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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깜짝 부임’ 윤정환 감독 “결정한 이유 단순하다, 어려울수록 도전과 가능성 공존하기 때문”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준우승 돌풍을 일으켰던 윤정환 감독이 다음 시즌엔 2부로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윤 감독은 “제게는 도전이자 큰 책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제 모든 열정을 다해 팀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인천 구단은 22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제13대 사령탑으로 윤정환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윤 감독은 2024시즌 도민구단 강원을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끈 지도력으로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다만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강원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팀을 떠났다. 전북 현대나 해외리그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 가운데, 윤 감독은 2부 강등팀인 인천 지휘봉을 잡았다.윤정환 인천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제가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그 안에 도전과 가능성이 공존하기 때문”이라며 “지금 인천은 2부 리그에 있지만, 이곳에는 여전히 훌륭한 선수들, 열정적인 팬들, 그리고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반이 존재한다. 저는 이 모든 것들이 인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 위기가 곧 새로운 가능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 변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동참할 수 있음에 깊은 감사와 열정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윤 감독은 “저는 축구 감독으로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패는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고 믿는다”며 “인천의 강등은 분명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지만, 저는 이 상황을 단순한 좌절로 바라보지 않았다. 강원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팀을 재정비하고 성과를 냈던 제 경험은, 인천 역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확신으로 이어졌다. 이번 결정을 통해 저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팀이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윤 감독은 “인천은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구단이다. 저는 그 열정을 되살리고, 실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며 “단기적인 목표에 머물지 않고, 인천의 장기적인 비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며, 팀의 체계를 보다 견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승격을 넘어서, 인천이 K리그에서 선두권을 다투는 구단으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정환 감독은 “이 팀이 팬들과 함께라면 반드시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인천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우리는 함께 위기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정환호는 오는 26일 소집돼 훈련을 시작하고, 내년 1월 2일 태국 치앙마이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다음은 윤정환 신임 감독이 인천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말 전문. 안녕하십니까. 윤정환입니다.저는 오늘, 인천유나이티드의 감독직을 맡게 되었음을 전하며, 이 결정이 제게는 도전이자 큰 책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는 단순합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그 안에 도전과 가능성이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인천은 2부 리그에 있지만, 이곳에는 여전히 훌륭한 선수들, 열정적인 팬들, 그리고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반이 존재합니다. 저는 이 모든 것들이 인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이 위기가 곧 새로운 가능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동참할 수 있음에 깊은 감사와 열정을 느낍니다.저는 축구 감독으로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실패는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고 믿습니다. 인천의 강등은 분명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지만, 저는 이 상황을 단순한 좌절로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강원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팀을 재정비하고 성과를 냈던 제 경험은, 인천 역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확신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저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팀이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인천유나이티드는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구단입니다. 저는 그 열정을 되살리고, 실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축구는 단순히 경기장에서의 승패가 아니라, 팬들에게 꿈과 열정을 심어주는 스포츠입니다. 저는 그 본질을 되찾고, 인천이라는 팀이 자랑스러운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헌신할 것입니다.또한, 저는 단기적인 목표에 머물지 않고, 인천의 장기적인 비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며, 팀의 체계를 보다 견고하게 다질 계획입니다. 이는 단순히 승격을 넘어서, 인천이 K리그에서 선두권을 다투는 구단으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팬 여러분, 우리는 쉽지 않은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팀이 팬들과 함께라면 반드시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인천의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심찬구 대표님과의 협의과정에서 인천의 비전과 가능성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를 믿고 맡겨주신 유정복 시장님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제 모든 열정을 다해 팀을 이끌겠습니다.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함께 위기를 넘어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김명석 기자 2024.12.22 18:03
자동차

기아,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기아가 ‘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PBV 아이디어 공모전은 차량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PBV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번째 PBV인 ‘PV5’를 주제로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일반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하드웨어(HW) 부문은 컨버전(특장) 또는 차량용품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레저카, 패밀리카, 캠핑카 등 PV5 컨버전 모델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화 상품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소프트웨어(SW) 부문은 앱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거나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량을 사용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앱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 부문은 일상, 여가 및 업무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나를 위한, 나만의 PV5’의 이상적인 모습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면 된다.제3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은 이날부터 내년 2월 12일(수)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기아는 접수된 아이디어들에 대해 상품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예선 및 본선 심사를 진행하고,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부문에서 대상 2팀(각 10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300만원), 우수상 6팀(각 100만원), 일반 부문에서 대상 1팀(500만원) ▲최우수상 1팀(300만원) ▲우수상 3팀(각 100만원) 등 총 15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실제 PBV에 적용하는 방안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기아 관계자는 “PBV 아이디어 공모전은 참신한 생각으로 PBV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자들과 함께 고객의 니즈를 PBV에 담아가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4.12.18 13:49
프로축구

