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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올 가을 결혼할 것” 예언…지상렬 “축의금 2억 수령 가능” (‘살림남’)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지상렬의 56번째 생일 축하 겸 장가 기원 파티 장면이 그려진다. 1일 ‘살림남’ 제작진에 따르면 지상렬은 큰형과 함께 인천의 한 전통시장에 방문한다. 시장에서도 유쾌한 입담과 넉살을 뽐낸 지상렬은 상인들은 물론 시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인천의 아들' 다운 존재감을 증명한다. 이어 막내 손녀를 위한 과일을 고르던 지상렬은 예전 여자친구와 주고받은 달달한 애칭을 떠올려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또 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한 무속인은 지상렬에게 “올해 인연이 생긴다. 2025년 가을에 결혼할 것”이라고 예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같은 시각 지상렬의 형수는 개그맨 김용명과 함께 지상렬의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올해 지상렬을 장가보내자"라며 합심한 두 사람은 은밀한 계획 아래 한 여성을 집에 초대하는데, 지상렬을 크게 당황하게 한 이 여성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이 가운데 형수는 지상렬의 결혼 염원을 담아 전통혼례식으로 생일상을 차려 눈길을 모은다. 이어 본격적인 생일파티가 시작되고 지상렬의 과거 연애사가 화제에 올라 흥미를 자아낸다. 형수는 “삼촌은 예전에 조카를 데리고 데이트하러 갔다”고 폭로해 모두를 경악하게 하고, 지상렬은 “둘이 있으면 어색하니까. 그 여자가 불편해할까 봐 그랬다”며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숙맥임을 인증한다.이후로도 지상렬은 “(결혼을 한다면) 축의금으로 2억 원 수령 예상한다”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전 여자친구의 실명을 거침없이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지상렬 장가보내기 프로젝트’가 된 대환장 생일파티는 이날 오후 9시 25분 ‘살림남’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0:51
예능

이장우 “♥조혜원과 올 가을 결혼 예상..전현무 주례해줬으면”

