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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얼른 임신 보도되길” 정우성·문가비 예언한 누리꾼 관심 [왓IS]

배우 정우성의 미래를 예언한 한 누리꾼 댓글이 화제다.이 누리꾼은 지난 9월 10일에 올린 정우성 게시물에 “우성이 형, 열애설이라니요. 정말 실망입니다. 얼른 임신 경축 뉴스 보도 되길 ㅎ”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당시 정우성의 열애설 상대는 지니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신현빈이었다. 하지만 24일 모델 문가비의 아들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해당 댓글이 다시 재조명 받고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성지순례왔다”, “오우 예언자”, “어떻게 알고 있었던 거냐”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면서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2일 문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의 존재를 알렸다. 그는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가비는 1989년생, 정우성은 1973년 생으로 16살 차이가 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23:06
영화

정우성·신현빈, 난데없는 열애설에 “사실무근, 커플템 NO” 부인 [공식]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 측이 열애설을 해명했다.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9일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커플템도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신현빈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 역시 정우성과의 열애설을 즉각 부인하며 분명히 선을 그었다. 정우성과 신현빈의 열애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신현빈이 정우성의 단골 와인바를 찾았다는 제보와 함께 두 사람이 동일한 패딩, 모자 등을 착용한 사진이 올라오며 커플 의혹에 휩싸였다.하지만 확인 결과 신현빈의 단골 와인바 방문은 열애설과 무관한 일이며, 열애설 증거가 된 ‘커플템’ 역시 단순 팀 의상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우성과 신현빈은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인연을 맺었다. 한편 정우성은 현재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에 한창이며, 신현빈은 내년 개봉 예정인 연상호 감독의 영화 ‘얼굴’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9 10:23
영화

[29th BIFF] “작품성 높이고 다양성 넓혔다”…넷플릭스, 영화시장도 흔들까 [종합]

넷플릭스가 새 오리지널 영화 라인업을 공개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했다.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부산에서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태원 넷플릭스 디렉터와 김병우, 김태준, 남궁선, 변성현, 연상호, 이태성, 한지원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김태원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2020년 ‘사냥의 시간’을 시작으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전,란’까지 총 23편의 영화를 선보였다. 이에 대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7편의 한국 영화 작품을 내년도에 선보이게 됐다”며 “이제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영화의 넥스트를 기대해 봐도 좋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선정 시 중요하게 생각한 건 딱 두 가지다. 작품성을 높이고 다양성을 넓히는 것”이라며 “이미 극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로 관객을 만났던 감독님을 통해 작품성을 높이고, 신진 창작자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다. 라인업도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액션, 스릴러, 로맨틱 코미디, SF, 애니메이션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넷플릭스가 이날 공개한 신작 7편은 강하늘 주연의 ‘84제곱미터’(감독 김태준), 설경구, 홍경 주연의 ‘굿뉴스’(감독 변성현), 임시완 주연의 ‘사마귀’(감독 이태성), 김다미, 박해수 주연의 ‘대홍수’(감독 김병우), 공명 주연의 ‘고백의 역사’(감독 남궁선), 류준열, 신현빈 주연의 ‘계시록’(감독 연상호)와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감독 한지원) 등이다.먼저 ‘84제곱미터’는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김태준 감독은 “84제곱미터는 우리나라 수많은 아파트를 대표하는 ‘국민평형’”이라며 “배경인 아파트 구현이 중요했다. 최대한 현실적인 톤을 놓치지 않으면서 다채롭게 표현을 해보려고 스태프들과 많이 연구했다”고 밝혔다.‘굿뉴스’는 1970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다. 변성현 감독은 “여객기 납치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라며 “공군 중위와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자, 국가 조직에 수반된 사람까지 세 명이 모여서 비밀스럽고 수상한 작전을 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짚었다. ‘사마귀’는 변 감독의 ‘길복순’ 스핀오프로,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액션물이다. 이태성 감독은 “‘길복순’에서 길복순을 제외하고 다 죽는다. 사마귀는 대사로 등장한 이름이다. 휴가 후 새 회사를 차리는데 포부처럼 되지 않는다. 여러 장애물을 이겨내는 청년들의 성장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대홍수’는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SF 재난 블록버스터물이다. 김병우 감독은 “스포일러가 될까 봐 어디까지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재난 영화지만 재난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아주 복잡할 수도 아주 심플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재난이란 장르를 통해 해보고자 했고 지금 후반 작업 중”이라고 알렸다.‘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며 시작되는 청춘 로맨스다. 남궁선 감독은 “다들 지치는 일도, 서로 믿지 못하는 일도 많을 거다. 하지만 여전히 세상에는 순수하고 좋은 게 남아있다는 감각을 사랑의 뉴웨이브로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계시록’은 ‘송곳’ 최규석 작가와 연상호 감독이 선보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작품이다. 연 감독은 “실종 사건 범인을 단죄하는 게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라며 “류준열, 신현빈이 출연하는데 거의 노메이크업이다. 리얼한 감정을 담아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귀띔했다.마지막 ‘이 별에 필요한’은 넷플릭스 첫 K애니메이션 영화로,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 제이의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의 롱디 로맨스를 그린다. 한지원 감독은 “약간의 미래인 2050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김태리, 홍경이 목소리 연기를 해줬다”고 말했다.끝으로 김태원 디렉터는 “결국 첫 번째는 재미와 시청자다. 보편적 재미를 가지고 톡톡 튀는 이야기를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를 선정하고 투자해서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건 ‘과연 우리 시청자가 좋아할까’”라며 “이것에 늘 주안을 두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철학으로 작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5 10:00
연예일반