‘최연소’ 김두현도 퇴장, 이어지는 감독 잔혹사

그야말로 사령탑 잔혹사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김두현(42) 감독과 7개월 만에 결별했다.전북은 지난 16일 전북의 1부 잔류를 이끈 김두현 감독과 상호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끼고 마음이 무겁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지난 5월 전북 지휘봉을 쥔 김두현 감독은 위기의 팀을 살릴 구세주로 기대를 모았다. 김 감독이 지난해 김상식 감독이 전북을 떠난 뒤 대행으로 6승 2무 1패의 호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더욱이 수석코치로 전북에서만 3년을 보낸 터라 내부 사정에 밝다는 강점도 있었다.김두현 감독은 부임 기자회견에서 자기 축구로 전북의 반등을 이끌겠다는 의욕을 보였지만, 뱉은 말을 지키진 못했다. 구단은 “김두현 감독의 코칭 방향성과 전술적 발전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했으나 선수단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선수 자원 활용 등에 대해서는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고 결별 배경을 전했다.결국 야심 차게 선임한 구단 역사상 ‘최연소’ 사령탑 김두현 감독 체제도 실패로 막을 내렸다. K리그 최고 명가인 전북은 공교롭게도 사령탑 잔혹사 시작점부터 급격히 무너졌다. 구단 제4대 사령탑이었던 최강희 감독 휘하에서 ‘왕조 구축’에 성공했지만, 이후 전북 축구를 대변하는 ‘닥공(닥치고 공격)’은 서서히 옅어졌다.이어진 주제 모라이스(포르투갈),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도 우승 트로피는 들어 올렸으나 이상 조짐이 감지됐다. 지난해 6월 바통을 이어받은 단 페트레스쿠(루마니아) 감독이 방점을 찍었다. 무색무취 전술에 결과도 내지 못하면서 10개월 만에 퇴진했다.전북은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휘봉을 쥔 시절에 자랑하던 ‘위닝 멘털리티’가 사라지는 등 완전히 추락했다는 평가다. 지도자 경험이 길지 않은 김두현 감독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선수단 기강을 잡는 데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전북의 감독 잔혹사는 이어지게 됐다.부진을 면치 못하던 이 기간에도 전북은 이름값 높은 선수들을 계속해서 수혈했다. 근래에는 비교적 정상급으로 평가받지 못하는 선수들을 영입했다는 지적이 있지만, 여전히 리그 내 선수단 가치로는 톱급이다.결국 전북의 우선 과제는 팀 체질을 완전히 개선할 새 사령탑을 데려오는 것으로 꼽힌다. 어떤 감독이 오느냐에 따라 전북이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이 다시 우승 경쟁을 하는 팀으로 변모하면, 사령탑 잔혹사는 자연스레 끊길 전망이다.전북은 “리빌딩 실현을 위해 리더십과 뛰어난 전술·전략 등의 능력을 갖춘 감독 후보군 중 최적의 인물을 공정하고 조속하게 선임할 계획”이라고 공언했다.축구계에서는 이정효 광주FC 감독, 2024시즌 강원FC의 준우승을 이끈 윤정환 감독, 김두현 감독과 전북이 결별한 날 산둥 타이산(중국)을 떠났다는 보도가 나온 최강희 전 전북 감독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4.12.18 07:57
스포츠일반

