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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연애’ 23일 최종회…화제성 잡기 성공, 시즌2 기대감

SBS ‘신들린 연애’가 무속인들이 타고난 운명과 실제 상황에서 겪는 딜레마들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는 가운데 23일 최종회만 남겨두고 있다.지난달 18일 첫 방송한 ‘신들린 연애’는 타로, 사주, 신점 등 타인의 운명을 점치는 8명의 남녀 MZ 점술가들이 자신의 운명 앞에서 어떠한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두 달 동안 ‘신들린 연애’가 써 내려간 세 가지를 정리했다.SBS 교양국, 과감한 도전 속 변주 성공‘신들린 연애’는 교양PD가 기획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했다. 무엇보다 출연자로 점술가를 섭외한 것은 파격적인 신의 한 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진은 사전 작업으로 2개월간 1500명 이상의 점술가를 만날 정도로 섭외에 공을 들였다.교양국에서 몸담고 있는 PD들은 인물을 차분하게 탐구하는 접근 방식으로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출연자의 직업 자체에 과도하게 집중하지 않고 사람으로서 한 명 한 명 초점을 맞췄다. 자극적인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예능적 요소보다 인간 본연의 심리 변화를 영상에 그대로 담았다.이러한 제작 방식은 시청자들이 점술가를 사람 자체로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운명 앞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특수성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기심으로 다가오며 기존의 연애 프로그램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감정에 자연스레 열광하게 됐다. 국내 인기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열광. 화제성, 시청률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다1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2.3%(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동 시간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키워드 트렌드 랭킹 서비스인 랭키파이가 조사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 순위에서 ‘나는 솔로’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는 누적 시청시간 차트에서 빠른 속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국내에서의 인기는 아시아 전역으로 퍼졌다. 그중에서도 아시아 최대 동영상 플랫폼 뷰(VIU) 인도네시아에서 인기 예능프로그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SNS에서는 영문 제목인 ‘Possessed Love’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증가하고 있다.샤머니즘의 거부감과 무속에 대한 편견을 깨다‘신들린 연애’는 무당이라는 표현이 더 익숙한 점술가를 전면에 내세워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났다. 직업에 대한 자극적 표현을 최대한 절제하며 출연자들의 내면을 들여다봤다. 동생을 대신해 신 내림을 받고, 평범하게 살기 위해 악을 썼지만 운명을 거스를 수 없었던 이들의 사연은 무속이라는 세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했다.이 과정은 16일 방송한 5회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출연자들이 자신이 뽑은 운명패에 따라 최종적으로 운명에 순응할 것이지, 개척할 것인지 힘들어하는 모습에 모두가 숨죽여 공감했다. 이홍조, 박이율, 허구봉, 조한나, 조윤아, 함수현, 최한나 등이 운명패 앞에서 격한 감정을 토해내는 가운데 최종회에 시선이 모아진다.‘신들린 연애’는 신동엽, 유인나, 유선호, 가비, 박성준 등이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상승시키는 가운데, 시즌2 제작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SBS ‘신들린 연애’ 최종회는 23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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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화제성‧글로벌‧시청률 잡았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았다.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가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의 이중생활과 능력캐 검사의 유쾌한 관계성을 그려내며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을 저격, 첫 방송 이후 줄곧 화제성부터 글로벌 수치까지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지난 14일 방송된 ‘낮밤녀’ 10회는 8.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첫 방송 이후 시청률도 차근차근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7월 2주 차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서 190만 시청수(누적 시청시간을 타이틀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1,640만 시청 시간으로 3위에 올랐으며 누적 총 28개국에서 TOP 10에 진입했다. 무려 4주 연속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 입성하는 등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넷플릭스, 7월 8일~7월 14일 기준)뿐만 아니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 의하면 ‘낮밤녀’는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영상 화제성 순위에서는 3주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또한 ‘낮밤녀’를 이끌어 가는 배우 이정은(임순), 정은지(이미진), 최진혁(계지웅)은 각각 TV-OTT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 TOP 10(7월 16일 기준)에 모두 진입했다. 이에 믿고 보는 시너지로 매 주말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설렘을 선사하고 있는 배우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극 중 이미진(정은지)과 계지웅(최진혁)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가운데 새로운 인물 고원(백서후)의 개입으로 러브라인에 또 한 번 혼란이 찾아올 것을 짐작하게 해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시니어 인턴 임순(이정은)과 검사 계지웅은 수상한 행적을 보인 화동병원의 원장 백철규(정재성)를 서한시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선정, 차근차근 수사망을 좁혀오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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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연애’, ‘나는 솔로’ 제쳐… 화제성 1위 등극

