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4건
스타

‘모래꽃’ 이재준 결혼…”동창과 아름다운 결실” [공식]

배우 이재준이 결혼했다. 20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재준 배우가 지난 19일 가족과 친인척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고 새신랑이 됐다”며 “신랑과 신부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만난 첫사랑으로 2년여 전 재회해 진지한 만남으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준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최선을 다해 더 좋은 활동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준은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로 데뷔한 후 영화 ‘야간비행’, ‘뷰티 인사이드’, ‘에이아이 허’ 등과 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 ‘더러버’, ‘두번째 스무살’, ‘우리집 꿀단지’, ‘완전무결, 그놈’, ‘구해줘’,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0 14:09
스타

윤도현 “A형 독감으로 캐스팅 변경”…뮤지컬계 ‘건강 적신호’ 주의보 [왓IS]

가수 윤도현이 A형 독감으로 인해 출연 중인 뮤지컬 ‘광화문 연가’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윤도현 측은 1일 “금일 18:30에 예정된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 캐스팅이 윤도현에서 손준호로 변경 되어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이어 “윤도현님의 건강 상의 이유(A형 독감)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캐스팅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하며, 공연을 기대하신 팬 여러분들께 양해부탁드립니다. 최대한 추후 일정에 무리없게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최근 뮤지컬계는 건강 적신호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배우 최재림은 지난달 20일 컨디션 난조로 인해 뮤지컬 ‘시라노’ 1막 공연 후 무대를 긴급 취소한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재림은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지난달 25일 ‘시라노’ 복귀 무대에 섰다. ‘광화문 연가’에 출연중인 차지연 또한 지난달 23일 1막을 마친 후 무대를 내려왔다. 이에 윤도현은 공연 중도하차가 아닌 캐스팅 변경으로 빠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광화문 연가’는 생의 마지막 1분을 앞둔 50대 작곡가 명우와 그를 과거로 이끄는 인연술사 월하가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다. 오는 5일 종연을 앞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1 18:58
스타

최재림, 뮤지컬 ‘시라노’ 25일 복귀…”건강 회복 중” [공식]

배우 최재림 측이 컨디션 난조로 뮤지컬 ‘시라노’ 공연을 긴급 취소한 가운데 “건강을 회복 중”이라며 복귀를 예고했다. 23일 소속사 포킥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연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피해를 끼쳤다”며 당일 공연 현장을 찾아주셨던 관객들, 이후 예정된 공연을 기다리셨을 많은 관객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또한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동료 배우들 및 공연 제작사와 스태프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최재림 배우는 빠른 회복 중에 있으며 전문가의 소견을 바탕으로, 오는 25일에 뮤지컬 ‘시라노’ 무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걱정과 우려 속에, 약속된 공연을 이행하지 못했다는 무거운 마음입니다. 이 무거운 마음 잊지 않고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최재림은 지난 20일 컨디션 난조로 ‘시라노’ 공연 1막 후 무대를 긴급 취소했다. 최재림은 현재 뮤지컬 ‘킹키부츠’와 ‘시카고’에도 출연 중인 터라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가 ‘겹치기 출연’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시라노’는 오는 2025년 2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시라노 역은 최재림과 조형균, 고은성이 출연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3 17:06
스타

최재림, 컨디션 난조로 ‘시라노’ 2막 긴급 취소…‘킹키부츠’·‘시카고’ 어쩌나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컨디션 난조로 ‘시라노’ 공연 1막 후 무대를 긴급 취소했다.20일 뮤지컬 ‘시라노’ 공동 제작사 RG컴퍼니와 CJ ENM은 공식 SNS 등을 통해 “시라노 역 최재림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금일 오후 2시 30분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해당 공연의 예매자분들께는 티켓 결제 금액 기준으로 110% 환불이 두 번의 절차로 진행된다”고 공지했다.이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시라노’ 1막 공연 도중 최재림의 컨디션이 악화되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면서 인터미션 도중 공연을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 따른 사과문이다. 제작사 측은 “최재림 배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다시 한번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최재림은 현재 뮤지컬 ‘킹키부츠’와 ‘시카고’에도 출연 중이다. 21일과 22일 각각 두 차례의 지방공연 스케줄이 예정돼 있다. 그의 공백이 줄줄이 미칠 악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라노’와 ‘킹키부츠’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추후 공연들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중인 상태”라고 밝혔다.한편 ‘시라노’는 오는 2025년 2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시라노 역은 최재림과 조형균, 고은성이 출연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0 18:02
예능

