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5건
연예일반

“이 조합 실화?!” 허광한 ‘메마데바’ vs 아이유 ‘드림’

허광한과 아이유의 영화가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한데 묶여 소개된다.7일 방송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코너 ‘영화 대 영화’에서는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와 ‘드림’이 함께 다뤄진다. 두 영화는 각각 허광한과 임백굉, 그리고 아이유와 박서준이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다.이 조합에 큰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허광한이 각종 인터뷰마다 아이유의 '찐팬'이라는 사실을 언급한 사실 때문. 최근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내한한 허광한은 시상식 이후 아이유와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며 기쁨을 내비쳤고, 아이유도 허광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화답한 바 있다.시상자와 수상자, 팬과 스타의 관계로 한 프레임에 담겼던 허광한과 아이유. 두 사람의 개봉작이 영화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의 영화 대 영화 코너를 통해 선정돼 한 코너에서 교차 편집으로 소개되는 또 다른 인연을 맺게 됐다.오는 17일 개봉을 앞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와 열정 없는 PD가 홈리스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7 09:30
연예일반

‘마마 어워즈’ 포문 열다… 방탄소년단 대상·카라 7년만 완전체 [종합]

‘2022 마마 어워즈’가 막을 올렸다. 29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Kyocera Dome Osaka)에서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가 개최된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진행 예정인 이번 시상식의 ‘챕터 원 라인업’(CHAPTER 1 LINEUP)에는 비비, DKZ, 포레스텔라, 효린, JO1, 강다니엘, 카라, 케플러, 이이정, 르세라핌, 엔믹스,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릿 맨 파이터’ 크루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Mnet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 ‘2022 마마 어워즈’ 포문을 연 주인공은 첫째 날 호스트인 전소미였다. 전소미는 댄스 크루 YGX와 올해 발매된 K팝 히트곡 퍼포먼스 메들리 무대를 꾸몄다. 1일 차 라인업에 자리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몸을 불사하는 댄스 브레이크, 압도적 규모의 무대 장치와 조명 등이 무대를 더 빛나게 했다. 7년 6개월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완전체 카라는 건재했다. 카라는 이날 스페셜 앨범 ‘무브어게인’(MOVE AGAIN)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무대 위에서 하나의 카라로 온 에너지를 쏟아냈다.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팬들 사이 화제를 모은 특별 컬레버레이션 스테이지(COLLABORATION STAGE)도 이어졌다. 효린과 비비의 컬래버 무대를 비롯해 ‘스맨파’ 크루 멤버들과 강다니엘이 연합한 댄스 퍼포먼스, 4세대 대표 걸그룹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 엔믹스, 케플러가 각 팀의 곡을 바꿔 가창한 무대 등은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었다. 첫째 날 시상은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WORLDWIDE FANS' CHOICE TOP 10)과 대상 부문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WORLDWIDE ICON OF THE YEAR)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의 수상자로는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갓세븐, 싸이, NCT DREAM,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호명됐다. 대상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수상의 영예는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멤버 진의 입대를 앞두고 완전체 활동 휴식기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마마 어워즈’에 출연하지 않았다. 다만 시상식 이튿날인 오늘(30일) 멤버 제이홉이 솔로로 출격, 퍼포먼스를 예고한 상황. 이날 방탄소년단을 대신해 둘째 날 호스트 박보검이 트로피를 받았으며 “내일 이곳에서 제이홉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트로피는 내일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요기보 칠 아티스트’(Yogibo Chill Artist)는 스트레이키즈가 거머쥐었으며 신인에게 주어지는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FAVORITE NEW ARTIST)는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케플러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FAVORITE ASAIN ARTIST) 부문 주인공으로는 일본 아티스트 JO1가 호명됐다. 이어 국내 대표 프로듀서 테디는 ‘월드와이드 K팝 프로듀서’(WORLDWIDE K-POP PRODUCER)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시상식은 과도한 영어 남용으로 시청자의 눈을 찌푸리게 하기도. 이날 호스트로 선 전소미는 영어로만 진행을 이어갔다. 현장에 있던 일본 팬들을 위해 일본어를 섞어 말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가 한국어를 내뱉는 순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전소미는 호스트로서 그저 대본에 충실히 임해 시상자에게 영어로 질문했고 시상자들은 한국어로 대답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와 관련 시상식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마 어워즈’의 과도한 영어 사랑에 불만을 표하는 목소리가 일었다. 누리꾼들은 “마마가 한국 시상식이 맞나”, “영어로 진행하고 자막은 한국어로 뜨고 노래 제목도 다 영어 제목으로 뜨는 거 황당하다”, “외국에서도 많이 보는 건 알겠지만, 근본은 한국 시상식이 아니냐. 영어가 메인이고 한국어를 자막으로 달아놓고, 영어로 진행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물론 전소미는 대본에 충실한 것이니 죄가 없다” 등의 반응을 남기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30 12:35
연예일반

