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극 '검은 태양' 측은 7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9월 첫 방송될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남궁민은 국정원 최정예 현장 요원 한지혁으로 분해 완벽한 슈트 핏을 자랑한다. 이어 총소리가 울려 퍼지고, 낮은 목소리로 의문스러운 동료의 죽음을 파헤치는 그의 날카로운 눈매가 분위기를 압도한다.
그런가 하면 남궁민의 피투성가 된 처참한 몰골과 이미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는 그의 신원 조회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년 동안 기억이 전부 사라진 남궁민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의 지워진 기억을 의심하는 여러 인물들의 목소리를 통해 이들의 첨예한 갈등이 벌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남궁민만이 보여줄 수 있는 폭발적인 연기는 물론, 리얼한 액션은 긴장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치열한 총격전, 카 체이싱 등 화려한 액션들의 향연과 흥미진진한 서사에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형 첩보 액션블록버스터 '검은 태양'이 선사할 짜릿한 카타르시스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검은 태양' 제작진은 "한국형 첩보 블록버스터인 만큼 액션은 물론,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다. 남궁민, 박하선, 김지은 등 극을 이끌어갈 주역부터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해 촬영에 참여하고 있으니 '검은 태양'을 꼭 본방 사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는 9월 시청자와 만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