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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런 먹방 본 적 있어? 자칭 ‘멸치남’… 이희태의 하루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먹방’ 계에 예상치 못한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보통 먹방 유튜버라고 하면, 엄청난 식사량을 자랑하기 마련인데, 이 유튜버. 조각 케이크 하나도 겨우 먹는다. 구독자 23.8만 명을 보유한 ‘이희태’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키 181cm에 몸무게 42kg로 심각한 저체중이지만, 이 지점이 ‘차별점’으로 작용 중이다. 분명 ‘먹방 유튜버’로 빵 터졌는데, 음식을 많이 먹으면 구독자들이 오히려 만류하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는 중이다. 이희태는 원래 롤(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유튜버였다. 신규 유입의 눈을 잡아챈 건 그의 ‘피지컬’이었다. 한눈에 봐도 가냘픈 몸을 보유한 이희태는 스스로를 “멸치”라고 소개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인다. 다소 짓궂은 댓글에도 ‘쿨’하다. 피드백 수용도 굉장히 빠른 편인데 “먹방을 보고 싶다”고 팬들이 요구하자, 곧바로 ‘멸치세끼’ 시리즈를 만들어버린다. 여기서부터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모습이 쏟아진다.조회수 50만 회를 기록한 ‘멸치의 삶’ 에피소드 두 번째 편을 보자. 영상은 다짜고짜 바닥에 누워있는 이희태로 시작한다. 정리된 방을 생각했다면 큰 오산. 바닥에는 옷들이 널브러져 있고, 책상에는 먹다 남은 컵라면과 배달 용기가 놓여있다. 냉장고에도 먹을 거라곤 귤 하나뿐. 이마저도 먹고나서 “배부르다”며 만족하는 이희태다. 그 못지않게 구독자들도 유쾌하다. 해당 댓글에는 “청소하라는 말을 못하겠다. 이 친구한테 얼마나 중노동일까?”, “왔다 내 마른안주”, “섬네일보고 시체인 줄 알았다”, “오늘도 살아있어서 다행입니다” 등 안타까움과 웃음이 공존한다. ‘이희태’ 영상의 포인트는 무기력한 것 같지만 묘하게 할 건 다 한다는 거다. 뷔페도 가고, 집에서 요리도 하고, 외출 전엔 가벼운 화장도 한다. 영상 평균 길이는 8분에서 10분 정도. 먹는 양이 적다 보니 영상 길이도 그다지 길지 않다. 그래도 나름 편식도 안 하고 골고루 먹는 편이라, 음식 종류는 다양하다. 이희태는 최근 몸무게 증량을 위해 노력 중인데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아 웃음을 안긴다. “오늘은 배가 고파서 좀 많이 먹을 것 같다”고 하더니 한두 입 만에 식사가 끝난다. 프라이드 치킨은 2~3일 걸쳐서 먹어야 하고, 핫바나 삼각김밥 등 편의점에서 파는 간식거리는 충분한 한 끼 식사가 된다. 이희태는 여자를 포함해 자기보다 마른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타고난 체형 때문에 주변에서 따가운 시선을 느끼기도 하지만 “나는 나대로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긍정마인드 소유자다. 현재는 먹는 양을 늘리기 위해 먹방 콘텐츠를 자주 찍고 있지만, 언젠간 벌크업이나 근육 만드는 영상도 찍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엔 구독자 211만 명 유튜버 조재원과 그의 어머니인 김동금 씨와 협업 방송을 했는데, 조회수가 빵 터졌다. 일명 39kg 왕멸치 살찌우기 프로젝트로, 집안에 감금한 뒤 출장 뷔페를 부르는 등 이희태에게 끊임없이 음식을 제공하는 콘텐츠다. 첫 번째로 올라온 영상은 1일 기준 153만회, 지난달 31일 공개된 영상은 하루도 안 돼서 40만 회를 돌파했다.이희태의 구독자라고 밝힌 한 20대 남성은 “처음엔 롤 게임 유튜버로 알았다가 이제는 먹방 유튜버로 인식하고 있다. MBTI가 ISTP로 알려져 있는데, 이를 인간화한다면 딱 이희태 아닐까 싶다”면서 “몸은 엄청 말랐지만 말하는 거나 생각하는 걸 보면 되게 그릇이 큰 사람 같아서 좋다”고 구독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2 05:45
예능

