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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더 강렬한 믹스팝 ‘대시’로 리스너에 직진 [종합]

그룹 엔믹스가 한층 강렬하고 완성도 높은 믹스팝을 들고 리스너를 향해 ‘대시’한다.엔믹스는 1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엔믹스의 ‘믹스토피아’ 세계관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를 그린다. 앞선 시리즈들이 믹스토피아에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과감한 모험에 나서는 개척자의 모습을 보여준다거나(‘애드 마레’, ‘앤트워프’)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로 연결되는 이야기(‘엑스페르고’,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를 그려냈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필드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머무르게 된 엔믹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신보 발매를 앞두고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컴백 쇼케이스에서 엔믹스는 “이전 곡 ‘파티 어클락’ 뮤직비디오 말미에 적대자에 의해 배가 부서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우리가 믹스토피아를 향한 여정에 큰 차질이 생겨 현실세계인 필드에 머무르며 재정비하는 이야기를 앨범 내용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석과 관련된 화학기호를 시리즈명에 담아 자성을 가진 소녀들, 우리 엔믹스가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대시’(DASH)는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특징인 올드스쿨 힙합과 강한 사운드의 팝 펑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의 믹스팝 곡이다. 해원은 “다같이 이 곡의 데모곡을 처음 들었을 때, 곡이 좋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우리가 잘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릴리는 “처음부터 내 스타일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다. 멜로디 라인에서도 2000년대 R&B 스타일이 생각나서 좋았고, 멜로디 라인이 바뀌고 리듬감도 바뀌는 요소가 재미있었다. 지루할 틈 없이 들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나서 아주 좋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설윤은 “우리가 다시 믹스토피아에 가기 위해 현실 세계의 관념과 관행에 도전하고자 한다. 이번 첫 도전은 세상의 딱딱한 벽을 허물고 소프트하고 유연하게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2022년 2월 22일 데뷔, 2주년을 앞두고 있는 엔믹스. 스스로 생각하는 성장 포인트에 대해 이들은 “다양한 장르 음악을 소화하면서 장르 소화력, 스펙트럼 면에서 성장했고 이해도가 높아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2024년 컴백하면서 조금 더 엔믹스만의 뚜렷하고 개성 강한, 더 멋있고 더 좋은 새로운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엔믹스만의 강점도 소개했다. 배이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강점이 아닌가 싶다. 연습생 때부터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에 라이브 퀄리티가 좋은데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일반 대중에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독특한 세계관 또한 타 걸그룹과 다른 엔믹스만의 차별점이다. 해원은 “세계관은 우리 음악과 함께 가는 스토리라인이다. 음악이 좋아서 관심이 생겼다면, 이후 스토리를 즐기면서 더 끈끈해질 것”이라며 “세계관은 팬들에게 좋은 재미 요소가 되고, 우리의 음악은 직관적 행복과 음악적 자극을 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데뷔 후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배이는 “이번에 2주년을 맞게 됐다. 데뷔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년을 맞게 돼 실감이 안 난다. 팬들의 사랑 덕분에 2주년을 맞았다고 생각한다. 2년 동안 팬들과 소중한 추억이 많이 있는데, 앞으로도 팬들과 다양한 추억을 많이 쌓아가고 싶다”고 말했다.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쏘냐르(브레이커)’, ‘런 포 로지스’, ‘붐’, ‘패션프루트’, ‘엑스오엑스오’, ‘브레이크 더 월’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영케이, 이스란, 라이언 전, 더 허브, 런던노이즈 등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엔믹스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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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이번엔 진짜다

