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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대한유도회 공식 후원…항저우 아시안게임·파리 올림픽 지원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대한유도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신한은행은 향후 3년간 대한유도회와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프랑스 파리 올림픽 등 향후 열리는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번 후원 협약과 함께 유도선수 자매 허미미, 허미오와 개인 후원 계약도 맺었다.허미미, 허미오는 재일동포 출신으로 한국인 아버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이기도 한 두 선수는 일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한국에서 국가 대표가 돼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에서 유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물론 내년에 있을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9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