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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신인 포수 이율예,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승선...삼성은 WC와 동일

2025 정규시즌 1위 향방을 결정한 신인 포수 이율예가 준플레이오프(PO)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8일 오후 발표한 2025 신한 SOL뱅크 KBO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출장자 명단에 따르면, SSG는 주전 조형우와 베테랑 이지영 그리고 이율예 3명으로 포수진을 구성했다. 강릉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SSG에 1라운드 전체 8번으로 입단한 이율예는 지난 1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 9회 말 역전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에 한화는 울고, 웃은 LG 트윈스는 매직넘버를 지우고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이율예는 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고, 장타력을 앞세워 준PO 엔트리 한자리를 꿰찼다. 이율예의 시즌 성적은 8경기 타율 0.231(13타수 3안타), 7타점이다. 안타 3개 모두가 홈런이다.SSG는 조병현, 박시후, 전영준, 김건우, 드루 앤더슨, 미치 화이트(이상 투수), 고명준, 정준재, 최준우, 류효승(이상 야수)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승선해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알렸다. 올 시즌 44경기에 등판, 2승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95로 불펜에서 궂은일을 했던 왼팔 투수 한두솔은 엔트리에서 탈락했다.정규시즌 4위 삼성 라이온즈는 NC 다이노스와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를 그대로 유지했다.정규리그 3위 SSG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 삼성의 준PO 1차전은 9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1차전 선발 투수로 SSG는 화이트, 삼성은 최원태를 각각 예고했다.안희수 기자 2025.10.08 16:00
프로야구

"KT팬 최고...감사했습니다" '예비 FA' 강백호가 남긴 명절 메시지에 추측 난무

흔한 인사말도 여러 의미로 해석되는 시기다. 올겨울 KBO리그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백호(26·KT 위즈)가 2025시즌을 마친 뒤 팬들에게 남긴 메시지를 두고도 그랬다. KT 간판타자 강백호는 지난 7일 추석을 맞이해 KT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5시즌 정말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시즌인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관심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 맘속에는 저희 팀 팬분들이 최고에 팬분들입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KT가 정규시즌 6위로 가을야구를 할 수 없게된 상황에서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2018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된 강백호는 2018시즌 타율 0.290 29홈런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2019시즌 타율 0.336, 2020시즌 0.330을 기록하며 팀 간판타자로 올라선 그는 2021시즌에는 타율 0.347를 기록하며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22·2023시즌 부상 탓에 출전 수가 줄고, 그사이 수비 포지션도 애매해졌지만, 지난 시즌(2024) 고교 시절 맡았던 포수을 다시 소화하며 자신의 가치를 뽐냈다. 강백호는 2025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게 된다. 올 시즌 성적(타율 0.265 15홈런 61타점)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FA 시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는 지난 8월 해외 에이전시 파라곤 스포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MLB) 진출 가능성도 열어놨다. 강백호는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이 끝난 뒤 팀 동료들과 셀피를 찍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받았다. 장기 레이스를 마친 기념으로 볼 수도 있었지만, 그가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작별' 의미를 부여하는 팬도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SNS 인사말까지 나왔다. 글의 뉘앙스를 보면 해석이 어렵다. KT와 동행을 예고하는 것인지, 작별 인사를 하려는 것인지 말이다. 팬들은 강백호가 남긴 글에 "내년에도 KT에서 보고 싶다", "항상 응원한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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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 8색 실력·비주얼 겸비…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

