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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서진, 급기야 눈물 “정말 관객 없나 보다… 기대 내려놔” (‘살림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박서진의 버스킹 공약 이행 현장이 공개된다.오는 29일 방송되는 KBS2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절친한 동생들이자 대세 트로트 가수 송민준, 최수호와 함께 시청률 7% 달성을 기념한 버스킹 무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한다.먼저 세 사람은 버스킹 3시간 전 SNS 라이브 방송을 켜고 시간과 장소를 긴급 공지한 뒤, 추운 날씨 현장을 찾아줄 고마운 팬들을 위해 깜짝 합동 무대를 준비한다. 신나는 댄스 트로트를 선곡한 이들은 어설픈 안무 실력을 드러내며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히고, 관객을 자처한 효정은 “뒤에 각목이 서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낸다.거듭된 안무 실수와 컨디션 난조 속 자체 리허설을 마친 세 사람은 버스킹 현장으로 출발한다. 앞서 박서진은 “못해도 200~300명은 오실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급작스러운 버스킹 공지에 못 온다는 팬들이 속출하자 점점 불안감을 느낀다.한산하기만 한 평일 저녁 풍경을 뚫고 마침내 버스킹 현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인적 드문 고요한 분위기에 긴장하고, 박서진은 “정말 (관객들이) 없나 보다 생각하고 기대를 내려놨다”고 심경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후 무대에 오른 박서진은 급기야 눈물까지 보였는데, 박서진을 울린 그 사연은 대체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우여곡절 속 박서진이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9:20
연예일반

‘살림남’ 송민준, 박서진도 위협할 입담... “편스토랑 가라”

가수 송민준이 진짜 ‘살림남’다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수 박서진의 시청률 7% 달성 공약이었던 버스킹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버스킹에는 송민준과 최수호가 지원 사격에 나서며 ‘트롯 훈남즈’ 라인업을 완성했다.버스킹 준비에 앞서 열린 박서진의 집들이에서 송민준은 “형보다 동생 효정을 보고 싶었다”라고 자리에 없는 효정을 향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룸 투어 도중 태닝기 속에 숨어 있던 효정을 깜짝 발견한 그는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박서진이 장난스럽게 동생을 소개하자 송민준은 “방송으로 봐도 효정 씨한테 너무 불친절하다”라며 든든한 오빠미로 효정 편을 들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집들이 음식을 준비하던 박서진은 서툰 요리 실력으로 애를 먹었고, 송민준은 최수호와 함께 나서서 오징어볶음을 완성하며 주방을 접수했다. ‘진짜 살림남’다운 면모를 뽐낸 송민준은 “내가 더 (‘살림남’에)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으냐?”라며 장난스럽게 박서진의 자리를 탐냈고,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위기감을 느낀 듯 “그럴 거면 ‘편스토랑’에 가라”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식사 자리에서 송민준은 “(박서진은) 2016년 처음 봤을 때 선글라스에 파마 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인사도 앞을 보고 하길래 성격이 엄청 내향적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밝아졌다”라고 회상하며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을 소개했다. 이에 박서진은 능청스럽게 “(송민준의) 첫인상이 기억도 안 난다”라고 받아치며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이 같은 박서진과 송민준의 모습에 버스킹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한편, 지난 15일 생일 팬미팅 ‘2025 해피 민준 데이’(2025 HAPPY MINJUN DAY)를 성료하며 각별한 팬사랑을 보여준 송민준은 MBN ‘현역가왕2’ 갈라쇼 등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서진은 ‘현역가왕2’ 최종 우승자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3 12:37
드라마

이선빈‧강태오 ‘감자연구소’, B급 무공해 로코 온다…”시청률 10% 돌파 목표” [종합]

“감자처럼 무해한 힐링을 선사해드리겠다.”올 봄 감자를 소재로 한 힐링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다. 2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신현승과 강일수 감독이 참석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에 울고 웃는 감자 연구소, 감자가 전부인 미경(이선빈)과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만들어내는 힐링 코믹 로맨스다. 강일수 감독은 “우리 작품은 강원도 산골짜기에 있는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B급 로맨스 코미디”라며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감자처럼 화려하지 않고 내 마음도 내가 어쩌질 못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유쾌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배우들은 무해한 힐링 스토리를 예고했다. 이선빈은 “작품 전체가 러블리하다. 미운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 즐거움만 있다”며 극중 연기한 연구팀 대리 김미경에 대해 “정의롭고 할 말을 다하는 스타일이다. 또 눈물도 많고 공감 능력도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이어 “생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 여겨 출연을 결정했다”며 “미경이 다채로운 모습으로 여러 일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선빈은 또 로맨스 호흡을 그려나가는 강태오에 대해선 “이 만큼 진심을 담아서 연기하는 배우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며 “서로 장난도 치고 티격태격했지만 함께 작업한 순간 모두가 재밌었다”고 말했다. 강태오는 이선빈에 대해 “심적으로 의지를 많이 했다”며 “이선빈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촬영장 분위기가 다르더라. 그만큼 존재감이 컸고, 작품을 잘 이끌어줬다”고 화답했다. 강태오는 전역 후 ‘감자연구소’를 통해 복귀한다. 그가 연기하는 소백호는 어느 날 갑자기 산골짜기 감자연구소에 등판한 인물이다. 강태오는 “차가운 원칙주의자이지만 통제불능인 극중 김미경을 만나며 자신이 생각한 원칙이 변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군 복무 도중 당직을 서면서 잠을 깨기 위해 여러 대본을 읽었는데 ‘감자연구소’를 읽고 잠이 확 깨더라. 그만큼 매력적인 작품”이라며 “오랜만의 복귀작인데, 그 설렘과 느낌을 이 작품을 통해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태오는 ‘감자연구소’로 자신이 속한 그룹 서프라이즈의 또 다른 멤버 서강준과 동시간대 경쟁도 하게 됐다. 강태오는 “두 작품 모두 잘 돼서 촬영에 참여한 배우 모두 웃음짓는 결말이 났으면 좋겠다. 기분 좋게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서강준은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출연 중이다. 또 이날 목표 시청률과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강일수 감독은 “최고 시청률이 두 자릿수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가은은 “최고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찍으면 시청자들 앞에서 감자탈을 쓰고 회오리감자를 나눠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학주는 원한리테일 기획전략실 전무이사 박기세 역, 김가은은 미경의 친구 이옹주 역, 신현승은 미경의 동생 김환경 역으로 출연한다.'감자연구소'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7 15:27
예능

‘서울대’ 김신록, 관악구 임장…“‘하이스쿨 10% 넘으면 서강준과 재출연” (홈즈)

배우 김신록이 ‘구해줘! 홈즈’에 출격한다.2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의 자취방 임장 특집으로 서울대 편을 진행한다.이날 방송은 서울대 출신 배우 김신록과 양세형, 양세찬이 관악산의 정기가 흐르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대학 서울대학교로 출격한다.본격적인 임장에 앞서,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신록은 “MBC 예능을 탐색하러 왔습니다. 배우 김신록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김신록을 향해 ‘홈즈’ 코디들은 “너무 만나보고 싶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과 ’지옥‘을 잘 봤다”며 팬심을 드러낸다.박나래가 김신록에 대해 “대학교로 3차를 갔다”고 소개하자, 김신록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 연극영화과 대학원과 한예종 연극원에 들어갔다고 밝힌다. 양세형이 “저도 초·중·고등학교까지 3차 다녔어요”라고 말하자, 그는 “저는 유치원까지 학교만 20년 넘게 다녔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김신록은 드라마 속 속사포 대사를 외우는 노하우가 있냐는 질문에 “몸을 이용해서 외우는 편이다. 대본에 맞춰 동작도 함께 외운다”며 “서재와 공부방보다는 약간의 소음이 있는 거실과 카페에서 공부가 더 잘 된다”고 비결을 전한다.최근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출연 중인 김신록은 새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김신록은 “시청률 10%가 넘는다면 배우 서강준과 함께 ‘홈즈’ 출연에 노력해보겠다”고 말하고, 박나래와 김숙이 크게 환호했다는 후문이다.김신록은 양세형, 양세찬과 함께 일명 ‘샤’ 조형물이 보이는 서울대학교 정문에 오프닝을 진행한다. 양세찬은 “너무 영광이다. 동두천에서 ‘샤’까지 진출했으면, 성공한 거다”고 소감을 말한다. 양세형 역시 “저랑 양세찬 씨 수능 점수를 합쳐도 여기 못 들어온다. 4년제도 힘들다. 제 수능 점수가 400점 만점에 88점이었다”라고 밝힌다.양세형의 느닷없는 수능 점수 고백에 스튜디오가 들썩이자, ‘홈즈’ 코디들은 각자의 수능 점수를 공개한다. 박나래가 160점이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주우재는 “500점 만점에 420점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새 학기 특집 대학생들의 자취방 임장은 27일 목요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5 10:14
예능