‘전현무계획2’에 ‘팜유 왕자’ 이장우가 등판해, ‘방송 은인’ 전현무에게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터놓으며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5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전현무 찐친 동생’인 배우 이장우와 함께 경상남도 거제시의 현지 맛집을 발굴하는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들은 ‘전현유(有)계획’으로 찾은 ‘코끼리 조개’를 영접하는가 하면, ‘믿고 먹는’ 이장우의 지인이 ‘픽’한 곱창 및 양대창 전골 맛집과 ‘아귀내장 수육’을 맛보며 진정성 가득한 먹방을 선보여 안방 시청자들 사로잡았다.이날 거제도 앞바다에 뜬 전현무는 “난 거제도에 많이 와봤다. (대한민국 바다 중) 남해를 제일 좋아한다”며 설렘을 내비쳤다. 곽튜브 역시, “저도 17세에 첫 가출을 여기로 했었다. 그게 제 인생 첫 여행이었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먹브로’ 두 사람 모두 거제도에 애정을 갖고 있는 가운데, 전현무는 “오랜만에 ‘전현유계획’으로 특별한 조개를 먹으러 가자”며 남해의 명물이자 ‘조개 중 최고의 명품’으로 각광받는 ‘코끼리 조개’ 맛집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이날의 ‘먹친구’ 이장우는 홀로 거제 고현 전통시장에 들러 “살 좀 빼야겠다”는 상인들의 아우성에도 국화빵과 충무김밥을 ‘클리어’했다.직후, 이장우는 완전 설렌 모습으로 ‘코끼리 조개’ 맛집에 들어섰다. 반갑게 인사한 세 사람은 근황 토크도 잊은 채 밑반찬 ‘벵에돔 조림’에 ‘홀릭’했다. 뒤이어 코끼리 조개와 왕우럭 조개도 나오자, 큼지막한 실물에 깜짝 놀란 곽튜브는 “거의 거북선인데요?”라고 외쳤다. 이장우는 처음 보는 조개들을 먹으며 연신 행복 포텐을 터뜨렸다. 이때 전현무는 “어제 얘기하다 말았잖아”라며 결혼 토크로 급전환했고, 이장우는 “그렇다. (장가) 갈 거다. 올 가을쯤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장우는 “제가 방송으로 유명해진 건 현무 형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 물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아기 낳고 결혼생활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가 결혼을 찬성하자, 이장우는 “형이 책임지시라. 주례를 맡아 달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화기애애한 대화가 오가던 중, 말린 고구마로 만든 ‘빼떼기죽’이 나왔다. 이장우가 ‘빼떼기죽’을 열심히 분석하며 먹자, 전현무는 “이걸로 다섯 번째 사업 하는 것 아니냐? 장우는 자기가 좋아하는 걸 사업화 시키는 능력이 있다”며 총 네 종류의 음식점 사업을 하고 있는 이장우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이장우는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음식 맛이 오락가락 한다”고 겸손해했으며, “매일 4~6시간씩 자면서 요식업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전현무는 “이제 너에게 연기자 영역은 없는 거냐”고 물었는데 이장우는 “아예 없다. 누가 시켜줘야 하지. 나 좀 시켜달라”고 호소해 짠내웃음을 자아냈다.코끼리 조개부터 빼떼기죽까지 더할 나위 없는 코스 요리로 배를 채운 세 사람은 다음으로, 이장우의 지인이 ‘강추’한 54년 전통의 ‘양대창 전골’ 맛집으로 이동했다. 아이돌급 환대를 받으며 식당에 발을 디딘 세 사람은 MZ들도 사랑하는 대창, 특양, 곱창 구이를 먹었다. 전현무는 ‘대창’ 맛에 감동받아 춤까지 추더니 옆 테이블에 대창 한 접시를 쐈다. 그러자 이장우는 “현무 형, 600억 원 정도 있으니까~”라며 ‘600억 부자설’을 제기했고, 전현무는 “600억 있으면 내가 이렇게 살겠니?”라고 받아쳤다. 대환장 케미 속 세 사람은 양대창 전골에 우동 사리까지 추가해 맛의 신세계를 경험하며 뿌듯한 먹트립 리스트를 추가했다. 늦은 밤, 이장우와 헤어진 ‘먹브로’는 앞서 ‘사천 편’ 게스트였던 알베르토 몬디가 추천한 거제 향토 맛집으로 향했다. 아파트 단지 사이, 말도 안 되는 곳에 위치한 식당의 외관을 본 전현무는 “‘전현무계획’ 사상 가장 충격적인 비주얼이다. 가건물 같다”며 깜짝 놀랐다. 그러나 이곳에서 ‘아귀내장 수육’이라는 일품요리를 접한 두 사람은 그 맛에 반해 “되게 고급스러운 요리를 먹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끝까지 행복했던 ‘거제도 먹트립’이 마무리 된 가운데, 전현무-곽튜브는 서울의 ‘방송가 시크릿 맛집 리스트’를 찾아 떠나는 먹트립을 예고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전현무계획2’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09:44
예능

이장우, 시장서 “살 좀 빼” 굴욕... 본격 먹부림 (전현무계획2)

