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640건
축구일반

축구협회장 선거 일정 최종 확정…정몽규 후보 자격 등 비판엔 “사실과 다르다” 반박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선거운영위)가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세부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선거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열리고, 선거인 명부 추첨은 11일 오전 진행된다. 후보는 정몽규 후보와 신문선 후보, 허정무 후보(이상 기호 1~3순)다.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 8일 오후 2차 회의를 통해 이같은 선거 세부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거운영위는 지난 3일 이사회 동의를 거쳐 구성돼 1차 회의를 가졌고, 26일 축구협회장 선거 일정만 확정한 뒤 세부 일정은 이날 2차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박영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위원장 역할을 맡은 대한축구협회 새 선거운영위는 중앙선관위 출신 3명과 법조계 3명, 학계 2명, 언론인 3명으로 구성됐다. 선거운영위에 따르면 3차 회의가 열리는 11일 오전 선거인 명부 추첨이 진행된다. 추첨은 외부 업체가 진행하고, 현장에는 선거운영위원뿐만 아니라 후보자 대리인과 중립적인 참관인들이 배석한다. 선거인단은 지난 3주간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선수, 지도자, 심판 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추첨이 마무리되면 12일부터 3일 간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15일 확정된다. 동시에 선거운영위는 최근 정몽규 후보의 출마 자격, 선거인단의 확대 등과 관련된 신문선·허정무 후보 측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거나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선거운영위는 입장문을 내고 “모든 후보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 절차를 운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이번 선거에서도 이러한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후보가 제기하는 후보 자격 심사에 대한 문제의식과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그를 바탕으로 면밀하게 검토하고 공정하게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선거운영위는 “신문선·허정무 후보께서는 선거운영위원회가 정몽규 후보의 피선거권에 대한 심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지난 3일과 8일 열린 두 차례 선거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이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논의했다”고 반박했다.선거운영위 측은 “최근 종목단체장의 피선거권에 관한 가처분 사건에서 법원이 정관상 ‘사회적 물의 등’에 관해 그 문언 자체로 결격사유의 존부를 명확하게 가릴 수 없고, 이는 해당 결격사유의 존부에 관한 판단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선거운영위원회가 이에 관한 판단을 할 권한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후보자 등록무효결정 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점 등을 고려, 기존에 등록을 완료한 후보자들의 자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정무 후보와 관련해서는 선거일이 당초 예정(1월8일)보다 연기되면서 나이와 관련된 자격에 대한 검토와 확인이 있었다. 대한축구협회 정관 제23조 제2항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일 당일 만 70세 미만인 자여야 하는데 1955년 1월 13일생인 허정무 후보는 선거일 기준 만 70세를 넘는다”며 “지난 3일 선거운영위는 우선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의 성격을 재선거가 아니라 연기된 선거를 재개해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규정했고, 이에 따라 후보 등록부터 다시 해야 하는 재선거가 아니고 연기된 선거를 재개하는 것이므로 기존에 등록된 후보의 자격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선거운영위 측은 “신문선·허정무 후보는 선거운영위가 마치 특정 후보를 보호하려는 것처럼 표현하지만, 선거운영위는 선거 절차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정관과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며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를 따지기 이전에 법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공정한 절차를 따르는 것이 선거운영위의 가장 중요한 역할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했다. 선거인단을 확대해야 한다는 두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신문선, 허정무 후보 측은 현 선거 시스템은 정몽규 후보에게 유리하다며 선거인단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로 한목소리를 냈다.선거운영위는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관리규정의 범위 내에서만 선거를 운영할 수 있다. 회장 선거인단 규모 확대 및 직능별 배분 방식 변경과 같은 구조적 개편을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현재 선거인단의 수는 대한축구협회 정관에 따라 100명 이상 300명 이내로 구성될 수 있으며, 직능별 배분과 그에 따른 선거인단의 수는 회장선거관리규정 제8조(선거인단의 구성)에 따라 정해진다. 후자의 변경은 회장선거관리규정의 개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는 대한축구협회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아야만 시행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선거운영위가 특정 후보의 요청에 따라 선거가 진행되는 중에 선거인 선정방식을 변경하는 것은 선거 절차의 정당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 향후 대한축구협회 회장선거에서 축구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지만, 이번 선거는 현행 규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선거운영위는 “이번 선거가 최대한 공정한 절차 속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규정의 테두리 안에서 법원의 지적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선거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당초 지난달 8일 열릴 예정이던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법원의 선거 금지 가처분 인용과 후보들의 반발 등으로 거듭 연기되다 이달 26일 실시로 확정됐다.김명석 기자 2025.02.09 07:03
프로야구

