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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대표팀, 대만 30점 차 완파…존스컵 2연승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윌리엄 존스컵에서 대만을 크게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여자 농구 대표팀은 5일 대만 타이베이의 허핑 농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 윌리엄 존스컵 여자부 4차전에서 대만 A팀을 92-62로 제압했다.13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앞두고 실전 모의고사에 나선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3승(1패)째를 기록했다.대표팀은 2일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를 준비하는 대만 B팀에 21점 차 대승을 거둔 뒤 3일 일본 대학 선발팀에는 패했으나 4일 필리핀과 이날 대만 대표팀을 상대로는 연승을 달렸다.6일 태국과 최종전을 남긴 한국은 4전 전승의 일본 대학 선발팀에 이어 여자부 2위에 자리했다.이날 한국은 1쿼터부터 강이슬(KB)과 박지현(소속팀 없음), 최이샘(신한은행) 등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21-11로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2쿼터엔 박지현과 이명관(우리은행)이 각각 9점과 6점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23점을 몰아치며 전반을 44-24로 크게 앞섰다.3쿼터에도 26점을 뽑아내는 화력을 뽐내며 70-47로 앞선 대표팀은 큰 위기 없이 대승을 완성했다.박지현과 강유림(삼성생명)이 나란히 20점을 넣었고, 신지현이 12점, 강이슬이 11점을 보탰다.박지현과 강유림이 4개씩을 터뜨리는 등 3점포 17개를 꽂은 한국은 리바운드(34-24)와 어시스트(27-13)에서도 압도했다.이은경 기자 2025.07.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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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퓨처스리그 팀별 출전 선수 명단 확정…아시아쿼터 5명 포함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25 WKBL 퓨처스리그의 공식 명칭과 팀별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WKBL은 26일 "오는 7월 2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WKBL 퓨처스리그의 공식 명칭을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in 부산’으로 확정했다"라고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몽골 등 총 10개 팀 101명이 출전한다. 싱가포르 국가대표가 가장 많은 15명을 등록했다.2023~24시즌 신인 선수상 수상자 박소희(부천 하나은행)를 비롯, 2024~25시즌 식스우먼상 수상자 조수아(용인 삼성생명)도 부산 코트를 밟을 예정이다. 지난 4월 인천 신한은행에서 아산 우리은행으로 트레이드된 강계리도 새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또 2024~25시즌 라운드 MIP 6명 중 4명(하나은행 고서연, BNK 썸 박성진, KB스타즈 이채은, 이윤미)이 퓨처스리그에 나선다.지난 6일 선발된 2025~26시즌 아시아쿼터선수도 5명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카자와 리나, 스나가와 나츠키(이상 부산 BNK) 미마 루이, 히라노 미츠키(신한은행) 등 2개 구단은 선발 선수 2명을 모두 등록했다. 삼성생명은 전체 7순위(2라운드 2순위)로 선발한 하마니시 나나미를 출전 선수 명단에 올렸다. 단, 아시아쿼터선수들은 국내 비자 발급 상황 등을 고려해 출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해외 팀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를 지낸 도쿄 하네다의 모토하시 나코를 비롯해 2024년 윌리엄 존스컵에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한 일본 대학선발 세가와 레이나와 2017년 만 15세의 나이로 싱가포르 여자농구 대표팀 역사상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로이터 아리엘 등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끝으로 WKBL은 "오는 7월 10일 14시로 예정돼있던 결승전 경기 시작 시각은 16시로 변경됐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6.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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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첫 우승 주역’ 日 이이지마, 전체 1순위로 하나은행 지명

지난해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 썸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이이지마 사키가 전체 1순위로 뽑히며 WKBL 무대를 2년 연속 밟게 됐다.이이지마 사키는 6일 일본 도쿄 올림픽기념청소년센터 3층에서 열린 '2025~26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부천 하나은행의 선택을 받았다.당초 하나은행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가드진을 보강할 것으로 보였지만, 전형적인 '블루워커' 선수로 지난 시즌 BNK 썸의 공수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한 포워드 이이지마를 뽑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택했다. 이이지마는 이날 드래프트에 지원한 총 18명의 선수 가운데 최고령(33세)이라 더 화제가 됐다.이날 이이지마를 비롯해 WKBL 무대에서 뛸 선수는 10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선 9명이 선택됐는데, 이보다 1명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해 WKBL에서 뛰었던 유경험자는 이이지마를 비롯해 스나가와 나츠키(BNK 썸), 히라노 미츠키(신한은행) 등 총 3명이 됐다.