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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곽튜브 불참’한 ‘전현무계획2’… 김남길, 첫 게스트로 출격

‘전현무계획’(MBN·채널S 공동 제작) 시즌2가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김남길이 첫 게스트로 출격해 전현무와 ‘길바닥 먹트립’을 떠난다.‘전현무계획’은 전현무의 이름에 ‘무(無)계획’을 조합한 프로그램 이름에 걸맞게, 오로지 그 지역을 제대로 아는 현지인들의 소개로 다짜고짜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시즌1 당시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매주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상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핫’한 여행 예능으로 자리매김하며 성황리에 시즌1을 마쳤다. 실제로, 시즌1에서 소개된 지역 맛집들은 방송 직후, SNS와 온라인 등을 강타했고 MZ들 사이에서는 ‘국내 여행 필수 먹리스트‘로 회자되고 있다. 이번 ‘전현무계획2’는 4개월의 재정비를 거친 만큼, 훨씬 업그레이드 된 정보와 재미를 안고 돌아온다.이러한 가운데, ‘믿고 보는 배우’ 김남길이 첫 게스트로 시즌2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김남길과 전현무가 선보일 케미스트리에도 남다른 기대가 쏠린다. 김남길은 연예계 숨은 ‘대식가 겸 수다왕’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전현무계획’에서는 ‘전현무X김남길 도플갱어설’이 제기될 정도로 엄청난 식사량은 물론 수다 본능으로 현장 스태프를 놀라게 만든다고. 지치지 않는 먹방, 끊임없는 수다, 솔직 털털한 성격이 현장에 그대로 담겨 ‘전현무X김남길 도플갱어설’을 탄생시켰다는 전언이다.제작진은 “김남길이 날 것의 그대로의 ‘길바닥 먹트립’을 추구하는 ‘전현무계획2’의 기획 의도에 공감해 게스트로 흔쾌히 출연에 응해줬다. 누구보다 음식과 맛집에 진심인 김남길이 전현무와 어떤 먹케미를 보여줄지, 이들의 가식 없는 ‘길바닥 먹트립’과 맛집 검증 현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전현무계획2’는 오는 11일 오후 9시 40분 MBN과 채널S에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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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10그릇 먹방 성공’ 쯔양, 먹방 대표주자의 ‘넘사벽 클라스’ [클라우트 랭킹]

대식가 유튜버 '쯔양'(tzuyang)이 유튜브 먹방 분야 월간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했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쯔양은 지난 3월 조회수 3500만 회, 좋아요 1200만 개를 돌파하며 먹방 유튜버 인기 정상에 올랐다. 이는 지난 2월 대비 4단계 상승한 수치로, 쯔양의 꾸준한 성장과 팬덤 확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쯔양은 지난 3월 총 23개의 먹방 콘텐츠를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 첫 해외 먹방 영상은 조회수 514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상 속에서 쯔양은 대식가 이미지에 걸맞게 왕갈비 짬뽕 10그릇 먹방을 가볍게 성공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쯔양은 아담한 체구와는 반비례하는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으며 '대식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며 유튜브 먹방계의 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채널 구독자 수는 962만 명을 돌파하여 국내 먹방 유튜버 중 8위, 전체 유튜버 중 47위를 기록했다. 이는 쯔양의 압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다. 한편 2위는 한 판만 먹는 콘텐츠를 주로 올리는 '먹스나'(Muk Sna), 3위 먹방 ASMR 유튜버 '문복희'(Eat with Boki), 4위 회사원에서 먹방 유튜버로 성공한 '이공삼'(GONGSAM TABLE), 5위는 일반 가정집에서 먹방을 선보이는 콘텐츠로 유명한 '햄지'(Hamzy)가 랭크됐다. 2024.04.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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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내 외모? 돌아다녀도 될 정도만” (‘돌싱포맨’)

