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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데뷔 13주년, 감사한 마음뿐…지치고 힘들 때 쉼 되길” 일문일답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찬 내일을 노래하는 신보로 돌아왔다.비투비는 지난 5일 EP 앨범 ‘비투데이(BTODAY)’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타이틀곡 ‘러브 투데이(LOVE TODAY)’는 모던 록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장르의 곡으로,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 위에 더해지는 멤버들의 감성이 매력적인 곡이다. 멤버 이민혁이 작사, 작곡에, 프니엘이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비투비만의 짙은 음악색과 감성을 아낌없이 담아냈다.이 외에도 ‘비투데이’에는 어두운 밤을 황홀하게 빛내는 별들처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스태리 나잇(Starry Night)’, 진심을 담은 고백에 “예스(Yes)”라는 대답을 듣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그린 ‘세이 예스(Say Yes)’, 그리고 지난해 ‘비커밍 프로젝트(BECOMING PROJECT)’를 통해 공개한 ‘불씨’, ‘비올라잇(Be Alright)’,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까지, 비투비의 섬세한 음색과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는 총 6곡이 알차게 수록됐다.비투비 컴퍼니 소속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프니엘 네 멤버는 ‘비커밍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신곡을 발표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이를 하나로 모은 앨범 ‘비투데이’를 통해 ‘비커밍 프로젝트’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 비투비가 일문일답을 통해 신보를 직접 소개했다.다음은 비투비의 EP 앨범 ‘비투데이’ 관련 일문일답.Q. 새 앨범 ‘비투데이’ 로 컴백한 소감이 어떤가요?A. (서은광) 오랜만의 컴백이라 너무 설레고 즐겁습니다. 3월, 봄의 시작과 함께 컴백하는 만큼 모두에게 따스한 앨범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A. (프니엘) 약 2년 만에 비투비 앨범으로 컴백하게 돼 신나요! 멜로디(비투비 공식 팬클럽명)를 만날 생각에 설렙니다.Q. 타이틀곡 ‘러브 투데이’는 어떤 곡인가요?A. (이민혁) 하루하루가 벅찬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에요. 저 또한 그런 시기가 있었던 만큼 함께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만든 노래입니다.A. (임현식) ‘오늘을 사랑하자’라는 메시지가 담긴 아주 따뜻한 노래입니다. 듣는 사람과 부르는 사람 모두 더 큰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에요.Q. 타이틀곡 ‘러브 투데이’의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지,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A. (서은광) ‘지친 하루 끝에 무너져 내릴 만큼 슬플땐 조금은 쉬어 가도 돼’라는 가사처럼 하루가 지치고 힘들 때 이 노래가 쉼이 되기를 바랍니다.A. (프니엘) 전반적으로 떼창으로 가득 차있는 곡입니다. 후렴구를 함께 따라 부르면 힐링이 될 거에요.Q. 새 앨범 ‘비투데이’ 를 한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그 이유는요?A. (서은광) ‘햇살’. 뜨겁고, 따스하고, 빛나고, 포근한 햇살 같은 앨범입니다.A. (임현식) ‘컬러풀(Colorful)’. 다양한 색의 곡들이 아주 조화로운 앨범입니다.Q. 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데 작업할 때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는지, 영감은 어디서 얻나요?A. (이민혁) 우선 작업하면서 제가 즐거워야 해요. 멜로디는 모두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만들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노랫말은 최대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작업합니다. 작업 당시의 상황이나 심리 상태 같은 부분들이 곡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A. (임현식) 영감은 언제든 어디서든 자유롭게 얻는 편입니다. 질리지 않고 오래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기승전결도 많이 신경 쓰는 편입니다.Q. 녹음,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 등 앨범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A. (서은광) 재킷 촬영 당시 달팽이 친구와 촬영을 했는데, 저와 촬영하는 친구가 무서웠는지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아 어르고 달랬지만 결국 실패해 달팽이집과 촬영을 하게 됐습니다.A. (이민혁) 오랜만에 하는 컴백이라 멜로디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다이어트 식단도 열심히 하고, 찜질방에 가서 땀도 빼던 시간들이 기억에 남아요.Q. 오는 21일 데뷔 13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지, 팬콘서트는 어떤 점을 기대하면 좋을까요?A. (서은광)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데뷔 기념일인 만큼 비투비의 탄생, 그리고 13년 동안 함께해 주신 멜로디에게 감사하는 날입니다. 그 순간만큼은 우리 모두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A. (임현식) 해가 지날 수록 멜로디와 더 깊어지고 가까워지는 기분이 들어요. 이번 팬콘서트에서는 서로가 더 깊은 관계를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Q. 새 앨범 ‘비투데이’를 통해 듣고 싶은 반응이나 수식어, 또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A. (이민혁) 팀으로서는 역시 ‘믿듣돌’ 수식어를 듣는 게 기대가 되고요. 개인적으로는 많은 분들께 음악성을 인정받고 싶습니다.A. (임현식) ‘역시 믿고 듣는 비투비’라는 반응을 듣고 싶어요. 비투비의 음악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더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Q. 비투비의 새 앨범을 기다려온 멜로디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A. (서은광) 늘 곁에서 응원해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는 멜로디에게 우주만큼의 감사함과 사랑을 보냅니다. 늘 그랬듯이 멜로디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A. (이민혁) 우리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다려 주신 우리 멜로디,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 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채롭게 담은 ‘비투데이’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A. (임현식) 멜로디를 위해 열심히 만들고 준비했어요. 이번 활동도 재미있게 해서 서로에게 더 많은 사랑과 행복을 나눠 줘요.A. (프니엘) 멜로디, 많이 기다렸죠? 늘 미안하고 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9 17:31
뮤직

