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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청화, YNK와 전속계약…김현주-신혜선과 한솥밥

배우 차청화가 아이오케이컴퍼니의 YNK엔터테인먼트사업부문과 전속계약을 체결, 새 출발을 시작한다. 아이오케이컴퍼니의 YNK엔터테인먼트사업부문 측은 19일 "작품마다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듯한 개성 강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차청화를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됐다. 새해와 함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차청화가 당사의 든든한 지원 속 발전된 변화와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년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차청화의 진가는 인기리에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을 시작으로, 신혜선과 함께 호흡을 맞춘 '철인왕후'에서 폭발했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겉면과 달리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캐릭터를 특유의 연기로 소화해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자신만의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드라마, 영화, 공연, 예능 등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차청화. 올해에도 그의 대세 행보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에서 수간호사 차미영 역을 맡아 사회생활 만렙의 베테랑 간호사 다운 모습은 물론 물오른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자극한다. 차청화는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2'의 고정 크루로 활약하며 매주 토요일 밤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우고 있는 상황. 다방면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차청화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마주할지 기대가 높다. 차청화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아이오케이컴퍼니의 YNK엔터테인먼트사업부문은 김현주, 김인권, 문채원, 임세미, 신혜선, 박경리, 채종협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의 YNK엔터테인먼트사업부문 2022.01.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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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YNK엔터와 재계약…돈독한 의리 ing[공식]

배우 신혜선이 YNK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이어간다. YNK엔터테인먼트(이하 YNK)는 14일 "당사의 창립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하며 동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한 신혜선과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신혜선과는 배우와 매니지먼트 간의 관계를 넘어 상호 발전적인 파트너로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신혜선이 보여준 믿음에 부응하고 배우로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신혜선의 재계약은 YNK 김민수 대표와의 끈끈한 유대감이 돋보인다. 지난 재계약 이후 기간이 상당히 남은 상황에도 일찌감치 재계약 의사를 내비쳐 온 신혜선. 5년여간 김민수 대표와 쌓은 견고한 믿음이 주요하게 작용하며, 서로의 신뢰와 돈독한 의리를 보여줘 안팎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신혜선은 브라운관은 물론 스크린, 광고, 화보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왔다. 무엇보다 신혜선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연기력과 시청률, 화제성을 동시에 잡아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대세 배우로 발돋움했다. 브라운관에서 활약을 펼치며 독보적인 주연 배우로 입지를 다진 신혜선은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첫 영화 주연작 '결백'과 '도굴'까지 연이어 선보인 그는 특유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러닝타임을 이끌었고 스크린에서도 통하는 배우라는 확신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여성 히어로의 유쾌한 액션을 보여주는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영화 '용감한 시민' 출연을 확정한 신혜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을 꾀하고 있는 그가 YNK의 든든한 지원 속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신혜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용감한 시민'은 올 연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YNK엔터테인먼트 2021.12.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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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 신혜선·김현주 소속사 YNK 인수

아이오케이가 YNK엔터테인먼트(이하 YNK)를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양수도계약을 통해 아이오케이가 YNK의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YNK 소속인 배우 신혜선, 김현주, 김인권, 임세미, 박경리, 채종협 등과 함께하게 됐다. 아이오케이 관계자는 "그동안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온 만큼 이번 인수에 따른 큰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가 만난 만큼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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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소속사 "악플 1차 증거수집→법적대응, 선처없다"[공식]

신혜선이 근거없는 허위사실과 악플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한다. 신혜선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소속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모욕 등의 행위로부터 소속 배우들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모니터링과 제보를 바탕으로 1차 증거 자료 수집이 완료한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해당 악성 자료들의 게시자들에 대해서는 법무법인을 통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YNK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NK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모욕 등의 행위로부터 소속 배우들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해 당사는 모니터링과 제보를 바탕으로 1차 증거 자료 수집이 완료되었습니다. 해당 악성 자료들의 게시자들에 대하여는 법무법인을 통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배우와 관련한 악의적 행위에 대하여 지속적 모니터링과 정기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위법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YNK엔터테인먼트 법적 대응 공식 계정으로 제보를 요청드립니다. YNK엔터테인먼트는 항상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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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박경리 "처음 연기 수업할 때 낯설어 울었다"