이이지마가 하나은행의 선택을 받은데 이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인천 신한은행은 185cm의 센터 미마 루이를 선택했다. 일본 청소년 대표 경험이 있는 미마 루이는 이날 오전에 열린 연습경기에서 속공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며 높은 순위로 지명됐다. 지난해 전체 1순위로 센터 타니무라 리카를 뽑았던 신한은행은 2년 연속 센터를 택하며 팀의 높이를 보강했다.3순위 청주 KB스타즈의 선택은 포인트가드 사카이 사라였다. 지난 시즌 일본 W리그의 아이신 윙스에서 뛰기도 했던 사카이는 이날 연습경기에서 넓은 시야로 리딩을 하거나 장거리 슈팅 능력도 보여주며 훌륭한 가드 자원임을 입증했다. KB스타즈의 경우 박지수가 1년만에 다시 합류하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는데, 사카이는 KB스타즈 주전 가드 허예은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4순위 아산 우리은행은 슈팅가드 세키 나나미를 선택했다. 지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 일본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세키는 이날 연습경기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무려 18득점을 터뜨리는 인상적인 모습으로 베테랑 김단비와 함께 주 득점원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5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센터 가와무라 미유키를 뽑으며 베테랑 센터 배혜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청소년 대표에 이어 성인 대표로 뛰기도 했던 가와무라는 당초 1순위 선택을 받을 것으로도 기대됐지만,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이날 연습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5순위까지 밀린 것으로 보인다.가와무라는 "올해로 만 30세가 되는데, 다시 기회를 얻어 한국에서 뛰게 되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농구뿐 아니라 인간성으로도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는 인상적인 소감을 밝혔다.6순위 BNK 썸은 혼혈선수인 파워포워드 나카자와 리나를 선택했다. 역시 일본 청소년 여자대표와 3X3 성인 대표로 뛰기도 했던 나카자와는 디펜딩 챔프 BNK 썸의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되는 센터 포지션에서의 역할이 기대된다.5분간의 휴식 시간에 이어 열린 2라운드에선 1라운드와 역순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 1순위인 BNK 썸은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가드 스나가와 나츠키를 뽑으며 팀의 주전 가드 안혜지와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2순위 삼성생명은 가드 하마나시 나나미를, 3순위 우리은행은 슈팅가드 오니즈카 아야노를 각각 지명했다. 5순위를 가진 신한은행은 오랜 고민 끝에 지난해 삼성생명에서 뛰었던 히라노 미츠키를 뽑으며 가드 자원을 보강했다. 한편 KB스타즈와 하나은행은 2라운드 지명을 포기하며 드래프트를 마쳤다.김희웅 기자 2025.06.0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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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김단비, 4년 연속 연봉 총액 1위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35)가 4년 연속 연봉 총액 1위를 기록했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3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 2025~26시즌 선수 등록 결과를 발표했다.6개 구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인, 아시아쿼터선수를 제외한 2025~26시즌 등록 선수는 총 8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5명 대비 4명 감소한 수치다.81명의 선수 중 우리은행 김단비는 2022~23시즌부터 2025~26시즌까지 연봉 총액 1위 기록을 4년 연속 이어갔다. 김단비는 연봉 총액 4억5000만원(연봉 3억 원, 수당 1억5000만원)으로 공동 2위 부산 BNK 썸 김소니아, 청주 KB스타즈 박지수의 4억원(연봉 3억원, 수당 1억 원)보다 5000만원 높은 연봉 총액을 기록했다.연봉 총액 기준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33명으로 지난해 34명보다 1명 줄었으며, 인천 신한은행 홍유순은 데뷔 2시즌 만에, 우리은행 박혜미는 2013~14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봉 총액 1억원을 돌파했다.6개 구단 샐러리캡 소진율(연봉 기준)은 95.17%로 지난해 93.37% 대비 1.8%p 증가했다. 용인 삼성생명과 BNK 썸이 소진율 100%로 가장 높았으며, 신한은행이 83.07%로 가장 낮았다.이은경 기자 2025.05.3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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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호’ 하나은행,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 획득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28일 "이날 오전 WKBL 사옥 1층에서 진행된 2025~26 WKBL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번 추첨식에서 하나은행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라고 밝혔다.이번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은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1그룹과 2그룹으로 나눠 추첨했다. 1그룹엔 정규리그 6위 하나은행과 5위 인천 신한은행이 각각 50%의 1순위 지명권 획득 확률을 보유했다. 3~6순위 지명권을 가리는 2그룹은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청주 KB각 3순위 지명권 획득 확률 50%, 이어 용인 삼성생명(35%) 아산 우리은행(10%) 부산 BNK(5%) 순으로 추첨을 진행했다.