배우 성훈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이 정도면 돌아다녀도 되겠다 (싶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성훈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연극 ‘아트(ART)’의 프로듀서 김수로, 배우 박은석과 함께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두 번째 출연다운 여유 있는 모습으로 멤버들을 꼼짝 못 하게 만드는 등 토크 저격수로 활약했다.성훈은 탁재훈보다 더 웃길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이상민에게 “그랬으면 형이 대상을 받지 않았을까요?”라고 거침없는 돌직구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 성훈은 본인은 진지한데 사람들이 웃을 때가 있다고 고백 했고, 이에 대해 박은석은 성훈의 그러한 면이 연극 ’아트‘에 찰떡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럼에도 성훈은 “웃기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라며 씁쓸해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연예계의 대표 대식가로 손꼽히는 성훈은 운동선수였던 고등학교 시절, 체중 관리를 하는 운동부 누나들 것까지 먹다가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위에 구멍이 났다고 한 적이 있다며 남다른 식사량으로 인해 겪었던 일화를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성훈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이 정도면 돌아다녀도 되겠다”라는 지나치게 겸손한 발언으로 반발을 샀고, 외모 순위를 정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난처해하다가도 최하위로 이상민을 선택, 거침없이 솔직한 예능감을 뽐냈다.성훈은 현재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연극 ‘아트’에서 세르주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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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랑 체급이 달라” 히밥, 시리얼 한 통+우유2L (토밥)

대식가 유튜버 히밥이 놀라운 식사량을 공개한다. 오는 2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 (이하 ‘토밥’) 에서는 먹방계의 정준하 히밥이 자신의 식사량을 밝힌다.이날 토밥즈 멤버들은 경상남도 김해 방문 2일 차를 맞아 미처 다 먹지 못한 음식들을 하나하나 맛본다. 토밥즈는 40년 장인이 만든 포항식 물회, 세계 3대 돼지 듀록, 돼지갈비 김치찌개 등을 하나하나 맛보며 음식을 즐긴다.어느새 해가 저물고 박나래는 돼지갈비 김치찌개 집을 보며 “휴게소에 들렸다 치고 후다닥 먹고 오자라고 멤버들을 유혹한다. 박나래의 권유에 못 이긴 멤버들은 식당의 대표 메뉴인 숭늉을 마시며 식사 메뉴를 기다린다.돼지갈비의 진하고 맑은 육수가 우러나온 김치찌개의 진한 맛과, 당일 도정한 쌀로 만든 고소한 밥맛에 멤버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밥공기를 깨끗하게 비운다.“휴게소에 들린 것처럼 간단히 먹자”던 약속은 어느 순간 잊혀졌고 멤버들은 무언가에 홀린 듯한 표정으로 라면 사리를 찾는다. 라면을 익히며 꼬들파, 퍼진파 논쟁이 짧게 오고 간 가운데 박나래가 히밥의 식성과 식사량에 관해 흥미로운 질문을 한다.박나래는 “히밥이는 그럼 시리얼도 우유 탄 다음에 좀 불려 먹나?”라고 물었고 히밥은 “저는 그냥 시리얼 한 통을 다 붓는다. 600g 한 통을 다 넣고 뚱뚱이 우유 2L짜리 한 통을 다 양푼 같은 곳에 붓는다”라고 답한다. 이에 김숙은 “아예 우리랑은 체급이 다르다”라며 허탈한 듯 웃음을 보인다.김치찌개 라면 사리를 먹다 궁금증이 생긴 김숙은 현주엽에게 “라면은 몇 개 정도 먹냐?”라고 질문한다. 현주엽은 “꼬들파라서 한 번에 여러 개를 끓이진 않고 작은 냄비에 2개씩 5번 정도? 10개는 먹는 것 같다”라고 답한다.옆에서 대화를 듣던 히밥은 “전 한 번 끓일 때 5개씩 두 번 정도 먹는다. 식사 대신 먹을 때는 그 정도 먹고, 간식이나 후식으로 먹을 때는 4봉지 먹는다. 딱 좋다”라고 답해 김숙과 박나래를 놀라게 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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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이 탈세 논란에서 살아남은 법..베를린 진풍경 [후IS]

