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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신곡 ‘굿 소 배드’로 음악방송 2관왕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컴백 후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미니 4집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E)의 타이틀곡 ‘굿 소 배드’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신곡 ‘굿 소 배드’로 지난 3일 SBS M, SBS FiL ‘더쇼’에 이어 ‘쇼! 챔피언’에서도 1위를 하며,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굿 소 배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노래한다.특히, 한번 보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9인 9색 청량한 비주얼에 더해진 우주를 나는 듯한 에너제틱한 군무는 제로베이스원만의 '다이내믹 청량'의 정점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제로베이스원은 컴백 직후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며 적수 없는 ‘5세대 아이콘’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새 앨범으로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데뷔 앨범부터 4개 앨범 연속해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시네마 천국’는 또한 발매 후 전 세계 1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타이틀곡 ‘굿 소 배드’는 전 세계 1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굿 소 배드’의 경우,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실시간 TOP100 최정상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유튜브 차트 주간 인기곡(8월 23일~8월 29일 기준) 한국과 일본 순위권에도 나란히 진입했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신곡 ‘굿 소 배드’로 활발히 활약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5 07:20
뮤직

[데이식스 컴백③] 언제까지 ‘예뻤어’만 들을래? 역주행 가능성 높은 숨듣명

들어도 들어도 안 질리는 숨겨진 명곡들, 꼭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다. 흙 속에 진주를 발견하듯 일간스포츠 가요 담당 기자 두 명이 데이식스의 ‘역주행 각’ 노래들을 선별해 소개한다. ◇ 사랑한 남자의 마지막 선택… ‘놓아 놓아 놓아’ 2016년 3월 발매된 ‘놓아 놓아 놓아’는 데이식스라는 그룹이 지금처럼 대중에게 잘 알려지기 전에 발매된 노래다. 두 번째 미니 앨범 ‘데이드림’의 타이틀 곡인 이 노래는 사랑하는 연인의 행복을 위해 이별을 택한 남자의 진심이 묻어난다. ‘내가 없어야만 행복할 너라서 / 놓아 놓아 놓아 / 언젠간 웃을 수 있게…’ 인트로 부분의 아카펠라가 인상적이며 들으면 들을수록 몽환적인 사운드가 가슴을 후벼판다. 세븐틴 호시, 워너원 이대휘가 방송 및 팬사인회에서 불러 팬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입소문으로 알려진 노래다. 가수 선미 역시 “가을 밤 드라이브 할 때 들으면 제격”이라며 ‘놓아 놓아 놓아’를 추천한 바 있다. 주의, 이별 직후에 들으면 눈물샘이 고장날 수 있다. ◇ 헤어졌지만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그런 말이 있다. 최선을 다한 사랑은 후회가 없다고. 2018년 12월 발매된 데이식스의 미니 4집 타이틀 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는 “후회 없는 사랑을 했기에 미련과 원망은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1980년대 영국을 중심을 유행한 신스팝 사운드를 데이식스가 새롭게 재해석했다. 당시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장르의 사운드에 한국적 정서의 가사를 더했다. 발매 직후 아이튠즈 11개국 1위는 물론,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데이식스의 정체성을 확립시켜준 고마운 곡이다. ‘이별한 사람 맞아?’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신나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제 더는 없겠지만, 지난 날로 남겨야지’ 가사에서 쿨향이 진동한다. 후회 없는 사랑을 하고 훌훌 털어 내버리고 싶은 사람에게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를 꼭 추천한다. ◇ 행복해도 될까요…일상의 위로 ‘해피’“May I be happy?” “Tell me it's okay to be happy”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들은 취향 따라 호불호의 정도가 달라지겠지만 명곡에는 적어도 ‘불호’가 따를 수 없는 법. 데이식스가 지난 3월 발매한 여덟 번째 미니앨범 ‘포에버’의 2번 트랙 수록곡 ‘해피’가 그런 곡이다.