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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구경이' 백성철 "연기 폭이 넓은 배우가 되고 싶어"

신예 백성철이 화보를 통해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 촬영을 진행한 백성철은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로 각기 다른 무드를 자아내며 생동감 있는 화보를 완성했다. 맑은 눈망울과 자유분방한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성철은 올해 '아직 낫서른',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구경이'까지 연기자로서의 데뷔와 동시에 바쁘게 달렸다. 특히 화보 촬영 후 인터뷰를 통해 6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반년 가까이 함께한 '구경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유지자사경성(有志者事竟成)’, 사람이 하고자 하는 뜻만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열심히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는 의미 같아서 늘 마음에 품고 산다"라고 설명하며 "연기 폭이 넓은 배우, 항상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백성철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월호, 웹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백성철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구경이'에서 산타 역을 맡아 말간 얼굴과 정체를 알 수 없는 묘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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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구경이' 이영애 경이로운 변신-김혜준의 빛나는 발견

이상하고 독특한 드라마 '구경이'가 마지막까지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JTBC 주말극 '구경이'가 지난 12일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최종회에는 이영애(구경이)가 김혜준(케이)을 감옥에 보내는 결말이 그려졌다. 혼자가 된 김혜준과 달리, 이영애 곁에는 팀원들 곽선영(나제희), 백성철(산타), 조현철(경수)이 함께인 모습으로 여운을 남겼다. 팀원들과 탐정사무소를 차리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영애의 엔딩이 마지막 장을 장식했고, 최종회는 2049 타깃 시청률 2.0%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백성철의 정체는 끝까지 의문으로 남았다. 김혜준은 백성철이 이영애 남편과 추문설이 있던 여학생의 애인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조현철이 백성철의 신분을 조사한 결과 김혜준의 말은 사실이 아니었다. 과거 백성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여전히 알 수 없지만, 이영애는 의심을 거두고 현재 보이는 백성철의 선한 모습 그 자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나쁜 놈들은 죽어야 한다며 살인을 하던 김혜준은 캄캄한 어둠 속에 갇혔다. 감옥 안에서 한줄기 햇빛을 갈구하던 김혜준은 "그 새끼는 진짜 죽일 놈이야"라는 말에 여전히 반응하는 모습으로 소름을 안겼다. 김해숙(용국장)과 정석용(김부장)은 검거됐으나 죄를 뉘우치지 않았고, 김혜준의 조력자 이홍내(건욱)도 경찰에게 잡혔으나 의식을 찾지 못했다. 빌런들의 씁쓸한 최후였다. 구경수 탐정사무소를 열었고 새로운 의뢰인이 찾아왔다. 눈부신 외모의 배우 이영애였다. '특별출연 이영애'라는 자막이 마지막까지 유머를 잃지 않는 '구경이'다웠다. 이영애는 자신과 똑 닮은 외모의 의뢰인을 보며 시그니처 대사 "의심스러운데?"를 언급했다. 마지막까지 힙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이영애의 경이로운 도전과 변신 '우아함의 대명사'로 불리던 이영애의 변신과 도전은 단연 돋보였다. 타이틀롤 구경이 역을 맡은 이영애는 떡진 머리를 한 방구석 게임 폐인과 날카로운 추리를 펼치는 탐정의 모습을 넘나들며 열연을 보여줬다. 이영애는 엉뚱하고 괴팍하지만,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려 하는 따뜻함이 있는 구경이의 매력을 살려냈고, '이영애가 아닌 구경이는 상상할 수 없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결혼을 하고 배우로서 어떤 변화를 줄 것인가 고민을 할 때 찾아온 작품이다. 저에게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변곡점이 될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는 이영애의 말처럼, '구경이'는 이영애의 새로운 모습과 배우로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였다. # 신예 김혜준의 빛나는 발견 해맑은 얼굴로 살인을 저지르는 빌런 케이를 소화한 김혜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김혜준은 이영애에 대적하는 케이의 존재감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냈다. 나쁜 놈들만 죽이는 섬뜩한 눈빛과 천진난만한 웃음으로 살의를 표현하는 케이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소름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해숙은 흑막의 보스 용국장 역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연기해 시선을 압도했다. 구경이를 세상으로 끄집어낸 존재 나제희 역의 곽선영, AI로 말하는 수상한 조수 산타 역의 백성철, 레벨업 성장을 보여준 평범한 조사관 경수 역의 조현철, 케이의 오른팔 건욱 역의 이홍내 등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스트리가 '구경이'를 채웠다. # 고정관념 깨부순 캐릭터들, 신박한 드라마 고정관념을 깨부순 캐릭터들은 '구경이'의 차별화된 재미를 만들었다. 성초이 작가는 "보통 대중매체에서 그리는 40대 여성의 고정적 이미지(가정에 충실한 혹은 비혼의 워커 홀릭)를 비껴가려고 했다"라고 구경이 캐릭터 설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를 보여주듯 구경이는 세상에 없던 탐정 캐릭터로 극을 이끌었다. 케이 역시 살인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아닌, 톡톡 튀는 컬러풀한 매력이 돋보였다. 중년의 여성 보스 역할을 포스 있게 담아낸 캐릭터 용국장도 색달랐다. 이들뿐 아니라, '구경이' 속 캐릭터들은 입체적인 매력으로 드라마의 신박한 재미를 더했다. # 극본+연출+음악, 모든 것이 독특하고 신선했다 '구경이'는 새로운 드라마에 목마른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한 독특하고 신선한 작품이었다. 예측불가 캐릭터와 전개를 펼쳐낸 성초이 작가의 극본에, 이정흠 감독은 실험적인 연출로 드라마의 독특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연극 무대를 떠오르게 하는 연출과 은유적인 표현은 시청자들을 극 안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여기에 김태성 음악감독은 세련되고 트렌디한 음악을 더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단계 높였다. 극본, 연출, 음악, 배우들까지 도전으로 빚어낸 작품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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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이영애-키링남 백성철, 로맨스 아니어도 끌리는 관계