김종민, 18년 버틴 ‘1박 2일’ 하차 통보 받아…국민청원까지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코쿤)가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900회 특집의 의미와 재미를 다 살렸다. 최다 출연으로 예능에서 ‘버티기 장인’인 김종민부터 독특한 ‘패완얼’ 개념으로 큰 웃음을 준 코쿤까지, 이들의 활약에 최고 시청률은 5.8%까지 찍었다. 동시간대 시청률과 2049 시청률 역시 1위를 기록하며 의미를 더했다.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1박 2일’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출연하며 18년간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김종민, 각각 KBS와 MBC에서 대상을 받은 문세윤과 박나래, 3년간 ‘라디오스타’에 4번 출연해 단기간 출연율이 높은 코쿤이 900회 축하 사절단으로 출연했다. 김종민은 ‘라디오스타’에 11번 출연한 최다 출연자이자, ‘라디오스타’와 비슷한 시기 론칭된 ‘1박 2일’의 지박령으로 장수 비결을 전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18년이란 시간 동안 ‘1박 2일’을 지킨 그는 사실 자신이 그동안 하차 통보를 받기도 하고, ‘국민 청원’으로 하차 서명이 이뤄졌던 사실도 언급했다.이 모든 것을 견딘 그의 얘기에 모두 감탄을 마지않았는데, 김종민이 꼽은 ‘장수 비결’은 다름 아닌 ‘제작진과 선을 지킨다’, ‘제작진에게 불만을 크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어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알고 보니 그는 자신이 느끼는 불편함은 대부분이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말하기 전에 문세윤과 딘딘이 먼저 얘기를 해 그 뒤에 숨는(?)다는 것.이 밖에도 김종민은 KBS에서 18년 동안 ‘1박 2일’ 팀으로 두 번의 단체 대상과 단독 대상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스스로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출연료 상승에 관해 묻자 솔직하게 “2배까지는 아니지만 올랐다. 만족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고, ‘짤’로 최근 MZ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사실도 밝혔다. 그가 ‘1박 2일’ 최초로 음식을 먹다가 기차에 타지 못하는 ‘낙오 짤’을 포함해 큰 웃음이 터졌고 모두가 명장면의 추억을 떠올렸다.‘1박 2일’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까나리’로도 큰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는 3잔의 까나리가 섞인 음료와 1잔의 아메리카노가 등장했는데, 김종민은 첫 시작에 아메리카노를 MC 김구라에게 안겨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제작진의 얘기를 제대로 듣지 않고 1잔을 더 골랐다가 자신이 까나리를 맛보고 이를 뿜어 폭소케 했다. 그는 부족한 언변 실력에도 주변의 도움을 받아 방송을 이어가고, 앞선 까나리를 맛본 에피소드처럼 제대로 듣지 않는 귀로 여전한 ‘어벙미’를 뽐내 큰 웃음을 안겼다.문세윤은 ‘1박 2일 - 시즌4’에 합류해 ‘문대상’으로 금의환향했다. 그는 ‘라디오스타’의 MC인 유세윤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꼈다는 사연으로 웃음에 시동을 걸었다. 자신이 먼저 데뷔했지만 이름이 같은 유세윤이 ‘네 똥 칼라파워’, ‘개코원숭이 개그’ 등으로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하며 인지도가 올라가는 바람에 자신이 이름이 제대로 불리지 않았다는 것. 그는 “행사를 가도 유세윤! 식당에 가도 유세윤!”이라며 울분을 터트렸는데 “그땐 속이 좁았다”며 심정을 고백했다.그런가 하면 문세윤은 6년 동안 ‘1박 2일’을 함께한 김종민을 곁에서 보면서 대단하면서도 소름 끼쳤던 사연을 꺼내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시청률을 매번 체크하는데, 김종민에게 이를 얘기했지만 잘 모르더라며 그의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증언했다.문세윤은 또 까나리를 마시지 않는 김종민의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는 한편, ‘식사’에 대해서만큼은 목소리를 높이더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김영옥이 출연했던 방송에서 공복으로 갔다가 쉬는 시간에 김종민이 수풀 뒤편에서 ‘곡성’ 아저씨처럼 매실나무에서 떨어진 매실을 주워서 먹고 있던 사실을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박나래는 이날 ‘보은의 여신’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10년 무명의 생활을 벗어날 수 있었다고 밝혔는데, 당시 자신을 도와 ‘물싸대기’ 연기를 도와준 MC 김구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시 장면이 공개됐는데 물을 한 번 맞게 한 김구라는 박나래의 리얼한 연기를 도와주기 위해 다시 한번 물을 맞게 해줬고, 그로 인해 박나래가 큰 웃음을 안길 수 있었던 것.이후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의 고정 멤버가 되며 큰 인기를 얻게 된 박나래는 지난 시간 동안 쌓인 에피소드도 풀었다. 그는 ‘나혼산’의 회장님인 전현무와 데면데면했었던 이유로, 그의 전 여자 친구인 한혜진과 절친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한 것. 이를 전현무와도 얘기했다는 박나래는 그가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신부 입장을 할 때 자신의 손을 잡아주기로 약속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특히 박나래는 남자와 등목한 것은 자신이 유일할 것이라 해 폭소케 했는데, 전현무와 등목을 했던 영상까지 공개돼 웃음을 더했다. 전현무, 이장우와 함께한 ‘팜유즈’와 함께한 팜유 투어 관련 에피소드를 비롯해 이장우의 상의(?) 없는 공약으로 ‘보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운동을 했다가 삼각근과 광배근이 발달하게 된 사연은 모두를 웃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실제로 이를 보여주는 박나래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음악에 매진하다 ‘예능’에 진출한 코쿤은 ‘나혼산’으로 인해 한층 취미와 활동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나혼산’을 하며 14kg을 증량하게 됐다면서 ‘남친 짤’ 제조기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그의 특별한 ‘패완얼’ 개념은 폭소를 자아냈다. 코쿤은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면서도 본인이 생각하는 ‘패완얼’은 얼굴이 약간은 찌그러져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 그는 그래야 얼굴보다 옷이 보이고, 옷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는 논리를 펴 큰 웃음을 안겼다.다음 주 '라디오스타' 901회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쿤이 출연하는 ‘구관이 명관’ 특집 2탄이 예고됐다. 이들이 또 어떤 얘기를 꺼내 시청자를 웃길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12:20
국가대표

신문선 교수,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축구협회 개혁 실천·성과로 평가받겠다”

