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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LG전자, 노트북 신제품 ‘LG 울트라PC’ 출시

LG전자가 노트북 신제품 ‘LG 울트라PC(이하 ‘울트라PC’)’를 출시했다.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확장성과 보안성,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신선한 디자인까지 고루 갖췄다. 신형 울트라PC는 라운드 엣지와 포인트 색상을 통해 클래식을 재해석한 ‘뉴 클래식’ 디자인을 채택했다. 타이탄 실버 색상을 바탕으로 전원 버튼에 레드를 포인트로 사용, 메탈의 세련됨을 살리고 인식성을 높였다. 또한, 인텔® 13세대 CPU를 탑재하여, 그래픽이나 영상 편집도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노트북 내 기본 장착된 메모리 1개, SSD 1개 슬롯 외 추가 각 1개씩의 메모리/SSD 슬롯을 지원해 필요 시 추가 슬롯을 이용하여 메모리는 최대 16GB, SSD는 최대 1TB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다.또, 사용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보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손쉽게 여닫을 수 있는 ‘프라이버시 웹캠 셔터’를 장착했다. 스티커나 테이프 부착 없이도 물리적으로 카메라 렌즈를 가릴 수 있는 장치로써, 보다 향상된 보안 경험을 선사한다. 그 외에도 광학 코팅으로 반사율을 낮춘 ‘안티글레어 스크린’을 채택해 실외 등 화면 빛 반사가 심한 환경에서도 작업이 용이하며, ‘돌비 애트모스’ 적용으로 입체적이고 실감 나는 음향을 즐길 수 있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24년 그램 신제품에 적용된 ‘AI 그램 링크’를 울트라PC에도 탑재하여, 모바일 OS의 종류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에 관계없이 근거리 기기의 파일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으며, AI 자동 사진 분류 등 기능도 제공한다. 올해 출시된 LG전자 노트북 중 처음으로 ‘코파일럿(Copilot) 키’가 탑재되어 생성형 AI와의 대화, 검색, 문서 작성, 이미지 편집, 코딩 등 MS의 AI 기능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눈에 띄는 한두 가지 기능만 강조하기보다는 노트북을 실제 사용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성능, 확장성, 디자인, 부가기능까지 어느 것 하나 아쉬운 점이 없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가격 합리성까지 갖춰 실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1 11:30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플레이, '국민 퍼즐' 애니팡2 시즌3 사전예약 진행

위메이드플레이는 대표작 '애니팡2'의 시즌3 개설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전예약은 '액션형 퍼즐 플레이'를 슬로건으로 약 1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애니팡2의 시즌3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즌 단위 대형 업데이트로 '몽이의 실험실' 등 테스트를 거치며 신작 출시급의 기획·개발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자체 개발한 신형 게임 엔진 장착과 과감한 디자인 변화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속도감을 구현한 시즌3만의 퍼즐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애니팡2는 '스페이스 월드'를 공개하며 콘텐츠를 확장해 9883개의 퍼즐 스테이지를 담아낸 2017년 시즌2를 비롯해 퍼즐판에 9x9 배열을 적용한 리마스터 등이 대표적인 대형 콘텐츠로 꼽힌다.애니팡2 개발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윤덕용 PD는 "콘텐츠 확대에 중점을 둔 시즌2에 이어 시즌3는 질적인 변화, 액션형 퍼즐을 목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6 15:39
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 정보보호부문, 금융보안원과 '우리 쌀 소비 촉진' 캠페인

NH농협은행은 정보보호부문이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 금융보안원을 찾아 '우리 쌀 소비 촉진' 행사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신형춘 정보보호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은 금융보안원 직원들에게 우리 쌀 제품을 나눠주고 쌀 소비 증진과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도록 장려했다.이날 행사에서 양사의 임직원들은 파트너십을 다지고 금융 정보 보호 협력 기관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신형춘 부행장은 "범농협 쌀 소비 촉진 운동으로 우리 농촌의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업으로 농가 지원과 사회 공헌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1 09:07
자동차