[29th BIFF] ‘계시록’ 연상호 감독 “넷플릭스 전속계약? 늘 마지막이라 생각”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와의 전속계약 설에 입을 열었다.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부산에서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태원 넷플릭스 디렉터와 김병우, 김태준, 남궁선, 변성현, 연상호, 이태성, 한지원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연상호 감독은 넷플릭스와의 연이은 작업에 대해 “넷플릭스와 전속계약이 진짜로 있으신 줄 아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지옥’으로 넷플릭스와 연을 맺은 연 감독은 지금까지 ‘정이’, ‘선산’, ‘기생수: 더 그레이’(극본), ‘지옥 시즌2’를 함께했으며 ‘계시록’과 ‘가스인간’ 공개를 앞두고 있다.연 감독은 “매 작품 ‘이 작품이 (넷플릭스와 하는) 마지막이 아닐까?’라는 마음으로 기획하고 있다”며 “어떻게 하다 보니 넷플릭스 시리즈, 영화를 연속적으로 하게 됐는데 당연히 극장용 영화를 할 생각이 있다. 내년에도 (극장용 영화)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넷플릭스가 공개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배우 류준열, 신현빈이 출연한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5 10:00
OTT

‘새벽 2시’ 신현빈 “사랑스러웠던 시간” 종영 소감→차기작 연상호 감독 ‘계시록’

배우 신현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종영 소감을 밝혔다.지난 22일 종영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신현빈은 재벌남과 이별을 결심한 현실주의적 능력녀 하윤서를 연기했다. 이상적인 동화 속 사랑이 아닌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주인공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신현빈은 작품에 대해 “대본 첫 신이 남자친구 어머니에게 돈을 받고 헤어지겠다고 말하는 장면이었다. ‘뭐지, 이 드라마?’ 싶었다”며 익숙한 설정을 조금씩 비튼 포인트들이 이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밝혔다.신현빈은 이어 “사랑스러운 사람들과 함께한 사랑스러운 시간이, 시청하시는 분들에게도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한편 신현빈은 연상호 감독과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손잡은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캐스팅을 확정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5 15:25
드라마