그룹 엔믹스(NMIXX)가 새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 컴백을 하루 앞두고 있다. 엔믹스는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와 타이틀곡 ‘대시’(DASH)를 발매한다. 지난해 2023년 7월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앨범 타이틀에 자석과 관련된 화학기호를 사용함으로써 K팝 팬들을 강하게 끌어 당기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 세계관 ‘본론’으로 들어가는 세 번째 시리즈 ‘Fe3O4’2022년 2월 22일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엔믹스는 ‘믹스토피아’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세계관을 그룹의 음악에 접목해 풀어내며 팬들에게 신선함을 전하고 있다. 데뷔 싱글 ‘애드 마레’와 싱글 2집 ‘앤트워프’를 엮는 첫 번째 시리즈 ‘뉴 프론티어’에서는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과감한 모험길에 나서는 개척자 정신을 보여줬고, 미니 1집 ‘엑스페르고’와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을 통해서는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도킹 스테이션’이라는 이름 아래 녹여냈다. 이번 앨범으로 시작되는 세 번째 시리즈 ‘에프쓰리오포’는 ‘필드’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머무르게 된 엔믹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애니메이션 티저 영상에서는 “우리의 유토피아는 우리가 직접 만들어가야 하니까”, “수만 번의 넘어짐 끝에 결국 훨훨 날아가는 거야. 자유로운 도도새처럼”과 같은 당찬 각오와 희망적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감 담은 선공개곡 & DAY6 영케이 등 유수 작가진 지원사격신보에는 타이틀곡 ‘대시’를 필두로 ‘쏘냐르 (브레이커)’, ‘런 포 로지스’, ‘붐’, ‘패션프루트’, ‘엑스오엑스오’, ‘브레이크 더 월’까지 일곱 곡이 실린다. 이들은 발매를 약 한 달 앞두고 2번 트랙 ‘쏘냐르 (브레이커)’ 음원을 선공개했고, 지난해 10월 개최한 첫 번째 팬콘서트에서 다수의 곡을 선보이는 등 남다른 자신감을 보여왔다. 이들은 ‘쏘냐르 (브레이커)’ 뮤직비디오, 안무 연습 영상, 레코딩 비하인드에 더해 팬콘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끈 ‘런 포 로지스’ 퍼포먼스를 각 잡고 보여주는 비디오, JYP엔터테인먼트 선배 아티스트인 데이식스 영케이와 함께 한 유튜브 보컬 콘텐츠를 오픈하고 각 곡이 지닌 매력도를 끌어올렸다. 화려한 작가진도 주목할 만 하다. ‘런 포 로지스’는 영케이와 이스란이 노랫말을 썼고, ‘붐’은 라이언 전이 작곡과 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또 엔믹스 데뷔곡 ‘오오’와 싱글 2집 타이틀곡 ‘다이스’를 작업한 글로벌 프로덕션팀 더 허브,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 등이 크레디트를 수놓아 엔믹스의 음악 세계를 한층 다채롭게 채웠다.# ‘K팝 4세대 최고 실력파 걸그룹’ 역량 타이틀곡 ‘대시’는 곡 제목처럼 리스너를 향해 맹렬히 돌진하는 노래다. 그룹만의 독창적인 믹스팝 장르의 곡으로 올드스쿨 힙합과 팝 펑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가 멤버들의 가창력, 하모니, 랩과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배가한다. 엔믹스의 음악 개성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수행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K팝 4세대 최고 실력파 걸그룹’ 역량과 만나 숏폼 콘텐츠에서도 특별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싱글 2집 타이틀곡 ‘다이스’의 ‘빅 웨이브’ 챌린지나 선공개곡 ‘쏘냐르 (브레이커)’의 ‘권모술수’ 챌린저처럼 각 곡에서 재미 요소를 포착해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인 이들은 ‘대시’에서도 따라 추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포인트 안무 등을 챌린지로 내세운다. 엔믹스 미니 2집 ‘에프쓰리오포: 브레이크’ 및 타이틀곡 ‘대시’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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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엔믹스, 미니 2집 ‘하이라이트 메들리’ 아카펠라 버전 공개