에미상 이정재 황동혁만? 넷플릭스 CEO-영희도 참석

‘오징어 게임’의 무시무시한 영희 인형이 에미상에 깜짝 등장했다. 13일(한국시간)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미상’) 시상식장에 넷플릭스 초히트작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피소드의 술래 인형영희가 식장에 출현했다. 영희는 이날 버라이어티 스케치 시리즈상(Outstanding Variety Sketch Series) 시상자로 나선 이정재, 정호연의 뒤에서 웅장하게 자리해 시선을 독차지했다. 두 사람은 영희를 보자 마치 게임을 시작한 듯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잠시 멈추는 동작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에미상’은 이날 시상식에 ‘오징어 게임’ 팀을 환대하는 분위기였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물론 황동혁 감독, 박해수, 오영수 등은 포토월, 레드카펫 등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주목을 받았다. 이날 레드카펫의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정호연이었다. 시상식마다 한국 전통의 미를 맵시 나게 매치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이날 ‘에미상’에서는 배씨 댕기를 연상케 하는 단발머리와 ‘첩지’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첩지는 조선왕조 때 왕비를 비롯한 내외명부가 쪽머리에 얹어 치장하던 장신구다. 정호연이 이날 입은 드레스는 글로벌 하우스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루이비통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자개를 연상시키는 패턴이 인상적이었다. ‘에미상’ 공식 SNS에는 한국 여자아이 느낌의 배씨 댕기를 한 정호연의 사진이 가장 첫 번째로 노출되기도. 정호연은 지난 2월 개최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에서 5대 5 가르마의 땋은 댕기 머리를 선보였다. 당시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미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패션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정호연은 해외 매체의 ‘시상식이 끝나고 뒤풀이에서 뭘 할 것이냐’는 질문에 “내가 춤을 추고 황동혁 감독과 오영수 선생님이 소주를 마실 것이다. 이정재 선배님은 위스키, 박해수 선배님은 맥주를 마실 것”이라는 위트 있는 답변을 내놨다. 또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오영수는 배우 인생 59년 만의 첫 해외 시상식을 위해 블랙 턱시도와 나비넥타이로 치장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징어 게임’으로 2년째 함박웃음을 짓는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도 함께했다. 서랜도스 CEO는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손뼉을 치고, 스마트폰을 들어 순간을 촬영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3 16:47
연예일반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할까? 13일 시상식 이정재→정호연 참석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을 정복할까. 넷플릭스 사상 초유의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비(非)영어권 시리즈 최초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도전에 나선다.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 1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된다. 각 부문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 오영수, 박해수, 정호연이 참석해 수상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부문 시상자로도 나선다. 미국의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남우주연상 이정재, 남우조연상 오영수의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박해수, 정호연도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수상의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열렸던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이유미가 게스트상을 받아 스타트도 나쁘지 않다. 에미상 개최 이래 한국 배우가 주·조연상 후보에 오른 적은 없다. 한국계 캐나다인 샌드라 오가 13차례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정재는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서 남우주연상을 싹쓸이하며 이번에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진다. 이유미의 게스트상 수상을 맞힌 할리우드 리포트도 이정재를 수상 후보 1순위로 꼽았다. 오영수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이어 에미상에 도전한다. 함께 출연한 박해수를 비롯한 7명의 후보들과 트로피 경쟁을 벌인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역시 오영수를 가장 유력 수상자로 예측했다. 박해수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황동혁 감독은 외신 인터뷰에서 “에미상에서 후보로 오른 14개 부문 중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는 박해수의 남우조연상 후보 지명”이라며 “명망 있는 시상식이 그의 대단한 실력을 알아봐 줘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줄리아 가너, 패트리샤 아퀘트, 레아 시혼 등 쟁쟁한 배우들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지난 2월 SAG 여우주연상, 3월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 연기상 등을 수상한 터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2 15:31
영화