K팝 최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알디원)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25일 Mnet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알파드라이브원은 김건우, 김준서, 이리오, 이상원, 장지아하오, 정상현, 조우안신, 허씬롱(가나다 순) 8인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완성형 조합’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콘텐츠마다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원팀’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알파드라이브원의 멤버들이 돋보였던 경연의 하이라이트 무대와 각 멤버의 유니크한 매력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꾸준히 회자되며 데뷔 전부터 많은 이들의 ‘입덕’을 부르는 상황. 알파드라이브원의 8인 8색 매력을 탐구해보자.◇ 김건우, 빛나는 청춘 에너지 김건우는 시그널 송 ‘올라(HOLA SOLAR)’에서 플래닛 K의 센터로 발탁되며, 모델 같은 훤칠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보컬, 뛰어난 댄스 실력을 겸비한 올라운더로 주목받았다. 청량한 청춘 비주얼과 무대 장악력을 동시에 갖춘 그는 ‘락(樂)’ 무대에서 눈에 띄는 리더십과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건우는 매 무대마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응원을 이끌었다.◇ 김준서, 부드러운 카리스마김준서는 알파드라이브원의 맏형으로, 무대에 대한 열정과 안정적인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사슴을 닮은 청순한 비주얼과 섹시한 퍼포먼스의 대비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으며, 무대 밖에서는 자연스러운 진행 센스와 따뜻한 소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리오, 팬들이 인정한 ‘필수 멤버’ 이리오는 보컬·랩·작사·작곡·프로듀싱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실력자다. 데뷔의 꿈을 함께 이룰 동료를 찾겠다는 각오로 프로그램에 임해, 단 한 번도 톱8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특히 이리오는 ‘퀸카’ 무대에서 킬링파트를 성공적으로 소화, 기타를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임팩트를 남겼다. 안정적인 보컬과 유니크한 음색으로 무대 위 존재감을 발휘하며 ‘그룹에 꼭 필요한 멤버’로 인정받은 만큼, 이리오의 음악적 성장과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상원, 시작부터 끝까지 레전드 '올라운더 센터' 이상원은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만능 캐릭터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첫 등장부터 팬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레전드로 손꼽히는 ‘위플래시’, ‘체인스’ 무대와 함께, 이상원의 직캠과 무대 영상은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수줍은 성격의 대비가 또 다른 매력. 여기에 감각적 패션 스타일링, 독서 취향까지 더해져 팬심을 사로잡는다.◇ 장지아하오, ‘춤 강자’의 압도적인 존재감장지아하오는 ‘보이즈 2 플래닛’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춤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요 무대의 킬링 파트를 맡아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무대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실력파다. 특히 ‘체인스’ 무대에서는 유연하면서도 힘 있는 춤선으로 관객의 환호를 이끌었고, 마지막 경연곡 ‘브렛 에티튜드’에서는 킬링파트를 맡아 무대를 완벽히 장악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정상현, 막내미 폭발 ‘힙합하는 개냥이’알파드라이브원의 막내 정상현은 소년미 가득한 싱그러운 비주얼과 반전되는 탄탄한 랩 실력으로 ‘힙합하는 개냥이’라 자신을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퀸카’, ‘슈가 하이’ 무대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빠른 성장을 보여줬고, 형들의 사랑을 받는 막내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조우안신, 트렌디한 음색의 정석조우안신은 시그널 송 ‘올라’에서 플래닛 C 센터로 일찍이 존재감을 각인했다. 이어 ‘한숨’ 무대에서는 섬세한 감정선과 탁월한 가사 해석으로 호평을 받았다. 조우안신은 귀여운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으로 ‘아이돌의 정석’이라 불렸는데, 트렌디한 음색과 안정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많은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큼 앞으로 선보일 무대에 이목이 집중된다.◇ 허씬롱, ‘우산 명대사’ 남긴 무대 장인허씬롱은 깊은 저음 보이스와 춤 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려한 춤선과 폭발적인 파워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직관 후 더 빠지게 됐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특히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직캠 영상이 입소문을 탔다. 여기에 막내 참가자를 챙기며 건넨 “내가 비를 맞아봤으니까 우산을 씌워줘야 해”라는 한마디는 그의 따뜻한 인성이 돋보인 ‘우산 명대사’로 회자되고 있다.알파드라이브원의 글로벌 오피셜 팬클럽 얼리버드는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공식 팬클럽명 공모에도 전 세계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여덟 멤버와 글로벌 팬들이 써 내려갈 새로운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알파드라이브원은 탄생 약 일주일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 명, 숏클립 누적 5천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 업계의 러브콜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한편, 알파드라이브원은 ▲ALPHA(최고를 향한 목표) ▲DRIVE(열정과 추진력) ▲ONE(하나의 팀)을 뜻하며, 무대 위에서 ‘K팝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겠다는 강렬한 포부를 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3:18
메이저리그