배우 이장우가 ‘전현무계획2’에 등판해 먹트립 역사를 새로 쓴다.31일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5회에서는 전현무의 ‘팜유 팸’ 이장우가 ‘먹친구’로 등판해 진짜 행복한 먹트립을 보여주며 ‘찐텐’을 발산한다.이날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내려가, 남해의 명물이자 ‘조개 중 최고의 명품’으로 각광받는 ‘코끼리 조개’ 맛집을 찾아간다. 두 사람이 ‘오픈런’에 성공한 가운데, 전현무는 “오늘도 먹친구가 있다. 식재료에 진심이고, 먹는 것 좋아하고, 덩치도 크다”고 설명한다. 같은 시각, 이날의 ‘먹친구’인 이장우는 홀로 거제 고현 전통시장에 들러 “배고프다. 뭘 먹으면서 기다려야겠어”라며 곧바로 ‘이장우계획’ 먹방 시동을 켠다.가장 먼저 국화빵을 ‘픽’한 이장우는 “겨울에는 손에 (국화빵을) 들고 있으면 이게 핫팩이다”라는 ‘먹방 명언’까지 터뜨리며 먹트립의 포문을 연다. 계속해서 이장우는 국화빵을 먹으며 시장을 누비는데, 그를 알아본 상인들과 어머님 팬들이 몰려 ‘시장 프린스’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하지만 기대도 잠시, 어머님들은 이장우에게 “살 좀 빼야 되겠다”며 돌직구를 마구 던져 그를 머쓱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이장우는 거제의 ‘소울푸드’인 다른 음식까지 ‘올킬’한 뒤, 시장을 떠난다.잠시 후, 그는 전현무, 곽튜브가 기다리고 있는 ‘코끼리 조개’ 맛집에 들어서며 “(음식) 나왔어요?”라고 우렁차게 외쳐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는다. 만면에 미소를 머금은 그에게 전현무는 “너 왜 이렇게 설레서 오냐”며 폭소하고, 곽튜브는 “안 본 사이에 좀 더 커지신 것 같다”는 ‘팩폭’으로 ‘찐친’ 인사를 대신한다. 이장우는 자리에 앉자마자 “참기름 꼬순내가 어디서 나는 거야?”라며 즉각적으로 후각을 가동시키더니, 무려 ‘밑반찬’으로 나온 벵에돔 조림을 발견하자 “아~ 여기서 났구나. 벵에돔을 조려 버렸어요?”라며 대흥분한다. 뒤이어 벵에돔 조림을 맛본 이장우는 경탄과 함께 진짜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13:42
경제일반

유인촌 장관, 설 앞두고 경동시장 방문해 상인들 격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경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4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의 이번 방문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60년 전통의 경동시장은 최근 폐극장을 개조해 카페를 운영하고 수익금을 지역 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등 혁신을 통해 2030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난 곳이다.유 장관은 시장을 둘러보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떡, 한과 등을 구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유 장관은 "드라마, 영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K-콘텐츠를 즐기고 체험하기에 전통시장이 제격"이라며 "설 연휴 귀성길에 내 고향 대표 관광지와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들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4 10:27
영화

이희준 “‘보고타’ 즉흥적 출연 결정, 소재에 끌렸죠” [IS인터뷰]