신문선(66) 명지대 교수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허정무(69)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4선 도전을 공식화한 정몽규(62) 현 회장에 이어 세 번째 후보다.신문선 교수는 3일 ‘한국축구 변혁의 길을 찾다’는 제목의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고 “축구협회 개혁의 실천과 성과로 평가를 받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신 교수는 선언문에서 “축구협회 브랜드가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린 현재의 문제는 회장의 독선과 무능, 이를 적절히 견제하지 못한 집행부 임원의 책임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축구협회 회장의 무능은 ‘올림픽 출전 좌절’, ‘아시안컵 우승 실패’ 등에 대한 경기력 측면에서만 지적되고 비판받고 있지만 실제로 가장 큰 과오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상업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추락시킨 축구비즈니스 측면의 실책이 더 크다”고 비판했다.이어 “축구협회의 난맥상은 축구의 기술적 영역과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 등에 대한 업무적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축잘못(축구를 잘 알지 못하는)’ 회장이 톱다운 방식의 관여와 지배로 (위르겐) 클린스만과 홍명보 감독 선임 사태를 야기한 것”이라며 “거수기로 비판받고 있는 경기인 출신들이 요직을 맡았으나 혼란과 실수를 되풀이하는 실무능력 결여로 비판을 받게 된 것”이라고 했다.이어 신 교수는 “정몽규 회장은 한국축구사상 최고의 히트상품을 앞세워 대한축구협회의 매출을 3배, 5배로 늘려야 했음에도 11년 전인 2013년 1월 9일 취임 초 4년 임기동안 약속했던 1천억 매출에서 2천억 매출의 약속조차도 지키지 못하고 2연임, 3연임을 하며 이후 8년의 매출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영업실적을 보였다”며 “최악의 경영 실적임에도 정몽규 회장은 자서전에서 스스로의 축구협회 행정에 대한 평가에서 80점을 준다는 주장은 ‘대기업의 CEO가 맞나’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꼬집었다.신 교수는 또 프로축구연맹의 개혁과 변혁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문선 교수는 “1951년생인 권오갑 총재는 다선 총재로서 대한민국 K리그가 만년 적자구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현 사태에 대해 정몽규 회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축구 부진의 책임에서 자유스럽지 못한 점을 축구가족 여러분과 국민들은 직시해야 한다”며 “K리그1은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K리그2, K3, K4의 구단 예산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개선의 의지를 갖고 있는지 따져 묻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문선 교수는 “프로축구연맹 총재로 세계최고 리그에서 뛰었던 경기인 출신 후배들이 경험과 구단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를 국내 프로축구에 적용하여 프로축구 행정의 선진화를 이뤄야 한다. 연맹 총재 선거에 박지성, 이영표 등이 뛰어들기를 독려한다”면서 “회장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본인은 프로축구연맹 행정의 개혁도 축구변혁의 큰 틀에서 주도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신문선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 조치 통보에 대해 집행부를 조속히 구성해 즉각적으로 시정 조치를 단행해 정부와의 긴장관계를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국민의 축구협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또한 축구협회 메인오피스를 천안축구센터로 이전 결정한 것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 천안센터 관리파트, 기술파트, 교육 등을 제외한 본부개념의 축구협회 사무실은 현재와 같이 축구회관에 상주를 지속하며 마케팅의 심장인 본부로 활용할 것을 천명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프로축구 상품인 경기력의 질적 향상에 가장 중요한 대목인 K리그 심판 운영에 대한 권한도 프로연맹에 이관해 프로경기 심판의 질적 향상과 교육 등 집중관리 조치를 단행하다”며 “축구지도자들에 대한 강습시스템을 전면 검토해 공정하고 상식적이며 투명하게 운영하겠다. 축구협회가 흡수·통합했던 초·중·고 연맹 등을 독립시켜 침체된 학교축구 활성화를 검토하겠다”고도 밝혔다.그러면서 신문선 교수는 “저의 축구인생에는 학연도, 지연이 한 치도 없었다. 아울러 경기인들에게 빚 진 게 없다. 그러므로 협회를 이끌면서 암묵적 카르텔을 구축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다. 회장 후보로 나서면서 선거 조직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한다”며 “축구의 정치바람, 특정 학연을 연계한 편 가르기, 공정성을 훼손한 행정 등은 축구발전의 암적인 사항이었다. 이를 극복하는 것은 회장이 도덕성에서 자유로워야 협회 행정이 깨끗해지는 것이라 판단하여 선거 브로커와 손을 잡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차기 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린다. 그에 앞서 선거운영위원회가 오는 12일 구성돼 본격적인 선거 절차가 시작된다. 후보 등록은 25일부터 사흘 간이다. 다음은 신문선 교수 출마 선언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저는 청파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이래 50여년을 축구인의 길을 걸어 온 신문선입니다.축구인으로서 저의 꿈은 명확했습니다.‘돈 없고 배경 없어도 실력으로 대표선수가 되고 국가대표 지도자가 되는 축구협회 행정의 운전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2014년, 시민축구단 성남FC 초대 사장 시절입니다.취임하면서 정치 중립을 선언하였고, 낙하산 근절을 약속하였으며, 투명한 경영을 시민들에게 공표했습니다.또 “성남FC의 구단주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다”를 외치며 구단행정에 정치적 관여를 배척하였고 시민구단의 가치인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부유한 동네인 분당과 경제적 약자가 많이 사는 수정, 중원구가 축구를 통해 사회통합을 이루는 행정을 펼쳤습니다.특정종교를 배경으로 운영되던 ‘성남일화축구단’은 풍부한 예산을 배경으로 K리그에서 단골로 우승했던 팀이었던 반면, 시민구단으로 전환되며 극심한 예산부족, 구단직원들의 혼란 등의 어려움 속에 저는 사장으로서 이를 수습하고 정상화시키는데 혼혈의 노력을 다했습니다.시즌초반 선수단과 구단직원 급여를 줄 예산이 없어 제 이름으로 5억여 원이 넘는 돈을 차입하여 선수단과 직원들의 급여를 정상 지급하기도 했습니다.시의원, 국회의원, 시청의 고위 관계자 등이 선수청탁, 지도자 취직 청탁 등을 하였지만 단 한건도 타협하지 않고 투명하게 구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약속한 을 지켰습니다.감독의 선수폭행 사건으로 혼란한 팀을 수습하며 FA컵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고, 2014년 K리그 9위로 1부 리그 잔류를 이끌었습니다.그리고 AFC 리그 티켓을 확보한 후 정치성향의 구단 이사진 교체, 2015년 예산 편성, 선수 보강 등의 업무를 모두 마무리 짓고 계약만료 시점에서 업무용 가방을 달랑 들고 학교 연구실로 복귀했습니다.당시 구단주로부터 급여를 대폭 상향한 다년간 계약을 제안 받았지만, 명지대 캠퍼스로 복귀해 대한민국축구의 변혁을 꿈꾸며 대한축구협회의 개혁 밑그림을 그려왔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저는 대한축구협회 변혁을 위해 노트북을 들고 들어가 협회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추된 축구협회브랜드의 리뉴얼을 논하겠습니다.축구협회 브랜드가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린 현재의 문제는 회장의 독선과 무능 또한 이를 적절히 견제하지 못한 집행부 임원의 책임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축구협회 회장의 무능은 ‘올림픽 출전 좌절’, ‘아시안컵 우승 실패’ 등에 대한 경기력 측면에서만 지적되고 비판받고 있지만 실제로 가장 큰 과오는 대한민국축구대표팀에 대한 상업적 가치와 산업적 가치를 추락 시킨 축구비즈니스 측면의 실책이 더 큽니다.축구협회의 직원들은 대한체육회 산하 여타 종목단체와 비교하여 가장 우수한 인력풀을 구성하고 있지만 이들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문제가 바로 행정부재로 이어졌던 것입니다.아무리 우수한 선수가 많은 축구팀이라도 감독이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지 못하면 ‘사상누각’의 팀이 되는 축구의 법칙이 대한축구협회 행정에 고스란히 나타났던 것입니다.축구행정은 크게 2개의 그룹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첫째는 인사, 기획, 예산, 관리 등을 기초로 하며 축구비지니스로 영업 매출을 올리는 조직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둘째는 축구경기력과 우수선수 육성과 선발, 전임지도자 등의 계약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축구행정 분야의 조직이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축구협회의 난맥상은 축구의 기술적 영역과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 등에 대한 업무적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축잘못’ 회장이 탑다운 방식의 관여와 지배로 클린스만과 홍명보 감독선임 사태를 야기한 것입니다.이와 더불어 ‘거수기’로 비판받고 있는 경기인 출신들이 최고집행기구의 이사로 선임되어 전력강화위원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의 요직을 맡았으나 업무적 프로세스에서 혼란과 실수를 되풀이 하는 실무능력 결여로 국민들에게 ‘절차의 투명성’ 문제로 비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이 비판의 끝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정몽규 회장의 독선이 유발한 크나큰 행정적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대한축구협회라는 브랜드 가치의 대추락의 빌미가 됐고 향후 축구협회 사업에 크나큰 손실을 초래할 폭탄이 될 것입니다.‘대한축구협회의 브랜드’가 싸구려 3류 브랜드로 추락했음에도 이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지지 않는 정몽규 회장과 집행부는 누가 심판하여야 할까요?축구협회의 주수입원은 ▲‘축구협회의 대표 브랜드인 국가대표팀’이라는 상품을 매개로 스폰서십에 의한 수입이 있고 ▲국가대표팀의 중계를 통해 얻어지는 중계, 광고 매출과 ▲각종 국가대표선수 경기로 얻어지는 입장수입과 ▲정부의 지원금 등입니다.