"논의 필요" 비FA 다년계약 FA 등급 산정 제외, KBO-선수협 온도 차 [IS 포커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등급 산정 시 비(非)FA 다년계약 선수를 포함하기로 한 결정의 후폭풍이 감지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당장 올 시즌부터 바뀐 규정을 적용하겠다"라는 입장이다. 반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재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맞서고 있다.논란의 발단이 된 건 지난달 22일 열린 2025년 KBO 제1차 이사회(사장 모임)다. 당시 이 자리에선 아시아쿼터 제도를 비롯한 여러 안건이 통과됐는데 FA 등급 산출 방법을 바꾸는 것도 그중 하나였다. KBO리그 FA 등급은 A 등급(구단 연봉 순위 3위 이내, 전체 연봉 순위 30위 이내) B 등급(구단 연봉 순위 4위~10위, 전체 연봉 순위 31위~60위) C 등급(구단 연봉 순위 11위 이하, 전체 연봉 순위 61위 이하)으로 나뉜다. 최근 3년 평균 연봉 및 평균 옵션 금액을 종합해 순위에 따라 등급을 정하고 그에 따른 차등 보상이 이뤄진다.A 등급 선수를 영입하면 원소속팀에 보호 선수 20명 외 1명과 영입한 선수의 전년 연봉 200%를 보상해야 한다. 현금만 원할 경우 전년 연봉의 300%를 준다. B 등급은 보호 선수 25명 외 1명과 전년 연봉 100% 혹은 현금 보상만 하면 전년 연봉의 200%를 건네야 한다. C 등급은 전년 연봉의 150% 보상만 하면 된다. 어느 등급을 받느냐에 따라 '이적 장벽'이 결정되는 셈이다. 그런데 기존 FA 등급 산출에선 FA 계약한 선수는 제외됐다. 계약 규모가 큰 만큼 연봉 순위를 정하면 대부분 FA 계약한 선수들이 A 등급을 차지할 게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이사회 결정에 따라 비FA 다년계약 선수도 빠지게 됐다. 복수의 구단 관계자는 "FA나 비FA나 계약 규모가 큰 건 마찬가지"라면서 “(FA 등급 산정 시) 비FA 선수를 FA와 비슷하게 다루는 건 찬성한다"라고 반겼다.문제는 시점이다. KBO는 유예 기간 없이 바로 적용할 방침이다. 하지만 현장에선 규정이 갑작스럽게 바뀌면서 이에 따른 '불이익'을 받는 선수가 나올 수 있어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실제 올겨울 FA 권리를 1년 미룬 선수 중에서 '개정된 규정이 적용되면 FA 등급이 B에서 A가 되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법리 다툼으로 들어가면 복잡할 수 있다. 한 변호사는 "기존 관련 규약의 개정 및 유예기간 미부여로 인해 피해발생 우려가 있는 상황이고, 사업자단체인 KBO가 구단의 대표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일방적으로 결정한 사항이라는 점에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한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라고 말했다. 부당하다고 느낀 선수들이 효력 정지를 구하는 가처분신청을 내는 방법도 가능하다.본지 취재 결과, 비FA 다년계약 선수를 FA 등급 산정에서 제외하는 안건은 긴 기간 실행위원회(단장 회의)에서 논의했다. 애초 1년 유예를 적용하자는 일부 의견도 있었으나, 다수결에 따라 '바로 시행'으로 안건을 통과한 뒤 이사회에 상정됐다. KBO 관계자는 "관련 내용이 (최종 의결 기구인) 이사회를 통과한 만큼 올해 바로 시행할 거"라면서 "선수협이 FA 제도 전반적으로 의견이 있고 더 개정하고 보완했으면 하는 게 있어서 시즌 중에도 (논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수협 관계자는 "의논하고 결정하는 것과 통보는 다르지 않나"라며 "선수들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면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06 05:30
축구일반

