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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재계뉴스] 국정자원 화재로 가장 큰 피해 입은 기관과 기업은?

9월 28일 AI가 분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기관과 기업의 결과입니다. (글·사진·그래픽,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2025년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국내 기관·기업은 다음과 같다.가장 큰 피해 기관·기업 행정안전부정부24, 국민비서, 모바일 신분증 등 주요 행정 시스템의 장애가 직격타를 받으며, 온라인 민원·주민등록등본 등 실생활 서비스가 중단됨.권익위원회 및 국민신문고국민신문고, 국민제안 등 대국민 민원 포털이 완전히 중단되어 민원 접수·처리가 불가능한 상태가 지속.우정사업본부(인터넷우체국·우체국예금·보험)전국 우체국의 우편 및 예금·보험 서비스가 모두 중단되며, 추석 연휴 우편·금융 업무에 막대한 혼란이 발생함.이 외에도 조달청(나라장터), 복지부(복지로·사회서비스포털) 등 다수 공공기관이 피해를 입었으나, 국민 실생활 및 현장 서비스 제공에 직결되는 위 세 곳의 피해가 가장 광범위하게 기록되고 있다. 2025.09.28 18:00
해외축구

MLS서 손흥민-정상빈 ‘코리안 더비’ 성사…나란히 공격진 선발 출격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손흥민(LAFC)과 정상빈(세인트루이스시티)이 나란히 선발 출전해 서로의 골문을 겨냥한다.세인트루이스와 LAFC는 29일 오전 9시 30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2025 MLS 정규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LAFC는 서부콘퍼런스 4위의 강팀.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15개 팀 중 13위에 그쳤다. 하지만 분위기는 두 팀 모두 상승세다. 세인트루이스는 9월 들어 패배가 없다. 최근 원정 2연전서 모두 2골 차로 이기며 기분 좋게 안방으로 복귀했다.LAFC는 ‘흥부 듀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공격력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 중이다. 팀의 3연승 동안 무려 12골을 합작했다. 3일 부앙가가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18일 손흥민이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해트트릭으로 화답했다. 22일에는 부앙가가 또다시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했고,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올렸다. 상대 수비를 공포에 몰아넣는 활약에, MLS 사무국도 연일 두 선수의 존재감을 주목한다. 손흥민은 7경기 6골을 몰아치며 적응기 우려가 무색한 활약을 이어간다. 이날 경기에선 리그 4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손흥민과 정상빈의 커리어 첫 맞대결도 눈길을 끈다. 두 선수는 이달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미국에서 열린 A매치를 소화한 바 있다. 정상빈의 경우 모두 교체로 출전해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는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에선 다양한 측면 포지션을 소화하며 2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한편 두 팀이 리그에서 맞붙는 건 지난 4월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시 LAFC의 홈인 BMO 스타디움에서 2-2로 비겼다.김우중 기자 2025.09.28 08:46
해외축구

‘토트넘 복귀 없나요?’ 케인 이적설에 입 열었다 “계약이 2년 남아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이 최근 불거진 토트넘(잉글랜드) 복귀설에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뮌헨에서 행복하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케인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5~26 분데스리가 5라운드서 선발 출전,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뮌헨은 리그 개막 후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1위(승점 15)를 지켰다.뮌헨 공격수 케인은 전반 막바지 페널티킥(PK)으로 리그 9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에는 루이스 디아스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에 성공했다. 뮌헨에서 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그는 개막 후 공식전 8경기에서 15골을 몰아치는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케인은 최근 ‘토트넘 복귀설’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르면 내년 1월, 혹은 시즌 뒤 친정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때마침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도 케인을 다시 맞이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하지만 케인은 베르멘전 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을 통해 “나는 뮌헨에서 행복하다. 계약도 3년 남아 있다. 솔직히 말해, 나는 매 순간 즐기고 있다”면서 “팬들 앞에서 뛰는 것도 즐겁다. 그런 생각(이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나는 이번 시즌을 기대하고 있고, 우리가 성공하길 바라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실제로 케인과 뮌헨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 여전히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그를, 뮌헨이 조기에 놓아줄 지도 미지수다.한편 케인은 브레멘전에서 새 이정표도 세웠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케인은 뮌헨 합류 후 104번째 경기 만에 100골 고지를 밟았다. 이는 유럽 5대 리그 소속 선수 중 최단 기간 100골 득점 기록이다. 앞서 이 부문 기록은 105경기서 100골에 성공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보유하고 있었다. 케인이 홀란, 호날두보다 1경기 먼저 단일 클럽 100호 골 고지를 밟았다.김우중 기자 2025.09.27 16:00
해외축구

