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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체조 전국종합선수권대회 성료…신솔이·손지인 등 국가대표 선발 확정

지난달 전국체전 5관왕 여자 기계체조 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2025년도 체조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체조협회는 6일 “‘2024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2025년도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선발전’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2025년도 국가대표 및 후보선수 선발전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양구문화체육회관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남녀 기계체조 및 리듬체조 종목 16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지난달 전국체전 5관왕에 오른 신솔이, 2024 파리 올림픽 안마 7위의 허웅(제천시청) 등이 출전했다. 리듬체조 종목에선 손지인(서울세종고) 하수이(한국체대) 오안나(신봉고) 조별아(J-Team)등이 무대에 올랐다.먼저 남자 기계체조에선 문건영(광주체고) 김재호(한국체대) 허웅이 개인종합 1~3위를 차지했다. 각 종목별 1위는 신재환(제천시청) 허웅, 손종혁(부산시체육회) 김형만(강원특별자치도청) 서정원(수원시청) 이장원(국군체육부대)이 차지했다.여자 기계체조에선 신솔이, 임수민(경기체고) 오소선(인천체고)이 개인종합 1~3위에 올랐다. 한편 2024년도 국가대표 여서정(제천시청) 이윤서(경상북도청) 김한솔(서울시청) 등은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끝으로 리듬체조에선 손지인, 조별아, 하수이, 정가연(리듬스포츠클럽)이 개인종합 1~4위에 오르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2025년 남녀 기계체조 국가대표남자=문건영(광주체고) 김재호(한국체대) 허웅(제천시청) 김민석(제천시청) 서정원(수원시청) 이정효(포스코이앤씨) 박진호(한국체대) 이장원(국군체육부대) 서한울(전북체고) 박준우(울산스포츠과학고) 안대건(대구체고) 장훈서(서울체고) 여자=신솔이(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임수민(경기체고) 오소선(인천체고) 박나영(경기체고) 이새나(서울체중) 엄도현(제주삼다수) 노현솔(서울체고) 구보인(대구체고) 안연정(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송채연(광주체중) 정수은(창원북면초) 이세연(서울체중)김우중 기자 2024.11.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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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막차→유일 결선행 허웅, 최종 7위…눈물 속에 마무리 [2024 파리]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 허웅(24·제천시청)이 안마 결선에서 7위를 기록하며 2024 파리 올림픽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에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그가,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결선에 올랐으나 눈물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삼켰다.허웅은 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안마 결선에서 14.300점을 기록, 8명 중 7위를 기록했다.허웅은 이날 안마 결선에 나선 8명의 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출전했다. 그는 손을 짚고 회전 기술을 펼치던 중 몸이 기구에 걸려 떨어졌다. 높은 난도의 기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었으나, 아쉬운 실수가 나오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안마 종목에서 낙마로 간주되면 1점을 감점받게 된다.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이 낙마는 더욱 뼈아팠다.허웅은 다시 안마를 잡고 침착하게 남은 경기를 소화했다. 내려온 뒤 연신 머리를 부여잡으며 자책하기도 했다. 최종 점수를 확인한 허웅은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이 눈에 띄었다. 낙마로 인한 감점이 없었다면 3위까지도 바라볼 점수였다.허웅의 이번 올림픽 도전은 험난했다. 남자 대표팀이 지난해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출전권을 놓친 터라, 올림픽 무대에 나서기 위해선 개인 자격으로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어야 했다. 개인종합에 나서는 이준호만이 일찍이 티켓을 따냈고, 허웅은 신재환·류성현·김한솔과 종목별 월드컵에 나가며 내부 경쟁을 벌여야 했다. 종목별 월드컵에서 호성적을 기록한 류성현이 먼저 티켓을 따냈고, 남은 1장은 대한체조협회 기술위원회 판단에 따라 김한솔에게 향했다. 허웅 역시 종목별 월드컵에서 호성적을 기록했던 만큼 아쉬움은 컸다. 그런데 출국 이틀 전 김한솔이 불의의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허웅에게 기회가 왔다. 허웅은 대회 전 “한국 최초로 올림픽 안마 메달을 따겠다”라는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실제로 예선에 나선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결선 무대를 밟으며 첫 메달에 도전했다. 하지만 결선에선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삼켰다.한편 전날(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도마 결선에 나선 여서정(제천시청) 역시 7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는 연습 도중 어깨 부상을 입었고, 1·2차 시기 평균 13.416점을 기록했다. 여서정은 지난 도쿄 대회 당시 이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2개 대회 연속 입상에는 실패했다. 이 결과 한국 기계체조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노메달로 대회를 마쳤다.김우중 기자 2024.08.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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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김한솔, 출국 전 부상으로 파리 올림픽 불발…허웅 대체 발탁

