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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세계백화점에 미녀 골퍼 총출동... '하반기 최대 골프 페어'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이 전 점포에서 하반기 최대 골프 행사인 '골프 페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하이엔드 골프클럽 '마제스티'의 25서브라임 세트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공개된다. 골프샵이 입점된 7개 점포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스와로브스키의 주얼리가 헤드에 삽입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직전 모델인 23서브라임 모델은 골프샵에서 단독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제이린드버그', '데상트 골프'와는 단독 상품을 개발했다. 제이린드버그는 이너웨어를 별도 활용 가능한 남성용 바람막이, 와이드 카라 집업 여성 니트 등을 포함해 10개의 상품을 마련했고, 데상트 골프에서는 컬러 아웃솔이 특징인 퍼포먼스 골프화를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2개의 신발끈을 제공해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강남점 7층 팝업공간에서는 아디다스의 헤리티지를 담은 '오리지널스' 골프의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9월24일까지 빈티지 락커룸의 클래식 컨셉으로 꾸며진 팝업스토어에서는 오리지널스의 의류와 신발을 만나볼 수 있다.포르투갈의 헤리티지 골프 브랜드 '람다골프'의 최초 오프라인 매장도 강남점 7층에 자리잡았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골프 웨어와 골프화를 선보인다.유명 프로들과 함께하는 고객 초대회도 개최한다. 강남점 더 스테이지 마제스티 팝업스토어에서는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박하림 프로 원포인트 레슨권(8명)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24일 센텀시티 '랑방블랑'에서는 남기협 프로, 30일 광주점 'A.P.C. 골프'에서는 고진영 프로, 사우스시티 'A.P.C. 골프'에서는 박보경 프로와 함께 하는 고객 초대가 열린다.특가 상품을 한 데 모은 대형행사도 기획했다.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골프 용품, 웨어를 총망라한 행사가 28일까지 열린다. 헤드커버 인형뽑기 등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와이드앵글, 핑 골프 등 골프 의류의 이월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신세계 팩토리스토어에서도 가을 골프를 준비하는 골퍼들 마음잡기에 나선다. 이달 28일까지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전 점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최초 택 가격의 70~80% 할인된 가격에서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이번 하반기 골프 페어는 진성 골퍼들이 원하는 상품은 물론 용품, 클럽, 경험적인 요소까지 총망라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골프 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앞두고 새로운 옷과 용품을 준비하는 골퍼들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8 14:55
산업

다이닛, 2025 FW컬렉션 '스틸 온고잉(STILL ONGOING)' 출시

패션 브랜드 ‘다이닛(DEINET)’이 다가오는 가을을 준비하는 2025 FW 컬렉션 ‘스틸 온고잉(STILL ONGOING)’을 28일 출시한다.이번 시즌은 브랜드 본질에서 출발해 ‘되기’와 ‘변화’의 여정을 담아내고, 새롭게 리뉴얼한 로고를 선보이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컬렉션은 가을에 어울리는 뉴트럴 톤의 레더 자켓, 셔츠, 카고 팬츠, 구조적인 수트 셋업 등으로 구성됐으며, 차분하면서 힘 있는 실루엣에 미니멀한 디테일을 더해 다이닛만의 시크하고 이지한 스타일이 돋보인다.신제품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자사몰’에서 첫 발매되며, 오후 9시에는 ‘무신사 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 중에만 신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기존 인기 제품도 최대 6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구매 인증 이벤트, 댓글 이벤트, 선착순 이벤트 등을 진행해 미발매 양말 세트부터 신제품 신발, 가방까지 특별한 사은품을 증정한다.다이닛은 지난해 론칭 이후, 매 시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특히 올여름에는 첫 ‘팝업 스토어’와 ‘자사몰 프로모션 행사’로 브랜드 성장과 높은 고객 충성도를 입증했다. 지난 6월 열린 ‘팝업 스토어’는 3일간 방문객 5천 명 이상, 매출 1억 7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8월 ‘자사몰 프로모션 행사’는 일주일간 약 7만 5천 명이 방문하고, 총 7억 9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가을에도 이번 컬렉션 출시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다이닛 관계자는 “’2025 FW 컬렉션’은 그동안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진화하는 다이닛의 정체성을 담아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까이 소통하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다이닛(DEINET)은 ‘마뗑킴’을 탄생시킨 김다인 대표와 국내 대표 패션그룹 ‘세정그룹’의 박이라 OVLR(오뷔엘알) 대표가 함께 만든 브랜드로, 매 시즌 성장을 거듭하며 ‘가장 주목할 만한 K-패션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8.28 08:24
산업

