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e스포츠(게임)

[현장IS] ‘WCG 2023’ 부산 여름 게임축제 도전…규모는 예전 같지 않아

한때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WCG가 4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왔다. 규모는 예전 같지 않지만 전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아래 당찬 발걸음을 내디뎠다.지난 28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은 평일인데도 예상 외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 자녀와 손을 잡고 방문한 부모는 물론 게임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방문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인플루언서 팬사인회에 참여하기 위해 일찍부터 수십명의 젊은 팬들이 대기하기도 했다.행사장에 입장하자 데브시스터즈의 부스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체험해 보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쿠키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TCG(트레이딩카드게임)다. 쿠키들의 개성이 담긴 카드로 나만의 덱을 구성하고, 전략적 배틀부터 실물 카드를 수집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방문객들은 지인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각자가 쥔 카드를 유심히 살펴보며 게임을 즐겼다. 각 테이블에는 새로운 게임의 규칙을 설명하는 안내원이 붙었다.한 쪽에는 게임 앱을 다운로드하면 작가들이 태블릿 PC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공간이 있으며, 공을 던져 목표물을 맞히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바로 옆 e스포츠 경기장인 '스테이지W'에서는 하스스톤 결승전이 펼쳐졌다. 중계진은 관객들과 함께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현장감 넘치는 해설을 뒷받침했다. 좌석은 약 500석으로 넉넉했다. 이곳을 지나면 인플루언서 팬미팅 공간이 있다. 이날은 와나나크루가 현장을 찾아 팬들과 사진을 찍고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근처에서는 코스플레이어들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또 다른 경기장인 '스테이지C'에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올스타전이 한창이었다. 관객 150여 명이 숨을 죽이고 선수들의 질주를 지켜보다 승부가 나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20석의 소규모 경기장인 '스테이지G'에서는 '클래시 로얄' '모바일 레전드: 뱅뱅' 등 친숙하고 가벼운 모바일 게임 경기가 진행된다. 올해 WCG는 관람객들이 단순히 e스포츠 경기를 현장에서 보는 것을 뛰어넘어 직접 플레이하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하는 데 집중했다.행사장 곳곳에 격투기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스파링존'을 설치한 이유다. 홀로 입장해도 직원이 다른 관람객과 대결할 수 있도록 짝을 만들어 준다.종목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포함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오버워치2' '피파온라인4' 등이다.대세 e스포츠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가 가장 많았다. 20석의 자리가 순식간에 찼다. 스파링존에서 승리하면 'WCG 코인'을 얻을 수 있다. 이 코인을 모아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행사장 입구 반대편에는 30·40세대 아재(아저씨)들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공간이 있다.8비트 시절 레트로 게임과 추억의 애니메이션 잡지, 각종 장난감 등을 오랜만에 만나볼 수 있는 '레트로장터'가 기다리고 있다.패미콤·네오지오·세가세턴·드림캐스트·슈퍼패미콤·PSP·게임보이 등 추억의 콘솔 타이틀을 비롯해 슈퍼마리오·건담·슬램덩크·울트라맨처럼 지금도 사랑받는 캐릭터들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옆에는 CRT 모니터와 연결한 옛날 게임기를 지인과 나란히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다수 설치했다. 최근 유튜브에서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고전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의 오락실 아케이드도 떡하니 자리를 지키고 있다.WCG는 이처럼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게임 축제를 지향하며 국내 대표 게임쇼인 지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이제 막 새로운 시도에 나선 터라 지스타의 분위기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가족의 손을 잡고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올해 행사는 30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부산=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9 07:00
e스포츠(게임)