SB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가 ‘나는 솔로’를 제치고 예능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신들린 연애’는 키워드 트렌드 랭킹 서비스인 랭키파이가 최근 발표한 7월 1주차 연애 예능 프로그램 순위에서 51,374포인트를 기록해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26,803포인트)를 밀어내고 1위에 등극했다.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7월 1일부터 7일까지 조사한 누적 시청시간에서 방송 3주차만에 5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나는 솔로(7위)에 앞섰다. 1주차 24위, 2주차 8위를 기록한 뒤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대 동영상 플랫폼 뷰(VIU) 인도네시아에서도 2주 연속 인기 예능프로그램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신들린 연애’는 콘텐츠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내놓은 6월 4주차 펀덱스 리포트 TV비드라마 부문 12위에 오르며 ‘화제성 TOP10’ 진입을 눈앞에 뒀다.사실 ‘신들린 연애’의 인기와 화제성은 사실 방송 전부터 예고됐다. 시사교양국의 주도 하에 연애와 점술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가 시청자에게 통했다. 지난달 18일 첫 방송 당시 1.6%를 기록하며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성공적 출발을 알렸다. 또 방송 초반 출연자들의 탐색전이 끝나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허구봉, 함수현, 이홍조가 삼각관계로 얽히게 될지 관심이 뜨겁다. 은행원 출신, 동생 대신 무당의 길을 선택하는 등 출연자들의 이력까지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연애와 점술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 시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진행을 맡고 있는 신동엽, 유인나, 가비, 유선호, 박성준 등도 프로그램 인기 견인에 맹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시청자와 같은 시선으로 출연자들을 관찰하고 있어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들린 연애’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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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눈물의 여왕’,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김정난‧나영희‧장윤주 활약 눈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단숨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하더니 이후에도 수시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글로벌에서 비영어권 3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 여기에는 ‘눈물의 여왕’을 가장 앞에서 이끌고 있는 배우 김수현, 김지원뿐 아니라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김정난, 나영희, 그리고 모델 출신 장윤주 등의 활약도 큰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랑의 불시착’ 이어 日 열도 흔들까‘눈물의 여왕’은 배우 김수현, 김지원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등의 집필을 맡았던 박지은 작가 신작으로 일찍이 관심을 불러모았다. 높은 기대가 이어진 듯 시청률 상승세는 대단하다. 지난 9일 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4회 만에 곱절이 넘는 13.0%를 나타냈다. 가장 최근 회차인 6회는 자체 최고 14.1%를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 20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랭킹(11~17일 기준)에서 3위를 차지하며 첫 방송 후인 전주 대비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지금까지 기록한 누적 시청시간은 무려 2240만 시간이다. 무엇보다 ‘눈물의 여왕’은 박지은 작가의 전작 ‘사랑의 불시착’에 이어 일본 열도에서 또 한번 K드라마의 흥행을 예고했다. 일본 넷플릭스에서는 서비스 3일 만에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1위에 올랐으며, 톱10 진입 이래 단 하루를 제외하고 빠짐없이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에서는 4.3점(5점 만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인데, 이는 ‘사랑의 불시착’이 기록한 4.5점에 근접한 수치다. 화제성도 독보적이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첫 방송 후 2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거머쥐었다. 4회 방영 후인 지난 11~18일까지는 화제성 점수가 5만 점을 넘어서며 1만 5000점으로 2위에 오른 티빙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과 큰 격차를 보였다. 방송 첫 주에는 김수현, 그 다음 주는 김지원이 화제성 1위를 기록했는데, 김지원은 2위인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와 화제성 점수가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 김정난‧나영희·장윤주 신스틸러 역할 톡톡김정난, 나영희, 장윤주가 신스틸러 역할을 하며 주연들과 함께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고 있다. 김정난과 나영희는 ‘눈물의 여왕’에서 각각 극중 홍해인(김지원)의 고모 홍범자, 모친 김선화 역으로 등장한다.김정난의 첫 등장은 강렬하다. 진한 메이크업과 단발 등 걸크러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끄는데, 바람을 피운 남편 앞에서 난동을 부려 구치소에 수감된 웃픈 연기는 캐릭터의 성격을 단번에 드러내는 동시에 웃음을 자아낸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모친이 부친 홍만대(김갑수)의 현재 부인 모슬희(이미숙) 탓에 세상을 떠났다고 믿으며 제사상을 뒤엎고 소리를 지르는 면모 등은 몰입감과 카타르시스까지 불러모은다. 아울러 최근 회차에서 해인의 불치병을 백현우(김수현) 이후 가장 처음으로 알게 되면서 조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데, 향후 전개에 어떤 역할로 활약할지 관심을 모은다. 나영희는 극중 친딸 해인과 사위 현우에게 못마땅함을 표현하는 인물을 연기하는데, 이 또한 그 배경이 있는 터라 드라마의 재미뿐 아니라 캐릭터의 입체성을 표현해내고 있다. 해인과 얽힌 아픈 가족사를 간직하며 딸이지만 미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해인의 불치병을 알게 된 후 어떤 감정 변화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쏠린다. 사실 이들은 박지은 작가의 사단으로 출연 전부터 극을 탄탄히 받쳐줄 것을 기대케 했다. 나영희는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박지은 작가 대부분의 작품에 출연해 인기를 단단히 뒷받침했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고위층 인사의 부인인 마영애 역을 맡았는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작품의 신드롬을 함께 이끈 바 있다. 장윤주는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극중 현우의 누나 백미선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에 호흡을 불어넣고 있는데 해인에게 교제 중인 현우와 헤어지기를 종용하기 위해 돈봉투를 건네는 등 예상 가능한 장면들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극중 백현우의 형 백현태(김도현)와 티키타카로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모델 출신이지만 천만영화 ‘베테랑’을 시작으로 ‘세자매’, ‘시민덕희’, 드라마 ‘몸값’ 등 다수의 작품에서 차근차근 쌓은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세 배우는 이미 다른 작품들에서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입증한 명불허전 배우들이다. 모두 자신의 역할을 해줘서 극이 살고 주인공들이 빛나고 있다”며 “‘눈물의 여왕’의 인기 요인은 이른바 ‘연기 구멍’이 없고 재미 요소가 가득하다는 것인데 주연 배우들뿐 아니라 나머지 배우들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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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로기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1위 등극..31개국 톱10