‘가오정’ 안재현, 100인분 식사 준비도 척척…어르신 마음 녹인 싹싹함

배우 안재현이 미소 배달에 성공했다.안재현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2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가오정’)에서 허당미와 자상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안재현은 맛깔나는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광어 꽃게 매운탕을 먹던 그는 “꽃게알 찬 것 좀 보라”면서 꽃게를 보여주고, 실치 튀김에 파김치 조합을 추천하는 등 무아지경 먹방을 선보여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만들었다. 실치 튀김을 보며 “술 생각나는 음식”이라면서 은근슬쩍 애주가 면모를 드러낸 그는 멤버들과의 건배까지 제안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그는 실치 튀김을 만든 이민정을 향해 “어떻게 뚝딱뚝딱 레시피를 생각해냈냐”면서 “너무 완벽하다”며 이민정을 치켜세웠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김정현을 위해선 탄산수까지 손수 가져다주는 따뜻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특유의 허당미는 이날도 빛났다. 앞서 모기장이 있는 문을 망가뜨렸던 안재현은 이를 고치기 위해 우왕좌왕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김정현이 대신 수리하자 안재현은 옆에서 박수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효자도 주민들의 일손을 돕고, 마을 주민 100명을 위한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라는 미션을 받은 안재현은 떨리는 목소리로 “가뿐하지 뭐”라며 각오를 다졌다.새벽에 일어난 안재현은 막내 김재원과 통발 조업을 위해 바다로 나갔다. 열심히 일한 그들은 선장님의 배려로 통발에서 잡은 낙지를 먹으며 우애를 나눴다. 숙소로 돌아온 안재현은 낙지 손질에 떠는 김재원의 손을 잡으며 “괜찮아. 불안해하지 마”라고 안심시켰다. 실제로 안재현은 능숙하게 낙지를 손질하는 모습으로 야무진 살림남의 모습과 함께 든든한 형아미를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안재현은 싹싹한 모습으로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접수했다. 효자도 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뒤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안재현은 “처음에는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는 주민에게 “뭘 미안하시냐. 또 뵙자”면서 손을 잡으며 넉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가오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5:51
예능

이민정네 셋째 된 안재현, 허당美 폭발 (가오정)

배우 안재현이 일당백 활약을 펼치며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안재현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정남매’ 셋째로 출격해 독보적인 예능감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고정시켰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이후 오랜만에 KBS를 찾은 안재현은 ‘정남매’ 이민정, 붐, 김정현, 김재원과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청청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며 등장한 안재현은 십이간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등 처음 만난 ‘정남매’ 사이에서 특유의 친화력을 발산했다.한편 안재현은 막내 김재원과 함께 엄청난 스케일의 3.5톤 슈퍼카를 끌고 효자도를 찾았다. 숙소에 도착한 안재현은 ‘정남매’의 끼니를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후 안재현은 붐, 김정현과 함께 ‘슈퍼카’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돌리며 열정적으로 홍보에 임했다. 본격적인 첫 이동식 편의점 영업이 시작됐고, 안재현은 계산을 담당하는 캐셔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오픈 전 전문가에게 포스 교육을 받으며 어느 때보다 진지 모드를 가동, 영업이 종료될 때까지 포스기 앞을 책임졌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자, 계산 과정에서 실수가 이어졌고 허당미가 폭발한 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안재현은 효자도 이장님의 호출을 받고 일손을 돕기도 했다. 생애 첫 실치잡이에 나선 그는 일일이 실치를 선별하며 열일 모멘트를 선보였다. 또한 안재현은 저녁 식사 준비 도중 마을 주민에게 받은 광어 손질에 도전했다. 하지만 막간을 이용해 영상으로 회 뜨기를 공부하며 손질에 집중했음에도, 얼어버린 광어 탓에 솜씨를 뽐내지 못해 짠내 나는 웃음을 안겼다. 예능신까지 도와주는 안재현의 활약은 금요일 밤에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안재현이 고정 출연하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6:01
스포츠일반