'비상선언' 송강호→임시완, 칸도 알아본 '믿보배' 라인업

항공재난 영화 '비상선언'에는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의 레드카펫을 수놓은 주역들이 대거 출연한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까지 칸 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배우들의 조합이 눈에 띈다. '비상선언'이 칸영화제와 깊은 인연이 있어 눈길을 모은다. '비상선언'에 출연한 배우들 중 5명이 칸영화제에서 수상자, 시상자로 활약하거나 레드카펫을 빛낸 주인공들이다. 작품 '비상선언'도 지난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예술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엄선해 초청하는 대표 섹션 중 하나인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영화의 주역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이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다. 송강호는 8번째 찾은 칸 영화제에서 '브로커'로 한국 최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명실상부 세계가 인정한 연기력의 배우로 우뚝 선 송강호는 '비상선언'이 공개된 작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도 함께 참석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병헌은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비상선언'으로 세 번째 초청을 받았다. 이병헌은 칸 영화제 '비상선언' 글로벌 프로모션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폐막식 여우주연상 시상자로도 나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전도연은 대한민국 최초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주인공이다. 전도연은 '밀양'으로 송강호와 함께 칸 영화제에 입성,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칸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전도연 역시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김남길, 임시완은 칸 영화제가 주목하는 한국의 대표 스타들이다. 김남길은 전도연과 함께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임시완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미드나잇 섹션에 초청된 바 있으며 '비상선언'이 두 번째 초대작으로 칸 레드카펫을 빛냈다. '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로 8월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2022.06.21 09:50
연예일반

