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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5주년’ 보아→‘헤드라이너’ 투바투… K팝 대통합 ‘2025 위버스콘’ [종합]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부터, 1년 만에 다시 헤드라이너로 돌아온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까지.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시대를 불문하고 K팝 대통합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보다 더 화려해진 LED가 눈에 띄었다.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위버스콘’이 개최됐다. 2023년 시작해 3번째 개최되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음악의 장르와 세대를 초월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다. ‘위버스콘’은 위버스콘 페스티벌 3개의 스테이지 중 하나로 아티스트들이 퍼포먼스에 집중하는 실내 공연이다. 둘째 날 ‘위버스콘’에는 루네이트, 피원하모니, 유아유, 투어스, 보아, 르세라핌,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참석했다. 이날 ‘위버스콘’의 포문은 루네이트가 열었다. ‘윕’으로 등장한 루네이트는 “‘위버스콘’의 첫 시작을 루네이트가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라며 “이번 ‘위버스콘’의 메인 주제가 ‘Go Wild’라고 한다. ‘제대로 놀아보자’라는 뜻이다. 모든 분들이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찬 포부를 밝힌 루네이트는 ‘와일드 하트’, ‘슈퍼 파워’, ‘나비’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루네이트는 “처음으로 ‘위버스콘’에 왔는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 힘을 드리려고 했는데 힘을 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다가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한 퍼포먼스의 ‘더!’로 등장한 피원하모니는 특유의 재치있으면서 파워풀한 무대인 ‘프리티 보이’, ‘새드 송’을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피원하모니는 “‘무대 맛집’이라는 이름에 맞게 그에 걸맞는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다들 일어나서 다음 무대를 즐겨줄 수 있냐”고 요청했다. 피원하모니는 ‘점프’와 ‘팔로우 미’를 연달아 선보였는데, 무대 도중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팬들 앞에서 자주 보여주지 않았던 ‘팔로우 미’ 무대를 선보일 때는 관객석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어 유아유의 무대가 이어졌다. 유아유는 드림캐처가 데뷔 8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 그룹이다. ‘새크리파이스’를 선보인 유아유는 “드림캐처로 활동하다가 유닛으로는 처음으로 활동해서 떨린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라며 “첫 무대가 위버스콘 페스티벌인 만큼 감사하다.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신곡 무대로 꽉 채웠다. 함께 즐겨달라”고 말했다. 유아유는 능숙한 무대 매너와 함께 ‘투 먼스’, ‘굿 럭’, ‘애티튜드’ 무대를 선보였다. 유아유가 마지막으로 “저희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하자, 관객들은 유아유가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기 전 암전됐을 때 “유아유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투어스는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등장해 청량함을 뽐냈다. 댄스 브레이크에 이어 아련함을 보여주는 ‘마지막 축제’를 선보인 투어스는 “작년 위버스콘 무대 때는 정말 떨렸다. 그때 경험으로 지금 이렇게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럭키 투 비 러브드’, ‘파이어 컨페티’를 선보인 투어스는 히트곡인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투어스는 “저희가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기대해달라”고 말해 바로 이어지는 ‘트리뷰트 스테이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영향을 미친 뮤지션을 선정해 그의 음악과 메시지가 주는 감동을 되새기는 ‘트리뷰트 스테이지’의 아티스트로는 보아가 선정됐다. 르세라핌의 채원과 은채는 보아가 무대를 선보이기 전 그를 소개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또 유아유와 투어스가 보아의 곡을 재해석한 커버 무대를 선사했다. 유아유는 보아의 ‘베터’를, 투어스는 ‘어메이징 키스’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보아는 ‘허리케인 비너스’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보아를 위해 꾸며진 화려하면서 웅장한 무대 세트가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올해 트리뷰트 주인공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함께 하고 있는데 어제보다 호응이 더 크다”며 “저를 멋있게 소개해 준 르세라핌의 채원‧은채씨, 또 이 자리를 빛내준 유아유와 투어스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아는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음악과 무대를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이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올해 25주년을 맞은 만큼 8월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녹음을 하고 있는 중이다. 