고현정 “‘모래시계’ 시퍼런 청춘 같았던 작품”…비하인드 공개한다 (유퀴즈)

배우 고현정이 ‘유퀴즈’에 출격한다.27일 오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271회에는 육각형 매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15년 만에 토크쇼 출격에 나서는 배우 고현정이 출연한다. 믿고 보는 명품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유재석과 조세호와 만난다. “난 묵찌빠로 유학까지 다녀왔단 사실”이라는 대사와 함께 ‘시카고’ 속 복화술 연기, ‘쥐롤라’를 탄생시킨 ‘킹키부츠’의 주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재림의 알고리즘 점령기와 함께 뮤지컬 인생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다. 성악을 전공한 최재림이 직접 밝히는 폭풍 성량의 남다른 노하우부터 군대에서 만난 후임병을 통해 뮤지컬에 입문한 사연, 음악 감독 박칼린을 무작정 찾아가 들었던 한 마디도 공개된다. 연기 공부에 전념했던 시간들과 함께 운명작 ‘킹키부츠’를 만나기까지 뮤지컬 배우 최재림을 더욱 단단해지게 만든 여정도 공개된다. 힐을 신고 뒷꿈치가 까질 정도로 연습하며 ‘킹키부츠’ 드랙퀸 롤라 캐릭터에 몰입한 비화부터 330:1의 경쟁률을 뚫고 ‘시카고’ 주역으로 발탁된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다. 최초로 공개하는 뮤지컬 ‘시라노’ 라이브와 더불어 뮤지컬 ‘시카고’ 재연, 유재석과의 합동 공연도 기대를 더한다. 오디션 곡으로 ‘지금 이 순간’을 불렀던 최재림이 ‘지킬앤하이드’ 무대에 서기까지 15년의 뮤지컬 인생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결’이 다른 아름다움, ‘격’이 다른 연기의 대명사인 배우 고현정이 ‘유 퀴즈’의 문을 두드린다. 데뷔 15년 만에 토크쇼 출격에 나서는 고현정은 “전국구 토크쇼가 얼마 만이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등장부터 엉뚱 발랄한 반전 매력을 뽐낸다. 특히 ‘토요대행진’ MC를 맡아 예능에서 활약하던 시절, 유재석과 얽힌 특별한 비화가 공개된다고 해 흥미를 자아낸다. 고현정은 생애 첫 SNS를 개설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근황과 함께 화제의 유튜브 ‘고현정 브이로그’ 비하인드를 공개해 관심을 더한다.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 입문한 고현정은 미용실 대표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한 계기와 함께 데뷔 35년 동안 화제의 중심이지만 베일에 가려져 있던 모든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미연과 동기였던 대학 시절 에피소드와 “시퍼런 청춘 같았던 작품”이라고 밝힌 인생작 ‘모래시계’ 비하인드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연예계 은퇴부터 복귀까지 개인사와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드라마 ‘선덕여왕’ 미실 역으로 연기대상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사연도 만나볼 수 있다. “전형적인 K-장녀였다”고 밝힌 고현정은 자신의 이미지를 둘러싼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20대를 떠올리며 후배들을 향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또한 가족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린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고현정의 진심과 모든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12:55
연예일반

최다니엘, 경영 전문운영사와 손잡고 스타로드컴퍼니 설립 ‘독자 행보’