유재석·염정아·문소리·신하균·김우빈 등 백상 시상자로 출격

백상예술대상에 별들이 뜬다. 1년 전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린 수상자들과 신작으로 시청자와의 만남을 앞둔 스타들 모두 58회 백상예술대상 무대로 향한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백상예술대상을 위해 뭉친다. 지난해 수상 주인공들은 올해 축하와 격려를 위해 발걸음한다. 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에서 두 번째 대상 트로피(49회·57회)를 거머쥔 유재석은 TV 부문 대상 시상자로 모습을 드러낸다. 흔들림 없는 최정상의 위치를 자랑하는 유재석은 선후배, 동료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 위에 오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었던 영화계를 위로하기 위해 백상과 인연이 남다른 이준익 감독(42회 대상작 선정·52회·57회 대상)도 영화 부문 대상 시상자로 참석한다.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신하균과 김소연도 함께한다. 각각 드라마 '괴물'과 '펜트하우스'로 지난해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선사했던 두 사람은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던 유아인과 전종서도 나란히 참석을 결정했다. 전종서의 경우 올해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돼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지난해 TV 부문 조연상 시상 중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는 명장면을 탄생시킨 오정세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염혜란과 재회한다. 수상의 영광 역시 함께 누렸던 사이인 만큼 믿고 보는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변함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박정민과 김선영도 참석해 지난해 수상의 영광을 추억하며 올해 수상의 주인공을 축하한다. 매끄러운 진행력과 예능감을 갖춘 예능상 주인공 이승기와 장도연도 트로피를 전달하기 위해 백상 무대를 찾는다. 연극 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자였던 최순진과 이봉련 역시 연극계 희망의 불씨를 위해 시상자로 나선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 연기상을 받고 누구보다 바쁜 행보를 보인 이도현·박주현·홍경·최정운도 백상으로 향한다. 신작 공개를 앞두고 팬들과 만날 첫 무대로 백상예술대상을 택한 배우들도 있다. 오는 6월 JTBC 드라마 '클리닝업'으로 복귀하는 염정아가 작품 공개 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먼저 찾는다. 'SKY 캐슬' 이후 3년 만의 드라마이기도 하고 2년 전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기분 좋은 추억을 회상하며 시상자로 나선다. 내달 첫 방송 예정인 JTBC 신작 '인사이더' 주인공 강하늘·이유영 역시 시상자로 만날 수 있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백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인 tvN 드라마 '아일랜드'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서 구슬땀을 흘린 이다희와 차은우는 9등신 미녀와 미남의 조합을 완성하며 시상식에 존재감을 드러낸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패뷸러스' 주인공 최민호·채수빈은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백상예술대상을 위해 일정을 조율하는 의리를 뽐냈다. 극단 차이무 출신인 문소리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극계가 신음하는 상황 속에서도 무대를 포기하지 않은 동료들과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꺼이 참석을 결정했다. 연극계 부활의 기운을 불어넣으며 백상 연극상 부문을 시상한다. 지난해 12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쉬었던 박소담은 6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다. 영화 '특송'으로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도 오른 그는 자신이 직접 쓴 진솔한 마음을 담은 대본으로 연극에 대한 애정을 표한다. 젊은 연극상 시상자로 만나볼 수 있다. 고수는 '고비드'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는 멋스러운 슈트핏을 뽐내며 존재감을 발휘한다. TV 부문·영화 부문 예술상 시상자로 나서 현장에서 작품을 위해 헌신한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낼 예정이다. 절친 김우빈과 이광수는 나란히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tvN 예능 '어쩌다 사장2'를 잇는 또 하나의 진한 우정의 무대를 보여준다. 두 사람의 센스 넘치는 입담이 담긴 TV 부문 연출상과 영화 부문 작품상 시상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진다. 58회 백상예술대상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월 6일 오후 7시 45분부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진행된다.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틱톡에선 디지털 생중계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4 09:15
연예

정호연의 기록

매일이 새롭다. 배우 정호연이 미국 주요 시상식과 명품 브랜드 패션쇼를 섭렵하는데 이어 할리우드 차기작까지 확정, 전례 없는 글로벌 행보를 펼치며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정호연이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유례없는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미국 중요 시상식인 美 고담 어워즈, 미국배우조합상(SGA),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CCA),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 미국프로듀서조합상(PGA)의 시상자와 수상자로 등장하는데 이어, '루이 비통' 패션쇼의 오프닝과 피날레 장식, 이어 할리우드 차기작을 확정하기까지 111일간의 정호연의 글로벌 행보를 정리해봤다. 앞서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에서 가족을 위해 큰 돈을 필요로 하는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아 국내외 언론에 큰 호평을 얻었다. 이를 증명하듯 정호연은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이자 '한국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초의 역사를 완성했다.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 또 한 번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 언론의 열띤 호평을 이끌었다. 정호연의 글로벌 행보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정호연은 美 고담 어워즈에서 단독 시상자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떨쳤다. 이어 미국배우조합상의 '남자 배우상-코미디 시리즈' 부문의 시상자로 등장, 미국의 대세 배우인 헤일리 스타인펠드와 함께 공동 시상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제 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이정재, 박해수 배우와 함께 '여자 배우 상 -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의 시상자로 등장했다. 또한 미국프로듀서조합상에서는 단독 시상자로 등장,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정호연은 '아시안 최초 단독'으로 보그 US 커버를 장식했다. 이는 미국 보그 창간 130년 역사상 단독으로 커버를 장식한 첫 아시안이라는 점에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 2022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서 브랜드의 앰버서더이자 모델로 참석해 오프닝과 피날레 리드를 장식하며 '글로벌 스타'의 위엄을 드러냈다. 특히 패션 쇼의 포문을 여는 오프닝을 정호연이 장식했다. 정호연은 '그래비티', '로마'로 유명한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로 차기작을 확정, 글로벌 활동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 '디스클레이머'는 르네 나이트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인 케이트 블란쳇, 케빈 클라인이 캐스팅 확정, 정호연은 이들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정호연은 극 중 킴(Kim)으로 분해 똑똑하고 활기차며 야망 있는 여성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9 08:06
연예

