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3건
뮤직

‘대상 릴레이’ 에스파, 데뷔 4주년에 KGMA 4관왕 달성 “뜻 깊은 상”

그룹 에스파가 데뷔 4주년에 2024 KGMA 4관왕을 달성했다. 또 라이즈, NCT 위시까지 SM의 핫 한 라인업이 가요 시상식을 휩쓸어 화제다.지난 1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4 KGMA)에는 에스파와 라이즈, NCT 위시가 출연해 각종 상을 받은 데 이어,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인 무대까지 선보이며 자리를 빛냈다.먼저 에스파는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에 해당하는 그랜드 송상,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상를 비롯해 베스트송상, 최다 스트리밍 음원상 등 총 4관왕에 올라 올해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으며, 멤버들 역시 “올해 ‘슈퍼노바’와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가득한 사랑을 받은 한 해였다. 이 상을 받으니, 저희가 바른길로 가고 있다고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내년에도 한 스텝씩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 오늘이 딱 4주년인데 저희와 마이 모두에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에스파 외에도 라이즈가 베스트 그룹상, 베스트 송상, 팬투표 신인상까지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고 “저희가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항상 옆에서 사랑해 주신 브리즈 덕분에 이런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멋진 곡과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NCT 위시 역시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인 ‘IS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 “시즈니에 특히 감사하다. 올 한 해 함께 재밌게 보낸 것처럼 내년에도 그렇게 보내자“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게다가 ‘베스트 프로듀서상’에는 SM 탁영준 대표가 K팝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라이즈가 대리 수상에 나서 “앞으로도 K팝 발전에 힘써달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앞서 16일 진행된 ‘2024 KGMA'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동방신기가 데뷔부터 지금까지 20년간 변함없이 최정상의 자리를 지킨 위상을 인정받아 ‘케이팝 레전더리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어, 레전드 선배부터 폭발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막내까지 SM의 막강한 아티스트 IP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한편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를 포함한 SM 소속 아티스트들은 오는 2025년 1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에 출연해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8 10:01
뮤직

‘5세대 대표 신인’ 엔시티 위시, 청량감 가득 무대 [2024 KGMA]

그룹 엔시티 위시가 청량함을 가득 뽐냈다.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송 데이로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이날 엔시티 위시는 데뷔곡 ‘위시’ 무대로 KGMA를 청량함으로 가득 물들였다. 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했으나 엔시티 위시만의 청량하고 순수한 매력은 숨겨지지 않았다.이후 ‘스테디’ 무대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즈니(팬덤명)의 함성으로 가득 채운 엔시티 위시는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풋풋함을 뽐냈다.2024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첫날은 아티스트 데이 둘째 날은 송 데이로 꾸며진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단 2024.11.17 18:45
뮤직

엔시티 위시, IS 라이징 스타 수상 “시즈니에 감사…내년도 즐겁게 보내요” [2024 KGMA]

그룹 엔시티 위시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IS 라이징 스타를 수상했다.17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송 데이로,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IS 라이징 스타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엔시티 위시는 “SM 타운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마지막으로 시즈니(팬덤명)에 감사하다. 올 한해 함께 재밌게 보낸 것처럼 내년에도 그렇게 보내자”라고 소감을 밝혔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첫날은 아티스트 데이 둘째날은 송 데이로 꾸며진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단 2024.11.17 18:43
뮤직

NCT 위시, 데뷔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

그룹 NCT 위시가 데뷔 후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NCT 위시는 지난 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스테디’로 데뷔 후 처음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NCT 위시는 수상 직후 “SMTOWN 식구들, 네오 프로덕션, 보아 프로듀서님까지 저희를 위해 열심히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저희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시즈니가 정말 많이 사랑해 주셔서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정말로 감사드린다.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는 NCT WISH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NCT 위시의 신곡 ‘스테디’는 우리의 기적 같은 만남을 변치 말고 영원히 이어 나가자는 마음을 젠지(Gen Z)의 감성을 담아 순수하고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NCT 위시는 첫 미니앨범 ‘스테디’로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79만 장을 돌파, 자신들이 세운 올해 데뷔 아티스트 초동 1위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으며,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주간 및 일간 1위 석권, 애플뮤직 톱 앨범 대한민국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컴백과 동시에 커리어 하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5 10:32
뮤직

