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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매일유업, 얼려먹는 허쉬 초코바나나 출시

131년의 역사를 지닌 초콜릿 명가 '허쉬'의 아이스 간식이 새로 나왔다. 매일유업은 진한 초콜릿에 바나나과즙이 어우러진 ‘얼려먹는 허쉬 초코바나나’를 새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얼려먹는 허쉬는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얼려먹는 허쉬 초코앤밀크’까지 총 2종이 있다. 두 제품 모두 실온에서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만 냉동해서 먹으면 된다. 제품 포장재는 환경을 생각하여 모두 종이팩 소재를 사용했다. 용량은 한 개당 85ml로, 1박스 당 6개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 구매는 매일유업 공식 쇼핑몰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가능하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얼려먹는 허쉬는 초콜릿은 허쉬라고 떠올릴 만큼 초콜릿 맛의 정석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인 허쉬의 깊고 진한 초콜릿 맛을 시원한 아이스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이번 신제품인 얼려먹는 허쉬 초코바나나는 진짜 바나나 과즙을 사용해 부드러운 풍미와 달콤한 바나나의 향긋함도 함께 느낄 수 있어 달콤한 순간이 필요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20 09:31
산업

오리온, 1분기 영업익 1314억…전년比 5%↑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018억원, 영업이익 131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1%, 영업이익은 5%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베트남의 최대 성수기인 ‘춘절’과 ‘뗏’ 효과가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4% 성장한 2824억원,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463억원을 기록했다. 내수소비 부진 및 슈퍼 등 소매 거래처 폐점이 지속되며 내수 판매액은 1.6% 성장하는데 그쳤으나,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23% 늘면서 한국 법인의 성장을 견인했다. 수출 물량 확대와 더불어 비용 절감을 위한 내부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증가했다.하반기에는 고물가와 불경기 속에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한 가성비 제품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저당, 단백질 신제품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K-푸드 열풍에 부응해 미국, 중국 등 수출을 확대하고 우수한 딜러를 확보함과 동시에 참붕어빵, 알맹이 젤리, 오!그래놀라 등 수출 품목을 늘려 외형 성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총 4600억원을 투자하는 진천 통합센터도 착공할 계획이다.중국 법인은 춘절 실적이 2024년 4분기에 선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간식점, 이커머스 등 고성장 채널의 판매 확대에 따라 매출액은 7.1% 성장한 3282억원을 기록했다. 춘절 시즌의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직전년도 11월부터 당해 2월까지 4개월 합산 매출액도 13.5% 증가했다.코코아,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560억원을 기록했다.하반기에는 고성장 채널에 맞춘 전용 제품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우수한 전문 경소상 개발 및 거래처 확대 등 영업력을 강화해 외형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간접영업체제 전환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8.5% 성장한 1283억원을 기록했으며, 뗏 시즌인 직전년도 11월부터 당해 2월까지의 합산 매출액도 11.2% 증가했다.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212억원을 달성했다.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스낵, 캔디, 파이, 젤리 등 생산라인을 순차적으로 늘려 제품 공급력을 확대한다. 특히 쌀스낵은 현지 수요 증가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인접 국가로의 수출이 늘며 생산라인 가동률이 100%에 달하고 있어 2개 라인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쌀스낵은 마켓쉐어 1위를 목전에 두고 있어 현재 점유율 1위인 생감자칩과 함께 현지 스낵 시장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수 있을 전망이다.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생산라인 가동률이 140%를 상회하는 가운데 현지 최대 유통 업체인 X5, 텐더 등 주요 판매 채널로의 공급물량을 확대하면서 매출액이 33% 성장한 67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카카오, 전지분유 등의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9.2% 증가한 86억 원을 기록했다.하반기에는 초코파이에 대한 현지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생산라인을 추가하고, 포장설비를 구축하여 채널별 전용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제품을 지속 확대해 다제품 체제를 정착시켜 고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지난해 3월 인수한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0월 오노약품공업까지 기술이전사가 추가되면서 당기순이익이 181% 증가한 26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52억원의 지분법 이익을 반영했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고, 미국 내 임상을 담당하는 보스톤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자체 임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오리온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법인의 수출액도 크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매출액이 확대되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내외 공급능력 확대를 착실히 추진하고 전 법인의 제품력과 영업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한층 더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5.15 14:34
영화