대한축구협회는 현재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축구역사상 가장 뛰어난 히트상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이 BIG3 선수의 몸값과 상품적 가치는 상상도 못할 세계정상급이지만 축구협회 행정은 저급한 비즈니스로 상품의 가치를 싸구려로 만드는 실책을 되풀이 하고 있는 정몽규 회장과 집행부의 무능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있습니다.불량상품으로 이미 전 세계 축구시장으로부터 평가 받고 있던 클린스만을 선택한 축구협회 CEO의 마케팅 무능은 영업 매출의 참사의 빌미를 제공하였고, 이 결과는 대한민국 축구 브랜드 파워를 약화시키고 축구협회 영업에 치명적인 독이 되고 있습니다.축구상품을 파는 세계적인 리그와 월드컵 등은 전 세계 기업들이 주목하는 광고시장이기도 하고 이 시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명품 제품(최고 수준의 경기)을 파는 가게(클럽,국가대표팀)가 있어야 하며, 이 클럽과 국가대표팀은 비싼 명품인 스타선수를 끌어 모아 고급진 인테리어로 팀 브랜딩을 하는 것이 당연한 영업 방식입니다.축구경기는 경제적 논리에 지배를 받습니다.돈이 있어야 큰 시장을 만들고, 명품을 구비하고, 상가도 멋지게 인테리어를 하여 소비자에게 이 비용이 부가된 고가치의 가격으로 상품을 팔아 돈을 법니다.정몽규 회장은 한국축구사상 최고의 히트상품을 앞세워 대한축구협회의 매출을 3배, 5배로 늘려야 했음에도 11년 전인 2013년 1월 9일 취임 초 4년 임기동안 약속했던 1천억 매출에서 2천억 매출의 약속조차도 지키지 못하고 2연임, 3연임을 하며 이후 8년의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영업실적을 보였습니다.대한축구협회장으로 첫 당선된 정몽규 회장이 공약했던 당시 1000억원대의 매출을 2천억대로 늘리겠다는 약속은 공염불이 됐습니다.최근 2022년과 2023년 축구협회 운영수익의 총계는 약 1,255억원, 약 1,206억원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축구협회 CEO로서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대한축구협회 2023년 사업수익 1,181억원 중 , , 합계 493억원이 정부 지원금입니다. 이는 사업수익 1,181억원 대비 41.7%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부지원금인 보조금 또는 복표수익으로 받고 있고 실제 축구협회의 순수한 사업수익은 약 688억원입니다.정부지원금과 기금을 제외한 약 688억원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 , 등 입니다.대한축구협회 2022년 사업수익은 1249억원이었으며, 이중 이고 , 합계 345억원으로서 사업수익 대비 27.6%에 해당하는 정부지원금과 기금을 받았고 이를 제외한 순수 사업수익은 약 904억이니 정몽규 회장의 경영 실적은 참담한 수준입니다.순수 사업수익 약 904억원의 내역은 , , 등이었습니다.2024년 올해는 천안 축구센터를 건설하며 수백억의 차입금까지 발생시켜 축구협회가 빚더미에 눌려 죽게 된 상황입니다. 매달 축구협회는 차입금에 대한 엄청난 이자를 내야하는 처지에 몰리게 됐습니다.정부와 긴장관계로 인해 정부의 지원금 문제에 붉은 등이 커졌습니다. 축구협회 사업수익의 40%가 넘는 정부지원금에서 차질이 생긴다면 대한축구협회는 파산의 위기에 몰릴 수도 있습니다.이렇게 최악의 경영 실적임에도 정몽규회장은 자서전에서 스스로의 축구협회 행정에 대한 평가에서 80점을 준다는 주장은 “대기업의 CEO가 맞나?”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일본축구는 빠른 속도로 뛰고 있습니다.‘2050년 월드컵우승’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모든 행정적 능력을 집중시켜 J리그를 세계적 리그와 겨룰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괄목할 만한 성과도 거둔 것을 살필 수 있습니다.관중수가 세계최고 리그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건강한 시장을 구축했고 리그 참여 모든 구단이 흑자 경영수지를 보이며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습니다.일본축구협회장이 한 인터뷰에서 밝힌 JFA(일본축구협회)의 연간 예산이 200억 엔(약 1860억 원)으로 대한축구협회와 비교할 때, 정부보조금을 뺀 금액으로 보면 약 3배~4배의 수입차이가 있음을 살필 수 있습니다.일본축구는 대한축구협회와 다르게 J리그 수입이 JFA보다 훨씬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축구협회 변혁사항 중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의 산하연맹인 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축구협회의 수장인 회장선거에 70세 연령제한을 정한 대한축구협회는 왜 프로연맹의 총재 선거에는 연령제한을 두지 않았을까요? 1951년생인 권오갑 총재는 다선 총재로서 대한민국 K리그가 만년 적자구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현 사태에 대해 정몽규 회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축구 부진의 책임에서 자유스럽지 못한 점을 축구가족 여러분과 국민들은 직시해야 합니다.한 국가의 축구경기력은 자국의 프로리그의 경제적 안정화에 기반한 경기력 향상에서 비롯됩니다. K리그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텃밭이자 미래 먹거리의 산실이기 때문입니다. 프로축구연맹 역시 축구전문 CEO가 총재로 입성해 대표팀, 프로리그가 양대축으로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발전소가 되어야 합니다.정몽규 회장과 권오갑 총재는 각성해야 합니다.K1은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K2, K3, K4의 구단 예산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개선의 의지를 갖고 있는지 따져 묻습니다.K리그의 만성적자와 더불어 K2, K3, K4, 하부리그는 제대로 된 연봉도 받지 못하는 현실에 선수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고 우승하면 상급리그로 올라갈 경우 구단운영비에 대한 재정적 부담 때문에 고의로 비기거나 지는 경기를 자초하는 대한민국프로축구 하부리그의 현실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J리그는 엄청난 중계권 계약에 따른 폭발적인 매출 증대와 수익 확대를 바탕으로 일본축구가 가파른 경기력 상승의 동력이 되고 있고 이는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를 비롯, 각 연령대 국가대표 한·일전 경기에서 우리나라 팀이 와르르 무너지고 있는 현실적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이럼에도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이에 대한 대책과 장기 비전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현대家’가 축구협회를 장기 독점하면서 파생된 결과입니다.반성도 노력도 연구도 하지 않고 자신에게 아첨하고 아부하는 측근에 휘둘리는 축구협회장과 프로축구연맹의 총재는 손을 잡고 대한민국 축구판을 떠나기를 축구인의 이름으로 촉구합니다.프로축구의 장기비전은 곧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력과 직결되는 파이프라인입니다. 일본축구협회보다 J리그의 수입이 엄청난 이유와 영업방법을 벤치마킹을 해서라도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구단들의 재정적 수익 확대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중계권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을 해서 리그수익금을 늘려 우승 상금 인상, 중계료 분배금 등을 나눠주는 장면을 언제나 볼 수 있을까요?정몽규 회장은 11년 재임기간동안 오로지 FIFA와 AFC에서의 벼슬 얻기에 몰두하고 국내 축구발전은 외면하며 조기회보다도 못한 행정으로 대한축구협회 브랜드 가치를 추락시킨 책임에 대해 축구인들은 선거를 통해 책임을 추궁해야 합니다.프로축구연맹 역시 젊고 패기 있는 전문경영인들이 참여하여 변혁을 주도하여야 합니다. 프로축구연맹 총재로 세계최고 리그에서 뛰었던 경기인 출신 후배들이 경험과 구단 운영 등에 대한 노하우를 국내 프로축구에 적용하여 프로축구 행정의 선진화를 이뤄야 합니다.이런 뜻에서 한국축구의 가장 중요한 축구협회 산하연맹인 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박지성, 이영표 등이 뛰어들기를 독려합니다. 프로축구연맹도 축구협회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산하연맹이고 축구협회 변혁의 목표 중 최우선으로 개혁해야 할 대상으로 후보자는 판단하고 있습니다.총재를 비롯 사무총장의 교체를 통한 리그의 젊음, 패기, 수익창출, 경기의 공정성 등에 대한 이미지 탈피에 대한 행정적 개선책을 고민을 하고 있고 당선 직후 TFT(Task Force Team)을 구성하여 프로축구발전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겠습니다.프로축구연맹은 리그에 참여한 K1, K2, K3, K4 구단에 대해 서비스를 하는 행정적 혁신과 더불어 연맹이 옳은 주장, 판정에 대한 비판에 ‘벌금’을 때려 입을 막는 쇄국 행정은 이제 막을 내려야 합니다.회장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본인은 프로축구연맹 행정의 개혁도 축구변혁의 큰 틀에서 주도할 것임을 천명합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과거 축구협회 산하에서 운영하다 독립시킨 연맹입니다. 연맹자체의 변혁의 노력에는 프로축구연맹 대의원인 각 구단 CEO들의 참여가 전제됩니다.후보자는 출마선언을 하며 가장 중요한 공약중 하나는 을 축구협회가 주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에 동의를 한다면, 신문선에게 표를 주십시오.이 입장은 과거 승부조작 사건이 났을 때 전북현대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하였던 역사 뒤편에는 ‘현대家’가 협회와 연맹을 독점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솜방망이 처벌 조치는 승부조작에 대한 재발의 숨은 뿌리가 살아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연맹의 실질적 주인인 구단들이 권력화된 행정 위세와 징계와 벌금의 벌칙을 남발하는 행정의 위축에서 스스로 벗어나야합니다 연맹은 마케팅을 하고 리그참여 구단과 감독·코칭·스탭, 선수들이 자신의 고객이라는 마인드의 대전환을 이번 축구협회 선거를 통해 이뤄지길 희망합니다.이번 회장 선거에 참여하는 K1의 12구단의 대표 여러분 그리고 코칭스탭, 선수 여러분, 이번 회장 선거에서 여러분의 선택은 프로리그의 미래와 대한민국축구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제가 회장으로 당선되면 프로연맹 구단주 또는 구단 대표 연석회의를 통해 연맹 행정체계에 대한 축구협회 통합에 대한 가부를 공론화 하겠습니다.후보자가 2017년 연맹총재로 출마 당시 대의원이었던 K리그 각구단의 대표들은 연맹 행정에 대한 불만이 하늘을 찌를 정도였지만 연맹의 위세와 권력에 눌리고 낙선 공작으로 연맹 개혁의 기회를 놓쳤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고 프로축구 변혁의 가장 중요한 기회인 이번 선거에서 개혁에 동참하기를 요청합니다.K1리그의 대표이사 여러분, 그리고 선수 여러분, 또한 심판 여러분 대한민국 프로리그의 장기 비전과 한국축구의 미래는 자동차의 앞바퀴와 뒷바퀴입니다.한국의 프로리그가 J리그처럼 흑자 기조가 되면 한국대표팀의 경기력은 당연히 수준이 높아 질 수밖에 없습니다.