'오징어 게임' 정호연, LA와 뉴욕 누비는 일상 공개

배우 정호연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글로벌 프로모션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호연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사람엔터테인먼트 로그인'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29일간 LA와 뉴욕을 오가며 '오징어 게임' 글로벌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것은 물론 프로페셔널하게 자기 자신을 다잡으며 차근히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미국 주요 매체들과의 인터뷰, 'CFDA 패션 어워즈' 참석의 순간부터 '고담어워즈' 시상을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는 정호연의 순간이 담겨있다. 특히 영상에서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정호연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담겼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글로벌 프로모션에 함께 참여한 배우 박해수와 영어로 말장난을 주고받으며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또한 정호연은 쉴 틈 없이 바쁜 스케줄에 지친 스태프들에게 먼저 밝게 인사를 건네는 것은 물론 "부담 갖지말자, 부담 가질 필요 없어!"라며 노래를 부르는 등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앞서 정호연은 'LACMA 갈라'와 'CFDA 패션 어워즈'에 참석하는데 이어 아시안 최초 단독으로 보그 US 커버를 장식하는 등 전세계 유례없는 글로벌 행보로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정호연은 고담 어워즈에서 단독 시상자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떨치는 한편, 첫 데뷔작으로 제 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4 08:10
연예

'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 우산 속 두근두근 눈맞춤

'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의 커플샷이 처음 공개됐다. 2월 첫 방송될 SBS 새 월화극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으로도 제작돼 인기를 끈 작품. 드라마화 소식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신흥 로맨틱 코미디 커플을 예고한 안효섭, 김세정 조합은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안효섭과 김세정은 각각 잘생긴 얼굴에 능력까지 겸비한 CEO 강태무와 자신의 회사 사장과 맞선을 보게 된 직원 신하리로 분해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맞선녀의 정체를 모르는 안효섭과 이를 숨겨야만 하는 김세정 사이 펼쳐지는 에피소드가 달콤 살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사내맞선' 제작진은 안효섭과 김세정의 커플샷을 선보였다. 비가 내리는 낭만적인 밤, 우산 아래 눈맞춤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다. 노란 우산을 든 안효섭과 노란 우비를 입은 김세정의 어우러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캐스팅 직후부터 팬들 사이 관심을 모은, 바람직한 키 차이와 심쿵 비주얼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이와 함께 서로를 바라보는 이들의 심상치 않은 눈맞춤은 설렘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직장이 아닌 곳에서 포착된 이들의 모습은 과연 어떤 상황에서 나온 것일지, 본 방송에서 깜짝 공개될 이 로맨틱한 장면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안효섭과 김세정은 '2021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 시상자로 함께 등장했다. 김세정은 "내년엔 우리가 될 것"이라며, 2022년을 빛낼 새로운 로코 커플 탄생을 예약했다. '수상한 파트너', '기름진 멜로'를 연출한 박선호 감독과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한설희, 홍보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0 21:29
무비위크

[93회 아카데미] "역사적 순간" 윤여정, 韓최초 오스카 주인공(종합)