온라인 쇼핑몰서 구입하니 '짝퉁'.."복잡해서 환불 포기해요"

온라인에서 가품인 줄 모르고 구매한 소비자의 절반 이상은 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유 등으로 환급 요구를 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품인 줄 알고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문제의식이 낮았다.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최근 1년 안에 가품임을 알고 구입한 소비자 500명과 모르고 구입한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11번가·알리익스프레스·G마켓(지마켓)·쿠팡·테무·네이버 밴드·인스타그램 등 8개 플랫폼이 조사 대상이었다.가품인 것을 모르고 구입한 응답자의 구입 품목은 신발(43.8%)이 가장 많았다. 그런데 가품인 줄 몰랐던 응답자 중에서 환급을 요청하지 않은 비율은 58.6%(293명)로 절반이 넘었다. 응답자(293명)은 환불하지 않은 이유로 ‘환급 절차가 복잡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가 60.4% (177명)로 가장 많았고 ‘소액’ 24.6%(72명), ‘정품과 큰 차이가 없어서’ 8.5%(25명) 등의 이유를 들었다. 반면 가품임을 알고 구입한 응답자의 구입 품목은 가방(38.8%)이 가장 많았다. 이들은 가품 구입의 문제점에 대해 ‘잘 모른다’(45.4%), ‘체감하지 않음’(23.0%) 등으로 답하며 가품 구입에 대한 문제의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가품 구입 책임 소재에 대한 답변은 ‘판매자’가 45.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온라인 플랫폼(37.3%), 소비자(17.3%) 순이다.소비자원은 2022년부터 올해 2월까지 접수된 온라인 플랫폼 가품 관련 상담 1572건을 분석한 결과 가방이 21.0%(330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신발 14.5%(228건), 화장품 12.5%(196건), 음향기기 10.9%(171건), 의류 9.4%(147건) 순서였다.가방 관련 상담은 최근 3년간 계속 늘었으며 주로 명품 브랜드 제품이 많았다. 다이슨의 헤어드라이어·전기고데기, 애플의 이어폰 관련 상담도 눈에 띄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중국계 쇼핑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하는 40개 상품 중에서 29개(72.5%) 가격이 공식사이트 판매가 대비 20% 이하 수준이었다. 네이버 밴드와 인스타그램에서 판매하는 상품 27개 중에서 59.2%(16개) 가격도 공식 판매가 대비 20% 이하로 조사됐다. 이들 상품 중 14개(51.8%)의 설명 문구를 보면 ‘정품급’, ‘미러급 정품가죽’ 등 가품을 암시하는 표현이 사용됐다. 가품 판매 시 상품 페이지나 카테고리 표시 화면에 정품 사진을 사용한 경우도 있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관련 부처와 공유하고 온라인 쇼핑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가품 판매 차단을 위한 대책 마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내 가품 관련 단어 사용 제한, 가품 신고 방법의 사전 안내 등을 요청했다.서지영 기자 2025.08.20 07:23
스타

이현이, 반토막 난 명품 가격에 ‘분통’…“내가 얼마 주고 샀는데”

방송인 이현이가 소장 중인 명품 가격 하락에 속상함을 표했다.이현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름신발 추천한다더니 본인 신발 자랑만 하고 간 이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서 이현이는 “원래 제가 잘 신던 제가 갖고 있던 신발이다. 3년 정도 됐다”고 한 명품 브랜드의 우븐 소재 샌들을 소개했다.이현이는 “우븐이 여기저기 많이 쓰인다. 정말 편하고, 스타일리시하다”며 “그러나 수영장에서 신는다든지 스포티하게 신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저 이거 3년간 너무 잘 신었다. 정가 149만 원에 샀는데 현재는 59만 원이다”라며 “내가 사고 (가격이) 많이 내렸다”며 속상해했다.그러면서 “지난 시즌(제품)이니까. 슈즈는 시즌을 안 타니까. 예쁜데 뭐”라고 합리화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도 이현이는 다른 명품 샌들을 소개했으나 제작진이 현재 판매가격이 70만 원이라고 밝혀 분통을 터뜨렸다.이현이는 “내가 얼마 주고 샀는데”라며 “나 이거 백만 원 넘게 줬다”고 밝혔다. 해당 판매 페이지를 유심히 살펴보던 이현이는 “나랑 다른 모델 아니냐, 가품 아니냐”면서도 “매장 가봐야 겠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08:09
산업

