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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사인해주다 발 찧고, 세면대 푸시업하다가 와르르...예고 없이 찾아오는 부상

이름값 높은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 유독 자주 들리는 겨울이다. 팀과 팬의 시름은 커져간다. 지난 18일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노리는 송성문이 옆구리 부상을 당한 사실을 알려졌다. 이틀 뒤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이 빙판에 미끄러져 손가락 힘줄 수술을 받게 된 소식이 전해졌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지난해 말 교통사고를 당해 옆구리 미세 골절상을 입었다. 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예고도 없다. 의자나 문 또는 운동 기구에 손발이 끼이거나 찍히는 사례, 이동 중 낙상을 당하는 일들이 흔해 보일 만큼 황당한 부상을 당한 선수도 많다. KBO리그 출범 원년(1982년) 최우수선수(MVP) 박철순(은퇴)은 1988년 스프링캠프 막바지, 광고 촬영을 하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1988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KBO리그 레전드 박용택(은퇴)은 한창 신인왕 경쟁 중이었던 2002년 9월, 집 욕실 세면대를 운동기구 삼아 팔굽혀펴기를 하다가 세면대가 무너지며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입고 3주 동안 이탈한 바 있다. 2010년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였던 에드가 곤잘레스는 시범경기 등판을 앞두고 자신의 가방 속을 뒤지다가 면도날에 가운뎃손가락 끝을 베였다. 그는 승패 없이 6패 평균자책점 7.68을 기록하고 중도 퇴출됐다. 타이거즈 구단 대표 투수였던 윤석민(은퇴), '봉열사' 봉중근(은퇴)은 경기가 풀리지 않아 분풀이로 주변 사물을 쳤다가 한동안 재활 치료를 해야 했을 만큼 큰 부상을 당했다. 송성문도 기량을 만개하기 전 비슷한 행동을 하다가 '스마일 가이' 이미지에 오점을 남긴 바 있다. 올겨울 스토브리그 최대어였던 강백호도 KT 위즈 소속이었던 지난해 5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닫히는 유리문에 발이 찧어 아찔한 상황에 놓인 적이 있다. MLB에서도 황당한 사고가 많았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투수였던 더스틴 메이(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대표적이다. 그는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실전 등판을 준비 중이었던 2024년 7월, 저녁 식사로 샐러드를 먹다가 식도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상추가 목에 걸리는 느낌을 받아 물을 마셨지만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찾은 뒤 응급 수술을 받았다. 텍사스 레인저스 2선발이었던 데릭 홀랜드는 2014년 1월, 자신을 반기며 안긴 애완견으로 인해 중심을 잃은 뒤 왼쪽 무릎을 계단에 부딪히고 말았다. 통산 도루 1위(1406개) '전설' 리키 핸더슨은 아이싱을 하다가 잠이 들어 동상에 걸려 3경기 휴식을 취했다. '홈런 타자' 세미 소사는 재채기, 1990년대 초반 강타자 케빈 미첼은 구역질을 하다가 근육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2023년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MLB 정상급 마무리 투수였던 에드윈 디아즈가 모국 푸에르토리코의 승리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다가 오른쪽 무릎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MLB 2023 정규시즌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강타자 코디 벨린저도 다저스 소속 시절이었던 2020년,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7회 말 역전 솔로홈런을 친 뒤 동료와 세리머니를 하다가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13:42
프로야구

'부상 재활 치료' 안우진, 4억8000만원 연봉 동결...임지열은 데뷔 첫 '억대' 진입

키움 히어로즈가 2026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50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에이스 안우진은 전년과 동일한 4억8000만원에 계약하며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이번 안우진의 연봉 2023시즌 종료 뒤 군 입대를 앞두고 체결했던 금액과 같다.선발투수로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153와 3분의 1이닝)과 탈삼진(134개)을 기록한 하영민은 지난 시즌 연봉 1억6500만원에서 27.3% 인상된 2억1000만원에 사인했다. 하영민은 "가치를 인정해주신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시즌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프로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11개)과 도루(13개)를 달성한 임지열은 지난 시즌 연봉 5800만원에서 5200만원이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연봉 계약 대상자 중 가장 높은 인상액을 기록하며 첫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임지열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겨울동안 잘 준비해 그라운드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외야수 이주형은 지난해 연봉 1억1000만원에서 2500만원 인상된 1억 35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이용규는 1억 2000만원에 서명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플레잉코치로서 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내야수 오선진과 투수 오석주는 각각 8000만원, 7800만원에 계약하며 나란히 100% 인상률을 기록했다.안희수 기자 2026.01.20 11:24
NBA

