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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뒤흔들 다섯퀸' ITZY, 新앨범 콘셉트 필름 물오른 비주얼

그룹 ITZY(있지)가 신보 'CHECKMATE'(체크메이트)의 콘셉트 필름을 오픈하고 새 비주얼을 공개했다. ITZY는 7월 15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미니 5집 'CHECKMAT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6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콘셉트 필름 'ITZY 'CHECKMATE' CONCEPT FILM #1'을 게재하고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영상 속 ITZY는 새하얀 공간을 배경으로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해 시선을 붙잡았다.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의상, 화려한 액세서리,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고급스럽고 특별한 느낌을 자아냈다.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강인한 카리스마를 드러내 새로운 콘셉트를 예고했다. 특히 체스 스코어 시트를 형상화한 프로모션 스케줄러에 이어 멤버들이 직접 체스 말을 움직이는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과 호기심을 높였다. ITZY는 2021년 9월 정규 1집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 이후 약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작을 위해 대대적인 컴백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글로벌 팬들을 기쁘게 할 풍성한 티징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이고, 컴백 당일에는 트위터 블루룸과 Mnet 컴백 스페셜을 통해 국내외 믿지(팬덤명: MIDZY)와 소통한다. 8월부터는 모두가 기다려 온 첫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8월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휴스턴,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까지 미국 8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향후 콘서트 개최 지역을 추가로 발표하고 더욱 많은 글로벌 팬들과 만나 그룹 첫 월드투어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ITZY의 새 미니 음반 'CHECKMATE'는 7월 15일 오후 1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0시에 정식 발매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2.06.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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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독일 베를린 공연 성료‥新앨범 깜짝 스포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새 앨범 깜짝 스포로 독일 베를린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Mercedes-Benz Arena)에서는 에이티즈의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가 개최됐다. 에이티즈는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선도부', '춤을 춰(TO THE BEAT)' 등 다양한 히트곡 메들리를 이어가며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내뿜었다. 3년 만에 독일 베를린을 다시 찾은 이들은 팬들과 함께 응원봉으로 파도타기를 진행하는가 하면, 관객석을 배경으로 아레나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포토타임도 가지는 등 그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현지 팬들과 교감했다. 특히 곰돌이를 닮아 '하리보'라는 별명을 가진 멤버 종호와 함께 말티즈라는 별명을 거부하며 그 대신 도베르만이 되고 싶어하는 여상은 "왠지 모르게 고향에 온 것만 같은 편안함이 느껴진다"라는 너스레를 떨어 장내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베를린 공연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로 하루 더 개최하게 된 상황. 에이티즈는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 측으로부터 베를린을 상징하는 동물인 곰 모양의 인형을 선물 받았다. 이 기념품은 현지 아티스트 클리오 카라딤(Klio Karadim)이 에이티즈의 이번 투어 콘셉트에 맞게 특별히 커스텀한 것. 지금까지 U2, 뮤즈(Muse),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등이 선물 받은 바 있다. 베를린 공연에서 에이티즈는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혀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에이티즈는 이번 유럽 아레나 투어 내내 공연에 앞서 다음 컴백을 암시하는 티저 영상을 상영해 왔던 바, 직접적으로 스포일러를 한 것은 처음이라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글로벌 팬들의 실시간 반응이 끊이지 않았다. 에이티즈는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의 유럽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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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6, 1년만 완전체 新앨범 'Negentropy' 진한 뭉클함