기계체조 국가대표 맏형 김한솔(서울시청)이 부상으로 인해 파리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16일 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국가대표 김한솔이 전날(1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도마 훈련을 소화하다 왼 무릎을 다쳤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경기를 소화할 수 없을 것이란 병원 진단이 나왔다.이에 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김한솔 대신, 안마 기대주인 허웅(제천시청)을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 협회가 대한체육회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허웅의 출전이 확정됐다.애초 체조 대표팀은 17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한솔은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 김한솔은 지난 2016 리우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선 베테랑이다. 그간 올림픽에선 입상하지 못했지만, 두 번의 아시안게임에서만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를 목에 건 실력자다. 김한솔은 지난해 벨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선 고배를 마셨지만, 5월 경기력향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파리행을 확정한 바 있다.김한솔은 지난달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D-30 행사에서도 마이크를 잡고 “(류)성현이와 함께 시상대에 섰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발목이 잡혔다. 지난 9일 결단식을 마친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144명 중 부상으로 이탈한 첫 번째 사례다. 그는 도마 착지 중 무릎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허웅이 첫 올림픽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 안마 랭킹 6위에 오른 기대주다. 남자 대표팀에선 이준호(전북도청), 류성현(한체대), 허웅이 파리에서 메달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4.07.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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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부터 외제차·아파트까지…올림픽 금메달 포상 나라마다 천차만별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포상금 규모는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10억원이 넘는 포상금이나 외제차, 아파트 등 포상의 규모나 범위부터 나라마다 크게 다를뿐더러 아예 별도 포상금을 주지 않는 나라들도 있다.최근 미국 시사 매거진 타임지 보도 등에 따르면 홍콩올림픽위원회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에게 포상금 600만 홍콩달러(약 10억 6000만원)를 준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역시도 개인전 금메달에 100만 싱가포르달러(약 10억 3000만원)의 포상금을 책정한 상태다.대만은 금메달 포상금으로 2000만 대만달러(약 8억 5000만원)를 주고, 평생 월 500만원 정도의 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인도는 정부와 인도올림픽위원회에서 각각 지급하는 포상금을 더하면 1750만 루피, 약 2억 9000만원이다. 개최국 프랑스도 파리 올림픽에 금메달 8만 유로(1억 2000만원) 포상금을 줄 예정이다.말레이시아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 약 3억원뿐만 아니라 외제차까지 별도로 준다. 카자흐스탄은 아파트 한 채가 올림픽 금메달 포상이다.지난 2021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정부 포상금만 6억원이 넘었고, 후원 기업들로부터 집과 소, 식당 등을 받았다. 오스트리아는 빈 팔호민 오케스트라 기념주화를 선물로 받았는데, 가치는 2500만원 정도다.막대한 돈을 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지난 2021 도쿄 올림픽 당시 은메달을 차지했던 가라테 타레그 하메디에게 무려 500만 리얄(약 18억 9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파리 올림픽 계획은 안 나왔지만, 만약 금메달이 나오면 파격적인 수준의 포상금이 지급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은 올림픽위원회 차원의 금메달 포상금 3만 7500달러(약 5200만원)를 책정했다. 한국은 파리 올림픽 지급 기준이 안 나왔지만, 지난 2021 도쿄 올림픽 당시 금메달 주인공들에게 6300만원, 은메달과 동메달엔 각각 3500만원과 2500만원의 포상금이 각각 지급됐다.반면 영국이나 노르웨이, 스웨덴 등은 메달리스트에게 별도 포상금을 주지 않는다. 대신 육상 선수들의 경우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5만 달러(약 70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경기 단체가 별도 포상금을 주는 건 이번 파리 올림픽이 처음이다.김명석 기자 2024.07.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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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운동 류성현, 2024 파리 올림픽 진출 확정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 류성현(한국체대)이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월드컵 시리즈에서 호성적을 거뒀고, 남은 경기 일정과 상관 없이 파리행을 확정했다.남자 기계체조 대표팀(김한솔·신재환·허웅·류성현)은 개인 자격으로 2024 파리 올림픽 진출에 도전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출전권을 놓쳤기 때문이다. 당시 개인종합 종목의 이준호(천안시청)만이 파리행 출전을 확보했다.이외 선수들이 출전권을 얻기 위해선 올해 4차례 예정된 월드컵 시리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했다. 4개 대회 성적 중 상위 3개 점수를 합산, 종목별 1위 남녀 10명이 출전권을 얻는 방식이다. 이미 3차 대회까지 마친 상태고, 오는 4월 카타르 도하에서 마지막 대회가 열린다.이 중 류성현은 1~3차 대회에서 모두 결선에 나서 1위(30점)·3위(20점)·5위(16점)로 랭킹 포인트 66점을 쌓았다. 마루운동 종목에선 여전히 전체 1위다. 그런데 2차·3차 대회에서 이미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한 선수들을 제외하면 류성현의 순위가 더 오른다. 