유해진X이제훈, 뒤끝 없이 깔끔했다…‘소주전쟁’ 제작기

유해진과 이제훈이 술로 뭉친 ‘소주전쟁’ 제작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12일 배급사 쇼박스가 공개했다.작품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제작진들의 디테일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프로덕션 과정 및 촬영 현장의 모습이 담겼다. 표종록이라는 캐릭터가 지닌 인간적인 매력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유해진은 이번 작품을 “술을 만들어온 사람과 술을 돈의 가치로만 보는 사람들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상반된 가치관들의 충돌을 다룬 영화”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성과를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을 연기한 이제훈의 깔끔한 매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은 유해진은 극 중 두 사람의 브로맨스도 자연스럽게 표현된 것 같다고 밝혀 두 인물의 술맛 나는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하게 만들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손현주와 최영준의 흡인력 높은 연기 또한 작품의 중요 포인트 중 하나인 만큼 각 배우들이 직접 전한 소감 역시 이목을 끈다. 국보그룹의 석회장으로 분한 손현주는 악역을 연기함에 있어 “좋은 사람으로 포장을 하거나 타협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고 전해 손현주 표 악역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위기관리에 탁월한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구영모로 첫 스크린 데뷔를 알린 최영준에 대해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해진은 “과하지 않게 딱 표현할 걸 충분히 표현하는 배우”, 이제훈은 “구영모라는 인물을 리얼하게 연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너무 대단하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작품의 리얼함과 디테일을 끌어올리는 데에는 정교한 프로덕션의 역할이 컸다. 작품 속 등장하는 국보소주의 신제품 ‘탑소주’는 실제 보해양조와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음주 장면의 경우 같은 장소더라도 조명과 인물들의 배치를 통해 장면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김성안 촬영감독은 “극 중 인물들이 어떤 감정으로 어떻게 마시는지 보시는 것도 좋은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으며 유해진 역시 “표종록의 삶이 맞는 건지 최인범의 삶처럼 사는 게 맞는 건지 대화를 나눠도 재밌을 것 같다”고 전해 작품 속 다양한 요소들이 배우진과 제작진의 진심과 세심한 노력을 통해 완성되었음을 짐작케 했다. 배우와 제작진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제작기 영상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는 영화 ‘소주전쟁’은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2 16:13
경제일반

팔도, 디저트 ‘몰랑 과수원 젤리’ 출시...젤리 시장 경쟁력 강화

팔도가 신제품 ‘몰랑 과수원 젤리 (이하 몰랑 젤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팔도 관계자는 "몰랑 젤리는 쫄깃한 식감의 간편 디저트"라며 "한라봉, 청귤 젤리 2종을 한 팩에 담아 골라 먹는 재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제주도 산(産) 한라봉 농축액과 청귤 착즙액의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10개들이 소포장으로 보관도 용이하다.패키지에는 인기 캐릭터 ‘몰랑이’를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여러 오브제와 함께 적용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로 팔도​의 젤리 라인업은 총 5종으로 늘어난다. 2020년 ‘뽀로로 과일맛 젤리’를 시작으로 ‘잔망루피젤리’, ‘뿌요소다 젤리’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카테고리를 확장 중이다.안민구 기자 2025.05.12 13:38
산업