‘거센 반발에도’ 정몽규 자격 유지…축구협회장 선거 ‘3파전’ 그대로

파행을 거듭하던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오는 26일 실시된다. 당초 예정됐던 지난 1월 8일 선거가 연기된 지 50일 만이다. 후보 자격 논란을 두고 다른 후보들의 반발을 샀던 정몽규 후보를 비롯해 신문선·허정무 후보(이상 기호 1~3순)까지 기존 구도는 그대로 유지된다.박영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대한축구협회 새 선거운영위원회(선거운영위)는 지난 3일 첫 회의를 거쳐 선거 일정과 후보자·선거인 기준과 자격 등을 발표했다. 기존 선거운영위는 공정성 논란 끝에 지난달 전원 사퇴했고, 축구협회는 관련 단체들의 추천을 받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신 3명·법조계 3명·학계 2명·언론인 3명으로 구성된 11명의 새 선거운영위를 꾸렸다.후보 자격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정몽규 후보(현 회장)는 그대로 출마한다. 그동안 신문선·허정무 후보는 정 후보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 요구를 축구협회가 이행할 것을 촉구해 왔다. 이미 직무정지 중인 정 후보가 중징계를 받으면 협회 정관에 따라 후보로 나설 수 없었다.그러나 축구협회는 지난달 법원에 특정감사 처분 취소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협회 공정위원회는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정몽규 후보에 대한 징계 여부 판단을 유보키로 해 다른 후보들의 반발을 샀다. 허정무 후보 측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요청한 정 후보의 연임 심사 재심의는 새 집행부가 이달 말에야 들어설 예정이라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운영위가 이번 선거를 재선거가 아닌 ‘정지된 선거의 재개’로 규정하면서 새 후보 등장 가능성도 사라졌다. 일각에서는 선거 파행 속 새로운 후보 출마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선거운영위는 “후보자 등록부터 다시 검토해야 하는 재선거에 해당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기존에 등록된 3명의 후보자 자격은 그대로 유지되며, 추가적인 후보 등록이나 별도의 후보 등록 기간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신문선 후보 캠프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새 선거운영위가 후보 자격을 다시 심사하지 않고 유지하겠다는 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정관·규정에 따르면 정몽규 후보는 결격자에 해당한다”면서 “공정성 측면에서 선거인단 재구성 등도 필요하다”고 반발했다. 허정무 후보 측도 “선거운영위의 이번 발표와 관련해 규정 등에 문제가 없는지를 내부 검토 중”이라고 했다.반면 정몽규 후보 측은 “선거 일정이 확정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선거 지연을 위한 허위사실 주장, 비방을 중단하고 협회 정관을 존중하며 경선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는 입장문을 냈다.한편 선거운영위는 지난 3주간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선수·지도자·심판을 대상으로 선거인단 추첨을 진행키로 했다. 선거일을 26일로 정한 건 선거인단의 투표가 원활하도록 K리그 일정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선거운영위 명단도 각 후보 측에 공개됐다. 지난달 법원이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침해하고 그로 인해 선거 절차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만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지적했던 절차적 하자들에 대한 보완이라는 게 선거운영위 설명이다.김명석 기자 2025.02.05 07:03
프로축구