권오갑 총재는 K리그시장의 발전적 투자 전략보다 ‘재정건전성’이라는 달콤한 운영기조와 연봉공개로 인해 기업구단들이 예산을 줄이고 감축 운영의 심각한 문제로 빠져들었고 이에 대한 결과는 기업형 구단들의 경기력 저하로 라이벌경기의 실종, 리그스토리 부재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이와 더불어 구단 운영자금에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도민구단이 선수를 육성하여 부자구단인 기업구단에 이적시키며 벌어들였던 이적료 시장의 위축을 초래한 결과에 대해 이번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합니다.제가 회장이 된다면 가장 먼저 프로연맹 행정체계에 대해 심도있게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대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열린 대화를 하겠습니다.또한 K2, K3, K4리그팀의 공청회도 검토하여 심각한 현실을 공론화 하여 개선점을 찾도록 하겠습니다.프로축구경기는 돈없고 빽없어도 경기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건강한 리그로 리뉴얼 하겠습니다. 이를 의해 심판에 대한 교육, 심판운영을 위한 체계에 대한 시스템 변화 등에 대해 변화와 변혁의 로드맵을 짜도록 하겠습니다.아울러 세계적인 리그를 경험한 축구인 후배들이 프로연맹 행정에 참여하기 위한 도전하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국내 프로리그 각구단 대표이사로 이미 많은 축구경영인들이 참여를 하고 있고 이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판단합니다.대구의 대팍스타디움을 건설하여 야구의 도시였던 대구를 축구의 도시로 바꾼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능력있는 축구경영자들이 용기를 내어 ‘대한민국 축구 리뉴얼 개혁’에 동참해야 합니다.연맹 총재 선거에 능력있고 참신한 축구동업자들이 행정에 참여하여 대한민국축구 브랜드의 리뉴얼을 해야만 대한민국 축구를 선진화 시킬 수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저, 신문선은 축구 경기인 출신으로 이례적인 경력으로 살아온 사람입니다.유공프로팀에서 1985년 은퇴 후 종합무역상사인 국제상사가 론칭한 국산브랜드인 ‘프로스펙스’에 입사하여 최단기/최연소 부장으로 진급하며 판촉, 특판, 광고, 홍보 부장을 거쳐 경영 고문을 맡아 영업, 마케팅, 경리, 인사, 재무관리 등 실무를 담당하며 다국적 브랜드와 경쟁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켰던 샐러리맨 이력이 있습니다.이뿐만 아니라 88년 서울올림픽부터 해설을 시작하여 월드컵을 무려 5번이나 현장 해설을 통해 축구의 붐업에 불을 지폈으며 축구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바탕으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신문선 브랜드의 해설’은 프로야구에 눌려 있던 국내 프로축구 시장에 활기를 띠게 하는 기폭제가 되었고 특히 MBC가 프로야구 중심의 방송편성을 허물고 프로축구 중계를 시작한 것은 ‘신문선의 해설’을 앞세워 이룬 우리나라 스포츠 중계방송 역사의 한 페이지이기도 합니다.이 역사의 시작은 프로축구중계의 시장 확장과 시청률 경쟁의 선도 역할을 하는 축구의 상업화의 첫 걸음이었습니다.이는 축구의 ‘중계권료’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지상파 방송국의 중계권 경쟁의 시대를 여는 선도적이며 기폭제가 되는 우리나라 방송사의 중요한 역사이기도 합니다.이와 더불어 <이경규가 간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초의 ‘스포테인먼트’역할을 소화하며 주말 시청률이 50%프로를 넘나드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끌며 축구장에 여성팬들이 고종수, 이동국을 보기위하여 경기장을 찾기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이는 축구의 대중화와 축구 종목의 브랜드 이미지업을 꾀하게 했고 축구대표팀의 스폰서십 경쟁에 기업이 참여하는 주춧돌을 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이러한 역할 수행은 스포츠용품 회사중 가장 많은 비용의 광고비를 쓰던 국내 최고 스포츠브랜드였던 ‘프로스펙스’의 판촉, 광고, PR을 하는 실무를 통해 쌓은 내공의 힘을 방송에 적용한 마케팅 덕분에 이룬 업적이었습니다.축구중계의 ‘신문선 브랜드’를 탄생시켰던 기저에는 바로 기업에서 갈고 닦은 브랜드의 중요함에 대한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광고카피성격의 “골,골,골 이에요”, “좋아요, 아주 좋아요”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것입니다.국제상사 10여년 재직중 이러한 업적으로 고속승진을 거듭해 프로스펙스 판촉, 광고, 홍보 부장 시절 레슬링, 하키, 복싱 등의 협회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어 대한민국체육 발전에 기여하기도 하였습니다. 포항제철프로축구단과 프로스펙스가 유니폼광고 계약을 맺은 것은 국내 프로스포츠사상 최초의 광고계약이었고 이는 축구산업 시장의 확장과 축구의 상업화라는 촉매역할의 선도 역할을 수행하였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이뿐만 아니라 스포츠서울과 ‘올해의 프로축구대상’ 어워드를 만들었고 프로축구연맹의 ‘프로스펙스컵’이라는 대회 타이틀스폰서에 참여하며 프로축구연맹의 재정적 발전에 기여하는 실무자로서의 경험 축적 역시 축구협회 변혁의 경험적 자산이 될 것입니다.축구협회의 광고스폰서, 후원사 영입 비즈니스를 통한 재정적 수익 창출은 축구협회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이며 이 사업은 한국축구대표팀과 축구협회 각종 사업의 중요한 재정적 실탄이 될 것입니다.신문선은 이러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일하는 CEO'가 되겠습니다, 국내최고 브랜드를 광고주로 영입, 유치하고 세계적 기업을 스폰서 파트너로 영입하는 선봉에 서서 10여년 제자리에서 돌고 도는 축구협회 사업수익을 2배 3배로 늘리는 일하는 전문CEO으로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축구협회 행정에 대한 자신감은 대한체육회 이사, 국민생활체육회 이사, KOC위원(방송분과부위원장), 축구협회 이사, 2차례나 참여한 루지연맹 선관위원장,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추진위원, 고양시 체육정책분과위원회부위원장 등의 다양한 체육행정 일선에서 활동한 전문 체육행정가 경력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혼란에 빠진 대한축구협회 조직을 단시간 내에 안정시키고 정상화 시키는 ‘실사구시’의 경영전략으로 축구협회 조직을 이끌겠습니다.창의적이고 스마트한 행정에 목말라하는 협회의 엘리트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문체부의 감사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행정적 조치로 정부와의 협력관계를 복구하여 정부지원금의 지속적인 유입과 천안축구센터에 지원됐던 지원금액에 대한 5배에 대한 페널티 조치가 예상되는 약 300억 원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하고 적절한 대처 방안을 정부와 협의 하여 해법을 찾고 ▲문체부 감사 결과 조치 통보에 대해 집행부를 조속히 구성하여 즉각적으로 시정 조치를 단행해 정부와의 긴장관계를 해소하고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국민의 축구협회’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또한 축구협회 메인오피스를 천안축구센터로 이전 결정한 것은 원점에서 재검토하겠습니다. 천안센터 관리파트, 기술파트, 교육 등을 제외한 본부개념의 축구협회 사무실은 현재와 같이 축구회관에 상주를 지속하며 마케팅의 심장인 본부로 활용할 것을 천명합니다.▲ 프로축구의 상품인 경기력의 질적 향상에 가장 중요한 대목인 K리그 심판운영에 대한 권한을 프로연맹에 이관하여 프로경기 심판의 질적 향상과 교육 등 집중관리 조치를 단행하겠습니다. 경기 중 발생하는 VAR타임을 줄여 현장의 관중과 미디어 시청자들에게 경기의 속도감을 높이는 조치를 검토하겠습니다.▲ 축구지도자들에 대한 강습시스템을 전면 검토하여 공정하고 상식적이며 투명하게 운영하겠습니다.▲ 축구협회가 흡수/통합했던 초, 중, 고 연맹 등을 독립시켜 침체된 학교축구에 대한 활성화를 검토하겠습니다. 이 문제는 지도자협회와 긴밀히 논의하여 찬성할 경우 즉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이러한 긴급한 조치는 대한축구협회 브랜드 리뉴얼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아울러 축구협회 스폰서로 참여한 기업들을 최우선적으로 회장실에 초대하여 대한축구협회 브랜드를 초일류 상품으로 혁신하여 광고주에게 만족할 만한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입니다.스폰서십에 대해 철저한 관리와 효과 분석을 통해 새로운 광고주를 영입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조직을 신설토록 하겠습니다.장기적 시각에서는 대한축구협회 사업을 대행한 대행사 선정도 검토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저의 축구인생에는 학연도, 지연이 한 치도 없었습니다. 아울러 경기인들에게 빚 진 게 없습니다.그러므로 협회를 이끌면서 암묵적 카르텔을 구축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이를 입증하기 위해 회장 후보로 나서면서 선거 조직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그동안 축구의 정치바람, 특정 학연을 연계한 편 가르기, 공정성을 훼손한 행정 등은 축구발전의 암적인 사항이었습니다. 이를 극복하는 것은 회장이 도덕성에서 자유로워야 협회 행정이 깨끗해지는 것이라 판단하여 선거 브로커와 손을 잡지 않겠습니다.대한민국축구협회는 변해야 합니다.재벌 총수가 행정을 하는 시대는 정몽규 집행부가 마지막이어야 합니다.일본축구협회는 프로선수이자 국가대표 출신인 40대의 축구인 CEO가 행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일본 축구협회의 전략 중에 가장 눈여겨 볼 점은 ‘사무라이 블루’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대표팀의 이미지를 무기로 기업들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끌어 들여 축구행정에 소요되는 예산을 충당하고 축구경기력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이제 대한민국의 축구협회CEO는 축구도 이해하고 비즈니스 능력이 있는 전문가가 행정을 맡아 축구협회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신문선의 집행부는 실력 있고, 노력하는 경기인들에게 기회를 주는 공정한 협회가 되겠습니다.더불어 경기인, 생활축구인,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들을 위한 서비스하는 축구협회로 거듭나게 하겠습니다.축구협회는 축구 권력을 내려놓고 축구협회 클라이언트인 스폰서, 선수, 팀을 보유한 기업과 지자체, 축구팬인 국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고객감동’시대를 열겠습니다.능력과 정직, 그리고 도전 정신을 지닌 축구동업자들과 함께 타락과 공정성 상실의 대명사가 된 축구협회의 브랜드를 깨끗한 공정의 상징인 이미지로 바꾸겠습니다.직원들과 함께 함께 출근하고 퇴근하며 축구시장 확대에 총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축구협회 CEO로서 엄정한 평가는 영업실적으로 받겠습니다.그리고 축구협회 개혁의 실천과 성과로 평가를 받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축구인 여러분.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2024년 12월 2일대한축구협회 회장 후보자 신문선김명석 기자 2024.12.03 10:41
드라마