추첨 결과 2순위는 신한은행이 차지했고 3순위는 KB, 4순위 우리은행, 5순위 삼성생명, 6순위 BNK 썸이 지명권을 나눠갖게 됐다. 이번 아시아쿼터 선수 드래프트에는 지난해보다 6명 늘어난 18명이 신청했다. 지난 시즌 WKBL을 누빈 경력자 5명도 다시 한국 코트 입성을 노린다. BNK서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한 이이지마 사키가 2년 연속 지원했다. 히라노 미츠키(전 삼성생명), 스나가와 나츠키(전 우리은행), 시다 모에(전 KB), 이시다 유즈키(전 하나은행)도 2년 연속 참가한다. 신규 지원자 중엔 일본 연령별 대표팀 출신 선수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가와무라 미유키는 지난 2013~2014시즌부터 일본 W 리그 샹숑, 토요타 안텔롭스, 토요타 보쇼쿠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또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2017 FIBA 아시아컵에서 활약했다. 나카자와 리나는 지난 2023 FIBA 3x3 U-23 월드컵에서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끝으로 일본 청소년 대표팀 경력을 보유한 미마 루이도 도전장을 내밀었다.총 1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드래프트는 오는 6월 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오전 10시부터 트라이아웃을 진행한 뒤, 오후 2시부터 선수 선발을 진행한다. WKBL 유튜브 공식채널 ‘여농티비’에서는 6월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선수 선발을 생중계한다.김우중 기자 2025.05.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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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하·허유정 합류’ 연합팀, WKBL 3x3 트리플잼 1차 대회 출전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와 송윤하, 인천 신한은행 허유정이 3x3 트리플잼 대회에서 합을 맞춘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일 “오는 24일 부천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Triple Jam)’ 1차 대회 출전팀을 추가하고, 조 편성 및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새롭게 합류하는 건 WKBL 연합팀으로 구성된 W-유나이티드(UNITED)팀이다.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에서 활약하며 여자농구 최초의 8강을 이끈 송윤하와 허유정이 다시 합을 맞춘다.W-유나이티드팀에는 송윤하와 허유정, 그리고 이윤미(KB) 김채은(신한은행)이 활약한다. 이들은 3x3 국가대표 출전 선수 및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번 연합팀은 국가대표 3x3 농구 선수 풀 강화 및 향후 3x3 대회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대회에 출전한다.조 편성 및 경기 일정도 확정됐다. 총 8개 팀이 참가하는 1차 대회는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A조는 부천 하나은행, 한솔레미콘, 신한은행, KB가 포함됐다. B조는 아산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 부산 BNK, W-유나이티드가 경쟁한다.오전 9시 30분부터 열리는 A조 하나은행과 한솔레미콘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12경기의 예선 경기가 열리며, 각 조 1위,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4강전, 결승전 순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세부 경기 일정은 WKB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모든 관중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당일 오전 9시부터 부천 체육관 1층 출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5.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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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아시아컵 대비 여자농구 대표팀 12인 확정…‘신인왕’ 홍유순 포함

‘신인왕’ 홍유순(인천 신한은행)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오전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을 대비한 최종 12인 명단을 확정했다”라고 전했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7월 1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5 FIBA 여자 아시아컵에 나선다. 한국은 중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와 A조에 편성됐다. B조에선 일본, 호주, 필리핀, 레바논이 경합한다.이번 명단에는 해외파 박지현(아줄 마리노·스페인)을 포함해 박지수·강이슬·허예은(이상 청주 KB) 신지현(인천 신한은행) 이해란(용인 삼성생명) 안혜지(부산 BNK) 등이 부름을 받았다.또 2024~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돼 신인왕까지 차지한 홍유순(신한은행)도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꾸준히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주연(삼성생명)도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수호호는 오는 6월 4일 진천선수촌에서 소집 후 손발을 맞춘다. 아시아컵 직전인 7월 2일부터 6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참가해 최종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5.