서울마주협회, 어버이날 ‘사랑의 특식’ 급식 봉사

서울마주협회 임원들이 소외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마주협회는 5월 8일(목),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과 카네이션 및 선물 증정식을 가졌으며, 사랑의 특식 급식 봉사에 나섰다. 분홍빛 카네이션 향기 가득했던 이번 행사에는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을 비롯해 남석우, 백국인, 이장호, 신승열, 조건진, 조병태, 홍종운 마주 등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함완식 조교사, 임봉춘 前 조교사, 최범현 기수 등 경마 가족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열린 후원금 및 어버이날 선물 전달식에서는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이 700만원의 후원금을 주몽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으며, 마주협회의 파트너사들이 함께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였다.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한 분, 한 분 달아드리며 인사를 전한 서울마주협회 마주들은 250여명의 어르신들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갈비탕을 대접하며 나눔의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어르신들의 자리를 안내하고, 배식을 도우며, 치아가 약한 노인분들이 잘 드실 수 있도록 일일이 갈비탕 고기와 김치를 가위로 잘라주는 세심한 봉사의 손길이 이어졌다. 식사를 마치고 가시는 어르신들께 생필품과 간식 등 어버이날 선물을 전하며 정다운 인사와 감사의 덕담을 나누었다. 주변 지역 장애인 분들을 위해서는 특식과 선물이 배달됐다. 주몽종합사회복지관 박원희 관장은 “어르신들 가슴에 달아드린 아름다운 꽃보다 마주님들의 나눔의 꽃으로 더욱 풍성한 어버이날을 맞게 된 것 같다”며, “이런 날에는 특히 더 어려운 이웃들과 노인분들께 나눔이 절실한데, 마주협회의 맛있는 특식과 선물이 큰 위안이 될 것 같다”며 서울마주협회의 지속 후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오신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이번 어버이날 기념 사랑의 특식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마주협회는 그동안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왔는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웅 기자 2025.05.08 18:06
IT

지니 TV 가정의 달 콘텐츠 혜택 '풍성'…'사랑의 하츄핑' 무료 제공

KT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IPTV 서비스 지니 TV가 콘텐츠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KT는 유아·어린이 전용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 13편을 무료로 제공하는 ‘5월엔, 지니 TV 키즈랜드!’ 테마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5월 한 달간 매주 다른 무료 콘텐츠를 공개한다. 1주 차에는 ‘사랑의 하츄핑’, 2주 차에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 3주 차에는 ‘브레드이발소’와 ‘엄마 까투리’, 4주 차에는 ‘고고 다이노’를 선보일 예정이다.‘프라임 키즈랜드’ 월정액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추첨으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6명, 1인 2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7명, 1인 2매), 롯데월드 이용권(100명, 1인 2매) 등을 증정한다.KT 지니 TV는 ‘5월은 가족과 함께’를 테마로 가정의 달 특집관을 열었다.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로비’, ‘퇴마록’ 등 최신 영화 10여 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기간 특집관 영화를 구매하면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 닌자 푸디 에어프라이어,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 등의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같은 기간 ‘브로큰’, ‘하얼빈’, ‘미키17’, ‘컴패니언’ 등 추천 영화 170여 편 중 3편 이상을 구매한 전원에게는 TV 포인트 5000원을 지급한다.또 KT는 배스킨라빈스와 협업해 ‘KT 지니 TV&배스킨라빈스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지니 TV 모바일 앱에서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지니 TV 고객 선착순 5만명에게 ‘싱글레귤러 1+1 쿠폰’을 제공한다.최광철 KT IPTV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국민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7 16:37
산업

해외서 먹은 그 메뉴 KFC ‘매쉬포테이토&그레이비’ 한국서도 맛본다

KFC 코리아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 사이드 메뉴 ‘매쉬포테이토&그레이비’를 국내에 선보인다.KFC의 글로벌 대표 메뉴인 ‘매쉬포테이토&그레이비’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매쉬포테이토에 고기 육즙의 깊은 풍미와 고소함이 가득한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인 제품이다. 입안 가득 채우는 매쉬포테이토의 부드러움에 그레이비 소스의 강렬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진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된 ‘매쉬포테이토&그레이비’는 단품뿐만 아니라 콤보 구성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매쉬포테이토통가슴살콤보’는 오리지널 레시피로 튀겨낸 바삭하고 촉촉한 오리지널통가슴살이 함께 구성된 메뉴로, 간편한 식사 또는 간식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KFC 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스테디셀러 메뉴 ‘매쉬포테이토&그레이비’의 국내 도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색다른 맛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기 메뉴를 포함해 KFC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매쉬포테이토&그레이비;는 특수 매장(인천공항T1점, 용인에버랜드점, 잠실야구장점) 등 일부 매장을 제외한 KFC 전 매장, KFC 공식 앱 및 외부 배달 플랫폼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2 16:25
스타