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에 멜로딕한 팝 펑크 코드가 입혀진 곡으로 화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할 수 있을까’ ‘행복해도 될까’ 등의 질문을 던진다. 시종 따뜻하고 경쾌한 분위기지만 무언가 해내고 싶어도 점점 더 큰 벽이 늘어나는 애달픈 심경을 담은 아이러니한 매력의 곡이다.데이식스는 이 앨범 발매 당시 인터뷰에서 타이틀곡 외 주목받길 바라는 곡으로 ‘해피’를 꼽았는데 발매 5개월이 지난 시점 실제로 역주행 시동을 걸었다. ‘해피’는 지난달 30일 멜론 일간차트 기준 32위까지 오르며 순항, 연일 자체 최고 성적을 새로 쓰고 있다. “행복하고 싶다”는 궁극의 염원이 많은 음악 팬들의 공감을 얻는 데 성공한 것이다. 그렇게 데이식스의 ‘행복’은 많은 이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며 자그마하나마 각자 자기 자신만의 ‘행복’을 향해 갈 수 있게 하는 일상의 플레이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2 06:00
스타

경리, 변우석과 연기 호흡 후기…“너무 잘생겨서 입꼬리 계속 올라가” (‘컬투쇼’)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경리가 ‘대세’ 변우석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가 출연했다. 6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경리는 컬투쇼에 5년 만에 출연해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서 래퍼 키썸, 가수 김태현과 함께 했다.경리는 지난해 연기 활동에 매진했다.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화제의 배우 변우석과도 함께 출연했다. 경리는 “너무 잘 생겨서 웃음이 나더라, 입꼬리가 올라가서 도망갔다”라며 변우석 실물 영접 후기를 전했다.한편 경리의 솔로 타이틀곡 ‘체리’는 신스팝 장르의 노래로, 드라이브에 안성 맞춤인 곡이다. 경리는 “‘체리 온 탑’(Cherry on top)의 의미를 살려, ‘마무리에 정점을 찍는 삶, 자신감을 가지고 나를 사랑하는 삶을 살자’라는 내용의 곡”이라고 밝혔다. 뮤직비디오에는 귀여운 고양이가 등장한다. 경리는 뮤직비디오 내용에 대해 “체리라는 고양이를 하루 종일 찾으러 다니지만, 결국 체리는 나였다. 인생의 여정을 담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리는 ‘체리’의 음원 발매 후 첫 라이브를 컬투쇼에서 선보였고, 방청객들은 “중독성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나인뮤지스’의 컴백 소문에 대해 묻자, 경리는 “(컬투쇼에서) 처음 얘기한다”라며 “준비를 하려고 했다가 사정들이 있어 무산됐다. 소속사도 각자 다르고, 결혼하신 분들도 있다”라며 속사정을 밝혔다.경리는 부산 출신이지만, LG 트윈스의 팬이라고 한다. “제일 먼저 LG 트윈스에서 시구로 불러주셔서 그렇다”라고 이유를 설명한 경리는 “서울에서 오래 살아서 제2의 고향 같다”라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16:44
뮤직

태민, ‘섹시 인디 에어’로 온전히 홀로섰다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섹시 인 디 에어’로 독보적 개성을 마음껏 표출했다.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였던 ‘무브’를 기점으로 확실한 자기 색깔을 구축한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선 한층 더 여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로 ‘퍼포먼스킹’다운 면모를 과시했다.‘섹시 인 디 에어’는 지난 19일 발표한 태민의 미니 5집 ‘이터널’의 타이틀 곡이다. 트랩, 붐뱁, 드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묵직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를 새겨 놓은 것이 특징이다. 도입부부터 날카로운 일렉기타 사운드로 긴장감을 자아내며 귀를 사로잡는데, 태민의 확고한 정체성을 강조하며 변화와 자아 표출에 대한 열망을 담았다. 또 더블 타이틀 곡인 ‘호라이즌’은 모던 신스팝 장르의 업비트 댄스곡으로 생동감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동안 태민이 시도해보지 않았던 장르로, 익숙함을 벗어나 틀을 깨고 나오려는 그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29일 “‘이터널’은 태민이 그동안 잘해 왔던 강렬한 퍼포먼스 또는 섹시 콘셉트를 온전히 안정적으로 잘 할 수 있음을 증명해 낸 작업같다”며 “이전의 ‘길티’가 조금 끈적한 R&B 스타일의 곡이었다면 이번엔 조금 비트감있고 1990년대의 힙합 장르에 가까운 스타일을 가져오면서 트렌드를 따르는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이터널’은 여러모로 태민에게 뜻깊은 앨범이다. 솔로 활동이든 그룹 활동이든 항상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왔던 그지만, 소속사를 옮긴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또 올해는 태민이 2014년 미니 1집 ‘에이스’를 통해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후 1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도 하다. 이에 태민은 이번 앨범 기획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전 과정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남다른 공을 들였다.