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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韓감독 연출한 영국 느와르 액션…‘갱스 오브 런던3’ 스틸 공개

아시아 감독 최초로 한국의 김홍선 감독이 연출 겸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영국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가 국내 시청자를 만난다. 21일 웨이브는 감각적인 연출과 강렬한 액션을 예고하는 보도스틸을 공개했다.‘갱스 오브 런던 시즌3’는 영국 범죄 느와르 액션 드라마로, 펜타닐이 섞인 코카인으로 인해 수백 명이 사망하며 혼란에 휩싸인 런던에서 과거 언더커버 경찰이자 현재는 암흑가의 핵심 인물인 엘리엇 카터가 사건의 진실을 쫓다,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충격적인 음모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공개된 스틸에는 ‘갱스 오브 런던’ 시리즈 특유의 묵직한 미장센이 담겨있으며 언더커버 형사에서 범죄자가 된 엘리엇의 심상치 않은 표정과 눈빛은 앞으로의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엘리엇의 영원한 라이벌 숀이 등장해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시즌2에서 무자비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메리앤,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선 랄레, 공격을 받고 있는 빌리 등 다채로운 인물들의 등장은 극을 풍성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공개된 보도스틸들은 국내에서 ‘공모자들’ ,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 ‘변신’, ‘늑대사냥’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인 액션 스타일을 선보여온 김홍선 감독의 독보적 비주얼과 분위기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액션 느와르 영화의 거칠고 강렬한 톤과 분위기는 유지하되, 이와 대비되는 감각적인 색감은 ‘갱스 오브 런던3’의 대표적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한,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대한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액션 장면 역시 시청자들의 만족감을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한편 ‘갱스 오브 런던’ 시리즈는 BAFTA 다수 부문 수상작이자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된 시리즈로 영국에서만 공개 일주일 만에 223만 명 이상이 시청하며 흥행에 성공한 시리즈 작품이다. 지난 3월 시즌3가 영국에서 첫 공개된 후 “파격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범죄 세계를 그려냈다”(Empire), “잔혹하지만 매혹적으로 재미있는 시리즈”(Radio Times) 등 시즌1, 시즌2를 뛰어넘는 만족도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갱스 오브 런던 시즌3’는 오는 28일 웨이브에서 전편이 독점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1 15:56
스타

‘사랑과 전쟁’ 故김홍석 5주기…심정지로 갑작스런 비보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 등에 출연한 고(故) 배우 김홍석의 5주기가 됐다.김홍석은 지난 2020년 4월 19일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3세.김홍석은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구급차가 출동했으나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홍석은 1977년 MBC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한지붕 세가족’, ‘내일은 잊으리’, ‘최후의 증인’, ‘야망의 25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사랑과 전쟁’으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배우다.고인은 사망 당시 드라마 제작을 준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터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4:10
영화

신승환·임주환, 영드 뚫었다…‘갱스 오브 런던3’, 김홍선 감독과 재회

배우 신승환, 임주환이 영국 인기 시리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에 출연한다. 아시아 감독 최초로 한국의 김홍선 감독이 연출 겸 총괄 프로듀서로 이번 시즌3에 참여한 가운데 전작 ‘늑대사냥’에서 호흡을 맞춘 두 배우와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전언이다.‘갱스 오브 런던 시즌3’는 영국 범죄 느와르 액션 드라마로, 펜타닐이 섞인 코카인으로 인해 수백 명이 사망하며 혼란에 휩싸인 런던에서 과거 언더커버 경찰이자 현재는 암흑가의 핵심 인물인 엘리엇 카터가 사건의 진실을 쫓다,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충격적인 음모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갱스 오브 런던’ 시리즈는 BAFTA 다수 부문 수상작이자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된 시리즈로 영국에서만 공개 일주일 만에 223만 명 이상이 시청하며 흥행에 성공한 시즌1과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한층 깊어진 느와르 장르의 매력으로 호평을 모은 시즌2까지 국내외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개성 넘치는 스타일, 탄탄한 연기력으로 국내에서도 활발히 활약하고 있는 신승환과 임주환은 이번 작품에서 런던에 진출한 부산 출신의 갱 역할을 맡아 극초반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나이트클럽 안에서 화려한 모피코트를 몸에 걸친 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불이 붙은 라이터를 바라보는 배우 신승환과 권총을 들고 배우 소페 디리수, 피파 베넷-워너와 강렬한 눈빛으로 대치하고 있는 배우 임주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갱스 오브 런던 시즌3’는 오는 28일 웨이브에서 전편 독점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19:08
영화

