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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하나은행, 정예림과 올해 'FA 1호' 계약...연봉 총액 2억원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전력 유출을 막았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집토끼' 포워드 정예림(24)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에어컨리그 1호 계약이다.하나은행은 3일 "정예림 선수와 기간 3년에 2025-~26시즌 연봉 총액 2억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m75㎝의 포워드 정예림은 하나은행에서 높이와 활동량, 속공 등을 담당해왔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센터 진안을 영입해 양인영,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포스트를 구축했지만, 엇박자 속에 최하위(9승 21패)에 머물렀다. 하나은행은 시즌 후 남자농구 베테랑 지도자 이상범 감독을 영입해 내년 시즌 선전을 노리고 있다. 전력 유출을 최소화해야 했는데, 정예림을 잡으면서 2025~26시즌 구상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양인영과 진안 모두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정예림의 잔류 의미가 더 크다. 정예림은 지난 시즌 평균 6.7점 3.7리바운드로 성적에서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하나은행에 입단해 2022~23시즌 평균 11.5점 6.4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주축으로 거듭난 포워드다. 잔류하게 된 새 시즌엔 이상범 감독 지도 아래 개인 성적 회복과 봄 농구를 꿈꾸게 됐다.정예림은 이로서 이번 에어컨리그에서 첫 FA 계약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번 FA 대상자는 정예림 외에도 1차 FA 대상자로 강유림, 김나연(이상 용인 삼성생명) 이명관(아산 우리은행)이 있다. 또 2차 FA 대상자로 강계리, 구슬, 신지현, 이경은(이상 인천 신한은행)과 김정은(하나은행)이 이름을 올렸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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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3x3 농구대표팀, 사상 첫 FIBA 3x3 아시아컵 메인 드로우 진출

대한민국 3x3 여자농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메인 드로우 무대를 밟게 됐다. 2025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에 출전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26일 싱가포르 OCBC 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대회 퀄리파잉 드로우 A조 예선에서 바레인과 말레이시아를 연이어 꺾었다. 전력 노출이 거의 없던 바레인을 상대로 첫 경기를 시작한 대표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주장 이다연(사천시청)의 연속 2점슛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후 연달아 터진 득점에 힘입어 21-5 대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 대표팀의 기세는 말레이시아전에서도 이어졌다. 이다연의 2점슛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고, 송윤하(KB스타즈)의 골밑 득점과 허유정(신한은행)의 저돌적인 돌파까지 더해지며 말레이시아를 따돌렸다. 경기 중반 팀 파울 위기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11점 차(21-10) 승리를 거둬 3x3 여자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메인 드로우 무대를 밟게 됐다.한편, 3x3 남자대표팀은 인도(11-21)와 필리핀(15-17)에 패하며, 마카오전 결과와 관계 없이 메인 드로우 진출에 실패했다.이은경 기자 2025.03.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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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FA 대상자 총 9명 발표...신지현·강유림·이명관·정예림 어디로 향할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5일 2025년 자유계약선수(FA) 대상자 9명을 확정했다.데뷔 후 첫 번째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1차 FA 대상자는 총 4명이다. 강유림, 김나연(이상 용인 삼성생명) 이명관(아산 우리은행) 정예림(부천 하나은행)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1차 협상 기간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펼쳐야 하며, 결렬 시 2차 협상 기간부터 타 구단과 협상에 나설 수 있다.1차 FA 기간부터 원소속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한 2차 FA 대상자는 총 5명이다. 강계리, 구슬, 신지현, 이경은(이상 인천 신한은행) 김정은(하나은행)이 대상자다. 