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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지석 "신인시절 강호동이 '부실 보이' 캐릭터 만들어줘"

배우 김지석이 신인시절 강호동과의 인연을 전했다. 1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오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극 '월간 집'의 주연 배우 채정안, 김지석, 정소민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세 사람이 호흡을 맞추게 된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최근 '아는 형님' 촬영에서 세 사람은 귀여운 케미와 여유로운 예능감으로 형님 학교를 뒤집어놨다. 특히 김지석은 강호동과의 과거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인시절 김지석의 예능 캐릭터 ‘부실 보이’를 강호동이 만들어 줬다고 밝힌 것. 에피소드가 훈훈한 미담으로 끝날 것 같던 찰나, 김지석은 본인을 조종(?)했던 강호동의 모습을 흉내내며 이야기를 마무리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석은 당시의 강호동의 모습을 “마치 경주마 같았다”라고 비유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반면 정소민은 서장훈과 얽힌 훈훈한 일화를 공개해 형님들을 혼란을 빠트렸다. 정소민의 일화를 들은 서장훈은 녹화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는 후문. 정소민과 서장훈의 에피소드는 본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12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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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혜리 "강호동-신동, 내게 잘될 거라고 예언" 고백

배우 겸 가수 혜리가 신인시절 강호동, 신동에게 들었던 예언을 언급한다. 오늘(20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와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혜리와 첫 솔로 앨범으로 출격한 블랙핑크 로제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이날 혜리는 "신인 때 나한테 잘 될 거라고 말해 준 사람이 두 명 있는데, 그게 호동, 신동이야"라고 밝힌다. 덧붙여 "요즘도 그 얘기를 자랑하고 다녀"라고 전해 강호동과 신동을 흐뭇하게 만든다. 혜리와 로제는 사적으로 만났을 때 벌어진 기상천외하고도 코믹한 에피소드로 형님들을 놀라게 한다. 특히 로제는 한밤중 혜리 때문에 식겁했던 사연으로 큰 웃음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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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지혜 "과거 김영철과 결혼 약속" 고백

김지혜 김영철과 남다른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진 코미디언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방송인 함소원, 진화 부부가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두 부부는 개성 넘치는 '부부 케미'를 뽐내며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함소원은 등장부터 파이팅 넘치는 인사를 보여주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반면 남편 진화는 수줍은 미소로 한 마디씩 돌직구(?)를 날려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와 함께 '김영철 폭로전'으로 녹화 내내 큰 웃음을 안긴 김지혜는 "과거에 김영철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혜는 "신인시절 KBS 코미디언 동기였던 김영철에게 연애 상담을 많이 받았다"며 "각자 세 명의 연인을 사귀어 보고, 괜찮은 상대가 없으면 서로 결혼하자는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 또 김지혜는 "과거 '강심장' 녹화 당시 나는 ‘강호동 피해자’가 아닌 ‘김영철 피해자’였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형님들은 "당장 에피소드를 풀어보라"고 재촉했고, 김지혜가 밝힌 사건의 전말에 녹화장은 혼비백산 됐다. 이를 들은 박준형의 분노 섞인 반응도 터져 현장을 웃음으로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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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코요태' 김종민X신지X빽가, 마음놓고 다 보여준 20년차 완벽 호흡 (아는형님)

