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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자이언을 풀어줘” 골밑 파괴한 ‘건강한’ 윌리엄슨…팀은 완패

‘건강한’ 자이언 윌리엄슨(26·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파괴력은 여전하다. 한 현지 매체는 그를 두고 “여전히 최상급 재능이다”고 호평했다.미국프로농구(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1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의 그 어떤 수비수들도 페인트존에서 윌리엄슨을 막을 수 없다”고 조명했다.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선 시카고와 뉴올리언스의 2025~26 NBA 정규리그 경기가 열렸다. 서부콘퍼런스 최약체로 꼽히는 뉴올리언스는 3쿼터까지 시카고와 접전을 벌였으나, 4쿼터 막바지 무너지며 최종 118-134로 고개를 떨궜다. 뉴올리언스는 시즌 27패(8승)를 쌓아 최하위를 지켰다.뉴올리언스의 대패에도, 윌리엄슨의 활약은 빛났다. 그는 이날 29분28초 동안 31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이 경기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그는 야투 19개를 시도했는데, 이 중 12개를 꽂았다. 자유투 역시 9구 중 7개를 넣었다. 매체는 “윌리엄슨은 상대 페인트존을 지배하며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자신의 몫을 했다”고 평했다.결국 윌리엄슨의 가장 큰 적은 부상이다. 그는 이미 앞선 내전근 부상으로 5경기를 내리 쉬었다. 시카고전은 부상 복귀 후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한 두 번째 경기였다.매체는 윌리엄슨에 대해 “그가 건강할 때 보여준 것처럼, 여전히 최상급 재능으로 남아 있다”며 “그는 시즌 평균 22.3점 5.7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그는 경기당 29분을 조금 넘게 뛰고 있다”고 조명했다.윌리엄슨의 활약과 별개로, 구단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구단 소셜미디어(SNS)에 윌리엄슨 관련 게시글이 올라오자, 팬들은 “윌리엄슨을 자유롭게 풀어줘라” “그는 더 나은 팀에 갈 자격이 있다” 등 구단에 대해 비판적 메시지를 전했다.2019년부터 뉴올리언스 유니폼을 입은 윌리엄슨은 현재 구단과 2027~28시즌까지 계약된 상태다. 커리어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은 2회인데, 모두 1라운드 탈락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김우중 기자 2026.01.01 17:44
프로농구

커리어하이 넘어 ‘무결점’으로…가드 박무빈의 도약 [IS 피플]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가드 박무빈(24·1m84㎝)의 도약이 눈에 띈다. 이미 두 차례나 개인 어시스트 부문 기록을 경신한 그는 역대 4명만이 성공한 14어시스트·0턴오버 무결점 경기에도 성공했다.프로 3년 차 가드 박무빈은 4일 기준으로 리그 12경기 나서 평균 33분 동안 8.9점 4.1리바운드 6.2어시스트 야투성공률 38.0%를 기록 중이다. 눈길을 끄는 건 어시스트 부문이다. 박무빈은 앞선 2번의 시즌에서 각각 평균 4.3어시스트, 2.8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 수치를 끌어올렸다. 이 부문에서 당당히 2위(1위 DB 이선 알바노·6.4개), 국내 선수로는 1위에 올랐다.박무빈은 지난 3일 서울 삼성전에선 9점 14어시스트를 올리며 92-79 승리에 기여했다. 현대모비스는 3연패에서 탈출해 7위(5승7패)에 올랐다. 박무빈은 삼성전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두 가지나 세웠다. 그는 지난달 5일 고양 소노전, 23일 삼성전서 단일 경기 10어시스트를 올리며 개인 최고 기록을 쓴 바 있다. 이달 삼성전에선 전반에만 11어시스트를 올려 기록을 또 깼다. 후반에는 득점에도 가담하며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렸다. 단 3분 22초만 쉰 그는 14개의 어시스트를 몰아치는 동안 1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다. KBL 역사상 역대 단일 경기에서 14어시스트·0턴오버에 동시에 성공한 건 임재현·주희정(3회)·박찬희에 이어 박무빈이 네 번째다. 통상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 체력 부담으로 실수할 확률이 높다. 누구보다 공을 많이 만지는 가드 입장에선 턴오버 부담도 클 터. 또 소극적으로 변할 위험도 있다. 하지만 박무빈은 자신의 비중을 어느 때보다 높이고 있다. 박무빈은 삼성전 승리 뒤 방송사 인터뷰서 “지난 경기를 복기하면서, 양동근 감독님이 턴오버 얘기를 많이 해줬다. 이를 간과하지 않고 턴오버 관리에 더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의 코치진은 '전설' 양 감독을 비롯해, 가드 출신인 박구영, 박병우 코치가 포진했다. 가드 입장에선 부담이 클 법하지만, 박무빈은 “오히려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많이 뛰면서 혼나고, 질책도 받을 수 있다. 실수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지난 시즌 다소 영향력이 줄었던 박무빈은 다시금 날개를 펴고 있다. 경기에 따라 동료를 보좌하거나, 삼성전처럼 공격을 이끌기도 한다. 그는 "고등학교 때는 헤비 볼 핸들러였다. 대학교 때 공을 잡지 않아도 코트 밸런스 잡는 법을 배웠다. 프로에 와서도 마찬가지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즌 전 최약체로 꼽힌 현대모비스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무빈이 꾸준히 안정적인 경기를 할 수 있다면, 승리할 확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박무빈은 "최하위라는 평가를 뒤집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11.04 13:00
예능