신한은행 김태연, 부산 BNK 이하은은 FA 자격 취득 대신 은퇴를 선택했다. FA 협상 기간은 총 3차로 나눠서 진행된다. 1차 협상 기간은 26일(수)부터 4월 4일(금) 17시까지이며, 2차 협상 기간은 4월 5일(토)부터 9일(수) 17시까지다. 1, 2차 협상 기간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선수는 10일(목)부터 12일(토) 17시까지 원소속 구단과 3차 협상에 임하게 된다.FA 대상자가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원소속 구단은 WKBL FA 규정에 따라 보상 선수 1명(보호 선수 제외) 혹은 현금 보상을 선택할 수 있다. 보호 선수와 현금 보상 범위는 FA 대상자의 당해 연도 및 이전 연도 공헌도 순위(당해 연도 공헌도는 아시아쿼터선수 제외)에 따라 달라진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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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이상범호, 코치진 선임 완료…정선민 수석코치 합류

정선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 신임 수석코치로 활약한다.하나은행은 24일 오전 “2025~26시즌 이상범 감독 체제 하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부천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을 이끌 코칭 스태프 구성이 완료됐다”고 전했다.구단은 하나은행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상범 감독을 보좌할 코칭 스태프로 정선민 수석코치, 모리야마 토모히로(일본) 코치, 김지훈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선민 수석코치는 WKBL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 선수(MVP) 1회, 정규리그 MVP 7회, 베스트5 14회 선정에 빛나는 여자농구의 레전드다. 지난 200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진출했다. 2012년 은퇴 후 KEB하나은행(현 하나은행) 코치, 인천 신한은행 코치를 거쳐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모리야마 코치는 지난 시즌 WKBL 최초 일본인 코치로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했다. 모리야마 코치는 일본 B.리그2 후쿠시마 파이어본즈, 니시노미야 스토크스, 고베 스토크스에서 코치 생활을 했으며, 2023~24시즌 고베 스토크스 감독을 역임했다. 이때 이상범 감독을 팀의 수석코치로 영입해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김지훈 신임 코치는 단대부고와 고려대를 졸업했고, 2020년 휘문고 코치로 부임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최근 고려대 농구부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다.하나은행은 오는 4월 20일 소집 후 21일부터 2025~26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3.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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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최윤아 신임 감독 선임

인천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은 20일 신임 감독으로 최윤아(41) 전 여자농구대표팀 코치를 선임했다.최윤아 감독은 한남대를 졸업하였으며, 신한은행의 원클럽 선수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뛰었다. 최윤아 신임 감독이 선수로 뛰던 시기 신한은행은 ‘레알 신한’으로 불리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회, 챔프전 7회 우승을 달성했다. 최윤아 신임 감독은 여자프로농구에 대한 열정과 선수들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소통력과 포용력을 통해서 팀을 안정시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최 감독은 신한은행, BNK,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하며 끊임없이 학습하고 도전하는 젊은 지도자로서 강한 열정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 전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 이시준 감독대행을 비롯한 기존 코칭스탭이 지난 3년간 에스버드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기간 만료, 팀 리빌딩과 선수단 체질개선 차원에서 최윤아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최윤아 신임 감독은 “저를 명문 신한은행 감독으로 선임해 주신 구단주님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하며, “강한 체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최강의 신한 에스버드를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신한은행은 최윤아 감독과 함께 일본 W리그 경험이 풍부한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전 샹송 농구단)를 선임하였으며, 새 시즌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3.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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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온나'...창단 첫 우승 -1 BNK, 부산 출신 감독-선수들이 일 낼까