‘팬들과 함께한다’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 13일 개최

새 시즌에 나서는 K리그1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로 먼저 팬들을 찾는다.이번 개막 미디어데이는 13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가운데, K리그1 8개 팀(강원, 김천, 서울, 수원FC, 제주, 대전, 대구, 안양)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올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히고 미디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단, 2024-25 ACL에 나서는 K리그1 4개 팀(울산, 포항, 광주, 전북)은 ACL 경기 일정으로 인해 이번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하지 않고, 한 주 앞선 5일(수)에 별도 미디어데이를 갖는다.개막 미디어데이 사회는 올 시즌 새롭게 K리그1 캐스터로 합류한 이광용 아나운서가 맡는다. 각 구단 참석자는 ▲강원 정경호 감독과 김동현 선수, ▲김천 정정용 감독과 김민덕 선수, ▲서울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 선수, ▲수원FC 김은중 감독과 이용 선수, ▲제주 김학범 감독과 김주공 선수, ▲대전 황선홍 감독과 이창근 선수, ▲대구 박창현 감독과 세징야 선수, ▲안양 유병훈 감독과 이창용 선수다.또한, 이번 개막 미디어데이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120명이 함께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미디어데이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이달 4일(화)부터 6일(목)까지다. 당첨 여부는 7일(금)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된 팬들에게는 미디어데이 관람, 팬 포토타임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이번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는 2025시즌 K리그 공식 인트로 영상 ‘The Field of heroes’가 최초 공개된다. 이번 인트로 영상은 신전을 배경으로 울산의 호랑이, 강원의 곰, 포항의 제철소, 제주의 말과 한라산 등 각 구단을 상징하는 요소를 3D 그래픽 동상으로 구현해 역동성과 웅장함을 강조했다. 이날 공개되는 공식 인트로 영상은 올 시즌 K리그 중계방송 오프닝으로 사용된다.개막 미디어데이는 13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축구중심 스포츠 전문채널 skySports와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2025.02.04 16:13
IT

삼성 갤럭시S25, 또 사전판매 신기록…130만대 고지 넘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S25'(이하 갤S25) 시리즈가 또다시 사전판매 신기록을 쓰며 흥행을 예고했다.삼성전자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 갤S25 시리즈 국내 사전판매에서 130만대가 계약됐다고 4일 밝혔다. 130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이다.직전 S 시리즈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S24' 시리즈가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21만대를 기록했다.다만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판매 기록인 2019년 '갤럭시노트10'의 138만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S25 울트라 52%, 갤S25 기본형 26%, 갤S25 플러스 22%로 집계됐다.색상은 갤S25 울트라는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가, 갤S25 플러스와 갤S25 기본형은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의 인기가 높았다.삼성닷컴에서 갤S25 시리즈를 사전구매한 고객 중 약 30%가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사전판매 기간 256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512GB 모델을 받게 되고, 구독클럽까지 가입한 고객은 1년 뒤 기기 반납 시 512GB 모델의 기준가 50%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동통신 3사는 일제히 사전개통에 돌입했으며 오는 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이날 SK텔레콤은 사전예약한 고객 50명을 초청해 서울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장성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연예인 데프콘과 유튜버 '와인킹'이 강연 및 토크를 진행했다.SK텔레콤은 사전판매 이후에도 갤S25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스마트폰 할부 결제와 통신료 자동 이체를 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갤S25를 제공한다. 2월 28일까지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를 가입하고 스마트폰을 할부로 결제하면 최대 84만원의 혜택(전월 카드 실적 40만원 이상)이 보장된다.'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 카드를 가입하고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면 최대 72만원의 혜택(전월 카드 실적 50만원 이상)이 제공된다.또 3월 31일까지 '디즈니 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한 뒤 응모한 선착순 5000명에게 구독 상품 'T우주 디즈니 플러스' 3개월 이용권을 준다.같은 기간 'T우주 CU 할인' 구독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월 할인 한도를 기존 3만원에서 6만원으로 2배 늘려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선탑재해 선보였다.지난해 11월 출시한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뒷받침한다.LG유플러스 역시 일반 개통으로 갤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지원한다.갤S25 시리즈를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최신 갤럭시 액세서리를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워치7 팩' 또는 '갤럭시버즈3프로 팩'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해당 액세서리의 36개월 할부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갤S25 시리즈 구매 고객이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 등 추가 디바이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제 혜택도 강화했다.'5G 시그니처' 또는 '5G 프리미어 슈퍼'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다음 달 31일까지 요금 할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태블릿 또는 스마트기기 월정액 상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객이 태블릿이나 워치 한 대를 요금제와 연결할 경우 최대 2만2000원, 한 대를 더 연결하면 추가로 1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KT도 사전개통에 나섰으며 제휴카드 할인, 프리미엄 요금제 연계 프로모션을 펼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4 09:28
메이저리그