고소영, 울면서 ♥장동건 생일상 차렸다…“피곤하게 살아”

배우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을 위해 생일상 차리는 과정을 직접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의 우당탕탕 남편 생일상 차리기 대작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이날 고소영은 “이번 주 남편 생일이다. 밖에서 식사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친구를 초대해 집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주부터 이를 계획했다는 고소영은 메뉴 구상부터 플레이팅까지 철저히 구상해 준비를 시작했다. 와인잔을 크기와 종류별로 꺼내서 시뮬레이션을 하더니 갈비찜, 전복 솥밥, 봄동 무침을 직접 만들고 낙지 볶음은 배달을 시키기로 했다며 “난 피곤하게 산다. 정리도 꼭 해야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하지만,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대파를 다지던 중 “아 진짜 못해먹겠네”라면서 칼을 교체하는가 하면, 매운 기운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생일 당일엔 토치를 다루다 놀라 “아 씨!”라는 탄식을 내뱉으며 인간미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생일상을 차리기 위해 접시를 정리하는 고소영 뒤로 장동건이 등장하기도 했다. 장동건은 “저기있다, 우리 신랑”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고소영은 2010년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08:09
예능

이수경 “모르는 남자가 애인 사칭, 트라우마 생겨” 고백 (솔로라서)

‘솔로라서’ 이수경이 독박육아 체험기로 짠내 웃음을 예고한다.8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4회에서는 이수경이 절친한 언니의 세 쌍둥이 자녀를 돌보며 현실 육아를 체험하는 하루가 펼쳐진다.이날 이수경은 “오늘 아주 특별한 손님이 온다”며 손님맞이 준비에 나선다. 잠시 후, 이수경의 지인이 이란성 세 쌍둥이와 깜짝 방문하는데, 이에 대해 이수경은 “친한 언니가 ‘아이들은 축복이다. 한번 같이 있어 봐라’고 해서 ‘그래, 그럼 얼마나 좋은지 한번 느껴볼게’라고 했다”고 삼둥이 육아를 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세 아이들과 만남의 즐거움도 잠시, 이수경은 아이들의 똥기저귀에 진땀을 뺀다. 긴급히 처리 해보지만 “똥이 샜다”며 멘붕에 빠진 이수경은 급기야 ‘똥 묻은 바지’를 세탁기에 그대로 넣고 돌리는 실수를 범한다. ‘세탁기 대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이수경은 “아이들이 뭘 먹었는지 다 알 것 같다”며 초탈한 표정을 지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그러던 중, 이수경의 SOS를 받은 ‘경력직’ 오윤아가 전격 등판한다. 오윤아는 우는 아이를 능숙하게 달래는 것은 물론, 장난감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육아 마스터’ 면모를 발휘한다. 이수경은 그런 오윤아에게 “나의 구세주다!”라고 찬사를 보낸다. ‘환장의 독박육아’ 후, 두 사람은 배달음식을 주문해 꿀맛 같은 ‘육퇴 한 상’을 맛본다. 즐겁게 식사를 하던 중, 이수경은 오윤아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다가 그 시절 루머 때문에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는 “어디서 황당한 소문을 듣고 온 사람들이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며 “어느 날, 지인이 전화를 걸어서 생전 모르는 남자 이름을 언급하면서 나와 사귀었다고 하더라. 그런 게 아직도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다”고 토로한다. 이어 이수경은 “황당한 소문을 차단하기 위해 아예 사람들과의 만남도 피했다”고 고백한다. 오윤아도 “나 역시 신인 시절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레이싱 모델 출신이어서 선입견을 갖고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더욱 (사람들에게) 철벽을 쳤다. 한여름에도 목티를 입을 정도로 노출을 꺼렸다”고 말한다.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에 2MC 신동엽, 황정음도 공감하는 가운데, 이수경은 “만약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 잘 할 수 있을까?”라고 오윤아에게 돌발 질문한다. 또한 그는 “결혼 생각도 있고, 입양까지도 생각해 봤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이수경이 이날의 ‘독박육아’ 후 2세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을지, 그리고 ‘난자 냉동에 대해 고민해 봤는지?’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뭐라고 답했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이수경의 독박육아 체험기와, 새집으로 이사한 오정연의 집들이 현장은 8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14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7 09:12
스타