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플래닛’) 측은 “태민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색깔과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앨범에 수록된 7곡 전곡의 작곡에 다 참여하며 더 주도적으로 앨범 작업을 했다”며 “소속사는 태민이 앨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했다”고 밝혔다. ‘섹시 인 디 에어’는 뮤직비디오도 돋보인다. 29일 오후 1시 기준 조회수는 1716만 회를 기록 중이다. 공개된 지 10일이 지났음에도 인기 급상승 음악 1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렉기타 사운드와 사이키델릭한 영상으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태민의 열망과 자신감을 형상화했다.흑백 영상에 상의를 탈의하고 재킷만 하나 툭 걸친 채 등장한 태민은 우아한 몸짓으로 단숨에 시선을 잡아끈다. 뒤이어 후렴구로 접어들면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로 세트장이 바뀌며, 힙합 베이스에 맞춰 태민의 감각적인 춤의 향연이 이어진다. 하이라이트는 곡의 3분의 2 지점에서 펼쳐지는 태민의 독주 무대다. 어두운 세트장에서 빠르게 점멸하는 배경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트 중앙에 선 태민은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우아한 춤선으로 독주를 펼치는 반전으로 곡의 마지막을 장식한다.‘섹시 인 디 에어’는 솔로 가수이자 퍼포먼서로서 태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곡이면서, 이전 앨범과의 연속성을 갖고 있기도 하다. 중성적인 매력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정규 2집 타이틀곡 ‘무브’부터 ‘원트’, ‘크리미널’, ‘이데아’, ‘어드바이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4집 타이틀 곡 ‘길티’까지 이어지는 태민의 퍼포먼스는 과하지 않은 절제된 카리스마로 독보적인 매력을 구축해 왔다. 동시에 태민은 고유한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움을 보여주려는 시도도 놓치지 않았다. ‘무브’는 치명적, ‘원트’는 우아함, ‘크리미널’은 다크함, ‘길티’는 소년미를 드러냈다면 ‘섹시 인 디 에어’는 치명적인 매력을 다소 간접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는 전언이다. 빅플래닛 측은 “‘무브’나 ‘길티’가 대놓고 섹시함을 드러냈다면 ‘섹시 인 디 에어’는 제목이 뜻하는 바처럼 공기 중에 흐르는 아우라와 무드 만으로 태민의 매력을 표현하길 시도했다고 할 수 있다”며 “다만 이번 앨범의 ‘이터널’이라는 제목과 ‘태민은 태민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어디에 있든 아티스트로서 태민의 정체성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26일을 끝으로 ‘이터널’ 방송 활동을 종료한 태민은 첫 솔로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 준비에 돌입한다. 오는 31일과 9월 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하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0개국에서 개최되며, 추후 공연 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태민은 또 오는 9월 19일 첫 방송하는 Mnet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로 첫 MC 도전에도 나서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30 05:40
뮤직

제로베이스원 오늘(26일) 미니 4집 ‘시네마 천국’ 컴백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새 앨범으로 광속 컴백, 또 한 번 비상한다.제로베이스원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시네마 천국’을 발매한다. 전작인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 컴백이다.타이틀곡 ‘굿 소 배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글로벌 히트 메이커 켄지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으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신비롭고 통통 튀는 멜로디 위로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과 랩이 더해져 아련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한 편의 로맨스 코미디를 완성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지태가 시나리오 작가로 깜짝 출연한다. 