뉴욕의 가을은 이어진다...'저지 동점 3점포' 양키스, 토론토 꺾고 2패 뒤 첫 승

디비전시리즈(DS)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가 기사회생했다. 양키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3차전에서 9-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토론토 원정 1·2차전에서 모두 패한 양키스는 간판타자 애런 저지가 동점 홈런, 재즈 치좀 주니어가 역전 홈런을 친 뒤 리드를 지켜냈다. 전적 1승 2패를 기록한 양키스는 4차전에서 시리즈 원점을 노린다. 양키스는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이 1회 초 1사 1루에서 토론토 거포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흔들렸다. 이어진 1회 말 공격에서 상대 야수 실책으로 만든 기회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토론토 선발 투수 쉐인 비버를 상대로 적시타를 치며 1점 추격했지만, 3회 수비에서 로돈이 1사 1·2루 위기에서 달튼 바쇼, 어니 클레멘트,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연속 3안타로 추가 4점을 내주며 승기를 내줬다.양키스는 앞선 1·2차전과 달리 무너지지 않았다. 3회 말 트렌트 그리샴이 비버를 상대로 선두 타자 2루타, 저지가 적시 2루타를 치며 1점을 추격했다. 코리 벨린저까지 안타를 치며 만든 1·3루에서 벤 라이스가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스탠튼이 가운데 외야로 타구를 보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3-6, 3점 차로 좁혔다. 양키스는 4회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올가을 홈런이 없었던 '청정 홈런왕' 저지가 주자 2명을 두고 토론토 셋업맨 루이스 발랜드를 상대로 좌월 동점 스리런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우타자 기준)에 붙은 99.7마일(160.5㎞/h)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공략해 왼쪽 폴을 직격했다. 기세를 탄 양키스는 치좀 주니어가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발랜드를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치며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후속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는 바뀐 투수 브라이든 피셔를 상대로 2루타를 쳤고, 2사 뒤 나선 데이비드 웰스가 추가 적시타를 치며 8-6까지 앞서갔다. 양키스는 7회 1사 2·3루에서 라이스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1점 더 달아났고, 리드를 잡은 뒤 나선 팀 힐, 데빈 윌리암스, 데이비드 베드너가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내며 반격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4차전 선발 투수로 캠 슐리틀러를 내세운다. 신인 투수인 그는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와일드카드시리즈 3차전에서 루키 선수로는 최초로 8이닝을 소화하며 볼넷 없이 탈삼진 12개를 기록하는 호투로 양키스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AL 동부지구 팀 사이 성사된 DS. 기류가 달라졌다. 뉴욕의 가을이 짙어지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0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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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美 빌보드 4주 연속 차트인… 글로벌 러브콜

그룹 코르티스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1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가 ‘월드 앨범’ 2위, ‘톱 커런트 앨범’ 24위, ‘톱 앨범 세일즈’ 27위에 올랐다. 인트로곡 ‘고!’는 ‘글로벌 (미국 제외)’ 165위에 자리하며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코르티스의 기세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팀의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734만 5139명(10월 5일 자)이다. 올해 데뷔한 신인 가운데 최다 기록이며 기성 보이그룹과 비교해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특히 이들의 월별 리스너는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 발매 당일(9월 8일 자, 약 45만) 대비 16배 이상 증가해 신규 팬덤의 대거 유입을 실감케 했다.코르티스는 공식 활동 종료 후에도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분야를 막론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먼저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레드불과 협업 소식을 알렸다. 브랜드 역사상 K팝 아티스트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이들이 처음이다. 또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LAFC의 ‘오너리 팔코너’(Honorary Falconer)로 발탁되는가 하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25 포스트시즌 홍보 영상에 ‘고!’ 음원을 사용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지난달 8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수록곡 ‘FaSHioN’ 뮤직비디오가 지난 7일 오전 4시경 누적 재생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0:02
프로야구