신차에 엇갈린 '희비'…르노·KGM 웃고, GM 울고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자동차, GM한국사업장 등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들의 국내 실적 희비가 1종의 차량에 따라 갈리는 모양새다.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는 신차 '액티언'과 '그랑 콜레오스'를 내세워 내수 시장에서 반등에 성공한 반면, 이렇다 할 신차가 없는 GM한국사업장은 국내 시장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활기 되찾은 르노·KGM9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출시 첫 달인 지난 9월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4.2%를 달성했다.르노코리아가 4%대 점유율을 회복한 건 지난 2022년 11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03.5% 증가한 5010대였다.그랑 콜레오스가 르노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의 77.8%에 해당하는 3900대 판매돼 점유율 확대를 이끌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인 신차다.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에 L당 15.7km(19인치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를 자랑한다. 동급 최초로 제공하는 동승석 스크린도 차별점이다.신차 효과는 지난 6월 말 열린 부산 모빌리티쇼에서부터 예견됐다. 실물 공개 이후 열흘 만에 사전 예약건수는 7000대를 넘어섰다. 르노코리아는 보름 뒤인 7월 15일에 그랑 콜레오스 1호차 생산을 하고 곧이어 고객 인도도 시작했다.르노코리아는 신차 효과를 이어갈 전망이다. 9월 말까지 그랑 콜레오스 총 계약대수는 2만562대에 이른다. 탄력적인 생산도 예상된다. 르노코리아 노조는 최근 파업을 일시 유보하기로 했다. 부산공장 주간 근무를 정상화함에 따라 그랑 콜레오스 생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KG모빌리티도 신차 효과에 웃고 있다.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11.5% 증가한 4535대를 판매했는데, 신차 액티언이 실적을 이끌었다.KGM모빌리티는 올 초 '토레스 EVX' '코란도 EV' 등 신형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으나,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기)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지 못해 올 상반기 판매량(2만3978대)이 전년 동기보다 38.5% 대폭 줄어들었다.하지만 하반기에 SUV 신차 액티언을 선보이자 사전 예약 하루 만에 1만6000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의 돌풍을 일으켰다. 액티언은 지난달에도 국내에서 1686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량의 37.2%를 차지했다. KGM의 전체 모델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업계 관계자는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와 KG모빌리티 액티언이 비슷한 때 시장에 등판하며 순조로운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GM은 갈수록 분위기 '위축'이웃집은 잔치를 벌이고 있으나 한국GM은 함께 웃지 못하고 있다.한국GM은 지난달 국내에서 195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5.6% 감소했다. 국내 완성차 중견 3사 중 나 홀로 뒷걸음질을 했다. 올해 경쟁사의 신차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다 할 신차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실제 지난해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선전하고 있지만, 실적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트랙스는 올해 초만 해도 2246대가 팔렸지만, 지난 8월 1145대까지 줄어 판매량이 반 토막났다. 지난달(1444대)에는 간신히 평월 수준을 회복했지만 지난 3월 2025년형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연식 변경 모델을 선보였음에도 저조한 실적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GM한국사업장 안팎에서는 추가적인 신차 투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GM한국사업장은 올해 쉐보래 콜로라도, 캐딜락 리릭·XT4 등 신차를 출시했지만 모두 수입차다. 경쟁사인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가 각각 액티언, 그랑 콜레오스 등 국산 신차를 내놓은 것과 대비된다.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도 GM한국사업장은 별다른 신차 생산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6000억원대가 예상됐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투자 계획이 취소된 것이 대표적이다.최근 마무리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는 부평·창원공장에서 생산 중인 차종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이 담겼지만 시점은 2027년으로 다소 늦다.업계 관계자는 "GM한국사업장은 수출에서 선방하고 있으나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 SUV 모델 등 신차를 생산이나 수입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0 07:00
자동차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신차 효과에 내수 203% 증가

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862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것이다.내수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1350대)보다 203.5% 증가한 5010대를 판매했다.이 가운데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3900대로 77.8%를 차지했다. 이 모델의 총 계약대수는 지난달 말 기준 2만562대다.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79대 판매됐다. 이 가운데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350대(60.4%)였다. 또 중형 SUV QM6는 468대 팔렸다.올해 1∼9월 르노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두 모델을 더해 8천587대로 올해 내수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르노코리아의 지난달 해외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1.5% 감소한 3615대에 그쳤다. 아르카나 3444대(46.7%↓), QM6 171대(81.8%↓)가 수출됐다.이는 임금·단체협약 협상과 관련해 노조가 지난달 13일 전면 파업에 나서고, 사측이 부산 공장에서 부분 생산 체제를 가동한 데 따른 것이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해 회사는 노조와의 교섭 창구를 열어 놓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2 16:10
스포츠일반

