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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허클베리핀, 기후위기에 경종…이러다간 다 죽어

심각한 이상 기후에 대해 허클베리핀이 노래로 경고한다. 불타는 지구, 이러다간 정말 다 죽을지도 모른다. 허클베리핀이 8일 신곡 '금성'을 발매했다. 올해 tvN '악마판사' OST '템페스트'와 '너를 떠올린 건 항상 밤이었다'를 발표한 이들은 자체 신곡으론 오랜만에 컴백을 알렸다. '금성'은 허클베리핀이 오랜 기간 관심을 기울인 기후 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멤버 이기용은 "지구가 이대로 기후 위기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금성과 같은 온도(약 250도)가 될 것이라는 스티븐 호킹의 경고를 통해 기후 위기가 먼 이야기가 아니고 지금 당장 모두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알리고자 만든 노래"라고 설명했다. '타오르는 불길들이 숲을 향하고 있어/ 또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도 되는 걸까...한 밤의 어둠 사이로 저 멀리 숲이 불타고/ 거리에 물이 차오르면 어디서 너를 만날까' 라는 경고의 가사들이 의미심장한 반면, 멜로디와 곡 전체적인 분위기는 경쾌해 아이러니함을 남긴다. 가벼우면서도 경쾌한 비트와 신디사이저 중심의 사운드로 가볍게 몸을 흔들 수 있는 팝 감성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허클베리핀은 "아무리 좋고 중요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래라도, 그 노래가 무겁기만 하면 노래의 생명력이 없어진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래서 쉽게 듣고 부를 수 있는 팝적인 요소를 많이 넣었다"고 설명했다. 허클베리핀은 11월 13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밴드의 연례행사라 부를 수 있는 브랜드 공연 ‘17번째 옐로우 콘서트’를 개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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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히어로즈' 아이린X예리 기습 등장에 주우재 '얼음'

'갑자기 히어로즈'에 깜짝 게스트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예리가 등장한다.29일 방송될 JTBC '갑자기 히어로즈'에는 지난 용두암에서의 아쉬운 미션 실패를 딛고 해안가 벽화 그리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금성리 주민의 민원을 듣기 위해 주민센터에 찾아간 정준하, 이재훈, 강타, KCM, 주우재 다섯 히어로는 봄을 맞아 한참 진행 중인 동네 환경 미화 작업을 요청받는다. 이에 멤버들은 너나할 것 없이 어린 시절 그리기 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 KCM은 "초등학생 때 그림으로 수상한 적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밑그림을 맡은 정준하는 수준급 그림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재훈을 비롯한 멤버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대박"을 연신 외친다. 지난 주 용두암의 새똥 치우기 민원에서 실패한 히어로즈들은 이번 미션에서의 성공을 예감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그림을 완성한다.한편 벽화 그리기를 마친 멤버들 앞에 아이린과 예리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한다. 특히 레드벨벳의 팬임을 자처한 주우재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어 웃음을 안긴다. 이어 아이린과 예리 앞에서 'dumb dumb'부터 신곡 'would you'까지 열창해 두 사람의 극찬을 받는다.히어로즈 멤버들의 두 번째 민원 해결기와 깜짝 방문한 레드벨벳 아이린과 예리의 모습은 29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되는 '갑자기 히어로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4.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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