좋은 음악으로 선보일 테니까 많은 기대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보아는 ‘온리 원’, ‘노 매터 왓’, ‘아틀란티스 소녀’, ‘넘버 원’ 무대를 밴드와 함께 선보이며 관객들과 능숙하게 호흡했다. 르세라핌은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활동을 중단한 허윤진을 제외한 4명의 멤버가 무대를 꾸몄다. ‘인트로 : 체이싱 라이트닝’으로 등장한 르세라핌은 ‘크레이지’으로 열기를 이어가며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단숨에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르세라핌은 “위버스콘에 1년 만에 돌아왔다. 피어나(팬덤명)뿐 아니라 많은 팬분들이 계신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핫’, ‘컴 오버’,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언포기븐’, ‘안티프레자일’ 등을 선보이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무대를 꾸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위버스콘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헤드라이너답게 이날 현장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단독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버 더 문’으로 청량하게 등장했다. 범규는 “위버스콘에 함께하게 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헤드라이너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준은 “라이브 밴드와 함께 한다. 유닛 무대뿐 아니라 최초 공개되는 무대까지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0X1=러브송’, ‘데자부’, ‘데인저’ 등 단체곡뿐 아니라 수빈‧연준의 유닛곡인 ‘더 킬라’, 범규‧태현‧휴닝카이의 유닛 무대인 ‘쿼터 라이프’를 선보였다. 연준은 솔로 데뷔곡인 ‘껌’ 무대를 통해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꾸몄으며, 범규는 솔로곡 ‘패닉’을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로잉 페인’, ‘하이어 덴 헤븐’, ‘미라클’, ‘교환일기’ 등을 연달아 선보인 연준은 “무대 재밌지 않냐. 그런데 저희 콘서트는 더 재밌다”며 “이번 위버스콘을 위해 16곡을 준비했는데 저희 마지막 콘서트 때는 34곡을 했다. 언제든지 헤더라이너의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좋은 추억만 가지고 조심히 귀가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날 ‘위버스콘’을 관람하면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무대 LED였다. 무대를 가득 채운 풀 LED는 무대 퀄리티를 높이고 각 그룹에 딱 맞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강렬한 사운드가 특징인 피원하모니의 무대에서는 양옆에 스피커 화면을 LED에 띄워 파워풀한 느낌을 살렸고 유아유 무대에서는 레드 커튼으로 뮤지컬 무대처럼 분위기를 형성했다. 투어스가 등장했을 때 나온 인트로 노래에서는 푸른 하늘을 표현했고,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로 노래가 넘어갈 때 길이 쭉 뻗어져 나가는 LED를 통해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위버스콘을 통해 최초 공개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 ‘패닉’에서는 물이 점점 차오르는 효과를 LED로 표현해 가사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그로잉 페인’ 무대에서는 LED 위에 입혀지는 영상 및 자막 효과 앞으로 인물이 튀어나와 보이는 효과를 기술적으로 표현했다. 다만, 사이드에 위치한 LED가 연결되는 부분에서 양쪽 LED의 틈이 제대로 맞지 않아 관람에 불편함을 줬다. 얼굴 원샷이 잡힐 때 한쪽 LED로 위치할 수 있도록 연출하려고 노력했으나, 완전히 한쪽으로 치우치는 화면이 어색함을 주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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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쇼 언급했던 보아, 은퇴 발언 후폭풍 진화 “계약은 2025년까지” [왓IS]