박주현, 金 품고 종영 “‘무쇠소년단2’, 피끓는 도전 응원 감사”

‘무쇠소녀단2’ 박주현이 치열한 도전으로 시즌의 대미를 장식했다.27일 소속사를 통해 박주현은 “마지막 경기 결승전에서 우리 소녀들이 뛰던 순간이 가장 가슴 뜨거웠다. 비록 제가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여기까지 온 우리 식구들의 노력과 눈물을 떠올리며 목이 쉬도록 응원했다”며 “링 위에서 각자의 싸움을 끝까지 해낸 유이, 새록, 인아 선수의 모습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tvN ‘무쇠소녀단2’에서 복싱에 도전한 박주현은 고강도 훈련을 끝까지 견디며 두려움과 체력의 한계를 돌파했다. 최약체로 출발했지만 결국 팀의 중심에 섰고, 첫 대회 금메달로 성장의 결실을 증명했다.최종 대회 예선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그는 링 밖에서 뜨거운 응원으로 팀 사기를 북돋워 ‘무쇠소녀단의 심장’ 면모를 드러냈고, 흐름이 흔들릴 때마다 침착하게 동료들을 다독여 집중력을 회복시키며 감동적인 결말을 만들었다.이어 박주현은 “각자 최선을 다했고, 한 회차 한 회차 성장하는 모습이 뭉클하게 다가왔다.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힘낼 수 있었다. 저희의 피 끓는 도전을 응원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데뷔 후 첫 스포츠 예능이었던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한계 극복과 팀워크의 가치를 입증한 박주현. 두려움을 넘어선 성장 서사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그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한편 ‘무쇠소녀단2’에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박주현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3:21
메이저리그

'역수출 신화 쓰나 했는데..' KBO MVP 출신 페디, STL에서 지명할당 조치 '방출 수순'

2023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에릭 페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지명할당(DFA) 조치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이 사실을 알렸다. 웨이버 기간 내에 페디의 영입 의사를 밝히는 팀이 없으면, 그는 마이너리그로 강등되거나 팀에서 방출된다. 페디는 2023년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한 바 있다. 30경기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평균자책점 1위, 다승 1위, 탈삼진 1위(209개)로 3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MVP까지 거머쥐었던 선수다. 한국 무대 활약에 힘입어 페디는 202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06억 원)에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에 복귀, 첫해 21경기 121⅔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로 호투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는 세인트루이스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 31경기 177⅓이닝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올해는 부진했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13.25를 기록했다. 17⅔이닝 26실점을 했는데, 피안타가 33개에 피홈런이 8개나 됐다. 지난 23일엔 최약체로 평가되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3이닝 7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결국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칼을 빼들었고, 그를 DFA 조처했다, 윤승재 기자 2025.07.24 08:38
예능