부산 BNK가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챔프전)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BNK가 올 시즌 챔프전 대관식을 기다리는 마음은 더 특별하다. 만일 BNK가 챔프 3~4차전 안에 우승을 확정한다면 부산 홈에서, 그리고 부산 출신의 우승 주역들로 축포를 터뜨리게 된다. BNK는 지난 18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챔프 2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5-49로 눌렀다. 1, 2차전을 모두 잡은 BNK는 5전3승제의 챔프전에서 1승만 더하면 우승을 굳힌다. 1차전에서는 BNK의 박혜진(35)이 베테랑다운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다. 2차전에서는 박혜진이 무득점에 그친 사이 가드 안혜지(28)가 깜짝 활약을 보여줬다. 이들 둘 모두 부산이 고향이다. 우리은행은 2차전에서 수비로 승부를 걸었다. 박혜진과 김소니아, 이소희 등 BNK의 주득점원들에게 끈질기게 붙어다니면서 괴롭혔다. 그러자 우리은행이 상대적으로 느슨하게 풀어둔 안혜지가 터졌다. 안혜지는 2차전에서 3점슛 2방을 포함해 팀내 최다인 16점을 넣었다. 여자농구에서는 ‘안혜지가 3점슛 2개 이상을 넣은 경기는 무조건 BNK가 이긴다’는 속설이 있다. 상대팀이 안혜지의 오픈 찬스가 나도 그대로 두는 새깅 디펜스를 많이 쓰는데, 안혜지가 이걸 뚫어내면 이길 방도가 없다는 뜻이다. 박정은 BNK 감독도 2차전이 끝난 후 “안혜지가 터질 거라곤 나도 예상 못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엄청나게 슛 연습을 하는 노력파다. 우리은행과 챔프전을 앞두고 상대가 자신에 대한 수비를 안할 수 있겠다고 미리 예상하고 슛을 준비하고 자신있게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안혜지는 2차전 결과에 활짝 웃었다. 그는 “상대가 수비를 안 할 때 보란듯이 슛을 넣으면 어떤 기분인가”라는 질문에 “나이스”라고 외치며 웃었다. BNK는 2년 전에도 챔프전에서 우리은행을 만났다. 당시 우리은행이 3연승으로 시리즈를 가져갔다. 안혜지는 2년 전을 떠올리며 “그때 체육관에서 파란 폭죽(우리은행 유니폼 컬러)이 터지는데, 그걸 보면서 ‘다음엔 무조건 빨간 폭죽(BNK 유니폼 컬러)이 터지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오직 그 생각만 하고 있다”고 각오를 말했다. 박혜진과 안혜지 모두 부산에서 자란 선수들이다. 박정은 감독 역시 부산 출신이다. 박 감독은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말해달라는 취재진 요청에 “부산으로 온나”라고 답했다. 박혜진은 프로 시작을 우리은행에서 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고향팀 BNK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들이 뭉쳐서 고향팀에 만들어진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다면, 이는 여자프로농구에도 의미 있는 장면으로 남을 전망이다. 박정은 감독은 "좋은 선수들과 이렇게 큰 무대에서 같이 호흡할 수 있어 영광이다. 계속 저득점 경기가 나오는게 혹시나 보는 분들의 재미를 떨어뜨릴까봐 선수들에게는 계속 신나게 해보자고 강조하고 있다"며 “1, 2차전을 모두 이긴 팀이 역대 챔프전에서 모두 우승했다. 하지만 확률 100% 같은 말은 생각하지 않고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신중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농구 챔프 3차전은 2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은경 기자 2025.03.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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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챔프전서 또 만난 우리은행-BNK...이번엔 '아는 언니들'이 적이 됐다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가 만난다. BNK는 지난 11일 열린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0-58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은행 역시 4강 PO에서 청주 KB와 5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벌였다. 우리은행과 BNK는 2년 전 챔프전에서 격돌했다. 당시 승자는 우리은행이었다. 올해 챔프전은 양상이 다를 수 있다. BNK가 ‘우리은행 우승 DNA’를 주입해 팀 컬러를 크게 바꿨기 때문이다. BNK의 박혜진(34·1m78㎝)과 김소니아(31·1m77㎝)는 모두 과거 우리은행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선수들이다. 박혜진은 2009~10시즌부터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베테랑으로, 우리은행에서만 챔프전 8회 우승 경험이 있다. 