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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음악쇼’ 첫방, ‘화끈 토크+감성 음악’ 조합 어떨까?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음악쇼'가 신선한 웃음과 깨알 재미를 동시에 안긴다. 31일 밤 10시 50분 방송 되는 '음악쇼'는 싱어송라이터들이 노래를 통해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는 신개념 음악 토크쇼다. 한 주간 다섯 딴따라의 감정을 흔든 이슈와 그에 맞는 선곡을 통해 토크하는 '딴따라의 감정 차트'와 시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MC이 직접 음악 선물을 해주는 '음악 다방' 두 코너로 진행된다. '음악쇼' 시청 포인트 3가지를 살펴봤다. ▶감성 충만 음악인의 아이콘, 유희열·윤종신·이적 1990년대부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로 전 연령층의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감성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천재적인 음악성과 섬세한 감수성이 물씬 느껴지는 외모, 거기에 입만 열면 빵빵 터지는 촌철살인 입담까지 갖춘 세 사람인지라 그들에게 거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높을 수 밖에 없다. 여기에 보기만 해도 웃음보 터지는 유세윤과 샤이니의 종현까지 합세한다.▶사회적 이슈와 음악의 콜라보레이션- '딴따라의 감정 차트' '음악쇼'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코너. 노래를 통해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5MC는 각자가 뽑은 핫 이슈를 중심으로 거기에 걸맞은 음악을 선정한다. 이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단순한 접근이 아닌 음악적인 감성으로 다가가 그들이 선곡한 음악의 가사를 다함께 곱씹어보면서 누구나 고개 끄덕일 수 있는 토크의 장을 마련할 예정. 사회적 이슈와 음악이라는 상극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관객 한 사람을 위한 라이브 무대 사연을 보낸 시청자를 직접 무대에 모신 후 그 사람만을 위한 맞춤형 노래를 라이브 무대를 선물한다. 화려한 기교 없이 따뜻한 음색과 공감 가는 무대로 '음악쇼'의 관객이라면 누구나 이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공감 무대를 마련했다. 사연을 통해 MC들과 사연의 주인공, 관객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소소하지만 특별한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음악쇼' 제작진은 "소비되는 토크쇼가 아닌 곱씹을 수 있는 토크를 만들고 싶다"고 전제한 후 "음악 속에 담긴 솔직 담백한 이야기와 MC들의 감성 하모니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4.01.31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