MLB, ‘도박 규정 위반’ 심판 해고→퍼펙트 게임 호버그의 몰락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팻 호버그(39) 심판을 해고했다. 호버그 심판은 지난해 스포츠 베팅으로 인해 논란이 됐고, 최근에는 사무국 조사 과정 중 핵심 인물과의 대화를 고의로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MLB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장기간 항소 절차 끝에 호버그 심판을 해고했다”며 “그의 해고 사유는 ‘합법적인 스포츠 베팅 계정을 친구와 공유한 것’이다. 그의 친구는 해당 계정을 사용해 야구 경기에 베팅했다. 또 호버그가 MLB 조사 과정에서 핵심 메시지를 고의로 삭제한 것도 해고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앞서 호버그는 지난해 2월부터 도박 관련 조사를 받으며 2024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5월에는 해고 통보를 받았는데, 호버그가 항소하며 법정 다툼이 일었다. 사무국에 따르면 호버그는 직간접적으로 야구 경기에 베팅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무국 역시 “호버그가 경기에 베팅하거나, 경기 결과를 조작한 증거는 명확히 없다. 하지만 경기의 무결성을 유지할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해고 조치를 내렸다.호버그는 지난 2014년 프로 포커 플레이어와 만나 지금까지 교류해 왔다. 2019년에는 아이오와 지역의 온라인 스포츠 베팅이 합법화됐고, 그 지인이 계정을 개설했다. 호버그 역시 직접 베팅할 수 있도록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 사무국이 조사에 착수하자, 호버그는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증거 인멸 시도로 보이는 듯한 이 행동이, 해고에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호버그의 지인은 141건의 야구 베팅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8경기는 호버그가 심판을 맡거나, 비디오 판독을 맡은 5경기가 포함돼 있었다.결과적으로 호버그는 2026년 스프링캠프가 시작할 때까지 복직을 신청할 수 없게 됐다. 호버그는 지난 2014년 MLB 심판으로 데뷔했고, 2017년 정식 심판으로 승격했다. 특히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포스트시즌 경기를 배정받았다. 2022년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는 129개의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100% 수행해 ‘퍼펙트 게임’에 성공한 심판으로 알려져 있다.호버그는 성명서를 통해 “MLB의 조사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인정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MLB 심판은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는데, 내 행동은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나는 야구와 베팅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다. 야구 외 종목에 베팅한 사실이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메시지를 삭제했다”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2.04 08:43
국가대표