이적, 환상과 감동의 150분…김동률과 9년만의 듀엣까지

명불허전. 이 한 마디로 모든 게 정리가 된다. 가수 이적이 4일에 걸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적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이적의 노래들’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2년 열린 콘서트 ‘흔적’ 이후 약 2년 만의 단독 콘서트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 2천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9년간 게스트가 출연한 적 없었던 이적의 단독 공연에 동료 가수이자 친구인 김동률의 4회차 전 공연 출연이 성사돼 ‘카니발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적은 150분간 24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다행이다’, ‘하늘을 달리다’, ‘달팽이’,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들과 지금껏 드물게 선보였던 ‘숨’, ‘민들레, 민들레’, ‘천천히’ 등의 곡들을 적절히 배합한 세트리스트로 마니아 팬들과 일반 관객 모두를 만족시켰다.공연은 지난 1995년 이적이 데뷔 이후 지금까지 선보여왔던 곡들의 가사가 스크린 속에서 원형을 이루어 교차되며 시작됐다. 깊이 있는 가사로 이뤄진, ‘이적의 노래들’을 상징하는 원형들은 복잡한 도심 속과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등 여러 장소 속에서 유영하다 곧 하나로 합쳐지며 관객들을 무대로 이끌었다. 고요한 푸른 바다 아래 헤엄치는 고래의 모습과 어두스름하게 깔린 잔잔한 조명 속, ‘Whale Song’을 부르며 이적이 등장해 오프닝을 열었다. 단단한 중저음과 어우러진 가사는 관객을 오롯이 무대에 집중케 했다. 담백한 보이스로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관객을 숨죽이게 한 그는 ‘반대편’과 ‘빨래’를 이어 불렀다. 이적이 노래를 끝마치고 멘트를 시작하자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적은 “2024년 저의 유일한 콘서트 ‘이적의 노래들’에 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니 너무 좋다”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이 공연을 준비하기 시작했던게 기억이 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저한테도 각별한 의미를 갖는 것 같다. 어떤 공연을 만들지 여러 가지로 다양한 준비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적은 지난 2003년 발표한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보이는 정규앨범 ‘Trace’의 수록곡 ‘숨’과 ‘민들레, 민들레’를 연달아 부르며 가을 계절에 어울리는 산뜻하고 시원한 멜로디를 선사했다. 이어 이적은 “제가 물을 마실 때마다 관객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물’이라는 노래를 만들었었다”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싱어롱 타임’을 제안했다. 중독적인 가사와 밴드의 락한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 ‘물’에 관객 떼창이 더해지며 공연 분위기를 한층 후끈하게 달궜다. 지난 7월 별이 된 선배 가수 고(故) 김민기를 추모하기도 했다. “제가 굉장히 존경하고 사랑하던 뮤지션 한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고 운을 띄운 그는 “저를 참 예뻐해 주셨다. 표현은 크게 안 하셨지만 저를 대견해 해주시던 모습에서 힘을 얻곤 했다”고 회상했다. 이적은 “올해 공연에서 꼭 그분 노래를 한곡 부르고 싶었다. 마지막 가시는 날, 학전 극장 앞을 영구차가 스쳐 지나갈 때 한 연주자가 이 곡을 연주했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다음 곡 ‘아름다운 사람’을 소개했다. 그는 직접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며 차분한 감성으로 한 글자 한 글자 가사를 곱씹으며 곡을 열창했다. 이적은 기타를 잡고 앉은 김에 다음 곡으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삽입돼 큰 사랑을 받은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러 공연장 안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이번 콘서트에는 이적의 오랜 동료 김동률이 4일 공연 전회차에 게스트로 참석해 함께 무대를 빛냈다. 카니발의 데뷔곡 ‘그땐 그랬지’의 짧은 피아노 전주가 시작되고 전광판 속 노래를 부르는 김동률의 모습이 드러나며 폭발적인 함성이 쏟아졌다. 리프트를 타고 2층에서 김동률이 드라마틱하게 등장하자 환호는 배로 커졌다. 지난 2015년 김동률의 단독 콘서트 '2015 김동률 더 콘서트'에 이적이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9년 만에 함께 호흡을 맞추는 무대였다. 