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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순백의 킹덤, 몽환적 부채 군무 '동양美' 시선압도
판타지돌 킹덤(KINGDOM)이 '인기가요'에서 예술적 무대를 선사했다. 킹덤(무진, 루이, 단, 치우, 아서, 아이반, 자한)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의 타이틀곡 '카르마(KARMA)'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흰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킹덤은 몽환적 느낌의 부채 군무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양미 넘치는 퍼포먼스와 K팝의 색다른 만남은 연신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킹덤은 '일곱 왕국에서 온 일곱 명의 왕'이란 의미의 팀명이다. 카르마는 구름 왕국 치우에 관한 이야기로 왕으로서의 고뇌와 희생, 치유 등을 담은 에픽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지난 1일 발매한 킹덤의 새 미니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과 멕시코의 아이튠즈 댄스 차트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국은 물론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 25개국의 아이튠즈와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 진입하며 저력을 보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1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