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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송승하, 떠오르는 ‘호러 퀸’

신인 배우 송승하가 새로운 ‘호러 퀸’으로 떠올랐다. seezn(시즌) 오리지널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이 지난달 27일 공개된 가운데 ‘호러 퀸’에 첫 도전한 송승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6편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미드나잇 호러’는 평범한 일상에 찾아든 공포를 그린 작품. 무엇보다 임대웅, 유영선, 이정행, 김정민, 최윤호 등 공포 스릴러 장르로 호평받은 영화 감독들이 뭉쳐 ‘K호러물’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승하는 이 중 유영선 감독이 연출을 맡은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에서 현존하는 충무로 최고의 ‘호러 퀸’ 서영희와 첫 연기 호흡을 펼쳤다. 송승하는 ‘SOS 희망의 전화’ 상담사 진경을 연기한 서영희의 친동생 은경 역을 맡았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는 콜센터로 걸려온 전화에서 죽은 동생의 목소리를 듣게 된 진경의 이야기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전개된다. 송승하는 첫 신에서 영안실 부검대 위 싸늘한 시체의 모습으로 강렬한 등장으로 임팩트를 전하는가 하면, 회상 신에서는 병색이 짙은 얼굴로 언니 진경 역의 서영희와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호러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귀신으로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극강의 공포를 시청자들에게 안겨줬다. 신구 ‘호러 퀸’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흥미와 공포감을 선사해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전작인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소름 돋게 얄미운 시누이 빌런으로 이하늬를 괴롭히던 한주그룹 막내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한편 6개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seezn(시즌) 오리지널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은 현재 지니 TV와 seezn(시즌)을 통해 상영 중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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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표 유일무이 코미디 ‘정직한 후보2’ 화려한 컴백 [종합]

‘정직한 후보2’가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품고 화려하게 돌아왔다. 영화 ‘정직한 후보2’ 언론배급시사회가 2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장유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가 참석했다. 이날 장유정 감독은 “흑화한 주상숙(라미란 분)이 좌충우돌하지만 저지른 과오를 반성하고 되돌리려고 노력하면서 직위에 대한 욕망을 내려두고 처음으로 돌아간다. 잘못을 어떻게든 고치려는 모습을 잘 살리려고 했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정직한 후보2’로 돌아온 라미란은 “부담감이 없을 수는 없었다. 웃음을 더 주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속편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내가 내 입으로 2편을 찍고 있다고 이야기한 것도 있다. 다 입 탓”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사실 ‘정직한 후보’를 할 때부터 어느 정도 생각했다. 일단 처음이 잘 돼야 두 번째가 있는 게 아니냐고 했다. 코로나19팬데믹을 겪으며 우리 스스로는 그래도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편을 하는 것에 있어서 ‘한다고?’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해야죠’라고 했다. 나만큼 할 사람이 없을 거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상숙과 마찬가지로 거짓말을 못 하게 된 박희철 역을 맡은 김무열은 “속에 있는 이야기를 무차별적으로 쏟아내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시원함이 있다. 이번 속편을 배우들과 함께하며 몸도 속도 편했다. 통쾌함보다는 편함이 더 컸다. 오랜만에 영화를 보니 다시 그때 그 시간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정직한 후보’를 선택한 이유 중 라미란과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것이 컸는데 ‘정직한 후보2’를 하면서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라미란은 명불허전, 유일무이하다”고 극찬했다. ‘진실의 주둥이’ 두 명을 감당한 봉만식 역의 윤경호는 “2편에서는 한 명 더 늘었고 사건이 밖으로 확장되는데 혼자서 감당하고 놀라야 하니 코미디가 어려운 작업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계를 잘 나눠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촬영하면서 라미란이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혼자 버거워서 안타깝기도 했고, 나도 차라리 거짓말을 못 하고 다 말하면 편하지 않을까 싶더라”며 웃었다. ‘정직한 후보2’에는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이 새 얼굴로 합세했다. 서현우는 눈치 백단 공무원 조태주 역, 박진주는 하와이에서 돌아온 주상숙의 시누이 봉만순 역, 윤두준은 영 앤 리치 건설사 CEO이자 빌런 강연준 역으로 변신했다. 서현우는 “시즌1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시즌1이 있는데 합류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그럴 때일수록 오버하거나 과장된 연기적인 접근을 하지 않으려 했다”며 “작업 자체가 영광이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진주는 “장유정 감독의 ‘김종욱 찾기’ 뮤지컬 시절부터 팬이라 합류했다. 꿈을 이룬 느낌”이라며 “선배들의 연기를 보면서 코미디는 할수록 힘을 더 빼야 한다는 걸 배웠다.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빌런을 정형화하고 싶지 않았다는 장유정 감독은 “영 앤 리치에 스마트한 젊은 CEO를 보면 다르더라. 윤두준이 잘 만들어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며 윤두준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렇게 인상을 못 쓰는 사람을 처음 봤다. 선해서 인상 쓰는 게 어색하더라. 굉장히 많이 노력했다. 연기한 회차보다 리딩하고 캐릭터를 준비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 지금껏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고 덧붙였다. 시즌3의 가능성도 언급됐다. 장유정 감독은 “시즌2가 잘 돼야 시즌3도 있을 수 있다. 나는 시즌2를 하면서 기쁨도 두 배, 힘듦도 두 배였다. 또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단 배우들과 협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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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케미 퀸 이하늬