송중기 주연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이 공개 2주차에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13일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로기완’은 이달 두 번째 주(4~10일) 글로벌 톱10(비영어) 부문에서 510만 시청시간(시청 시간을 작품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으로 1위를 기록했다. ‘로기완’은 공개 첫 주에는 3위로 시작했다가 2주차에 1위로 순위를 올렸다. 당시 1위를 달린 ‘스루 마이 윈도 3: 너에게 머무는 시선’은 250만 시청 수에 그치며 2위로 밀렸다. 2위였던 ‘어비스’는 5위(150만 시청 수)로 곤두박질쳤다.‘로기완’은 한국은 물론 포르투갈, 페루, 베네수엘라, 말레이시아, 터키 등 31개 나라에서 톱 10에 올라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조해진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가 원작인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단편 ‘수학여행’으로 국내 여러 독립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김희진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송중기가 탈북자 출신으로 난민 지위를 얻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겪는 기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성은은 기완을 만나 오랜 방황을 끝내고 변화하게 되는 마리를 연기했다.‘로기완’은 삶의 끝에 선 이방인에게 전하는 위로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연출과 캐릭터를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해외 시청자들은 “방벽을 초월하고 삶의 가장 구석진 곳을 밝히는 사랑의 힘”, “송중기의 인생 연기. 난민이 겪는 고난과 장벽을 완벽히 묘사”, “송중기는 사라지고 로기완만이 남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글로벌 비영어TV 시리즈 부문에서 박신혜와 박형식 주연 ‘닥터슬럼프’가 220만 시청시간으로 5위를, 120만 시청수로 7위에 랭크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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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택배기사’ 넷플릭스 글로벌 1위 등극..독보적 시청시간