'구경이' 이영애와 수상한 조수 백성철의 이상한 케미스트리에 빠져든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극 '구경이'는 연쇄살인마 김혜준(케이)을 쫓는 의심 탐정 이영애(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극 중 남녀 간의 로맨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기승전로맨스 대신, 캐릭터들 관계에 의심 코드를 넣으며 극의 재미를 더욱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이영애와 AI로 말하는 수상한 조수 백성철(산타)의 관계가 대표적이다. 의심 많은 이영애가 옆에 둘 정도로 백성철은 자연스럽게 그의 조수로 녹아 들었다. 그러나 백성철의 수상한 모습들이 드러나며, 시청자들 사이 "의심스러운데?"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어느 때는 이영애를 돕는 귀엽고 듬직한 키링남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내다가도, 어느 때는 이영애 옆에 왜 있는 것인지 미심쩍은 면모를 보여주는 것. 이영애와 백성철의 오묘한 케미스트리를 살펴봤다. # 의심 많은 이영애X미남계 쓰는 백성철 환상의 조사 콤비 이영애가 백성철을 조수로 발탁한 이유는 급하게 운전할 사람이 필요해서다. 이에 오랫동안 손발을 맞춘 게임 파티원을 데려왔다. 이영애가 의심을 거듭하며 머리를 쓰는 동안 백성철은 남다른 센스로 구경이를 돕는다. 말간 미소를 지닌 백성철은 미남계로 이영애가 가지지 못한 친화력을 발휘해 사람들에게 정보를 얻었다. 또 추격전 끝에 김혜준이 여자라는 결정적 단서를 찾아내고, 김혜준의 다음 살인 타깃을 알아내는 데 공헌하며 활약을 펼쳤다. # 방구석 폐인 이영애X청결 요정 백성철 생활 밀착 케미 살뜰한 조수 백성철은 이영애의 일상에 스며들어 어느새 구경이 집안일도 해주는(?) 사이가 됐다. 며칠 씻지 않아 파리가 꼬이는 이영애를 집에 데려가 씻게 만들고, 이영애가 더럽힌 집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모습이 그려진 것. 이영애 역시 이를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모습으로, 어느덧 가까워진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 AI로만 말하는 백성철, 이영애도 모르는 베일에 싸인 정체 그러나 백성철을 둘러싼 의심스러운 점들이 이영애와의 이상한 케미스트리를 만들고 있다. 먼저 휴대폰 AI 보이스로만 말하는 독특한 모습이 가장 수상하다. 그러나 말을 하지 못하는 줄만 알았던 백성철이 이영애가 없는 틈을 타 "생각대로군"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반전을 안겼다. 또 백성철이 청소부로 변장한 채 이영애 주변을 맴돈 점도 의심스러운 포인트. 최근 방송에는 김혜준이 다닌 봉백 여자고등학교의 동문 기념 컵을 떨어뜨리는 백성철의 모습이 6회 엔딩을 장식하며 정체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백성철 왜 AI로만 말하는 것이며, 또 이영애를 언제부터 알고 있던 것일까. 이영애는 신예 백성철을 리드, 구경이와 산타의 오묘한 케미스트리를 그려가며 드라마를 다양하게 채우고 있다. 백성철 역시 말을 하지 못하는 산타의 설정을 깨알 몸짓, 표정 연기로 표현하며 선배 이영애와 찰떡 케미스트리를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의 의외 케미스트리에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상황. 앞으로 두 사람의 이상하고 독특한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 주목된다. 내일(2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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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이영애 "'구경이' 대본 읽고 놓칠 수 없다고 생각"