“빌런 없는 로코”…이이경 ‘결혼해YOU’, 청정 무해 드라마 탄생 예고 [종합]

‘결혼해YOU’가 빌런 없는 청정 무해한 드라마 탄생을 알렸다.15일 오후 채널A 새 토일드라마 ‘결혼해YOU’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경성 감독과 배우 이이경, 조수민, 구준회, 지이수가 참석했다.‘결혼해YOU’는 비혼주의 공무원 정하나(조수민)가 결혼사기진작팀을 탈출하기 위해 섬 총각 봉철희(이이경)를 결혼시키려 고군분투하는 비혼과 결혼 사이 커플 매칭 코믹 가족극이다. 이날 황경성 감독은 ‘결혼해YOU’에 대해 “비혼과 결혼에 관해 이야기하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소개하며 “모든 로맨틱 코미디에 있는데 저희에게 없는 게 하나 있다. 빌런이다. 보통 남녀 주인공이 사귀고 빌런이 방해하는 구조인데 저희는 청정하다”고 밝혔다.이어 “‘비혼이 좋다’, ‘결혼이 좋다’로 양분돼 있지 않다. 에피소드를 통해서 비혼,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할 뿐”이라며 “시청자들이 보고 결혼, 비혼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될 거다. 저 역시 그랬다”고 설명했다.배우들 역시 ‘결혼해YOU’의 강점으로 ‘무해함’을 꼽았다. 이이경은 “대본을 촬영 2년 전에 받았다. 자극적인 작품이 많은 가운데 굉장히 맑은 작품이었다. 작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며 “사회적 키워드인 결혼을 직접적으로 다루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제가 연기한 봉철희 역시 순수함이 돋보이는 무해한 친구로 생각을 맑게 해준다”고 말했다.조수민 역시 “대본을 보는데 힐링 되고 마음이 따뜻했다”며 “시청자에게도 힐링될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극중 연기한 정하나에 대해서는 “정해진 루틴에 따라 살아가는 공무원이다. 밝고 솔직한 캐릭터지만 비혼주의자란 점은 저와 다르다”며 “직장인 애환을 리얼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짚었다. 최기준 역의 구준회, 오인아 역의 지이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예고했다. 구준회는“최기준은 결혼사기진작팀 팀장이다. 많은 이에게 기준이 될 법한 완벽해 보이는 인물인데 정작 내면에 결핍이 있다”며 “이 인물을 통해서 많은 걸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이수는 “오인아는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충실하고 인물로, 결혼만큼은 자기 의지로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무해한 역할”이라며 “감정에 충실할 수 있는 캐릭터라 좋았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모습과 달리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황경성 감독 또한 “배우들 전작을 봤다면 다들 ‘이런 모습도 있었어?’하고 감탄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이이경의 연기 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황 감독은 “초반부에 이이경의 코미디도 놓쳐서는 안 되지만, 뒤쪽으로 가면 감정연기도 많다. 이이경이 혼잣말처럼 ‘내가 웃기기만 한 배우는 아니’라고 한 적이 있는데 맞다”고 치켜세웠다.실제 잇몸 치료를 미루는 등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공을 들인 이이경은 “‘내 남편과 결혼해 줘’ 속 이미지를 이번 작품으로 지우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흑백요리사’ 보면 ‘곁들이다’란 말은 많이 쓰더라. 저희 작품은 순수함, 무공해를 곁들였다. 그리고 제 조카들이 킥이 될 것”이라고 귀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러면서 이이경은 “몇 퍼센트로 정하지는 않아도 채널A가 ‘됐다’ 싶을 정도면 이 안에서 누가 결혼할 수도 있을 것”이란 핵폭탄급 시청률 공약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결혼해YOU’는 오는 16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5 15:14
드라마