그룹 엔믹스(NMIXX)가 자신들의 목소리만으로 완성한 새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고 신보 전곡 일부를 미리 들려줬다.엔믹스는 오는 1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와 타이틀곡 ‘대시’(DASH)를 정식 발매한다. 11일 0시에는 공식 SNS 채널에 아카펠라 버전의 미니 2집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고 새 앨범 전곡에 대한 선명한 첫인상을 남겼다.영상 속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은 오직 여섯 보컬로 화음을 쌓아 올리고 타이틀곡 ‘대시’부터 수록곡 ‘쏘냐르’(Soñar Breaker), ‘런 포 로지스’(Run For Roses), ‘붐’(BOOM), ‘패션프루트’(Passionfruit), ‘엑스오엑스오’(XOXO), ‘브레이크 더 월’(Break The Wall)까지 신보 일곱 트랙 전곡의 일부를 선보였다.때로는 감미롭고 상큼한, 때로는 파워풀한 보컬로 다채로운 장르의 곡 분위기를 살렸고 베이스를 이루는 소리 하나까지 직접 내어 아카펠라를 완성해 완벽한 합과 음악적 역량을 자랑했다. 보컬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하는 신선한 편곡 역시 듣는 맛을 더해 나흘 뒤 만나볼 완곡은 어떤 짜릿함을 선사할지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이번 영상은 2023년 3월 미니 1집 ‘엑스페르고’(expérgo) 하이라이트 메들리 보이스 온리 버전을 잇는 엔믹스의 특색 있는 티징 콘텐츠로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처음으로 앨범 전곡 핵심 파트를 반주 없이 보컬로만 선보이고 뛰어난 실력과 음색으로 대중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이들은 이번 앨범 역시 순수 멤버들의 목소리로 완성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하라메 맛집 그룹’임을 다시 한번 알렸다.한편 엔믹스는 오는 15일 오후 6시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와 타이틀곡 ‘대시’를 발매하고 2024년 첫 컴백을 맞이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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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12일 새 앨범 ‘러브&홀리데이’ 발표

가수 라비(RAVI)가 돌아온다. 소속사 그루블린은 4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라비의5번째 미니앨범 ‘러브&홀리데이’((LOVE&HOLIDAY)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고 깜짝 컴백 소식을 알렸다. 커밍순 이미지에 따르면 라비는 오는 12일 신보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공개 됐던 네 번째 미니앨범 ‘로지스’(ROSES) 이후 약 1년 만에 공개되는 라비의 미니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커밍순 이미지는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 형광 초록색 배경으로 나무가 자라나고 있는 원을 노란빛의 띠가 둘러싼 독특한 형태를 담고 있다. 꽃과 총, 우주선 등 다양한 오브제를 표현한 산뜻한 색감의 소품들과 토성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를 더욱 배가시킨다. 가요계 대표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화려한 귀환을 알릴 라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전곡은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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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라비, 레드벨벳과 관계 없다더니…결국 음원 삭제

가수 라비(RAVI)가 노래 '레드벨벳'에 걸그룹을 연상하게 하는 노랫말을 넣어 논란에 휘말렸다. 발매 전엔 "관계가 없다"고 당당한 태도였지만, 여론에 고개 숙였다. 3일 커뮤니티에는 라비의 신보 '로지스'(ROSES) 중 수록곡 '레드벨벳'에 대한 가사 지적이 올라왔다. 전체적으로 성적인 은유를 내포한 노랫말에 멤버 이름, 레드벨벳의 히트곡 '덤덤' '러시안 룰렛' 등의 제목이 들어있다는 내용이다. 유튜브와 음원사이트를 비롯한 SNS 댓글에는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나서 이를 지적했고 공론화 움직임이 일었다. 라비는 앞선 인터뷰에선 관련 질문을 받고 "레드벨벳 케이크의 달콤한 맛에서 영감을 받았다. 레드벨벳 케이크란 아이템에서 유사성만 가져왔을 뿐이지 가수 레드벨벳과는 관계없다. 어차피 너무도 직관적으로 (걸그룹이) 연상되니까 '오히려 재밌게 만들어보자'고 했다"면서 당당한 태도를 보였지만, 논란이 확대되자 결국 하루 만에 사과문을 내고 음원을 삭제하기로 했다. 