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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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관 잔류’ WKBL 3차 FA 협상 종료…김나연·구슬 은퇴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마감됐다. 아산 우리은행 이명관, 인천 신한은행 강계리는 원소속팀에 잔류했다. 구슬, 김나연은 농구화를 벗었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일 오후 3차 FA 협상 결과를 공시했다. WKBL에 따르면 올해 FA 대상자 중 타 구단으로 이적한 선수는 없었다.앞서 1, 2차 협상에서 새 팀을 찾지 못한 이명관은 원소속 우리은행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첫해 연봉 총액 1억 3000만원의 조건이다.강계리 역시 인천 신한은행에 잔류했다. 그는 신한은행과 2년에 첫해 연봉 총액 7000만원의 조건에 합의했다.한편 2022년부터 신한은행에서 뛴 구슬은 코트를 떠난다. 지난 시즌까지 용인 삼성생명에서 활약한 김나연도 은퇴로 공시됐다.포워드 구슬은 지난 2013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4순위로 KDB생명 위너스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부산 BNK, 부천 하나은행을 거쳐 신한은행에서 3년 활약한 뒤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정규리그 통산 262경기 평균 7.1점 3.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올렸다.포워드 김나연은 지난 2017~18 WKBL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2순위로 용인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한 팀에서만 뛰며 정규리그 통산 62경기 1.2점 1.0리바운드를 올렸다. 지난 2024~25시즌엔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다.김우중 기자 2025.04.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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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 신한은행과 연봉 총액 2억 9000만원 3년 계약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신지현과 FA 계약을 체결했다.신한은행은 8일 “신지현과 계약 기간 3년에 연간 총액 2억 9000만원의 조건으로 동행을 이어간다”고 발표했다.신지현의 연봉은 2억 5000만원이며 옵션은 4000만원이다.신지현은 선일여고 출신으로 2013~14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하나외환(현 하나은행)에 지명됐으며 지난 2024~25시즌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시즌 전체 공헌도 15위로, 전 경기(30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28분 45초를 뛰었고, 평균 8.63점,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지현은 “많은 사랑을 주시는 팬 분들과 구단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시즌도 선수들과 힘을 모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신한은행은 “신지현 선수의 도전을 항상 응원하며, 지원에 최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김희웅 기자 2025.04.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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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 체제 신임 코치진 구성 완료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새 시즌 대비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신한은행은 8일 오후 "오는 2025~26시즌 대비 최윤아 신임 감독 체제에서 팀을 이끌 코칭 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신한은행은 신임 최윤아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로 아베 마유미 수석코치, 이경은 코치, 김동욱 코치를 선임했다.아베 신임 수석코치는 일본 샹송V매직, 아이신 AW윙스, 히타치 하이테크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 지도자다. 지난 2011년까지 활동한 뒤, 이후 히타치, 도쿄 하네다, 샹송V매직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구단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여자농구 지도자로서의 지식과 지도력을 갖추어 팀에서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시즌까지 선수로 활약한 이경은은 신임 코치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이경은 코치는 지난 2006년 금호생명에 입단해 프로 커리어를 쌓아왔다. 선수 시절 정규리그 베스트5 2회, 식스우먼, 모범선수상 등 다양한 이력을 남겼다.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이경은 코치를 두고 구단은 "아쉽게도 선수로서는 은퇴하지만 그 동안의 풍부한 경기 경험을 바탕으로 감독을 잘 보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김동욱 신임 코치는 경복고와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2년 남자농구 서울 SK에서 활약한 선수 출신 지도자다. 지난 2020년 농구화를 벗었고, 최근까지 SK 나이츠 유소녀팀에서 코치로 활동한 바 있다.신한은행은 “새로운 코치진 하에서 팀이 완전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5.04.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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