[경정] 사라진 '사전 출발' 연습...지정훈련 분석의 중요성

경정은 '추리의 묘미'가 있는 스포츠다. 선수의 기량뿐 아니라 모터 성능 파악도 중요하다. 여기에 어떤 코스에서 출발하는지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선수마다 선호하는 코스가 다르고, 코스별 입상률도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경주가 펼쳐지기 전에 이러한 모든 부분을 점검하는 단계가 바로 '지정훈련'이다.경정 선수는 실전 경기를 앞두고 많은 훈련을 한다. 입소 뒤 모터와 보트를 배정받고, 특별한 기상 이변이 없다면 1·2차로 나눠 지정훈련을 소화한다. 모든 선수가 1코스부터 6코스까지 순서대로 위치를 바꿔가며 레이스를 경험하고, 온라인 스타트 방식의 경주를 대비에 직선 코스 주행 훈련까지 병행한다. 경기 하루 전에는 자신의 프로펠러와 배정받은 모터 사이 최적의 조합을 찾고, 정비를 통해 부족한 직선력과 선회력을 보강하는 데 집중한다. 또 경기 당일 오전에도 선수들은 다시 한번 배정받은 보트와 합을 맞춰 보게 된다. 선수들의 훈련 성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출발부터 1턴 전개까지 실전처럼 적극적으로 임하는 선수도 있고, 무리하지 않고 출발 감각을 유지하면서 모터 상태만 점검하는 선수도 있다.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선수라면 지정훈련 결과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선수 기량을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정훈련 분석의 필요성은 경주 직전에 있었던 '사전 출발 연습 제도'가 없어진 뒤부터 더 두드러졌다. 그전까지는 실전 경주 바로 직전에 출발 연습을 하며 감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정훈련에 힘을 쏟기보다 사전 출발 연습에 집중하는 선수가 많았다. 사전 출발 연습 제도가 사라지자, 선수들이 출발 감각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는 지정훈련뿐이었다.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모터의 속력이 전반적으로 빨라지고 있다. 또 올해 5월 말 도입된 신형 모터에 적응하려는 선수도 많다. 올가을은 지정훈련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전문가들은 "화요일 지정훈련은 출주표, 예상지 등에 잘 분석되어 있으므로 충분히 참고할 만하며, 경주일인 수요일 오전 훈련은 현장 확인만 가능하기에 조금 일찍 미사리 경정장을 찾아 잘 살펴본다면 경주 추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안희수 기자 2024.10.02 11:00
배구

'김연경-투트쿠' 신형 쌍포 빛난 흥국생명, 컵대회 日 아란마레에 셧아웃 승리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김연경과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컵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흥국생명은 30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1차전에서 초청팀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일본)에 세트 점수 3-0(25-19 25-18 25-19)로 완승했다.외국인 공격수 투트쿠가 18득점한 가운데, 김연경이 51.85%의 공격 성공률로 17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아시아쿼터 미들 블로커 황루이레이(등록명 루이레이)도 블로킹 득점 2개 등 5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신입생 이고은과 신연경도 흥국생명 데뷔전을 치렀다. 1세트 흥국생명은 13-13에서 정윤주의 퀵오픈과 투트쿠의 후위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김연경이 23-18에서 후위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얻어냈고, 정윤주가 블로커 터치 아웃을 유도해내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선 아란마레의 범실 9개를 이끌어냈다. 22-18에서 투트쿠의 블로킹과 정윤주의 퀵오픈 2개를 묶어 2세트도 승리를 가져왔다. 3세트에선 서브 에이스 3방을 앞세워 쐐기를 박았다. 김연경과 김수지, 박수연이 서브 에이스를 하나씩 따내며 승리했다. 윤승재 기자 2024.09.30 18:28
생활문화