배우 김우빈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의 신작 시리즈 ‘택배기사’가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서 주간 글로벌 시청시간 1위를 차지했다.지난 8~14일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한 시청 순위에서 ‘택배기사’는 3122만 시간을 기록, 비영어 TV부문 정상에 올랐다.‘넷플릭스 톱10’은 일주일간 전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시청 시간 합산 결과를 토대로 집계된 순위다. ‘택배기사’가 지난 12일 공개된 것을 고려하면 단 3일 만에 시청시간 3122만 시간을 기록한 셈이다. 2위는 ‘닥터 차정숙’으로 1978만 시간을 기록했다.또 ‘택배기사’는 한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이집트, 홍콩, 필리핀, 브라질 등 65개 나라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서도 ‘택배기사’는 나흘째 넷플릭스 시리즈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위는 ‘브리저튼’의 스핀오프 드라마인 ‘샬럿 왕비’다. ‘택배기사’는 16일 기준 전세계 89개국에서 TOP 10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태국, 쿠웨이트, 파키스탄 등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필리핀, 이집트, 핀란드, 그리스 등 다수 나라에서 2위를 유지하고 있다.‘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지만 조의석 감독이 이야기를 재해석해 원작과는 또다른 매력을 주고 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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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이커’도 터졌다! 넷플릭스 부활, 해결사 된 K콘텐츠

역시 K콘텐츠만한 해결사가 없다. ‘퀸메이커’가 전 세계 12개국의 넷플릭스 톱10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세계 시청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 후 3일간 기록한 시청시간은 1587만 시간. 이는 넷플릭스 톱10 TV 비영어권 부문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19일(한국 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넷플릭스의 전 세계 구독자는 175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의 예상치인 200만~240만 명에는 미치지 못 했으나 10년 만에 처음으로 구독자 감소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고무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넷플릭스의 분기별 구독자는 지난해 1분기 20만 명, 2분기 97만 명이 각각 줄었다.그러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3분기부터 다시 구독자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배경에는 K콘텐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보고서에서 실적을 견인한 콘텐츠로 ‘더 글로리’ 등 한국 작품 여러 편을 꼽았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올해 오리지널 신작 가운데 비영어권 최고 히트작이다. 넷플릭스 서비스 기간 전체를 통틀어 봐도 비영어권 TV 부문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공개돼 비영어권 글로벌 1위에 올랐던 ‘길복순’ 역시 효자 콘텐츠로 소개됐다. 넷플릭스는 ‘길복순’의 후속작도 추진할 계획이다.2021년 공개돼 전 세계를 강타한 ‘오징어 게임’ 이후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는 넷플릭스 등 OTT에서 효자 콘텐츠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는 기대작들이 줄줄이 기대 이하 성적을 냈던 지난해와 비교해 ‘더 글로리’ 이후 ‘피지컬: 100’,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길복순’ 등이 연이어 히트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이 같은 좋은 분위기에 힘입어 넷플릭스는 상대적으로 약했던 K예능에 집중, 연말까지 7편 이상의 한국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 기획부터 방영까지 5개월 이내에 이뤄지는 미드폼 콘텐츠도 도전, 색다른 시도를 하게 됐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한국 창작자 분들의 제작 속도와 능력, 한국 콘텐츠가 갖고 있는 기본적 퀄리티가 있기에 가능한 시도였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국 콘텐츠에 해결사 활약을 기대하는 건 비단 넷플릭스뿐만이 아니다. 디즈니+는 올해 공개될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는 컨퍼런스 자리에서 효자 콘텐츠로 K팝 관련 영상물과 K드라마를 언급했다. 제시카 캠 엔글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지난해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됐던 방탄소년단 콘텐츠들이 크게 성공했다고 자평하며 “K팝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슈가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등이 론칭돼 팬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빠른 제작 속도와 평균 이상을 담보하는 퀄리티, 거기에 세계 곳곳에 있는 충성 팬들까지. K콘텐츠는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계속해서 글로벌 OTT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퀸메이커’로 다시 한 번 증명된 K콘텐츠의 힘. 그 성공 신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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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2주 연속 세계 장악… 넷플릭스 글로벌 1위