‘스월파’ 뜨거운 인기 속…범접, 연이은 구설수 실망 [IS시선]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월파’)가 높은 화제성과 인기에도 한국 대표팀 범접 멤버들의 태도가 연이어 구설수에 오르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스월파’는 전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여성 댄서팀이 각 국의 대표로 국가대항전을 펼치는 댄스 서바이벌로 지난 5월 27일 첫 방송했다. 한국대표팀은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즌에서 출연한 팀들의 리더(허니제이, 아이키, 가비, 노제, 리정, 리헤이, 립제이, 모니카, 효진초이)가 모여 구성된 범접이다.‘스월파’의 미션은 유튜브 채널에 각 팀의 미션 수행 영상을 선공개한 후 조회수, 좋아요 수치와 향후 방송에서 파이터 저지(심사위원)의 평가를 합산해 점수를 매기는 구조다. 지난 2일 미국 여성 래퍼 사위티의 곡 ‘셰이크 잇 패스트’ 안무를 창작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 영상이 공개됐고, 범접의 안무는 섹시 콘셉트를 주로 내세우는 사위티의 스타일과는 사뭇 다른 귀여운 느낌으로 접근을 했는데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다.이와 관련해 모니카가 SNS 스토리에 공유한 글이 비난을 샀다. 이 글은 범접의 발랄한 안무가 오히려 더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문제는 사위티가 저 안무를 소화 못함’이란 저격성 내용이 담겼다.이 글은 모니카가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지만 타 가수를 존중하지 않는 듯한 문구가 담긴 글을 공유한 것 자체가 무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누리꾼은 “소신껏 행동하는 건 상관없지만 국가대표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인데 타 댄서와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은 있었으면 좋겠다”, “무례하고 경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범접 멤버들의 말실수는 처음이 아니다. 앞서 허니제이와 아이키가 호주 대표팀인 에이지스쿼드의 무대를 보며 “저게 춤이야? XX지”라고 발언하고, 아이키는 “이런 XXX아"라며 욕설을 내뱉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비판이 쏟아지자 사과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않아 또 다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 것이다.‘스월파’는 아직 방영 중이고,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시점인 만큼 조심스럽지 못한 언행이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범접은 ‘스월파’ 방영 초반부 댄스 배틀에선 개개인이 상대팀 멤버들에 패배하면서 탈락 위기에 처했으나 지난달 18일 공개된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이 대박을 터뜨리며 기사회생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1500만회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주목을 받았고, 최약체로 평가받던 한국팀의 활약을 내심 기대하던 한국 시청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연이은 구설은 이런 기세를 이어가기는 커녕 반감만 높이는 분위기다. 현재의 논란이 프로그램에도 부정적 영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즌1 정말 좋아해서 ‘스월파’ 본 건데 너무 실망스러움”, “이번 일을 계기로 그냥 다른 팀을 응원하겠다”는 반응도 나온다.‘스월파’는 서바이벌 경연이다. 모니카가 누군가를 비방할 목적으로 글을 공유한 것이 아니었을지라도 아직 미션에 대한 평가가 내려지기 전인데 타인을 폄훼하고 자신의 팀을 호평하는 글을 SNS에 게재하는 것도 정정당당하다고 보긴 어렵다. 평가는 오롯이 시청자와 심사위원의 몫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8 05:49
프로축구