엔시티 위시, ‘스테디’로 ‘뮤직뱅크’ 1위 “시즈니 고마워”

그룹 엔시티 위시가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4일 방송된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강다니엘과 엔시티 위시가 1위를 두고 경쟁했다.1위는 엔시티 위시에게로 돌아갔다. 이들은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스테디’(Steady)로 총점 10037점을 획득하며 강다니엘의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를 제치고 10월 첫째 주 1위에 올랐다. 엔시티 위시 시온은 “시즈니(팬덤명)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을 좋아해주실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시즈니가 너무 많은 사랑 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이렇게 상 받을 수 있었다. 고맙다”며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한편, 엔시티 위시는 이번 ‘스테디’ 앨범 선주문 수량을 8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18:43
뮤직

NCT WISH “‘젠지 대표’ 애칭 감사…2024 최고 신인 이야기 듣고파”[종합]

“기적같은 만남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요.”‘젠지(Gen Z) 왕자’ NCT 위시(NCT WISH)가 데뷔 7개월 만에 첫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NCT 위시는 24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스테디’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 NCT 위시는 “첫 미니앨범인 만큼 우리도 기대가 크고 설렌다”면서 “전작 ‘송버드’보다 더 나은,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앨범명 ‘스테디’에 대해 재희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7곡이 수록됐다.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리쿠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기적같은 만남을 이어가겠다는 진심을 담았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스테디’는 하우스와 UK 개라지, 저지 클럽이 믹스된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댄스 곡으로, 우리의 기적 같은 만남을 변치 말고 영원히 이어가자는 순수한 마음을 젠지 감성으로 통통 튀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시온은 “젠지의 솔직한 고백송이다. 우리의 기적같은 만남은 영원히 이어나가자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통통 튀면서도 재밌는 ‘젠지스러운’ 가사가 많다”고 소개했다. 그는 “상큼하고 발랄한, 신나는 곡이다. 팬분들도 좋아해주실 것 같아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젠지’ 대표 아이콘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사쿠야는 “우리가 숏폼 챌린지를 좋아해 진심으로 찍다 보니 진짜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데뷔부터 꾸준히 프로듀싱을 맡아 주고 있는 소속사 선배 보아의 조언도 언급했다. 류는 “이번에도 보아 프로듀서님이 퍼포먼스와 여러 면에서 프로듀싱 해주셨다. 여러 가지 부분에서 신경 써주셨고 원래 데모에 없던 랩 파트를 넣어주시는 등 구체적인 디렉팅도 해주셨다”고 말했다. 시온은 “퍼포먼스의 경우, 여러 구성을 우리의 매력을 더 돋보일 수 있게 구성 수정도 해주셨고, 동작 디렉팅도 해주셔서 더 나은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또 평소에 문자로도 응원을 많이 해주시는데 녹음 전에도, 추석 때도 응원과 조언을 해주셨다”며 감사를 돌렸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80만 장(9월 23일 기준)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7월 발매된 싱글 ‘송버드’ 한국어 및 일본어 버전 합산 선주문량 63만 장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시온은 “선주문량 80만장이라는 게, 다들 얼떨떨한 기분이다. 그만큼 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NCT 위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계단식 성장의 원동력에 대해 재희는 “옆에서 도와주시는 스태프분들, 우리 멤버들 그리고 가장 감사하고 원동력이 되는 분들은 시즈니(팬덤명)라 생각한다”며 “이번에 80만장이 팔렸는데 다음엔 더 큰 목표로 100만 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두 번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꿈을 이룬 데 대해 사쿠야는 “정말 일찍 신인상을 받게 됐다. 시즈니 덕분이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음악과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리쿠는 “큰 사랑 받아 너무 행복하다. 나도 큰 사랑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 목표로 사쿠야는 “‘스테디’로 모든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희는 “11월부터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팬들과 즐거운 기억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시온은 “우리가 두 번 신인상을 받긴 했지만 2024 최고의 신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남다른 포부를 덧붙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덩크 슛’, ‘3분까진 필요 없어’, ‘온 앤드 온’, ‘슈퍼큐트’, ‘스케이트’와 프리 데뷔곡 ‘핸즈업’ 한국어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4 14:56
뮤직