‘정몽규 등 후보 그대로’ 파행 거듭하던 축구협회장 선거, 오는 26일 실시

파행을 거듭하던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오는 26일 실시된다.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3일 “이사회 동의를 거쳐 선거운영위가 구성됐고, 선거업무에 착수해 1차 회의를 가졌다”며 “박영수 위원장 주재로 4시간 동안 논의 결과 오는 26일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세부 일정은 8일 차기 회의에서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박영수 위원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출신이다. 선거운영위에 따르면 선거운영위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신 3명과 법조계 3명, 학계 2명, 언론인 3명으로 구성됐다. 선거업무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협회 사무국 위촉 대신 중앙선관위 퇴직자 단체인 사단법인 선우회,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한국체육정책학회, 한국체육기자연맹, 한국체육언론인회 등 관련 단체에 요청해 추천받은 위원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날 선거운영위는 이번 선거를 재선거가 아닌 정지된 선거의 재개로 규정하고 정몽규 후보를 비롯해 신문선 후보, 허정무 후보 등 기존 세 명의 후보 자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추가적인 후보 등록이나 별도의 후보 등록 기간은 없고, 후보들의 기호나 기탁금도 유지된다. 선거운영위는 “법원이 절차적 하자를 이유로 지난 1월 8일 선거의 진행을 정지했다는 점을 고려해 이러한 법원 결정의 원인이 된 하자를 치유하는 것을 전제로 선거절차를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아직 선거를 치르지 않아 선거의 효력을 부인하는 선거 무효 사유가 아닐 뿐만 아니라, 법원도 선거 절차 과정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지적한 것이므로 위원회는 이번 절차가 후보자 등록부터 다시 검토해야 하는 재선거에 해당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또 선거인 추첨은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미 3주간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제공 동의 요청을 했고, 2일까지 동의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선거운영위는 “선거인의 손실을 최대한 막기 위해 노력하고, 선거인단을 구성하여야 한다는 법원의 결정을 최대한 존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6일로 선거일을 확정한 데에는 선거인 명부 작성과 선거운동 기간은 물론 선거인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 지도자, 심판들이 참가할 수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와 K리그 등 경기 일정을 고려한 것이라고 선거운영위는 덧붙였다. 선거 장소나 세부 일정 등은 8일 2차 운영위를 통해 결정된다.당초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지난달 8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허정무 후보 측이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 결정하면서 연기됐다. 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침해하고 그로 인해 선거 절차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만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판단했다.이후 선거운영위는 1월 23일로 재선거 일정을 발표했다가 신문선·허정무 후보 측의 거센 반발로 결국 일정이 또 연기되고, 선거운영위가 전원 사퇴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이후 축구협회는 중앙선관위 등에 위탁해 선거를 진행하는 것도 추진했으나 기존 일정을 이유로 미수탁 통보를 받으면서 이마저도 무산됐다. 한편 축구협회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몽규 회장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당초 정몽규 회장에 대한 문체부의 중징계 요구 시한은 지난 3일까지였고, 만약 정 회장이 중징계를 받으면 이번 선거 후보로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명석 기자 2025.02.04 07:03
프로야구