“역대급”…‘韓최초’ 김홍선 감독 ‘갱스 오브 런던 시즌3’, 英 홀렸다

김홍선 감독이 연출 겸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갱스 오브 런던 시즌3’가 오는 28일 웨이브를 통해 국내 독점 공개된다. 앞서 지난달부터 영국에서 순차 공개 중인 이 작품에 “지금까지 중 최고”라는 현지 호평이 쏟아져 눈길을 끈다.‘갱스 오브 런던 시즌3’는 영국 범죄 느와르 액션 드라마로, 펜타닐이 섞인 코카인으로 인해 수백 명이 사망하며 혼란에 휩싸인 런던에서 과거 언더커버 경찰이자 현재는 암흑가의 핵심 인물인 엘리엇 카터가 사건의 진실을 쫓다,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충격적인 음모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특히 아시아 감독 최초로 영국 드라마에 참여한 한국의 김홍선 감독의 연출이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먼저 영국 영화 전문 매체 Empire는 “파격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범죄 세계를 그려냈다”라며 강렬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호평을 보냈다. The Standard는 이번 시즌을 “지금까지 중 최고”이자 “가장 폭발적인 시즌”이라고 평하며 작품성을 인정했다. 이 밖에도 “잔혹하지만 매혹적으로 재미있는 시리즈”(Radio Times), “계속해서 발전해가는 놀라운 시리즈”(Hollywood News) 등 극찬에 국내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7일 웨이브가 공개한 예고편은 코카인으로 인해 하룻밤 사이에 600명이 사망하면서 런던 전역이 혼란에 빠진 모습으로 시작한다. 전직 잠입 경찰에서 런던 최고의 갱단 자리까지 오른 엘리엇(소페 디리수)은 중대한 위기에 봉착하게 되고, 런던 시장은 전쟁을 선포한다. 이어 시즌1, 시즌2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션 월리스(조 콜)가 감옥에서 나오는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카체이싱을 비롯해 속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들이 이어지고, “네가 한 짓에 대가를 치르게 해 주지”라는 대사와 함께 펼쳐지는 엘리엇과 션의 대치는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총기 액션, 맨몸 액션 등 다채로운 액션들은 시원한 액션 쾌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은 이들 사이에 벌어질 핏빛 거래, 배신, 음모들을 예고하며 더욱 궁금증을 이끌어낸다. 한편 ‘갱스 오브 런던’ 시리즈는 런던 내 조직을 주름잡던 대부가 암살당한 뒤 벌어지는 이권 다툼을 그린 영국 느와르 액션 시리즈이다. BAFTA 다수 부문 수상작이자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된 시리즈로 영국에서만 공개 일주일 만에 223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 국내에서는 2020년 시즌1, 2022년 시즌2 모두 웨이브 전편 독점 공개를 통해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냈다. 런던 암흑가를 배경으로 한 특유의 클래식한 느와르 분위기와 함께 강렬한 장르물의 대가로 불리는 김홍선 감독의 참여로 인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장면들은 전 세계에 한국 감독의 위상을 떨칠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7 13:30
IT

'우영우도 곧 서른' KT, 주춤한 미디어·콘텐츠 사업 AI·숏폼이 '봄날의 햇살'