[X why Z] 삐그덕으로 돌아온 NCT127

NCT127이 ‘삐그덕’이라는 신곡을 들고 컴백했다. 노래를 듣다보니 “한걸음 한걸음 가더라도 끝까지 가겠다”는 마음, “삐그덕거리더라도 내 길을 가겠다”는 마음이 느껴졌다. NCT127은 어느새 K팝 신에서 큰 형이 돼 버렸고 책임져야 할 일들이 많아졌다. 후배들에게 모든 면에서 모범이 돼야 하고 또 음악적인 성장은 물론 퍼포먼스적으로도 멋짐이라는 걸 보여줘야 하기에 부담이 컸을 것 같은데 역시나 자기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보여줬다. 평소 NCT를 좋아하는 Z는 ‘삐그덕’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X재국 : NCT127이 컴백했던데?Z연우 : NCT127이 ‘비 데어 포 미’ 이후 7개월만에 정규 6집 ‘워크’(WALK)로 컴백했어요. 타이틀곡 제목이 ‘삐그덕’이라는 걸 듣고 ‘엄청 NCT127스럽다’ 싶었지만 뭔가 예상하기 어려운, 그리고 또 어떤 느낌으로 나올지 예상조차 안되는 느낌이라 오히려 더 궁금해져서 계속 기다리게 됐어요.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워크데일리매거진’이라는 프로모션으로 요즘 인스타 피드에서 많이 보이는 매거진 계정들이 있는데, 그곳에 올라오는 게시물처럼 티저 사진이나 노래 스포일러, 그리고 멤버들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온 걸 보고 팬들의 기대감은 더 커졌어요. 아이돌 중에 이런 프로모션을 하는 팀은 처음이었고 무척 트렌디하다고 느껴져서 게시물을 보며 새 노래를 기다리는 맛이 있다고 생각했어요.X재국 : 신곡 ‘삐그덕’은 어떤 노래인 거 같아?Z연우 : ‘삐그덕’은 2000년대 초반 느낌의 힙합곡으로 NCT127만의 스타일로 걸어 나아가겠다는 자신감을 담은 곡이에요. 무대에서 입는 의상들도 올드스쿨 바이브로 힙하고, 뮤직비디오에서도 올드스쿨 느낌이 많이 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올드스쿨 힙합은 NCT127이 처음 도전하는 장르인데도 너무 찰떡으로 소화해냈어요. 노래는 들을수록 좋고 안무도 힙합 바이브가 느껴져서 좋아요. X재국 : 시즈니들이 NCT127에 기대하는 게 있다면?Z연우 : ‘삐그덕’이 NCT127만의 스타일대로 나아가겠다는 뜻을 담은 곡이잖아요. NCT 그룹 자체부터 아이덴티티가 확실하고 특히나 NCT127은 더 독특하고 스타일이 뚜렷한 편인데 그걸 8년째 지켜오고 있고, 자신들만의 길에 확신이 있고 자부심을 갖는 모습이 멋있어요. 그리고 그게 NCT127의 매력이고 NCT127다운 것 같아요. NCT127에서 ‘127’은 서울의 경도를 뜻해요.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룹으로 시작한 만큼, 여태까지 여러 활동들로 K팝을, 그리고 도시 서울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NCT127이 많은 노력을 했죠. 최근에 활동했던 노래들 중 ‘팩트체크’나 ‘비 데어 포 미’, 그리고 ‘삐그덕’, 수록곡 ‘오렌지 물감’ 등의 뮤직비디오나 노래 속에서 서울을 더더욱 잘 보여줬고 서울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주는 게 NCT127을 계속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부분이에요.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NCT127이 초심을 잃지 않고 누가 뭐래도 자신들만의 길로, NCT127의 스타일로 팬들과 함께 걸어가줬으면 좋겠어요.아이돌 그룹이 자신만의 세계관을 갖고 묵묵히 자기 길을 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세상은 계속 변하고 있고 또 트렌드에 적응해야 하고 팬들과 인터랙션을 통해 소통해야 하는 입장에서 자기 길을 간다는 건 자신감과 뚝심이 아니면 힘든 일이다. 그런데 NCT127이 그 어려운 걸 해내고 있고, ‘삐그덕’거릴 지언정 그 길을 자신 있게 가고 있다는 게 참 대견하고 멋있어 보인다. 지금 당장은 ‘삐그덕’거린다고 느낄지 몰라도, 먼 훗날 NCT127이 걸어간 길을 돌아보는 날이 온다면 그 길은 참 아름답고 멋진 길이었다고 평가받는 날이 꼭 오리라 믿는다.◇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7.23 05:41
연예일반