특히나 2년 전 챔프전에서 BNK를 상대할 때 이소희 등 상대 주요 공격자원을 꽁꽁 묶어버린 수비 스페셜리스트였다. 김소니아는 2012년 입단 후 총 6시즌 동안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도중에 루마니아 리그에서 뛴 적이 있다. 그는 우리은행에서 골밑 수비 위주의 임무를 부여 받았지만, 2022~23시즌 인천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후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 김소니아 역시 박혜진과 함께 올 시즌을 앞두고 BNK로 팀을 옮겼다. BNK는 우승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 외에도 이소희와 안혜지가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규리그 팀 득점 2위(평균 62.7득점)로, 우리은행보다 공격에서 비교우위에 있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수비 1위(평균 57.1실점)로, 수비를 무기로 BNK에 맞선다. 김단비(35·1m80㎝) 외에는 빅네임 스타가 없지만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잘 만든 수비와 조직력이 돋보인다. 김단비는 챔프전에 대해 “오히려 챔프전이 더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정규리그 1위팀이 PO에서 4위팀에 질 수 없다는 부담과 스트레스가 더 컸다면서 “챔프전에서는 우승 욕심을 내려놓고 멋진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리은행을 잘 아는 BNK의 김소니아는 “수비, 몸싸움, 리바운드를 이겨야 우리은행을 이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단비 언니를 막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팀은 올 시즌 정규리그 상대전적 3승 3패로 팽팽했다. 챔프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PO에서 모두 5차전까지 소화했기 때문에 바닥난 체력을 어떻게 관리할지도 변수다. 우리은행은 챔프전 3연패 및 통산 1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9년 창단한 BNK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16일 오후 2시 25분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의 홈인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챔프전 1차전이 열린다.이은경 기자 2025.03.1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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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예고된 WKBL 아시아쿼터 선수 제도, 여전히 남는 의문부호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이 2025~26시즌 아시아쿼터선수 제도 관련 개편을 지난 25일 발표했다. 올 시즌 최초로 도입된 아시아쿼터선수 제도가 1년 만에 확대·개편된다. 새롭게 입성하는 아시아쿼터선수들은 신설된 각종 수당을 받을 수 있다. 기존과 달리 계약도 연장할 수 있다. 이목을 끄는 부분은 출전 관련 부분의 변화다. 도입 첫 시즌에는 구단별 2명까지 보유할 수 있고, 1명만 코트를 밟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3쿼터에 한해 2명을 동시에 기용할 수 있다. 보유 수는 기존과 같다.WKBL 관계자는 이번 변화에 대해 “아시아쿼터선수 제도가 자리 잡는 과정이다. 지난해 급하게 도입을 추진한 만큼, 보완하는 단계”라며 “3쿼터 동시 출전의 경우, 올 시즌의 저득점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 시즌 WKBL 정규리그 평균 득점은 60.53점으로 리그 출범 이후 가장 낮았다.하지만 아시아쿼터 선수의 3쿼터 동시 출전으로 저득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올 시즌 도입 전 구단 관계자들은 일본 출신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나가타 모에(청주 KB) 이이지마 사키(부산 BNK) 타니무라 리카(인천 신한은행) 등 일부 선수를 제외하면 그 외 선수들의 영향력은 기대 이하였다.올 시즌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다음 시즌에도 남을 지도 미지수다. 또 드래프트가 열리는 6월은 일본 WJBL 선수 계약 및 등록이 모두 마감된 시점이다. 리그 퀄리티를 높여줄 1군급 선수들이 굳이 드래프트에 신청할지는 의문이 남는다.구단 관계자들은 아시아쿼터선수 제도 도입에 대해선 찬성하면서도, 개편 사항에 대해선 의문을 드러냈다. 특히 ‘3쿼터 동시 출전’의 경우, 본래 2·3쿼터 동시 출전이 논의됐다가 구단의 논의 끝에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A 구단 관계자는 “리그 퀄리티를 높이고 싶다면 출전 제한을 다 푸는 게 낫지 않았을까”라며 “반쪽짜리 제도 같다. 3쿼터에만 동시 출전을 허용한다고 해서, 득점이 크게 올라갈지도 의문”이라고 했다.B 구단 관계자도 “내년 시즌에도 검증된 선수가 올 거라는 보장이 없다. 제도 취지만 놓고 보면 좋다. 하지만 득점력 개선의 경우 연맹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걸 다 해봐야 하는데, 이번 제도 개편으로 본질적인 고민이 해결될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김우중 기자 2025.02.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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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경쟁’ 신인상 홍유순의 다음 목표는 3점슛·태극마크