새드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영화를 집필하는 유지태, 그 로맨스 영화 속 주인공인 제로베이스원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제로베이스원은 예정된 이별을 앞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자신들만의 결말을 만들기 위해 나서는 용기를 보여준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내레이션, 멤버들의 찬란한 비주얼의 조화가 컴백 전부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두 편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이외에도 앨범에는 로미오의 운명을 해피엔딩으로 개척해 ‘너’와 함께하겠다는 ‘킬 더 로미오’ 국민 여름 시즌송인 UP의 ‘바다’를 재해석한 ‘바다 (ZB1 Remake)’, 미니 2집의 수록곡 ‘굿 나잇’을 잇는 이들만의 수면송 시리즈 ‘인썸니아’, 아홉 멤버가 함께 써 내려가는 현재와 미래를 표현한 ‘로드 무비’, 제로즈(팬덤명)를 만나면서 깨닫게 된 영원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헌정곡 ‘이터니티’,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의 한국어 버전인 ‘유라유라 (Korean Ver.)’ 등 7개 트랙이 수록됐다. ‘시네마 천국’은 다양한 삶의 과정에서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나쁜 상황에도 해피엔딩을 꿈꾸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보를 응원하는 제로베이스원의 초긍정 에너지가 담긴 앨범이다. 실낱같은 경쟁률을 뚫고 데뷔 기회를 거머쥐게 된 제로베이스원인 만큼 운명과 영원, 사랑 등에 대한 한층 성숙해진 서사를 더욱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제로베이스원은 지난 3개 앨범을 연속해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최초의 K-POP 그룹이다. 찬란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청춘의 역사를 써 내려가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이 새 앨범으로 작성할 K-POP 신기록에도 관심이 집중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6 09:16
연예일반

‘윤종신 표 보이그룹’ 아크, 어떨까… 오늘(19일) 정식 데뷔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ARrC)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오늘(19일) 오후 1시 첫 번째 EP ‘에이알스퀘어드씨’(AR^C)를 발매하고, 가요계 전격 데뷔한다.타이틀곡 ‘에스앤에스 (샤워 앤 스위트)’ ‘S&S (sour and sweet)’는 하이퍼 팝과 후드 팝의 요소를 접목한 일렉트릭 힙합 장르다. 거침없이 달리는 듯한 드럼과 이에 대답하듯 훅 들어오는 랩 라인이 인상적이다. 우화 ‘여우와 포도’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운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여우처럼 일곱 멤버가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노랫말로 녹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여우로 변신한 아크의 모습이 담긴다. 우화 속에 등장할 법한 세트에는 여우와 포도가 주 소재로 곳곳에서 등장한다. 자유를 찾아가는 일곱 멤버의 여정이 스피디한 화면 전개와 이색적인 구도 속에 그려지며 멤버들이 가진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낼 전망이다.이 외에도 첫 EP에는 우화 ‘북풍과 태양’을 모티브로 한 퓨처 신스팝 장르의 ‘라이트 업’, 우화 ‘늑대와 그림자’에서 착안한 다양한 장르가 조화를 이룬 재즈 힙합곡 ‘쉐도우’, 우화 ‘개미와 애벌레’에서 영감을 받은 레게 비트 기반의 활기찬 팝 장르 ‘듀얼리티’, 우화 ‘욕심 많은 개’를 연상시키는 올드스쿨과 뉴스쿨 사운드에 독특한 하이퍼 팝 스타일을 더한 힙합곡 ‘더미 - 뉴 스쿨 믹스’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아크는 미스틱스토리가 처음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대한민국을 포함 일본, 베트남, 브라질 등 다국적 출신 7인으로 구성됐다. ‘서로의 진실한 연결’을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는 이들은 데뷔 앨범의 전곡을 우화에서 영감을 받은 가운데, 전 세계 리스너들과 쉽게 소통하며, 음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한다는 포부다.정식 데뷔에 앞서 아크는 ‘더미’ 오리지널 버전을 선공개하며 보컬, 랩, 퍼포먼스 실력을 고루 갖춘 '다이아몬드 신인' 탄생을 알렸다. 아크는 또한 데뷔 전부터 유명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한 데 이어 인기 유제품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9 11:24
뮤직

다국적 K팝 걸그룹 블랙스완, 31일 미니앨범 '롤 업' 발매