블랙야크, 여름 휴가 대비 ‘썸머 베케이션’ 프로모션 진행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다가오는 여름 휴가를 대비해 ‘썸머 베케이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썸머 베케이션 프로모션은 바캉스 시즌 유용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내달 31일까지 블랙야크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웹사이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먼저, 블랙야크는 무더위에 시원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냉감 기능성 제품부터 그래픽 반팔 티셔츠, 아웃도어 샌들까지 비와이엔블랙야크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 쿠폰 지급과 함께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브랜드 모델 아이유와 앰버서더 노홍철이 착용한 ‘아이스 프레쉬’ 시리즈 냉감 셋업도 포함됐다.더불어 여름 휴가철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특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온라인몰에서는 아이유 트레킹화로 불리는 ‘343 라이트 스텝’을 구매 시 ‘PVC 신발 주머니’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결제 금액 기준 15만 원 이상 구매 시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우산’이 사은품으로 선착순 증정된다.블랙야크 관계자는 “무더위와 함께 산으로 바다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바캉스 시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 추천과 특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3 09:19
산업

"배드민턴화 기능·내구성 천차만별…가격은 1.8배 차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배드민턴화들이 제품마다 기능성과 내구성이 다르고 가격은 최대 1.8배나 차이가 났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6개 브랜드의 배드민턴화 각 1종을 시험 평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가와사키(K-086), 미즈노(CYCLONE SPEED 4), 비트로(FIORD), 빅터(A170II), 아식스(RIVRE CF), 요넥스(STRIDER FLOW) 등이다.기능성부터 보면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는 가와사키·비트로·빅터·아식스·요넥스 등 5개 제품이 별 2개를 받아 상대적으로 양호했고, 미즈노 제품은 별 1개를 받았다.반면 운동 시 발목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은 미즈노 제품이 별 3개를 받아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나머지 5종은 별 2개 또는 1개에 그쳤다.바닥에 착지할 때 발에 전달되는 충격력이 저감되는 정도는 가와사키·비트로·빅터·아식스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착용 만족도는 아식스가 4.4점으로 가장 높고, 비트로·요넥스는 4.1점씩을 받았다.내구성과 관련해서는 접착강도를 시험한 결과 가와사키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겉창(바닥에 닿는 부위)의 마모 정도는 비트로·빅터·가와사키 제품이 나았다.안감의 마모 정도는 가와사키 제품만 소비자원의 권장 품질기준에 못 미쳤고, 나머지 5종은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6종 모두 신발을 신을 때 안감과 깔창에서 양말 등에 색이 묻어나지 않았고 유해 물질 안전 기준에도 적합했다.270㎜ 신발 좌우 평균 기준 무게를 비교한 결과 미즈노 제품이 295g으로 가장 가볍고 요넥스 제품이 323g으로 가장 무거웠다.가격은 요넥스 제품이 6만9900원, 비트로 제품이 12만9000원으로 최대 1.8배 차이가 났다.소비자원은 "운동할 때 발이 밀리거나 헐거우면 부상 위험이 있다"며 "배드민턴화는 스포츠 양말과 함께 직접 신어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03 15:40
IT