‘금쪽이’ 뎀벨레, 발롱도르 투표서 ‘신성’ 야말보다 321점 앞섰다

‘금쪽이’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가 2025 발롱도르 투표서 ‘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에 무려 321점이나 앞섰던 거로 알려졌다.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27일(한국시간) “뎀벨레는 논란의 여지 없이 왕좌에 올랐다”면서 최근 2025 발롱도르 투표 내역을 조명했다.뎀벨레는 지난 23일 프랑스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5 발롱도르 시상식서 남자 부문 수상자로 꼽혔다. 그는 지난 시즌 PSG의 4관왕에 기여했고, 공식전 53경기 35골 16도움을 몰아쳤다. 그는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발롱도르를 품은 6번째 프랑스 출신 선수가 됐다. 애초 뎀벨레의 대항마로 꼽힌 건 ‘신성’ 야말이었다. 야말은 지난 시즌 공식전 55경기 18골 25도움을 올리며 팀의 라리가, 스페인 국왕컵 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중 열린 슈퍼컵까지 포함하면 3관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강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하지만 이날 레퀴프가 공개한 지표에 따르면 뎀벨레와 야말의 점수 차는 무려 321점에 달했다. 지난해 수상자인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와, 2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의 격차는 단 41점에 불과한 바 있다.매체는 “뎀벨레는 100명의 심사위원 투표에서 73개의 1위 표를 받았다. 야말(11표)보다 62표가 많다”면서 “나머지 1위 표는 비티냐(6표) 모하메드 살라(4표) 아치라프 하키미(3표) 킬리안 음바페(1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1표) 스콧 맥토미니(1회)였다”라고 조명했다. 결과적으로 뎀벨레의 총 점수는 1380점에 달해, 1059점의 야말을 크게 앞질렀다. 한편 뎀벨레는 지난 23일 발롱도르 수상 뒤 “PSG와 함께한 이 순간을 표현할 말이 없다. 약간의 부담도 느껴진다. 이 트로피를 따내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축구계 레전드인 호나우지뉴가 직접 수여해 주니 정말 특별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특히 “지난 2023년 나를 데려가 준 PSG에 감사하다. 정말 놀라운 가족 같은 팀이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내게 아버지 같은 분이다. 내게 특별히 잘해준 모든 코치진과 감독,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우리는 함께 거의 모든 것을 이뤘다. 팀 구성원들은 내가 순탄할 때도, 어려울 때도 나를 지지해 줬다. 이 트로피는 팀이 함께 쟁취한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김우중 기자 2025.09.27 11:00
해외축구

케인, 뮌헨 소속 100호 골 고지 점령…호날두·홀란보다 빠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5대 리그 역사상 가장 빨리 단일 클럽서 100호 골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케인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 경기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뮌헨은 리그 개막 후 5경기 전승 행진으로 1위(승점 15)에 올랐다.뮌헨 대표 공격수 케인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3분까지 맹활약했다. 그는 전반 막바지 페널티킥(PK) 기회를 놓치지 않고 리그 9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0분 루이스 디아스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신고했다. 뮌헨은 후반 막바지 콘라드 라이머의 쐐기 골까지 묶어 대승에 성공했다. 수비수 김민재는 부상 우려를 털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마지막까지 벤치를 지켰다.이날 멀티 골에 성공한 케인은 유럽 5대 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바로 유럽 5대 리그 소속 선수 중 가장 빠르게 100호 골을 터뜨린 선수가 된 것이다. 같은 날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케인은 ‘현대 축구’에서 가장 빠르게 100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라고 조명했다. 지난 2023~24시즌 뮌헨에 합류한 케인은 이날 전까지 공식전 103경기서 98골을 넣은 상태였다. 이날 단숨에 2골을 추가, 104번째 경기에서 100호 골 고지를 밟았다. 이는 유럽 5대 리그 소속 선수 중 최단기간 기록이다. 앞서 이 부문 기록 보유자는 105경기에서 100골을 터뜨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였다. 케인이 단 1경기 차이로 이 부문 단독 1위가 됐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 기록을 두고 “기록이 정확히 집계되지 않은 이전 시대와 비교한다면, 케인의 기록은 이 부문 전체 9위”라고 부연했다.한편 케인의 올 시즌 초반 활약은 뜨겁다. 그는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만 9골 1도움을 올렸다. 그의 공식전 기록은 8경기 15골 3도움에 달한다.김우중 기자 2025.09.27 08:30
프로농구