“기존 주말드라마 아냐, 시청률 24% 돌파 목표”…금새록→신현준 ‘다리미 패밀리’ 출격 [종합]

“영화 ‘오션스 일레븐’ 드라마판이다. 목표는 시청률 24% 돌파다.”KBS가 기존 50부작에서 36부작으로 편성한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를 선보인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정형화된 주말드라마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각각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오션스 일레븐’에 비유하며 드라마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를 밝혔다.2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다리미 패밀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준해 감독, 배우 김정현, 금새록,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 최태준, 양혜지가 참석했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다. ‘으라차차 내 인생’, ‘누가 뭐래도’, ‘여름아 부탁해’ 등 가족드라마의 달인 성준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기름진 멜로’, ‘질투의 화신’, ‘파스타’ 등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의 첫 주말극이다.주연을 맡은 금새록은 “섬세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각장애인 역을 맡아 걱정이 됐는데 이렇게 매력적인 인물을 언제 만날까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하며 “도전적인 인물이지만 다양한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다. 카메라 앵글, 각도 등에 따라서 제 모습이 다르게 표현되는 게 크다”라고 그만큼 디테일이 다른 작품이라고 자신했다. 또 “작가님이 국민 막내딸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머리도 단칼에 잘랐다”고 덧붙였다. 금새록은 3대가 운영하는 청렴 세탁소 막내딸 이다림으로 변신해 난치병을 앓고 있지만 늘 씩씩하고 당찬 마인드를 지닌 인물을 연기한다. 김정현은 극중 청렴동 최고 부잣집 아들이자 지승그룹 상무 서강주 역을 맡아 청렴세탁소 막내딸 이다림을 연기한 금새록과 로맨스를 펼친다. 김정현은 “코믹한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아픔도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며 “극중 이 성격을 드러내는 성격이 아니라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를 잘 풀어내 주말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며 “작가님이 과하거나 우악스러운 코미디를 자제해달라고 해서 그 톤을 조절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각 개성 강한 인물들이 관계를 설정하고 변한다. 스펙터클한 내용에서 즐거운 감정을 전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리미 패밀리’을 통해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신현준은 시청률 공략으로 자신과 닮은꼴인 스웨덴 축구 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만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청률이 24%를 넘으면 즐라탄을 찾아가 그의 유니폼을 다리미로 다리겠다는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는데 “저와 즐라탄이 만나는 건 대국민적 바람이다. 대한축구협회에서도 바라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 드라마는 너무 자신있다. 정형화된 주말극이라고 생각하시지 말아달라”며 “‘오션스 일레븐’을 떠올리게 한다. 모든 캐릭터가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제가 맡은 캐릭터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이 캐릭터를 너무 잘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극중 신현준은 승부사 기질을 가진 지승그룹 회장 지승돈 역을 맡았다.한편 박지영은 극 중 청렴 세탁소를 2대째 운영하는 세 자녀의 엄마 고봉희로 분해 K며느리를 연기한다. 서강주(김정현)의 엄마이자 승돈의 아내 백지연 역은 김혜은이 연기한다. 최태준은 청렴세탁소 아르바이트생 차태웅 역을 맡아 다림이를 짝사랑하는 연기를 펼친다. 양혜지는 극중 지승그룹 패션디자이너로 MZ세대를 대표하는 연기를 할 예정이다. ‘다리미 패밀리’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5 15:58
예능