올해도 이어진 '봄데' 멸칭...마운드 재건→암흑기 탈출 필수 조건 [IS 포커스]

창단 최다 시즌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 올해도 가장 큰 문제는 마운드 전력이었다. 롯데는 2025 정규시즌 144경기에서 66승 6무 72패를 기록하며 7위에 그쳤다.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이 부임해 처음 치른 지난 시즌(2024) 성적(66승 4무 74패)보다 2승 더 올렸다. 2018시즌부터 이어진 '연속 시즌 PS 진출' 실패가 8시즌으로 늘어났다. 올 시즌 탈락은 더 치명적이다. 반환점(올스타 브레이크)를 지나 8월 첫째 주까지 리그 3위를 지키다가, 이후 급격하게 무너지며 5위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봄데(봄에만 잘 하는 롯데)'라는 멸칭을 지워버리는 듯 보였지만, 결국 '여름부터 약하다'라는 게 또 증명됐다. 롯데는 개막 전 5강 전력으로 평가받지 않았다. 세대교체 주자로 평가받은 윤나고황손(윤동희·나승엽·고승민·황성빈·손호영)이 개막 첫 달 부상과 부진으로 차례로 이탈한 탓에 그 기대감이 더 낮아졌다. 그런 롯데가 3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내·외야 주전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백업, 1.5군, 신인 선수들이 차례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마운드도 세대교체 신호탄을 쐈다. 좌완 김진욱이 부진한 상황에서 대신 선발진 한자리를 맡은 이민석이 1차 지명(2022) 선수다운 잠재력을 드러냈다. '만년 노망주' 윤성빈과 홍민기도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찰리 반즈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뒤 대체 선수로 영입한 알렉 감보아도 제 몫을 잘 해줬다. 승승장구하던 롯데는 8월 7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12연패를 당하며 흔들렸다. 8월 2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연패를 끊었고, 4위로 8월을 마치며 PS 진출 희망은 이어갔지만, 9월 17경기에서도 승률(0.235) 최하위(10위)를 기록하며 결국 7위까지 밀렸다. 12연패, 1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커진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투수진과 야수진 모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경험이 부족한 야수진이 타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실책을 연발했다. 근본적인 문제는 역시 마운드였다. 롯데 선발진은 8·9월 치른 43경기에서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5.70)을 기록했다. 미국 무대 한 번도 100이닝 이상(단일시즌 기준) 기록하지 못했던 감보아는 가장 중요한 시기(8·9월) 등판한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국내 에이스' 박세웅 역시 전반기 좋은 성적이 '오버 페이스'로 귀결될 만큼 부진했다. 여기에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방출하고 영입한 빈스 벨라스케즈는 첫 6번 선발 등판에서 10점 대 평균자책점(10.50)을 남기며 처참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전반기 분투했던 이민석 역시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9월 이후에는 불펜으로 보직이 바뀌었다. 후반기 개막 직후 최대 4명(김원중·최준용·정철원·홍민기)까지 가동했던 필승조도 점점 헐거워졌다. 정철원은 전반기 너무 많은 경기에 등판한 탓에 후반기 과부하가 드러났다. 홍민기는 갑자기 영점을 잡지 못해 전력에서 이탈했고, 최준용도 스탯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실점을 내준 경기가 있었다. 결국 2025시즌 롯데 투수진 팀 평균자책점은 전체 8위 기록인 4.82였다. 2024시즌(5.05·7위) 2023시즌(4.15·6위) 2022시즌(4.45·9위) 2021시즌(5.37·10위) 2020시즌(4.64·6위) 2019시즌(4.83·10위) 2018시즌(5.37·8위) 등 마지막으로 PS에 진출했던 2017시즌(4.56·3위) 이후 한 번도 이 기록에서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민석이 선발진에서 잘 버텨내며 '5선발' 체제 유지에 기여했고, '광속구' 투수 윤성빈도 성장세를 보여줬다. 정현수는 입단 2년 차에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82)에 등판해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날 수 있는 자질을 보여줬다. 롯데는 2024시즌 야수진에 이어 2025시즌 투수진까지 세대교체를 도모했다. 하지만 다른 팀의 취약 포지션 재건 속도와 비교하면 그 결과가 미진했다. 결국 롯데의 암흑기 탈출은 투수진 전력 상승에 달렸다. 다가올 스토브리그에서 A급으로 평가받는 선수가 많지 않다는 점이 롯데의 행보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08 10:01
프로야구