'아는형님'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2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코요태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강호동은 "모두 신지가 실세인 줄 알지만 가장 보살이라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신지는 "데뷔 후 많은 분들이 내가 주도권을 다 잡고 휘두른다고 생각하더라. 그런데 실제 권력자는 김종민이 하고 있고 요즘은 더 제멋대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이를 들은 김희철은 "예전에 슈퍼주니어 데뷔 초창기 때 '신인시절 잘못하면 끌려가는 4대 천왕이 있었다. 백지영, (쿨의) 유리, 채리나, 신지였다"라며 "되게 무서웠는데 알고보니 정말 친절했다. 가짜 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그 소문을 만들어낸 것도 김종민이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때 빽가는 "방송국에서 후배 가수한테 장난으로 '너 신지한테 인사 안 했지'라고 한 적이 있다. 근데 정말 엉엉 울면서 신지한테 사과하러 가더라"고 말해 신지를 당황케 했다.신지는 "종민이 예능에서 말도 약간 똑바르게 못하니까 여자 후배들이 많이 놀린 것 같다. 종민이가 맨날 '신지한테 이른다' 한거다. 그러니까 그 친구들이 날 무서워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도 김종민이 마음대로 했다. 이번 앨범 같은 경우도 우리가 대표니까 회사 사정을 고료해서 어마어마하게 낮은 가격으로 촬영한다. 결과물이 나왔는데 우리 노래가 3분 30초라면 전곡이 다 오픈되지도 못했다. 그래서 빽가가 '뮤직비디오 없이 가자'고 했는데 종민이가 무조건 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빽가는 "대상 받은 후부터 완전히 바뀐 것 같다"고 폭로했고, 강호동 역시 "종민이가 대상 받은 후 자기만의 신념이 생긴 것 같다. 위험하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김종민은 "사실 '아는형님' 출연하기 부담스러웠다. 같이 예능프로그램 오래 했던 형들 계시는데 민폐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지는 "정말 김종민이 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어려워했다. 사실 완전체로 같이 못 나올 줄 알았다"고 말했다.강호동, 이수근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방송 최고의 애드리브는 수근이라고 생각한다. 이수근이 인간 영역 1등이면 강호동은 신의 영역이다"라고 극찬했다. 아형 멤버들이 믿지 못하자 신지는 "김종민이 굉장히 애연가였는데 호동이가 끊고 (김종민도) 끊었다. 그 정도로 강호동을 맹신한다"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이상민은 코요태 행사 개수를 물었다. 빽가는 "적어도 한달에 30번은 하는 것 같다. 많을 때는 그 이상할 때도 있다. 하루에 5개 뛸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종민이는 예능을 하지만 나랑 신지는 하지 않으니까 걱정하느 사람들이 있다. '쟤네 뭐 먹고 사나'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얘기를 들으면 미친 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행사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수입은 신지가 4, 우리가 3씩인데 얼마나 감사하냐. 깎일까봐 더 열심히 한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장점을 발표하는 시간. 빽가는 '재채기'와 '문워크'를 자신의 장점으로 꼽았다. 휴지를 말아 코를 간질인 후 연속으로 재채기를 선보이는 빽가를 본 강호동은 "예능을 오래 했지만 예능 사상 이런 개인기는 없었다"라며 감탄했고, 이수근은 "알레르기 약 광고 들어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무대 중앙으로 나온 코요태는 비몽, 순정 등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 신지는 "집에서 방송으로 볼 때 바로 바로 맞췄다. 꼭 해보고 싶고 자신있다"라며 '사투리 가사로 노래 제목 맞히기' 게임을 제안해 아형 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본격적인 '나를 맞혀봐' 코너가 시작됐다. 