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장동건 “김옥빈, 韓 여성 배우 중 액션 1인자” (‘아라문의 검’)
‘아라문의 검’이 짝꿍 능력 시험 영상을 독점 공개한 가운데, 김옥빈이 “신세경은 천사”라고 밝혀 관심을 높인다.25일 디즈니+ 공식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장동건(타곤), 이준기(은섬, 사야), 신세경(탄야), 김옥빈(태알하)이 ‘아라문의 검 : 짝꿍 능력 시험’ 문제지를 풀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비하인드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 흥미를 자극한다. ‘아라문의 검’은 타곤이 왕좌를 차지한 뒤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영상 속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은 본격적인 문제 풀이 전 70~90점의 고득점을 예상하며 남다른 자신감과 승부욕을 드러낸다. 그도 잠시 시험이 시작되자마자 배우들의 탄식과 원성이 쏟아져 웃음을 유발하고, 급기야 장동건은 제작진을 향해 끊임없이 ‘점수 흥정’을 벌여 폭소를 자아낸다.무엇보다 네 배우는 작품과 관련된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를 쏟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아라문의 검’을 집필한 김영현-박상연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신세경은 “작가님들과 함께했던 대부분의 작품에서 거의 짚신을 신었다. 이번에 가장 높은 신분을 연기할 수 있어서 색다르고 재미있었다”라면서 ‘아라문의 검’을 통해 처음으로 신발을 신었다'는 사연을 밝혀 웃음을 유발한다.배우들은 현장에서 직접 겪은 서로에 대해 증언하기도 하는데 김옥빈은 “신세경은 촬영 현장에서 천사다. 행동거지뿐만 아니라 등장할 때도 늘 하얀 옷을 입고 있어서 멀리서 보면 진짜 천사 같다. 자체 발광하면서 다닌다”라며 ‘신세경 천사설’을 대두시키고,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입을 틀어막는 신세경의 모습이 웃음을 더한다. 또한 신세경은 이준기를 향해 “정말 엄청난 분이시다. 에너자이저 같은 배우”라며 존경심을 드러내고, 이준기는 장동건에게 “여전히 보석 같은 배우이고, 가치를 매길 수 없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팬심을 전하고, 장동건은 김옥빈을 향해 “우리나라 여배우 중 액션 1인자”라고 엄지를 치켜들며 서로 릴레이 덕담을 주고받아 보는 이에 훈훈함을 선사한다. 나아가 네 배우는 꼴등 벌칙을 자발적으로 함께 하며 빛나는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해 ‘아라문의 검’ 본편 속 이들의 케미스트리와 연기 호흡에도 기대를 끌어올린다.‘아라문의 검’은 오는 10월 7일, 디즈니+를 통해 7화를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5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