[류선규의 다른 생각] 비FA 다년계약 선수의 등급 제외, 유예 기간 필요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부터 자유계약선수(FA)의 등급(A~C)을 산정할 때 비FA 다년계약 선수를 제외한다'라고 지난달 21일 발표했다. 단, 계약 마지막 해에 해당하면 계약의 평균 연봉을 적용해 등급 계산에 포함할 방침이다.기존에는 비FA 다년계약 선수가 FA 등급 산정에 포함됐다. 고액 연봉을 받는 이들이 FA A 등급(구단 연봉 순위 3위 이내, 전체 연봉 순위 30위 이내)을 차지하면 실제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들은 B 등급(구단 연봉 순위 4위~10위, 전체 연봉 순위 31위~60위)과 C 등급(구단 연봉 순위 11위 이하, 전체 연봉 순위 61위 이하)으로 밀려났다. 필자가 구단에 있을 때 비FA 다년계약 선수를 FA 등급 산정에 포함하는 이유가 선뜻 이해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가 공감이 가는 이유다. 다만, 유예기간 없이 바로 적용하는 건 아쉽다. 선수들로선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규정을 손질할 예정이었다면 관련 내용을 2025년 FA 시장이 열리기 전 알렸으면 어땠을까. 변화가 예상됐다면 권리 행사 여부를 더 고민할 수 있었다. 2025년 FA를 신청하지 않고 '재수'를 선택한 한 선수는 2026년 B 등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새 규정 탓에 A 등급이 유력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2026년 FA 대상 선수들 가운데 종전대로라면 B 등급일 선수가 A 등급으로 바뀔 가능성도 생겼다. FA 등급에 따라 이적에 따른 보상 규모가 천차만별이다. 이는 계약과 직결하기 때문에 구단과 선수 모두 민감하다. FA는 '프로 선수의 꿈'이다. FA를 신청하는 건 야구선수로서 성공의 잣대로 평가되기도 한다. 이렇게 중요한 권리 행사 조건이 유예 기간 없이 변경되는 건 선수로선 치명적인 '침해'로 보일 수 있다.미국 메이저리그(MLB)는 2019년부터 마이너리그와 독립리그 등에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을 테스트하고 있다. 2025년에는 시범경기에서 ABS를 시범 운용하는 등 정식 도입에 앞서 충분한 시간을 두는 모습이다. KBO리그는 어떤가. 유예 기간을 두지 않거나, 있어도 그 기간이 무척이나 짧은 편이다. 2026년 시행 예정인 아시아 쿼터만 하더라도 지난해 말, '바로 적용하자'라는 일부 구단의 주장(결국 예정대로 시행)이 있었다. 피치 클록도 2024년 정식 도입하려고 했으나, 현장 반발로 1년 미룬 상태다.비단 야구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다. 2023년 10월 교육부는 당시 중학교 2학년부터 해당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바뀐 제도를 준비할 기간이 워낙 짧다 보니 현장의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학생과 학부모, 교육계 모두 적잖이 당황스러워했다. 우리나라는 사회 전반적으로 유예 기간이 없거나 짧은 편이다. '바르게' 하는 게 중요한데 '빠르게' 하는 데에 익숙하다. 비FA 다년계약 선수를 FA 등급에서 제외하려면 최소 1년 정도의 유예 기간이 필요해 보인다.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FA 자격 신청을 유보한 선수에 한해 신설 규정의 예외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선수로선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공정성' 측면에서 재고의 여지가 있다.전 SSG 랜더스 단장정리=배중현 기자 2025.02.04 05:31
경제일반

아모레퍼시픽, 2025년 ‘희망가게’ 창업주 찾는다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의 창업주를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과 자녀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2001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자녀의 부양을 책임지는 한부모 여성이다. 창업 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여성 가구주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창업자금의 상환금리는 연 1%이며 상환기간은 8년이다.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의 창업 지원금으로 쓰이며 창업 교육, 개업 후 사후관리 등 전문가의 창업 컨설팅과 재무교육, 법률자문, 심리상담 및 개인기술교육비 등도 지원한다.희망가게는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의 설립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며 시작했다. 2004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553개 이상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으며 한부모 가족 구성원 1600여 명의 자립을 도왔다.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김영미 도배사는 “희망가게의 지원 덕분에 가게를 운영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높아졌다”며 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지원자 강은영 미용사는 “가장으로서 모든 것을 혼자 책임져야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희망가게는 나에게 비빌 언덕이다”고 전했다.지원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각 지역별 협력기관에 우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올해 희망가게 창업주 공모는 이번 1차 모집에 이어 5월과 8월에 진행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03 17:26
프로야구

'1회 장학생' 모집...류현진 이사장 "단순한 경제적 지원 넘을 것"

류현진재단이 ‘제1회 야구 장학생’을 모집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키우며 노력하는 초·중·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류현진재단 야구 장학생'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 처음으로 새로운 장학생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류현진재단은 학업과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며, 야구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선정을 시작으로 매년 야구 장학생을 꾸준히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학교 야구부에 소속된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 등 총 20명을 선정하여, 매월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 원씩 총 7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야구 장학생으로 선정된 20명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류현진 이사장은 “류현진재단 야구 장학생 선정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 야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나와 재단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선정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장학생을 선정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유소년 야구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류현진재단 야구 장학생 신청 기간은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다. 신청은 류현진재단 사무국으로 방문과 우편 접수만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 내용과 양식은 류현진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2.03 09: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