“우리 아들이 100일 때 첫 촬영을 했는데 내년에 벌써 7살이 되네요.(웃음)”배우 이희준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을 들고 겨울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 실세들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이희준은 영화 개봉에 맞춰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사실 전 작품 선택 기준이 애매하고 즉흥적이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늘 우려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최악의 하루’, ‘습도 다소 높음’도 반대를 무릅쓰고 한 거예요.(웃음) 저는 보통 제가 그 순간 재밌다고 느끼는 거, 신선한 작품에 많이 끌려요. 개런티나 외부적인 요인을 떠나서 개인적 재미를 따라서 충동적으로 결정하죠. ‘보고타’도 그런 작품이었어요. 콜롬비아 한인 상인들의 속옷 밀수란 소재가 딱 봤을 때부터 흥미로웠죠.”극중 이희준은 수영을 연기했다. 한인 밀수 시장의 2인자이자 통관 브로커다. 대기업 주재원으로 보고타에 왔다가 IMF로 문을 닫자 그대로 눌러앉은 인물로, 같은 학교 출신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며 자기 세력을 키운다.“수영은 대기업 주재원이었지만, 한국에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아 해요. 이곳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의 마음은 어떨지 생각을 많이 했죠. 불안해하면서도 더 여유로운 척하고, 더 멋스럽게 보이고 싶어 하는, 그런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평소 캐릭터를 부여받으면 비슷한 인물을 찾아 관찰하는 루틴이 있는 이희준은 “이번엔 유명 언론인, 말발 좋은 사람들, 폼생폼사 성향의 사람들을 많이 관찰했다”며 “외적으로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브래드 피트를 레퍼런스로 삼았다. 의상도 비슷하게 가져왔다. 근데 현장에서는 다들 프레디 머큐리라고 했다. 콧수염 밀도가 너무 높았던 탓”이라며 웃었다. 이희준은 이번 영화로 처음 해외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췄다. ‘보고타’ 촬영은 콜롬비아 보고타를 비롯해 스페인 카르타헤나, 사이프러스 등에서 해외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뭔가 신선하면서도 되게 국제적인, 체계적인 작업을 하는 거 같아서 흥분됐죠. 한국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기 영역이 되게 잘 나뉘어 있더라고요. 한국 스태프는 일단 눈에 보이면 하고 뭐든 다 된다고 하는데 해외 스태프들은 맡은 일만 딱 하는 게 신기했어요.”하지만 아쉽게도 해외 촬영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촬영이 한창이던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콜롬비아 정부가 봉쇄령을 내리면서 촬영 3개월 만에 팀 전원이 귀국했다. 50% 이상 남은 촬영 분량은 이듬해 6월 한국에서 실내 촬영 등으로 이어갔다.“진짜 탈출하다시피 한국에 왔어요. 처음에는 1~2개월 안에 돌아갈 거라고 낙관했죠. 근데 상황이 더 안 좋아지더라고요. 결국 1년 반 후에 한국에서 세트장을 만들어서 찍었어요. 앞에 분량과 연결하느라 다들 애를 많이 썼죠. 그래도 다들 ‘잘 마무리해 보자’는 마음으로 으쌰으쌰 했어요.”이희준은 오랜 시간 품고 있었던 ‘보고타’ 개봉 외에도 2024년 배우로서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다. ‘보고타’ 촬영 재개를 기다리며 찍었던 영화 ‘핸섬가이즈’로 생애 첫 남우주연상(제44회 영평상)을 탔고, ‘그때도 오늘’을 비롯해 ‘대학살의 신’까지 20년 전 몸담았던 극단 ‘공연배달서비스간다’ 멤버들과 네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렸다.“정신없이 한 해가 지나갔는데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 많았어요. 최근에 제가 ‘내 성공은 뭘까?’ 생각해 봤거든요. 예전에는 더 유명해지는 거, 마크 러팔로와 영화 찍는 거 같은 일이었는데 이젠 아니더라고요. 가족과 화목하게 사는 것, 동료들과 서로 배려하면서 행복한 작업을 하는 것. 지금 제겐 이게 가장 큰 성공인 거 같아요. 올해도 그런 한 해를 보내고 싶습니다.(웃음)”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9 06:05
IT

카카오, 지역 상권 활성화 공로 '동반성장 대상' 수상

카카오는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카카오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카카오는 2022년부터 소상공인이 디지털 전환으로 고객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 단골'을 운영해왔다. 2024년에는 동반위의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사업에 참여해 제주 칠성로 상점가, 서울 노원구 공릉숲길 상점가 등 지역 상점가를 돕는 '단골거리' 사업을 함께 진행했다.프로젝트 단골은 전국 전통 시장과 지역 상권을 방문해 1대 1 맞춤 디지털 교육으로 상인들이 고객과 온라인 접점을 늘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교육 외에도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매장용 홍보 키트 제공,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 등을 제공했다.현재까지 전국 2800여 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을 지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800여 개의 신규 톡채널이 생성되고 73만명의 고객이 친구로 추가됐다.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1 14:21
예능

