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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쿠팡, 오는 24일까지 '메가뷰티쇼'…최대 70% 할인

쿠팡이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인기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메가뷰티쇼'를 한다고 3일 밝혔다.이는 쿠팡이 1년에 세 번 진행하는 대규모 화장품 축제다. 이번에는 닥터지, 아이오페, 마녀공장, 셀퓨전씨, 메디필 9개 브랜드가 참여한다.행사에서는 닥터지의 레드 블레미쉬 시카 수딩 크림 듀오 기획세트, 셀퓨전씨의 레이저 유브이 썬스크린, 아벤느의 아벤느 오떼르말 미스트 등 각 브랜드의 대표상품과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특별 행사 코너인 '혜택은 반값! 예쁨은 두배 1+1 득템찬스'에서는 크림과 쿠션, 앰플, 아이라이너 등을 1+1(원플러스원)로 구매할 수 있다.'뷰티박스' 증정 이벤트도 한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클렌징폼과 세럼, 에센스, 팩 등 인기 제품 10종으로 구성된 뷰티박스를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2025년 달력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뷰티박스, 달력, 할인쿠폰 등 특별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3 16:54
IT

'애플의 계절' 앞두고 삼성의 이례적인 '폴드 슬림' 준비 이유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계절'인 4분기를 앞두고 예년 같지 않은 반격 태세를 갖추고 있다. 첫 슬림 폴더블폰을 필두로 연초부터 라인업을 다변화한 보급형 A 시리즈 등 물량공세로 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총공세에 나선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내달 말 또는 늦어도 10월에 '갤럭시Z 폴드6 슬림(가칭)'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을 비롯해 국내에 출시할 전망이다.신제품은 회사가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Z 폴드6'(이하 갤Z폴드6)에서 디자인을 개선한 버전이다. 접었을 때의 두께를 12.1㎜에서 1㎜가량 줄인 것이 특징이다.그간 갤럭시 폴더블폰은 화면을 접는 사용성에 집중해왔다. 그러다 최근 중국 브랜드들이 기존의 익숙한 바 타입 스마트폰 경험을 폴더블폰 경쟁력으로 내세우면서 두께 싸움이 치열해졌다.삼성전자가 갤Z폴드6의 커버 디스플레이 비율을 22.1대 9로 확대 조정해 대화면으로 영상을 볼 때를 제외하고 제품을 열 필요가 없도록 한 것도 이런 변화의 연장선이다.해외 IT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의 플립 모델은 이미 중국의 경쟁 제품보다 얇지만 폴드는 그렇지 못했다"며 "갤Z폴드6 슬림은 티타늄을 적용해 내구성을 키우는 대신 설계 변화로 S펜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마침 갤Z폴드6 슬림은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시점에 등장해 점유율 방어의 선봉장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애플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9월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소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가 유력한 '아이폰16' 시리즈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는 없지만 디자인에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화면 크기는 각각 6.1형, 6.7형에서 6.3형과 6.9형으로 커지고, 프로 맥스의 5배 망원 줌은 프로 모델에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반형과 플러스 모델은 후면 카메라 배열을 수직으로 바꿔 돌출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애플은 '혁신이 없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비판에도 신제품을 내는 매해 4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왕좌를 탈환해왔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만 봐도 1~3분기 20%대로 1위를 달리던 삼성전자는 4분기 16%를 기록하며 애플(23%)에 선두를 내줬다.하지만 올해는 삼성전자가 제대로 벼르는 모습이다. 플래그십 외에도 일찌감치 보급형 라인업을 쏟아내며 탄탄한 방어 진지를 구축했다. 회사는 '갤럭시A25 5G'(1월), '갤럭시A15 LTE'(3월), '갤럭시A35 5G'(6월)를 포함해 이동통신사 전용 LG유플러스 '갤럭시 버디3'(4월)와 SK텔레콤 '갤럭시 와이드7'(6월), '갤럭시 퀀텀5'(8월) 등 이달까지 보급형만 6종을 내놨다.연초 출시한 최초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 3종과 6세대 갤럭시 폴더블폰 2종(플립·폴드)에 아직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갤Z폴드6 슬림과 매스 프리미엄(보급형·고사양) '갤럭시S24 FE(팬에디션)'까지 합하면 올해에만 10종이 훌쩍 넘는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정보는 확인이 불가하다. 현재까지 보급형 모델은 1~2종 추가한 수준"이라며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8 07:00
IT