김경화, 싱크홀 사고로 사람 죽었는데…딸 대체급식 불만 토로했다 결국 사과엔딩 [왓IS]

방송인 김경화가 강동구 싱크홀 사고 여파에 따른 자녀의 대체 급식에 불만을 토로했다가 누리꾼의 비판을 받고 결국 사과했다.김경화는 29일 자신의 SNS에 “죄송하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내 생각이 짧았다. 내 입장에 묻혀 다른 상황들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 내 부족함”이라고 적었다. 전날인 28일 SNS에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 급식이 중단된 데 대한 불만 글에 올린 것과 관련한 사과문이다. 그는 “신중하지 못했던 저의 행동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더 성숙해져야하는데 많이 모자르다. 혹여라도 제 글로 상처나 피해가 있으신 분들과 여러모로 해결을 위해 애써주시고 계신 학교에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김경화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 도로 한복판에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하면서 인근 학교 급식이 중단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사고 여파에 따른 학교 가스공급 중단으로 인해 빵, 우유, 컵과일 등 대체식으로 채워진 둘째 아이의 학교 급식 사진을 올리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김경화는 “학교 앞에서 얼마전 큰 사고가 있어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있었고 일대의 안전문제로 (주택가는 가스가 공급되고) 학교는 대형시설이라 안전이 확보될때까지는 가스공급이 안된다고 한다”며 “그런 이유로 사고 이후 아이들의 점심과 저녁 급식이 중단되고 대신 이런 비조리 급식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선생님들은 배달음식으로 따뜻한 식사를 하신다고 한다. 나도 아이에게 따뜻한 밥을 먹이고 싶은 부모다. 제 자식만 알아서도 아니고. 따순 밥을 먹이는게 부모의 도리라 생각하고 살았던 사람인지라 이 상황을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안 간다”며 “삼삼오오 주문해서라도 따뜻한 밥 먹을 수 있게 해주셔야하지 않나”고 학교에 불만을 털어놨다.하지만 이같은 글에 누리꾼 반응은 싸늘했다. 누리꾼들은 “도시락 싸오면 안 된다는 것도 아니더라” “배달음식 시켰다가 식중독이라도 나면 누가 책임질거냐” “외부 음식이 교내에 들어오는 문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누군가는 해당 사고로 사망했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경화의 대처를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경화는 문제가 된 글을 삭제했고, 결국 공식적으로 사과하기에 이르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9 11:52
산업

피자헛, 벚꽃 닮은 ‘체리블라썸 엣지’ 디저트풍 신제품 내놨다

한국피자헛이 벚꽃에서 영감을 얻은 이색적인 디저트풍의 엣지가 특징인 신제품 ‘체리블라썸 엣지’를 단 5주간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다.‘체리블라썸 엣지’는 피자헛이 선보이는 달콤한 맛의 엣지로, 피자와 디저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은은한 꽃향의 블라썸 크림치즈무스와 바삭한 딸기쿠키크런치, 달콤한 연유 소스가 어우러졌다. 기존에는 맛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맛의 조화는 물론, 벚꽃 모양의 디자인까지 더해져 피자 한판으로 봄을 시각적, 미각적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체리블라썸 엣지’는 미국 정통의 맛을 담은 ‘US 오리진’ 시리즈와 스페셜한 프리미엄 토핑을 가득 담은 ‘프리미엄’ 시리즈 전 메뉴 L 사이즈 피자에 적용 가능하다. 해당 엣지는 5,000원 추가 선택 시 주문 가능하며, 꾸준하게 사랑받는 다양한 스테디셀러 피자에 달콤함을 한 스푼 더해 봄처럼 산뜻한 경험을 선사한다.피자헛은 ‘체리블라썸 엣지’ 출시에 발맞춰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퍼슈프림 피자, 씨푸드킹 피자, 페페로니 러버 피자, 콤비네이션 피자 4종에 ‘체리블라썸 엣지’ 추가 시 콜라(1.25L)를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피자헛 온라인 채널(자사 홈페이지 및 앱) 핫딜 영역 및 배달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배달 채널 프로모션은 ‘배달의 민족’에서 25일부터 2주간 단독 진행 후 전체 배달채널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피자헛 관계자는 “꽃놀이를 즐기며 피자 하나로 식사와 디저트 모두 해결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에서 이번 신제품 개발이 시작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신선한 맛은 물론 새로운 경험의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는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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