DAY6(데이식스)가 새 앨범 단체 티저를 공개해 팬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DAY6는 19일 미니 7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 이하 ‘Negentropy')와 타이틀곡 'You make Me'(유 메이크 미) 발매를 기념해 풍부한 티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10일 0시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성진, Jae(제이),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 다섯 멤버의 모습이 담긴 완전체 컴백 이미지 2종을 처음으로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 속 멤버들은 붉은 석양을 뒤로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청춘 로드 무비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5인 조합과 바닷가, 클래식카 등 감수성을 자극하는 요소들로 신곡 'You make Me'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DAY6는 작년 5월 많은 공감을 산 노래 'Zombie'(좀비)를 발표한 이후 약 1년 만에 완전체로서 새 음악을 완성해 팬들의 반가운 마음이 더욱 커지고 있다. Young K와 원필이 만든 타이틀곡 'You make Me'는 4월의 따스한 봄기운을 가득 담은 희망찬 가사와 새로운 멜로디 전개 방식이 특징이다. 팬들은 물론 많은 대중의 플레이리스트 고정곡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번 미니 7집은 DAY6가 진행해 온 북 시리즈 'The Book of Us'의 찬란한 엔딩을 장식하는 앨범이다. 2019년 7월 미니 5집 'Gravity'(그래비티), 10월 정규 3집 'Entropy'(엔트로피), 2020년 5월 미니 6집 'The Demon'(더 디먼) 그리고 작년 8월 Young K, 원필, 도운 3인으로 구성된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Gluon'(글루온)에 이어 2021년 4월 'Negentropy'가 완성점을 찍는다. DAY6는 북 시리즈의 타이틀곡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 'Zombie'(좀비),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를 비롯해 수많은 수록곡 작업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 밴드의 강점을 제대로 발휘했다. 대표 수식어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에 맞게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노래로 풀어내 힐링과 감동 그리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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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엑시→보나, 新앨범 콘셉트 포토 '물오른 성숙미'

우주소녀가 우아한 카리스마로 성숙미를 발산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후 우주소녀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UNNATURAL(언내추럴)'의 첫 번째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블랙 앤 화이트 의상을 입고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엑시, 다영, 다원, 여름, 보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강렬한 빨간 커튼을 배경으로 매혹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는 다섯 멤버의 화려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엑시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전작 'Neverland(네버랜드)'에 이어 이번 앨범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우주소녀만의 색깔을 한층 더했다. 유닛 쪼꼬미 활동으로 완전체와 다른 귀여운 매력을 뽐낸 다영, 여름은 신보를 통해 반전 매력을 예고했으며, 최근 종영된 KBS 2TV 주말극 '오! 삼광빌라!'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보나가 가수로 돌아와 팬들 앞에 나선다. 그동안 순수하고 신비한 이미지를 선보여온 우주소녀는 'UNNATURAL'을 통해 무심한 척 도도함을 강조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UNNATURAL'을 비롯해 'Last Dance(라스트 댄스)', '원하는 모든 걸(SUPER MOON)', 'New Me(뉴 미)', '음(YALLA)', '잊지 마(나의 우주)'까지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신보는 사랑에 빠진 우주소녀가 뜨거운 심장과 차가운 표정을 노래한 앨범이다. 신비롭고 가녀린 소녀의 이미지 대신 무심한 척 도도한 여성의 이중성을 선보인다. 커밍순 이미지, 스케줄러, 트랙리스트에 이어 다섯 멤버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되며 신보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공개되지 않은 멤버들의 콘셉트 포토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우주소녀의 새 미니앨범 'UNNATURAL'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21.03.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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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되지 않은 원석들" 스트레이키즈, 新앨범 'GO生' 개인 티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앨범 'GO生'(고생)의 개인 티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6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여덟 멤버의 개별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제되지 않아 거칠어 보이는 눈빛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 스케이트보드, 헤어밴드, 반다나 등 다채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감성을 표현했다. 사진 곳곳에 보이는 화려한 그라피티 효과는 그룹 특유의 자유롭고 패기 넘치는 분위기를 배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동안 작사, 작곡을 비롯해 앨범의 콘셉트,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 직접 참여해 팀의 정체성을 표출해왔다. 정식 데뷔 전 발표한 프리 데뷔 앨범 'Mixtape'(믹스테이프)의 전곡 크레디트에 고루 이름을 올리며 일찍이 그 실력을 검증받았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를 필두로 꾸준히 자작곡을 발표하며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17일 발표하는 정규 1집 'GO生'은 스트레이 키즈가 추구해온 날 것의 느낌을 극대화 한 음반이다. 음악적 성장을 한데 모은 첫 번째 정규 앨범과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0.06.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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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플랫폼 플로(FLO), 실시간 차트 폐지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1시간 단위 기존 실시간 차트를 폐지한다. 실시간 차트 대신, 24시간 누적 기준 차트에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공신력을 높인 새로운 'FLO Chart(플로차트)'를 18일 론칭했다. 