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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확장·新캐릭터 '방법: 재차의' 좀비 흥행 또 통할까

좀비라고 다 같은 좀비가 아니다. 세계관까지 확장시키는 K-좀비의 귀환이다. 영화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가 방법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방법 포스터는 죽음의 저주를 거는 방법사 소진(정지소)이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를 방법(謗法)하고 있는 강렬한 비주얼이 담겨있다.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 그들을 막을 방법(謗法)이 온다”는 카피와 함께 소진이 양손으로 얼굴을 움켜쥐자 손발이 뒤틀린 채 흑화 되어 부서지는 재차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지금껏 본 적 없는 독특하고 신선한 캐릭터의 등장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원작 드라마 '방법'에서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 방법이 '방법: 재차의'에서 재차의 군단을 막을 수 있는 보다 강력한 능력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들어간 폐 건물에서 갑자기 나타난 재차의를 맞닥뜨리고 깜짝 놀라는 진희(엄지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죽은 지 3개월이 지난 시체가 저지른 기이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 후, 자신이 이 사건의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남자(조한철)가 나타나 진희에게 생방송 인터뷰를 요청하고 앞으로 3번의 살인을 예고한다. 연쇄살인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희와 소진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목표물을 향해서 거침없이 달려드는 재차의 군단의 위압적인 비주얼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빗발치는 총알 세례에도, 수십 미터의 높이에서 떨어져도 끄떡없이 일어나는 강력하고 무시무시한 파워를 지닌 한국형 좀비 재차의가 펼칠 짜릿한 추격전과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은 물론, 이들에게 맞설 방법사 소진의 파워풀한 액션이 주목된다. '방법: 재차의'는 오는 28일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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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의 원형"…'방법:재차의' 세계관 확장 新캐릭터

같은 세계관에 새로운 캐릭터들이 날뛴다. 영화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가 재차의 포스터를 공개해 흥미를 높였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재차의 포스터는 이른바 한국형 좀비 재차의 군단의 색다른 존재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 그들을 막을 방법(謗法)이 온다”는 문구와 함께 목표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재차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담겨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얼굴과 손이 흑화 되어 부서지고 있는 재차의의 비주얼은 이들의 정체와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도로 위를 습격하는 재차의 군단의 모습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부산행' '반도'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드라마 '방법'의 오리지널 제작진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맡은 '방법: 재차의'는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토대로 재차의라는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와 신선한 볼거리로 무장, 장르의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 영화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재차의(在此矣)는 '용재총화'에 등장하는 한국 전통 설화 속 요괴의 일종이자 누군가의 저주나 조종으로 움직이는 되살아난 시체. 좀비의 원형에 가까운 존재로 볼 수 있다. 겉으로는 사람과 구분하기 힘든 모습으로 말과 생각도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술사의 조종을 받으면 어떤 장애물도 뚫고 동시다발적으로 동일 목표를 향해 달려드는 재차의 군단의 매서운 추격이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방법: 재차의'는 7월 28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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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새 식구"…'블랙위도우' 新캐릭터 대거 등장

블랙 위도우의 과거와 연결된 인물들은 누구일까.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져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먼저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은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비롯해 '미드소마' '작은 아씨들'로 장르 불문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할리우드 신예 스타 플로렌스 퓨가 레드룸의 최정예 킬러 옐레나 벨로바 역을 맡아 MCU에 새롭게 합류한다. 옐레나 벨로바는 스파이 양성 기관 레드룸에서 오랫동안 훈련을 받은 인물로 뛰어난 전투 능력을 지닌 최정예 킬러다. 그는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과거 함께 지내온 사이로 이번 작품에서 티격태격하는 자매 케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사건의 시작을 알리며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또한 최정예 킬러의 모습과 인간적인 면모 사이의 복잡한 내면 심리를 탁월하게 그려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칼렛 요한슨은 “플로렌스 퓨와의 촬영은 정말 좋았다”며 “그녀는 뛰어난 배우이고 유쾌하고 감정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이어 강렬한 카리스마의 전략가 멜리나 보스토코프 역은 독보적 분위기를 지닌 배우 레이첼 와이즈가 맡아 열연한다.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12회 미국 배우 조합상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대체불가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그녀는 레드룸 프로젝트에 긴밀히 연결된 1세대 블랙 위도우 맡아 강한 모습 이면에 감춰진 사연을 드러내며 극의 매력을 더한다. 러시아 최고의 슈퍼솔져 레드 가디언은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데이빗 하버가 맡았다. 레드 가디언 캐릭터는 냉전 기간, 미국의 ‘캡틴 아메리카’와 비슷한 슈퍼 솔져를 만들기 위해 러시아 당국에 의해 만들어진 캐릭터다. 그는 큰 덩치에 폭발적인 파워를 자랑하는 반면 유머러스한 면모 또한 뽐내며 이번 작품에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전한다. 내달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1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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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데프콘, 新캐릭터 기숙사 사감으로 존재감 폭발