걸그룹 블랙스완(BLACK SWAN)이 오는 31일 오후 6시 EP앨범 ‘롤 업’(Roll Up)으로 컴백한다.파투, 앤비, 가비, 스리야 등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 다국적 K팝 걸그룹으로 재탄생한 블랙스완이 지난해 5월 싱글 앨범 ‘댓 카르마’(That Karma)를 발표한 이후 처음 내놓는 EP 앨범(4곡 수록)이다.타이틀곡 ‘롤 업’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공격적인 비트의 댄스곡이다.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자신 있게 드러내라, 롤 업, 롤링 업’하는 후크가 중독적이다.‘롤 업’은 BTS 메가히트곡 ‘버터’, 블랙핑크의 ‘러브 투 헤이트 미’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협업했던 프로듀서 롭 그리말디, 앨리나 스미스, 로렌 다이슨, 에이 라이트, 알렉스 슈워벨), 렌스, 매티 미츠나가 의기투합했다.작사에는 실력파 뮤직그룹 153/줌바스 소속 배이, 전세희, 윤이 참여했다.안무에는 비욘세와 샤이니 등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던 세계적 안무가 카니가 참여, 블랙스완만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유니크한 매력을 극대화시켰다.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자니브로스 팀의 이사강 감독과 두바이 현지 로케이션을 거친 블록 버스터급으로 관심을 모은다.또한 앨범 수록곡 ‘쎄 제메 뷰’(C’est jamais vue)는 블랙스완 리더 파투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블랙스완의 감각적인 보컬과 혁신적인 프로듀싱팀 블러드 라인 퍼블리싱이 만나 완성된 곡이다. 딥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이 곡은 펑키한 리듬과 트렌디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인다.또 다른 수록곡 ‘더블 다운’은 통통 튀는 비트와 트렌디한 신스가 이끄는 중독성 있는 곡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감이 신선하다. 청중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곡으로 지난 6월 두바이 워터밤 무대에서 최초로 선공개된 바 있다.마지막을 장식하는 곡 ‘라 붐’(La Boum)은 신스팝과 뉴웨이브 장르의 특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레트로와 트렌디한 감각이 조화를 이룬다.한편 블랙스완은 재탄생 컴백 이후 지난 1년 동안 CNN, BBC, 롤링 스톤스, 빌보드 등 글로벌 미디어의 인터뷰로 주목받았으며, 인도 오디샤에서 열린 '2023 하키 월드컵' 오프닝 세리머니, 인도 발리우드의 성지 뭄바이, 미국 LA, 두바이 워터밤 등에서 동서양의 매력을 겸비한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블랙스완 소속사 디알엔터테인먼트 윤등룡 대표는 “데뷔 당시 한국인 전혀 없이, 외국인으로만 이루어진 K팝 걸그룹이라는 수많은 물음표가 이제 느낌표로 수직 상승할 것”이라고 자신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7.29 10:12
연예일반

투어스, 보이후드 팝의 진화…스스로 만들어가는 정체성

그룹 투어스의 청량 정공법이 통했다. 데뷔 앨범때부터 이어온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으로 2연타에 성공하며 팀의 정체성과 존재감을 제대로 알렸다. 투어스는 지난달 24일 발표한 미니 2집 ‘서머 비트!’에서 보이후드 팝으 전면에 내세워 특유의 청량한 매력에 집중했다. 여기에 다채로운 음악색을 더하며 ‘보이후드 팝의 진화’이자 ‘신(新) 청량’ 사운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전작과 사운드 연결성이 가장 강한 노래다. 미니멀한 편곡과 쉬운 코드 진행, 쏙쏙 꽂히는 선율과 리듬감은 듣자마자 흥얼거리게 될 정도로 대중적인 요소를 충분히 갖췄다. 이 곡을 통해 투어스는 무거운 세계관과 강한 카리스마로 대표되던 기존 K-팝 보이그룹의 윗 세대들과 확연히 다른 그들만의 정체성을 대중에 재차 각인시킨다.조혜림 음악 콘텐츠 기획자는 “걸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대교체가 크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던 보이그룹 신에 투어스가 본격적인 K-팝 5세대의 문을 열고 있다. 오랜 시간 가뭄 같았던 청량 콘셉트의 정공법이 신선함으로 다가오며 대중에게 통했다고 본다”고 말했다.황선업 대중음악평론가는 “실제로 투어스 등장 이후 K-팝 신이 보편적 매력에 기댄 곡들을 만드는 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는 인상”이라며 “특정 세대가 아닌 모두가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 필요한 시대임을 투어스가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투어스는 청량한 기조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보이후드 팝’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실제로 밝고 투명한 선율이 앨범 전체를 휘감는 ‘스파클링 블루’와 달리, ‘서머 비트!’는 록, 힙합, 붐뱁 등 개성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인다. 선공개곡 ‘헤이! 헤이!’는 질주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를 투어스의 청량한 음색과 조화시킨 노래다. 임희윤 음악평론가는 “특히 빠른 템포가 돋보이는 신디사이저 사운드는 흡사 1980년대의 신스팝, 아하의 ‘테이크 온 미’를 연상시키는 지점이 있다. 미국 쪽 소울펑크나 일렉트로닉 쇠맛, 시티팝 풍 등 최근 유행하는 K-팝 유행 기조와는 다른 투어스만의 ‘유로신스팝 질주’가 눈에 띈다”라고 설명했다. 앨범의 문을 여는 ‘너+나=7942’는 에너지 있는 다운 비트의 드럼 사운드 위에 쏘우 신스를 포인트로 속도감 있는 편곡이 돋보인다. 강렬한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힙합곡 ‘더블 테이크’는 브릿지 파트 붐뱁으로의 변주 부분이 이들의 새로운 면모를 부각시킨다. 