은퇴 암시 발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던 가수 보아가 “2025년 12월 31일까지” 계약이 돼 있음을 알리며 “그때까지 행복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보아는 7일 오후 개인 SNS에 이 같이 밝히며 “걱정하지 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들”이라는 글로 팬들을 안심시켰다.보아는 전날 자신의 SNS에 은퇴를 시사한 발언을 올려 논란이 됐다. 그는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고 글을 올렸는데, 이후 팬들 사이에선 ‘계약’, ‘운퇴’ 등의 단어에 추측이 이어졌다. ‘계약’의 구체적 의미뿐 아니라 ‘은퇴’를 ‘운퇴’로 잘못 표현한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이후 보아는 “제가 오타가 났었네요. 은퇴”라고 짧은 글을 남기며 은퇴 관련 발언임을 재차 강조해 설왕설래를 이어갔다. 특히 보아가 최근 악플 등으로 마음 고생을 한 사실이 재조명되며 그가 오랜 기간 활동하며 받아온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나왔다. 보아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한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라며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적었다.언뜻 의연하고 쿨 한 반응으로 읽히지만 기실 이같은 대중의 분분한 반응을 신경쓰며 지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엔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13세에 데뷔한 후 보내온 시간에 대해 영화 ‘트루먼쇼’ 같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공개된 삶을 살아야 하는 연예인들이 화풀이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분풀이 대상으로 전락한 스타들의 고충을 은연중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최근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오유라 역으로 출연했는데 방송 당시 입술 시술 의혹 제기를 넘어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에 몸살을 앓았다. 보아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 중 “내가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입술에 대해 걱정해 주는데 멀쩡하다.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보아는 2000년 8월 만 13세의 나이로 데뷔, ‘아이디: 피스 비’를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열창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넘버원’, ‘아틀란티스 소녀’, ‘발렌티’, ‘마이 네임’, ‘걸스 온 탑’, ‘온리 원’, ‘키스 마이 립스’ 등 다수의 곡으로 꾸준히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이했다. 지난달 26일 자작곡 신곡 ‘정말, 없니?’로 컴백하고 활동을 이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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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보아, 지금은 ‘본업’ 모드 [IS포커스]

‘레전드 아티스트’ 보아가 ‘본업 모드’로 돌아온다. 보아는 26일 새 싱글 ‘정말, 없니?(Emptiness)’를 발표한다. 이 곡은 아프로비트 기반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과 배신 사이에서 담담하면서도 결연한 이별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상처받은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는 여정을 담았다. 보아는 이 곡의 작곡은 물론, 작사와 편곡 작업에도 참여하며 자작곡으로 리스너들 앞에 선다.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정말, 없니?’의 멜로디가 짧게 공개된 가운데 보아는 특유의 덤덤하고 섬세한 보컬로 곡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 자작곡 컴백…더 깊어진 보아표 음악보아의 컴백은 2022년 11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포기브 미’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모처럼의 본업 컴백도 반가운 포인트지만 눈길을 끄는 지점은 자작곡 신곡이라는 점이다. 보아는 그동안 꾸준히 자작곡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높여 왔다. 데뷔 초인 2000년대부터 앨범에 자작곡을 수록해 온 그는 2012년 발표한 정규 7집 ‘온리 원’을 통해 처음으로 자작곡으로 타이틀 활동을 했다.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는 전 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포기브 미’의 작사·작곡에도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을 펼쳐 보였다. 하재근 대중음악 평론가는 “보아의 자작곡 행보는 꽤 오래 전부터 이어져왔으나 퍼포머로서의 역량이 부각되어 있다 보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가 조명이 덜 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일관되게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뮤지션으로서도 재평가 받고 있다”며 “아티스트로서 점점 원숙해져가는 보아의 모습을 음악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 평론가는 “해외에서는 아이돌 중심 K팝을 바라볼 때 기획사가 만들어주는 대로 노래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폄하의 시각이 있는데, 보아 같은 K팝 스타가 자작곡을 꾸준히 발표하고 프로듀서로서 활동하면 K팝을 바라보는 시선이 전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고 뮤지션이자 