'게이머 축제' WCG 2023 부산 개막…홍진호와 한판 승부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올림픽'으로 명성을 떨쳤던 WCG가 4년 만에 전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로 부산에 돌아왔다.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이하 빅픽처)는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WCG 2023 부산'의 막이 올랐다고 28일 밝혔다.이 행사는 스마일게이트·터틀비치·벤큐가 후원한다. WCG는 관람객과 생중계 시청자들을 위해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현장 이벤트에 참가한 관람객은 행사장 내에서 재화로 사용할 수 있는 'WCG 코인'을 얻을 수 있다.획득한 코인으로 'WCG 기프트샵'의 대형 가챠 머신에서 WCG 자체 제작 굿즈·클래시로얄 아처퀸 스태츄·춤추는 고블린 피규어·게이밍 기어·벤큐 모니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코인을 가장 많이 모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현장 관람객이 게임 종목별 인플루언서들과 직접 무대에서 대결을 펼치는 'WCG 챌린지'다. 온라인 관람객은 승부 예측과 룰렛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개막일인 28일에는 인플루언서 정동글과 지보배가 '전략적 팀 전투'(TFT) 종목으로 이벤트전을 진행한다.29일에는 '오버워치2'와 '피파온라인4' 종목으로 WCG 챌린지가 펼쳐진다.오버워치2 종목에서는 류제홍과 학살이 한 팀이 돼 관람객 3명과 이벤트전을 갖는다. 피파온라인4 종목에서는 이상호와 봉훈이 현장 관람객과 2 대 2 대결을 진행한다.이벤트전이 끝나면 인플루언서가 관람객 대신 카드를 뽑거나 강화하는 특별 이벤트가 이어진다.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종목에 홍진호와 흑운장이 참여해 총 3부로 나눈 이벤트전을 즐길 수 있다. 1부에서는 '스타1 가족 초청전'이 열리는데, 우승팀에게는 홍진호가 벤큐 모니터와 꽃다발을 선물한다. 2부에서는 현장 관람객 7명이 팀을 꾸려 흑운장과 1 대 7 히어로 모드를 갖는다.3부에서는 관람객 2명이 홍진호, 흑운장과 2 대 2 빠른 무한 대결로 맞붙는다.WCG 2023 부산은 관람객이 서로 경쟁하는 'WCG 스파링존'을 운영한다.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오버워치2, 피파온라인4를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종목마다 최대 3개의 WCG 코인을 지급한다. 'WCG 레트로 게임존'에서도 현장 관람객이 코인을 얻을 수 있는 '레트로 퀴즈쇼'와 '레트로 게임 즉석 대결' 이벤트를 준비했다.해당 부스에서 '알리의 아재비디오'와 함께하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보컬 미니 콘서트도 열린다.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인기 성우인 남도형·홍범기·박신희를 초청해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를 개최한다. 데브시스터즈는 TCG(트레이딩카드게임)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최초로 공개한다.홍진호와 이윤열의 이벤트 매치와 승부 예측 이벤트, 우정잉과 마젠타 등 인플루언서들의 팬사인회 등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WCG 홈페이지에서는 룰렛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이벤트 페이지를 SNS에 공유하거나 WCG 관련 퀴즈를 푸는 등 미션을 완수하면 룰렛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벤큐 모니터와 WCG 초대권 등 7가지 경품 중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8 12:34
e스포츠(게임)

4년 만에 부산 개최 WCG, '글로벌 게임축제'로 새단장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올림픽'으로 e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WCG가 4년 만에 부산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e스포츠 올림픽에서 벗어나 글로벌 게임축제로 새롭게 단장해 방문객을 맞는다. e스포츠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는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오는 28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WCG 2023 부산'을 개최한다.송광준 빅픽처인터렉티브 대표는 "e스포츠의 경계를 확장하고 전 세계 게이머들이 더 행복해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는 10개국 72명의 선수와 54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총 15개 종목으로 그랜드 파이널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 행사를 마련했다.빅픽처는 화려한 WCG 로고와 네온 컬러로 3곳의 e스포츠 무대를 설치한다. 격투기 콘셉트를 차용해 관람객들이 게임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스파링존도 구축한다.사흘간 '하스스톤' '클래시 로얄' '모바일 레전드: 뱅뱅' 3개 종목의 참가자들이 우승을 다툰다.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 길드워 인비테이셔널'과 호요버스의 '원신: 일곱 성인의 소환 WC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는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 종목으로 펼쳐지는 한중전에는 반가운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워크래프트3에서는 한국의 장재호(Moon)·업효섭(FoCus)이 중국의 왕수웬(Infi)·루웨이량(Fly100%)과 맞붙는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한국의 조성주(Maru)·김유진(sOs)이 중국의 리페이난(Oliveira)·후샹(MacSed)을 상대한다. 스마일게이트·호요버스·블리자드·슈퍼셀·데브시스터즈 등 게임사들은 각자의 개성에 맞춘 부스를 조성한다. 데브시스터즈는 TCG(트레이딩카드게임) 장르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관람객들에게 최초로 선보인다.'와나나크루' '지보배' '마젠타' '쵸단' 등 인기 스트리머들과의 팬미팅도 이어진다.스마일게이트는 성우 남도형을 MC로 성우 홍범기, 박신희와 함께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를 진행한다. 성우들이 게임 명대사를 직접 읽어준다.행사 마지막 날에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의 쇼케이스가 열린다.국내 MCN(다중채널네트워크) 기업인 카론 크리에이티브의 버추얼 아이돌 '레볼루션 하트'와 '에스더'가 출연하는 쇼케이스에 552명의 팬들이 함께 한다. 30·40세대 '아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프리마켓 '레트로장터 인 부산'도 이번 WCG에서 만나볼 수 있다.레트로장터는 1회 때 참여자가 70여 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5000여 명이 몰리는 대형 오프라인 행사로 거듭났다.패미콤·네오지오·세가세턴·드림캐스트·슈퍼패미콤 등 8비트 레트로 게임 5000점 이상을 전시·판매한다. 추억의 CRT 모니터와 게임·애니메이션 굿즈들도 준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6 07:00
e스포츠(게임)