하림, 더미식 진백미밥·찰밥 출시 즉석밥 라인업 강화

하림이 더미식 즉석밥 신제품을 출시로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제품은 ‘진백미밥’과 ‘찰밥’ 등 2종으로 다양해진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더미식 밥의 라인업을 강화하며 식감 차별화에 나섰다. ‘진백미밥’은 100% 국내산 쌀과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기존 더미식 ‘백미밥’ 대비 수분함량을 5% 더 높여 식감이 부드럽다. ‘찰밥’은 100% 국내산 찹쌀과 물로만 지어 일반 쌀밥보다 찰기가 강하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하림은 더미식 밥 만의 차별화된 공정을 제품에 그대로 적용해 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생산라인의 무균화를 통해 별도의 보존료 없이 100% 쌀, 찹쌀, 물로만 지어 이취가 없는 밥 본연의 풍미를 끌어올렸다. 또한, 냉수가 아닌 온수로 천천히 뜸들이는 공정으로 용기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냄으로써 밥알이 눌리지 않아 밥 한 알 한 알의 식감이 살아있다. 하림은 2022년 5월 즉석밥 시장에 진출 이후 백미밥·귀리쌀밥·메밀쌀밥·고시히카리밥 ·흑미밥·오곡밥·잡곡밥·현미밥·현미쌀밥·찰현미쌀밥 등 10종을 선보였다. 지난해 찰보리밥·보리쌀밥, 25년 진백미밥과 찰밥까지 잇달아 출시하며 총 14종의 즉석밥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9 15:47
경제일반

농심, 전통 간식 재해석한 '누룽지팝' 출시

농심이 전통 간식 ‘누룽지’를 간편한 크래커 스낵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누룽지팝’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낵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스내킹(Snacking)’과 ‘식사의 스낵화(Snackification)’ 트렌드에 맞춰, 한국인에게 익숙한 누룽지를 모티브로 선보이는 제품이다.누룽지팝은 찹쌀을 원료로 사용해 누룽지 고유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실제 누룽지와 비슷한 두께의 크래커를 개별 포장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식단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농심 관계자는 “누룽지팝은 스낵으로 한 끼를 대신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기획한 제품”이라며, “그동안 농심은 안주 스낵 먹태깡,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등 새로운 스낵 카테고리를 개척해 온 만큼, 누룽지팝을 통해 대용식 스낵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농심 누룽지팝은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2025.04.25 10:55
산업

테라로사, MZ세대 감성 자극한 선물세트 눈길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획 세트와 과일과 티를 조합한 시원한 아이스 음료 3종을 선보인다.기획 세트는 별도 포장 없이 바로 선물 가능한 감성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러스트레이터 강한 작가와의 협업으로 메시지 카드, 용돈봉투, 쇼핑백 장식을 위한 플라워일러스트 태그가 제공된다.드립백 커피 세트는 10개입, 20개입, 30개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홀사이즈 케이크는 피칸파이, 프레시 레몬 파운드 케이트, 로열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프레시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 4종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홀케이크를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2잔 무료 쿠폰이 증정되며, 모든 기획 상품은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테라로사 공식몰에서는 연휴 기간인 5월 3일부터 6일까지 주문 시 딜라이트 스낵 오리지널 증정하고,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5% 감사 적립 이벤트가 진행된다.테라로사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 음료 메뉴를 선보인다. 커피 음료가 아닌 과일과 티의 조합으로 아이스 음료 3종을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다. 신제품 3종은 ▲민트의 상쾌함과 유자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시즌 베스트 음료로 기대되는 민트 유자 에이드, ▲투메릭 망고티와 패션후르츠의 조화로 이국적인 풍미 완성하는 패션 망고티 에이드, ▲깊게 우린 홍차에 오미자의 산미를 더해 균형 잡힌 청량감 제공하는 오미 블랙 아이스티로, 커피가 아닌 과일과 티 베이스의 음료에도 테라로사만의 맛의 균형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한다.신제품 아이스 음료 3종은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테라로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4 17:51
산업