두 사람이 눈을 마주치고 화음을 쌓아 올리는 모습은 카니발의 모습과 음악을 추억하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과 벅찬 감정을 안겼다. 이적은 “이번 공연에 ‘동률이와 함께 두 번 정도 무대를 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심스레 전화를 했더니 김동률이 ‘그러면 누구는 카니발을 보고, 누구는 다른 회차에 오면 못 보는거 아니냐’고 말을 하더라. 흔쾌히 전회차에 출연해 주겠다고 얘기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동률은 “우리가 아직도 각자 이렇게 음악을 하면서 한 무대에 모였을 때 뜨거운 박수를 받는 게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김동률은 이날 깜짝 신곡 발표 소식을 알리며 관객들을 기대케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벗’과 ‘거위의 꿈’ 두 곡을 더 선보이며 역사적인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많은 리스너들을 위로한 곡 ‘나침반’이 잔잔히 흐르면서 반짝이는 서울의 야경 속 한강 다리를 걷는 이적의 모습이 영화처럼 펼쳐지는 VCR과 함께 공연의 2부가 막을 열었다. 이적은 ‘노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부르며 무대를 이어갔다. 더불어 자신의 노래들이 알려지는 전환점이 된 곡이라고 소개한 ‘다행이다’와 가수 정인에게 선물했던 곡 ‘미워요’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색다르게 선보였다. 이어서 드라마 ‘장미맨션’ OST ‘천천히’와 ‘Rain’, 히트곡 ‘달팽이’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로 관객의 귀를 호강시키는 풍성한 무대를 지루할 틈 없이 꾸몄다.이적은 또 “이번 공연을 잡아놓고 공연의 레퍼토리가 너무 비슷하기만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신곡 ‘술이 싫다’를 내기로 결정했다. 제가 기존에 썼던 노래들과는 결이 많이 다르다. 조금 통속적인, 노래방에서 취해서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써보고 싶었다”며 “저희끼리는 만들면서 이적의 색이 들어 있는 ‘적색 뽕’을 만들자고 이야기했다. 다른 ‘이적의 노래들’처럼 시간이 지나도 살아남는다면 또 저의 노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신곡 ’술이 싫다‘를 소개했다. 그는 추억을 회상시키는 진득한 ‘어른의 감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이적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곡을 내고 공연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때까지 여러분과 함께 즐겁고, 뜨겁게 노래하도록 하겠다. 오늘 공연에 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곡으로 ‘그대랑’과 ‘하늘을 달리다’를 선보이자 관객들은 다 함께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함께 꾸몄다. 절정을 향해 가는 밴드의 웅장한 사운드와 이적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어우러져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열띤 앵콜 요청이 쏟아졌다. 이적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유쾌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올라 ‘압구정 날라리’를 열창했다. 퍼포먼스를 곁들인 재미있는 무대로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이어 두 번째 앵콜곡인 ‘왼손잡이’를 끝으로 분위기가 최고조로 달한 상태에서 150분간의 공연 막을 내렸다.이번 ‘이적의 노래들’에는 △밴드(김호윤, 권한얼, 이수형, 임주찬, 남메아리, 양시온) △스트링(윤종수, 민차미, 박용은, 주지현) △브라스(조정현, 송하철) △코러스(김미영, 권은진, 정현모) 15인의 실력파 멤버들이 참여해 고퀄리티의 풍성한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연출 김다옴 △음향 윤청현 △조명 김지훈 등 공연계 최고의 스태프들이 이적과 호흡을 맞춰 관객을 압도하는 높은 몰입도의 무대를 완성했다.이적은 국내를 대표하는 페스티벌과 대극장, 소극장 공연을 오가며 역동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오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관람객들은 세심한 음향, 곡 몰입도를 높인 조명 등 무대 연출, 스토리가 있는 세트리스트 등 이적의 많은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진 ‘웰메이드 공연’에 호평을 쏟아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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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4년 만에 새 앨범 컴백…‘술이 싫다’