누구와도 착 붙는 배우 이하늬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 ‘원 더 우먼’의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SBS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로 8회 연속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를 기록,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극중 주인공 조연주와 강미나 1인 2역을 맡은 이하늬(조연주, 강미나 역)는 다양한 인물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 ‘원 더 우먼’을 케미 맛집으로 만들며 활약하고 있다. 빌런 시댁과 환장의 #앙숙 케미 극 초반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장면을 꼽는다면, 바로 강미나가 된 조연주가 추도식에서 빌런 시댁들의 악담에 참고 있던 울분이 폭발해 말빨로 통쾌하게 맞받아치는 사이다 폭격 장면을 꼽을 수 있다. 그의 분노 폭발은 전국의 며느리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며, 시청자들을 끌어모았고 이를 시작으로 시댁 식구들과 대립각을 세울 때면 참는 게 미덕이 아니란 말처럼, 할 말은 다 하고야 마는 팩트폭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런 장면은 연기도 연기지만 배우들과의 티키타카가 살아야 제맛. 배우 이하늬는 시어머니, 시아버지 앞에서 고분고분한 듯 그렇지 않은, 말맛을 살린 한 끗 차이 디테일 연기로 빌런 시댁과 퍼펙트한 앙숙 케미를 완성시켰다. 더불어 빌런 시누이 한성혜 역의 진서연과의 으르렁 케미도 시청 포인트. 두 사람이 맞붙을 때만큼은 예측 불가의 긴장감을 형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누구와도 착붙 이하늬표 #커플 케미 그런가 하면 누구와도 착 붙는 드라마 속 이하늬의 커플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연주는 사라진 강미나의 자리를 지키려 시작한 대역 행세 도중 강미나의 첫사랑 한승욱(이상윤 분)과 미묘한 감정을 느끼지만, 그는 강미나를 닮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것이라고 해석하며 이를 애써 부정했다. 이 과정에서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챙겨주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불러일으키며 설렘주의보를 발령했다. 아니나 다를까 한승욱의 첫사랑이 조연주였다는 것과 함께 한승욱의 아버지 죽음에 조연주 아버지 또한 엮여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비주얼은 물론이고 서사까지 애틋한 커플 케미를 완성해 몰입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직장 동료이자 누나-동생 관계인 안유준(이원근 분)과의 케미 또한 눈길을 끈다. 조연주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안유준과의 환상의 호흡에 ‘연상-연하’ 케미도 맛집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더욱이 강미나의 남편 한성운(송원석 분)과도 비주얼 케미가 좋다는 반응까지 얻으며 이하늬의 찰떡 케미가 ‘원 더 우먼’의 보는 재미를 높이며 뜨거운 반응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이중생활 도와주는 #조력 케미 기억상실에 걸려 한주그룹의 며느리가 된 조연주를 도와주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한주그룹 법무팀장 노학태(김창완 분)와 한주그룹의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김경신(예수정 분)이 바로 그 주인공. 노학태는 쉴 틈만 나면 자신을 소환하는 조연주에게 툴툴거리며 비협조적인 말투를 내보이기도 하지만, 필요할 때만큼은 두 발 벗고 나서는 일등 공신이다. 김경신은 한주그룹 집안에서 비빌 언덕 하나 없는 조연주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 특히 내 편인 듯 네 편인 듯한 알쏭달쏭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결은 조금 다르지만, 조연주를 빌드업시킨 조력자도 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류승덕(김원해 분). 그를 말하자면 조연주가 비리검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만든 장본인이자 한주그룹과 커넥션이 있는 진짜 비리 검사로 조연주가 할머니의 죽음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또한 본격적으로 조연주가 한주 패션 공장 화재 사고의 비밀을 밝히는 데 나서며 두 사람의 대립이 예고되기도 해 더욱 기대가 모이는 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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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더 우먼' 송승하, 예측불허 빌런