‘우리가 최약체?’ 김영권·조현우가 있다…결과·경기력 약속한 김판곤 감독

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K리그의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대회 최약체로 분류된 울산은 베테랑 수비진 김영권(35) 조현우(34)의 경험에 기대를 건다.김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벌인다. FIFA 클럽 월드컵은 이번 시즌부터 세계 32개 강팀이 모여 4년 주기로 맞붙는 대형 이벤트가 됐다. K리그 중 유일하게 미국에 입성한 울산은 마멜로디, 플루미넨시(브라질) 도르트문트(독일)와 차례로 만난다.울산은 현지 매체로부터 대회 최약체로 평가받는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울산을 32개 팀 중 31위, 대회 중계사 다즌(DAZN)은 울산을 32위로 분류했다. 하지만 김판곤 감독은 결과와 경기력을 모두 잡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 감독은 마멜로디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해 “우리는 K리그와 아시아를 대표한다.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주는지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본다. 선수들도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다. K리그 팬들께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자부심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외부 평가에 대해선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가진 경험과 경력은 다른 팀의 어느 선수들보다 높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을 세 번 뛴 선수, 클럽 월드컵을 세 번 뛴 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뛴 선수가 다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김판곤 감독이 언급한 건 김영권, 이청용 등이다. 특히 수비수 김영권은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아시아 구단을 거치며 클럽 월드컵도 3차례나 나섰다. 이청용은 EPL에서만 105경기를 뛴 경력자다. 골키퍼 조현우도 빼놓을 수 없다. FIFA는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울산의 대표 선수인 조현우를 조명하며 “2018 월드컵서 인상적인 선방을 펼쳤고, 특히 독일전에서 월드컵 영웅으로 떠올랐다”라고 소개했다. 조현우는 FIFA를 통해 “한 번도 상대해 본 적 없는 팀들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그래도 K리그 팀이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 자체가 한국 축구에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울산 HD’는 클럽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팀인 만큼, 대회 16강 진출은 물론 그 이상까지도 목표로 한다”라고 강조했다.첫 상대인 마멜로디는 자국 리그 8연패의 강팀이다. 전문 매체들은 마멜로디를 대회 참가 팀 중 20위권으로 분류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7 11:00
프로축구

외신의 최하위 전망→‘위대한 도전’ 나서는 울산…조현우 “최고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K리그의 자존심’ 울산 HD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서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울산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 공화국)와 2025 FIFA 클럽 월드컵 F조 1차전을 벌인다.클럽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세계 32개 팀이 초청돼 4년 주기로 맞붙는 대형 이벤트로 지위가 격상했다. 울산은 K리그1 3연패의 성적을 인정받아 한국 팀 중 유일하게 대회가 열리는 미국땅을 밟았다.울산이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건 2012년, 2020년 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7개 팀이 맞붙는 형식에선 모두 6위에 그쳤다. 대회 F조에 울산은 도르트문트(독일)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와 경쟁한다. 강호들이 즐비한 만큼, 첫 상대인 마멜로디전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마멜로디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기준 최근 4년 내 두 번째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성과로 대회에 참가한 강팀이다. 국내 리그에선 무려 8연패에 성공한 팀이기도 하다.클럽 월드컵을 중계하는 다즌(DAZN)은 대회 파워 랭킹을 발표하며 울산을 32개 팀 중 최하위인 32위에 올렸다. 울산의 첫 상대인 마멜로디는 29위로 평가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도 32개 팀 중 31위에 두는 등 울산은 이번 대회 약체로 꼽힌다.하지만 김판곤 울산 감독은 “꼴찌 팀이 1위를 잡기도 하는 게 축구”라며 최약체 평가를 뒤집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울산은 공격수 에릭(브라질)에게 기대를 건다. 그는 대회 연습경기 기간 빼어난 경기력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번 시즌 K리그1 14경기에서 8골로 팀 최다 골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조현우도 지난 13일 팀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울산 선수 중 유일하게 클럽 월드컵을 경험한 선수다.조현우는 “소속팀 울산을 위해 그리고 아시아와 국가를 대표해서 잘 막아야 한다. 다음 주 열릴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6 07:59
메이저리그