꿉꿉한 장마철 제습기 '불티'…빠지면 섭섭한 기능은

덥고 꿉꿉한 장마철을 맞아 가전 기업들이 앞다퉈 제습기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강력한 제습 성능은 기본으로, 차별화 기능까지 탑재하며 한 단계 진화한 것이 눈길을 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제습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지난 5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제습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5월 1~14일) 대비 거래액이 860% 급증했다. 지난달 중고나라에서 이뤄진 제습기 거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배 늘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에 가성비 좋은 계절 가전인 제습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가전 기업들은 제습기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물통을 비우는 수고를 덜고, 단순 제습을 넘어선 특화 기능을 적용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LG전자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2025년형 신제품은 13L부터 23L까지 라인업을 6종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희망 습도는 30~70% 사이에서 5%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투명 물통을 장착해 쉽게 수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물통이 차면 조명이 깜빡여 관리가 쉽다. 23L 모델은 장마철 실내 습도 수준인 90%에서 적정 실내 습도인 40%까지 30분 50초 만에 제습한다.제품을 옮겨 가며 쓰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부드러운 바퀴와 히든 손잡이로 이동성을 높였다.특화 기능으로 제습기 활용도를 끌어올린 것도 특징이다. 건조케이스, 옷장건조키트, 신발건조키트 등 액세서리와 연장 호스를 별도 구매해 제습기와 연결하면 젖은 운동화나 골프 장갑, 니트 모자 등을 넣어 말릴 수 있다. 23L 모델 출하가는 84만9000원이다.삼성전자 '인버터 제습기'는 18L 용량의 제습 능력을 갖췄다. 대용량 6L 물통을 채택해 물을 자주 비울 필요가 없다.IoT(사물인터넷) '스마트싱스' 앱으로 제습기를 똑똑하게 쓸 수 있다. 외출했다 집에 돌아올 때 '웰컴&어웨이' 기능으로 집 안을 미리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제습기 상황을 파악하고 만수 알림도 받을 수 있다.와이드 스윙 블레이드는 넓은 토출구로 제습 바람을 내보내 장마철에도 의류를 골고루 건조한다. 의류 건조 모드를 켜면 강력한 풍량과 쾌적 습도로 공간을 뽀송하게 유지한다. 삼성닷컴 판매가는 64만9000원인데, 쿠폰을 적용하면 4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코웨이는 이달 중순 '인버터 제습기 23L'를 내놨다. 코웨이 제습기 중 23L의 가장 큰 제습 용량을 보장한다. 자사 기존 모델 대비 3배 빠른 속도로 약 30분 만에 쾌적 습도에 도달하며, 6.1L 대용량 물통을 적용해 물을 비우는 횟수를 줄였다.자동 모드, 저소음 모드, 터보 모드, 의류 건조 모드 등 4가지 제습 모드를 지원하며, 신발이나 옷장 내부를 말릴 수 있는 집중 건조 키트를 별도로 제공한다.살균 기능으로 팬 표면의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하며, 자동 성에 제거 및 내부 건조 등 위생 기능도 뒷받침한다. 신제품 가격은 86만9000원이다.업계 관계자는 "계절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기능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제습기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6 08:00
경제일반

이마트 노브랜드, 10주년 고객 감사 행사…"운동화 2만9980원"

이마트는 대표 PB(자체 브랜드) 노브랜드의 탄생 10주년을 맞아 오는 13∼26일 2주간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우선 13∼19일 1차 행사에서 노브랜드 대표 상품 10종을 '최초 출시 가격'으로 판매한다.누적 1000톤(t)이 팔린 '노브랜드 냉동 삼겹살 바로구이'와 6천만개가 팔린 '감자칩 오리지널' 등을 저렴하게 준비했다.오는 20∼26일 2차 행사에서는 냉동 교자만두와 살코기 참치, 천연펄프 화장지 등 12종을 대용량으로 기획해 기존 상품보다 단위가격을 평균 25% 낮췄다.'노브랜드 편안한 운동화(2만9980원)'도 10주년 기념으로 출시했다. 신발은 노브랜드가 처음 시도해보는 상품군이다.노브랜드 1호 상품인 '뚜껑 없는 변기커버'에 뚜껑을 단 '뚜껑 찾은 변기커버'도 선보인다.이마트에서 노브랜드 상품을 2만원 이상 결제 시 지급하는 스탬프 2개를 모으면 초대형 장바구니를 증정한다.노병간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노브랜드가 지난 2015년 9종의 상품으로 시작해 현재 1천600여종으로 늘어 생활 필수 브랜드로 정착했다"며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획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11 16:24
산업