래퍼 데프콘이 '아는 형님'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기숙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철거위기에 처한 형님학교 기숙사를 지키기 위한 형님들의 좌충우돌 콩트 스토리가 펼쳐진 가운데, 데프콘이 기숙사 사감으로 등장해 남다른 텐션을 선보인 것. 데프콘은 첫 등장부터 기숙사 사감 역할에 녹아 들었다. 특히 과감한 입담과 특유의 넉살로 모두를 들었다 놨다 하며 '기숙사 특집'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베테랑 예능꾼으로 정평이 난 데프콘은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상황극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치는 노련미를 뽐내는가 하면, 사소하게 지나갈 수 있는 에피소드도 심폐소생시키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에 더해 데프콘은 지덕체 테스트를 통해 신속하고 깔끔한 진행 실력을 자랑했다. 급식실 탈출 게임에는 영양사로 모습을 드러낸 이혜정을 도와 학생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데프콘은 게임을 이해하지 못한 팀에게 친절하게 방법을 알려주고, 각각의 멤버들과 찰떡같은 호흡으로 찐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코너 속의 코너를 발굴해 뜻밖의 웃음을 유발하는 등 방송 내내 전방위로 활약을 펼쳐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음 방송에도 등장을 예고, 어떤 활약을 이어가게 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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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김민아, 이수근-서장훈 당황케 한 新캐릭터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방문한다. 9일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무불보’) 51회에서는 김민아가 출연해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워크맨’ 등 각종 온라인 방송에서 시원한 입담을 뽐내며 화제를 몰고 다니는 김민아는 ‘무불보’ 최초로 고민 미리보기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김민아는 아기동자 이수근과 선녀보살 서장훈의 영험함을 시험해 보겠다고 나선다. “먼저 제가 기선 제압을 해야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김민아는 이수근과 서장훈 앞에서도 망설임 없이 욕을 내뱉으며 귀여운 ‘욕 폭격기’가 된다. 착한 얼굴과 상반되는 선을 넘는 김민아의 모습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이건 진짠데?”라며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이수근과 서장훈도 반격에 나선다. 두 보살들이 선배 연예인으로서 제대로 된 조언을 건네자 김민아는 “원래 여기 혼나는 데냐?”라며 당황하면서도 “너무 어르신들의 입장”이라며 반박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마지막까지 보살들을 들었다 놨다 한 김민아는 “가볍게 왔는데 진심으로 상담해주셨다. 걱정해주시는 마음이 보여서 몰입했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해 과연 이수근과 서장훈이 김민아의 고민을 어떻게 타파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민아는 27일 첫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 출연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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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 '범죄도시2' 新캐릭터 합류 '마동석과 대립'[공식]

손석구가 '범죄도시2'에 합류한다. 손석구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손석구는 최근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출연을 확정하고 스크린에 컴백을 준비 중이다. '범죄도시2'는 지난 2017년 10월 개봉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약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다양한 유행어와 화제를 만들어낸 '범죄도시'의 후속편이다. 이번 작품에서 손석구는 피도 눈물도 없는 극악의 캐릭터 강해상을 맡아 마동석과 대립할 예정이다. 드라마 '마더'의 설악으로 대중들에게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손석구는 '슈츠',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영화 '뺑반'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관을 선보였다. 신중하게 선택한 차기작 '범죄도시2'에도 관심이 쏠린다. '범죄도시2'는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 팀고릴라가 공동 제작하며, 2020년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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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보고서' 정해인, 먹방계 新캐릭터 '옴뇸뇸 정피디' 탄생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먹방계 신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3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는 초보 다큐멘터리 피디 정해인의 뉴욕 2일차 여행기가 그려졌다. 첫 일정부터 먹방에 시동을 걸었다. 매디슨 스퀘어 파크 내에 있는 뉴욕 유명 버거집에 방문한 정해인은 혼자서 버거 4종류와 감자튀김, 콜라와 밀크쉐이크까지 주문한 것. 정해인은 버거 4개를 앉은 자리에서 올킬했다. 급기야 뒤편에 앉아있던 현지인이 경이로운 광경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은 "진짜 맛있다" "대박이다 진짜" 등 서툰 맛 표현으로 웃음을 배가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정해인은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봉착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 때문에 예정했던 센트럴 파크 방문과 투어 버스 체험 등 야외 일정을 모두 포기해야 했기 때문. 정해인은 이 같은 돌발 상황을 야무진 먹방으로 극복해냈다. 그랜드 센트럴 역에 위치한 뉴욕 최대 규모의 굴 레스토랑에 방문한 것. 특히 정해인은 "백종원 님께서 여기를 먼저 와보셨다. 그분이 다녀가신 곳이라면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깨알 같은 팬심을 드러냈다. 이윽고 주문한 굴 요리가 나오기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정해인은 음식이 나오자마자 해맑은 미소와 함께 굴을 흡입했다. 돌연 심각한 표정으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그는 추가주문을 했다. 정해인은 첫 주문 양보다 2배를 추가로 시켰고 마치 굴 접시 속으로 들어가버릴 기세로 굴 먹방을 펼쳤다. 정해인이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나누는 모습도 공개됐다. 정해인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뉴욕의 야경을 즐기던 중 가족과 이를 나누기 위해 즉석에서 영상통화를 걸었다. 그러나 정해인의 어머니는 뉴욕의 야경은 뒷전, 아들의 건강 챙기기에 온 정신을 쏟는 엄마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정해인의 아버지는 근무 중이라며 10초만에 전화를 끊어버리는 쿨한 면모로 웃음 짓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정해인과 여행을 함께할 친구 배우 은종건과 임현수가 첫 등장했다. 친구들의 등장에 한껏 들뜬 정해인이 감춰왔던 수다 본능을 터뜨렸다. 여행이 이어질수록 새로운 매력을 끄집어내고 있는 '뉴욕의 정피디'가 본격적으로 친구들과의 여행을 시작한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로 불린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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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5060 여배우, '탈엄마' 선언… 장미희·이혜영이 그리는 '신캐릭터'