KT 오리지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는 극중 1996년생. 내년이면 서른이다. 통신사의 한계를 넘어선 메가 히트작의 탄생으로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KT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이 핑크빛 희망과 달리 부진에 침묵하고 있다. KT는 반등을 위해 그룹사 위주의 콘텐츠 밸류체인을 탈피하고 서비스 전반에 AI를 도입하는 대대적 사업 재편에 나선다. 통신 및 AI와 더불어 3대 주력 사업 입지를 되찾겠다는 포부다.제작 손실 확대에 IPTV도 ‘주춤’KT는 1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플랫폼·AI 콘텐츠·사업 모델 혁신을 3대 축으로 하는 ‘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은 “최근 유료방송 정체와 소수 글로벌 OTT를 중심으로 콘텐츠 밸류체인이 형성돼 장기적으로 콘텐츠 산업 전체가 축소되는 기류로 가고 있다”며 “재무적인 임팩트를 단기적으로 줄 수 있겠지만 지금은 방향 전환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회사가 앞서 설정한 2025년 미디어·콘텐츠 사업 매출 5조원 목표를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KT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은 초반 흥행이 무색한 부진에 빠지며 전문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KT스튜디오지니는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은 ‘우영우’로 2022년 넷플릭스 20개국 1위, 글로벌 3위라는 대박을 터뜨렸다.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두 번째 스윙만에 홈런을 날린 셈이다. 덕분에 설립 2년 만에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2023년 ‘더 글로리’로 연기력을 입증한 임지연과 톱스타 김태희를 전면에 내세운 스릴러물 ‘마당이 있는 집’과 제2의 ‘스카이캐슬’ 신드롬을 노린 ‘행복배틀’이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유어 아너’, ‘야한 사진관’, ‘나미브’ 등 2024년 독점작들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이처럼 차세대 IP를 발굴하기 위해 감내한 대규모 투자는 되레 KT스튜디오지니의 발목을 잡았다. 별도 기준 순손실이 2023년 45억원에서 2024년 76억원으로 불었다. 같은 기간 매출도 2000억원대에서 1000억원대로 뚝 떨어졌다.든든한 버팀목인 IPTV도 흔들리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코드커팅’(유료방송 해지)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2023년 하반기 처음 성장세가 꺾인 뒤 2개 반기 연속 감소했다.침체기에 빠진 케이블TV와 달리 초고속 인터넷과 함께 몸집을 키우던 IPTV의 회선 증가율은 같은 기간 1% 미만으로 쪼그라들었다. IPTV 시장에서 KT는 유일하게 20%가 넘는 점유율로 경쟁사인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를 압도하고 있다. 숏폼부터 AI 도입 시도이처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KT는 넷플릭스와 같은 과감한 투자가 아닌 효율과 속도에 중점을 둔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그 중심에 AI가 있다.KT는 선제적으로 콘텐츠 밸류체인에 AI를 접목해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콘텐츠 AX(AI 전환) 전문 조직 ‘AI 스튜디오 랩’을 신설한 이유다.AI 스튜디오 랩은 투자 심사부터 기획, 제작·편집, 마케팅·유통에 이르는 콘텐츠 사업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접근이 용이한 숏폼(짧은 동영상) 영역부터 실험한다. KT스튜디오지니는 ‘숏폼 전문 스튜디오’로 역할을 재정의한다.올해 KT에 합류한 신종수 미디어전략본부장은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본격적으로 AI로 제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AI로 차별화한 숏폼 드라마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숏폼은 굉장히 적은 비용과 짧은 제작 기간, 극도의 효율성이 요구된다”며 “이런 숏폼에서의 시도가 향후 롱폼 콘텐츠의 AI 도입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B2C(기업-개인 거래) 차원의 변화도 준비 중이다. 480만개의 KT 셋톱박스가 전략적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만나 단순 음성 리모컨에서 콘텐츠 큐레이터로 변신한다. 상반기부터 한국형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윤진현 KT 플랫폼기술본부장은 “한국 특유의 상황에 대한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면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며 “멀티 턴(연속 대화)뿐 아니라 멀티 모달(사진·음성·영상)까지 AI가 커버하는 쪽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KT는 폐쇄적이었던 콘텐츠 밸류체인을 개방형으로 바꾼다.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를 외부 OTT에도 푼다.그간 KT는 원천 IP(스토리위즈·밀리의서재)부터 콘텐츠 기획 및 제작(KT스튜디오지니), 채널 운영(KT ENA) 등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콘텐츠 소유권을 온전히 쥐는 전략을 고수해왔다. 앞으로는 넷플릭스와 티빙 등 OTT에 동시 제공하는 방식을 지향한다.지난 7일 공개한 김민호·김동준 주연의 ‘신병 3’가 티빙과 지니 TV에서 동시 송출되고 있다. 앞서 3월 전혜진·조민수 출연 ‘라이딩 인생’도 티빙과 지니 TV 무료 VOD로 공개했다. 플랫폼이 아닌 IP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콘텐츠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는 판단이 선 것이다.‘신병’은 KT가 ‘우영우’ 이후 적극 미는 IP다. ‘신병 3’는 굿데이터 펀덱스 조사에서 4월 2주 차 TV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시청률은 2회 1.35%에서 3회 2.32%로 상승했다. ‘신병’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병: 더 무비’ 영화도 제작 중이다. 콘텐츠 포맷을 확장하고 해외 로컬 프로덕션을 시도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시리즈 선전 기대올해도 다수의 KT스튜디오지니 오리지널 콘텐츠가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5월 중순 강하늘과 고민시 주연의 ‘당신의 맛’이 방영을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엄정화와 송승헌이 호흡을 맞춘 ‘금쪽같은 내스타’, 전여빈과 주연이 출연하는 ‘착한 여자 부세미’가 시청자들과 만난다.정근욱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대부분의 스튜디오는 레거시 미디어만 대상으로 하지만 현재 미디어 시장에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쪽은 디지털·소셜미디어”라며 “IP를 만들고 키우는 전략을 숏폼 전문 스튜디오로 가시화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신병 3’의 하이라이트 숏폼 제작에는 AI를 활용하기도 했다.이외에도 KT는 실시간 채널과 VOD 중심의 IPTV 사업 모델을 손본다. 숏폼과 더불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채널) 서비스를 신규로 선보인다. 상반기 중 지니 TV에서 시범 운영하고 성과가 나오면 글로벌 진출을 검토한다.김채희 미디어부문장은 “약 1400만 미디어 서비스 고객과 풍부한 미디어 사업 역량을 보유한 KT그룹은 AI 기반으로 미디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가겠다”며 “AI 혁신과 새로운 IP 확장 전략에 KT그룹의 역량까지 결합해 KT 미디어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7 08:00
연예일반