신지는 지난 2008년 자신을 향해 예쁘다고 진심어린 칭찬을 건넸던 민경훈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김종민과 빽가의 유치한 외모 대결을 언급해 즉석 매력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평소 캠핑 마니아라는 빽가는 포클랜드 캠핑했을 때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비가 와서 텐트 밖을 나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너구리과의 라쿤이 내 과자를 먹고 있었다. 고양이를 포함한 동물을 무서워 해서 뺏기는 걸 보고만 있었다. 다음날 라쿤이 먹이를 모아놓은 곳을 발견했는데 거기에 내 김치통이 있었다. 열지 못해서 먹진 못했더라"라고 밝혔다. 또 "캠핑을 하다 새끼 멧돼지를 잡아 날아가는 독수리도 본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김종민은 "마흔이 되니 입수가 무서워졌다. 그래서 요즘 1박2일에서 게임하면 목숨을 걸고 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호동은 "우리 때는 수근이랑 나는 열이 많아서 가끔은 밖에서 자는 게 나을 때도 있었다"면서 "뱃멀미가 가장 무섭다"고 말했다.이날 '나를 맞혀봐' 코너가 끝난 후, 코요태와 아형 멤버들은 절대 음감 대결, 장학금 단합 대결을 펼치며 아형 골든벨에 도전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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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종민X신지X빽가, 장수그룹 코요태의 완전체 예능 나들이 [종합]

'아는형님' 코요태가 가족같은 호흡을 자랑했다.2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코요태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강호동은 "모두 신지가 실세인 줄 알지만 가장 보살이라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신지는 "데뷔 후 많은 분들이 내가 주도권을 다 잡고 휘두른다고 생각하더라. 그런데 실제 권력자는 김종민이 하고 있고 요즘은 더 제멋대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이를 들은 김희철은 "예전에 슈퍼주니어 데뷔 초창기 때 '신인시절 잘못하면 끌려가는 4대 천왕이 있었다. 백지영, (쿨의) 유리, 채리나, 신지였다"라며 "되게 무서웠는데 알고보니 정말 친절했다. 가짜 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그 소문을 만들어낸 것도 김종민이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종민이 예능에서 말을 제대로 못하니까 여자 후배들이 많이 놀린 것 같다. 종민이가 맨날 '신지한테 이른다' 한거다. 그러니까 그 친구들이 날 무서워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도 김종민이 마음대로 했다. 이번 앨범 같은 경우도 우리가 대표니까 회사 사정을 고료해서 어마어마하게 낮은 가격으로 촬영한다. 결과물이 나왔는데 우리 노래가 3분 30초라면 전곡이 다 오픈되지도 못했다. 그래서 빽가가 '뮤직비디오 없이 가자'고 했는데 종민이가 무조건 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빽가는 "대상 받은 후부터 완전히 바뀐 것 같다"고 폭로했고, 강호동 역시 "종민이가 대상 받은 후 자기만의 신념이 생긴 것 같다. 위험하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김종민은 "사실 '아는형님' 출연하기 부담스러웠다. 같이 예능프로그램 오래 했던 형들 계시는데 민폐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지는 "정말 김종민이 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어려워했다. 사실 완전체로 같이 못 나올 줄 알았다"고 말했다.강호동, 이수근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김종민은 "방송 최고의 애드리브는 수근이라고 생각한다. 이수근이 인간 영역 1등이면 강호동은 신의 영역이다"라고 극찬했다. 아형 멤버들이 믿지 못하자 신지는 "김종민이 굉장히 애연가였는데 호동이가 끊고 (김종민도) 끊었다. 그 정도로 강호동을 맹신한다"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이상민은 코요태 행사 개수를 물었다. 빽가는 "적어도 한달에 30번은 하는 것 같다. 많을 때는 그 이상할 때도 있다. 하루에 5개 뛸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종민이는 예능을 하지만 나랑 신지는 하지 않으니까 걱정하느 사람들이 있다. '쟤네 뭐 먹고 사나'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얘기를 들으면 미친 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행사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수입은 신지가 4, 우리가 3씩인데 얼마나 감사하냐. 