KBL, tvN SPORTS와 함께 CGV에서 '개막전 뷰잉파티' 진행

프로농구연맹(KBL)이 CJ ENM 스포츠 전문채널 tvN SPORTS와 함께 ‘KBL x tvN SPORTS 개막전 뷰잉파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0월 3일 2025~26 KBL 공식 개막전이 열린다. 이번 뷰잉파티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명승부를 펼친 창원 LG와 서울 SK의 2025~26시즌 공식 개막전 경기를 이원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시작 전 오후 1시부터는 MC를 맡은 오효주 아나운서와 전태풍·김시래 전 농구선수가 게스트로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프리뷰쇼가 펼쳐진다. 이후 경기 관람도 함께 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상영관 외부에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KBL 우승 트로피 포토존이 운영되며, 현장을 찾은 관객 전원에게는 팝콘+콜라 세트와 KBLㅣ라인프렌즈 굿즈가 포함된 웰컴 기프트가 제공된다. 또한, 선수 사인볼과 ‘LG 엑스붐 그랩’ 스피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의류 등 KBL 공식 스폰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받아갈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뷰잉파티 티켓 예매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창원 지역 팬들을 위해 CGV창원더시티 5관에서도 창원 LG와 서울 SK의 개막전이 동시 생중계된다. 창원 상영관은 별도의 뷰잉파티 없이 일반 생중계로 진행되며, 본 행사 역시 관객 전원에게 웰컴 기프트가 제공된다. 입장권 예매는 뷰잉파티와 같은 날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KBL 관계자는 “지난 5월 진행된 챔피언결정전 1차전 뷰잉파티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시즌 초반부터 팬들의 관심도를 집중시키고, 색다른 스포츠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시 한 번 뷰잉파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9.27 07:29
축구일반

이강인, AFC 올해의 국제 선수 후보…타레미·구보와 3파전 양상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4)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AFC는 25일(한국시간) 'AFC 애뉴얼 어워즈 리야드 2025' 후보 중 국제 선수 후보로 이강인을 포함했다. AFC 올해의 국제 선수는 아시아 밖에서 뛰는 AFC 회원국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된다. 앞서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LAFC)이 2015년, 2017년, 2019년, 2023년 4차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2년 수상한 바 있다. 이강인은 이란의 메디 타레미(올림피아코스)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경합한다. 2024~25시즌 이강인은 PSG 소속으로 공식전 49경기에 출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리그1, 프랑스컵 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 AFC 시상식은 10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다.한편, 이번 시상식의 다른 부문엔 한국 후보가 없다. 올해의 선수는 아리프 아이만 하나피(말레이시아·조호르 다룰 탁짐), 아크람 아피프(카타르·알사드) 살림 알다우사리(사우디아라비아·알힐랄)가 경쟁한다.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는 홀리 맥너마라(호주·멜버른시티) 왕솽(중국·우한 장다 위민) 다카하시 하나(일본·우라와 레즈 레이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26 09:51
생활문화