지난 26일 폐막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화제의 인물은 단연 중국 톱스타 판빙빙(42)이었다. 기자간담회, 레드카펫 등등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외신을 장식했다.그도 그럴 것이 판빙빙이 탈세 논란 이후 5년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판빙빙은 이번 베를린영화제에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영화 ‘그린 나이트’로 현지를 찾았다. 2012년 ‘로스트 인 베이징’으로 베를린영화제를 찾은 뒤 11년만의 재방문이다. ‘그린 나이트’(감독 한슈아이)는 보안 검색대에서 일하는 중국 이민자 진샤(판빙빙 역)가 어느 날 젊고 활발한 초록색 머리의 여자(이주영 역)를 만나고, 자신 외에는 아무에게도 의지한 적 없던 두 명의 외로운 여자들이 그들을 지배하려는 세력에 맞서 한국 지하 세계로 향하는 이야기다. 한국배우 이주영이 출연해 베를린을 같이 찾았다. 당연히 취재진의 관심은 판빙빙의 탈세 논란 이후 첫 일성에 쏠렸다. 그가 무슨 말을 할지, 대답을 피할지, 주목했다. 사회자가 탈세 논란 질문이 나오자 영화와 관련 없는 질문은 삼가해달라고 했지만, 판빙빙은 “괜찮다”며 담담히 이야기했다.중국 최고 톱스타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판빙빙은 2018년 6월 중국 CCTV 아나운서 추이융위엔의 폭로로 수백억원의 세금 탈루 의혹이 불거졌다. 마침 중국 당국이 연예인들의 초고액 몸값이 위화감을 조성한다며 단속에 나설 즈음이었다. 이후 판빙빙은 4개월간 소리소문 없이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판빙빙의 실종설, 망명설, 사망설 등등 다양한 풍문이 제기됐다. 4개월이 흐른 뒤 중국 당국은 판빙빙에게 이중 계약서, 수입 은닉 등으로 내지 않은 세금 2억5500만위안(약 414억원), 그 금액의 2배 수준인 벌금 5억9600만위안, 연체금 3300만위안을 합쳐 총 8억8400만위안(약 1437억원)을 물렸다. 판빙빙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부동산 등을 처분해 이 벌금을 완납했다. 이에 대해 판빙빙은 “저는 집에 있었다”면 “저를 걱정해준 전 세계의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모든 사람들의 삶은 높고 낮다. 여러분이 낮은 곳에 도달했을지라도 서서히 다시 올라간다”고 토로했다. 판빙빙은 “힘든 과정이지만, 동시에 많은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세상과 사람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돌이켜 보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지금은 다 괜찮다”고 밝혔다. 판빙빙의 추락은 워낙 드라마틱했기에 중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판빙빙은 드라마 ‘황제의 딸’을 비롯해 ‘양귀비의 대당부용원’, ‘절대쌍교2005′ 등으로 중국에서 이른바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중국은 워낙 땅이 넓다보니 각 성(省)마다 인기 있는 스타들이 다른 경우가 많다.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스타는 드물고, 그만큼 전국구 스타의 위상은 하늘을 찌른다. 특히 판빙빙은 중국에서 선호하는 ‘황후상’이라 불리는 미모로 위세를 떨쳤다. 할리우드까지 진출해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출연했으니 위세가 짐작할 만했다. 한국과 인연도 남달랐다.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에 출연했고, 곽재용 감독이 연출한 중국영화 ‘양귀비’로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했다. 당시 기자회견 시간에 30여분이 지나 등장해 ‘차이나 타임’ 논란이 일었다. 그 때만 해도 중국에선 판빙빙 같은 톱스타는 공식행사에 한 시간쯤 늦는 건 다반사였던 터라 사과 한마디 없었다.판빙빙은, 좋은 말로 당당했다. 이런 일도 있었다. 판빙빙은 2010년 칸국제영화제에 중국영화 ‘일조중경’이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현지를 찾았다. 당시 폐막식 레드카펫에 판빙빙이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자 중국영화가 드디어 상을 받는다며 중국 취재진이 흥분했다. 수상자만 폐막식에 오는 관례가 있기 때문이다. 참석자 명단을 보고 경우의 수를 고려한 한국 취재진은 판빙빙이 등장하자 이창동 감독의 ‘시’가 황금종려상을 받을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알고보니 판빙빙은 상과는 상관없이 그냥 폐막식에 참석한 것이었다. ‘일조중경’은 무관에 그쳤고, ‘시’는 시나리오상을 받았다. 그런 판빙빙의 당당함 또는 자신감은 그 자체로 중국을 상징하는 매력으로 통했다. 살이 쪘다는 중국 취재진의 공격에 “나는 다이어트가 필요 없는 유일한 여자 연예인”이라고 맞받아친 건 유명한 일화다. 판빙빙이 “종잇장처럼 마른 몸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조금 통통하고 풍만한 게 오히려 더 여자다운 매력”이라고 하자 찬사가 쏟아진 건 물론이었다.그랬던 판빙빙이지만, 하루아침에 중국 당국의 눈 밖에 나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할 말은 하던 판빙빙이지만 이 사건 이후 SNS에 대만 독립과 관련해 “중국은 단 한점도 작아질 수 없다”며 애국을 강조하는 글을 올리는 등 부쩍 언행에 신중을 기했다. 그 덕분인지 2019년부터는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 할리우드 영화 ‘355’에 출연했고, 한국 드라마 ‘인사이더’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인사이더’ 출연으로 한국 귀화설이 소소하게 돌았다. ‘355’ 후시 녹음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다가 찍힌 사진으로 임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배만 볼록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소속사 측이 “많이 먹은 게 문제다. 외국 음식은 열량이 높으니 식사량을 조절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과거라면 일축했거나 당당했을 논란에도 조심스러워진 것이다.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도 판빙빙은, 좋은 말로, 어쩌면 의례적인 말로 심경을 대변했다. 한층 성숙해진 것일 수도 있지만, 분명한 건 판빙빙만의 톡 쏘는 매력이 사라진 건 분명한 듯하다.대신 화려한 의상으로 조명을 받는 건 여전했다. 이번 베를린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선 탈세 질문을 예상한 듯 검은 색 심플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던 판빙빙은 레드카펫에선 화려한 금색의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카키색 롱 드레스에 넥타이를 매고 곁에 선 이주영과는 완전히 대조됐다.말은 삼가고 의상은 화려하게, 어쩌면 판빙빙이 택한 생존 전략인지 모르겠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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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밥좋아’ 노사연 “양희은, 날 짐승 취급… 때리고 싶었다”