할리스, 미피와 협업한 파우치 등 MD 6종 출시

할리스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피(miffy)와 협업한 MD 6종을 12일 선보인다.할리스에 따르면 미피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오랜 시간 사랑 받으며 탄생 70주년을 맞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로, 이번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바캉스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기획했다. 여름 휴가를 빛내줄 라이프스타일 MD 3종과 여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텀블러 3종으로 구성됐다. 실용성이 돋보이는 MD에 미피의 따뜻하고 순수한 감성을 담아 소장욕구를 자극한다.‘미피 여행용 파우치 세트’는 미피의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 옐로, 블루로 구성된 파우치 3종 구성이다. 통풍이 우수한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풍이나 건조가 필요한 아이템을 수납하기 좋다. 신발 등을 휴대할 수 있는 일반 파우치도 함께 구성, 용도에 따라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미피 비치타월’은 성인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170×90cm의 넉넉한 사이즈로 선보인다. 부드러운 촉감과 빠른 흡수력으로 여름철 물놀이에 제격이다. 미피와 멜라니가 해변에서 비치볼을 즐기는 귀여운 모습이 바캉스 무드를 한껏 끌어올린다. ‘미피 우양산’은 99.9% 자외선 차단 기능의 UPF50+ 원단을 사용해 뜨거운 햇살 속에서도 피부를 보호한다. 약 300g의 초경량에 가방에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전용 케이스까지 있어 여름철 강한 햇빛은 물론 예기치 못한 소나기까지도 대비할 수 있다.미피 일러스트로 새롭게 태어난 텀블러 3종도 있다. 4.5cm 슬림한 바디와 135g의 무게로 인기를 끈 ‘더 가벼운 텀블러’는 미피의 일러스트와 만나 귀여움이 배가됐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휴대하기 좋다. 손잡이에 키링을 달아 텀꾸가 가능한 ‘바닐라 텀블러’는 각기 다른 컬러의 옷을 입은 미피로 깜찍함을 더했다.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하고, 바닥 고무패드를 적용해 내구성과 안정감을 높였다. ‘시그니처팝 텀블러’는 앞뒤로 캐릭터 일러스트와 미피의 시그니처 오렌지 컬러를 입고 재탄생했다. 900ml 대용량 사이즈로 무더위에도 넉넉한 수분 충전이 가능하고, 손잡이가 달려있어 휴대도 용이하다.할리스의 미피 컬래버레이션 MD 6종은 전국 매장에서 12일부터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MD 3종은 1만3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6%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한편 할리스와 미피의 만남을 기념하며 12일부터 할리스 서울 연트럴파크점에서 미피 컨셉 스토어가 열린다. 1층부터 3층, 테라스까지 매장 곳곳에 미피와 친구들이 숨어있어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미피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룰렛 이벤트 등 특별 현장 이벤트도 진행되어, 글로벌 미피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할리스 관계자는 “70년 동안 사랑받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피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귀여운 디자인은 물론, 활용성까지 잡은 할리스의 미피 굿즈와 함께 다가오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준비하고 일상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1 11:28
산업