박혜정 “LA에서는 내가 금메달 딸 것”… 전현무 중계 재도전하나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와 카페 데이트를 즐겼다.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269회는 전국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118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이날 방송에서 정지선 보스가 폐업 위기 중식당 컨설팅에 나섰다. 중식 경력 40년의 사장님은 한 달 고정비만 1,200만 원이 나가는 상황에도 “365일 쉬지 않고 일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라며 웃어 정지선을 당황하게 했다. 정지선은 사장님의 옛날짜장과 짬뽕을 맛본 뒤 “간이 하나도 안 맞는다. 짬뽕도 짜고 해산물 맛이 하나도 안 난다”라고 혹평하면서 “더 간절하게 영업하셔야 한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후 정지선은 이천 쌀과 닭을 활용한 ‘누룽지 삼계 짬뽕’과 ‘함박 짜장’ 등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차별화된 메뉴는 물론 단가와 비주얼까지 함께 잡을 수 있는 레시피를 전수했다. 정지선은 “사장님이 기존의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해 주셔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 생각”이라고 전했다.박명수 보스가 KBS 예능 센터장을 찾아가 “대상이 목표. 한 프로만 더 출연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센터장은 “KBS 예능센터의 젊은 PD들을 만나 의견을 들어라”라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현수막까지 제작해 KBS 미래를 위한 간담회 개최를 알린 뒤 “KBS 예능의 미래, 박명수가 시청률 30%를 이끄는 돌풍이 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박명수의 간담회장에 모인 PD는 단 5명뿐. “나는 화제성 갑”이라며 자기 어필을 시작한 박명수와 이를 시큰둥하게 듣는 PD들의 상반된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어떤 프로그램을 제작해야 할까?”를 묻는 ‘싱크로유’ PD에게 “재석이 옆에는 내가 필요해. 나를 이용해서 제작하라”라고 강요하자, 그는 “본인 대상 이야기만 하더라”면서 당혹감을 드러냈다. ‘1박2일’ 조연출은 “‘무한도전’에서 이미 모든 모습을 봤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이 더 있을지 의문”이라는 촌철살인 멘트를 날렸고, 이에 “추석 전까지 출연료 30% 할인” 공약을 내걸며 “노래부터 작사 작곡까지 다 가능하다”라는 어필로 ‘섭낳괴(섭외가 낳은 괴물)’의 전형을 보여주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결국 양혁 PD가 JYP(박진영)와의 미팅을 알리며 서둘러 자리를 피하자 “나도 데려가”라고 끝까지 질척여 웃음 짓게 했다.이날은 특히 장안의 화제가 모았던 전현무의 2024 파리 올림픽 비하인드 첫날이 그려졌다. 첫 올림픽 중계를 성공적으로 마친 전현무가 김병현과 함께 만난 사람은 은메달을 목에 건 박혜정 선수. 반갑게 포옹하며 어깨를 토닥인 전현무는 “경기 전 약속했던 ‘믿었던 박혜정이 해냈습니다’라는 멘트했다”라며 당시의 감동을 떠올렸다. 수많은 연습으로 트고 갈라진 박혜정의 손바닥에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대기실에 있을 때 무슨 생각을 하냐는 질문에 박혜정은 “상대를 의식하기보다 차단하려고 한다. 나 자신과 싸우는 거다. LA 올림픽에서는 내가 금메달을 딸 거니까”라는 여유로 모두를 웃게 했다. 먹고 싶은 거 다 사주겠다는 전현무에게 치킨을 외치는 박혜정의 해맑음에 한 번 더 웃음이 터졌고, 전현무는 잘 익은 납작 복숭아 한 봉지와 박혜정의 앞머리 관리용 거울까지 선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혜정은 “중계 약속을 지키려고 멀리 파리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전현무 역시 “4년 뒤 LA에서는 은빛이 금빛이 되길, 그때도 다시 중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이와 함께 역도 경기 하루 전, 전현무가 IBC(국제방송센터)에 입성해 선배들의 중계를 관찰하며 박혜정의 역도 경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를 위해 1998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야구 해설위원 김병현이 동행했고, 전현무는 "내가 IBC를 다 와보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전현무는 선배 이재후 아나운서에게 “너무 어려워서 미치겠어요. 공부를 해도 해도 안 들어와요, 머리에”라며 처음으로 도전하는 역도 올림픽 중계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히 토로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시간 나는 틈틈이 역도 해설 자료는 물론 박혜정의 기사를 검색하며 중계 준비를 이어갔다. 이후 전현무는 이재후 아나운서와 이배영 해설위원의 라이브 중계 부스를 찾아 이리저리 살피며 꼼꼼히 관찰했고, “멋있다. 중계가 이렇게 멋있는 거였구나”라면서 “이재후 선배님 어떻게 하나 보려고 들어갔다가 그냥 푹 빠졌어”라며 감탄했다. 이어 대망의 전현무 인생 첫 역도 중계 비하인드가 담길 ‘사당귀’ 다음 회에 기대가 모였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07:50
연예일반

‘젊꼰’ 김연경 등판, 박명수 위협…눈물의 은퇴식 비하인드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월드 클래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젊은 꼰대’ NEW 보스로 등장해 박명수를 위협하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지난달 30일 방송된 ‘사당귀’ 264회는 전국 시청률 4.9%(닐슨 코리아 기준)로 지난 회차보다 상승했으며, 수도권 최고 시청률 7%를 기록하며 113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사당귀’ 2024 파리 올림픽 특집 2탄을 함께 하는 중식 보스 이연복이 이연희, 이대호와 함께 역도에 도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연복 보스는 박혜정, 박주효 선수의 금빛 바벨 기원 보양 중식 만들기에 나섰다. 귀한 재료가 한가득 들어간 팔보채와 동파육, 50만원을 웃도는 홍소생선까지 맛본 선수들은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고, 박혜정은 “너무 맛있어서 눈물 날 것 같다”라는 말로 이연복을 웃게 했다. 야구를 좋아하는 두 선수를 위해 이대호는 “박주효는 금메달 따면 최강야구 시구, 박혜정은 이글스 노시환 선수와 식사” 공약을 걸어 선수들을 설레게 했다.이날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서러움도 공개됐다. 박혜정은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좋은 성적으로 귀국했지만 배드민턴 선수단 쪽으로 취재진이 몰려 서러웠다”며 말문을 열었고, 박주효 역시 “부모님이 방송보다 내 카톡이 빠르다고 하신다”면서 현장 중계 카메라를 보면 더욱 자신감이 붙고 힘이 난다며 방송국에 영상 편지를 띄워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전현무는 역도 경기 캐스터를 위해 스케줄 조정을 약속하고, 박명수는 자신은 스케줄이 된다고 밝혀 역도 중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박혜정은 지난 4월 어머니가 8년 간의 암투병 끝에 돌아가셨는데, 상을 치른 직후 바로 시합에 나가야 했던 사연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낸 만큼 각오를 다지는 강건한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이연복과 이대호, 이연희는 컨디션 최상의 박주효와 박혜정 두 역도 유망주에게 파이팅을 힘차게 외쳤다.한편, 새로운 배구 보스 김연경이 유소년들을 지원하는 ‘김연경 재단’을 설립하며 ‘이사장’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숙의 “사당귀에 딱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말처럼 김연경은 장학금 지원 인원과 종목 고민, 유소년 1박 2일 멘탈 코치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구체적인 것까지 체크해 소속사 대표의 표정을 점점 어둡게 만들었다. 이에 김연경은 “왜, 힘들 것 같아?”라 되물어 직원들의 한숨을 불러왔다. 직원들은 “매일같이 연락이 온다. 전화만 울려도 긴장부터 된다”고 고백해 김연경을 충격에 빠트렸다. 자신을 “젊꼰(젊은 꼰대)”이라 부르는 것을 영상으로 확인한 김연경은 “사이를 나쁘게 만드는 방송이냐”고 정색해 폭소를 유발했다.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식 당일. 김연경 외에도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 등 반가운 올림픽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날카로운 서브와 강 스파이크를 선보인 김연경은 70대 60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친선경기를 종료했다.경기 종료 후 진행된 국가대표 은퇴식에서 김연경은 “참 오랫동안 태극기를 달고 경기를 뛰었다”면서 울컥하며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전광판에 헌정영상이 재생되자 선수들과 관중석까지 눈물을 삼키며 감회에 젖었다. 김연경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2022 도쿄 올림픽을 꼽았다. “해보자 해보자” 주문으로 모두에게 희망을 불어넣었던 올림픽 예선전부터 모두가 패배를 예상했던 튀르키예와의 경기 선전, 올림픽 여자 배구 4강의 기적까지 추억을 더듬는 한편, 2016 리우 올림픽 예선 한일전에서 탄생한 ‘식빵 언니’ 일화 등 올림픽 토크 삼매경에 빠져 있을 때, 식빵 인형을 머리에 쓴 후배들이 케이크와 함께 등장 감동을 안겼다. 선후배가 함께 해서 더 의미 있던 은퇴식 기념 촬영을 끝으로 더 멋지게 비상할 김연경의 미래를 응원하게 했다.한편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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