‘프리미엄 K케이크’ 빌리엔젤, B2B 사업 300% 성장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 브랜드 빌리엔젤을 전개하는 그레닉스가 글로벌 디저트 기업 도약을 본격화했다.그레닉스는 최고급 재료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그레닉스는 생산 시설 자동화와 B2B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빌리엔젤은 2012년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30여 개의 직영점과 가맹점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다. 특히 국내 크레이프 케이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며, 이를 기반으로 케이크 전체 시장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빌리엔젤의 크레이프 케이크는 18장의 얇은 크레이프를 층층이 쌓아 만드는 고난도 제품으로, 빌리엔젤은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파티시에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디저트 제조 철학은 소비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그레닉스는 2023년부터 B2B 사업부를 설립해 기업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GS리테일, CJ푸드빌, 홈플러스, 공차, 대상, 엔제리너스 등 대형 유통기업과 프랜차이즈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최근 실적 발표를 보면 B2B 사업 부문이 2년 만에 300%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네이버, 카카오톡 선물하기, SSG닷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 이마트 자체 브랜드 ‘빌리엔젤 홈카페’를 통해 대형 마트에도 진출하며 제품 접근성을 높였다.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생산 설비 고도화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제1~3공장을 통합해 완전히 자동화된 신공장을 구축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릴 예정이다.곽계민 그레닉스 대표는 “기존 생산 공정은 수작업의 비중이 높아 인건비 부담이 컸지만, 신공장 구축을 통해 제조부터 포장, 출하 전 과정이 자동화되면 공정 시간도 기존 3일에서 1일로 단축되어 신선한 제품을 더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레닉스는 이미 미국 FDA 공장 등록을 완료하고 미주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곽 대표는 “케이크의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해 장거리 수출이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국내 생산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빌리엔젤은 차별화된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그니처 제품인 크레이프 케이크는 얇게 구운 크레이프 사이사이에 부드러운 크림이 층층이 쌓인 제품이다. 프리미엄 동물성 유크림으로 만든 우유커스터드 크림의 밀크 크레이프, 네덜란드와 스페인산 코코아 파우더를 사용한 초코 크레이프, 과육이 살아있는 딸기 리플잼의 딸기 크레이프, 층별로 다른 새콤달콤 과일 맛을 느낄 수 있는 레인보우 크레이프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다.맛있는 시트 케이크 라인업도 구비돼 있다. 붉은빛 촉촉한 시트와 크림치즈 프로스팅의 레드벨벳 케이크, 신선한 제주 당근과 피칸이 들어간 제주 당근 케이크, 진하고 묵직한 다크초콜릿이 듬뿍 들어간 데블스 초콜릿 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100% 우리쌀로 만든 롤 케이크와 휴대성을 높인 캔 케이크를 선보여 밀키허니, 다크초코, 벨지안 초코 크런치, 한라봉, 시나몬 당근, 레드벨벳 등을 출시했다. 그레닉스는 수건 케이크, 떠먹는 케이크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신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그레닉스는 빌리엔젤의 서브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빌리엔젤의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의 고급스러움은 유지하되, 대중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곽 대표는 “빌리엔젤은 단순히 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인정신을 담아 케이크를 빚어내는 진정한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라며 “파티시에의 정신을 담은 제품 개발부터 제조, 유통,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품질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기업을 제외하면 제조 공장과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동시에 가진 기업은 드물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3 16:40
산업

피자헛, ‘반값다 피자헛’ 전국 매장 확대 진행

한국피자헛이 인기 프로모션 ‘반값다 피자헛’을 22일부터 전국 매장으로 확대 적용한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은 결과다.지난 3월부터 진행된 ‘반값다 피자헛’ 프로모션은 평일 최대 50% 할인과 주말 1+1 혜택이라는 파격적인 구성으로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에 피기존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되던 해당 프로모션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피자헛의 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프로모션 혜택은 모두 동일하게 유지된다. 4월까지 평일에는 피자헛의 인기 메뉴 ‘수퍼슈프림’ 피자가 배달 주문 시 40%, 포장 주문 시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주말에는 프리미엄 피자(L 사이즈) 포장 주문 시 동일한 사이즈의 피자를 한 판 더 제공하는 1+1 혜택이 적용된다. 첫 번째 피자를 프리미엄 메뉴로 선택하면, 두 번째 피자는 모든 L 사이즈 피자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피자헛은 지난달 봄철에 피는 벚꽃을 연상시키는 이색적인 디저트풍의 엣지 신제품 ‘체리블라썸 엣지’를 출시했다. 한정판인 이 제품은 이달 30일까지 절찬리 판매 중이며 모든 프리미엄 피자에 추가할 수 있어 ‘반값다 피자헛’ 혜택도 적용 가능하다.전국 매장(사북고한점, 단양점, 잠실야구장점, 천안SDI점 제외)으로 확대 실시하는 ‘반값다 피자헛’ 프로모션은 피자헛 공식 온라인 채널(홈페이지·앱), 콜센터를 통해 주문 시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피자헛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피자헛 관계자는 “반값다 프로모션으로 피자헛을 다시 찾거나, 새로 찾은 고객들이 많아져 프로모션을 전국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며 “가족, 친지들과의 만남이 많은 가정의 달에 피자헛과 함께 따뜻하고 잊지 못할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22 15:48
산업

