하며 1만1000여 명이 영화를 관람했고, 공연 및 전시, 이벤트에 2만 3천여 명이 참여해 총 3만4000명이 영화제를 방문했다.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첫회였음에도 북한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들과 수준 높은 토크 프로그램, 질 높은 전시와 공연 등으로 큰 호응을 받으며 평화를 모토로 한 성공적인 영화 축제의 의미있는 출발을 알렸다.그 중 가장 주목 받았던 순간은 단연 16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개막식이다. 1500여명이 초대된 개막식은 SNS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방송됐으며 사회를 맡은 조진웅, 최희서 배우를 비롯해 수많은 국내외 감독 및 배우, 영화제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개막식 시작 전 열린 평화로드 포토콜은 영화제의 상징인 보라색으로 꾸며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제 명예이사장인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서호 통일부 차관,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임권택 감독, 넬슨 신 감독, 안성기, 박정자 배우 등 각계 각층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진 개막 축하 공연에서는 뮤지션 하림과 북한 출신 아코디언 연주자 이향, 무용수 양길호가 콜라보한 공연과 개막작 도 큰 호응을 얻었고, 개막식 이후 라마다 호텔에서 치뤄진 리셉션에도 550여 명이 참석해 영화제 개막을 축하했다. 평창과 강릉에서 치뤄진 이번 영화제는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안에 위치한 임시 상영관 PIPFF 1, 2관을 비롯해 알펜시아 시네마, CGV 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등에서 영화가 상영됐으며 스펙트럼, 평양시네마, POV : 지상의 난민, 기획전 : 분단 장르 영화에 대한 성찰, 여름 영화 산책, 강원도의 힘을 비롯한 다양한 섹션을 선보였다. 한국경쟁 부분 감독들을 비롯해 '왕후 심청' 넬슨 신 감독, '폴란드로 간 아이들' 추상미 감독, '웰컴 투 동막골' 배종 감독 등 수많은 감독들이 관객과의 대화를 위해 영화제를 찾았다.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이루어진 야외 상영도 영화제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라나와 보낸 여름' '스윙키즈' '무슬림이 되고 싶다고?' 등 야외상영은 도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한 밤 날씨와 함께 크게 사랑받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 받은 것은 바로 북한 영화들이었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의 이름과 성격에 걸맞는 다양한 북한 영화들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개막작 '새'를 비롯해 '봄날의 눈석이' '산너머 마을' '왕후 심청'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북한 영화에 대한 선입관을 깼다는 평. 이 영화들은 이념적인 색채와 거리가 먼, 분단과 이산 가족의 아픔을 다룬 휴머니즘 영화라는 점으로 주목받았다. 상영관은 북한 영화와 남북 교류 등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1980년 작 '최후의 증인' 상영 후 토크 이벤트로 진행된 '이두용 감독 마스터 클래스'와 '영광의 평양 사절단' 상영 이후 진행된 토크 이벤트 '북한에서 영화 찍기' 등은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실제로 북한에서 영화 작업을 했던 감독들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 관계자들이 모여 북한 영화와 현재의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은 이후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남북 문화 교류의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게 했다. 분단 장르 영화의 효시적인 작품인 강제규 감독의 '쉬리' 리마스터링 상영도 크게 주목받았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만든 최초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한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소개됐다. 이외에도 북한 관련 전시와 이벤트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유수, 이부록, 임흥순 작가의 작품을 박계리 큐레이터, 고혜진 어시스턴트 큐레이터가 참여한 '개성공단전 - 개성공단 사람들'을 비롯해, 남북관계의 특수한 상황과 역사 속에서 미처 하지 못한 말을 전하는 '세상의 끝과 부재중 전화 - 경계선의 목소리들' 전시, 최초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한 남북합작 장편 애니메이션인 '왕후 심청'의 제작 과정이 담긴 전시 등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상의 끝과 부재중 전화 - 경계선의 목소리들'은 영화제가 끝난 후 수신된 메시지를 DMZ에 놓아주는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아람 판 감독이 찍은 북한 영상을 토대로 만든 VR을 비롯해, 통일전망대 체험과 북한말 맞추기 퀴즈 게임, DMZ 동물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한 'KT AR 플레이 존'도 인기였다.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마당에서는 북한 국민 카드 게임인 사사끼를 즐길 수 있는 '사사끼존'을 비롯해 '강숙과 캘리 그리고 평화'에서는 캘리그라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개성공단전 - 개성공단 사람들' 전시 중 하나였던 로보 다방에서 맛보는 북한 커피 한잔과 개성공단 작업복 체험을 보며 즐거워했고, 강숙 작가가 선보인 '강숙의 캘리쇼'도 대형 한지에 영화제 슬로건을 써 나가는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17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마당에서 펼쳐진 씨네 라이브 '손에 손잡고'는 단연 영화제의 밤을 수놓은 백미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록한 임권택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손에 손잡고'에, 조동희 음악감독이 이끄는 연주자들의 음악과 가수 장필순의 노래, 성우의 내레이션이 결합된 인상적인 무대로, 갑작스레 쏟아진 우천으로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시작했지만 깊은 울림을 남기며 큰 감동을 남겼다. 18일에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객들이 신나는 공연을 즐겼으며, 평창스노우오케스트라와 어린이합창단도 깊은 감동을 남겼다. 공연 이후에 진행된 강릉 월화거리에서도 '팔로우 P: 버스킹 프로젝트'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다. 그런가 하면 영화제 기간 강원도 DMZ 지역 청소년들을 비롯해 27명의 중, 고등학생이 2박 3일동안 참여한 '피스모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평화아카데미' 역시 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콘텐츠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강릉 경포생태습지공원에서는 강형욱 동물훈련사와 함께하는 '썸머댕댕런 in 강릉'이 펼쳐지며 반려견을 사랑하는 2,500여명이 참여했다. 영화제의 후원사인 테라로사 부스에서는 각국의 수준 높은 테라로사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서는 한반도 평화 굿즈 공모전 수상작인 풍이와 진이 캐릭터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영화제 공간에 세우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자유롭게 즉석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치즈박스 포토 스팟도 사랑을 받았다. 영화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평창올림픽플라자 2층에서 한국경쟁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영화제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평화의 메시지와 가장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한 심사위원 대상에는 박준호 감독의 '은서'가, 심사위원상에는 이시대 감독의 '사회생활', 여선화 감독의 '별들은 속삭인다'가 선정됐다. 문성근 이사장은 "경쟁 부문에 출품해 준 분들과 수상자 여러분 모두 축하드린다"며 "오늘 받은 상을 출발로 영화인으로서 크게 성장하길 바라고, 평창남북평화영화제도 함께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방은진 집행위원장은 “닷새 동안의 영화제 기간이 너무 짧아 아쉽게 느껴진다”며 “개막식 직전 찾아온 태풍 '크로사'와 주말에 오락가락 쏟아진 비, 영동 지역의 폭염 등으로 진행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지만 영화제 모토와 맞는 훌륭한 영화들과 수준 높은 공연, 전시, 이벤트, 아카데미 등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충분히 의미있었다”고 밝혔다.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와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던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20일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더 힘찬 도약을 기약하며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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