'원 더 우먼'의 송승하가 예측불허 빌런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극 '원 더 우먼'에서는 송승하(한성미)가 이하늬(조연주)를 꾸준히 괴롭히고, 진서연(한성혜)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송승하는 교통사고 후 기억상실로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의 삶을 대신 살게 된 이하늬를 '백화점 구두 셔틀'로 부려먹으며, 초지일관 얄미운 '시누이 빌런'의 자세를 유지했다. 더욱이 유민 주주총회와의 연관성에 대해 시치미 떼는 진서연에게 "착한 척 좀 그만해. 제일 나쁜 건 언니잖아"라며 사고 이전부터 강미나를 은근히 괴롭히고 이용하던 일들을 나열하며 그녀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어 "언니한테 악역 할 생각은 없어. 언니를 못이길 바에는 같은 편에 서야지"라고 '동맹'을 꾀했으나, 진서연은 "한주는 금덩어리 하나야. 누가 그걸 잡으면 손목을 잘라서라도 뺏는 거라구"라고 거절했다. 이에 송승하는 순식간에 표정이 돌변하며 확연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잃었던 기억을 되찾아가는 이하늬가 한주그룹을 상대로 '사이다 복수'를 펼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예측불허 빌런' 한성미의 행보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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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재벌가 입성 이하늬, 첫날부터 난동? "사이다 활약"

빌런의 재벌가 입성이 첫날부터 순조로울리 없다.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 차장검사의 라인 타기에 몰두하던 비리 검사 조연주(이하늬)는 수사 도중 자신과 똑같은 외모, 똑같은 옷차림의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이하늬)를 목격했고, 혼란스러움도 잠시,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차에 치여 응급실로 실려 갔다. 눈을 뜬 조연주 앞에 등장한 사람은 다름 아닌 강미나의 시어머니 서명원(나영희)이었고, 기억상실에 걸린 조연주가 “내가... 내가 누구에요?”라며 혼란스러워하는 ‘인생체인지 엔딩’이 펼쳐져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18일 방송될 2회에서는 재벌가 며느리의 삶을 살게 된 비리 검사 조연주가 성질머리 본능을 일깨울 전망. 사전 공개된 스틸은 기억상실에 걸린 조연주가 강미나의 시댁 식구들과 함께 추도 예배에 참석한 장면이다. 성경책을 들고 있던 조연주는 갑자기 매서운 눈빛을 찌릿 날리더니 자리를 박치고 일어나고, 자신을 말리는 남편 한성운(송원석)을 어이가 없다는 눈동자로 당당하게 맞받아친다. 조연주의 난동으로 순식간에 예배당이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시아버지 한영식(전국환), 시어머니 서명원, 시누이 한성혜(진서연) 등 시댁 식구들은 등을 돌리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어 조연주의 난동 이유에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한주그룹 일가가 총출동한 이번 현장에서는 시작부터 시원한 웃음소리와 함께 활기찬 에너지가 넘쳤다는 후문. 특히 이하늬는 극중 조연주의 불량한 눈빛으로 코믹 열연을 쏟아내며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고, '컷 '소리가 들리자 이하늬의 열연에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오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제작진은 “믿고 보는 이하늬의 코믹 열연이 빛을 발하는 장면”이라며 “조연주의 사이다 활약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거침없고 짜릿한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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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조대비’ 조연희, ‘원 더 우먼’ 합류

배우 조연희가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이하늬의 시누이를 연기한다. 다음달 17일 첫 방송되는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앞서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연희는 극 중 한주그룹의 큰며느리 허재희 역을 맡는다. 허재희는 남편도 없는 시댁에서 자신의 어린 아들 한선우를 ‘이 집의 장손’이라고 강조하며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동서 강미나(이하늬 분)를 위하는 척하는 얄미운 캐릭터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밉상으로 극에 재미와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조연희는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스타의 연인’ ‘블랙독’은 물론, 영화와 공연계까지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올해 초 종영된 ‘철인왕후’에서 궁궐의 잔혹한 암투를 주무르는 야심가 조대비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이에 조연희가 또 한 번 만들어 갈 매력적인 캐릭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원 더 우먼’은 ‘펜트하우스3’ 후속작으로 오는 9월 17일 SBS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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