이정후가 귀띔한 송성문 MLB행 가능성...히어로즈표 6번째 빅리거 등장 기대

송성문(29·키움 히어로즈)이 '히어로즈' 출신 6번째 빅리거가 될 수 있을까. 팀 동료였던 현역 메이저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5 정규시즌 일정을 마친 송성문은 이제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준비한다. 이미 소속팀 키움으로부터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신청 허가를 받은 상황. 키움은 지난 8월 송성문과 비(非)자유계약선수(FA) 다년계약(6년 총액 120억원)을 했지만, 일단 선수의 도전을 지원하기도 했다.2015 2차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넥센(키움 전신)에 지명된 송성문은 2023시즌까지 잠재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애매한 성적을 내고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성장세가 더뎌 히어로즈팬들의 '아픈 손가락'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송성문은 2024시즌 기량을 만개했다. 출전한 142경기에서 타율 0.340(527타수 179안타)를 기록하며 타율과 안타 부문 리그 5위에 올랐다. 2025시즌에는 타율 0.315(574타수 181안타) 26홈런 25도루 90타점 103득점 기록했다. 안타, 홈런, 도루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해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공·수 모두 경쟁력을 보여주며 KBO리그 내야수 인식을 바꿔놓았고, 2025시즌 데뷔한 김혜성(LA 다저스)도 예상보다 빨리 빅리그에 안착하는 등 KBO리그 내야수를 향한 평가가 높아졌다. 이런 흐름 속에 송성문 향한 MLB 구단들의 관심도 커졌다. 이미 2024시즌부터 그를 지켜본 팀도 있다. 지난달 30일 MLB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정후도 송성문의 MLB 진출 가능성을 높이 봤다. 그는 (송)성문이 형이 요즘 엄청 잘하더라. 전성기에 올라온 것 같다. 구단(현 소속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많이 물어보고, 미국에서도 다 알 정도로 유명하다"라고 미국 내 기류를 귀띔했다. 이어 이정후는 "정말 잘 될 것 같다. 미국에 와서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 무대 도전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히어로즈는 전신 넥센 시절부터 유독 메이저리거를 많이 배출했다. 2015시즌을 앞두고 강정호가 첫 테이프를 끊었고, 간판타자였던 박병호(현 삼성 라이온즈)가 뒤를 이었다. 강정호의 후계자였던 김하성이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고, 2024시즌 이정후, 2025시즌 김혜성이 뒤를 이었다. 송성문까지 이 대열에 합류하면 히어로즈 출신 6번째 빅리거가 된다. 송성문은 지난달 MLB 도전을 도울 에이전시 인디펜던트 스포츠&엔터테인먼트(ISE)와 계약했다. 선수는 빅리그 진출을 낙관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0.08 08:58
뮤직