이 경우 류성현은 80점을 쌓는데, 남은 대회 결과와 상관 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하며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류성현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4위에 오른 바 있는데, 다시 한번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한편 대한체조협회는 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나라에 배정하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 1장 몫도 확보한 상태다. 나머지 1장의 주인공은 오는 5월 선발전에서 결정한다.김우중 기자 2024.03.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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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류성현, 월드컵 3차 대회 5위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 류성현이 월드컵시리즈 3차 대회에서 5위를 기록했다.류성현은 지난 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시리즈 3차 대회 마루운동 결승에서 총점 14.133을 기록,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출전한 마루 김한솔, 안마 허웅, 도마 신재환은 결선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류성현은 이번 결과로 랭킹 포인트 66점을 추가했다. 그는 1차 이집트 대회에서 1위로 30점, 2차 독일 대회서 3위로 20점을 쌓았다. 마지막 4차 대회 결과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올해 4차례 열리는 월드컵시리즈에는 2024 파리 올림픽 개인 출전권이 주어진다. 상위 성적 3개 점수를 합해, 종목별 1위 남녀 10명이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벨기에 세계선수권에서 단체전 출전권을 놓치며, 개인 자격으로 파리행에 도전 중이다.현재 이준호만이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을 다 뛰는 개인종합에서 파리행 출전을 확정했다. 이외 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나라에 배정하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 1장 몫도 확보, 대한체조협회는 5월 초 선발전을 통해 출전 선수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성현이 4차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둘 경우, 남자 선수 최대 3명이 파리행에 몸을 싣는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1위를 차지하며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무대를 밟는다. 월드컵시리즈 4차 대회는 오는 4월 17일부터 나흘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4.03.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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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행 도전’ 남자 체조 류성현·허웅, 월드컵 2차 대회서도 톱3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 류성현과 허웅이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며 파리 올림픽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코트부스에서 열린 2024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 2차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체 14위를 기록, 단체전 티켓을 놓친 대표팀은 개인 자격으로 주어지는 파리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4월까지 예정된 4차례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한다.현재 한국에 주어진 개인 출전권은 단 1장. 마루 김한솔·류성현, 안마 허웅, 도마 신재환이 경쟁한다. 4차례 월드컵 중 성적 좋은 3개 대회 기록을 합산, 종목별 랭킹 포인트 1~2위에게 파리행 티켓이 주어진다.독일 대회에선 마루 류성현과 안마 허웅이 다시 한번 시상대에 올랐다.먼저 류성현은 마루 결승 총점 14.366점을 기록, 전체 3위에 올랐다. 앞서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1위(30점)를 차지한 그는 독일 대회 성적을 더해 랭킹 포인트 50점을 쌓았다. 그는 마루 부문 전체 1위다.이어 허웅은 안마 결승 15.300점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는 앞선 이집트 대회에서 2위(25점)를 기록했는데, 현재 도합 45점을 쌓았다. 경쟁자인 아흐마드 아부 알 수드(요르단)가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합계 55점으로 안마 1위다.이외 마루 김한솔은 결승 4위를 기록하며 랭킹 포인트 18점을 받았다. 도마 신재환은 예선 26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독일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오는 3월(7~1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3차 월드컵, 4월(17~2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4차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4.02.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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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향한 남자 기계체조의 내부 경쟁…두 번째 관문 시작