“우리 목표는요”... NCT 127이 전하는 정규 6집 [일문일답]

NCT 127이 정규 6집 ‘워크’(WALK)로 돌아온다.NCT 127 정규 6집 ‘워크’는 7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삐그덕’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에서 동시에 오픈된다.타이틀 곡 ‘삐그덕’은 붐뱁 스타일의 드럼과 레트로한 기타 리프,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2000년대 초반 느낌을 자아내는 힙합 곡으로, NCT 127만의 스타일로 걸어가는 모습을 ‘삐그덕’ 대며 걷는다고 표현한 가사에는 그 누구의 길도 따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자신감을 담았다.NCT 127은 이번 앨범에 자신들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새롭게 걸어 나갈 길 또한 당당하게 마주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이 직접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규 6집 ‘워크’로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소감은?- 재현: 기다려준 시즈니(팬덤 별칭)에게 너무 고마워요. 이번 앨범으로 NCT 127의 크루다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돼요. 함께 즐겨주세요!- 정우: 벌써 정규 6집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나기도 했는데요.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앨범으로 완성되었어요. 그동안 보여드린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과 한층 더 성장한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정규 6집 ‘워크’는 어떤 앨범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도영: 정규 6집은 ‘삐그덕’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우리만의 걸음으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나아가겠다’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삐그덕’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넘어, 우리만의 방식으로 멋지게 정의해 보려고 노력한 앨범입니다.- 마크: ‘워크’는 우리칠의 정규 6집 앨범입니다! NCT 127의 개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고요. 우리칠만의 ‘힙’ 그 자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규 6집 ‘워크’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있나요?- 도영: ‘삐그덕’ 안무를 가장 신경 써서 준비했어요. 친구들끼리 놀면서, 즐겁게 따라 해볼 수 있는 안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의견을 냈던 것 같아요.- 쟈니: 어느 하나 뽑기 어려울 정도로 전반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 앨범이에요. 정규 6집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무게감에 맞게 타이틀 곡부터 수록곡 하나하나까지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타이틀 곡 ‘삐그덕’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나요? 또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유타: ‘와우~! 강렬하다!’라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특히 후렴 부분이 좋다고 생각하고, 퍼포먼스가 있는 영상과 함께 보고 들으시면 더 좋습니다!- 재현: 처음 들었을 때 딱 필이 꽂히는 바이브의 곡이었어요. 감상 포인트는 곡의 그루비한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퍼포먼스입니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무대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마크: 처음 들었을 때 정말 힙한 올드스쿨 분위기에 굉장히 압도됐어요. 제가 들어본 올드스쿨 장르 중에 역대급으로 좋은 노래였습니다. 감상 포인트는 우리칠의 힙함이구요. 손수건 퍼포먼스가 굉장히 임팩트 있어서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타이틀 곡 ‘삐그덕’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 예정인가요? - 쟈니: NCT 127의 여유와 멋을 최대한 녹여내려고 했습니다. 곡의 사운드부터 가사, 퍼포먼스까지 쿨하면서도 당당한 매력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정우: 올드스쿨 힙합 장르도 저희만의 색깔로 소화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우리칠의 힙한 바이브를 한껏 보여드릴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타이틀 곡 ‘삐그덕’ 뮤직비디오의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또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유타: 이번에는 개인보다는 단체 신을 많이 찍었어요. 