배우 최다니엘이 새해 시작부터 의미 있는 새출발을 선언했다.최다니엘은 8일 스타로드컴퍼니의 탄생을 알리며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매작품마다 강렬하고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주던 최다니엘의 야심찬 도전이다.‘스타로드’에는 어두운 밤길을 별빛으로 비춰준다는 마음을 담았다. 올려다보면 작은 별빛들이지만 별마다 발하는 빛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렇게 모인 빛과 함께 ‘별길을 걷는다’는 포부를 넣었다.스타로드컴퍼니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스타로드컴퍼니 가족 모두를 그려나가는 의미”라며 “작지만 수많은 별빛들이 협력하여 함께 길을 밝혀주는 스타로드컴퍼니가 되겠다”고 설명했다.최다니엘은 스타로드컴퍼니를 통해 배우 활동에 더욱 집중하고, 경영은 전문 운영사 켄버스(Kanverse)가 맡는다. 켄버스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및 아티스트 기획사 전문 경영으로 신뢰감을 쌓으며 단단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2005년 데뷔한 최다니엘은 ‘그들이 사는 세상’, ‘시라노; 연애조작단’, ‘악의 연대기’ 등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펼쳐왔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 이중인격 캐릭터를 빼어나게 소화했다.스타로드컴퍼니 탄생과 함께 조만간 새로운 작품 소식을 알릴 예정이며, 영화와 드라마 및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8 13:06
연예일반

윤아vs수영…소녀시대→배우, 선의의 경쟁 [줌人]

2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인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와 수영이 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가고 있다. 가수 출신 배우들이 연기력 논란의 꼬리표를 떼지 못했던 것도 옛말이다. 윤아와 수영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갈수록 배우로서 독자적인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는 터라 주목된다.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데뷔해 K팝의 부흥을 선두에서 이끌었다. 제시카의 탈퇴로 인한 멤버 변화 등 여러 부침을 겪었으나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정규 7집 ‘FOREVER 1’을 발매하면서 변함없는 우정과 건재함을 과시했다. 여타의 아이돌 그룹처럼 이들 가운데 몇몇 멤버들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윤아와 수영의 최근 행보와 활약이 눈길을 끈다. 먼저 윤아는 소녀시대 멤버들 중 일찍이 배우로 활동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데뷔 전인 2004년과 2007년 각각 동방신기 ‘마법의 성’, 슈퍼주니어 ‘Marry U’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짤막한 연기를 선보이더니 소녀시대 데뷔와 동시에 드라마 ‘9회말 2아웃’으로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걸었다. 이듬해 ‘너는 내 운명’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최고 시청률 43.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배우 임윤아’로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당시 중장년층의 시청자에겐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아닌, 극중 캐릭터 이름인 새벽이로 불리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후 소녀시대가 가수로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중에도 윤아는 드라마 ‘신데렐라맨’, ‘사랑비’, ‘총리와 나’, ‘허쉬’ 등에 출연하고, 영화 ‘공조’로 스크린 데뷔한 뒤 천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수영 또한 소녀시대 데뷔 연도인 2007년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을 시작으로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38 사기동대, 영화 ‘순정만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차곡차곡 넓혀갔다. 다만 윤아와 수영은 소녀시대 멤버로 함께 활동했으나, 배우로서는 다소 다른 행보를 걸어왔다. 윤아는 데뷔 초부터 주연 자리를 꿰차며 타이틀롤을 맡은 반면, 수영은 크고 작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그렇다 보니 한동안 대표할 만한 흥행작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수영은 영화 ‘걸캅스’에서 양장미 역을 맡아 맛깔나는 연기력을 선보였고 이를 계기로 관계자들 눈에 더욱 띄기 시작했다. 이후 배역의 크기를 점차 늘려갔다. 올해 상반기 윤아와 수영은 모두 흥행작을 탄생시키며, 배우로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윤아는 지난 6일 종영한 JTBC ‘킹더랜드’를 자체 최고 시청률 13.8%까지 끌어올렸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정통 로맨스에 도전했는데 그동안 대중에게 사랑 받은 러블리한 매력이 한껏 발산했다. 윤아는 극중 천사랑으로 분해 구원 역을 맡은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로맨스를 그려나가는 동시에, 주체적으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입체성을 더했다. 이에 높은 시청률뿐 아니라 첫방송 후부터 6주 연속 이준호에 이어 화제성 순위 2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수영은 배우 전혜진과 모녀 스토리를 신선하고 파격적으로 담아낸 ENA ‘남남’에서 주연을 맡으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 은미(전혜진)와 쿨한 딸 진희(수영)의 한집 살이를 그리는 내용으로, 수영은 엄마 역할의 전혜진과 앙숙처럼 티격태격하지만 그 밑바탕에 담긴 끈끈한 가족애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선보이면서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1.2%로 시작한 시청률은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최근 회차 6회는 최고 4.8%까지 치솟으며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올해 윤아와 수영은 배우로서 대략 15년차를 맞이했다. 둘은 이제 소녀시대 팀 활동보다는 배우로서 자신들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윤아와 수영은 연기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된다. 단지 유명세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각자 배우로서 매력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캐스팅되고 있다”면서 “두 사람은 같은 그룹 출신으로서 언제나 비교선상에 있을 수밖에 없다.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배우로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0 06:00
연예