신현빈, ♥문상민과 결혼… 현대판 신데렐라 완성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신현빈이 마침내 모두의 축복 속에 문상민과 결혼했다.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마지막 회에서는 윤서(신현빈) 덕분에 위기를 극복하고 끈끈해진 주원(문상민)의 가족들과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는 윤서와 주원의 모습으로 꽉 닫힌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바람이 난 부친의 이혼 소송으로 주원 가족에게 위기가 닥쳤다. 김선주(진희경)는 ‘재벌 갑질’ 등 실추된 회사 이미지 회복을 위해 윤서를 카드로 이용해 장학 재단을 맡아 달라 했던 것이었다. 윤서와 친구의 대화를 듣게 된 동생 지석(김태정)은 누나의 아픔을 기회 삼으려는 주원 모친의 행태에 분노해 주원에게 달려가 따졌다.모든 사실을 알고 감정이 격해진 주원을 다독이는 사려 깊은 윤서. “화는 언제든 낼 수 있지만 위로는 지금밖에 하지 못한다”는 말로 주원과 시원(윤박)이 벼랑 끝에 서있는 선주를 몰아세우기 보다 안아줄 것을 설득했다. 그리고 시작된 세 모자의 어색한 나들이. 대화를 할수록 꼬여만 가고, 차 연료까지 떨어지며 길 한복판에 낙오됐다.덕분에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모자. 서로에게 살갑지 못했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은 진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선주는 자신이 행복한 가정을 가져보지 못해 주질 못했다며 윤서의 가족사 공개는 없던 일로 하고, 아무런 조건 없이 결혼을 허락했다.시원과 미진(박소진)의 관계도 진전됐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썸’을 타기 시작한 시원과 미진은 다른 커플처럼 질투도 하고, 결혼기념일을 잊은 상대에게 서운함을 감추지 않고 다투기도 하면서 진짜 부부가 되어 가고 있었다.마침내 밝아온 결혼식 당일, “내 가치는 내가 알면 돼”라던 당당한 윤서의 말처럼 윤서는 빛났다. 오직 서로를 위한 마음으로 이별의 위기를 이겨낸 윤서와 주원. 두 사람은 소중한 행복이 하루하루 쌓이면 동화보다 더 사랑스러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한편,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인 채널A 토일드라마-쿠팡 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인도, 호주 등 총 125개 국가 차트에서 시청자 수 1위(방영 4주차 기준)를 기록하며 K로코 인기 바통을 이어받으며 주목받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09:29
OTT

[IS인터뷰] ‘새벽 2시’ 신현빈 “주어진 것에서 다른 모습 보여주는 배우 되고파”

“항상 뭐라도 좀 다른 캐릭터, 다른 얘기를 봤을 때 흥미를 느껴요.”배우 신현빈은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로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신현빈은 이번 작품을 “신데렐라가 되기를 거부하는 신데렐라 이야기”라고 설명하며 “익숙한 설정값이 많은데 그걸 조금씩 비트는 게 재밌었다”고 이야기했다.‘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 서주원(문상민)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현실주의 능력녀 하윤서(신현빈)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하윤서는 서주원을 재벌인 줄 모르고 만났다가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이별을 결심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잘되지 않아 괴로워하는 인물.1회는 대뜸 하윤서가 서주원의 어머니로부터 헤어지라는 요구받고, 어머니는 그 대가로 돈을 주겠다는 클리셰적인 장면으로 시작한다. 신현빈은 오프닝부터 작품에 흥미를 느꼈다며 “‘이게 뭐지, 이 드라마 뭔데 이렇게 시작하지’ 싶었다. 헤어지고 몇 년이 흘러 다시 만나는 얘기는 많은데, 헤어지려고 노력하면서 시작하고, 다시 만나기 위한 과정을 그린 드라마는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남자친구가 재벌이고 왕자님이라는 건 단순히 생각하면 좋은 일이잖아요. 그런데 윤서는 그 사실이 너무 놀랍고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캐릭터거든요. 사실 살아갈 때 너무 좋은 일이 생겨도 마냥 기쁘지만은 않을 때도 있잖아요. 행복한 순간이라도 ‘이게 영원할까’란 생각이 들 때도 있고요. 그런 것처럼 클리셰 속에서 현실적 고민을 담고 있는 이야기가 공감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이번 작품은 신현빈과 문상민의 나이 차로도 화제가 됐다. 문상민은 2000년생으로 신현빈보다 14살 연하다. 신현빈은 “문상민의 원래 나이를 알지 못했고 화면으로 보고 대충 어느 정도라고 추측했는데 생각보다 더 어려서 놀랐다. 감독님께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캐스팅을 하신 건지 물어본 적이 있다”며 웃었다.“‘보기에는 극중 나이 차 정도로 보이고 큰 무리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얘기를 해주셔서 저도 어느 새 설득됐어요. 물론 걱정은 있었지만 다행히 작품이 공개가 된 후 좋은 쪽으로 반응이 가게 된 것 같아서 우려가 점점 극복된 것 같아요.” 실제 신현빈과 문상민은 좋은 합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었다. 신현빈은 문상민과 나이 차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며 “문상민이 처음엔 낯을 많이 가렸는데 지금은 별로 날 어려워하지 않는다. 생각보다 푸근한 성격이다. 산울림 노래를 듣고, 말할 때도 요즘 잘 안 쓰는 옛날 단어를 써서 할머니와 얘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신현빈은 13살 연상인 배우 정우성과는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통해 멜로 호흡을 맞췄는데, 공교롭게도 연이어 나이 차가 크게 나는 상대역을 만났다. 신현빈은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에 굉장히 감사드린다”며 “(정)우성 선배는 노련함이 있고 함께 해나가는 즐거움이 있다면, (문)상민이는 표현이 굉장히 솔직해서 거기서 오는 재미와 시너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배우로서 신현빈이 앞으로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은 건 이전 작품과는 조금이라도 달라진 모습이다.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계속 일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다”는 그는 “이후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또 다시 로코를 하더라도 이전 작품과는 다른 면을 가지고 있는 로코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런 작품,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기다리고 있을 수도 없고 저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제 마음이 가는 대로 하는 편이에요. 그 안에서 계속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배우로 대중에게 알려지면 좋겠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9 05:45
스타