웬만한 투수보다 낫네, 다저스 '슈퍼 유틸리티' 올해 4⅓이닝 1실점...통산 8번이나

LA 다저스 내야수 엔리케 에르난데스(33)는 6회 말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끝까지 책임졌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1로 크게 졌다. 이날 '불펜 데이'를 펼친 다저스는 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지자 주전들을 대거 교체했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6회 초 스코어가 0-9까지 벌어지자 두 번째 투수 맷 사우어를 대신해 내야수 에르난데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MLB에선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 마운드를 아끼고 팬 서비스 차원에서 야수의 등판이 잦은 편이다. 에르난데스는 이날 경기가 올 시즌 세 번째 등판이었다. 에르난데스는 2사 1루에스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테일러 웨이드를 외야 뜬공으로 유도, 교체 출전한 중견수 김혜성이 아웃 처리했다. 에르난데스는 안타, 실책, 야수 선택이 겹쳐 맞은 1사 1, 3루에서 매니 마차도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잭슨 메릴과 루이스 캄푸사노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8회에는 안타와 볼넷 1개씩을 줬지만, 실점 없이 막았다. 에르난데스는 이날 2와 3분의 1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36개, 그 중 스트라이크는 22개였다. 에르난데스는 내외야를 오가며 다저스의 슈퍼 유틸리티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4와 3분의 1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빅리그 통산 8차례 투수로 등판, 9이닝을 소화했다.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6.00이다. 투수로 처음 나선 2018년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3점을 내줬는데, 지난해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15로 나름 호투했다. 에르난데스가 빠른 공을 던지진 않는다. 이날 평균 80㎞ 내외의 공을 던졌는데, 최고 구속은 137.4㎞였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야수로는 54경기에 나와 타율 0.220 7홈런 1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김혜성은 이날 상대 선발 투수가 우완 댈런 시즈였지만,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6회 대수비로 나온 김혜성은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10에서 0.403으로 떨어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40승 28패)는 샌디에이고(38승 28패)전 패배로 양 팀의 격차는 1경기 차로 좁혀졌다. 최약체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9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지구 2위)가 다저스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형석 기자 2025.06.11 20:12
메이저리그

우투수 상대로 선발 제외 김혜성, 교체 출장 무안타 1볼넷...다저스 1-11 대패

김혜성(26·LA 다저스)이 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다저스는 1-11로 대패했다. 김혜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410에서 0.403으로 떨어졌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던 김혜성은 이날 벤치에서 출발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겨굿)-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달튼 러싱(포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이날 상대 선발 투수가 우완 댈런 시즈였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전날 동점 2루타를 터트린 김혜성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다저스는 이날 7이닝 3피안타 5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실즈에게 완벽하게 봉쇄당했다. 2루수 에드먼은 3타수 1안타, 중견수 파헤스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불펜 데이'를 펼친 다저스는 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지자 주전들을 대거 교체했다. 김혜성은 0-5로 뒤진 6회 말 중견수 대수비로 투입됐다. 7회 초 2사 1루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시즈를 상대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9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혜성은 오른손 투수 데이비드 모건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다저스(40승 28패)는 샌디에이고(38승 28패)에 1-11로 졌다. 지구 선두 다저스와 3위 샌디에이고의 격차는 1경기 차로 좁혀졌다. 최약체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9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지구 2위)가 다저스를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이형석 기자 2025.06.11 14:41
메이저리그

0-21 치욕적인 완봉패, 승률 0.154 역대 최약체 콜로라도의 현주소

MLB 최약체 콜로라도 로키스가 0-21의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콜로라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0-21로 졌다. 샌디에이고에 21점을 준 마운드도 문제였지만, 한 점도 뽑지 못한 타선도 답답하긴 마찬가지였다. 콜로라도는 1회 초 5실점을 시작으로 6회까지 매 이닝 실점하며 무려 20점을 뺏겼다. 선발 투수 브래들리 블레이락은 3과 3분의 2이닝 동안 13피안타(3홈런) 12실점으로 무너졌다. 두 번째 투수 후안 메히아도 1과 3분의 1이닝 6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나마 샌디에이고가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 등 주전 선수를 교체해 추가 실점을 최소화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콜로라도는 이날 패배로 최근 8연패를 당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실점 중이다. 시즌 승률은 0.154(6승 33패)까지 떨어졌다. 이대로 반등하지 못하면 MLB 역대 최저 승률 불명예에 처할 위기다. 콜라라도 타선은 전날까지 MLB 통산 4승에 머무르던 스티븐 콜렉에게 9이닝 5피안타 완봉승을 헌납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출신으로 콜로라도 구단이 고향 팀인 프랜차이즈 스타 카일 프리랜드(통산 60승 78패 평균자책점 4.54)는 최근 팀 부진에 대해 "우리의 야구는 잘못됐다. 야구장에서 이기지 못한다"라며 "우리의 투구, 수비, 타격 모두 형편없는 야구를 하고 있다. 끔찍하다"라고 자책했다. 이형석 기자 2025.05.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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