백종원, 예산 시장 임대료 폭등에 분노... “시장 통째로 두고 나갈 수도” [왓IS]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예산 시장의 임대료 폭등 문제를 지적했다.백종원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재단장 후 재개장을 앞둔 예산 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예산 시장을 돌아보며 “흔한 현대식 시장이 될 수도 있었는데 관객들이 계속 찾아올 만한 시장으로 다시 태어나서 뜻깊다”고 말했다. 예산 시장이 예전과 달리 활기를 되찾은 건 사실이지만, 일부 상인들은 과도한 임대료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예산 시장 한 상인은 “월세 10만 원이던 가게가 지금은 200만 원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사람이 많이 몰리니까 시세가 상승하는 부분도 있다”고 호소했다.이에 대해 백종원은 “나는 젠트리피케이션(도심 인근의 낙후 지역이 활성화되면서 외부인과 돈이 유입되고, 임대료 상승 등으로 원주민이 밀려 나가는 현상)이 진절머리가 나는 사람이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비싼 임대료 때문에 시장의 경쟁력을 무너뜨린다고 판단하면 저희와 마음이 맞는 분들을 모시고 시장을 옮길 거다. 빈말이 아니다. 통째로 시장 놔두고 다 나갈 수도 있다”라고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말도 안 되는 부동산 투기꾼들이 붙어서 땅값이 들썩거리면 우리는 들어가지 않겠다”라며 임대료 폭등을 멈추지 않을 때 더 강력한 조치를 할 것을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21:01
예능

신정윤 “나는 건강한데, 母 자꾸 남자한테 좋은 걸 먹이려 해” 난감 (다 컸는데)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출연하는 배우 신정윤이 높아진 인기를 제대로 실감한다.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4회에서는 가족들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신정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신정윤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비밀로 하고 어디론가 향한다. 궁금증을 안고 도착한 곳은 바로 전통시장.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신정윤을 향한 상인들의 관심을 폭발한다.신정윤의 비주얼 칭찬은 물론 KBS 1TV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결말 스포를 해달라는 상인들의 요청이 쏟아지며, 인기를 제대로 실감한다. 특히 신정윤의 어머니는 아들을 알아봐 주시는 상인들의 가게에서 물건을 하나씩 구매하고, 아들의 인기 덕분에 기분 좋은 과소비를 했다고.또 신정윤의 어머니는 약재상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 웃음을 유발한다. 그곳에서 어머니는 “남자한테 좋은...”이라면서 상인과 은밀하게(?) 대화하고, 이런 모습을 본 신정윤은 “저는 건강한데 왜 자꾸 남자한테 좋은 걸 먹이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다”면서 난감해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또 이날 신정윤은 의외의 댄스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어머니의 다이어트를 위해 ‘줌바 댄스’를 함께 추던 신정윤은 유연한 몸놀림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이에 MC 남창희는 “제비 역할을 하셔도 잘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신정윤은 “학창 시절에 H.O.T 춤도 추고, 여장하고 박지윤의 ‘성인식’을 추기도 했다”고 덧붙여 신정윤의 춤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한편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22일 오후 8시 30분 4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유발하며 호평을 받은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재정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정규편성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2 16:07
예능