사기 전에 깔아보고 분해 세척까지…삼성·LG, 고객 페인포인트 해소 총력전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객 페인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품 구매 과정에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제거해 소비자를 잡기 위한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글로벌 가전 시장을 주도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경험 차별화에 팔을 걷어붙였다.먹구름이 낀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숨은 기회를 발굴하고 잠재 고객에게는 대표 가전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하기 위해서다.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캠페인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을 진행한다.대표 신혼 가전인 냉장고·세탁기·TV·공기청정기·의류관리기 등 7개 품목 10종류의 러그를 만들었다.실제 바닥 면적과 똑같은 크기로, 상세 규격(가로·세로)도 적혀 있어 줄자 없이 원하는 공간에 가전을 배치했을 때의 동선이나 구조를 미리 추측할 수 있다.요가를 할 때 바닥에 깔거나 화장실 앞에 두고 샤워 후 발바닥의 물기를 닦을 수 있다.'신혼 가전의 크기는 알아보는 게 아니라, 깔아보는 겁이다'라는 문구를 내세운 캠페인 소개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380만회를 넘어섰다.고객 전기료 부담을 덜기 위해 절전 가전도 공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올 상반기 판매된 제품 2대 중 1대는 절전 가전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모델 판매 비중도 3대 중 1대로 늘었다.삼성전자서비스는 엔지니어 CS(고객 만족) 역량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전문 자격을 갖춘 컨설턴트가 전국 서비스센터를 순회하며 고객 응대 교육을 실시한다. 이런 노력 덕분에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조사에서 고객 접점 부문 전자 제품 AS 품질 1위에 선정됐다. '가전 명가' LG전자는 고객이 제품을 안심하고 오래 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뒷받침한다. 가전 관리 서비스 '베스트 케어'가 대표적이다.이 가운데 세탁기 세척 서비스는 다음 달 말까지 10% 할인을 보장한다. 일반 세탁기는 11만1000원에서 10만원으로, 드럼 세탁기는 16만6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가격을 낮췄다.LG전자 가전 세척 대상 제품은 에어컨·세탁기·냉장고다. 빌트인을 제외하면 에어컨과 세탁기는 10만원대에, 냉장고는 6만원대에 청소할 수 있다.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편리한 기능을 '업(UP)가전'으로 누릴 수 있다. 부품을 교체할 필요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세탁기에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 코스를 추가하는 방식이다.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시력이 좋지 않은 고객을 위한 점자 스티커를 배포한 데 이어 최근 무선 청소기 보조 받침대 등 장애가 있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유니버설 업 키드'를 공개했다.이처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장기간 가전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자 고객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시장조사업체 GfK의 보고서를 보면 국내 가전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수혜를 입었던 2020~2021년을 지나 2022년에는 10% 역성장했다.평균 판매 가격이 100만원을 초과하고 제품 교체 주기가 긴 대형 가전 시장이 눈에 띄게 위축됐다.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경기 악화로 주택 매매와 이사가 감소해 인테리어 시장과 함께 하락세에 진입했다.신혜미 GfK 유통서비스팀 연구원은 "주방 가전처럼 고물가에 따른 반사 이익을 볼 수 있는 카테고리들도 존재하고, 영향을 덜 받는 소득이 높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방법 등으로 브랜드들이 성과를 낼 기회는 여전히 존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28 07:00
산업