"겨울엔 지스타, 여름엔 WCG 쌍두마차가 목표" 송광준 빅픽처 대표

종합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이하 빅픽처)는 10일 앞으로 다가온 'WCG 2023 부산'을 전 세계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송광준 빅픽처 대표는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프리뷰에서 "e스포츠의 경계를 확장하고 다양한 시도로 전 세계 게이머들이 더 행복해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빅픽처는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WCG 2023 부산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이 행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며, 스마일게이트·터틀비치·벤큐가 후원한다.2011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WCG는 80여 개의 게임을 다루며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로 기네스에 등재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스마일게이트를 거쳐 빅픽처가 운전대를 잡았다.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에 10개 국가에서 72명의 선수, 54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송광준 대표는 "지스타와 쌍두마차를 이루기를 희망한다"며 "겨울에 지스타가 있다면 여름에는 WCG가 떠오르는 미래가 비전이다"고 말했다.기존 WCG는 오프라인 행사에 그쳤지만 올해는 전 세계 게이머들을 품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접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글로벌 대회를 온라인 플랫폼화한 'WCG 글로벌 상설 대회'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하스스톤' '클래시로얄' '모바일 레전드: 뱅뱅'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58개 국가에서 5600여 명이 참여했다.WCG 2023 부산에서는 상설 대회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이 펼쳐진다. 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브라질 등 10개 국가 선수들이 출전한다.또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 길드워 인비테이셔널', 호요버스의 '원신: 일곱 성인의 소환 WC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를 준비했다.'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 종목으로 준비한 'WCG 라이벌#4 한중전'에서는 반가운 선수들이 레전드 매치를 선보일 예정이다.워크래프트3에서는 한국의 장재호(Moon), 업효섭(FoCus)이 중국의 왕수웬(Infi), 루웨이량(Fly100%)과 대결한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한국의 조성주(Maru), 김유진(sOs)이 중국의 리페이난(Oliveira), 후샹(MacSed)과 맞붙는다. WCG의 신규 콘텐츠인 WCG 라이벌 시리즈는 생방송 누적 시청자 수 270만명을 기록했으며, 틱톡과 협업한 콘텐츠는 약 460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라이엇 게임즈와 공동 주최한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도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대회 생방송 누적 시청자 수가 1447만명을 넘어섰다.데브시스터즈는 WCG 2023 부산에서 쿠키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TCG(트레이딩카드게임)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최초 공개한다.프로모션 카드 선판매와 카드 일러스트 전시, 쿠키런 IP 굿즈샵, 미니 게임 체험 부스, 인플루언서 이벤트 매치 및 팬 사인회 등 관객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스마일게이트는 남도형 성우와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이 함께하는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를 선보인다.이 밖에도 레트로 게임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WCG 레트로 게임존', 전문 코스프레 팀의 포토존 행사,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팬 사인회 등도 즐길 수 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WCG 2023 부산 개최를 위해 작년부터 쉼 없이 달려온 빅픽처인터렉티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부산시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8 15:33
e스포츠(게임)