'킹' 르브론 제임스, 22년 만에 NBA 올스타 선발 명단서 제외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41·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22년 만에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NBA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6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돔에서 개최되는 2025~26시즌 올스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선발은 동·서부 콘퍼런스에서 5명씩, 총 10명이다. 팬(50%)과 선수(25%) 미디어 패널(25%) 투표 순위를 가중치에 따라 계산해 콘퍼런스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5명씩 선정됐다.제임스의 이름을 없었다. NBA 역대 최고 선수로 평가받는 제임스는 지난해까지 21년 연속으로 NBA 올스타 선발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2024년 NBA 사상 처음으로 20회 연속 올스타 선발로 선정되는 금자탑을 세웠고, 만 40세가 된 지난해에도 어김 없이 선발 명단에 올랐다.올해는 팬과 선수 투표에서는 8위, 미디어 투표에서는 9위에 오르며 합계 점수 9위에 자리해 '베스트 5'에 들지 못했다.NBA에서 최초로 '23번째 시즌'을 보내는 제임스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22.6점, 6.9어시스트, 5.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여전한 활약이지만, 그는 부상으로 개막 이후 14경기에 결장했고 지난달엔 18년을 이어 온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멈추는 등 예전 같지 않은 모습도 보인다.이번 올스타전은 선발 선수 10명과 리저브 14명을 합해 총 24명의 선수가 2개의 '미국 팀', 1개의 '월드 팀'으로 나눠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리그 감독들이 투표로 콘퍼런스별 7명을 뽑는 리저브 명단은 다음 달 초 공개된다.리저브 명단까지 확정된 이후 각 팀에 필요한 인원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애덤 실버 커미셔너가 추가로 선수를 선발할 수도 있다.서부 콘퍼런스 선발 명단에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루카 돈치치(레이커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이름을 올렸다.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제일런 브런슨(뉴욕) 제일런 브라운(보스턴)이 선발로 뽑혔다.팬 투표에서는 돈치치가 가장 많은 340만2천967표를 받았고, 아데토쿤보가 321만8398표를 얻었다.안희수 기자 2026.01.20 10:54
프로야구

두산 클로저 김택연, 연봉 2억원 진입...최고 인상액·인상률은 오명진

두산 베어스가 팀의 재도약을 이끌 '영건'들에게 후한 연봉 계약을 안겼다.두산은 20일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9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팀 내 인상액 및 인상률 1위는 모두 내야수 오명진이 차지했다. 오명진은 지난해 3100만원에서 8100만원(261.3%) 오른 1억1200만원에 계약하며 생애 첫 억대 연봉자 반열에 올랐다. 내야수 박준순도 지난해 3000만원에서 3900만원(130.0%) 인상한 6900만원에 사인했다.오명진은 2025 정규시즌 1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41타점 38득점을 기록했다. 1라운더 신인 선수였던 박준순도 91경기에서 타율 0.284를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 김택연은 김택연은 지난해 1억4000만원에서 8000만원(57.1%) 오른 2억2000만원에 서명했다. 김택연은 등판한 64경기에서 4승 5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불펜 투수 박치국은 지난해 1억1000만원에서 7700만원(70.0%) 인상한 1억87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선발 투수 최승용은 지난해 8500만원에서 7000만원(82.4%) 오른 1억5500만원에 사인하며 억대 연봉에 복귀했다. 안희수 기자 2026.01.20 10:10
프로야구

'보상선수 이적' 개명한 최지명 "내리막→오르막 전환, LG서 계속 뛰고 싶다" [IS 인터뷰]