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날 레드벨벳 소속사를 통해 멤버들은 물론 관계자분들께 직접 전화로 사과를 전했다. 물론 애초에 이런 상황을 만든 것에 책임감과 죄송함을 느낀다"면서도 "부끄럽게도 작업을 하면서 가사 속 내용들로 이해 많은 분들이 불쾌함을 느끼실 수 있음에 대하여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작업 이유를 전했다. 노래도 유통사와 협의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내리기로 결정했다. 라비는 "그루블린이라는 레이블을 맡고 있는 책임자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있다. 다소 시간이 걸릴 수는 있으나 최대한 빠르게 조치하겠다. 앞으로 작업함에 있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늘 신중하게 작업하겠다"고 반성과 다짐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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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라비 "빅스 9주년에 멤버들과 모여…팬들에 감사"

만능 엔터테이너 라비(28)가 4개월 만에 신보를 들고 돌아왔다. 3일 라비가 네 번째 미니 앨범 '로지스(ROSES)'를 발매한다. 아이돌 그룹 빅스 멤버이자 래퍼,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의 수장, KBS2 '1박2일'의 예능인까지 바쁜 나날 속에서도 작업물을 꺼냈다. 인터뷰에선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라비의 책임과 부담도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예능을 통해 얻는 긍정에너지가 크다. 또 회사에선 사장이라기보다는 여러 힙합 아티스트 중 하나"라며 다양한 타이틀에 자부심을 내비쳤다. 빅스에 대해선 애틋함이 컸다. 특히 올해 9주년을 맞아 멤버들과 함께 모여 추억을 나눴다면서 팬들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빅스 데뷔 9주년이 되는 해다. 감회가 어떤가. "실감을 잘 못 하다가 기념일 보고 깊게 생각해 봤다. 일단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활동하면서 이루고 싶은 것들을 많이 이뤘다. 그게 감사했고 오랜 시간 활동하고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다. 여전히 내가 욕심낼 수 있고 목표를 향해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에 그저 또 감사할 따름이다." -데뷔 기념일에는 무엇을 했나. "빅스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여서 다 같이 사진 찍고 밥 먹고 헤어졌다. 아직도 워낙 친해서 재밌게 놀다 왔다. 앤 형은 자기 드라마 얘기하고. 각자 자주 보는 넷플릭스 콘텐트 같은 일상적인 얘기하면서 한참 웃다가 왔다." -향후 빅스 활동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아무래도 자리를 하지 못하는 멤버도 있어서 조심스럽다. 정확한 시기를 정하기보다는 우리끼리 가깝게 지내면서 지켜봐야 하는 상황 같다. 빅스를 다시 하긴 할 건데 정확한 시점에 대해선 아직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 -멤버들이 서로 개별 활동에 대한 얘기를 나누나. "많이 한다. 앤 형과 혁이 정도가 활동을 하는 것 같다. 나는 멤버들 활동 항상 모니터링 하고 있다. 멤버들이 지금보다 더 잘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시청률도 내가 먼저 체크하고 보고해주고 있다. 워낙 가족 같은 사이라 놀리기도 하고 응원도 하고 그러고 있다." -10주년 계획에 대한 얘기는 없었는가. "계획을 얘기하기조차 조심스럽다. 팬들을 기다리게 할 수도 있으니까. 괜히 기대를 줬는데 무산된다면 팬들에게 너무 미안할 것 같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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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라비 "'1박2일' 형들 보면서 체력관리 다짐"

만능 엔터테이너 라비(28)가 4개월 만에 신보를 들고 돌아왔다. 3일 라비가 네 번째 미니 앨범 '로지스(ROSES)'를 발매한다. 아이돌 그룹 빅스 멤버이자 래퍼,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의 수장, KBS2 '1박2일'의 예능인까지 바쁜 나날 속에서도 작업물을 꺼냈다. 인터뷰에선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라비의 책임과 부담도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예능을 통해 얻는 긍정에너지가 크다. 또 회사에선 사장이라기보다는 여러 힙합 아티스트 중 하나"라며 다양한 타이틀에 자부심을 내비쳤다. 빅스에 대해선 애틋함이 컸다. 