류수영표 ‘K-족발 팝업스토어’, 진정한 식문화 교류 펼쳐 (‘정글밥’)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족발 요리로 팔라완 제도 현지인까지 홀리며 ‘정글밥’의 마지막을 알차게 장식했다. 매주 다양한 현지 정글 식재료를 활용, 유용한 ‘K-집밥’ 레시피로 안방극장의 침샘을 자극한 ‘정글밥’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마무리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정글밥’은 전국 기준 2.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류수영, 이승윤, 유이, 김경남은 한식 팝업스토어 론칭을 위해 현지 시장을 찾았다. 현지 시장에서 밥친구들은 긴 행렬이 모인 곳을 찾았고, 통돼지를 장작불에 은은하게 구운 돼지 레촌 장인과 조우했다. 긴 웨이팅 이후 돼지 레촌을 맛본 류수영은 “내가 먹은 돼지껍질 중에 1등이다. 내가 이걸 먹으러 여길 왔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감탄했다.팝업스토어 메뉴 선정을 위해 네 사람은 본격적인 식재료 탐방에 나섰다. 돼지부터 생선, 새우, 게까지 다양한 식재료에 류수영은 신중하게 메뉴를 고민했고, 필리핀의 소울푸드인 돼지를 활용한 족발을 메뉴로 선정했다. 현지 시장의 빈 가판대에서 류수영은 빠르게 요리 준비에 나섰고, 유이, 이승윤, 김경남은 류수영이 필요한 요리 재료 수급에 나섰다.류수영은 돼지 잡내를 없애기 위해 이승윤에게 술 한 병을 구해달라 요청했고, 이승윤은 신속하게 잡화점으로 향해 18도로 추정되는 필리핀의 술을 구매했다. 류수영은 이승윤이 가져온 술을 살짝 맛보자마자 “이거 18도 아니고 80도 아니야?”라고 의심했고 해당 술은 80도에 육박하는 필리핀의 술로 밝혀져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약한 화력에 족발이 팔팔 끓지 않자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류수영은 한국의 반찬 문화를 떠올렸다. 류수영은 족발과 함께 곁들일 무생채를 떠올렸고, 유이에게 아바타로 양념을 요청했다. 유이는 ‘정글밥’ 대표 ‘요알못’으로 “내가 이걸 맡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걱정했지만 류수영의 지령에 따라 양념을 시작했다. 완성된 무생채의 맛에 유이는 “진짜 신기하다. 요리가 이렇게 되는구나”라며 놀라워했고 류수영은 “처음엔 아바타로 시작했는데 유이가 잘하더라. 유이가 요리 센스가 있다”고 칭찬했다.류수영표 족발 팝업스토어는 오픈하자마자 현지 상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밥친구들에게 돼지 레촌을 맛보게 해주었던 사장님도 팝업스토어를 찾아 인생 첫 족발 맛을 보았고, 나중에는 따로 류수영을 찾아와 레시피까지 전수받으며 만족감을 보였다. 족발 팝업스토어는 현지인들의 호평 속에 완판되었고, 밥친구들은 남은 무생채와 족발에 밥을 비벼 무생채 비빔밥을 만들어먹었다.한편, SBS ‘정글밥’은 정글의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류수영은 쉽게 접할 수 없는 현지 식재료를 한식에 접목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9 09:22
예능