자유계약선수(FA) 보상 선수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최지명(30·개명 전 최채흥)이 지난해를 돌아보며 "LG에 온 지 1년이 지났는데 계속 뛰고 싶다"고 말했다.최지명은 2024년 12월 FA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LG로 이적했다. 2018 삼성 1차 지명으로 입단해 2020년 11승까지 거뒀으나, 부상과 부진으로 슬럼프에 빠져있던 그에게는 반전의 계기였다. 최지명은 지난해 13경기에서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했다. 구원 등판해 2와 3분의 1이닝 6실점을 한 5월 17일 KT 위즈와 더블헤더 1차전을 제외하면 시즌 평균자책점은 3.71로 확 낮아진다. 특히 임시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선 평균자책점 4.41로 괜찮았다. 6월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와 3분의 1이닝 동안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 투수로 남았다. 임시 선발로 나서 팽팽한 흐름을 만들며 제 몫을 다했다. 그는 "지난해를 돌아보면 내리막을 끝내고 오르막길로 접어든 거 같아 의미가 있었다"며 "성적은 조금 아쉬웠지만 투구 시 느낌이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LG서 한 시즌을 소화하며 새로운 팀 분위기에 적응하며 동기부여도 얻었다. 최지명은 "팀 분위기도 그렇고 LG가 정말 좋다"라며 "지난해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LG가 왜 강팀인지' 느꼈다. 무조건 잘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선수들이 모두 으쌰으쌰 한다"고 말했다. 이어 "2군에 내려갔을 때 투수들의 공이 정말 좋아서 당황했다. LG 투수 2군 평균 구속이 리그 평균보다 시속 5㎞/h 정도 빠르다고 하더라. 내 구속도 포함됐을 텐데"라고 웃으며 "잠재력을 갖춘 젊은 투수들이 정말 많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최지명은 지난해 팔꿈치 수술 일정까지 미뤄 한국시리즈(KS) 엔트리 승선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시즌 종료 후에는 개명 소식을 전했다. 최지명은 "개명한 이름이 많이 불려야 잘 된다고 들었다. 많이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수술 여파 탓에 이번 캠프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이르면 시범경기에 돌아올 수 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훈련하던 그는 지난 주말부터 이천챔피언스파크로 옮겨 구슬땀을 쏟고 있다. 최지명은 "내년에도 1군에 최대한 오래 머무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20 00:20
해외축구

야말과 함께 FIFA 주목한 日 10대, ‘아시아 유일’ 일본 자부…“드리블·자신감 이목 끌었다”

일본의 신성 사토 류노스케(파지아노 오카야마)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목하는 10대 선수로 꼽혔다.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킹은 19일 “사토가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와 함께 월드컵 첫 출전을 노리는 10대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FIFA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첫 출전이 기대되는 10대 선수 10인을 선정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사토가 이름을 올렸다.FIFA는 “일본은 전 세계에 포진된 흥미로운 미드필더 자원 덕분에 두터운 스쿼드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사토는 지난 1년간 보여준 성장세 덕에 경쟁 구도에 뛰어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2006년생인 사토의 원소속팀은 FC도쿄다. 그는 2024~25시즌 파지아노 오카야마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J1리그 28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올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윙백으로 뛸 수 있는 자원이다. FIFA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사토는 더 낮은 위치와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사토는 승격팀인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임대돼 팀이 중위권에 안착하는 데 이바지했다. 그는 주로 측면에서 뛰면서 강력한 드리블과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이목을 끌었다”고 조명했다.사토는 지난해 6월 18세의 나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아울러 지난해 7월 한국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경기에 모두 나서 일본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지금껏 A매치 5경기를 소화했다.사토는 현재 진행 중인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도 일본 대표로 활약 중이다. 이 대회에서 3골 2도움을 올린 그는 일본 대표팀 에이스로 꼽히며 이민성호와 대결을 앞두고 있다.사커킹은 “이미 소속팀에서 큰 활약을 펼치는 스페인 대표 공격수 야말과 브라질의 이스테방(첼시) 등이 선발된 가운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사토의 이름이 언급됐다”고 짚었다.FIFA는 이 외에도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기대되는 10대 선수로 세네갈 대표팀 일원인 이브라힘 음바예(파리 생제르맹) 독일의 레나르트 칼(바이에른 뮌헨) 스페인의 파우 쿠바르시(FC바르셀로나) 등을 꼽았다.김희웅 기자 2026.01.19 20:33
프로야구