특히 올해 9주년을 맞아 멤버들과 함께 모여 추억을 나눴다면서 팬들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회사 만든 지 2년 정도 됐다. "처음에는 헤맸다. 너무 힘들었다. 지금은 조금 익숙해진 것 같다. 이제야 좀 달릴 준비가 됐다고 느낀다." -처음에 힘들었던 이유는. "지금 소속 뮤지션들은 내가 일일이 꼬셔서 데려온 분들 아닌가. 그만큼 책임감이 정말로 컸다. 또 아무래도 회사이다 보니까 서류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일도 어색했다." -소속 가수들에게 라비는 어떤 사장인가. "아티스트들에게는 사장이라기보다 같이 작업하는 동료이자 그루블린의 여러 힙합 아티스트 중 하나인 것 같다. 소속 뮤지션들과 작업을 같이 하고 아이디어도 같이 낸다. 사장이라고 해서 내가 낸 아이디어로 꼭 가지는 않는다. 활동적인 측면에서는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는 편이지만, 크레이티브한 일에서는 여러 아티스트 중 하나에 불과하다." -소속 래퍼들의 자유로운 사고 방식이 힘들지는 않은지. "많이 대화하고 친하게 지내다 보면 다 좋은 사람들이기에 어려운 점은 딱히 없다. 감당하기 힘들 에너지였으면 처음부터 같이 하자고 안 했을 거다. 아티스트라는 이유로 너무 자신만의 자유분방함에 취해 있다 보면 집단 전체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모습은 좋지 않다." -추가로 영입하고 싶은 뮤지션이 있다면. "영입하고 싶은 분들은 항상 있고 친분도 맺고 있다. 그러나 대화가 직접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로의 공감대가 제일 중요하다. 충분히 공감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 양해 부탁드린다. 접촉 중인 뮤지션은 있다." -인터뷰 내내 굉장히 진지하다. 예능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예능에서 보이는 모습도 나다. 그러나 인터뷰할 때는 진지하고 싶다. 장난이 안 나오는 것 같다. 가볍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조심스럽게 말하고 있는 부분이 그렇게 느껴지시는 게 아닐까." -평소 라비의 모습은 어떤가. "난 장난기가 정말 많다. 재밌는 것을 좋아하고 흥미로운 것들에 관심이 항상 크다." -예능과 음악을 병행하는 건 힘들지 않나. "글쎄. 내가 하는 예능들은 준비할 게 딱히 없다. 그냥 가면 된다. 제작진도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정말 해보니 그렇다. 내가 건강한 컨디션으로 제때 도착해서 주어진 걸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면 그만이다. 하고 오면 리프레시도 되고 내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는지. "체력관리 못 하면 5년 안에 그만둬야 할지 모른다. 하하. '1박2일' 형들은 뭐만 하면 방에 뻗어서 기절한다. 형들을 보면서 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 많이 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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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신보 'ROSES'로 6월 3일 컴백 [공식]

가수 라비(RAVI)가 오는 6월 3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그루블린은 2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이미지를 깜짝 공개하며 라비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한 송이의 장미가 피어있어 새 앨범 콘셉트를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앨범 타이틀 명 '로지스(ROSES)'와 발매일 '2021.06.03 6PM'이 함께 공개돼 라비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지난 2월 발매한 싱글 '범' 이후, 약 4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 '로지스(ROSES)'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감각적인 가사와 사운드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2019년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하며 홀로서기에 도전한 라비는 예능, 광고 등 연예계 다방면에서 눈부신 활약상을 펼쳐내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사랑받고 있다. 독보적인 개성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라비가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의 음악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라비의 새 앨범 '로지스(ROSES)'는 오는 6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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