가수 겸 배우 박경리(30)가 나인뮤지스에서 홀로서기 후 첫 작품에 나섰다. 제대로 된 정극이었다. JTBC 금토극 '언더커버'에서 한고은(고윤주)의 청춘 시절을 소화했다. 2인 1역으로 싱크로율을 최대한 높이면서도 20대 시절 안기부 출신의 고윤주 서사를 살리는 것이 관건이었다. 액션 연기도 필요했다. 박경리는 당당하게 오디션을 통해 역할을 따냈고 시청자들에게도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이번에 배우 소속사인 YNK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음악에 대한 미련은 없나. "음원을 낼 생각이 있다. 회사에서도 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얘기하라고 했다. 대표님이 연기를 배워보는 게 어떻겠냐고, 여러 색을 입히고 싶다, 조금 늦더라도 차츰차츰 이미지를 만들어가자고 해서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근데 정작 연기를 배우니 잘하든 못하든 너무 재밌더라. 처음엔 집에 갈 때 울고 그랬다. 선생님이랑 대사를 주고받는데 처음 하는 거라 입을 떼기가 어렵더라. 하지만 내가 바뀌는 게 보이고 다양한 인물을 표현하는 게 재밌어서 지금은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큰 편인가. "부딪치기 전에 두려움이 좀 있는데 정작 부딪치고 하다 보면 조금씩 자연스러워지는 것 같다. 예전엔 욕심이 없었다면 지금은 욕심을 가지고 좀 더 고민해보고 그렇게 하려고 하는 것 같다." -가수와 배우, MC 활동의 매력을 꼽는다면. "일단 가수는 바로 보이는 무대가 있고 팬들과 바로바로 소통할 수가 있다. 내가 어떻게 했는지 그날그날 알 수가 있다. 드라마는 고민을 해서 현장에 왔는데 나중에 집에서 봤을 때 편집되어 있는 모습이 새롭고 재밌더라. 내가 아닌 사람을 연기해서 나오는 것이지 않나. MC 활동도 재밌다." -동아TV '뷰티 앤 부티' 시즌6가 19일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더라. "혼자 하는 게 아니라 MC가 많다. 여러 사람이 줄 수 있는 에너지가 있으니 다행이다 싶다. 그룹 활동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실제 뷰티 쪽에도 관심이 많지 않나. "화장을 열심히 하고 다닌다. 조금 더 예쁠 때 예쁘게 꾸미고 다니자란 생각이다. 20대엔 민낯에 모자를 쓰고 다녔으면, 30대엔 생각이 바뀌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 사진 찍는 것도 많이 본다.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 그렇게 하면 많이 좋아해 주기도 해서 뷰티 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졌다." -요즘 관심사는. "노래 듣는 것 좋아하고, 산책하는 걸 좋아한다. 최근에 요가를 시작했다. 내 몸을 생각하며 운동하는 게 좋다. 꾸준히 하고 있다. 평소 살이 조금 쪘다 싶으면 자연스럽게 관리를 하는 편이다." -고민이 있다면. "잘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한 번 시작했으면 끝장은 봐야 하지 않나. 흐지부지하게 하고 싶지는 않다." -신혜선 배우가 커피차를 보내줬더라. "언니랑 술자리를 몇 번 했다. 진짜 다운됐을 때가 있는데 그때 언니랑 만났다. 오디션 보고 멘털이 털린 상태였다. '계속 연기를 하는 게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 엄청 울면서 '연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언니가 '너는 너대로 해. 경리야 너대로 해. 괜찮아' 이렇게 얘기해줘서 힘이 났다. 이 직업은 그날 일을 바로바로 털어버려야 하는 것 같다. 언니는 연기로도 상을 많이 타지 않았나. 이런 언니한테 조언을 받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다면. "최근에 영화 '콜'을 봤다. 반전의 반전이 있는 전종서 배우님의 역할이 너무 좋더라. 그런 역할을 좋아하는 것 같다." -배우로서는 신인이라고 할 수 있다. 배우로서 롤모델은. "전지현 선배님과 손예진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 나오는 작품을 챙겨본다. 연기로 잘 표현해줘 나오는 작품마다 정말 새롭다. 두 분의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하반기 계획은. "우선 뷰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음원도 낼 수 있다면 하고 싶다. (노래를) 안 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을 것 같다.(웃음) 사실 나인뮤지스 활동 끝나고 나서 내가 계속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이거 아니면 안 될 것 같다.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애착이 있다. 활동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도 있었지만 공백기 때 쉬면서 회복을 많이 한 것 같다. 그래서 다시 으샤 으샤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 것 같다. 꾸준히 나와의 싸움을 이어가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1.06.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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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갱이♥"..경리, 한솥밥 신혜선 커피차 응원 인증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경리가 신혜선의 커피차 응원을 인증했다. 경리는 28일 자신의 SNS에 "오늘도 '언더커버'의 작은 윤주. 간직해뒀던 혜선언니의 커피차! 감사합니다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JTBC '언더커버'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플래카드에는 "경리공듀를 사랑하는 혜선온냐가 쏩니다" "'언더커버' 배우 및 스텝분들 맛있게 드시고 우리 갱이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신혜선의 응원 메시지가 적혀 있다. 경리와 신혜선은 YNK엔터테인먼트 소속 한솥밥 식구다. 앞서 경리는 신혜선이 출연한 드라마 '철인왕후'의 OST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경리는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안기부 언더커버 요원으로 활동했던 고윤주(한고은 분)의 청춘 시절을 연기하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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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 시청률+화제성+연기력 다 잡은 저력