정석용 “♥5살 연하와 결혼 준비 중... 2년 반 교제해” (라스)

배우 정석용이 센스있는 입담과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수많은 작품에서1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는 추성훈, 정석용, 남창희, 이관희가 출연하는 '하(下)남자가 있어~' 특집으로 꾸며진다.정석용은 영화 ‘왕의 남자’ ‘부산행’ ‘택시운전사’ 등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하며 누적 관객 수 3천만 명을 기록한 충무로 대표 명품 조연이다.특히 드라마에서 불쌍한 아버지 역할, 기가 약한 남편 역할을 할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고 밝힌 그는 라미란, 고수희, 정영주 등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의 상대역으로 등장했던 일화를 회상한다. 이들의 남편 역할로 출연했던 그는 “아내가 없는 역을 많이 맡지만, 아내가 있는 경우엔 주로 아내에게 기 죽어 사는 역할이다”라며 맡았던 캐릭터의 고충을 토로해 폭소를 유발한다.이어 정석용은 솔직한 연애사도 공개한다. 그는 중국 톱배우 장쯔이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썸이 있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은 영화 ‘무사’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장쯔이가 자신에게 했던 행동을 공개해 귀를 번쩍이게 했다고.정석용은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무당이 된 배우 이건주에 의해 의도치 않게 ‘연밍아웃(?)’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절친인 배우 임원희 또한 당황스러워했던 순간이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이어 현재 2년 반 동안 사귄 5살 연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 눈길을 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3:31
영화