노사연이 방송국 곰으로 불렸던 일화를 털어놨다.지난 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 58회에서는 등갈비, 보일링 랍스터, 칼제비 맛집을 찾은 토밥즈의 시흥 여행 둘째 날이 공개됐다.노사연은 등갈비 식당에서 많이 먹지 못하겠다고 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등갈비 맛에 빠졌다. 김종민은 끝없이 등갈비를 뜯는 노사연을 보며 “사연 누나가 먹방으로 주엽이 형을 이겼다”며 감탄했다.노사연은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친 후 “겨울에 털 코트를 입고 방송국에 갔는데, 누가 뒤에서 나를 보더니 ‘너 총 쏠 뻔했다’고 말하더라. 짐승인 줄 알고”라며 방송국의 곰 취급을 받았던 일을 회상했다.박명수는 짓궂은 농담을 한 상대에 대해 “누구냐. 지상렬 아니냐”며 궁금해했다. 노사연은 “진짜 때리고 싶었던 사람인데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이었다. 양희은 언니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박명수는 칼제비 식당에서 밑반찬으로 나온 겉절이김치를 보며 제주도 출신 히밥에게 “제주도는 김치 담그는 것이 좀 다르나. 엄마가 김장할 때 보지 않나”고 물었다.히밥은 박명수의 말에 깜짝 놀라면서 “저희 엄마가 김치 담그다가 죽는다. 저 먹이려면”이라며 김장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는 식구들의 식사량에 대해 말했다.그러면서 “아빠, 저, 동생까지...동생도 적게 먹진 않는다. 동생은 한 번에 라면 5개는 먹을 것이다”며 “다들 우리 집 오면 놀란다. 고기 파티할 때 고기를 쌓아두고 먹는데, 친구가 ‘너희 집 이상해’라고 하더라. 20년 동안 그렇게 먹는 게 당연한 줄 알았다”며 가족들의 엄청난 식성을 설명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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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거식증 금쪽이 솔루션 보류 “입원 치료 우선”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박사가 10세 거식증 금쪽이를 위한 솔루션을 보류했다.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갑자기 거식 증세를 보이며 18㎏이 된 10세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는 10세 딸과 6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했다.이날 금쪽이 엄마는 “갑자기 금쪽이 식욕이 줄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몸을 보하고 식욕을 늘릴 수 있는 한약을 주문해서 먹기 시작한 게 11월부터였다. 근데 너무 극단적으로 식사량이 줄었다. 두 달 사이에 거의 4kg가 빠지더라”며 가장 병원에서 심정지가 올 수 있다는 경고까지 들었다고 고백했다.금쪽이는 이틀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도 “안 먹겠다”고 음식을 거부했고 어머니가 입술에 음식을 묻히자 “싫다”면서 입을 닦았다.이를 본 오은영은 거식증을 진단하며 “마음이 무겁지만 정신건강 쪽에서 다루는 쪽에서 거식증은 사망률이 가장 높다. 강박과 불안으로 우울증, 체중감소로 신체적 합병증이 있다. 거식증에 대한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금쪽이의 문제는 이뿐만 아니었다. 바로 동생의 식사에 집착한다는 것.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가 동생이 자신의 몸무게와 비슷해졌을 때 좋아했다고 털어놨다.이날 금쪽이는 뭐를 제일 좋아햐냐는 질문에 “음식을 싫어하면서부터 요리가 좋아졌어. 요리할 때는 냄새가 괜찮아. 먹지 않고도 행복해”라고 답했다.또한 금쪽이는 “근데 나도 어쩔 수 없어. 엄마랑 같이 더 많이 있을 수 있으니까. 엄마, 아빠랑 셋이서만 있고 싶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금쪽이의 속마음을 들은 금쪽이의 엄마는 “이해가 많이 안 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오늘 박사님 얘기를 듣고 저걸 보니까 이제 이해가 된다”며 눈물을 흘렸다.오은영은 금쪽이의 솔루션을 보류했다. 그는 “솔루션이 없다는 게 희망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의 체중을 정상으로 회복하는 게 우선이다. 생존에 필요한 열량조차 섭취를 못 하고 있기 때문에 무리하면 심장에 무리가 생길 수도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입원 치료를 권한다. 아이에게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안전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자고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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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재벌 사모님' 신주아, 충격적 식단과 식사량...이러니 43kg이지"