'변해야 산다' 1분기 곤두박질 친 코오롱·삼성물산·F&F의 돌파구는

국내 주요 패션 대기업이 1분기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내수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이상 기온이 각 기업이 이끄는 주요 브랜드의 실적을 깎아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모두가 힘들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F&F,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을 전개하는 각 기업들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옷·신발부터 줄였네…우울한 패션가 “예전엔 계절이 바뀌면 백화점이나 아웃렛에 가서 옷이나 신발부터 샀거든요. 요즘은 아예 안 사거나 온라인에서 보세 브랜드를 사 입어요.”40대 여성 직장인 A씨는 최근 달라진 소비 패턴을 이렇게 전했다. 패션 쇼핑에 월 60~70만원을 쏟아붓곤 했지만 이젠 씀씀이를 크게 줄였다. 이따금 옷 쇼핑에 나설 땐 이커머스 플랫폼을 주로 방문한다. 비단 A씨만의 일은 아니다. 경기 침체와 불황이 이어지면서 의류 쇼핑을 대폭 줄이는 소비자가 증가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월 가구당 월평균 소비 지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오히려 0.7% 역성장했다. 가장 크게 줄어든 항목은 역시 패션이었다. 올해 1분기 의류와 신발 구매액은 1년 전보다 4.7% 쪼그라들었다. 한 달 평균 의류 구매액은 지난해 4분기 12만5000원에서 올해 1분기엔 8만5000원으로, 신발은 2만3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패션 분야 소비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굵직한 브랜드를 거느린 패션 기업들의 실적도 곤두박질쳤다. 코오롱FnC의 낙폭이 가장 뼈아팠다. 코오롱스포츠, 지포어, 왁 등의 브랜드를 거느린 코오롱FnC의 올 1분기 매출은 2629억원으로 4.1% 줄었고,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빈폴, 에잇세컨즈 등을 전개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5044억 원, 342억 원으로 각각 2.5%, 36.8% 떨어졌다.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대표 브랜드인 F&F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F&F는 연결 기준 매출이 0.3% 감소한 5056억원,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1236억원에 그쳤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같은 기간 매출 3042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각각 1.7%, 58% 감소했다. 과거에는 브랜드의 가치와 제품력을 우선시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 이런 소비 경향이 바뀌었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들이 패션·의류 구매 시 고려 사항으로 브랜드와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0.2%포인트, 0.7%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2.1%포인트 증가했다. 브랜드보다는 싼 가격부터 찾는 소비 행태가 강화됐다는 뜻이다. 이상기후 대처 위한 방안도 마련 한국은 전통적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시즌별 상품 구분이 명확한 시장이었다. 겨울에는 단가가 높은 패딩이 날개를 달았고, 간절기에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패션 기업을 견인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겨울이 따뜻해지고 봄과 가을은 짧아지면서 간절기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도 줄고 있다.올해 역시 마찬가지다. 올해 2월 평균 기온은 –0.5℃로 최근 10년 중 가장 낮았다. 지난 3월에는 중순까지 눈이 내리거나,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 현상이 나타났다. 이상 기온이 반복되면서 패션 기업의 재고만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FnC는 지난해 재고자산 비율이 40%로 주요 패션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물산 패션부문 36.1%, 신세계인터내셔날 24.2%, F&F 14.2%였다. 해외 패션 기업은 재고자산 비율을 10% 이내로 유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회사의 재고자산 비율 수치는 높은 편에 속한다. 재고 보유율이 높을 경우 감가상각비와 관리 비용이 증가한다. 또한 할인 판매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이익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기업들은 날씨에 유연한 운영 체계를 마련 중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름 상품 비중을 늘리고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여름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디자인과 활용도가 높은 상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고객 반응에 따라 소량씩 물건을 생산하고, 온라인 전용 기획 상품 비중을 늘려 상황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도 주요 브랜드의 봄·여름 제품 출시 시점을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앞당겼다.업계 한 관계자는 "이상기후는 패션업계가 가장 타격을 입는 요인인데, 사실 날씨가 우리 탓이 아니지 않은가"고 항변하면서도 "불확실성을 계속 키워나갈 수 없어서 시즌별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로 눈돌린 패션 기업들 패션 대기업들은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필리핀 출점에 나서면서 10년 만에 해외시장에 재도전한다. 에잇세컨즈는 지난 2016년 중국 상하이에 초대형 매장을 열었다가 2년 만에 철수한 경험이 있다. 에잇세컨즈는 올 하반기 마닐라의 초대형 쇼핑몰인 SM 몰 오브 아시아에 매장 출점을 시작으로 필리핀 요지에 총 3개 매장을 오픈한다. F&F는 올해 MLB의 중국 성장 목표를 7%로 잡는 한편, 인도와 중동 진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중국 매장 출점을 지속하며 홍콩과 마카오, 대만 등지로 외연을 확장할 방침이다. 코오롱Fnc는 중국에서 꾸준히 성장 중인 코오롱스포츠를 밀고 있다. 2017년 중국 안타그룹과 설립한 합작사 코오롱스포츠차이나를 통해 2024년 7500억원으로 중국 매출을 키웠다. 올해는 일본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는 최근 도쿄 긴자식스에 매장을 연 데 이어 향후 5년간 주요 도시 내 12개 지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포어는 중국에서도 앞으로 30개 매장 구축을 목표로 세웠다. 코오롱FnC 측은 “지포어는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현지에 맞는 상품 기획으로 해외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전사적 체질 개선’으로 삼았다. 선전 중인 코스메틱에 힘을 싣되, 패션 부문은 성장성 높은 신규 수입 브랜드를 연내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ㅈ 2025.06.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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