여자프로농구 ‘신인왕’ 인천 신한은행 포워드 홍유순(20·1m79㎝)의 다음 목표는 3점슛과 태극마크다.홍유순은 지난 24일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고 신인에게 주어지는 신인상을 품었다. 재일교포 4세인 홍유순은 올 시즌 데뷔해 눈에 띄는 성적을 올렸다. 정규리그 29경기서 평균 26분 8.10점 5.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4~25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1순위 다운 활약으로 일찌감치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이다.이번 신인상 경쟁은 치열했다. 같은 포지션의 송윤하(청주 KB), 후반기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한 이민지(아산 우리은행)가 경쟁자였다. 하지만 홍유순은 기자단 투표 116표 중 65표를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홍유순은 “신인상은 꼭 받고 싶었던 상이었다.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수줍게 말했다. 홍유순은 리바운드를 따고, 홀로 속공을 이어가는 등 신인답지 않은 공격력을 뽐냈다. 그 역시도 “다른 후보와 달리 속공 상황에서 내 강점을 보여준 것 같다”라며 “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내가 잘할 수 있는 ‘달리기’와 ‘리바운드’에 집중했다”라고 비결을 전했다.홍유순은 시즌 중 4경기 연속 더블(득점)-더블(리바운드)을 기록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리그 역대 신인 선수 최초의 기록이었다. 종전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박지수(갈라타사라이)를 뛰어넘는 성과다.홍유순은 아직 한국말이 서투르지만, 뚜렷한 목표를 얘기할 때면 눈빛을 반짝였다. 홍유순은 “다음 목표는 국가대표다. 국가대표에 뽑힌다면 다른 나라 선수와도 경기할 수 있다. 내 능력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새 보완점으로는 3점슛을 꼽았다. 홍유순은 올 시즌 3점슛 14개를 던져 3개만 넣었다. 시즌 후반기엔 짧은 슛거리로 인해 고전한 경우가 있었다. 그는 “3점슛 성공률, 1대1 능력을 더 높이고 싶다. 더 잘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신인상은 1년 차 선수에게 최고의 상이다. 다음 시즌에는 이 기록을 뛰어넘어 기량발전상(MIP)을 타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5.02.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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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단비, 6라운드 MVP…KB 이윤미 생애 첫 라운드 MIP

2024~25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만장일치 최우수선수상(MVP) 주인공인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가 6라운드 MVP 겹경사를 누렸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5일 김단비가 기자단 투표 87표 중 59표를 받아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김단비는 6라운드 5경기에 평균 31분22초 출전해 17.8점 10.2리바운드 2.8어시스트 2.8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스틸, 블록 모두 전체 1위 기록이다.이같은 활약으로 김단비는 강이슬(청주 KB·11표) 배혜윤(용인 삼성생명·7표) 허예은(KB) 홍유순(인천 신한은행·이상 5표)을 제치고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김단비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건 개인 통산 16번째이자 이번 시즌에만 4번째다.앞서 김단비는 2024~25시즌 1라운드와 2라운드, 5라운드에서도 MVP로 선정됐다. 통산 라운드 MVP 수상 횟수에서는 1위 박지수(18회)에 2회 차로 다가섰다. 6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KB 이윤미가 받았다.이윤미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투표 34표 중 12표를 받아 박소희(부천 하나은행·9표) 조수아(삼성생명·8표) 심수현(부산 BNK 썸·5표)을 제쳤다.이윤미는 6라운드 5경기에 평균 25분34초 출전해 5.2점 3리바운드 0.2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2점슛은 10개 던져 절반을 성공시켰다.이윤미가 라운드 MIP에 선정된 건 2018~19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KB에 입단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김명석 기자 2025.02.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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