'최원준이 48억?' 비FA 다년계약 추진 중인 SSG-최지훈 "좋은 소식 있지 않을까" [IS 인천]

구단과 비(非)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외야수 최지훈(29·SSG 랜더스)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최지훈은 19일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다년계약'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일단 캠프를 시작하니까 생각을 안 하려고 한다. 에이전트와 구단이 계속 협상은 한다고 하는데 아직 자세한 이야기는 드릴 수 없는 거 같다"며 "아마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있었으면 좋겠다. (캠프에) 가서 운동만 잘하고 있으면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동국대를 졸업한 최지훈은 지난 시즌까지 1군 등록일수 6년을 채웠다. 2026시즌을 큰 문제 없이 마치면 '대졸 FA 7년'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원소속구단인 SSG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최지훈의 에이전트와 비FA 다년계약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FA 시장에 나설 경우 경쟁이 붙어 몸값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KBO리그에서는 이른바 '입도선매' 성격의 비FA 다년계약이 선호되는 분위기. 비FA 다년계약은 원소속구단과의 독점 협상에 가까워 경쟁이라는 변수를 제거한 채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스프링캠프 출국 전까지 계약과 관련한 발표는 없었다. 지난해 11월 포지션이 겹치는 FA 외야수 최원준이 KT 위즈와 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원, 총연봉 20억원, 인센티브 6억원)에 계약한 뒤 몸값이 요동칠 조짐이다. 최지훈은 "따뜻한 곳에서 일찍 훈련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 먼저 출국하게 됐다"며 "시즌에 들어가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 있는데, 캠프가 시작된 만큼 운동에만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최지훈을 포함한 선수 7명이 19일 선발대로 출국한 가운데, SSG 본진은 오는 23일 출국할 예정이다.최지훈은 KBO리그 대표 중견수 자원이다. 빠른 타구 판단과 강한 어깨를 앞세워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타격도 비교적 꾸준하다. 지난 시즌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517타수 147안타)를 기록하며, 데뷔 이후 6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최지훈은 "'작년보다 하나씩만 더 하자'는 마음으로 캠프를 출발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라며 "작년보다 무엇이든 하나씩 더 나아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 위해 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구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세부 지표를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라면서도 "작년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9 14:58
프로야구

'교체 횟수 차감 NO' 버하겐 대체 물색 중인 SSG "없는 선수로 고민하고 싶지 않다" [IS 인천]

외국인 투수 한 자리가 공석인 상황에서 SSG 랜더스의 스프링캠프 일정이 시작됐다.SSG는 19일 이숭용 감독을 비롯해 선수 7명(최정·김광현·오태곤·한유섬·최지훈·김재환·문승원)이 선발대 개념으로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이들은 오는 23일 본진 출국에 앞서 먼저 현지에서 몸을 만들 예정이다. 본격적인 시즌 준비의 서막이 오른 시점에서, 관심이 쏠렸던 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SSG는 지난달 6일 일본프로야구(NPB) 출신 드류 버하겐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면서 대체 자원 물색에 나섰다. 현재 왼손 파이어볼러 영입에 근접한 상황이지만, 예상보다 메디컬 테스트 절차가 길어 선발대 출국 시점까지 계약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팀 내 외국인 선수 비중이 큰 만큼, 구단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현행 리그 외국인 선수 고용규정 제9조(추가등록)에 따르면 팀당 외국인 선수 교체 한도는 2회. 다만, 소속 선수 공시 후 계약이 해지될 경우 교체 횟수가 차감된다. 버하겐의 계약은 공시 전 철회할 계획이어서, 추가 등록 횟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돌발 변수를 수습 중이지만, 구단 안팎에서 "문제를 빨리 발견해 다행"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SSG는 지난달 29일 미치 화이트와 재계약하며 외국인 투수 한 자리를 채웠다. 이제 남은 과제는 드류 앤더슨의 역할을 대신할 버하겐의 대체 선수를 영입하는 일이다. 쉽진 않다. 앤더슨은 지난 시즌 30경기에 등판,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한 에이스. 156㎞/h 강속구와 수준급 변화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252개)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245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시즌 뒤 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하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숭용 감독은 대체 외국인 투수에 대해 "조만간에 발표하지 않을까"라고 운을 뗀 뒤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없는 선수로 고민하고 싶지 않다. 지금 있는 선수로 (전력을) 극대화할 방법을 찾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9 13:31
스포츠일반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 21일 제천에서 개막