김승수 “팬이 오천만 원 줘… 그런 적 좀 있어” 자랑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가 팬과의 일화를 공개했다.이날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모든 장르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매력 부자’ 배우 김정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출연 드라마 ‘철인왕후’의 OST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는 김정현은 母벤져스 앞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다 가사를 잊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한 현빈에 대해 김정현은 “멋있다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직접 만나니까 다시 태어나는 게 아니면 (그 외모에) 범접하기 힘들겠다 생각했다. 사실 윤회사상을 믿진 않아서, 이렇게 생긴 얼굴로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고 밝혔다.한편 김정현은 “부모님이 제일 많이 하는 잔소리가 설탕, 밀가루, 나쁜 기름, 튀김을 절대 먹지 말라는 것이다. 햄버거를 시키면 어머니께서 ‘내가 먹어서 없애야겠다’라며 정말 맛있게 드신다. 효도와 불효를 동시에 하는 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일일드라마 황태자’ 1,2호를 다투는 이재황과 오창석이 ‘원조 황태자’ 김승수를 만났다. 황태자 3인방의 만남에 스튜디오는 기대감으로 술렁였다. 경동시장으로 향한 세 사람이이들을 알아본 상인들로부터 연신 서비스를 받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는 “양정아 씨랑 잘 되어가냐, 양정아 씨랑 결혼해라”라는 시민들의 덕담에 당황하면서도 즐거워했다.김승수는 “팬 연령대가 높다 보니 건강 관련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고 이재황 역시 “침구 세트도 받았다”며 맞장구쳤다. 이어 김승수는 “일본에서 ‘주몽’ 팬미팅을 했는데. 편지인 줄 알고 받았는데 오백만 엔이 들어 있었다. 한국 돈으로 오천만 원이다. 암 투병을 하던 팬분이 큰 힘을 받았다고 주신 거였다”며 “내가 좀 그런 적이 있었다”고 소소한 자랑을 늘어놓았다.한편 오창석은 많은 등장인물이 사망 엔딩을 맞았던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며 불안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세 명 정도 죽으니 기류가 좀 이상해지더라. 이건 누가 언제 어떻게 갈지 모른다. 우리는 회당 출연료를 받으니까 최대한 늦게 죽고 싶었다. 다행히 시체로 나온 한 회도 출연료를 받았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재황 역시 “전 감자전으로 싸대기를 맞아봤다. 생각보다 기름기가 있다. 너무 세게 맞아서 침대에 주저앉았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돌싱 11개월 차’ 라이머가 이혼 이후의 ‘나 홀로 라이프’를 공개했다. 서장훈은 “동상이몽에 나오다가 미우새에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라고 안타까움이 섞인 농담을 던졌다.라이머의 집을 찾은 이상민에게 집을 구경시켜 주던 라이머는 “혼자 살 때부터 있던 짐이다. (이혼했다고) 이걸 버리기도 그렇다. TV는 그 친구가 가지고 갔다”고 머쓱하게 밝혔고, 이상민 역시 “서로 셈을 잘 했구나”라며 어색하게 대답했다.라이머는 “교회에서 찬송을 부르다가 옆에 부모님이 계신데 펑펑 울었다. 부모님이 보시면 마음 아파하실까봐 몰래 울었다. 교회 가서 제가 그렇게 펑펑 눈물 흘릴 줄 몰랐다”고 이혼 후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이혼 후 혼자 어디 가기가 너무 창피하지 않나. 상황도 안 좋고 사업도 망하고 이혼도 하고, 나도 교회에서 두 시간 오열했었다. 평일 저녁때 내가 힘들면 가서 울었다”고 공감했다.한편 라이머는 “마음 정리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마무리 단계에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이혼 소식에) 많이 놀라시지 않고 ‘네가 더 행복하게 잘 사는게 중요하다’라고 응원해 주셨다”고 털어놓았다.이상민은 “이혼 후 20년이 지났는데 (전처를) 한 번도 마주쳐 본 적이 없다. ‘아는 형님’ 녹화장에 인사하러 왔는데 내가 대기실에 없었다. ‘희한하다. 어떻게 이렇게 못 보지?’라고 생각했다”라며 “너도 언젠가 마주칠 수 있다”고 말했고, 라이머는 “저는 그 친구가 지금껏 그래왔던 잘 살았으면 좋겠다. 마주쳐도 상관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전신마비 판정 이후 투병 생활을 함께 하며 다시 걷는 기적을 만들어낸 벨과 배정남. 지난 8주년 특집에서 한결 나아진 벨의 상태를 알렸던 배정남이 절친 변요한과 함께 반려견을 동반한 촌캉스를 떠났다. 반려동물 동반 펜션에 도착한 두 사람은 벨과 복자가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한편 변요한에게 대접하기 위해 살아있는 민물장어를 가져온 배정남. 장어들이 한꺼번에 탈출하는 비상상황에 당황하는가 하면, 장어를 만지고 질색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겁 많은 배정남을 대신해 장어를 손질하고 삼겹살을 굽다 연기 때문에 눈의 통증을 호소하던 변요한은 말만 앞서는 배정남의 지시에 결국 “그만해라 운다 지금”이라며 폭발했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변요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이어 배정남은 힘든 시기에 자신을 케어해줬던 변요한에게 진심에서 우러난 감사를 표했다. 변요한은 “내가 늘 이야기했잖아. 벨 반드시 일어날 거라고”라며 배정남을 격려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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