라카, ‘본딩 글로우 립스틱’ 10종 론칭

젠더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가 신제품 ‘본딩 글로우 립스틱’ 10종을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색과 빛이 입술에 매끄럽게 본딩(밀착)되는 글로우 립스틱으로, 바르는 순간 풍부하게 차오르는 유리알 광택과 수채화 컬러처럼 남는 자연스러운 착색이 특징이다. 높은 굴절율로 빛을 강하게 반사시키는 ‘하이-샤인 오일 콤플렉스’가 함유되어 고광택의 생기 있는 립 컬러다. 뭉침 없이 매끄럽게 녹아들면서 고광택에도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된다.유니크한 누드 컬러부터 자연스러운 뉴트럴 컬러, 깊고 선명한 포인트 컬러까지 총 10종 컬러로 구성된 ‘본딩 글로우 립스틱’은 각 컬러가 가진 명채도에 가장 적합한 투명률을 적용했다. 양조절이 간편해 누구나 전문가처럼 완성도 높은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르는 순간 체온에 녹아 시간이 지날수록 수채화처럼 자연스러운 농도로 물들어 장기간 생기 있는 입술 컬러를 유지할 수 있다. 동물 유래 성분과 동물 실험 이력이 있는 성분을 모두 배제한 포뮬러로, 프랑스 기관 ‘이브 비건(EVE)’의 인증을 받은 100% 비건 제품으로 제작됐다.라카는 이번 ‘본딩 글로우 립스틱’에도 손으로 빚은 듯한 형상을 반영해 ‘사람’을 코어에 둔 라카의 브랜드 정신을 투영했다. 모든 제품에 대해 젠더 뉴트럴 룩을 제시하는 라카는 이번 신제품에도 여성과 남성 모델 모두를 기용한 화보와 필름을 공개한다.라카는 지난해 립 카테고리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끌어올리며 립 메이크업 제품의 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프루티 글램 틴트’는 지난해 5월 출시 두 달 만에 글로벌 뷰티 플랫폼 큐텐재팬에서 뷰티 랭킹 1위, 포인트 메이크업 카테고리 1위, 립 메이크업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올해 3월에는 큐텐재팬 ‘립 메이크업’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라카의 강력한 스테디셀러가 됐다. 신제품 10종은 10일 오전 10시 라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론칭된다. 이후 올리브영과 시코르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5.10 09:21
경제

[비즈톡] 홈플러스 TV, 빔 프로젝트 할인·LG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홈플러스, TV·빔 프로젝트 할인 홈플러스가 '홈 관중'을 위해 TV∙빔프로젝터 등 가전제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집관 필수 가전 기획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 4일까지 '더함 안드로이드 UHD TV' 3종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3만원을 할인해준다. 빔프로젝터 3종도 11만9000~18만7000원 기획가에 선보인다. 또 오는 31일까지 홈플러스 단독으로 선보이는 '일렉트리카 선풍기' 10종을 최대 3만원 할인한 1만3900~6만4900원에 판매한다. LG, 반려동물 가구 위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를 위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 알파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의 펫 모드는 강한 풍량으로 반려동물이 활동하는 공간을 청정한다. 부착형 극세필터는 필터에 달라붙은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제거할 수 있고 물세척 후 재사용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가 시험한 결과 이 제품에 탑재된 광촉매필터는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 필터에 누적된 유해가스를 기존 제품 보다 약 55% 더 제거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28 07:01
경제

삼성·LG, 한파 데우는 에어컨 전쟁…디자인으로 승부

가전업계 투톱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때 이른 에어컨 주도권 경쟁에 나섰다. 냉방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이번에는 차별화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매년 1~4월에 판매되는 에어컨은 연간 생산량의 50%에 육박한다. 지금이 여름과 같은 성수기 못지않게 에어컨 제조사들에는 중요한 시기다. 과거 '에어컨은 미리 사면 싸다'는 인식을 심어준 선구매 혜택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신제품 출시에 이은 할인 프로모션이 조만간 쏟아질 전망이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에어컨 제조사들의 상반기 판매량이 연간 실적을 좌우하는 만큼 시장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올해도 치열하게 싸울 것"이라며 "대부분이 연초에 신제품을 내놓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작하기 때문에 미리 에어컨을 장만하려는 소비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가구 같은 삼성 무풍에어컨 삼성전자는 최근 2021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출시한 '무풍갤러리'는 가구 같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격자 무늬의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을 도입했다. 이 패널은 쉐브론 다크와 쉐브론 라이트 2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소비자가 쉽게 교체해 다양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 하단부 '아트 패널'에는 트러플 브라운을 추가해 총 10종의 색상을 제공한다. 5일부터 판매되는 '무풍클래식'에는 삼성전자가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두고 완성한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카이블루, 펀그린, 핑크, 새틴 그레이, 새틴 베이지 5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냉장고와 같은 다른 비스포크 가전과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바람문 패널은 소비자 취향에 맞게 다른 색상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관심이 높아진 위생·청정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무풍갤러리는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제품을 관리하는 '이지케어 AI'와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품을 청소하는 '이지케어 셀프'를 탑재했다. AI는 에어컨 내부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관리하고, 열교환기 표면의 오염물을 얼린 뒤 해동해 외부로 배출한다. 소비자는 전면 패널과 내부 팬을 쉽게 열어 관리하고 필터를 분리해 물로 세척할 수 있다. 무풍클래식도 이지케어 AI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위생과 청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을 위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오버홀(분해수리·청소)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설계했다"며 "공간의 용도나 평수에 따라 에어컨 모델별 사양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인 구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프로모션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설치비를 포함한 무풍갤러리의 출고가는 냉방면적(56.9~81.8㎡)에 따라 307만~654만원이며, 무풍클래식은 냉방면적(56.9~62.6㎡)에 따라 247만~307만원이다. 6년 만에 디자인 바꾼 LG 휘센 타워 LG전자도 지난달 26일 6년 만에 디자인을 바꾼 2021년형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타워'를 출시했다. 직선과 원으로 표현한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의 디자인 철학에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의 감성을 더했다. LG전자는 어떤 거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루며 공간에 스며들 수 있도록 바람을 형상화한 원과 간결한 직선 중심으로 휘센 타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세계 3대 일몰 명소인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의 일출과 일몰에서 영감을 얻은 원형의 무드라이팅은 색온도가 서로 다른 쿨 화이트, 웜 화이트, 내추럴 등 3가지 색상의 간접조명을 더해 상황에 따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LG전자는 위생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람이 들어오는 극세필터부터 나가는 팬까지 깨끗하게 관리하는 5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적용했다. 극세필터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 필터의 세균을 제거하는 항균 극세필터, 99.99% 자외선(UV) LED 팬 살균 등 5단계 청정관리는 에어컨 내부를 알아서 관리한다. 제품 뒤쪽의 필터 클린봇은 바람이 가장 먼저 통과하는 극세필터를 일주일에 한 번씩 자동으로 청소하는데, 이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우면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디자인과 냉방 성능에서 프리미엄 에어컨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자신한다.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무광의 화이트인 웨딩 스노우와 로맨틱 로즈 색상의 휘센 타워뿐만 아니라 카밍 베이지 색상을 적용한 오브제컬렉션 제품도 출시한다. LG 휘센 타워 17종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400만~620만원이다. 회사는 현재 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에 공개할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4 07:01
연예