대한탁구협회가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21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국내 최고 전통의 탁구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5년 한국탁구를 결산하는 챔피언을 가린다. 대한항공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으며, 개최도시 제천시의 대회 운영 지원을 필두로 세아그룹, BNK금융그룹, IRONGREY, 엑시옴, 한진, 플렉스, 탁구닷컴이 후원한다. 종합선수권대회 개인단식 우승자는 국가대표 자동 선발 혜택을 받는다. 남자는 지난 대회 우승자 이상수(당시 삼성생명)가 은퇴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이 사라졌다. 올 시즌 첫 WTT 챔피언스 준우승자 장우진(세아)과 이미 우승 경험이 있는 오준성(한국거래소), 조대성(화성도시공사), 프로리그 스타 박규현(미래에셋증권) 등이 숨 막히는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여자단식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위용을 과시한 이은혜(대한항공)가 연속 우승을 노리지만 역시 누구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백중세의 대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주천희(삼성생명),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최효주(대한항공), 박가현(대한항공), 양하은(화성도시공사), 이다은1, 2(한국마사회/미래에셋증권) 등등 우승후보들이 넘친다. 게다가 종합대회는 한국탁구 차세대 에이스들도 종별 구분 없이 도전하는 재미가 있다. 계급장 떼고 한 판 붙어보는 ‘종합’ 대회다. 주니어 유망주들이 판을 흔들어주면 더욱 흥미진진한 구도가 만들어질 것이다. 21일 오전부터 경기를 시작하는 이번 대회는 23일까지 예선을 마친 뒤 24일경부터 각 종목마다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26일 남녀복식과 혼합복식, 남자단식과 여자단체전 결승이 열린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7일 여자단식 결승과 남자단체전 결승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MBC SPORTS+가 중계하며, 대한탁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KTTA TV)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6.01.19 11:27
프로야구

"화요일 던지면 엔트리 뺄 생각" 이숭용 감독의 구상은 '김광현 5선발' [IS 인천]

3선발도, 4선발도 아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왼손 베테랑 김광현(38)의 보직으로 5선발을 언급하며 "그래야 조금 더 건강하게 시즌을 오래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며 "주장을 하면서 책임감이 강한 선수인 만큼 지난해 (부상 문제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이숭용 감독은 19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2026시즌 선발 로테이션 구상을 밝혔다. 재계약한 미치 화이트와 새롭게 영입을 추진 중인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아시아쿼터로 계약한 일본 국가대표 출신 타케다 쇼타까지 3선발은 사실상 고정된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1차 지명 유망주 김건우까지 포함되면서 5인 선발진 구성은 확정적이다. 관건은 순번인데, 김광현에게 토종 에이스 자리인 3번이 아닌 5번을 맡길 계획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김광현을 하위 선발로 분류하는 건 '배려'에 가깝다. 이숭용 감독은 "지난 시즌 광현이는 어깨 이슈가 있었다"며 "조금 편안하게 하면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8월 왼쪽 어깨 염증 문제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시즌 10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평균자책점이 5.00까지 치솟은 데에는 부상이 큰 영향을 미쳤다. 복귀 후 7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7.89까지 악화하기도 했다.이숭용 감독은 "지금 머릿속에 있는 그림은 화요일에 던지면 (일요일 등판이 아닌) 엔트리에서 뺄 생각"이라며 "웬만하면 일주일에 두 번은 안 던지게 하고 10일 동안 휴식을 줄 거다. 광현이가 리더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한 시즌을 같이 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계속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화요일 투구 후 엔트리 제외'는 시즌 중 나흘이 아닌 그 이상의 휴식을 부여하겠다는 의미. 김광현도 이를 반겼다. 그는 "작년에 어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올해는 부상이 가장 중요할 거 같다"며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 가을야구까지 간다는 가정하에 마지막 경기까지 건강하게 하려면 좀 더 관리를 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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