'5060 왕언니'들의 시대다.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장미희와 이혜영은 다시 한 번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장미희는 올해 60세다. 이혜영도 어느덧 56세다. 50대를 훌쩍 넘은 두 배우는 30대와 40대들도 하기 힘든 '걸크러시'를 뽐내고 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몸매는 물론이고 관록 넘치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장미희와 이혜영은 '탈(脫)엄마'를 선언했다. 중년 여배우들이 맡을 수 있는 배역은 대개 한정적이다. '엄마' 아니면 '악질 여사' 등이다. 그러나 이들이 올해 들고나온 역들은 하나같이 주체적인 여성상이다. 여배우의 생명은 40대까지라는 편견을 깨뜨렸다.장미희는 지난 2월에 종영한 KBS 2TV '흑기사'에서 불로불사하는 마력의 캐릭터 장백희 역을 맡았다. 극 중에서 서지혜(샤론)와 티격태격하며 '워로맨스'를 펼쳤다. 남다른 존재감으로 20대에도 눈도장이 찍혔다. 또한 같이 출연한 배우들에게 귀감이 됐다. 서지혜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장미희 선배는) 매일 운동하면서 몸매를 유지한다고 하더라. 지금까지 정상 자리를 유지하는 비결은 자기 관리였다"며 본받을 점이 많다고 말한 바 있다.'신여성상'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KBS 2TV 주말극 '같이 살래요'에서 유동근과 '중년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극에서 한지혜와 이상우의 로맨스보다 더 설레는 로맨스다. '같이 살래요' 제작진은 "장미희와 유동근 커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된다"고 기대감을 키웠다.이혜영은 중년 여배우의 일반적인 선택지에서 다른 길을 골랐다. tvN '마더'를 통해 7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마더'에서 엄마 역을 맡았지만 일반적인 엄마와는 기조가 달랐다. 푸근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겸비했고, 이런 무게감은 품격을 더했다. 세상엔 '푸근한' 엄마만 있지 않다는 차별성을 보여 준 것.이후 후속작은 내달 12일에 첫 방송되는 tvN '무법변호사'다. 고결한 성녀의 얼굴 속에 탐욕을 감춘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 역을 맡았다. 제작진은 "이혜영이 불 같은 매력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우아한 기품의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며 치켜세울 정도.한 방송계 관계자는 "최근 대한민국에서 젠더 이슈가 화제가 되는 만큼 주체적인 여성상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중문화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드라마 속 여성은 남자의 보조 구성원이었다. 그러나 '여성'에 대한 포커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주 시청자층인 50·60대에도 중년 여배우는 판타지"라고 덧붙였다.이미현 기자 2018.04.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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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플레이도시, 추석에 할로윈 파티 개최