깎일까봐 더 열심히 한다"고 장난스럽게 말했다.장점을 발표하는 시간. 빽가는 '재채기'와 '문워크'를 자신의 장점으로 꼽았다. 휴지를 말아 코를 간질인 후 연속으로 재채기를 선보이는 빽가를 본 강호동은 "예능을 오래 했지만 예능 사상 이런 개인기는 없었다"라며 감탄했고, 이수근은 "알레르기 약 광고 들어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무대 중앙으로 나온 코요태는 비몽, 순정 등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 신지는 "집에서 방송으로 볼 때 바로 바로 맞췄다. 꼭 해보고 싶고 자신있다"라며 '사투리 가사로 노래 제목 맞히기' 게임을 제안해 아형 멤버들과 대결을 펼쳤다.본격적인 '나를 맞혀봐' 코너가 시작됐다. 신지는 지난 2008년 자신을 향해 예쁘다고 진심어린 칭찬을 건넸던 민경훈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김종민과 빽가의 유치한 외모 대결을 언급해 즉석 매력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평소 캠핑 마니아라는 빽가는 포클랜드 캠핑했을 때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비가 와서 텐트 밖을 나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너구리과의 라쿤이 내 과자를 먹고 있었다. 고양이를 포함한 동물을 무서워 해서 뺏기는 걸 보고만 있었다. 다음날 라쿤이 먹이를 모아놓은 곳을 발견했는데 거기에 내 김치통이 있었다. 열지 못해서 먹진 못했더라"라고 밝혔다. 또 "캠핑을 하다 새끼 멧돼지를 잡아 날아가는 독수리도 본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김종민은 "마흔이 되니 입수가 무서워졌다. 그래서 요즘 1박2일에서 게임하면 목숨을 걸고 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호동은 "우리 때는 수근이랑 나는 열이 많아서 가끔은 밖에서 자는 게 나을 때도 있었다"면서 "뱃멀미가 가장 무섭다"고 말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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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코요태 진짜 실세는 김종민" (아는형님)

'아는형님' 신지가 코요태 내 실세를 밝혔다.2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코요태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강호동은 "모두 신지가 실세인 줄 알지만 가장 보살이라고 하던데?"라고 질문했다. 신지는 "데뷔 후 많은 분들이 내가 주도권을 다 잡고 휘두른다고 생각하더라. 그런데 실제 권력자는 김종민이 하고 있고 요즘은 더 제멋대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이를 들은 김희철은 "예전에 슈퍼주니어 데뷔 초창기 때 '신인시절 잘못하면 끌려가는 4대 천왕이 있었다. 백지영, (쿨의) 유리, 채리나, 신지였다"라며 "되게 무서웠는데 알고보니 정말 친절했다. 가짜 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그 소문을 만들어낸 것도 김종민이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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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아이유 "강호동 때문에 성공해야겠다고 다짐"

아이유가 “강호동 덕분에 성공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다”고 고백한다.2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준기가 전학생으로 출연한다.아이유는 “17세였던 신인시절, 강호동이 MC를 맡았던 프로그램에 나갔다. 그런데 당시 강호동이 10시간 동안 한마디도 안 시켰다”고 밝혀 강호동을 당황하게 한다. 이에 강호동은 “그때 아이유가 졸아서 그랬다”며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하지만 ‘강호동 몰이’는 끝나지 않았다. 아이유는 “당시 녹화가 끝난 뒤 집에 가서 정말 잘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담아 일기를 썼다”고 고백한다. 이어 “이후 대표곡 ‘좋은 날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후에는 잘 대해줬다”고 폭로한다. 한껏 당황한 강호동은 당시 상황을 해명하려 애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0.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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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이승기 "'이승기는 이거 안할거야' 프레임 버려주길"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31)가 돌아왔다. 