아티스트로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 배우·MC ·프로듀서 열일…현재진행형 아티스트자작곡 여부를 내려놓더라도 가수로서 보아가 보여주고 있는 ‘현재진행형’ 행보는 반갑다. 2000년 8월 만 13세의 나이로 데뷔해 ‘아이디: 피스 비’를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열창하던 천재소녀는 이후 ‘넘버원’, ‘아틀란티스 소녀’, ‘발렌티’, ‘마이 네임’, ‘걸스 온 탑’, ‘온리 원’, ‘키스 마이 립스’ 등 대표곡으로 장장 24년간 꾸준히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은 후배 여가수들이 롤모델로 꼽는 등 리스펙트를 받는 대상으로 자주 거론되고 있지만 보아는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고 꾸준히 새로운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만나고 있다. 물론, 짧지 않은 컴백 텀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음악적 역량을 갈고 닦은 덕분에, 매번 그가 내놓는 결과물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배우, MC 및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등의 활동 외에도 최근에는 NCT 신규 유닛인 NCT 위시의 프로듀싱을 맡아 이들의 앨범 전 수록곡 작업에 프로듀서로서 참여하며 역량을 입증 했다. NCT 위시 데뷔 쇼케이스에 프로듀서 자격으로 참석했던 보아는 “NCT 위시는 저의 직속 후배이기도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직접 뽑은 친구들이라 더 마음이 쓰였다”면서 “NCT 위시의 색이 담긴 양질의 음악을 내고 싶다. NCT 위시가 이름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에 메인 컬러를 ‘청량’으로 정했다”며 소신을 드러냈다. 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아이돌의 삶은 짧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아티스트는 지속적으로 자신이 갖고 있는 음악적 재능을 발전시키고 그 흐름을 현실화시켜가는 작업을 하며 성장해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보아는 자신의 길을 잘 닦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평론가는 “‘아시아의 별’로 불렸을 정도로 이전의 성취가 놀라웠던 만큼, 팬들을 위해서라도 현재 자신이 어떤 음악적 고민을 하고 있는지 음악으로 소통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음악이 가져올 상업적 성공 여부를 떠나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한다는 것 자체가 책임 있고 의미 있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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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D-1’ 웨이커, 기대 포인트 셋

신인 보이그룹 웨이커가 데뷔를 하루 앞두고 팬들에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웨이커(고현, 권협, 이준, 리오, 새별, 세범)는 오는 8일 정오 데뷔 앨범 ‘미션 오브 스쿨’(Mission of School)을 발표한다. 이들은 멤버 전원 탁월한 비주얼을 갖춘 것은 물론, 일본에서 일찌감치 활동을 벌이며 호응을 얻었다. 빼어난 실력으로 2024년 가요계 출격 대기중인 웨이커의 데뷔를 기대해도 좋을 포인트를 짚어 봤다. #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검증된 실력 웨이커의 데뷔가 확정되고 가장 먼저 화제를 모은 점은 멤버들의 탁월한 비주얼이다. 이들은 콘셉트 포토 공개 후 각종 커뮤니티 화제 글에 오를 만큼 전원 뛰어난 비주얼을 과시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멤버 6인이 각각의 매력과 개성을 간직하고 있다. 비주얼뿐 아니라 일찌감치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멤버들이 보여줄 실력 또한 주목할 만 하다. 고현은 솔로 활동과 뮤지컬,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으며 세범은 Mnet ‘캡틴’, 채널A ‘청춘스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권협과 새별은 각각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와 X101에 출연했었으며 리오와 이준 역시 MBC ‘소년판타지’와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잠재력 웨이커의 정식 데뷔는 오는 8일이지만 이미 이들은 일본에서 한발 앞서 활동을 펼치며 일찌감치 해외 팬들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웨이커는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 신오오쿠보에 위치한 K-Stage O!에서 무려 22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만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아이돌 투표 사이트에서 멤버 권협과 새별이 각각 9위와 10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웨이커 멤버 전원이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등 현지에서 인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 풍성하게 채워 넣은 데뷔 앨범 웨이커의 데뷔 앨범 ‘미션 오브 스쿨’은 미니 앨범임에도 무려 10곡의 트랙이 수록돼 풀사이즈 앨범 못지않은 볼륨을 자랑한다. 수록된 10곡 역시 선공개 곡인 ‘대시’와 타이틀곡 ‘아틀란티스’ 영어 버전을 제외하면 모두 신곡으로 채워 넣어 풍성하고 다양한 음악을 예고했다. 대다수 신인 그룹들이 싱글 혹은 5곡 이내의 미니 앨범으로 데뷔하는 것과 대비되는 파격 행보로, 데뷔 앨범에 담은 웨이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웨이커는 8일 정오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 ‘미션 오브 스쿨’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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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신곡 ‘뷰티풀 몬스터’ MV 티저 공개…라치카와 특급 만남