이변은 없었다. '원더풀' 윤여정이 오스카를 품에 안았다. 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미국 LA 시내 유니온 스테이션과 돌비 극장에서 개최딘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할리우드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마리아 바카로바,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맹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더 파더' 올리비아 콜맨 등 쟁쟁한 배우들과 경쟁에서 당당히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에 올랐다. 한국 배우가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은 역사상 윤여정이 최초. 윤여정은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첫 노미네이트에 수상까지 성공하며 한국 영화사는 물론 세계 영화사에 새 이정표를 새겼다. 또한 1958년 열린 3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3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아시아 배우라는 기록도 세웠다. 시상자 브래드 피트의 호명으로 무대에 오른 윤여정은 "브래드 피트 나이스 투 미츄!"라고 인사를 건넨 후 "드디어 만나 뵙게 됐다. 우리 영화 찍을 때 어디 계셨냐"며 여유로운 농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내 이름은 윤여정이다. 아시다시피 한국에서 왔다. 유럽 분들은 많이 '여여'라고 하거나 그냥 '정'이라고들 불렀는데 여러분 모두 용서해드리겠다"고 오프닝부터 센스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어 "아시아권에 살면서 보통은 TV로 시상식을 지켜봤다. 근데 오늘은 직접 이 자리에 오게 되다니 믿을 수가 없다"며 잠시 정신을 가다듬도록 해보겠다. 아카데미 관계자 분들께 싶은 감사 드린다. 표를 던져주신 모든 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그리고 원더풀 미나리 패밀리! 스티븐, 아이작, 예리, 노엘, 우리 모두 영화를 찍으면서 가족이 되었다. 무엇보다 정이삭 감독님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설 수조차 없었을 것이다. 감사하다. 감독니께서는 우리의 선장이자 또 저의 감독님이다"고 콕 집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윤여정은 "제가 사실 경쟁을 믿지는 않는다. 어떻게 내가 글렌 클로즈와 같은 대배우와 경쟁을 하겠나. 후보 다섯 분 모두, 우리 모두 다 다른 역할에서 잘 해냈다. 나는 운이 좀 더 좋아서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미국 분들이 한국 배우들에게 굉장히, 특히 환대를 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여정은 "두 아들에게도 고맙다. 두 아들이 저에게 일하러 나가라고 종용한다. 그래서 감사하다. 아이들의 잔소리 덕분에 엄마가 열심히 일했더니 이런 상을 받게 됐다"며 "김기영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내 첫 감독님이셨다. 첫 영화를 함께 만드셨는데 여전히 살아계신다면 나의 수상을 기뻐해 주셨을 것이다"고 의미있는 한 마디도 남겼다. 윤여정은 브래드 피트가 서 있는 무대 아래로 내려오며 "와우!"라는 입모양을 보이며 직접 받은 수상이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어 러블리함까지 배가시켰다. 윤여정의 수상은 시상식 전부터 유력시 됐다. 오스카 레이스에서 38개의 트로피를 차지했고, 수상 예측 투표에서도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AP통신, 버라이어티 등 외신이 꼽은 유력 수상자도 윤여정이었다.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주인공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nece·AMPAS)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지난해 '기생충(봉준호 감독)'에 이어 올해는 윤여정이 한국 영화계에 큰 선물을 선사했다. 타이밍은 분명 좋았지만, 굴러 온 기회를 잡고 천운을 이끌어낸건 윤여정 본인이다. 50여 년간 연기로 쌓은 역사가 있었기에 새 역사도 윤여정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살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목숨 걸고 했던 연기만큼은 결국 윤여정을 배신하지 않았다.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에 발을 들인 윤여정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36편의 영화, 100여 편이 넘는 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자랑했다. '미나리'의 순자는 윤여정이 걸어 온 50년 연기인생의 산물이다. 해외 무대와도 일찍이 인연을 맺었다. '하녀(임상수 감독)'로 63회 칸영화제, '돈의 맛(임상수 감독)', '다른 나라에서(홍상수 감독)'로 65회 칸 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다. 연기상은 윤여정도 예상 못했을 미국 아카데미가 품에 안겼다. 다음은 '미나리' 윤여정 수상 리스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여우조연상 영국 아카데미시상식(BAFTA) 여우조연상 미국배우조합상(SAG)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골드리스트 시상식 여우조연상 전미 비평가위원회(NBR) 여우조연상 워싱턴 DC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LA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보스턴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노스캐롤라이나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디스커싱필름 여우조연상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 뮤직시티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샌디에이고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세인트루이스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흑인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뉴멕시코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캔자스시티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노스텍사스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시애틀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아이오와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밴쿠버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사우스이스턴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온라인 영화&TV 협회 여우조연상 온라인 여성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뉴욕 온라인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피닉스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디트로이트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조지아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협회 여우조연상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여우조연상 국제 온라인 시네마 어워즈(INOCA) 여우조연상 할리우드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여우조연상 오스틴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토론토 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6 11: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