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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KSQI 우수 콜센터 21년 연속 선정…은행권 유일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 지수'(이하 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지수화한 것이다. 올해는 53개 산업 336개 기업을 대상으로 모니터 요원이 고객 입장에서 콜센터당 100회씩 전화를 걸어보고 서비스 만족도를 수치화했다.신한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수신 여건, 맞이 인사, 상담 태도, 업무 처리, 종료 태도 등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2004년 KSQI 평가 시작 이래 전체 업권 기업·기관 중에서 4곳 만이 이룬 성과로,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이 유일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0 15:17
IT

KT 구현모 연임 곧 판가름…단독 추대 가능성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 날 전망이다. 내부 심사 과정에서 한 차례 지연이 있었던 만큼 무리 없이 단독 후보로 추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 표의 향방도 관전 포인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이르면 13일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구 대표의 연임 적격성을 판단한다. 늦어도 16일까지는 심사를 끝낼 것으로 보인다.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내년 3월에 임기가 끝나는 구 대표는 지난달 8일 공식적으로 연임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심사위원회가 꾸려져 관련 절차에 돌입했고 지난 8일 비공개회의가 진행됐는데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이사회 내부에서 찬반이 갈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KT 측은 이사회와 관련한 내용은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회사 정관상 정기 주총 3개월 전에 새로운 대표 후보를 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많지 않다. KT 이사는 최근 3년 이내 본인의 중대한 과실 또는 경영상 책임으로 퇴직하거나 금고 이상의 형 또는 선고·집행유예를 받으면 자격을 박탈당한다. 구 대표는 정치자금 불법 후원 의혹으로 재판부로부터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뒤 이에 불복해 1심 재판을 진행 중인데, 승소하지 못해도 벌금형이 금고형 이하에 해당하는 처벌이라 이사 요건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경영 성적만 놓고 보면 구 대표는 올해 이동통신 3사 CEO(최고경영자)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3년 새 주가는 40%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쟁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기업 가치가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탈통신의 일환으로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환을 선언한 이후 신사업 매출 비중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올해 3분기 통신사업 누적 서비스 매출이 3년 전과 비교해 한 자릿수 늘어난 데 반해 디지코 B2C(미디어·모바일 플랫폼)와 디지코 B2B(AI 콜센터·모빌리티·클라우드)는 각각 20.1%, 21.9% 성장했다.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1위와 최고시청률 17.5%를 기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오리지널 시리즈의 흥행으로 KT스튜디오지니·나스미디어 등 콘텐츠 자회사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미디어·콘텐츠 사업으로 대박을 터뜨린 구현모 대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미래 먹거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의지를 피력하며 존재감을 각인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초거대 AI 모델·차세대 AI 반도체·AI 인재 양성을 핵심축으로 하는 'AI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 AI 물류로만 2025년까지 약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는 '디지털 시민 원팀'을 출범했다. 금융 사기와 사이버 폭력 등 디지털 전환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CEO의 주요 평가 요소로 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가 단독 후보에 올라도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연임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주총에서 국민연금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가 관건이다. 앞으로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서다. 국민연금은 KT의 지분 10.35%를 보유한 1대 주주다. 올해 9월 KT와 모빌리티 혈맹을 맺은 현대차그룹이 7.79%, 신한은행이 5.48%로 뒤를 잇는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연금도 소유분산기업의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지침)를 지배구조가 확고한 기업과 다른 측면에서 강화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해본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13 07:00
경제

신한은행, 17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7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콜센터 좌석 수가 30석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47개 산업군, 27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신한은행은 ‘고객중심 상담서비스’와 ‘디지털 혁신’ 분야에 대해 높게 평가 받았으며 그 결과 17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한은행 콜센터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고객들의 피해지원대출상품 문의가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도 안내문 자동 발송 시스템을 활용해 필요 서류, 신청 절차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사무실 칸막이를 높이는 등 근무환경도 개선했다. 또 ‘AI 기반 컨시어지센터’ 구현을 위해 디지털 혁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2017년 시중은행 최초로 녹취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축적한 상담 데이터들을 이용해 AI Analytics 기반 맞춤형 고객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챗봇 서비스를 시행해 디지털채널 고객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고객상담이 24시간 가능하게 했다. 최근에는 AI 음성봇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고객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고 편의성을 높였으며 상담직원 업무 시스템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AI Assistant’를 도입해 처리시간을 단축시키고 효율성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상담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상담을 위해 노력하면서 기술혁신을 통해 상담 품질을 향상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26 09:51
경제