그래서 크루 127의 매력이 더 드러나는 것 같으니 저희의 팀워크와 케미를 눈여겨 봐주세요! 그리고 단체 촬영이 많아 멤버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촬영하는 동안 더 즐거웠고,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정우: 멤버들과 자동차에서 다같이 찍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힙하면서도 네오하게 나올 것 같아서 기대해 주세요. 그 장면 촬영할 때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멤버들과 함께하니까 더 재미있던 것 같아요.- 해찬: 뮤직비디오 촬영 시기에 생일이었는데 형들이 깜짝 파티를 해준 게 정말 기억에 남아요. 너무 고마웠고, 덕분에 더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고마워요 형들(웃음) 수록곡 ‘Intro: Wall to Wall’과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 (Meaning of Love)’ 트랙 비디오가 공개되어 화제였는데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태일: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 (Meaning of Love)’ 트랙 비디오 촬영을 할 때 평소보다 밝은 스타일의 곡을 촬영해서 기분이 업되는 느낌이었어요. 팬송이라 그런지 촬영 내내 팬들이 떠올랐고, 곡의 분위기에 취해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웃음) 정규 6집 ‘워크’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나 성과가 있다면요?- 태일: NCT 127의 여유와 더욱 성숙해진 멋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시즈니들이 노래 많이 좋아해 주시고, 활동도 즐겨 주신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마크: 많은 분들께 ‘역시 NCT 127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NCT 127이라는 팀에 대한 자부심이 크기 때문에 그 어떤 말보다 저 말을 들을 때 제일 기분 좋더라고요. (웃음)7월 7일이 데뷔 8주년이었는데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도영: 기분이 조금 이상했어요. 저희에게 또 다른 소중함을 가져다줄 것만 같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맞은 8주년이라 다른 때보다도 조금 더 감성적이었던 것 같아요. 감회가 새롭기도 했고, 멤버들과 함께한 시간이 이만큼이나 됐구나 하면서 고맙고 뭉클하더라고요. 그리고 8년 동안 활동한 아티스트답게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해찬: 8주년이 더 크고, 깊게 다가온 것 같아요. 그동안 활동해온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무게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책임감이 더 생기더라고요. 지금까지 함께해 준 형들한테 다시 한번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마지막으로 전 세계 시즈니한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태일: 오랜만에 시즈니랑 만나게 되어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어요. 이번 활동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항상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쟈니: NCT 127이 정말 멋있게 돌아왔습니다! 이번 앨범은 그룹으로도, 개인으로도 모든 면에서 많이 성숙해지고, 멋있어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팬분들도 저희와 함께 ‘WALK’ 하실래요?(웃음)- 유타: 항상 응원해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늘 즐겁게 활동하겠습니다. 언제나 함께해 줘서 고마워요!- 도영: 8주년을 맞이하면서 발매하는 앨범이라 우리 시즈니들도 정말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늘 말했듯 저희의 앨범은 늘 시즈니를 향해있습니다. 부디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다양한 감정으로 위로받기를 바라요.- 재현: 지금까지 함께 걸어와준 시즈니. 그리고 앞으로 함께 걸어 나갈 시즈니 덕분에 힘이 납니다. 언제나 고마워요.- 정우: 시즈니~ 정우에요!(웃음) 우리칠이 어느덧 정규 6집을 발표하는 가수가 되었는데요. NCT 127의 이름에 걸맞도록 멋지고 알차게 준비한 앨범인 만큼 시즈니가 좋아해 줄 거라는 믿음이 들어요. 많이 들어주시고, 저희와 함께 오래도록 ‘WALK’ 해주세요!- 마크: 오래 기다려준 시즈니! 오랜만에 여름에 컴백하는데요. 이번 여름에 같이 즐거운 시간, 많은 추억 만들어봐요! 얼른 만나요.- 해찬: 시즈니가 있어서 8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고, 정규 6집 앨범도 나올 수 있었어요. 너무 고마워요! 이제 또 컴백 활동으로 재미있게 놀아봐요. 늘 고마워!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5 14:36
연예일반

‘활동 중단’ NCT 런쥔, 악성댓글+사생활 피해 호소.. “아픈 사람은 못 노냐”