와인에 취한 대형마트

대형마트가 앞다퉈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와인 인기가 크게 오르고 있어서다. 홈플러스는 가정 내 송년회를 준비하는 ‘홈파티족’을 겨냥해 칠레 '비냐 루이스 펠리페 에드워드' 와인 10종을 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비냐 루이스 펠리페 에드워드 와인은 해당 와이너리 창시자 루이스 펠리페 에드워드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와인으로 유명하다. 특히 2000년대 해당 와인의 수출이 성공을 거두며 루이스 펠리페 에드워드를 칠레 내 최대 와이너리 중 하나로 만들어준 효자 상품이다. 또 이 와인을 통해 신식 병입 시설과 와인 셀러를 도입해 현대적 와인 생산 기업으로 한층 성장하게 됐다. 홈플러스는 연말 홈파티 준비를 위해 장을 보는 소비자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신제품 와인 10종 모두 한 병당 1만2900원에 판매한다. 또 홈플러스의 베스트 셀링 와인 250여 종을 한데 모아 와인 장터도 연다. 5000원 미만의 가성비 와인부터 100만원대의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도 와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전 세계 1등 와인 앱인 '비비노'와 브랜드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비비노는 전 세계 4200만 명이 사용 중인 와인 앱으로,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1억5000만개 리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도 4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용하는 1등 와인 앱이다. 롯데마트는 전단을 포함한 와인 매장에서 비비노의 다양한 콘텐트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롯데마트는 비비노 부스를 별도 마련해 소비자가 직접 고른 와인을 비비노 앱과 연결해 와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형마트가 이처럼 와인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주류 소비 문화가 저도주와 혼술로 변화하면서 와인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와인 수입량은 지난해 전체 수입량의 53% 수준인 2만3062톤으로 집계됐다. 수입량이 늘어난 만큼 국내 대형마트의 와인 매출도 크게 늘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각 대형마트의 상반기 와인 매출 신장률은 이마트28.1%, 롯데마트는 71.4%를 각각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12월이면 대형마트에서는 와인 판매량이 소주를 앞설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홈파티족이 늘면서 관련 매출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13 07:00
경제