[권오용의 G플레이] 최대 기대작 ‘세나 레볼루션’, 어디까지 비상할까

대형 게임사 넷마블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는 신작 부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무게감 있는 신작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올해 최대 기대작이자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열쇠를 쥐고 있는 작품이다.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큰 기대를 거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성공 DNA에 MMORPG 노하우 탑재 오는 28일 정식 출시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하 세나 레볼루션)은 올 하반기 첫 포문을 여는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리니지M’ 형제들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이 장악한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판을 흔들 수 있는 대형 신작으로 꼽힌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세나 레볼루션이 엔씨소프트·넥슨과 함께 N3로 불리는 게임사 중 한 곳인 넷마블이 성공한 자체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대형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라는 점이다. 실제로 원작인 세븐나이츠는 성공의 역사를 갖고 있는 IP다.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로 개발된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 3월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직후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 매출 톱10에 올랐고, 6개월이 지난 9월에는 구글에서 1위를 했다. 2015년 글로벌 출시 후에는 태국 구글·애플 앱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대만·싱가포르·홍콩·필리핀·인도네시아 등의 애플 앱마켓에서 톱10에 진입했다. 2016년에는 한국 게임의 불모지로 불리는 일본에서도 외산 게임 중 최초로 애플 앱마켓 매출 3위와 1000만 다운로드라는 성과를 거뒀다. 세븐나이츠 후속작인 ‘세븐나이츠2’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11월 출시돼 국내 애플·구글 앱마켓 매출 1위와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아시아 5개 지역(태국·인도네시아·대만·홍콩·싱가포르) 양대 앱마켓에서도 매출 톱5에 입성했다.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성과에 자신감을 얻어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2020년 11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는데, 예약 판매 기간 중 국내 닌텐도 스위치 e숍에서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넷마블은 이같은 성공 DNA와 함께 그간 축적된 MMORPG 서비스 노하우도 세나 레볼루션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는 요인으로 꼽는다. 넷마블은 2016년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2018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2020년 ‘세븐나이츠2’, 2021년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등 다수의 MMORPG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원작의 감성을 재현한 광대한 오픈필드와 캐릭터, 공성전, 혈맹 시스템 등으로 유저의 호응을 얻었는데, 출시 후 14일 만에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의 두 번째 빅프로젝트인 제2의 나라는 카툰 렌더링 3D 방식을 도입해 애니메이션 같은 게임을 연출하고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해 구글에서 ‘올해를 빛낸 게임’ 최우수상을 받았고, 필리핀과 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구글·애플 앱마켓에서 매출 1~5위권을 달렸다. 넷마블은 세나 레볼루션을 RPG로 선보였던 원작과 달리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대세 장르인 MMORPG로 개발하면서 그동안 유저들에게 통했던 요소들을 반영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기존 MMORPG의 콘텐츠 시스템과 동선의 익숙함에서 오는 재미는 충분히 살리면서도 아바타·영웅으로 연계되는 스킬셋, QTE(퀵 타임 이벤트:버튼 액션) 스킬, 영웅 간 연계를 통한 전략적 전투 등의 요소들로 세나 레볼루션만의 재미를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원작과 다른 재미 요소로 차별화…게임판 흔드나 세나 레볼루션이 원작의 성공 DNA만 계승한 것은 아니다. 차별화도 확실히 했다. 세나 레볼루션은 유저가 아바타를 통해 세븐나이츠 영웅들로 변신해 모험을 펼치는 게임으로, 원작과 가장 큰 차별점은 ‘프리클래스’다.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결정되며,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다. 영웅 변신 후에는 해당 영웅의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무기와 스킬 간의 조합으로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 원작이 가진 CCG(수집형 카드게임)의 게임성과 세븐나이츠2로 확장된 게임성이 융합됐다. 유저는 다양한 영웅카드를 수집함과 동시에 나를 대표하는 '아바타'를 성장시키고, 다른 이용자들과의 협동과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세나 레볼루션은 하이퀄리티 그래픽으로 원작 IP의 세계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일반 카툰 렌더링 방식이 아닌 빛과 재질 표현이 두드러지는 렌더링 기법을 적용해 새로운 감성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게임이라는 것도 차별점이다. 원작·경쟁작과도 다른 차별화로 무장한 세나 레볼루션은 이틀 후면 출격한다. 과연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각종 붐업 행사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인플루언서가 미리 플레이하는 인터넷 방송의 누적 시청자가 38만명을 넘었고 동시 시청자도 약 1만7000명을 기록했다. 서울·부산·강원도 등에서 진행된 커피트럭 이벤트에는 4000명 넘게 참가했다. 세나 레볼루션이 이 열기를 이어받아 리니지M 형제들과 오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공고히 지키고 있는 구글 앱마켓의 톱5를 흔든다면 세븐나이츠 IP 파워가 다시 한번 빛날 것이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MMORPG와 CCG를 융합한 장르적 혁신을 바탕으로 합동 및 성장의 재미와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며 콘텐츠를 공략해가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정말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7.26 07:00
게임