조윤서,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주상욱·안재현과 한솥밥

배우 조윤서가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19일) “맑고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조윤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SBS ‘가족의 탄생’을 통해 데뷔한 조윤서는 꾸준하게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조윤서는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 ‘응답하라 1994’, KBS2 ‘오늘부터 사랑해’, SBS ‘딴따라’, TV조선 ‘대군 - 사랑을 그리다’ 등에 출연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조윤서는 지난해 종영한 tvN ‘마인’에서 효원 그룹 둘째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오수영 역으로 이목을 모았다. 조윤서는 극 중 서희수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단호하지만 따뜻한 오수영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조윤서는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서 한지우(김동휘 분)의 유일한 친구 보람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윤서는 최민식, 김동휘 등과 호흡,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매 작품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조윤서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조윤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HB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주상욱, 천정명, 안재현, 조병규, 차예련, 윤종화, 김재영, 김지은, 공민정, 최민, 정의제, 이제연, 문지후, 최희승, 윤예주, 이제연, 이규복, 이지안 등이 소속돼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9 11:43
무비위크

'시라노'만의 아름다움

또 다른 아름다움이다. 뮤지컬 로맨스 영화 '시라노(조 라이트 감독)'가 원작과는 특장점으로 꾸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시라노'는 사랑을 대신 써주는 남자 시라노(피터 딘클리지)와 진실된 사랑을 원하는 여자 록산(헤일리 베넷), 사랑의 시를 빌려 쓴 남자 크리스티앙(켈빈 해리슨 주니어)의 엇갈린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프랑스 고전 희곡 '시라노 드 벨쥬락'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화려한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스크린에 펼쳐낸다. 원작 '시라노 드 벨쥬락'은 그동안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 여러 차례 제작돼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영화 '시라노'는 한번도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던 캐릭터 설정부터 뮤지컬 영화로서의 주요 장치인 음악, 그리고 조 라이트 감독의 연출까지, 세 가지 요소에 과감한 변주를 시도해 원작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원작을 알고 사랑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시라노'를 만나는 즐거움을, 원작을 잘 모르는 관객들에게는 황홀한 영화적 경험을 안겨주고 있다. 시라노 설정_큰 코에서 작은 키로 원작에서 크고 휘어진 코 때문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시라노는 이번 작품에서 작은 키로 설정을 달리 한다. 용맹한 군인이지만 작은 키에 대한 콤플렉스로 록산을 향한 오랜 사랑을 감춰온 시라노는 132cm의 배우 피터 딘클리지의 대체 불가한 연기를 통해 완벽하게 완성되었다. 특히 피터 딘클린지는 우수 어린 애정이 느껴지는 깊은 눈빛, 그리고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시라노의 순애보적인 로맨스를 표현하며 여심을 자극, 전세계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음악_시대극의 고정관념 벗어나 현대적인 음악으로 미국 록밴드 더 내셔널이 작사 작곡한 뮤지컬 영화 '시라노'의 모든 음악들은 '시대극', '뮤지컬 영화' 하면 떠오르는 고정된 형식을 벗어나 현대적인 감각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전체 넘버 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록산의 'Someone to say'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세 인물의 독백이 담긴 'Every Letter'는 관능적이고 섹시한 분위기를, 전쟁씬에서 죽음을 앞둔 세 명의 병사가 부른 'Wherever I Fall-pt. 1'은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시라노'의 음악에 대해 "영화를 보고 '몇 년간 이렇게 삽입곡이 좋았던 뮤지컬 영화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라노'의 음악에 대해 극찬했다. 