플로는 일방적인 차트 의존을 지양하고 음악 생태계를 건강하고 다양하게 만들고자 이번 실시간 차트 폐지를 단행했다. 플로는 이번 차트 개편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차트 본연의 공신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음악 소비자의 감상 데이터 및 취향 기반의 맞춤형 플랫폼이라는 방향성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로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플로차트'는 1시간 단위 음악재생 횟수에만 의존하는 기존 실시간 차트 산정 로직을 24시간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기존 음악플랫폼의 1시간 단위 실시간 차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왜곡이 일어나 실제 팬과 대중의 관심과 동떨어진 순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플로차트' 론칭으로 짧은 시간 내 비정상적인 행위로 차트에 진입하는 차트 왜곡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로차트'는 다른 플랫폼의 일간차트와 달리 최근 24시간의 누적 차트를 매시 정각에 갱신하는방식으로, 대중의 트렌드를 빨리 확인하고 싶은 기대도 함께 충족시킨다. ‘플로차트’의 공신력을 위해, AI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파트너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SK텔레콤 AIX센터도 함께했다. SK텔레콤 AIX센터는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플로의 비식별 청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대적인 분석을 진행했다. AI 기반 빅데이터 처리 기술로 플로 이용자의 총 청취 시간, 청취 앨범과 아티스트의 다양성을 수치형 데이터로 변환하며 분석한 결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인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을 통해 비정상적인 청취 패턴을 보인 사용자를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 플로는 이상 패턴의 재생 이력을 순위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플로차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플로차트'뿐만 아니라, 음악 신보 마케팅에서 플랫폼의 편집권이 남용될 수 있는 첫 화면 상단의 최신앨범 소개도 플랫폼의 편집에만 의존하지 않고 AI와 취향 기반으로 소비자의 선호에 맞게 개인화하여 ‘좋아할만한 최신앨범’ 메뉴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발매에 맞춰 플랫폼 내의 제한된 마케팅영역을 기계적으로 나누어 배분하는 대신, 개인 취향에 맞는 앨범들이 더 많은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플로는 최신앨범 소개의 기존 방식도 유지하면서, ‘좋아할만한 최신앨범’은 알고리즘에 따라 약 50% 고객에게 제공 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이기영 대표는 "이제 데이터와 기술로 소비자 취향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된 만큼, 1시간 단위 재생수로 경쟁하며 음악소비문화를 지배해 온 기존 실시간 차트는 유효기간이 다했다고 본다”라며, "앞으로기획사와 창작자들과의 충분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건강한 음악 소비 문화와 음악산업 환경을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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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실시간 차트 폐지 "건강한 음악 생태계 조성"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1시간 단위 기존 실시간 차트를 폐지한다. 플로는 24시간 누적 기준 차트에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공신력을 높인 새로운 'FLO Chart(플로차트)'를 18일 론칭했다. 일방적인 차트 의존을 지양하고 음악 생태계를 건강하고 다양하게 만들고자 이번 실시간 차트 폐지를 단행했다. "믿을 수 있는 차트 본연의 공신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음악 소비자의 감상 데이터 및 취향 기반의 맞춤형 플랫폼이라는 방향성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로차트'는 1시간 단위 음악재생 횟수에만 의존하는 기존 실시간 차트 산정 로직을 24시간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기존 음악플랫폼의 1시간 단위 실시간 차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왜곡이 일어나 실제 팬과 대중의 관심과 동떨어진 순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플로차트' 론칭으로 짧은 시간 내 비정상적인 행위로 차트에 진입하는 차트 왜곡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로차트'는 다른 플랫폼의 일간차트와 달리 최근 24시간의 누적 차트를 매시 정각에 갱신하는 방식으로, 대중의 트렌드를 빨리 확인하고 싶은 기대도 함께 충족시킨다. ‘플로차트’의 공신력을 위해, AI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파트너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SK텔레콤 AIX센터도 함께했다. SK텔레콤 AIX센터는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플로의 비식별 청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대적인 분석을 진행했다. AI 기반 빅데이터 처리 기술로 플로 이용자의 총 청취 시간, 청취 앨범과 아티스트의 다양성을 수치형 데이터로 변환하며 분석한 결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인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을 통해 비정상적인 청취 패턴을 보인 사용자를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 플로는 이상 패턴의 재생 이력을 순위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플로차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플로차트'뿐만 아니라, 음악 신보 마케팅에서 플랫폼의 편집권이 남용될 수 있는 첫 화면 상단의 최신앨범 소개도 플랫폼의 편집에만 의존하지 않고 AI와 취향 기반으로 소비자의 선호에 맞게 개인화하여 ‘좋아할만한 최신앨범’ 메뉴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발매에 맞춰 플랫폼 내의 제한된 마케팅영역을 기계적으로 나누어 배분하는 대신, 개인 취향에 맞는 앨범들이 더 많은 사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플로는 최신앨범 소개의 기존 방식도 유지하면서, ‘좋아할만한 최신앨범’은 알고리즘에 따라 약 50% 고객에게 제공 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이기영 대표는 "이제 데이터와 기술로 소비자 취향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게 된 만큼, 1시간 단위 재생수로 경쟁하며 음악소비문화를 지배해 온 기존 실시간 차트는 유효기간이 다했다고 본다”라며, "앞으로 기획사와 창작자들과의 충분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건강한 음악 소비 문화와 음악산업 환경을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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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내한' 존 레전드, 내년 3월 공연 전석 매진