[IS포커스] 베이비몬스터, ‘위 고 업’으로 차세대 글로벌 톱 예약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오랜 기간 응축해둔 그들만의 괴력, ‘몬스터 파워’를 안고 돌아온다. 베이비몬스터는 10일 미니 2집 ‘위 고 업’으로 컴백한다. 앨범 단위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1집 ‘드립’ 이후 약 11개월 만. 같은 날 트와이스가 스페셜 앨범으로 컴백하고 이후 엔믹스, 하츠투하츠, 르세라핌 등 걸그룹들이 일주일 단위로 컴백 러시를 예고한 가운데 베이비몬스터는 그들만의 독보적 힙합 아우라로 K팝 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 YG+K팝 정신 업고 ‘위 고 업’앨범에는 타이틀곡 ‘위 고 업’을 비롯해 타이틀곡 후보로 꼽혔을 정도의 수작으로 평가받는 ‘싸이코’, 힙합 감성을 더한 슬로곡 ‘수파 두파 러브’, 컨트리 댄스곡 ‘와일드’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힙합 기반의 곡으로,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베이비몬스터의 포부를 담았다. 앨범에는 그간 베이비몬스터의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뭉쳤던 YG 프로듀서 군단 및 ‘베이비몬스터’와 ‘드립’에서 호흡을 맞췄던 해외 작곡진이 또 한 번 힘을 보태 막강 시너지를 예고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베이비몬스터는 유행 따라 변하는 K팝 세태 속 힙합 기반의 유일무이한 걸그룹”이라며 “YG의 정신만이 아니라 팬을 위한 K팝 정신을 잘 보여주는 그룹이 됐다”고 평가하며 이들의 신곡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 괴물신예 넘어 차세대 톱 노린다 베이비몬스터는 신인치고 긴 앨범 발매 텀을 가져가고 있지만 앨범 공백 사이의 활동은 이들의 롱런을 위해 의미 있는 행보다. 올해 초부터 컴백 직전까지 약 8개월간 첫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를 선보인건데 이들은 서울 KSPO돔을 시작으로 북미, 일본, 아시아 총 20개 도시에서 32회차에 걸쳐 30만 명의 관객과 교감하는 대장정을 이뤄냈다. 아직 데뷔 2년 차인 신인임에도 세계 각지의 아레나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괴물 신예’ 수식어에 걸맞은 성장을 보여줬다. 컴백을 앞둔 지난달 28일엔 ‘드립’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3억회를 돌파하는 기쁨도 맛봤다. ‘쉬시’, ‘배러 업’에 이어 팀 통산 세 번째 유튜브 3억뷰 뮤직비디오로, 비슷한 연차의 걸그룹 중 유튜브 조회수 면에선 단연 역대급 행보다. 이들은 최근 공식 채널 구독자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차세대 ‘유튜브 퀸’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에 이어 K팝 걸그룹 역사상 세 번째 1000만 구독자다. 이뿐 아니라 정규 1집 ‘드립’도 발매 7개월 만에 밀리언셀러에 도달하며 코어 팬덤 파워를 입증했는데, 데뷔 1년 반 동안 쌓아올린 커리어를 바탕으로 한 컴백인 만큼 ‘위 고 업’에 대한 K팝신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한 지 1년 만에 미주 투어를 가서 관객들이 꽉 들어온 상태로 공연을 했다. 3년 뒤에는 스타디움에 설 큰 가수가 되는 게 제작자로서 욕심이다. 내년에 나올 곡들도 90% 완성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흥미로운 점은 베이비몬스터가 컴백해 활동을 펼치는 시기엔 소속사 직속 선배이자 글로벌 톱 그룹인 블랙핑크도 새 앨범 및 월드투어로 글로벌 전역을 수놓을 예정이라는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현역 걸그룹 두 팀이 나란히 활약하는 의미있는 시점, 베이비몬스터가 차세대 톱으로 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8 06:57
프로야구

