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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아이유가 선물한 '러브레터' Left Unsaid ver. 비디오 공개
가수 정승환이 신곡 '러브레터'의 Left Unsaid ver. 비디오로 감동을 자아냈다. 소속사 안테나는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승환의 새 EP '다섯 마디' 수록곡 '러브레터'의 Left Unsaid ver.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러브레터'의 노랫말을 수어로 전하는 실제 농인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사랑하는 이에게 정성스레 한 글자 한 글자 눌러 담아 쓴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내용의 가사를 수어를 통해 표현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여기에 정승환의 담담하면서도 울림 있는 보컬, 따뜻한 영상미, 그리고 출연자가 직접 작성한 손글씨가 어우러져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영상이 완성됐다. 선배 가수 아이유가 정승환에게 선물한 곡 '러브레터'는 기타와 피아노,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니멀한 사운드와 악기와 한 호흡으로 이어지는 정승환의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보컬이 몰입도를 높이는 곡이다. 지난 26일 발매된 EP '다섯 마디'는 '정승환 표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앨범으로, 정승환이 직접 타이틀 곡 '친구, 그 오랜시간'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또 유희열, 김이나, 아이유, 권순관, 곽진언, 헨(HEN), 서동환 등의 지원사격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한편 정승환은 지난 28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신곡 '친구, 그 오랜시간'과 '러브레터'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9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