뮤지션 존 레전드(John Legend)의 내한에 국내 팬들의 기대가 높다.존 레전드는 2018년 3월 15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4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친다. 2009년 첫 내한공연 매진을 기록한 이후 매 투어 마다 한국을 찾아온 존 레전드는 단독 공연 3회를 비롯해 음악 페스티벌, 여수엑스포, MAMA에 참석하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R&B 뮤지션임을 입증해 왔다.공연 티켓은 이미 매진이다. 스탠딩은 물론 지정석까지 표가 전부 팔려나갔다. 공연 주최사 에이아이엠은 “첫 내한 당시, 포스트 스티비 원더로 불렸던 존 레전드가 어느덧 자신만의 영역을 완벽히 구축한 뮤지션이 되었다. 4년만에 한국을 찾는 존 레전드가 선사하는 R&B/소울의 현재를 마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존 레전드는 2004년 데뷔앨범 '[Get Lifted'로 제48회 그래미 어워즈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Best New Artist’, ‘Best R&B Album’, ‘Best Male R&B Vocal’ 3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013년 발매한 4집 수록곡 ‘All of Me’가 빌보드 차트 1위와 유튜브 12억 조회수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지난 영광을 능가하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전성기는 스크린까지 이어졌다. 2015년 미국의 래퍼 커먼(Common)과 참여한 영화 ‘셀마’ OST의 수록곡 ‘Glory’가 아카데미 어워즈와 골든 글로브에서 주제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고 그래미 어워즈까지 수상을 이어가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국내 3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라라랜드’에서 배우로 열연함과 동시에 OST 수록곡 ‘Start A Fire’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는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의 듀엣곡 ‘Beauty And The Beast’로 국내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기록하였다.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보태온 존 레전드는 이번 달 1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벨 평화상 콘서트에 참여했다. 또한 어린이와 난민, 기아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촉구해 왔으며 현재 미국의 사법 제도를 바로 세우는 '[Free America'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업적을 바탕으로 2017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2009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이번 존 레전드의 내한공연은 지난해 발매된 앨범 'Darkness and Light'를 기념한 월드투어다. 미국, 유럽 15개국에서 50여회의 공연을 이미 진행했다. 해외 예매사이트인 티켓마스터에 따르면 관객들은 이번 투어에 별 5개 만점 중 4.7점을 수여했고, 3천 4백개 이상의 리뷰가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신앨범 'Darkness and Light'의 수록곡 대부분이 셋리스트로 구성될 예정으로 그의 메가 히트곡인 ‘All of Me’, ‘Save Room’, ‘Ordinary People’ 등도 포함된다. 존 레전드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합을 맞춰 온 밴드가 동행해 풍성하고도 화려한 R&B/소울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황지영기자 2017.12.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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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25주년 공연, 꿈결 같던 시간…다시 만날 것"

가수 서태지가 25주년 공연을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표현했다.서태지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5년의 시간 중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공연 사진을 게재했다. 미소를 지으며 노래하는 서태지 모습과 공연장을 채운 팬들과 찍은 사진이 포착됐다.그는 지난 9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를 열고 데뷔 25주년을 기념했다. 당초 주경기장만 계획했는데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서태지를 가깝게 만나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림픽홀 공연이 추가됐다. 특히 주경기장 공연에선 함께 콜라보 무대를 꾸민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국카스텐, 어반자카파, 루피앤나플라, 에디킴 등이 오프닝 게스트로 활약했다.이에 서태지는 "최고의 공연으로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후배들과 스태프 모두에게 인사했다. 25년을 지켜봐준 팬들에겐 "태지&버퐐로, 서로의 깊은 마음을 나누고 보듬었던 꿈결 같던 시간이.. 이 묘한 기분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다시 만날 때까지 (까불지말고) 모두 건강하기"라며 애정을 표했다.25주년을 뜨겁게 기념한 서태지는 새 앨범 준비를 위한 휴식기에 들어갔다. 최신앨범은 2014년 '크리스말로윈' 으로, 서태지는"새 앨범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이라며 앞으로의 활동도 예고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0.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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