가수 이적이 4년 만의 신보로 돌아온다.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이적은 오는 9월 말 새 앨범 ‘술이 싫다’를 발매한다. 지난 2020년 발매된 정규앨범 ‘트레스’ 이후 4년 만의 신보다.신곡 ‘술이 싫다’는 이적 특유의 짙은 감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노래로, 다가오는 신선한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이다.신보로 돌아오는 이적은 10월엔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24 이적 콘서트 〈이적의 노래들>’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과거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로 함께 활동하기도 했던 동료 가수 김동률이 4회차 전 공연에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적은 ‘달팽이’,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거위의 꿈’, ‘하늘을 달리다’,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6 09:22
연예일반

김재환, 11일 ‘음중’ 스페셜 MC→신곡 ‘달팽이’ 무대 전격 공개

가수 김재환이 ‘쇼! 음악중심’에서 특별한 컴백 무대를 꾸민다. 7일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김재환이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로 발탁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재환은 미니 2집 ‘모먼트’(MOMENT) 활동 당시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후로도 MBN 예능프로그램 ‘인생앨범-예스터데이’는 물론 KT Seezn(시즌)의 공동 제작 음악 예능 ‘싱스테이2’, ‘싱스테이3’에서도 MC로 활약했다.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MC로서의 실력을 쌓아간 김재환은 11일 ‘쇼! 음악중심’ 스페셜 MC에 다시 도전해 그만의 밝은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최근 발매된 새 싱글 ‘달팽이’ 무대도 최초 공개한다. 소속사는 “신곡 ‘달팽이’는 추후 발매 예정인 앨범과 공연 준비로 방송 활동은 예정에 없었으나, 윈드(팬덤명)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재환이 6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 ‘달팽이’는 사랑하는 이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가겠다는 고백을 달팽이에 비유한 가사가 담긴 곡이다. 신곡 달팽이와 김재환이 스페셜 MC로 활약하는 모습은 오는 11일 오후 3시 15분 MBC ‘쇼! 음악중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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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6월 5일 새 싱글 ‘달팽이’로 6개월 만 컴백

가수 김재환이 6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김재환이 다음 달 5일 새 싱글 ‘달팽이’를 발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달팽이’는 비록 더디더라도 사랑하는 이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가겠다는 고백을 느리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달팽이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맑고 순수한 감성과 김재환의 부드러운 보컬은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최근 다양한 OST에 참여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김재환은 ‘달팽이’ 작업에 매진하며 완성도 높은 곡을 탄생시켰다.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한 김재환이 선보일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달팽이’에 기대감이 커진다. ‘달팽이’는 다음 달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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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데뷔 7주년 선행…난청 어린이·발달장애인에 따뜻한 나눔

그룹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가 기부를 통해 데뷔 7주년을 의미 있게 기념했다. 뉴이스트는 15일 데뷔 7주년을 맞아 난청 어린이와 발달장애인을 응원하는 특별한 기부를 진행했다. 난청 어린이를 위한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비 지원을 비롯해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발달장애 음악교육지원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금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사랑의달팽이 측에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멤버들이 지난 7년간 음악으로 팬들에게 받은 큰 사랑을 음악으로 보답하려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다가오는 3월 15일 데뷔 기념일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진행된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데뷔 7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을 진행,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또 다른 곳에 베푸는 선순환을 보여줬으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방식으로 기부를 선택한 멤버들의 따뜻한 마음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뜻깊은 기부를 한 뉴이스트는 신곡 발매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사 스포일러를 연이어 공개해 어떤 곡을 선보일지 음악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약 3년여 만에 발매되는 완전체 신곡을 전격 공개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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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노사연, 부활 김태원 곡으로 3년 만에 신곡 발표..전성기 잇는다