경기도 부천 웅진플레이도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할로윈 파티' 개최와 함께 이색 테마 스파, 추석 이벤트 등 풍성하게 마련했다. 웅진플레이도시에서는 긴 연휴를 맞아 추석 이벤트와 더불어 할로윈 파티를 진행한다. 워터파크&스파에서는 국내 최대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와 제휴, 귀신을 잡는 애니메이션으로 인기가 높은 '신비아파트'의 캐릭터를 활용한 미션 수행 게임 이벤트를 선보인다.'웅플 곳곳에 숨겨진 신비아파트 귀신잡기 대작전' 이라는 테마로 신비아파트 귀신 캐릭터를 찾아 웅진플레이도시 모바일앱의 스탬프기능을 통해 포획하면 된다.워터파크&스파에 나타난 신비아파트 귀신캐릭터는 총 20종으로 곳곳에 숨어 있는 귀신을 찾아 이미지 하단에 있는 QR코드를 앱 카메라로 스캔하여 포획하면 된다. 귀신 포획에 성공한 고객은 현장 경품교환소에서 포획 인증하면 할로윈 선물을 바로 증정하며 본 이벤트는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워터파크 드로잉 아쿠아존에는 신비캐릭터들로 연출하고 애니메이션 속에서만 보던 신비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였다.이번 추석 연휴 시즌에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에선 체험 이벤트와 즐길거리로 구성했다. 뽀로로 친구들 캐릭터와의 포토타임을 더불어 할로윈 시즌을 맞이해 하얀 거품과 물놀이를 접목한 '할로윈 폼파티'는 어린이뿐만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에선 어린이들의 숨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시각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할로윈 매직쇼' 를 진행해 시설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하고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한가위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참여하길 권장한다. 할로윈 시즌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파를 보유한 웅진플레이도시에서는 할로윈 시즌에 맞춘 테마 스파와 함께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수소 스파 를 선보여 자신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스파를 하며 할로윈 시즌을 느낄 수 있도록 유령 캐릭터와 호박 등으로 꾸며진 야외 힐링스파에선 붉은 색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으시시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도록 '블러디 스파'로 연출하고 연장선으로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도록 거미줄, 호박 조명 등 각종 데코로 꾸몄다. 실내에서는 드라큘라 스파존을 운영, 할로윈 테마에 맞춘 형형색색의 자외선 램프인 블랙라이트가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준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신규 스파 '수소스파'는 어린이 전용 키즈 수소스파, 힐링 수소스파 두가지로 운영, 도심 속 이색 휴식처를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스파이다.'수소스파'의 수소는 노화와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노폐물로 배출시켜 건강에 이로운 원소로 면역력 강화, 피부재생, 혈액순환 등 건강 개선 효능에 도움을 준다. 또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버블 스파, 블록 스파, 볼풀 스파 등 창의력 발달에 초점을 맞춘 어린이 전용 테마스파도 추천한다.추석연휴를 맞아 웅진플레이도시에서는 고객 대상 특별 우대를 선보인다. 웅진플레이도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는 10월1일부터 9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스파 소인권 만원 특가 상품을 9월 30일 까지 판매하며 KB국민카드와 함께하는 '만원의 행복'은 본인에 한해KB국민카드 결제시 워터파크&스파를 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로 10월15일까지 진행한다.이 밖에도 스노우파크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 현장 결제시 부모와 함께하면 어린이가 무료인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이석희 기자 2017.09.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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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문제적 남자' 주우재, '뇌섹 허세'라면 대환영

주우재는 얄밉지 않은 '허세+뇌섹남'의 신캐릭터를 선보였다.19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모델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문제적 남자' 부심을 드러냈다.이날 주우재는 처음부터 '문제적 남자' 팬임을 밝히며, 그동안의 문제들을 풀어봤다고 밝혔다. "1회부터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MC들을 긴장케 했다.주우재는 홍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하석진과 같은 과다. 이에 하석진은 "전공 공부는 잘했냐"고 물었고, 주우재는 "고체역학, 열역학, 유체역학은 모두 A+이었다"고 당당히 답했다. 이에 하석진은 "난 동역학을 잘했다"고 말했고, 주우재는 "동역학은 4대 역학의 기본이었다. 수학으로 치면 산수 같은 거다"라고 지적해 하석진을 당황케 했다. 이를 증명하듯 주우재는 3개의 문제를 연속으로 정답을 맞추면서 MC들을 놀라게했다. 역대로 가장 얄밉게 문제를 푼 주우재에게 MC들은 "짜증난다" "주우재 vs 나머지 뇌섹남 대결"이라고 말하며 부러움을 샀다.문제를 잘 맞춘 것도 모자라 입담도 화려했다. 주우재는 전현무가 한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투명인간 취급한 적이 있었다고 설움을 토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또한 '문제적 남자' MC들의 캐릭터도 파악해 따라했다. 박경의 세리머니와 하석진의 광고 멘트 등을 선보여 MC들은 혀를 내둘렀다.하지만 허세만 가득한 주우재가 아니었다. 박경이 세로선이 고장난 계산기 문제를 유일하게 풀자 "천재"라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남의 실력을 인정할 줄 아는 '뇌섹남'이었다.주우재는 마지막 문제에서 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뇌섹 전당'에 올려준다는 전현무의 한마디에 주우재는 마지막 힘을 불태우며 마침내 정답을 맞추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우재는 역대급 게스트라 불리워질 만한 활약을 펼쳤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6.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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