또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내가 태양이라면’이나 저지 클럽 비트와 리스 베이스를 활용한 ‘파이어 콘페티’ 등 앨범 내 다른 수록곡들도 마찬가지다.입체적으로 청량 정체성을 부각한 투어스의 미니 2집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세계관 대신 완전한 그룹색을 확립한 것 같다”라거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때보다 더 벅차고 직관적인 ‘청량 콘셉트’”라는 의견들이 나온다. 이들의 신보는 각종 차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서머 비트!’는 발매 직후 한국 한터차트와 일본 오리콘 앨범 차트를 모두 강타했고,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50만장을 돌파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멜론 ‘톱100’에 94위(6월 25일 0시 기준)로 첫 진입한 뒤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 순위 26위(7월 10일 오전 9시 기준)까지 올라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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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7일 ‘인기가요’ 출연…‘포에버’ 컴백 무대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인기가요’에 출연한다.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7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포에버’ 무대를 꾸민다. 앞서 공식 데뷔곡 ‘쉬시’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했던 이들의 또 다른 밝은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포에버’는 80년대 신스팝을 베이비몬스터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경쾌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전개 속 녹아든 힙합 무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뮤직비디오에서 베이비몬스터는 ‘YG표 서머송’에 걸맞은 자유로운 에너지, 당당한 애티튜드를 가감 없이 펼쳤다. 이러한 무드가 멤버들의 독보적 퍼포먼스 역량과 완벽히 어우러져 기분 좋은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베이비몬스터는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국내외 팬들과 활발한 교감을 이어간다. YG 측은 “음악방송 출연은 물론 라디오, 유튜브 등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난 1일 공개된 신곡 ‘포에버’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올랐으며, 이에 힘입어 이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연일 폭발적인 증가 추이로 628만 명을 넘어섰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아시아 7개 도시 12회에 걸친 첫 팬미팅 투어 ‘베이비몬스터 프리젠트: 시 유 데어(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10일·11일에는 서울로 발걸음을 옮겨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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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포에버’로 80년대 신스팝 재해석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1일 0시 새 디지털 싱글 ‘포에버’로 돌아온다. ‘포에버’는 80년대 신스팝을 베이비몬스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 팝 장르의 곡. 다이내믹한 전개 속 경쾌하지만 곡 전반에 스며들어 있는 힙합 무드가 인상적이다.‘쉬시’를 통해 보여줬던 강렬한 카리스마와는 상반된 매력을 지녔다. 일곱 멤버의 밝은 에너지와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고스란히 녹여낸 색다른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뮤직비디오는 이러한 무드를 그대로 반영했다. 한여름 밤의 꿈을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연출은 곡의 자유로움과 사랑스러움을 완벽히 시각화, 보는 이의 다양한 감정을 자극한다.베이비몬스터의 보컬과 특유의 래핑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멤버들은 폭넓은 음역대를 보다 활용, 유니크한 구성의 ‘포에버’의 매력을 십분 살렸다. 또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비롯 내리꽂히는 킬링 파트가 곳곳 포진돼 듣는 재미를 더한다.YG 측은 “‘포에버’는 베이비몬스터의 당당함과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가득 담아낸 노래”라며 “뜨거운 여름 시원한 감성으로 돌아온 만큼 짜릿한 쾌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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