배우 신혜선이 독보적인 저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신혜선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철인왕후'에서 김소용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믿고 보는 연기력을 기반으로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원맨쇼에 버금가는 연기로 압도적인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여성과 남성을 오가는 연기, 예쁨을 내려놓고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열연으로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를 한껏 살려냈다. 신혜선에 의해 시청자들은 웃고 설렘을 느끼며 본방사수를 하고 있다. 첫 회 시청률 전국 기준 8.0%로 시작해 지난 14회 방송에는 13.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0~50대까지 남녀 전 연령층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점령해 폭넓은 인기 분포를 보일 뿐만 아니라, 방송 클립 영상 누적 조회 수가 억대 뷰를 돌파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3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출연자 화제성까지 정상에 올랐다. 화제성과 흥행 파워까지 갖춘 대세 배우로서의 진면목을 입증했다. '철인왕후' 15회는 내일(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YNK엔터테인먼트 2021.01.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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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 물오른 장난기 발산 '마냥 귀여운 마마'

배우 신혜선의 물오른 장난꾸러기 매력이 빛을 발했다. 22일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측은 tvN 주말극 '철인왕후'에서 조선시대 중전의 몸 안에 현대의 혈기왕성한 남자가 깃들게 되면서 궁중 권력 다툼의 중심에 서게 된 김소용 역을 맡은 신혜선의 유쾌 발랄한 촬영장 뒷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시청률 흥행 요정'다운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철인왕후'는 지난 17일 12회에서 전국 기준 평균 13.2%, 최고 14.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신혜선은 겉과 속이 상반된 캐릭터 설정에 맞춰 겉모습은 여성이나 내면은 남성인 모습을 찰떡같이 연기하고 있다. 억지로 남자처럼 보이고자 과장된 행동을 하게 되면 자칫 보는 이들에게 거부감을 들게 할 수도 있으나, 신혜선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현대 영혼의 허세 가득한 면모와 능글맞은 행동들이 신혜선의 겉모습에서 표출되자 귀여움으로 살아나고 있다. 이는 '철인왕후'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로 작용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신혜선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파하는 장난꾸러기 같은 포즈와 해맑음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촬영 소품용 활을 이용해 활시위를 당겨보는 모습이 어린아이처럼 들떠 있어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고 있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지어 보인 꾸러기 표정에서 신혜선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엿보게 한다. 이어진 사진 속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신혜선의 추위 극복 법이 한도 초과 귀여움을 뿜어낸다. 수라간 숙수 복장에 얼굴만 한 털 귀마개를 하고 패딩 목도리로 목을 감싼, 완벽한 방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 것. 모니터링하는 모습에서는 웃음이 가득해 유쾌한 촬영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신혜선이 활약 중인 '철인왕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YNK엔터테인먼트 2021.01.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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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그렇게 하니 다들 신혜선만 찾지…