'하주석과 결혼' 김연정,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분이 생겼다, KS 우승 위해 더 열심히 응원"

프로야구 선수 하주석(한화 이글스)과 결혼하는 치어리더 김연정이 심경을 밝혔다. 김연정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게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소중한 분이 생겼다"며 "서로를 아끼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결혼 사실을 공식화했다. 지난 1일부터 야구계에서 하주석과 한화 치어리더 김연정이 오는 12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주석과 김연정은 5년 열애 뒤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하주석은 그동안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총액 1억1000만원에 FA 계약을 맺고 한화에 잔류, 가을야구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7년 울산 모비스 피버스 치어리더로 데뷔한 김연정은 현재 한화, 프로축구 울산 HD, 농구 부산 KCC 등 여러 팀 치어리더로 활약 중이다.김연정은 “남은 시즌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응원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힘이 되는 치어리더가 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연정 전문.안녕하세요 김연정입니다.갑작스럽게 알려진 소식으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 여러 고민 끝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기사로 알려진 것처럼, 제게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소중한 분이 생겼습니다. 서로를 아끼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언제나 저와 함께 응원해주시고, 응원하는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경기장에서 또 밖에서도 큰 힘이 되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제가 지금까지 이 자리에서 웃으며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늘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잊지 않고,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변함없이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리며, 저도 남은 시즌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응원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힘이 되는 치어리더가 되겠습니다.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윤승재 기자 2025.10.07 18:39
스타

슈퍼주니어 성민, 결혼 후 10년 공백기 ”루머와 악플...집에만 있었다” (‘슈돌’)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이 가족을 위한 용기 있는 도전에 나섰다.성민은 7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페셜 방송에 출연했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며 최고의 인기를 달리던 성민은 연애와 결혼을 선택한 후 수많은 루머에 휩싸이며 10년 동안 활동하지 못했던 과거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성민은 "주변인들에게도 한 번도 속마음을 털어놓은 적이 없다. 아이돌이 결혼하는 게 제가 처음이다 보니 처음에는 팬들이 놀랄 것 같아서 어떻게 전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소문이 나고 기사가 나면서 대응을 못했다. 점점 루머가 커지고 수많은 악플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나를 욕하는 것 같고 나쁘게 바라보는 것 같아 어떤 말도 못 하고 집에만 있었다. 가수 말고 할 수 있는 일이 없는데 점점 설 곳이 없어지는 것 같아 무서웠다"고 고백했다.이후 아내 김사은을 지키기 위해 결혼을 선택했지만 10년 동안 활동을 하지 못한 채 긴 공백기를 보내게 된 성민은 아내가 가장이 되어 가정을 지킨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고 김사은 역시 "남편이 저보다 더 힘들었을 것이다. 제가 피해를 준 것 같아 남편에게 미안하고 속상했다"며 성민을 배려했다.성민은 결혼 10년 만에 기적처럼 찾아온 아들 도윤이를 보며 트로트 가수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했다. 무대에 대한 갈증을 이겨내기 위해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지만 경연 대회 출연 당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성민은 기초부터 배우기 위해 트로트 작곡가 이호섭의 노래교실을 찾아 4년간 수련한 끝에 애제자로 거듭났다.노래 수업을 마친 성민은 집으로 돌아와 며칠 후 잡힌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도윤이와 시간을 보내고 직접 이유식을 준비하고 먹이는 등 능숙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며칠 후 신인 트로트 가수로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선 성민은 항상 진심을 갖고 임하라는 남희석의 조언을 받고 폭우 속에서도 자신을 응원하는 팬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래했다.아들과 아내를 위해 용기를 내 무대에 선 성민은 "도윤이가 무럭무럭 성장해서 제 무대를 보고 멋있다고 말해주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20년 차 가수이긴 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신인 트로트 가수다. 너무 미워하지 말고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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