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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와미술 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

하나금융그룹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7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자유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하나 아트버스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약 2개월간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년 공모전 참여자의 1.5배에 달하는 877명이 지원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출품된 작품들은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성인 부문 21명과 아동‧청소년 부문 9명 등 총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수상자에게는 총 106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특히 성인 수상자 가운데 선발된 3명에게는 장애인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그림이란, 행복한 일상을 캔버스에 담아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편견 없는 세상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모든 구성원이 함께할 것이며, 아낌없는 응원과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성인부문 대상은 ‘ZOO’라는 작품의 조태성 작가가 수상했다. 고유한 패턴과 색채를 가진 동물들을 ‘ZOO’라는 문자로 형상화한 예술적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단순한 동물 묘사를 넘어 동물을 시각적 언어로 흥미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동‧청소년부문 대상은 ‘행복한 박물관’의 이재형 작가가 수상했다. 작가의 내면을 보여주는 듯한 선명한 푸른 빛 하늘에 각양각색의 새들이 날고 있는 모습은 관람자로 하여금 작가가 꿈꾸는 신비로운 세계로 유인하는 날개 짓처럼 느껴진다. 본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을지로3가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의 복합문화공간이자 개방형수장고인 H.art1(하트원)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7 14:26
예능

유재석, 박신혜, 이동욱이 한 자리에…무시못할 웹예능 시상식

좀처럼 볼 수 없는 스타들을 여기선 볼 수 있다. 웹예능 ‘핑계고’ 시상식 이야기다. 화려함과 웅장함은 없지만 필요한 건 전부 갖췄다. 게다가 기존 시상식과는 다른 송년회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색다른 재미까지 안기고 있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핑계고’의 제2회 시상식 열렸다. ‘핑계고’는 방송인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토크쇼로, 시상식은 ‘핑계고’에 출연한 스타들을 불러 올해의 활약상을 돌아보고 상을 수여하는 형식으로 치러졌다. 지난해 1회와 마찬가지로 ‘핑계고’를 녹화하는 사무실 공간을 소박하게 꾸며 유재석 홀로 MC를 맡아 진행했다. 시상식순은 수상, 럭키드로우 게임, 축하공연 등 지난해와 비슷하게 진행됐는데 참석자는 총 12명이었던 1회보다 두배 이상 많은 25명이었다.‘핑계고’ 시상식은 ‘누추한 곳에 귀하신 분이’이라는 소리가 나올 만큼 간소한 듯하지만 참여자 명단을 보면 지상파 시상식을 방불케한다. 배우 차승원, 박신혜, 이동욱, 임수정, 이동휘, 이광수 등 배우부터 코미디언 조혜련, 홍진경, 지석진, 가수 키, 다비치,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한 공간에 모였다. 대상 수상자 배우 황정민과 작품상 수상자 공유, 신인상을 수상한 이성민 등은 스케줄 때문에 불참했으나 대신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핑계고’ 2회 시상식 영상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조회수 400만 회를 넘었고 현재 500만 회 돌파를 바라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지상파 시상식보다 재밌다”, “이렇게 진정성이 느껴지는 시상식은 오랜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비단 톱스타들이 모여서만이 아니라 ‘핑계고’ 시상식은 기존 시상식과는 확연히 다른 신선함을 안기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성대하게 꾸며진 시상식장이 아닌 사무실 공간에 드레스와 슈트를 차려입은 스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질적인 장면부터 웃음을 줬다. 대형 스크린이 아닌 벽걸이 TV로 수상 후보 VCR 영상을 틀어놓거나 사무실 복도에 레드카펫을 깔아놓는 등 엉성하면서도 있을 건 다 있는 알찬 구성으로 B급 감성을 뽐냈다.특히 명불허전 유재석의 진행은 ‘핑계고’ 시상식의 화룡점정이다. 유재석은 수상을 하든 안 하든 시상식에 참가한 사람들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안부와 소감을 묻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살뜰히 챙기면서 ‘국민 MC’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시상식이면서도 친구들과의 송년회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낸 건 유재석의 능수능란하고 포용적인 진행 방식 덕에 가능했다는 반응이다. 이에 참가자들도 기존 시상식에서의 경직된 모습이 아닌 편안하게 진심으로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핑계고’ 시상식은 지상파 시상식 못지않은 영향력과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참가하는 배우들은 남다른 마음가짐도 드러냈다. ‘핑계고’ 1회 대상을 수상해 2회 대상 시상자로 나선 이동욱은 이날 참가를 위해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미뤘다고 밝혔으며, 2회 대상 수상자인 황정민,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동휘는 수상이 결정된 후 감격의 눈물을 쏟기도 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 정도의 사람들을 모은 것 자체가 높아진 유튜브의 영향력을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싶다. 이 정도 규모는 기존 지상파 프로그램도 쉽지 않다”며 “과거에는 유튜브가 방송보다 급이 낮다고 인식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대중문화에서 주류의 위상까지 올라갔다는 걸 ‘핑계고’가 보여준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6 05:45
뮤직