‘더 글로리’가 2주 연속 넷플릭스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22일 넷플릭스 톱10에서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비영어 시리즈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이다.넷플릭스 톱10은 이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가 주간 누적 시청시간을 기준으로 집계해 발표하는 유일한 공식 차트이다.지난 한 주 동안 전 세계 시청자들은 ‘더 글로리’를 누적 시간으로 1억 2359만 시간 시청했다.영어권 시리즈 1위는 로맨틱한 연쇄살인마 이야기를 다룬 ‘너의 모든 것’ 시즌4로 누적 시청시간은 6406만 시간이었다. 이는 ‘더 글로리’ 시청 시간의 절반 수준이다.‘더 글로리’는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세계 각국 톱10 순위로 점수를 부여해서 합산하는 포인트 방식 순위 집계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으로도 지난주 5298포인트를 기록하며 4865 포인트를 나타낸 ‘너의 모든 것’을 제쳤다.비영어권 시리즈 2위는 스페인 드라마 ‘잘못된 편에서’(Wrong Side of the Tracks)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국내에선 공개되지 않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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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복수극 ‘더 글로리’ 3일만 1억2천만 시간 관람..전세계 1위

송혜교 주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 3일만에 영어, 비영어권을 포함한 TV 부문에서 시청시간 1위를 차지했다.1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2는 지난 주(3월6일~12일) 시청 시간 집계에서 1억 2446만 시간을 기록해 영어권, 비영어권 TV 부문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더 글로리’ 파트2는 지난 10일 공개됐기에 단 3일 동안 집계인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수치다.영어권 TV부문 1위가 미국 드라마 ‘너의 모든 것’(YOU) 시즌4 파트2로 7581만 시간이며, 비영어권 2위가 스페인 드라마 ‘Wrong Side of the Tracks’ 시즌2로 3908만 시간인 점을 고려하면, ‘더 글로리’ 파트2 인기가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다.넷플릭스가 유일하게 공개하는 시청 데이터인 ‘넷플릭스 톱10’은 주간 시청 시간을 영화와 TV부문을 영어권과 비영어권으로 나눠 매주 발표한다. 넷플릭스 데이터 중 가장 신뢰성이 높다는 평을 받는다.‘더 글로리’ 파트2 인기가 공식 집계에서도 확인된 것. 특히 이번 집계에서는 비영어권 TV부문에서 ‘나는 신이다’가 1643만 시간으로 5위를 기록해 K콘텐츠 힘을 실감시켰다. 한편 이날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2는 지난 14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월드랭킹 1위를 기록, 이틀 연속 정상을 지켰다. 플릭스 패트롤은 플랫폼이 서비스되는 국가의 넷플릭스 톱10 순위를 점수로 산정해 차트를 내고 있다. ‘더 글로리’는 794점으로 전일대비 13점이 상승했다. 1위에 오른 국가는 전일대비 4개국이 증가해 42개국을 기록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15 08:50
드라마

[OTT위크] 다시 돌아온 악당 잡는 택시기사 ‘모범택시 시즌2’

권선징악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모범택시’가 웨이브에서 공개된다.SBS 드라마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동명 웹툰의 원작이 가진 매력을 살림과 동시에 쾌감을 극대화하는 각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2021년 공개된 시즌1은 웨이브 전체 드라마 시청시간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모범택시’가 악당을 향한 더욱 강력해진 복수를 위해 운행을 재개한다. 시즌2로 돌아온 ‘모범택시’는 택시히어로 김도기(이제훈 분)의 더욱 다이나믹해진 액션과 더불어 다시 뭉친 무지개운수의 치밀한 설계와 팀플레이로 짜릿함을 선사한다.이에 더해 막내 기사로 새롭게 합류한 온하준(신재하 분), 한층 더 악랄해진 빌런 등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모범택시’의 탄탄한 세계관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모범택시’ 시즌2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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