에버랜드에 ‘케데헌’ 헌트릭스 떴다! 상큼한 소다팝도 한 모금

에버랜드에 ‘케데헌’이 떴다.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에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무대가 꾸며진다. K팝 그룹 헌트릭스가 먹방을 펼친 비행기, 사자보이즈의 상큼함을 담은 소다팝까지 어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넷플릭스와 협업한 ‘케데헌’ 테마존을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 귀여운 호랑이 ‘더피’의 코스튬 인형 등 38종의 공식 한정판 굿즈와 극 중 배경과 연계한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케데헌’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오프라인 팝업공간은 세계 최초다. 이형기 에버랜드 크리에이티브팀장은 “‘케데헌’의 흥행 분위기가 무르익은 7월 넷플릭스를 방문 뒤 약 한 달 반 만에 내놓은 결과물”이라며 “분장, 의상, 미션 게임들로 영화 속 주인공이 돼보고, 영상과 음악, 무대, 굿즈를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종합 체험 공간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아이돌이 실제 사용하는 분장용 차량 두 대를 빌릴 정도로 공을 들였다.메인 게이트를 지나면 2.5m 크기의 호랑이 더피와 까치 서씨를 먼저 만난다. 보기만 해도 두 눈에서 팝콘이 튀겨지는 사자보이즈에 둘러싸여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존도 있다.극 초반 헌트릭스가 악령과 함께 탑승했던 비행기 안에 들어서면 멤버들이 탄수화물을 채웠던 식탁이 눈길을 끈다. 루미, 미라, 조이처럼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남기기 제격이다.그 옆에서는 달려드는 악령들을 물리치는 슈팅 게임과 혼문 밖으로 악령들이 나오지 못하도록 막는 두더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메인 보컬 루미가 열창한 ‘골든’ 무대 앞은 사진을 찍으려는 대기 줄이 예상된다. 사자보이즈의 단골 분식집으로 변신한 인근 스낵버스터 레스토랑과 푸드트럭은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세트, 소다팝 에이드 등 라이벌 두 팀의 개성과 콘셉트를 담은 특별 메뉴를 마련했다. 헌트릭스와 악령들이 싸운 지하철 콘셉트의 굿즈샵에서는 더피 자수 갓, 쿠션, 키링 등 스페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도파민이 뿜어져 나오는 ‘케데헌’ 테마존을 나오면 1900년 탄생한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 세상이 기다린다.에메랄드 시티로 바뀐 포시즌스 가든에는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캐릭터별 테마존이 조성돼 있다. 토네이도에 휩쓸린 도로시의 집, 마법사 오즈가 타고 온 열기구 등 포토스폿을 비롯해 AI 4컷 사진, 방탈출 미션, 블록 등 소설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체험 콘텐츠로 꾸몄다. 반대로 호러 테마존 블러드 시티는 원작을 재해석해 오싹하고 이색적인 공포 체험을 선사한다. 보라색 구두를 신은 초대형 마녀 다리 조형물과 저주에 걸린 마녀의 눈알이 감시하는 듯한 8m 높이의 감시탑을 설치했다.‘오즈의 마법사’의 세대 초월 인기 덕에 이달 5일 개막한 ‘에버랜드 오브 오즈’ 가을축제에는 약 25만명이 다녀갔다.용인=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6 08:00
프로야구

AI에게 물었다② 올타임 클린업트리오는 이승엽-양준혁-이대호, 테이블세터는 이종범-정근우 [창간56]