배우 신주아(38)가 태국에서의 럭셔리한 일상을 공개했다. 2일 신주아는 "아침 건강식"이라는 글과 함께 식탁에 올려진 아침 식사 사진을 올려놨다. 정원이 보이는 멋진 뷰의 거실에서, 식탁에 잘 익은 삶은 계란과 브로콜리 3개, 아보카도 한개를 담아 아침식사로 먹은 신주아의 일상에 네티즌들은 "자기관리 대단하다", "이렇게 먹으니 43kg이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하고 있다. 한편 신주아는 지난 2014년 태국의 페인트 재벌이자 사업가 라차니쿤(40)과 결혼, 현재 태국에서 살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0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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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음식 거부·물건 파괴… 부모 아이 모두 괴로운 육아 대전쟁

음식 투정을 넘어 굶거나 토하는 심각한 상태에 이른 4살 아이의 일상이 공개된다. 31일 방송될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우아달 리턴즈’)에서는 4살 아이의 ‘전쟁 같은 식사 시간’이 그려진다. ‘우아달 리턴즈’의 네 번째 주인공은 식사시간만 되면 밥을 거부하며 몸을 뒤로 꺾고, 입에 들어간 음식마다 뱉는 등 음식 거부가 심한 아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만 봐도 아이는 삼시 세끼 잘 차려진 식탁 앞에서 울거나 음식을 뱉기만 반복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먹은 음식을 토하는 것은 물론, 맨밥 ‘한 숟가락’이 하루 식사량의 전부인 날도 있었다고. 물건을 파괴하고 큰 소리로 떼를 쓰는데도 부모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라는 후문이다. ‘우아달 리턴즈’는 매회 사연마다 조금씩 다른 육아 고민을 다루며 사연에 가장 적합한 전문가가 가정을 찾아가 직접 가르쳐왔다. 이번 회에도 관련 영역의 전문가가 참여해 건강, 정서 등 기본 발달에 대한 종합 점검과 솔루션 마련에 나선다. 주인공의 숨은 사연과 솔루션은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 SBS플러스 ‘우아달 리턴즈’ 4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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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공개한 박소현 식사량..이러니 30년째 46kg

개그우먼 김숙이 소식가로 알려진 방송인 박소현의 식사량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숙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현 언니 밥그릇 그리고 내 밥그릇. 심지어 저것도 남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중식당을 방문해 유쾌한 먹방으로 추억을 쌓고 있는 김숙, 박소현 그리고 조나단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숙은 중국 냉면 한 그릇과 작은 종지에 담긴 중국 냉면을 공개하며 이것이 박소현의 식사량이 밝혀 충격(?)을 안겼다. 박소현은 연예계 대표 소식가로, 30년째 46kg을 유지하고 있다. 평소에도 김숙은 박소현의 작은 식사량을 공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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