연출_시대극 거장 조 라이트 감독 연출 이 작품만의 또 다른 미덕은 조 라이트 감독의 연출력이다.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 '안나 카레니나' 등 시대극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조 라이트 감독은 전 세계가 인정하고 사랑한 자신만의 감각을 '시라노'에 쏟아냈다. 17세기 프랑스의 고전적이고 화려한 분위기를 구현한 로케이션과 의상 소품 등은 물론, 빛과 특수 효과 등을 절묘하게 활용한 '시라노'의 장면들은 마치 한 편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 하다. 크리스티앙을 연기한 배우 켈빈 해리슨 주니어는 "'시라노'의 분위기는 꼭 연인과의 밤 데이트 같다. 멋진 액션, 아름다운 드레스, 하늘에서 떨어지는 편지들, 결코 잊을 수 없는 음악까지 담겼다"며 조 라이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04 08:55
무비위크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 독립·예술영화 좌석판매율 1위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건 무엇일까. 영화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윌리엄 니콜슨 감독)'이 개봉 당일 동시기 독립·예술영화 좌석판매율 1위를 차지했다.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은 29년을 함께했지만 서로를 몰랐던 한 부부와 이들의 아들이 겪는 사랑 이면의 모든 감정을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다.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은 6.7%의 좌석판매율로 '피그' 5.4%, '안테벨룸' 4.1%, '세라비' 1.4%까지 동시기 독립·예술영화들을 제쳤다. 또 박스오피스 상위에 포진한 '극장판 주술회전0' 4.4%, '언차티드' 3.2%,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4.6%, '나이트메어 앨리' 3.0%, '시라노' 3.1% 보다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개봉 당일에는 김소연 시인과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가 함께한 스페셜 GV를 개최했다. 김소연 시인은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은 묘하게 특별한 지점이 아주 좋아서 영화를 두 번 정도 봤다"며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당연히 아네트 베닝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에드워드가 주인공일 수 있겠다 생각했고, 엔딩까지 다 보고 나니 아들이 주인공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는 누구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세 사람에게 분배되는 감독의 시선이 가장 탁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은선 영화저널리스트는 "영화에서 가장 기본적인 감동을 줄 수 있는 최소한의 단위는 대사인 것 같다. 대사를 전하는 배우들의 태도와 얼굴이 영화에서 가장 스펙터클한 기능을 할 수 있는 최소의 단위인데, 이 영화는 대사를 굉장히 잘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의 주인공 중 가장 이입이 되는 인물에 관한 질문에 김소연 시인은 "제이미의 입장에서 영화를 봤던 것 같고, 아들이 가지고 있는 성격적인 한계가 나와 비슷하게 닮은 것 같다. 또 한편으로 그레이스가 왜 에드워드를 사랑하게 되었을까라는 것이 수수께끼로 남게 되어 혼자 많은 상상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소연 시인은 "사랑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를 나누어야 된다고 말하는 편이다. 이 세상에 사랑에 대한 서사는 1mm 다른 결로 많이 나온다면 우리에게 좋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도 나에게 어딘가 1mm가 달라서 매우 소중한 그런 영화였다"는 인사와 함께 스페셜 GV를 마무리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2.25 18: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