김혜윤, 로코퀸 다음은 호러퀸... ‘살목지’ 5월 크랭크인

배우 김혜윤, 이종원이 영화 ‘살목지’로 호흡한다.‘살목지’(가제)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촬영된 로드뷰 업데이트를 위해 저수지로 나선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공포 영화다.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차세대 ‘로코퀸’ 자리에 오른 김혜윤은 ‘살목지’로 연기력과 인기를 두루 갖춘 배우들만이 얻을 수 있었던 ‘호러퀸’ 타이틀을 노린다. 김혜윤이 맡게 될 ‘수인’은 출장을 가게 된 저수지에서 알 수 없는 사건들을 연달아 겪게 되는 인물. 드라마는 물론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로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김혜윤의 영화 차기작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종원은 김혜윤과 함께 ‘살목지’에 캐스팅돼 ‘수인’과 함께 저수지의 미스터리를 향해 가는 ‘기태’ 역을 맡는다. 데뷔 이후 로맨틱 코미디부터 메디컬 드라마, 그리고 최근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사극 ‘밤에 피는 꽃’과 청춘들의 로맨스를 그려낸 ‘취하는 로맨스’ 이르기까지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능성을 증명해 온 이종원은 ‘살목지’로 처음으로 호러 장르에 도전한다. 데뷔 이후 첫 상업 영화 주연을 맡아 신선한 연기로 관객들과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살목지’는 이상민 감독이 연출한다. 이상민 감독은 단편영화 ‘돌림총’ ‘함진아비’ 등으로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제작은 ‘택시운전사’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다수의 흥행작과 함께 한 더 램프가 담당한다.‘살목지’는 5월 크랭크인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07:58
드라마

이루다, 장신영 딸 된다… ‘태양을 삼킨 여자’ 출연 [공식]

배우 이루다가 새 일일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14일 소속사 iHQ는 “이루다가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 출연한다”고 밝혔다.‘태양을 삼킨 여자’(기획 장재훈/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제작 MBC C&I)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려낸 드라마다.이루다는 극 중 백설희(장신영)의 딸 ‘백미소’ 역으로 등장한다. ‘미혼모의 딸’로 자라며 일찍 철이 든 백미소는 누구보다 엄마를 이해해 주는 속 깊은 딸이자, 공부까지 잘해 국제고 입학을 앞둔 모범생이다.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사는 강단 있는 백미소의 모습부터 친구 같은 모녀의 케미까지 이루다는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극을 풍성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이루다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첫 주연으로 열연한 웹드라마 ‘린자면옥’으로 ‘2024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최근 채널A ‘결혼해YOU’에서 밝고 사랑스러운 소개팅 상대 ‘진솔’ 역으로 특별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렇듯 매 작품마다 놀라운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이루다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루다가 출연하는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는 ‘친절한 선주씨’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4 14:39
드라마

종영 D-1 ‘협상의 기술’, 이제훈 11조원 조달 프로젝트 막바지 돌입

이제훈의 11조원 조달 프로젝트는 성공리에 끝날 수 있을까.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측은 12일 종영 2회를 남겨두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앞서 11조원을 갚지 못해 파산 위기에 처했던 산인그룹은 윤주노(이제훈)가 M&A 팀장으로 돌아오면서 고비를 넘겼다. 윤주노는 회사 캐시카우인 산인 건설 매각부터 게임 업체 매입으로 이머커스 진출을 꾀하는 등 파격 행보를 이어갔고 그룹 내 반발은 거셌다. 하지만 윤주노는 소신을 굽히지 않고 일을 강행했고, 그 결과 대다수 부채를 정리했다.하지만 아직 산인에게는 2조원이 남는 빚이 남아 있는 상황. 갚은 부채와 비교하면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그 금액만으로도 산인이 휘청일 수 있는 만큼 윤주노와 M&A 팀이 무사히 프로젝트 M의 마지막 온점을 찍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 가운데 윤주노가 임원 제안을 받으며 초고속 승진 에스컬레이터를 탔다가 일순간 감사 대상자로 전락, 그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윤주노는 M&A 과정 내내 회장 송재식(성동일)의 미덥지 않은 시선을 감내하고 결과로 실력을 입증하며 조금씩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송재식의 딸 송지오(권유리)가 대표로 있는 다도 리조트 건을 해결, 오너 리스크를 해결하고, 암치료를 거부하던 송지오의 마음까지 돌리며 송재식을 감동 시켰다. 이에 송재식은 윤주노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승진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느닷없이 윤주노 앞으로 감사실에 점보제약 차명거래 의혹 투서가 접수됐다. 윤주노가 돌아온 직후부터 내부에서 공공연하게 떠돌던 주가 조작에 대한 소문이 감사실을 통해 구체화되면서 그의 입지가 위험해진 것. 여기에 윤주노가 업무 외적으로 또 다른 일을 준비하는 과정이 포착되면서 의문을 키웠다. ‘협상의 기술’ 제작진은 내부 감사에 몰린 윤주노의 거취와 그가 숨긴 작전이 남은 스토리에 핵심 관전 포인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귀띔했다.한편 ‘협상의 기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2 10:15
예능