AI(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시대, 스포츠에도 미디어에도 생성형 AI가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AI가 바라본 한국야구는 어떤 모습일까. AI 모델들이 KBO리그는 물론, 미국(MLB)과 일본(NPB)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을 모아 '올타임 올스타'를 선정했다.선정 기준은 5년 이상의 전성기를 구가한 선수, 그리고 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12 등의 국제 대회 기여도가 높은 선수 우선이다. 올스타 선정은 '챗GPT'와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그록' 등 4개 모델의 결과값을 취합해 정리했다. ▶'압도적' 이승엽·정근우, 나머지 야수진은 치열포수진엔 박경완과 강민호, 이만수의 이름이 거론됐다. 제미나이와 챗GPT는 '공수 겸장' 박경완을 뽑았다. 퍼플렉시티는 포수 최다 출전·안타·홈런·타점 등 굵직한 성적을 낸 강민호를, 그록은 1980년대 간판타자 이만수를 최고의 포수로 언급했다. 1루수 부문에선 챗GPT와 제미나이, 그록이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에게 표를 던졌고, 퍼플렉시티는 이대호를 꼽았다. 2루수는 정근우가 압도적이었다. 국가대표 붙박이 2루수에 클러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했다. 3루수 부문에선 KBO 최다 홈런(517개) 보유자인 최정이 퍼플렉시티, 그록의 선택을 받았다. '두목곰' 김동주와 국가대표 '핫코너' 김태균도 언급됐다. 유격수에선 '국민 유격수' 박진만이 두 모델의 선택을 받았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유일하게 그를 유격수로 분류한 그록의 선택을 받았고, 퍼플렉시티가 MLB 주전 유격수인 김하성을 선정했다.좌익수는 '바람의 손자'이자 메이저리거 이정후와 '천재 타자' 김현수가 경합을 펼쳤다. 중견수에선 이종범(제미나이)과 이용규(퍼플렉시티) 박용택(그록) 이정후(챗GPT)가 사이좋게 선택을 받았고, 우익수에선 3개의 모델이 양준혁을 선정했다. 손아섭(그록)이 뒤를 이었다. 지명타자 부문에선 박병호(퍼플렉시티)와 이대호(그룩) 추신수(챗GPT) 최형우(제미나이) 등 거포들이 언급됐다. ▶'리드오프' 이종범-'4번 타자' 양준혁, 올스타 타순은?AI들은 이종범(중견수)과 정근우(2루수)를 테이블세터로 선정했다. 빠른 발과 콘택트, 기동력을 극대화한 배치였다. 이종범은 출루·주루·타격 삼박자가 좋아 리드오프로 이상적이라는 평가다. 정근우는 희생번트·적시타·클러치에 모두 강한 2번형으로 꼽혔다.3~5번은 '아시아 최강 클린업' 이승엽(1루수)-양준혁(우익수)-이대호(지명타자)가 맡았다. 이승엽은 한국과 일본, 국가대표에서 검증된 '국민타자'라는 점, 양준혁은 출루와 타점 생산력이 좋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5번 타순엔 파워와 콘택트의 조화가 뛰어난 이대호를 배치했다. 6번 타자 최정(3루수)이 하위타선의 파워를 보강하고, 7번 타자 김현수(좌익수)가 꾸준한 출루 능력을 앞세워 하위타선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낼 거란 평가를 받았다. 8번 타자엔 포수 박경완이, 9번 타자엔 유격수 박진만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와 리더십을 갖춘 박경완이 장타력으로 하위타선에 힘을 실어주고, 철벽 유격수 박진만에겐 안정적인 수비로 팀 밸런스를 유지하는 역할을 기대했다. 윤승재 기자 2025.09.26 07:01
프로축구

‘살얼음판 경쟁’ 신태용호 울산, 대구와 끝장 승부…파이널 A 진입 위한 사투도 계속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살얼음판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 HD와 대구FC가 ‘끝장 승부’를 펼친다.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27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KR에서 대구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9위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3경기 남은 현재, 파이널 A(1~6위) 진입은 어려운 처지다. 대구를 꺾지 못하면 사실상 파이널 A행은 좌절된다. 현재로서는 2015시즌 이후 10년 만에 파이널 B행이 유력한 실정이다.최악의 경우 대구전 이후 강등권(10~12위) 추락 가능성까지 있다. 울산(승점 36)은 10위 수원FC(승점 34)보다 승점 2 앞서 있다. 울산이 패하고, 수원FC가 다음 날 제주SK를 꺾으면 두 팀의 순위는 뒤바뀐다.울산은 최근 리그 5경기 무승(2무 3패) 늪에 빠져 있다. 지난달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로도 반등이 어려운 형세다. 신 감독 특유의 공격적인 축구가 아직 울산에 녹아들지 않았다는 평가다. 울산은 10월 1일 상하이 선화(중국)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을 시작으로 비교적 강팀인 김천 상무, 광주FC와 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대구전에서 분위기를 반전할 필요가 있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대구도 물러설 곳은 없다. 최근 5경기에서 2승(1무 2패)을 따낸 최하위 대구(승점 22)는 11위 제주(승점 31)와 격차를 좁혔다. K리그1 꼴찌는 2부로 자동 강등되는데, 울산전까지 8경기가 남은 만큼 아직 대구에도 탈꼴찌 희망은 있다. 다만 울산에 패하면 K리그2 강등에 더 가까워지게 된다.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실상 4년 만의 정상 등극이 가까워진 전북 현대는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격돌한다. 전북은 이 경기에서 이기면 때에 따라 10월 3일 열리는 제주전에서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파이널 A행을 원하는 7위 강원FC는 27일 오후 2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붙는다. 6위를 지켜야 하는 광주는 다음 날인 2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한다. 파이널 A 진출을 향한 5위 서울(승점 43), 6, 7위인 광주, 강원(이상 승점 41)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요동칠 수도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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