활동을 중단한 그룹 NCT 멤버 런쥔이 사생활 피해 및 악성댓글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다.런쥔은 11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여기서 밖에 못 해서 시즈니(NCT 공식 팬덤명)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런쥔은 “제가 공황장애 우울증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근데 애들한테 피해 주고 싶지 않아서 참다 참다 몸에 반응이 오고 쓰러지고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활동을 큰마음 먹고 쉰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쉬는 동안 빨리 회복하려고 놀이동산도 가고 놀러 다니고 못 해본 거 다 해보고 힐링하면서 차차 좋아져 가고 있는데 ‘저렇게 아픈데 놀러다닐 수는 있네?’라는 글을 봤다”며 “그럼 아픈 사람은 꼭 우울하면서 약을 매일 먹고 병실에 박혀 있어야 하냐”고 분노했다.사생 피해도 털어놨다. 그는 “제 개인적인 스케줄에도 사생이 있다. 저에게는 무서운 스토커다. 그런 사람이 따라오고 비행기 옆자리 타고 자는데 사진 찍고 정말 저에게는 큰 부담이다”면서 “도대체 제 항공 티켓은 어떻게 알게 되었고, 무섭게 바로 제 옆자리 타고 또 당당하게 '따라온 거 아닌데요?'라고 하고. 전 진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이어 앞으로 사생활에 피해를 주는 악성 팬들은 법무사를 통해서 신고 및 소송을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앞서 런쥔은 지난 4월 사생팬에게 악성 메시지를 받고 컨디션 난조 및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12:33
연예일반

“시즈니의 멋진 꿈 되겠다”…NCT 드림,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성료

그룹 NCT 드림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NCT 드림은 지난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2024 NCT DREAM WORLD TOUR )를 개최했다. NCT 드림 새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3회 모두 전석 매진 됐으며, 총 6만 관객을 동원했다. NCT 드림은 ‘드림 이스케이프’란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희망과 악몽을 오가는 꿈의 양면성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총 29곡의 스테이지에 녹였다. ‘Smoothie’, ‘BOX’, ‘UNKNOWN’, ‘숨’(Breathing) 등 3월 발표한 새 앨범 수록곡 무대부터 ‘ISTJ’, ‘Candy’, ‘We Go Up’, ‘GO’ 등 폭넓은 장르의 곡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퍼포먼스 끝판왕’의 면모를 증명했다.이어 웅장한 밴드 편곡과 군무로 벅찬 감동을 자아낸 ‘Broken Melodies’와 ‘Hello Future’, 고난도 비보잉 퍼포먼스가 압권인 ‘Skateboard’로 열기를 뜨겁게 달군 이들은 청량한 매력의 ‘고래’(Dive Into You), ‘파랑’(Blue Wave), ‘ANL’과 감성적인 분위기의 ‘Like We Just Met’으로 마무리한 앙코르 섹션까지, 3시간 동안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로 고척돔을 화려하게 물들였다.이번 콘서트는 NCT 드림의 음악 서사를 따라 세트 리스트, 무대 연출, VCR 등 모든 요소도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NCT 공식 팬라이트를 형상화한 가로 15m, 세로 15m 대형 정육면체 LED 큐브 무대, 본무대와 돌출 무대를 잇는 7자 모양의 돌출 로드 등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린 것. 마지막 곡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선택한 향을 분사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3일간 객석을 빼곡하게 채운 시즈니(팬클럽)는 공연 내내 폭발적인 함성을 쏟아내고, 전곡을 떼창으로 따라 부르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특히 공연 마지막 날에는 ‘7드림 영원하세요’ 문구의 카드 섹션과 ‘처음 만났던 그때 그대로’, ‘시즈니도 영원할게요’ 글귀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멤버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멤버들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이 시즈니다. 이제 저희가 시즈니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여러분의 멋진 꿈이 되고 싶다. 3일 동안 시즈니가 가장 멋지게 빛났다. 월드투어 멋지게 마치고 다시 이 자리로 돌아오겠다”며 벅찬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한편 NCT드림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2024년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11월 29일~12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5 11: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