가수 노사연이 3년 만에 신보를 내고 전성기를 이어 간다.노사연이 부활 김태원의 곡으로 3년 만에 신곡을 낸다. 김태원 특유의 아름다운 사랑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 노사연 특유의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보이스와 김태원의 사랑 노래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을 모은다. 노사연 측은 "김태원의 곡으로 싱글을 낼 예정"이라며 "녹음 작업을 진행하고 4월 말에서 5월 초 중 싱글을 발표할 것 같다"고 전했다.노사연의 신곡 발표는 3년 만이다. 2016년 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프로젝트성이 아닌 개인 신보를 내는 것은 2015년 '바램'을 수록한 앨범을 낸 뒤 3년 만이다. '만남' '바램'을 잇는 또 하나의 히트곡이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노사연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이어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tvN '달팽이 호텔'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노사연의 행보에 박명수는 "제10의 전성기가 찾아왔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노사연은 예능에서 터진 관심과 반응을 신보로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노사연이 남편 이무송과 함께 고정 출연 중인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2018.04.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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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재능기부 라이브 도전…청각장애 어린이 돕는다

가수 청하가 재능기부로 청각장애 어린이를 도왔다.4일 지니뮤직은 "아티스트 재능기부 캠페인 ‘지니뮤직 챌린지’에 청하가 도전해 98만원을 기부했다"며 "이날 규칙에 따라 노래방에서 데뷔곡 ‘Why don’t you know’를 댄스와 함께 열창하며 재능기부를 실천했다"고 말했다.데뷔 1개월차 신인인 청하는 자신의 노래를 노래방에서 직접 불러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어색해 하면서도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또한 격렬한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노래 실력으로 노래방 점수 98점을 기록했다. 청하가 기록한 98점은 1점당 1만원으로 환산돼 총 98만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됐다. 이 기부금은 청각장애 후원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전달돼 난청을 겪는 어린이를 위한 인공와우 이식 수술비에 사용될 예정이다.청하는 “청각장애 아동을 돕는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트로피컬 사운드가 강조된 신곡 ‘Why don’t you know’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지니뮤직 챌린지' 가수 청하의 도전 영상은 음악서비스 지니 홈페이지와 지니 앱 매거진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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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음방’ 1위 알고보니…‘달팽이’ 이후 18년 만