[IS 현장] 치킨 위에 피자…노랑통닭, 신메뉴 직접 만들어보니

"맛있는 것에 맛있는 것을 더했습니다."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올해 첫 신메뉴로 치킨에 피자를 더한 '투(TWO) 콤비네이션'을 내놨다. 신제품은 치킨 위에 매콤한 토마토소스, 체다와 모차렐라를 혼합한 눈꽃 치즈를 더해 피자의 맛과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노랑통닭은 '투 콤비네이션'으로 흥행을 꾀하는 동시에 '옛날' '오래된' 브랜드 이미지를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노랑푸드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통합교육센터에서 신제품 미디어 시식회를 열고 신메뉴 소개와 조리법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는 통합교육센터 실습장에서 투 콤비네이션을 직접 조리해 봤다.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먼저 팩으로 포장된 순살 닭을 채반에서 핏물이 흐르지 않을 만큼 충분히 털어낸 뒤 반죽을 했다. 반죽은 큰 볼에 담긴 닭에 밑간 액(75g)을 한 국자 부어준 다음 치킨 파우더(230g)와 섞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때 중요 포인트는 파우더 가루가 뭉치지 않게끔 반죽을 주걱으로 잘 버무려줘야 한다는 점이다. 노랑통닭은 여타 브랜드와 달리 옥수수 전분을 사용해 반죽 무게감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팔에 잔뜩 힘이 들어가 놀랄 정도다. 반죽된 닭은 곧장 가마솥에서 튀겨진다. 약 6분간 치킨 조각들이 뭉치지 않게 휘저어 주면 황금빛 튀김옷을 입은 노랑통닭 프라이드가 완성된다. 치킨이 가장 바삭해지는 최적의 온도(156도)를 지켜내는 가마솥 덕분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이후 포장 상자에 갓 튀겨진 치킨을 담고 그 위에 매콤한 맛의 피자풍 소스(300g)를 넉넉히 뿌리고, 모차렐라와 체다를 섞은 눈꽃 치즈(60g)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피자와 같이 올리브와 베이컨을 올리고 파슬리를 뿌리면 '투 콤비네이션'이 완성된다. 참고로 신제품의 네이밍은 전속 모델 배우 차은우가 직접 참여했다고 한다. 맛은 생각보다 좋았다. 상큼한 토마토소스의 산미와 치즈의 고소함, 바삭한 치킨의 식감이 어우러져 입안을 가득 채운다. 치킨과 함께 제공되는 핫소스를 뿌리면 느끼함은 금세 사라진다. 나들이 간식으로 피자와 치킨을 고민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한 맛이다.김우석 노랑통닭 R&D 마케팅 센터장은 "투 콤비네이션은 토마토 퓌레, 페이스트를 사용해 소재 고급화를 실현했다"며 "향후 이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노랑통닭은 신메뉴 출시에 맞춰 공격적인 프로모션에도 나선다. 먼저 17일 신제품 출시에 맞춰 배우 차은우를 앞세운 TV 광고를 선보인다.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쿠팡이츠에서 신메뉴 주문 시 최대 8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투 콤비네이션'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새로운 곁들임 메뉴 '매콤 직화 무뼈닭발'도 함께 선보인다. '매콤 직화 무뼈닭발'은 직화 방식으로 구워 쫄깃하고 매콤한 맛의 닭발 요리로, 풍부한 향과 식감이 특징이다.참고로 신제품 투 콤비네이션의 가격은 2만5000원이다. 피자가 더해진 만큼 치킨과 함게 치킨 무, 피클, 핫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노랑통닭은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 브랜드 이미지를 바꿔 나간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지향점은 '세련된' '친근한' '유쾌한'으로 잡았다. 매장 인테리어도 보다 모던하고 깔끔한 형태로 변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776개점이 전국 가맹점 수를 800개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김우석 센터장은 "치열한 치킨시장 속에서 노랑통닭 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고객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노랑통닭은 올해도 고객 니즈 충족과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4.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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