KGMA, 롯데 칼리버스와 ‘올해의 초월상’ 신설... 12일까지 투표진행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롯데 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해의 초월상’을 신설, 오는 12일까지 특별상인 ‘칼리버스, 올해의 초월상’ 투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지난 1일부터 투표가 시작된 ‘칼리버스, 올해의 초월상’은 나이·성별·세대·국경을 초월한 음악·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투표 기간 동안 최다 득표를 한 아티스트를 수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팬들은 칼리버스 공식 홈페이지의 투표 페이지에서 11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150장 규모의 레드카펫 및 시상식 공연무대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제1회 KGMA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린다. MAMA와 ‘쇼미더머니’, ‘프로듀스101’등으로 유명한 한동철 PD가 총연출을 맡아,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K팝 어워즈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 에스파 멤버 윈터가 MC를 맡아 화제가 된 제1회 KGMA에서 칼리버스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기술이 융합된 콘텐츠로 오프닝에도 참여하게 된다.제1회 KGMA는 16일 뉴진스,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다나순) 등이 출연한다.17일에는 에스파와 에이티즈, 나우어데이즈,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6 10:45
레포츠

오는 15일 전국 마실스크린 파크골프대회 본선 열려...

마실파크골프 주최로 4,000여명이 치열한 예선을 펼쳐 주목을 받은 일간스포츠배 전국 마실스크린 파크골프대회 본선이 오는 15일(토) 마실파크골프 창원 목장원점에서 열린다. 본선은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본선 진출자 남자 30명, 여자 28명이 본선대회와 최종 결승전, 장타/니어 대회를 가진다. 본선 참가자들은 대회 시작 30분전까지 대회장소인 마실파크골프 창원 목장원점에서 선수등록을 해야하며 대회 후 이벤트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일간스포츠배 전국 마실스크린 파크골프대회는 총 3,600만원의 시상품과 경품으로 대회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최종 1위를 한 남•녀 각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준우승을 한 남•녀 각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3등 남•녀 각각 1명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남녀 4~6등 수상자에게는 럭셔리 파크골프 가방, 7~10등을 남녀 수상자에게는 고급 싱글가방이 수여되며, 28위까지의 모든 결승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준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마실파크골프의 강상민 대표는 “앞으로도 액티브 시니어들의 대표 파크골프대회로 일간스포츠배 마실스크린 파크골프대회를 주최하겠다며 참가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대회 정보는 마실파크골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6.14 09:00
생활문화

일간스포츠배 전국 마실스크린 파크골프대회 본선 열린다.

마실파크골프 주최, 일간스포츠배 전국 마실스크린 파크골프대회 본선이 오는 15일(토) 마실파크골프 창원 목장원점에서 열린다. 4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3,000여 명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진출자는 남자 30명, 여자 28명이다. 본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뤄지며 참가자는 대회 시작 30분전까지 대회장소인 마실파크골프 창원 목장원점에서 선수등록을 해야 한다. 본선은 본선진출자들의 경기와 최종 결승전, 장타/니어 대회로 치뤄지며 대회 후 이벤트 및 시상식이 시행된다. 상금과 상품도 수여되는데 최종 1위를 한 남•녀 각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2위 준우승을 한 남•녀 각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3등 남•녀 각각 1명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남녀 4~6등 수상자에게는 럭셔리 파크골프 가방, 7~10등을 남녀 수상자에게는 고급 싱글가방이 수여되며, 28위까지의 모든 결승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마련되어있다. 총 3,600만원의 시상품과 경품을 걸고 이번 대회를 주최한 마실파크골프의 강상민 대표는 “일간스포츠배 마실스크린 파크골프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본선도 성공적으로 치뤄 액티브 시니어들의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대회 정보는 ‘마실파크골프’ 공시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6.11 15:28
프로축구