'코로나19' 넘어 일상으로…금융권 정상화 움직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대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금융권이 근무 정상화 검토에 나서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대체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인력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시차출퇴근제도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재택근무와 분산근무를 지난달 초 완화했다. 부서 인원의 20%를 의무적으로 재택근무하도록 한 것에서 자율적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분산근무는 핵심 부서를 제외한 나머지 부서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우리은행도 정부의 생활방역 전환에 맞춰 본점 및 영업점 근무 체계와 관련된 지침 변경을 검토 중이다. 먼저 우리은행은 단축 근무제를 적용해온 대구·경북 소재 영업점들의 영업시간과 근무시간을 생활방역 전환에 맞춰 정상화했다. KB국민·하나은행도 생활방역 시행에 대한 정상근무를 검토할 방침이다. 그동안 은행권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 등의 사태에 대비하려 본점 부서별 일부 인력을 다른 건물로 옮기는 분산근무나 집에서 업무를 보는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초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사업장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사례로, 방역을 강화해온 금융권은 근무환경에 변경에 대해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해 왔다. 은행에 이어 카드사들도 정상 근무를 준비 중이다. 카드업계에서는 신한카드가 현업 부서의 의견을 취합해 이달 6일부터 분산근무와 재택근무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단, 임산부와 고위험군의 재택근무는 당분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20일 콜센터 3부제 근무를 해제했다. 최근 업무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상담사 간 1.5m 이상 거리두기와 60cm 이상 칸막이 높이가 가능해지면서다. 이밖에 다른 카드사들도 코로나19 동향과 정부의 방침을 주시하면서 순차적으로 근무 정상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07 14:22
경제

은행들, 콜센터 '재택근무' 못한다더니…신한은행 전격 시행

신한은행이 콜센터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전격 시행한다. 은행들은 당초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으로 재택근무를 못 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서울 한 콜센터에서 1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하자 신한은행은 입장을 바꿨다. 이에 일부에서는 '뒷북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16일부터 신한은행 콜센터 직원 150명에 대한 재택근무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처음이다. 신한은행의 콜센터 직원은 총 900명이다. 이 중 재택근무 대상자는 영업일(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448명 중 3분의 1인 150명이다. 재택근무의 어려움으로 꼽히던 ‘개인정보 유출’ 문제는 개인정보 조회가 불필요한 업무를 분류해 재택근무 직원에게 배정하기로 했다. 즉, 상담 중 개인정보 조회가 필요할 경우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전화를 이어받을 수 있게 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신한은행은 콜센터 내 감염자가 나오는 등 상황이 악화되면 재택근무 인원을 250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상담센터 등 밀집사업장에 대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부의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재택근무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은행들은 개인 정보 유출 문제나 시스템 미비로 콜센터 직원들의 재택근무가 어렵다고 선을 그어왔다. 이에 직원들은 불안감 속에서 업무를 해야 했다. 콜센터는 대부분 개인 공간이 협소한 밀집 구조로 이뤄져 있고, 직원들이 수많은 전화통화에 응대해야 해서 불편한 마스크를 벗고 일하는 경우도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그제야 신한은행이 콜센터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이에 일이 터지고 나서야 대책을 내놓았다는 비판도 나왔다. 사무금융노조 관계자는 “콜센터의 업무환경 특성상 노동자 사이의 간격이 매우 비좁을 수밖에 없고, 통화를 위한 발성이 일상 업무인 점을 볼 때 집단 감염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다”며 “사전에 대책을 세우고, 예방해야 할 회사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것이 집단 감염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의 이번 조처로 KB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 등도 콜센터 직원의 재택근무를 시행할지 주목된다. 국내 주요 5개 시중은행에서 일하고 있는 콜센터 직원은 3530여명에 달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3.16 07:00
경제

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5년연속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1위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19 KS-CQI 콜센터 품질지수’에서 은행권 최초로 5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초맞춤형 상담서비스와 대고객 통지업무 자동화, 인공지능 기반 상담품질관리 등 탁월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1위를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일상 생활속에 녹아든 금융, With 신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적의 상담사를 찾아주는 지능형 연결서비스, 목소리를 통한 간편 본인확인, IoT와 연계한 AI 컨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관계자는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는 고객중심이며, AI기술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과 연결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대기시간을 ‘0’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고 혁신적인 상담서비스를 통해 차별적인 고객경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0.17 14:37
경제