드롭탑, 프리미엄 마카롱 ‘드롭탑 뚱카롱 10종’ 출시

커피 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가 돋보이는 ‘드롭탑 마카롱 10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전 패널 테스트를 거쳤다. 10종으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해 고객들의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쫀득한 식감의 꼬끄에 일반 마카롱의 두 배에 해당하는 필링을 넣어 가성비를 높였다. 큼지막하고 화려한 비주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말차와 초코를 동시에 담은 ‘말차초코’, 부드럽고 깔끔한 ‘얼그레이’, 바닐라빈과 앙글레이즈 버터크림이 만난 ‘월드콘’, 고소한 ‘인절미’, 딸기의 깊은 향이 인상적인 ‘핑크팬더’, 검은 깨가 들어간 ‘흑임자’ 마카롱은 특색 있는 맛과 비주얼로 사전 패널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고구마’, ‘순우유’, ‘요거망고’, ‘호두마루’ 등 다양한 마카롱을 준비했다. 마카롱을 5종 구매할 시에는 선물용 패키지를 증정 받을 수 있다. 드롭탑 관계자는 “드롭탑 마카롱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가성비를 높이는 동시에 트렌디한 구성으로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페셜티 커피와 어울리는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07 11:49
생활/문화

LG전자, ‘CES’서 2020년형 사운드 바 대거 공개

LG전자는 명품 입체음향과 강화된 사용 편의성, 인공지능(AI)을 갖춘 2020년형 사운드 바 신제품 10종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들 제품을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LG전자는 기존에는 주로 프리미엄 제품에 탑재했던 입체음향시스템 ‘돌비애트모스’, ‘DTS:X’ 등과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오디오’ 음향기술을 중가 제품까지 확대 적용했다. LG 사운드 바 가운데 이 기술들을 적용한 제품은 기존 라인업에 비해 두 배 늘어났다. 대표 제품(모델명: SN11RG)은 입체음향을 내는 ‘서라운드 스피커’, 중저음을 내는 ‘우퍼 스피커’, 소리를 천장으로 쏴주는 ‘업파이어링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 총 7.1.4채널을 지원한다. 무선으로 작동하는 후면 업파이어링 스피커 두 개를 기본 탑재했다. 최대 출력은 770와트(W)다. 신제품은 사용자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설치 환경을 인식하고 최적의 소리를 구현한다.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벽에 부딪혀 반사돼 돌아오는 것을 파악, 공간 구조에 따라 고객이 최적의 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소리를 보정하는 식이다. 신제품은 ‘돌비애트모스’, ‘DTS:X’와 같은 입체음향도 손실 없이 재생할 수 있는 ‘eARC’를 탑재했다. 신제품은 구글의 인공지능비서 ‘구글어시스턴트’를 탑재해 AI 스피커 역할도 한다.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음악을 재생하고, 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스케줄 확인이나 연동하는 집 안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TV와 세트로 느껴질 만큼 일체감 있는 디자인도 강점이다. TV 아래쪽에 사운드 바를 설치하면 하나의 제품인 듯한 느낌을 준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글로벌 사운드 바 시장은 올해 4백만 대 규모에서 오는 2021년에는 5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 평균 성장률이 10%를 상회한다. LG전자는 사운드 바가 주로 프리미엄 TV와 함께 판매되는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향후 성장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미디어서비스(OTT)가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집에서 콘텐트를 즐기는 수요도 지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2.29 18:28
경제

[위클리잇템] 메가텐, 스와로브스키 스톤 더한 음파 진동 칫솔 '도로시' 출시

음파 진동 칫솔 브랜드 메가텐이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모티브로 한 신제품 '도로시'를 출시했다.도로시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360도 브러시의 기술력을 결합한 프리미엄 음파 진동 칫솔이다. 제품 전면에 파스텔 톤 색상을 입히고, 버튼에는 고급 등급의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장식해 시각적 요소를 극대화했다. '핑크 블로썸' '라벤더 허브' '울트라 바이올렛' 등 총 10종으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여성용 파우치·핸드백에 들어가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투명 톱 커버를 장착해 밖에서도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도로시 음파 진동 칫솔은 360도 방향의 고탄성 칫솔모와 음파 진동 기술을 접목해 효과적인 구강 관리를 돕는다. 스위스 '듀폰사'의 최고급 타이넥스를 적용한 2만여 개의 초극세사 칫솔모는 끝단이 둥글고 부드러워 잇몸 손상과 치아 마모에 대한 우려가 없다. 또 분당 1만8000회의 부드럽고 균일한 음파 진동이 360도로 미세 물방울을 분사해 치약 없이 물만으로 입속을 씻어 준다. 음파 진동의 강도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 모드'로 잇몸 건강 개선의 강점을 살렸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4.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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