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언택트로 열린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음반 부문에서 본상 수상 후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는 JTBC, JTBC2, JTBC4에서 방송되며 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중계된다. 특별취재반 park.sewan@joongang.co.kr/ 2022.01.08/ 아이유가 국내 유명 음악감독이자 뮤지션 강승원의 신곡에 참여한다.
아이유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강승원 2집 프로젝트의 세 번째 곡 ‘Mother Nature (H₂O)’를 불렀다. 대자연의 일부인 우리의 삶 속에서 변하지 않을 오늘의 사랑을 테마로 한 곡으로 아이유의 청아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이스와 깊은 감성이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노래는 강승원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희열의 회사인 안테나 소속 프로듀서 서동환이 편곡을 맡았다.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뮤지션으로 알려진 서동환은 이번 편곡을 통해 가사, 보컬, 멜로디의 서정성을 살렸을 뿐만 아니라 왈츠 무대를 감상하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 또한 입체적으로 표현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강승원2집문화산업전문 유한회사 제공 뮤직비디오는 흑백 드로잉과 애니메이션 작업 등으로 다양한 삶의 정서를 표현하는 손선경 작가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손 작가는 반복적인 리듬이나 움직임, 행위 등을 그래픽 애니메이션 기법을 이용해서 무빙 이미지로 제작하고 설치하는 아티스트로 이번 산소와 수소가 만나 폭발을 하듯 벅차오르는 사랑에 대한 가사를 감각적으로 표현해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강승원은 지난 30여 년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의 음악감독을 맡아 한국 음악 토크쇼의 역사를 지켜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