'금융 소외 계층' 최소화…서비스에 공들이는 은행권

금융 소외계층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은행들의 서비스 개선 움직임이 이어진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보이는 ARS’를 이달 초 도입해 청각 장애를 지닌 고객 편의를 돕는다. 보이는 ARS는 음성 안내만 했던 기존의 ARS 시스템을 개선해 스마트폰 화면에서 송금·잔액 조회·거래 내역 조회·분실 신고 등을 안내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 같은 청각장애인의 금융 시스템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는 신한·KB국민·KEB하나·NH농협·부산은행 등에서도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모바일 플랫폼 ‘쏠(SOL)’에서도 장애인 고객 맞춤 메뉴를 제공한다. 수화 상담 시스템이나 장애인 고객 전담 창구·장애인 친화 영업점의 주소와 최적 방문 시간·대기 고객 현황 등을 안내해 준다. 장애인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업그레이되는 추세다.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 특화 점포를 운영하고, 콜센터에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 콜센터는 영어·중국어·일본어·캄보디아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6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KB스타뱅킹 앱에서는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캄보디아어 등 6개국 언어를, 생활 금융 플랫폼 '리브(Liiv)'에서는 영어·중국어·캄보디아어 등 3개국 언어를 지원한다.신한은행은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10개국 언어가 지원되는 콜센터와 외국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글로벌 S뱅크’를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도 외국인 고객 전용 ‘우리글로벌뱅킹’ 앱을 통해 영어·베트남어 등 8개국 언어를 지원한다.이외에 모바일 뱅킹 등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 고객을 위해서는 전용 창구도 운영된다. 16개 국내 은행은 5000여 개 지점에서 ‘어르신 전용 창구’를 마련해 둔다. 지점이 없는 인터넷 전문 은행들에서는 고령층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가 운영된다. 카카오뱅크는 상담 전화 연결 시 메뉴 선택 없이 곧바로 직원과 상담할 수 있도록 ‘고령 고객 전용 전화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케이뱅크는 ‘시니어 전문 금융 상담 직원’을 두고 고객의 동의를 받은 뒤 원격으로 뱅킹 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금융 업계 관계자는 “금융 서비스 이용뿐 아니라 금융 소외 계층의 은행 대출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월해질 전망”이라며 “금융 소외 계층이 은행 대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당국이 신용 평가 시스템을 손질하기로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5.17 07:00
스포츠일반

김단비, 2년 연속 올스타 팬투표 1위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질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참가선수 명단을 확정했다.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 올스타 팬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단비(신한은행)와 어천와(우리은행)가 각각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 팬투표 1위를 차지했다.김단비는 총 4073표를 받으며 3702표의 박혜진(우리은행)을 누르고 2년 연속 최고 인기 스타로 선정됐고, 어천와는 총 3197표로 2952표를 받은 쏜튼(신한은행)의 추격을 물리쳤다.소속팀 구분 없이 팬 투표 순위에 따라 드래프트 방식으로 팀이 구성되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김단비는 핑크스타, 어천와는 블루스타를 이끌게 되었다.핑크스타에는 김단비, 박지수(KB스타즈), 이경은, 구슬(이상 KDB생명), 염윤아(KEB하나은행)가 국내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외국인선수로는 쏜튼, 그레이(신한은행), 단타스(KB스타즈), 과트미(KEB하나은행)가 팬들의 부름을 받았다.이에 맞서는 블루스타는 박혜진, 강이슬(KEB하나은행), 강아정(KB스타즈), 박하나, 배혜윤(이상 삼성생명)과 함께 어천와, 토마스(삼성생명), 커리(KB스타즈), 해리슨(KEB하나은행)으로 구성됐다.현역 감독의 최다승 순위에 따라 핑크스타에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블루스타에는 KDB생명 김영주 감독이 선임되어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지는 별들의 전쟁을 이끈다.양팀 감독 추천 선수로 핑크스타에 임영희(우리은행), 백지은(KEB하나은행), 김한별(삼성생명), 블루스타는 한채진(KDB생명), 곽주영(신한은행), 김보미(KB스타즈)가 선발됐다.한편 이번 올스타전 티켓 예매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콜센터(1588-7890). 스마트폰 티켓링크 앱을 통해 진행된다.최용재 기자 2017.12.08 10:58
경제

신한은행, 국내 거주 외국인 위한 전세자금대출 등 상품 출시

신한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인 ‘신한 외국인 더드림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신한 외국인 더드림 패키지’는 더드림 전세자금대출, 더드림 적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패키지 출시로 신한은행은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와 모바일 뱅킹에 이어 국내 거주 200만 외국인 고객을 위한 종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신한 더드림 전세자금대출’은 국내 거주 외국인의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외국인 고객 전세자금대출이다. 대출 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최대 3년 이내에서 임대차 계약 만료일까지다.‘신한 더드림 적금’은 목돈 마련 및 해외송금이 필요한 외국인 고객 대상 특화상품으로 외국인 고객의 국내 체류기간을 고려해 적금 기간을 12개월로 했으며 월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 입금이 가능하다. 특히 만기 전 해외 송금을 위해 적금을 해지하는 경우 중도해지 이율이 아닌 기본 이율이 적용되며 만기 시 고객이 원하는 경우 미리 정해둔 계좌로 자동 해외 송금이 가능하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니즈를 국가별, 시장별로 분석해 외국인 맞춤형 전세자금대출과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과 함께 한국산업인력공단, 노사발전재단 등 외국인 취업교육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한은행은 한국어 상담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을 위해 외국인 전용 콜센터, 외국인 특화 영업점을 통해 거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7.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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