네오위즈, 스티키핸즈 인수…모바일 캐주얼 게임 경쟁력 강화

네오위즈는 모바일 게임 업체 스티키핸즈의 지분 60%를 취득,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오위즈 측은 “이번 인수로 모바일 캐주얼 게임 시장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티키핸즈는 2016년 설립된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 업체이다. ‘에이지 오브 솔리테어’, ‘솔리테어 쿠킹 타워’, ‘솔리테어 팜 빌리지’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들은 카드게임 ‘솔리테어’ 룰을 적용한 게임으로 평균 15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70%를 차지한다. ‘솔리테어 쿠킹 타워’는 ‘2018 모바일 스타페스티벌 대상’, 2018 구글 플레이 올해의 혁신적인 게임’에 선정된 바 있다. ‘솔리테어 팜 빌리지'는 창업진흥원과 구글플레이가 함께 진행한 ‘창구 프로그램 1기’에서 톱3에 선정됐다. 네오위즈는 스티키핸즈의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 라인업 외에 개발 중인 신작들의 글로벌 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네오위즈 측은 “솔리테어 게임의 명가로 꼽히는 스티키핸즈의 개발력과 네오위즈의 글로벌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2.17 11:56
스포츠일반

라이엇게임즈,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 5월 1일 출시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5월 1일 신작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를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LoR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전략 카드 게임으로, 지난해 10월 LoL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첫 공개됐다.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사전 체험 이벤트에서 LoL IP 기반의 콘텐트와 전략적 재미, 과금 없이도 충분한 카드 획득이 가능한 시스템 등으로 관심을 받았다. LoR은 오는 5월 1일 PC와 모바일로 정식 출시되며, 자유로운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가 가능해 PC와 모바일 양쪽에서 LoR을 똑같이 즐길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의 게임플레이를 수월하게 해주는 편의성 개선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이 이루어졌다. 신규 콘텐트도 제공된다. 120가지가 넘는 카드가 포함된 새로운 세트가 PC로 1.0 패치와 함께 오는 4월 29일 새벽 2시에 출시된다. 새로운 세트에 포함되는 카드와 챔피언은 곧 공개될 예정이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계속된다. 새로운 카드 세트 외에 신규 지역도 조만간 추가될 예정이다. 베타 기간 게임플레이를 통해 획득하거나 구매하 콘텐트는 전부 그대로 유지 된다. 5월 8일 오후 3시59까지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고 정식 출시에 함께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한정 보상인 ‘꿈빛 포로 단짝이’가 지급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4.06 19:26
경제