그룹 스테이씨가 라치카와의 특급 시너지를 예고했다. 스테이씨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싱글앨범 ‘위 니드 러브’(WE NEED LOVE)의 타이틀곡 ‘뷰티풀 몬스터’(BEAUTIFUL MONSTER)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스테이씨가 노을 진 숲속에 세은이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숲속 요정 같은 러블리하고 신비로운 스테이씨의 비주얼과 아틀란티스에 온 듯한 자유로운 무드의 사운드는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영상 말미에는 윤이 이끄는 핸드 카트 안에서 하트 모양의 풍선을 놓치는 수민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뷰티풀 몬스터’의 가사 일부가 공개돼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뷰티풀 몬스터’는 사랑이란 행복의 이면에 숨은 두려움을 담은 곡이다. 안무에는 라치카가 참여했다. 앞서 라치카의 리더 가비가 안무 시안을 맡고 싶은 팀으로 스테이씨를 꼽은 만큼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 니드 러브’는 내일(1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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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日 미니앨범 '슈퍼스타' 오리콘 주간 1위 등극

샤이니(SHINee)가 일본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7월 28일 출시된 샤이니 일본 새 미니앨범 'SUPERSTAR'(슈퍼스타)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 이어 위클리 앨범 차트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샤이니가 일본 현지에 얻는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다. 이는 2014년 정규 3집 'I'm Your Boy'(아임 유어 보이), 2016년 정규 4집 'D×D×D'(디디디), 2018년 베스트 앨범 'SHINee THE BEST FROM NOW ON'(샤이니 더 베스트 프롬 나우 온)에 이어 샤이니의 통산 4번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 기록으로, 샤이니의 변함 없는 인기와 위상을 실감케 한다. 이에 오리콘은 같읕 날 홈페이지를 통해 '샤이니, 최신 앨범 'SUPERSTAR'가 통산 4작품째 1위 획득'이라는 제목으로 샤이니의 위클리 1위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SUPERSTAR'를 비롯해 'Closer'(클로저), 'SEASONS'(시즌스) 등 일본 신곡과 정규 7집 타이틀 곡 'Don't Call Me'(돈트 콜 미) 일본어 버전, 정규 7집 리패키지 타이틀 곡 'Atlantis'(아틀란티스)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gang.co.kr 2021.08.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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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日 미니앨범 '슈퍼스타'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

샤이니(SHINee)가 일본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발매된 샤이니의 일본 새 미니앨범 'SUPERSTAR'(슈퍼스타)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샤이니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다. 앞서 이번 앨범은 6월 28일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음원을 선공개했다. 이후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앨범 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9개 지역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한 관심을 얻었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SUPERSTAR'를 비롯한 'Closer'(클로저), 'SEASONS'(시즌스) 등 일본 신곡과 정규 7집 타이틀 곡 'Don't Call Me'(돈트 콜 미) 일본어 버전, 정규 7집 리패키지 타이틀 곡 'Atlantis'(아틀란티스)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돼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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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日 새 미니앨범 'SUPERSTAR' 28일 음원 공개