한효주X신현빈, 애정 듬뿍 日여행 “우리 십년 뒤엔 어떤 모습일까”

배우 한효주가 신현빈과의 일본 여행 일상을 공유했다.한효주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맛있는거 먹고 마시고 논스탑 11시간 수다 꿀잠 그리고 다시 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한효주는 신현빈과 함께 트윈룩을 맞춰 입은 모습이다. 품이 큰 흰색 셔츠와 편안한 검은 바지를 매치한 두 사람은 이너 색상만 레드와 블루로 달리 입었다. 편하면서도 힙한 매력이 눈길을 끈다. 또 일본 여행에서 즐긴 음식과 음료 서로의 모습을 담아 우정을 자랑했다. 한효주는 “우리 십년 뒤엔 어떤 모습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웃으면서 얘기하고 있으면 좋겠다 빈아”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신현빈 또한 하트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한편 한효주는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신현빈은 쿠팡플레이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0:14
드라마

‘김삼순’vs’우씨왕후’vs’새벽 2시의 신데렐라’...토종 OTT 뭐 볼까 [IS한가위]

토종 OTT인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가 올해 추석 몰아볼 수 있는 인기작 및 화제작을 내놓는다. 웨이브는 명작 ‘내 이름은 김삼순’을 필두로 추억 소환과 동시에 새 시청자를 사로잡을 계획이고 티빙은 300억 원의 대작 드라마 ‘우씨왕후’, 쿠팡플레이는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포함해 ‘파일럿’ 등 신작 영화들을 내세웠다. 웨이브는 ‘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와 함께 ‘궁’, ‘풀하우스’, ‘커피프린스 1호점’을 추석 연휴 4K 화질로 공개한다. ‘뉴클랙식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번 콜렉션의 첫 주자 ‘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는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을 OTT 시리즈로 재해석한 8부작로 탈바꿈했다. 김윤철 감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극중 주인공인 김삼순의 일과 사랑을 통한 성장, 주인공들의 서사에 집중해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 등 지금은 스타가 된 이들의 풋풋한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입헌군주제를 채택한 대한민국이라는 가상의 세계관을 그려낸 지난 2006년 방영작 MBC ‘궁’ 또한 볼거리다. 극중 배우 윤은혜와 주지훈의 티격태격 로맨스의 설렘을 다시 소환할 예정이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대표작이자 ‘커프 신드롬’을 일으킨 MBC ‘커피프린스 1호점’과 배우 송혜교, 정지훈(비)의 상큼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레전드 로맨스 코미디 ‘풀하우스’도 4K로 공개된다.여기에 정주행할 수 있는 서바이벌 예능도 마련됐다. 18인이 우승을 향해 치열한 전투를 펼치는 ‘여왕벌 게임’는 13일 공개된다. 또 두뇌와 피지컬 최강자들의 생존 서바이벌 ‘피의 게임’의 시즌1~2,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13명의 출연자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도 추석 연휴를 즐길 예능으로 준비됐다. 티빙은 높은 제작비가 투입된 오리지널 ‘우씨왕후’의 파트2를 12일 공개한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으로 배우 전종서가 원톱을 맡았다. 여기에 티빙은 tvN과 공동기획한 ‘손해 보기 싫어서’도 추천작으로 내세웠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로맨스 코미디로 ‘로코퀸’ 배우 신민아가 수위 높은 욕설 등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 작품이다. 누적 35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첫 극장판인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도 올 추석 가족과 함께 볼 만한 작품이다. 