군 전역 당시 "지겹도록 보게 해 드리겠다"는 말을 몸소 실천 중인 이승기는 tvN 드라마 '화유기', SBS 예능 '집사부일체'를 비롯해 영화 '궁합(홍창표 감독)'까지 세 분야를 동시에 섭렵하며 2년 공백기에 대한 아쉬움을 단번에 없앴다."하루, 아니 반나절도 쉬지 못했다"고 토로하면서도 얼굴은 싱글벙글이다. 강철 체력의 원동력은 100% 군 생활 덕분. 타고난 센스와 유머에 누구보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이승기는 어느 덧 '선배'의 여유를 부릴 줄 아는 위치에 올랐지만 열정은 신인시절과 변함없다.활발한 활동 탓에 영화 개봉을 기념해 진행된 인터뷰였음에도 질문은 단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았다. 기승전 '군대 이야기'로 끝났지만 이승기의 역시 어떤 질문이 나오든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답변하려 노력했다. 배우·가수·예능인 등 스스로의 정체성을 어느 한 곳에 가두려 하지 않는 이승기의 오픈 마인드가 작용된 이유이기도 하다.작품도 마찬가지다. 드라마를 더 할 생각도, 영화를 덜 할 생각도 없다. 이승기는 "제안받는 것 좋아한다. 결국 내 선택이다. '이건 이승기가 안 할 것 같다'는 프레임을 버려 달라"고 부탁했다. 비중은 중요하지 않다. 좋은 선배들과의 호흡, 악역 등 의미있는 캐릭터, 도전, 변화에 대한 바람이 더욱 크다. - '궁합'이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좋게 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아무래도 개봉이 늦어져 걱정되는 마음이 있었는데 반응이 좋아 다행이다. 역대 로맨스 영화 기록을 깼다고 하더라. 드라마 '구가의서'를 통해 사극을 경험하긴 했지만 정통 사극의 사극 모양새는 아니었다. 사극의 첫 스타트를 '궁합'으로 끊을 수 있어 좋았다."- 개봉 후 인터뷰와 무대인사를 진행하게 됐다."아무래도 드라마 촬영에 묶여 있는 시간이 있었다. 양해해 주셔서 감사하다. 보답하는 길은 몸으로 뛰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많은 분들께 인사 드리고 싶다."- 2년 전 촬영한 작품이다. 주변 반응은 어떤가."소속사 사장님이 '우리 애 분위기가 볼살에 가려져 있었다'고 하시더라. 볼살 여부에 따른 연기력 평가를 받았다. 하하. 근데 '궁합'과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풋풋하지 않나. 무엇보다 영화라는 매체의 강점이 '큰 스크린'인 것 같다. 드라마에 같은 비주얼로 나갔으면 엄청 빵빵하게 보였을텐데. '볼살 때문에 몰입에 방해돼요'라는 말을 들었을 수도 있다." - 제대 후 쉼없이 활동하고 있다."전역할 때 '질리도록 보여 드리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솔직히 그건 허풍도 좀 있었다.(웃음) 설마 이 정도까지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는 나도 생각 못했다. 고민은 하나였다.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까. 스케줄이 될까' 근데 군대에서 모아놨던 좋은 에너지 덕분에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쓰러지지 않는걸 보면 다행이다."- "역시 이승기"라는 호평도 끊이지 않는다."꼭 그렇게 좀 써주세요.(웃음) 아무래도 군 복귀 후 바로 활동을 시작하다보니 내가 군대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이질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또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어색함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것이 특별히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만 해도 감사한데 호평을 해주시니까 더할나위없이 감사하다. 제대하고 하루, 아니 반나절도 못 쉬었는데 그런 반응 덕분에 조금 덜 지치는 것 같기도 하다."- 본인이 생각해도 사주가 좋은 것 같은가."'사주 좋다'고 하면 당연히 기분은 좋다. 실제 좋다는 곳 여러군데에서 사주를 봤는데 진짜 잘 맞추더라. 그러다가 마지막 한 마디에 '아, 아니구나' 싶었던 적이 있다. 봐주시는 분이 '할머니 제사 잘 지내라'고 하시더라. 우리 할머니 두 분 모두 살아 계신다.(웃음) 내가 또 할말은 다 하는 성격이라 있는 그대로 말했더니 표정하나 안 변하고 '돌아가시면'이라고 하더라. 그런가 보다 싶을 수도 있지만 생각해 보면 할머니 제사를 잘 안 지내는 사람이 누가 있나.(웃음) 결국 내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자신 없으면 안 보는 것이 맞고. 그리고 사주 좋다고 하면 궁합이 따라오고 그러다 보면 풍수지리, 관상까지 들이댄다. 