소노인터내셔널,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가을 프로모션 진행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올가을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연결하는 3.61㎞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다.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사의 최신형 캐빈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선사한다.먼저 '만원의 행복' 특별 할인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36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 주중과 주말 모두 1만원의 가격으로 일반·크리스탈 케빈에 탑승할 수 있다.같은 기간 현역 군인은 50%의 할인 혜택을, 동반 3인에게는 주중 30%, 주말 2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강원 호수문화 투어패스 구매 고객들도 최대 30%의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색 문화행사도 열린다. 10월 3일 오후 1시 하부정차장 광장에서 '문화도시 춘천, 탱고로 물들다' 공연이 1시간 동안 열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7 17:12
IT

삼성전자,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에 프리미엄 TV·오디오 공급

삼성전자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에 프리미엄 TV와 오디오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싱가포르 그랑프리는 밤에 도심 한복판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되는 나이트 레이스다. 전 세계에서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삼성전자는 500대 이상의 최신형 네오 QLED·OLED·UHD TV와 오디오를 스카이 스위트, 라운지 등 싱가포르 그랑프리 경기장 내 전용 구역에 설치했다.싱가포르 그랑프리는 폭이 좁고 코너가 많아 시야가 제한되고, 밤에도 덥고 습한 열대의 시가지 서킷에서 진행된다.관객들은 전용 구역 곳곳에 설치된 삼성전자 TV와 오디오로 실내에서 서킷 구석구석에서 펼쳐지는 주요 경기 장면과 실시간 정보를 확인했다.장석우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장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F1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찾은 현지 및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삼성전자의 몰입감 넘치는 TV와 오디오 솔루션을 선보여 기쁘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4 16:39
자동차

액티언에 콜레오스·쏘렌토까지…추석 내 마음을 흔들 신차는

자동차 얘기는 명절 밥상머리에서 빠지지 않는다. 명절 때만 되면 새로 뽑은 차를 선보이며 우쭐해하는 친척도 한둘은 꼭 있다. 이런 모습에 배 아파하며 조만간 새 차를 장만해야겠다고 결심한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번 추석을 계기로 새 차를 구매하려는 이들을 위해 갓 출시된 신차들을 살펴봤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설과 추석 등 명절은 자동차 구매 의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실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주로 설 이후인 3월과 추석 이후인 10, 11월 자동차 판매 실적은 매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이에 자동차 업계는 앞다퉈 추석 밥상머리 화두에 올릴 신차를 내놓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먼저 KG모빌리티(KGM)은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신차 '액티언'을 선보였다. 전장 4740㎜, 전폭 1910㎜, 전고 1680㎜로 준중형과 중형 SUV 사이에 놓인 차급을 공략한 것이다. 액티언은 정식 출시 5영업일 만에 판매 대수 780대를 기록하며 내수 시장에서 KGM의 반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액티언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은 디자인이다. 롤스로이스 '벨라'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은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을 접목해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구현한다. 긴 차체에 낮은 루프, 중형 SUV보다 넓은 차폭으로 안정감 있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게다가 트림에 따라 3395만~3549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도 소비자를 끌어당기는 요소다. 파워 트레인은 1.5L 터보 휘발유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가며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m의 성능을 낸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4년 만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내놨다. 지난달 말 기준 그랑 콜레오스 누적 계약 대수는 1만3000대 이상으로 이는 올해 7월까지 르노 전체 내수 판매량(1만2682대)을 넘어섰다.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과 함께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하이브리드를 추가하며 쏘렌토, 싼타페와 제대로 된 경쟁 채비를 마쳤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리터당 15.7㎞의 복합 연비를 갖췄다. 가격은 가솔린 3495만~4345만원, 하이브리드 3777만~4352만원이다. 신차에 맞서 기아는 지난 2일 쏘렌토 2025년형 연식 변경 모델 '더 2025 쏘렌토'를 출시했다. 신형 쏘렌토는 신규 사양인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햅틱)와 선바이저 LED 조명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아는 신형 쏘렌토 디젤 모델을 단종하는 동시에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605만~4464만원, 1.6 하이브리드 3885만~4929만원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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