성남 vs 수원, 뽀로로가 뜬다

성남FC가 5일(일) 14시 하나은행 K리그2 10R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삼성)와 580일 만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성남은 ‘뽀로로’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테마로 많은 가족 팬을 불러 모은다.이날 뽀로로는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어린이를 맞는다. 성남은 다양한 공연과 푸짐한 경품 등 볼거리 많은 어린이날 홈경기를 운영한다.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뽀로로가 직접 매치볼을 전달하고 시축을 하며 어린이 팬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프타임에는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함께 뽀로로와 성남FC 마스코트인 까오·까비의 합동 공연이 기다린다.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장외에는 어린이 팬을 타겟으로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마술 공연과 어린이 치어리딩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뽀로로 그림 그리기 대회, W·E석 뽀로로 포토존 등 여러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성남은 부스 참여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생활공작소 어린이 칫솔을 제공할 계획이다.어린이날 맞이 다양한 증정품도 준비했다. 각 입장 게이트에서 선착순 1천 명에게 뽀로로 치즈 과자를, 2천 명에게 ‘성남FC-뽀로로 에디션’ 스티커를 제공한다. 해가 비치는 E석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뽀로로 햇빛가리개 모자를 선물한다.이외에도 성남은 ▲이달의 선수 시상식 ▲일일 어린이 팬 아나운서 ▲까치둥지 데이오프, 치킨플러스 픽업존 ▲다양한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며 볼거리와 먹을거리 넘치는 경기장을 만들 계획이다.한편,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티켓 판매 지표는 이미 최근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티켓 오픈 첫날부터 원정석, VIP석이 차례로 매진되며 예매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2014년 이후 성남FC의 리그 최다 관중 기록은 2016년 3월 12일에 펼쳐진 2016 K리그 클래식 1R 수원삼성전이며 이날 14,504명이 경기장을 찾았다.성남FC는 휴식기 동안 전술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통해 수원삼성전을 대비했다. 선수단은 어린이날, 만원 관중 앞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4.05.05 00:02
스포츠일반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산대회 성료…경기도산악연맹 종합 우승

경기도산악연맹이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대한산악연맹은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산대회’가 지난 27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신불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라고 29일 밝혔다.‘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산대회’는 대한체육회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 울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 75팀, 5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50세 이하, 60세 이하, 70세 이하, 71세 이상, 혼성부 70세 이하, 71세 이상부 총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대회 평가는 일반부(남녀 50세 이하, 60세 이하부) 8인 1조로 구성, 어르신부(남녀 혼성 70세 이하, 71세 이상) 6인 1조로 구성된 선수들이 대회 코스를 따라 경기 구간을 이동하며, 등산상식·장비점검·이론평가 등 등산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대회가 진행됐다.대회 결과 경기도산악연맹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광역시산악연맹은 종합 준우숭을,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3위에 올랐다.한편 연맹에 따르면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찾은 관람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4개 교육문화 프로그램(스포츠클라이밍 체험, 매듭법,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노르딕 워킹)도 진행됐다. 교육문화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는 기념품이 지급됐다. 기념품은 ESG 노력의 일환으로, 일회용 수저가 아닌 재사용 가능한 ‘옻칠 나무 수저세트’를 제공했다. 끝으로 연맹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산대회’는 생활체육 등산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로,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04.29 21:00
연예일반

중앙그룹, Z세대와 아름다운 소통…앙중크루 1기 활동 성료

중앙그룹이 ‘앙중크루 1기’ 수료식을 성료했다. 18일 중앙그룹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빌딩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앙중크루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앙중크루는 콘텐트 시장의 미래 주역인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중앙그룹의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전국 단위 모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 3개월간 활동을 이어왔다.이날 수료식은 ▲조 미션 상영회 ▲활동 소감 발표 ▲활동 시상 및 장학금 수여 ▲수료증 전달 등의 순서로 약 3시간동안 진행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활동 내내 성실한 태도와 창의적인 미션을 선보인 개인 및 팀에게 최우수상과 우수상(개인 및 조별)과 장학금을 전달했다.최우수상(개인)을 받은 김남규(23세) 학생은 “진로에 대해 수많은 고민을 하던 중에 앙중크루를 만나게 됐는데, 다재다능한 팀원들을 보며 많은 자극을 느낀 활동 기간이었다”며 “여러 피드백을 통해 나아갈 방향성을 찾아가는 시간이자, 저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최우수상(조)을 수상한 2조의 정아름 학생(22세)은 “콘텐츠를 만드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실무진의 코칭을 받으며 전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모두가 어떻게 성장하면 될 지 그 방향성을 확실하게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중앙그룹은 Z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뉴스브랜드, 스테이션, 스튜디오, 공간사업, 레저 등 그룹의 핵심 사업군을 두루 경험할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했다. 특히 기자, PD, 홍보·마케팅 직군에서 일하는 임직원과의 만남은 앙중크루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여자 대부분이 미디어 콘텐트 분야 취업에 관심이 높은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이었다. JTBC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참석, SLL이 제작한 영화 관람, 휘닉스 평창 프로그램도 각광을 받았다. 중앙그룹이 영위하는 다양한 콘텐트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발랄하고 재기 넘치는 콘텐츠 100여 개가 제작됐다. 이 콘텐츠는 중앙그룹 홈페이지 ‘뉴스룸’ 기획취재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료식에 참석한 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3개월의 활동 내내 남다른 발상과 열린 마음으로 성실하게 임해준 앙중크루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트렌드에 발맞춰 콘텐트 업계 마켓 리더로 도약하려는 중앙그룹에게 Z세대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귀중한 자산”이라며 “콘텐츠 업계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가 될 앙중크루와 중앙그룹의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8 10:25
프로축구

