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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전 매니저 고소.."이미지를 인질로 협박하는 건 범죄행위"
배우 신현준이 과거 같이 일할 때 부당 대우를 받았다며 폭로한 전(前) 매니저를 고소했다. 신현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은 30일 '신현준 씨가 전 매니저 김모씨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죄로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하다'며 '적당한 선에서 좋게 마무리하라는 조언도 받았다. 하지만 저는 타협하지 않으려고 한다. 연예인의 생명과도 같은 이미지를 인질로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신현준은 과거 함께 일한 동갑내기 매니저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는 과거 신현준과 일하는 동안 신현준의 모친의 심부름 등을 하고, 부당대우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정산도 문제가 있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현준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잇따른 전 매니저의 폭로에 신현준은 결국 법적 대응 하기로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30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