구독경제 쥔 모바일 공룡 넷마블, 2020년엔 흥행작이 필요해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사인 넷마블이 작년 연말 빅딜에 주목받았다. 1조7400억원이라는 거액에 렌털업체 웅진코웨이를 인수, 성장 중인 구독경제 사업을 새 먹거리로 확보해서다. 구독경제 사업은 게임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어 넷마블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제는 본업인 모바일 게임이다. 넷마블은 2017년 매출 2조원대 시대를 열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듯했다. 그러나 2018년과 2019년 2년에 거쳐 신작이 계획대로 나오지 않으면서 성장세가 둔화했다. 그 사이 경쟁사인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모바일 게임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넷마블이 2020년 모바일 리더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과거의 흥행신화를 다시 재현해야 한다. 넷마블은 이를 위해 연초부터 웰메이드 신작 출시에 시동을 거는 등 재도약에 나선다. ‘강한 넷마블’ 주문한 방준혁 의장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지난 2일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시무식에서 ‘강한 넷마블’을 주문했다. 방 의장은 “지난 몇 년간 조직문화개선 등 ‘건강한 넷마블’은 정착이 잘 이뤄져 왔다”며 “올해는 ‘업’의 본질인 게임 사업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강한 넷마블’도 완성될 수 있도록 다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 의장이 본업을 강조한 것은 최근 2년간 게임 사업이 답보 상태였기 때문이다. 특히 2018년 말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레볼루션’ 출시 이후 대형 신작의 흥행 소식이 사라졌다. 2019년에는 신작 출시 자체가 뜸했다. 5월 ‘킹오브파이터 올스타’, 6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BTS월드’, 8월 ‘쿵야캐치마인드’ 정도다. 이들 신작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는 한국과 일본에서 애플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넷마블의 대표적인 게임인 ‘리니지2 레볼루션’이나 블소 레볼루션처럼 대박이 난 신작은 나오지 않았다. 신작 부재와 부진은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넷마블은 2017년 매출이 2조424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에 첫 2조원대 진입이라는 흥행사를 썼다. 그러나 2018년에는 2조213억원으로 2조원대를 지켰지만 4000억원 가량이 줄었다. 작년에는 2조2500억원(추정치) 가량으로 추정되는데, 2017년 실적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게임업체들이 주 52시간 근무제 등으로 신작을 과거처럼 빨리 개발해 내놓은 게 힘들어졌다”며 “모바일 공룡이라고 하는 넷마블도 마찬가지여서 계획했던 신작을 제때 출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웰메이드 신작 줄줄이 출격 대기 넷마블은 올해도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면 모바일 왕좌를 재탈환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진다. ‘리니지M’에 이어 ‘리니지2M’까지 빅히트를 친 엔씨가 모바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넷마블은 2020년에는 어떻게 해서든 엔씨를 위협할 흥행작을 내놓아야 한다. 이를 잘 아는 넷마블은 연초부터 모바일 시장 공략의 고삐를 쥔다. 넷마블은 오는 22일 모바일 신작 ‘A3:스틸얼라이브’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다. 올해 1분기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은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이 강점이다. 또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PK(대인전)을 즐길 수 있고, 공격·방어·지원형 등 각양각색의 특색을 보유한 소환수의 진화 ‘소울링커’ 등도 준비돼 있다. ‘매직:마나스트라이크’는 올해 넷마블 신작 중 가장 먼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전 예약자를 모집하고 있는 이 게임은 TCG(카드게임) 장르의 원조인 ‘매직: 더 개더링’ IP를 활용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원작 카드와 세계관을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재현했으며, 전 세계 이용자와 실시간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올해 2분기에는 대작급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가 출격할 예정이다. 넷마블의 장수 인기작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영웅만을 집중해 성장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며 그룹 전투를 하는 차별화된 게임성이 특징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신작들도 많다. 또 다른 세븐나이츠 차기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한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과 스토리를 담은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두의마블’의 차세대 글로벌 버전인 ‘리치워츠’와 스포츠 게임 ‘마구마구’ IP를 활용한 ‘극열 마구마구(가제)’, ‘스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한 ‘스톤에이지M’, 넷마블의 장수 온라인 게임 ‘야채부락리’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신작 등도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우리 본업인 게임 사업에서 한동안 답답한 상황이 계속됐다”며 “올해는 이를 끊어내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웰메이드 신작들이 많이 준비돼 있어 ‘강한 넷마블’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1.07 07:00
생활/문화

와이디온라인, 모바일 카드 게임 ‘카페 솔리테어’ 미국·필리핀 출시

와이디온라인은 모바일 카드게임 ‘카페 솔리테어’를 미국·필리핀에 소프트 런칭 방식으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카페 솔리테어는 카페 테마를 바탕으로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 5개의 나라별 챕터와 총 300개의 스테이지를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카드 게임이다. 게임 실행 시 자신의 국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스테이지마다 삽입되어 있는 랭킹창을 통해 나라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온·오프라인을 모두 지원해 인터넷이 없어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카페 솔리테어는 이번 서비스로 게임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사전에 검증하고, 해당 국가 이용자들의 반응과 패턴을 수집해 향후 다양한 국가들의 출시에 반영할 예정이다. 카페 솔리테어는 게임 내 다양한 광고를 지원하는 인게임 광고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와이디온라인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탑재한 여러 장르의 신작을 기획하고 있으며, 카페 솔리테어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T(가제)’와 같은 자체 개발 게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12.23 13:34
생활/문화

넥슨, 모바일 신작 ‘디오에스’ 28일 출격

넥슨은 모바일 신작 ‘디오에스(D.O.S)’를 28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디오에스는 카드게임의 다양한 변수와 보드게임 규칙으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카드 배틀 보드게임으로, 오는 28일 구글과 애플 앱마켓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넥슨은 디오에스 공식 카페에서 게임 내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주제곡 ‘영혼의 주사위’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신규 영상을 선보였다. 또 디오에스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4성 카드 확정권’ 등 3만원 상당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디오에스는 보드 판 위에서 펼치는 카드 배틀 게임으로, 다른 게이머들과 한 타씩 주고 받는 ‘턴 베이스’ 전투 방식을 비롯해 소환사 PVP 대전, 보스전 PVE 등 다양한 콘텐트를 갖췄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9.26 16: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