배우 이영애가 '구경이'로 돌아온다. 다음달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극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이영애(구경이)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영애가 4년만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해 많은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구경이'는 차원이 다른 독특하고 색다른 장르물 탄생을 예고한다. 이영애가 세상에 없던 탐정 구경이를 맡아 지금껏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여기에 '조작' '아무도 모른다'에서 섬세하고 몰입감 있는 연출 세계를 펼친 이정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예종 출신 루키팀 성초이 작가가 극본을 맡아 시너지를 낸다. 지난 5월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이정흠 감독·성초이 작가를 비롯해 이영애·김혜준·김해숙·곽선영·백성철·조현철·이홍내 등 배우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연기 호흡을 맞췄다. 서스펜스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전개의 대본은 극강 몰입도를 선사했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표현한 배우들의 연기는 리딩 현장을 뜨겁게 물들였다. 이영애는 4년만 드라마 복귀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캐릭터 몰입 연기로 극을 이끌어 나갔다. 게임과 술이 세상의 전부인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를 흥미롭게 그려갔다. 다크함과 코믹함이 깃든 연기로 결코 평범하지 않은 구경이를 소화해내며 '우아함의 대명사' 이영애의 본 적 없는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로 떠오른 신예 김혜준은 극중 구경이와 특별하게 얽히는 미스터리한 대학생 케이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해사하고 밝은 미소를 지닌 케이의 모습과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의심스러운 케이의 행보를 그려가며 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영애는 "이 대본을 읽고 나서 놓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세상에 없던 탐정 구경이가 벌이는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기존에 볼 수 없던 독특한 재미를 선사할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첫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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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백성철, JTBC '구경이' 출연…이영애 오른팔 산타役

신예 백성철이 JTBC 새 금토극 '구경이' 출연을 확정, 이영애의 오른팔로 분한다. 10월 첫 방송될 '구경이'는 게임과 술이 세상의 전부인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이영애(구경이)가 완벽하게 사고로 위장된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탐정극이다. 4년 만에 복귀하는 이영애뿐만 아니라 김해숙, 곽선영, 김혜준 등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성철은 극 중 이영애의 게임 파티 일원에서 조수로 발탁되는 산타 역을 맡는다. 묵묵히 이영애 옆에서 손과 발이 되어주는 유능한 조수의 면모는 물론 티없이 맑고 선한 눈빛과 상대방의 신뢰를 금새 얻어내는 깔끔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에 백성철은 "먼저 이영애 선배님, 김해숙 선배님 여러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너무나도 좋은 작품에 제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이다. 시청자분들에게 선보일 날을 기다리며 부족하지만 선배님들과 함께 열심히 촬영 중에 있다. '구경이'를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이영애 선배님과의 호흡도 지켜봐 달라"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백성철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직 낫서른'에서 달달하고 거침없는 애정 표현을 쏟아내는 연하남 형준영,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 반 아이들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핵심 고현우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구경이'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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