끝이 없는 것 같다." - '화유기'는 초반 논란 때문에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을 것 같다."내 작품이기 때문에 아무 이야기가 없었다면 더 좋겠지만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 인재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른다. 사람 마음처럼 되는 것이 아니니까. 다만 이제는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우리 드라마를 통해 공론화 돼 조금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드라마·영화 모두 로맨스 장르에서 주로 활약했다."이승기가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큰 역할이 아니더라도, 악역이어도 상관없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작품이라면 더 좋을 것 같다. '드라마만 해야지?'라는 생각은 진짜 안 한다. 때문에 많은 제안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이미지와 거기에서 국한된 프레임이 있어 '이승기는 이걸 안 할 것 같아'라는 판단에 제안조차 안 주시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선택은 본인의 몫인가."데뷔 14년 차다. '뭘 더 해봐야겠다'는 마음보다 '하고 싶은 것을 하자'는 마음이 크다. 이제 누가 시킨다고 하는 것은 잘 안 된다. 해도 '이승기 저거 누가 시켜서 하네'라고 티가 날 것이다. '쟤가 진짜 즐거워서 하는구나'라는 것쯤은 충분히 구별할 수 있는 똑똑한 관객, 시청자 분들이다." >>②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이승기 "'이승기는 이거 안할거야' 프레임 버려주길" [인터뷰②] 이승기 "강호동·이수근 등 원년멤버와 꼭 다시 뭉칠것" [인터뷰③] 이승기 "10년짜리 장수 여권 발급…30대는 채우는 시간" 2018.03.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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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규현이 밝힌 인생 예능 '라디오스타' 5년 차(종합)

규현이 예능인으로 성장하게 해준 '라디오스타'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1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규현이 출연했다.이날 김신영은 "오늘 수능날인데, 규현이 '수능 고득점자 상위 5프로'라더라. 도대체 못하는 일이 뭐냐"고 물었고, 규현이 "대학을 들어간 후 데뷔를 해 제대로 점수를 낸 것도 맞다. 그런데 듣기 평가를 망했던 기억이 난다. 수능 긴장감도 겪어볼 만 한 경험"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예능 '라디오스타'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다. '라스가 키운 스타 1위'에 대해 규현이 "라스 이후로 연예계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 잘 됐다.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이 더 많아 감사하다"고 했다.또 규현이 "그 자리에 앉은지 5년 정도 됐더라. 악착같이 버텼다. 이제 어느 예능을 나가도 긴장을 잘 안 하고, 오히려 라스 촬영할 때 긴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라스 하차'에 대해 규현이 "갈 때가 되면 갈 테지만 2년 전부터 구라형이 계속 말했다. 남자들이 당연히 군대 가는 것인데 계속 말하더라. 대중들도 '매번 간다고 하고 안 간다'고 하는데 때가 되면 알아서 잘 가니까"라며 웃었다.'라스 후임'에 대해 규현이 "두 가지 바램이 있는데, 대중들이 용서해주신다면 'S형님'(신정환)이 오셔서 완벽한 구도를 보여주는 것. 또 다른 하나는 애매하게 2년 후 군대 갈 아이돌 한 명이 들어와서 바통터치하는 느낌"이라며 "이 두 가지 생각이 공존하고 있다. 저는 둘 다 좋다. 후임이 누가 올지 별로 생각은 안 하고 있다"고 했다.'신인시절 강호동이 챙겨주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밝혔다. 규현이 "당시 호동이 형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었다. 본인을 버리며 웃기는 스타일을 좋아하거나 정말 잘생긴 스타일, 이 두 부류를 좋아하는데 당시 저는 나서는 스타일도 아니었다"고 했다. 이제 어엿한 예능인으로 성장한 규현의 모습이 새삼 느껴지는 대목이다.끝으로 규현이 "'신서유기'를 이미 촬영했는데 재밌더라 형들도 좋으시고 텃새도 없다"고 전했다.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1.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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