영화는 30대 여성 유미가 일과 사랑에서 겪는 성장통을 머릿속 세포들로 재미있게 그려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며 시청자의 마음이 따뜻하게 데울 영화 ‘원더랜드’도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연하 재벌 남친과 극 현실주의 신데렐라의 클리셰 파괴 로맨스 코미디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정주행 추천작으로 내놓았다. 드라마는 배우 신현빈과 문상민 주연으로 총 10부작이다. 13일 기준 6회까지 공개된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공개 첫 주 122개 국가 차트에서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공개됐으나 여전히 인기작인 ‘소년시대’도 정주행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다. ‘소년시대’는 지난해 1980년대를 배경으로 충청도 말맛이 살아있는 웃음을 선사했는데, 주연을 맡은 배우 임시완의 맛깔나는 연기가 큰 관전포인트다. 올 추석 특별하게 선보이는 최신 영화도 있다. 올 여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코미디 대작 ‘파일럿’은 12일 공개된다. 개봉 당시 ‘파일럿’의 주연을 맡은 배우 조정석은 스타 파일럿과 여장 남자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동시에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올 여름 개봉한 또 다른 영화 ‘리볼버’도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배우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등이 주연을 맡았는데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4 06:30
드라마

신현빈-문상민, 연애 전선 냉기류…이현우-권율 등장, 묘한 기류(‘새벽 2시’)

한껏 냉랭해진 신현빈과 문상민 사이를 이현우와 권율이 파고들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5회에서는 하윤서(신현빈)와 서주원(문상민)의 연애 전선에 냉기류가 형성된 사이, 윤서에게 호감을 표하는 헤드헌터(권율)와 이성민(이현우)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고조됐다.윤서와 주원의 이별 과정을 알게 된 노예영(김규남) 주임과 배장희(이규성) 대리는 누구도 원하지 않는 자비 없는 오지랖을 펼치기 시작했고, 덕분에 윤서의 회사 생활은 더욱 불편해졌다. 설상가상 예기치 못한 사고로 미화원 분에게 뺨까지 맞게 된 윤서. 손자국이 선명한 윤서의 얼굴을 바라보는 노 주임과 배 대리의 오해는 점점 더 깊어져 갔다.불편한 상황을 타개하려 마주한 윤서와 주원은 “뭐가 그렇게 쉽냐”라는 말로 서로를 할퀴며 날 선 말들로 상처 내고 만다. “나 진심으로 사랑한 적은 있어?” 주원의 말을 끝으로 냉랭해진 두 사람, 이제 서로를 바라보는 얼굴에 미소는 지워졌다. 배 대리는 윤서를 위해 미팅을 가장한 소개팅을 주선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했다. 헤드헌터(권율)를 만난 윤서는 소개팅 자리가 당황스러울 뿐이고, 대화가 이어질수록 모든 대화 내용을 주원과 연결시키는 자신을 발견하며 오히려 주원을 향한 깊은 마음을 되새기고 말았다.신원불상의 정체도 밝혀졌다. 급하게 전시 작가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서 섭외한 이성민(이현우) 작가. 급하게 성민의 작업실로 달려온 윤서는 자신을 질책하는 차가운 주원을 마주하고는 낙담했다. 그 와중에 자신에게 과한 친밀감을 표하는 성민이 내심 불편한 윤서. 자리를 피하자마자 걸려온 전화에 질색하는 윤서의 팔을 붙들고 성민은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이어진 성민의 데이트 신청, 모든 게 당황스러운 윤서 앞에 주원까지 나타나며 세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채널A에서 방송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오후 9시에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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