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출전권 추가 확보에 나선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지난해 벨기에 앤트워프 세계선수권에서 단체전 14위에 그쳐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놓쳤다. 이번에 나서는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에서 개인전 티켓 추가 획득에 도전한다. 마루 김한솔(29·서울시청) 류성현(22·한체대) 안마 허웅(24·제천시청) 도마 신재환(26·제천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독일 코트부스에서 열리는 2024 FIG 종목별 월드컵 2차 대회에 나선다. 이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예선에서 24개국 중 전체 14위를 기록, 12위까지 주어지는 파리행 단체전 티켓을 놓쳤다. 남자체조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8개 대회 연속 단체전에 출전했지만, 이 기록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여자체조가 전체 11위를 차지해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무대를 밟게 된 것과 비교하면 더욱 뼈아픈 결과였다.단체전 출전은 불발됐지만, 총 2장의 올림픽 개인 출전권을 땄다. 단체 예선에서 14위에 올라 개인 출전권 1장을 획득했고, 이준호(29·천안시청)가 개인종합 예선 23위에 자리해 개인 자격으로 출전권 1장을 얻었다.한국 남자 체조는 이번 월드컵 시리즈를 통해 개인 출전권 1장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월드컵 시리즈 출발은 좋다. 지난 18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끝난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류성현이 마루 1위, 허웅이 안마 2위를 차지했다.2020 도쿄 올림픽 도마에서 금메달을 땄던 신재환은 도마 예선 15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도마 금메달을 딴 김한솔은 마루 결승 7위로 고배를 마셨다. 1차 대회 결과 류성현(30점), 허웅(25점), 김한솔(12점), 신재환(2점) 순으로 희비가 갈렸다. 하지만 여전히 대회가 남은 만큼 반전은 일어날 수 있다.월드컵 시리즈는 독일 코트부스(22~2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3월7~10일), 카타르 도하(4월17~20일)에서 2~4차 대회가 펼쳐진다.김우중 기자 2024.0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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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체조 1차 카이로 월드컵 마무리…류성현 마루 1위·허웅 안마 2위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도전하는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종목별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를 마쳤다. 류성현(한국체대)은 마루 1위, 허웅(제천시청)은 안마 2위를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류성현은 지난 17일 저녁(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월드컵 시리즈 마루운동 결승에서 14.070점을 획득, 1위를 차지했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류성현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 마루 4위를 기록한 실력자다.같은 날 허웅은 안마 결승에 나서 14.930점을 기록, 전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웅은 세계적 수준의 높는 난도를 구사하는 선수로 평가받는다.함께 출전한 김한솔은 마루 결승 7위, 신재환은 도마 예선 15위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남자 기계체조는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도쿄 대회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으나, 이번 파리행 티켓을 놓쳤다. 단체전에 나서지 못한 대신,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고 있다. 개인 종합(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부문 이준호(전북도청)은 나라별 쿼터로 올림픽 티켓을 따낸 상태다. 이외 류성현·허웅·신재환·김한솔이 올해 열리는 4차례 FIG 월드컵 시리즈를 통해 출전권을 노린다. 4개 대회 중 성적 좋은 3개 대회 성적을 합산, 세부 종목별 랭킹 1~2위에게 출전권을 준다.하지만 나라별 쿼터가 존재해 4명 중 1명 만이 파리행 티켓을 받을 수 있다.카이로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독일 코트부스(22~2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3월 7일~10일) 카타르 도하(4월 17~20일) 무대로 향한다.김우중 기자 2024.02.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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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기계체조, 단체전 4위…개인 결선에서 메달 도전 [항저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나선 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4위를 기록했다. 비록 단체전 메달은 불발됐지만, 선수단은 개인 종합별 결선 진출권을 손에 넣으며 메달 사냥에 나선다.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AG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합계 244.495를 기록, 4위를 기록하며 메달이 불발됐다.기계체조 단체전은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에서 거둔 기록을 통해 메달을 겨룬다. 한국은 지난 1986년 서울 올림픽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까지 9회 연속 메달을 따낸 바 있으나, 이번에는 중국(262.025) 일본(258.628) 대만(244.760)에 밀려 4위(244.495)를 기록했다.한국은 메달리스트 출신 신재환(제천시청)과 김한솔(서울시청)을 비롯해, 윤진성(수원시청) 배가람(인천시청) 전요섭(수원시청)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먼저 AG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한솔(서울시청)은 마루운동에서 14.433(3위)을 기록하며 결선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마루운동(금) 도마(은) 단체전(동)의 시상대에 오른 기억이 있다. 다만 이번 대회 도마에선 13.766점(13위)를 기록해 결선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이어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제천시청)은 도마에서 14.299(4위)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권을 얻었다. 한편 개인종합에 나선 윤진성은 합계 4위를 기록했다. 그는 마루운동(13.533점) 안마(14.033점) 링(13.133점) 평행봉(14.133점) 철봉(13.300점)에서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합계 81.265점으로 전체 4위에 올랐다. 그는 배가람과 함께 개인종합 부문 결선에 진출했다. 전요섭은 안마 결선에 진출했다. 김우중 기자 2023.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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