뮤지션 이적이 18년 만에 가요 프로그램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1995년 패닉 1집 타이틀곡 '달팽이'로 KBS 2TV '가요톱10' 등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쓴지 꼭 18년 만이다. "뮤직뱅크 1위라니.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는 소감에 진심이 담긴 이유다.이적은 데뷔 후 패닉·카니발·긱스·솔로 활동을 오가며 대중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았다. 하지만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에는 지독하게 운이 없었다. 아이돌 음악이 가요계를 잠식하면서, 아이돌 팬덤을 넘어서는 인기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정규 5집을 내놓고 '본인도 예상조차 못한 일'을 해냈다.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로 음원 차트 1위에 이어 음악 방송 1위까지 올랐다. 7년여 만에 음악 방송에 출연해 이룬 쾌거다. 39살 이적이 아이돌이 꽉 쥐고 흔드는 음악방송에서 어떻게 1위에 올랐을까. '믿고 듣는' 음악의 힘이 역시 컸다는 평가다.▶분위기 달라진 음원 시장음원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올 한해를 결산하는 차트를 살펴봐도 아이돌 음원은 10위권내 몇 곡 되지 않는다.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 트렌드가 다시 바뀌고 있다는 견해까지 나왔다.아이돌 음원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아티스트형 가수들의 음원이 힘을 받고 있다. 아이돌 음원과 싱어송라이터형 가수들의 음원이 '50대 50'의 점유율로 맞서고 있다. 1일 멜론 차트를 살펴보면 10위권내 아이돌의 음원은 2NE1의 '그리워해요'와 효린의 '너 밖에 몰라' 미쓰에이의 '허쉬'까지 단 세곡이다. 이적의 타이틀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은 발표된 지 보름이 넘었지만 대부분의 차트에서 10위권에 포진해있을 만큼 인기다. 이적은 신곡 발표에 앞서 음감회를 열고 가요 기자들을 불렀다. 그 자리에서 "요즘 같은 시장에서 (신곡 반응이)어떨지 모르겠다. 음원 차트에 이런 곡이 들어가 있으면 부자연스러울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단한 성적을 낼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성적이 좋으면 좋겠지만 내 곡은 시차를 두고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편이다. 이 곡도 그런 곡이 됐으면 한다"고 몸을 낮췄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는 반대였다. 발표한 뒤 하루 만에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오래간만에 발표하는 신보에 대한 기대감에 겨울 시즌 '쓸쓸한 발라드'라는 희소성이 더해졌다. 대중들이 기다렸던 음악이라는 평가가 따랐다.▶가요 프로그램 변화의 조짐 보이다음원 차트에서의 인기는 음악 방송에서의 높은 순위로 이어진다.'뮤직뱅크'의 경우 음원 점수가 65%에 달한다. 물론 방송횟수 20%, 시청자 선호도 10%, 음반판매 5% 등 남은 기준은 아이돌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친 아이돌' 차트라는 비난을 면치 못한 이유.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역시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못 넘을 벽은 아니다. 단순하지만 음악이 좋다면 가능하다. 노래에 대한 팬덤이, 가수 팬덤을 넘어서는 경우도 종종 있다.'가왕' 조용필은 '바운스'로 23년 만에 음악 방송 1위에 올랐고, 이승철 역시 올해 1위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얻었다. 버스커버스커 역시 1위 트로피를 안았다. 방송 출연이 전무한 아티스트들의 반란이었다. 음악으로 승부하는 힙합, 알앤비 뮤지션들의 성과도 대단했다. 대중에게 이름도 생소한 범키가 1위 후보에 올랐다. 28일 '뮤직뱅크'에서 이적과 맞붙은 1위 후보는 보컬 듀오 다비치였다. 이적의 소속사 측은 "(이적의 1위는) 노래의 힘이라고 본다. 물론 가수에 대한 팬덤이 필요하지만 결국 노래가 오래 힘을 받으려면 뮤지션이 어떠냐를 떠나서, 정말 '노래' 그 자체에 대한 팬덤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데뷔곡 이후 첫 1위라는 사실에 우리도 놀랐다. 지난 18년 동안 음악 생활을 잘 해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음악을 만들어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 더욱 좋은 음악으로 사랑받겠다"고 전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3.1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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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청각 장애인 위한 제1호 멀티미디어관 전달식 실시

현대차는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서울농학교에서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곽진 전무,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 서울농학교 정현효 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각 장애인을 위한 제1호 멀티미디어관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현대차가 지난 5월부터 현대차 페이스북(facebook.com/ AboutHyundai)에서 진행 중인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에 고객 응원이 3만5000여건 모이는 등 고객들의 많은 참여로 마련된 행사다. 서울농학교에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소리를 진동으로 보다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게 한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SONATA Touchable Music Seat)’ 5개와 빔프로젝트, 컴퓨터 등 시청각 기자재를 갖춘 멀티미디어관이 설치돼 청각 장애인들의 교육 자재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후 농아학교 선정 및 시설 유지·보수는 현대차와 사랑의 달팽이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서울농학교 정현효 교장은 “현대차가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의 첫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뮤직시트를 통해 음악을 체험하며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많은 성원으로 청각 장애인들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빛나는(brilliant) 경험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다음달까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총 5만 건의 고객 응원 메시지를 모아 전국 10개의 농아학교에 멀티미디어관을 전달해 보다 많은 청각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청각 장애인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은 고객들은 현대차 페이스북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뮤직시트 선물하기’ 버튼을 눌러 응모할 수 있으며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커피머신, 텀블러, 음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25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초대형 콘서트인 ‘더 브릴리언트 무빙 페스티벌’에 농아 학교 학생들을 초청하고 가수 조용필과 함께 신곡 ‘바운스(BOUNCE)’를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에 맞는 전용 음원으로 새롭게 제작하는 등 청각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3.06.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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