‘식스센스: 시티투어’, 가짜 아닌 진짜로… 소상공인 선한 영향력 펼쳤다

진짜에 가짜를 한 스푼 더했다. tvN 예능 ‘식스센스: 시티투어’가 완전한 가짜를 창조해 내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과 협력하는 방식을 채택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10일 종영한 ‘식스센스: 시티투어’(이하 ‘시티투어’)는 매회 SNS에서 유명한 핫플레이스 3곳을 돌아다니는 여행 속에 단 하나의 가짜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종영한 ‘식스센스’ 시리즈의 외전이다. ◇ 가짜 업소 아니다… 몇 달 전부터 실제 운영‘시티투어’라는 이름으로 3년 만에 새롭게 돌아오면서 제작진은 여러 차별점을 뒀다. 기존 ‘식스센스’에서는 제작진이 완전히 텅 비어 있던 곳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가짜 업소를 창조했다. 오로지 ‘식스센스’ 촬영을 위한 공간이었으며, 가짜 업소기 때문에 촬영 당일에만 운영을 했다. 반면 ‘시티투어’는 기존 식당에서 제작진이 유명 셰프와 함께 기획한 레시피를 활용해 특이한 메뉴를 장사하는 방식을 택했다. 몇 달 전부터 실제 식당에서 장사를 하면서 제작진이 의도하지 않은 자체 바이럴이 형성돼 SNS에서 식당이 화제가 되는 경우도 생겼다. 7회 방송된 ‘초대왕 만둣국’의 경우 ‘시티투어’ 방송 전 KBS2 ‘생생 정보통’, YTN 뉴스 보도국 등에서 섭외 연락까지 왔다는 후문이다. “이 정도면 가짜 찾기라는 본연의 기획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으나, 방송 후 식당 주인들이 가짜 메뉴를 판매하면서 진짜 손님들로 이어지는 선한 영향력이 펼쳐지면서 “공익성을 갖춘 프로그램”, “가짜여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방송이라 할 수 있는 기획” 등의 반응이 대다수다.‘시티투어’ 제작진은 “초창기 ‘식스센스’를 기획했던 2020년과 지금의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자극적인 ‘여름’ 같은 기존의 ‘식스센스’와 달리 ‘겨울’의 추위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감’의 요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주어진 예산 안에서 실질적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 출연진 교체… ‘순한 맛’ 강조‘시티투어’는 유재석을 필두로 기존 ‘식스센스’와 다른 출연자를 내세웠다. 유재석의 대학 동기이자 절친인 송은이와, 유재석의 팬을 자처하는 배우 고경표,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오마이걸 미미가 합류했다. 기존 ‘식스센스’가 오나라, 제시, 미주 등의 출연진과 함께 ‘매운 맛’을 강조했다면, ‘시티투어’의 출연진은 ‘순한 맛’으로 무해한 웃음을 이끌어냈다. 식당에 들어가는 와중에도 모든 것을 의심하면서 투덜거리다가도, 맛있는 음식을 먹자마자 “여기는 진짜여야 한다”고 외치는가 하면, 최종 결정에 부담감을 느끼고 가위바위보를 하는 등 순수한 면모를 보이는 출연진은 기존 ‘식스센스’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다만 정답을 맞혀야 하는 ‘추리’ 예능을 기본으로 하는 예능 기획에서 강하게 주장하고 톡톡 튀는 인물이 없다는 점이 다소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반응은 있다. 또 기존 ‘식스센스’의 과감한 멘트를 좋아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아쉬움을 주고 있다는 평도 나온다.한편 ‘시티투어’는 남녀 2049 시청률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 ‘시티투어’ 제작진은 시즌 2 제작과 관련해 “너무 감사하게도, 시청자들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멤버들 스케줄과 방송국 편성이 허락하는 한, 시즌2를 안 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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