이용훈 SOK 회장 “통합스포츠의 지향점은 통합사회 구축” [IS 피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동 참여하는 통합스포츠가 궁극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지향점은 통합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를 하는 것이다.”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K리그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이 지난 27일 전북 완주의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 내 경기장에서 끝났다. 통합축구는 발달장애인 선수 6명과 파트너(비장애인) 선수 5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한다. SOK·K리그 국제 통합축구는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사회적응,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등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통합축구는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용훈(57) SOK 회장은 “통합축구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세밀한 계획을 통해 진행돼야 한다. 지난 시간 통합축구를 진행하면서 나름대로 여러 가지 사회적 가치를 쌓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훈 회장은 2022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상을 받았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축구를 하는 것을 접했을 때 어색함이 발생할 수 있다. 경기력에 실망감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통합축구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상당하다. 전북 현대 통합축구팀 발달장애인 선수 배동진씨는 “인생이 더 나아지고 있다”고 했다. 파트너 선수 성종학씨도 “축구공으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된다. 즐거운 경험”이라고 했다. 이용훈 회장도 “2019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합스포츠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의 82%가 자신감과 용기를 가졌다. 84%는 비장애인 친구가 늘었다. 94%가 이전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은 발달장애인이 참여하는 스페셜올림픽을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3대 올림픽 중 하나로 인정하고 있다. 이용훈 회장은 통합스포츠에 참여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 나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통합사회를 꿈꾼다. 이 회장은 “통합스포츠를 통해 공동 목표를 갖고 함께 호흡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SOK는 프로농구연맹(KBL)과 통합농구팀 창단을 추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여성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SOK는 그동안 프로축구 K리그 산하 통합축구팀을 대상으로 교류전을 했다. 올해엔 스페인에서 발렌시아 통합축구팀을 초청,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을 진행했다. 내년에도 국제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프로구단 통합축구팀 복수 관계자도 대회 장소를 찾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용훈 회장은 “국제 대회는 사회 인식 개선, 통합스포츠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SOK는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 풋살장에서 선수들 대상 무료 건강검진을 했다. 전북대, 가톨릭대 등 대학병원 전문의가 현장을 찾아 발달장애인 선수를 위해 진료했다.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 위원장 신경환 박사는 “SOK에는 선수들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있다. 시력, 치아 상태 등을 검진하고 영양 지도도 해준다. 안경, 선글라스 등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1.29 11:44
프로축구

2022 3차 K리그 ‘팬 프렌들리 클럽상’, 13일 팬 투표 시작

팬들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다가간 K리그 구단에 주어지는 2022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가 13일(목)부터 시작된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3차에 걸쳐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상이다. 팬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K리그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1차 심사위원회(40%)에서 리그별 상위 5개 구단을 선정하고, 상위 5개 구단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40%)와 팬 투표(20%) 결과를 합산해 가장 높은 득점을 한 구단에 주어진다. 연맹은 12일(수) 심사위원회를 열어 올해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로 리그별 상위 5개 구단을 선정했다. K리그1은 ▲당근마켓과 함께 색다른 온라인 지역밀착 콘텐츠를 선보인 울산현대, ▲지역 패션브랜드와 협업으로 한정판 티셔츠를 제작한 제주유나이티드,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 박지성과 다양한 팬 미팅을 개최한 전북현대, ▲나상현씨밴드와 협업으로 클럽송 ‘우리의 서울’을 공개한 FC서울, ▲운동과 친환경(ESG) 요소가 합쳐진 참여형 이벤트 ‘런성 히어로’를 진행한 수원삼성이 후보에 올랐다. K리그2는 ▲지역, 팬, 후원사, 구단을 하나로 잇는 ‘홈경기 브랜드데이’를 선보인 대전하나시티즌, ▲구단 사회공헌 브랜드 ‘RED HANDS’를 앞세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부천FC1995,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환경을 지켜-보라’를 진행한 FC안양,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공동마케팅으로 제휴카드를 출시한 경남FC, ▲KBS부산과 협업으로 구단 다큐멘터리 ‘빌드업’을 제작한 부산아이파크가 후보에 올라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팬 투표는 13일(목)부터 20일(목) 자정까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홈페이지에 가입된 팬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3표씩(1위 3점, 2위 2점, 3위 1점) 행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1, K리그2에서 시즌 중 각각 세 차례씩 선정하고, 시즌 종료 후 종합상까지 1년에 총 4회 시상한다. 연말 시상식에서 시상하는 종합상은 1~3차 득표 점수를 합산해서 정한다. 각 회차에서 1위를 한 구단에는 가산점 10점이 부여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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