30대 여배우 중 독보적이다. tvN 토일극 '철인왕후'로 '믿고 봄'을 넘어선 신혜선이 올해 비지상파 및 지상파 기대작들의 주인공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본지에 "신혜선에게 작품을 제안했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제작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신혜선에게 대본을 건네 대답을 기다리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렇게 신혜선에게 대본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을 맡겨도 상상 이상으로 소화하는 연기력 덕분이다. 앞서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을 시작으로 영화 '결백'까지 신혜선을 수식하는 대표적인 단어는 '딕션 여왕'이다. 배우가 연기력으로 인정받기까지 모든 게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발음'이 최우선이다. 아무리 목소리가 좋고 감정 연기가 풍부해도 발음이 좋지 않아 '뭔소리야'라는 반응이 나오면 모든 게 말짱 꽝. 신혜선은 빠른 대사에서도 귀에 때려박는 발음으로 유명하다. '철인왕후'에서는 남자에서 사고로 중전의 몸이 된 캐릭터를 연기하다보니 남자인듯 여자인듯 애매한 상황이 많이 나온다. 특히 최진혁이 내레이션을 할 때마다 보여지는 신혜선의 실감나는 표정 연기는 디테일함에 있어서 압권이다. 상황·현실·설렘 사이 급변하는 감정을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보여준다. 여기에 김정현을 향한 감정이 스며들어 몸과 영혼이 따로 노는 기이한 상황을 뛰어난 캐릭터 분석과 소화력으로 인물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퓨전 코믹 사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 연기력에 눈빛·표정 하나까지 살아있다. 실감 나는 표현력이 최고조로 캐릭터의 매력을 그야말로 맛깔나게 소화하고 있는 신혜선의 다채로운 모습이 호평을 얻고 있다. 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이제 데뷔 9년차로 길지 않은 연기 경력이지만 작은 역할부터 타이틀롤까지, 또 로맨틱 판타지와 장르극 등 어디에 내놓아도 소화력이 훌륭하다. 요즘 작가와 감독보다 배우에게 기대는 현상이 더 심화되는 드라마판에 신혜선이야말로 모두가 함께 하고 싶은 배우로 거론된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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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오늘(12일) 첫 방송, '신혜선 표' 퓨전 사극 코미디가 온다

믿고 보는 배우 신혜선의 역대급 변신이 시작된다. 오늘(12일) 밤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신혜선은 극 중 청와대 셰프 장봉환의 영혼이 깃든 중전 김소용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신혜선 표' 퓨전 사극 코미디를 선보인다. 김소용은 가문을 위해 중전 간택을 꿈꾸며 궁에 들어왔으나, 가례를 앞두고 현대의 남자 장봉환의 영혼이 깃들게 된 인물이다. 겉모습은 고고하고 기품 있는 중전의 모습이나, 행동거지는 영락없는 상남자인 캐릭터의 신선한 설정을 본연만의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담아내며 그를 손꼽아 기다렸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 작품마다 쉽지 않은 도전을 거듭하며 새로운 얼굴로 대중과 만나온 신혜선. 그에게는 활자로 적혀 있는 인물의 감정과 상태, 심리를 고스란히 자신만의 색으로 녹여낼 줄 아는 영민함이 있다. 신혜선의 이런 각고의 노력은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빛났다. 스크린 첫 주연작으로 나선 영화 '결백'에서 엄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변호사 안정인 역을 맡아 배종옥, 허준호 등 관록의 배우들 사이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 압도적인 기량을 펼쳤고, 이야기를 힘 있게 이끌어 나가는 저력을 발휘해 연일 호평 세례를 받았다. 여기에 영화 '도굴'에서는 고미술계 엘리트 큐레이터로 변신해 지적인 카리스마까지 선보였다. 이에 관객 감소로 침체돼있던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신혜선은 브라운관 퀸을 넘어 새로운 스크린 퀸으로주목받았다. 이렇듯 영화계에서도 입지를 다진 그가 다시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 작품과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매 작품 '인생 캐릭터'의 역사를 경신하고 있는 신혜선이 이번 퓨전 사극 코미디 장르인 '철인왕후'를 통해서는 자신의 진가를 또 어떻게 증명해 나아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신혜선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오늘(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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