샤이니(SHINee)가 일본 새 미니앨범 ‘SUPERSTAR’(슈퍼스타) 음원을 공개한다. 샤이니의 일본 새 미니앨범 ‘SUPERSTAR’는 28일 자정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전곡 음원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SUPERSTAR’와 ‘Closer’(클로저), ‘SEASONS’(시즌스) 등 일본 신곡은 물론, 정규 7집 타이틀 곡 ‘Don’t Call Me’(돈트 콜 미) 일본어 버전, 정규 7집 리패키지 타이틀 곡 ‘Atlantis’(아틀란티스)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 곡 ‘SUPERSTAR’는 미니멀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댄스 비트가 인상적인 곡으로, 남들과 비교하기보다 나를 믿는 인생을 살아가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지난 5월 음원 선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29일 오후 9시 유튜브 SMTOWN 채널에서는 타이틀 곡 ‘SUPERSTAR’ 뮤직비디오도 공개되며, 샤이니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컬러풀한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샤이니 일본 새 미니앨범 ‘SUPERSTAR’는 내달 28일 현지에서 음반으로 발매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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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아이유, 활동 없이 1위..샤이니·강다니엘·휘인 컴백 [종합]

아이유가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1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아이유가 로제와 브레이브걸스를 꺾고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로써 아이유는 'LAILAC'으로 '인기가요' 트리플 크라운(3주 연속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무대에는 오르지 않았다. 샤이니, 휘인, 강다니엘, 윤지성의 컴백 무대도 돋보였다. 샤이니는 신곡 'Atlantis'(아틀란티스)를 선보여톡톡 튀는 사운드로 청량함의 제왕임을 입증했다. 휘인은 잃어버린 개성을 다시 찾자는 주제의 'water color'(워터 컬러)를 열창했다. 강다니엘 역시 신곡 'Antidote'(안티도트)로 한 층 더 강렬해진 다크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윤지성은 신곡 'LOVE SONG'(러브 송) 무대를 통해 보고싶은 연인에게 전하는 달달한 그리움을 그렸다. 같은 날 '인기가요'에는 샤이니, 강다니엘, 휘인, 김재환, 김세정, 윤지성, 이진혁, 우주소녀, 아스트로, 미래소년, 드리핀, 스테이씨, 온리원오브이 출연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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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듣자마자 우리 노래"…샤이니, 청량 퍼포먼스 끝판왕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룹 샤이니가 청량하게 돌아왔다. 전작의 컨셉츄얼한 분위기를 내려놓고 '누너예' '드림걸' 등을 잇는 새로운 샤이니표 청량매력을 제시했다. 샤이니는 12일 정규 7집 리패키지 앨범 ‘Atlantis’(아틀란티스)를 발표했다. 타이틀 곡 ‘Atlantis’(아틀란티스)를 비롯해 ‘같은 자리 (Area)’, ‘Days and Years’(데이즈 앤 이어즈) 등 신곡 3곡이 추가된 총 12곡으로 구성했다. 지난 정규에선 콘셉트에 몰입해 강렬하고 색다른 변신을 선언했던 샤이니는 리패키지 음반에서는 본래의 샤이니 색깔로 돌아왔다. 민호 또한 "듣자마자 샤이니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태민은 "샤이니의 청량감을 다시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키는 "아껴뒀던 곡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샤이니의 업그레이드된 청량을 만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 곡 ‘Atlantis’는 멤버들의 톡톡 튀는 시원한 보컬이 샤이니 특유의 청량감을 선사하는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처음 마주한 깊은 감정을 미지의 세계 아틀란티스에 빗대어 표현했다. "It’s like we’re underwater 점점 깊어져 가/ 밀려오는 널 품에 안을게/ 내 숨을 가져가/ My love goes deep deep deep/ 깊어진 Your ocean/ 짙어진 Emotion/ My love goes deep deep/ 파란 속에 내 온몸을 맡긴 채/ 너를 향해 Yeah yeah yeah'라는 노랫말이 무한한 사랑을 줄 것만 같은 샤이니표 '남친돌'을 상상하게 한다. 여기에 래퍼 창모가 참여해 톡톡 튀는 래핑으로 사운드를 풍성하게 채웠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온유는 "여름에 청량감 있게 듣기 좋은 노래다. 뮤직비디오에 바다 속 엘리베이터, 움직이는 물방울 등 생동감 있는 CG도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멤버들의 캐주얼한 의상, 14년 차 내공 섞인 청량한 매력 등도 포인트다. 음반은 15일 나온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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