‘토르 망치’ 휘두르며 혁신 외친 안상수 대한체육회장 후보, “공약 실현 가능성과 리더십 봐 달라” [IS현장]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안상수 후보는 17일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도 열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고, 이날 오후에 유승민, 강신욱, 박창범 후보와 만나 공식적으로는 처음 단일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안상수 후보는 대한체육회장 당선 공약으로 ▶체육인공제회 설립 ▶2036년 올림픽 유치 ▶체육 예산 증대 ▶현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및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선 ▶체육회 전임회장 및 원로의 의견을 청취하는 회의체 구성을 내세웠다. 안상수 후보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이력을 내세워 자신을 ‘체육인’이라고 밝히면서 인천광역시장 시절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시킨 경력을 강조했다. 안상수 후보는 또 “인천시장 재임 중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를 창단해 성공적인 시민구단으로 자리잡게 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의원들과 교류하며 스포츠 외교에도 힘썼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타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걸지 못했던 체육인공제회 설립을 강조하면서 이는 자신만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방점을 찍었다. 안상수 후보는 “정치인으로서 예산을 받는 행정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안다”며 “체육인들이 누구보다도 국가에 기여한 게 큰데, 노후 대비는 잘 하지 못하고 있다. 체육인공제회를 만들기 위한 모태 펀드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어떻게 법을 만들고 추진할지 구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3연임에 도전하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현재의 선거 제도 안에서는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안상수 후보는 “회장 재직 중에 선거인단의 30% 정도만 자기 편으로 확보하면 당선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현 제도엔 문제가 있다. 내가 회장이 된다면 선거에서 1위를 한 후보가 무조건 당선되는 게 아니라 50%를 득표하지 못하면 1, 2위가 경선을 다시 치르는 방식으로 제도를 바꾸겠다. 현 제도는 국민 정서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현 선거제도에 따르면 내년 1월에 열리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도 이기흥 회장이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밖에 없다. ‘이기흥 대 반 이기흥’ 구도에서 많은 후보들이 나서는 게 오히려 이기흥 회장에게 유리한 판도를 만들어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벌써 8명이 후보 신청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무엇보다도 후보 단일화가 쟁점이다. 안상수 후보는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으로 단일화하는 게 맞다. 누가 가능성이 높은지를 객관적으로 잘 논의하고, 공약과 그 공약을 현실화할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지 않겠다”라고 단일화 쟁점을 짚었다. 안상수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어벤져스’ 등장인물인 토르의 망치(묠니르)를 휘두르면서 혁신을 이루겠다는 포즈를 취했다. 이은경 기자 2024.12.17 11:57
프로축구

[오피셜] 전북, 잔류 이끈 김두현 감독과 결별…“책임 느끼고 마음 무겁다”

전북 현대가 김두현 감독과 결별했다.전북 현대는 16일 김두현 감독과 상호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전북 현대는 지난 5월 단 페트레스쿠 감독 사임 이후 팀의 반등과 새로운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스마트한 리더십과 전술 중심의 지도자로 평가받은 김두현 감독을 선임했다.김두현 감독은 팀 합류 초반 부침을 겪었지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자신의 팀 운영 철학에 부합하는 선수 영입과 팀 정비를 통해 6경기 연속 무패를 이루는 등 반등의 기미를 보였으나 이후 스플릿 라운드에서 아쉬운 결과로 리그 10위에 그쳐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하지 못했다.이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모두 승리하며 잔류에는 성공하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올 시즌 경기 내용과 결과로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전북 현대는 김두현 감독의 코칭 방향성과 전술적 발전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했으나 선수단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선수 자원 활용 등에 대해서는 아쉬운 평가를 내렸다.결국 K리그와 아시아 축구의 정상권에 재진입하고 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더욱 과감한 변화와 결단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김두현 감독은 “전북 현대라는 팀을 맡은 경험은 지도자로서 최고의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 저를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팬 분들에게는 한없이 죄송한 마음이다.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끼고 마음이 무겁다. 이제는 저도 팬으로서 전북 현대를 응원하겠다”며 마음을 전했다.한편 전북 현대는 팀의 재도약과 리빌딩 실현을 위해 리더십과 뛰어난 전술·전략 등의 능력을 갖춘 감독 후보군 중 최적의 인물을 공정하고 조속하게 선임할 계획이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개편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희웅 기자 2024.12.16 09:21
IT

LGU+ 홍범식 첫 행보는 스타트업 AI 파트너십

이달 초 LG유플러스 새 수장에 오른 홍범식 사장이 첫 공식 행보로 스타트업과의 AI(인공지능) 파트너십 강화를 택했다.LG유플러스는 홍범식 사장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쉬프트'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홍 사장은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과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회사, 스타트업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 여정의 시발점이 쉬프트"라고 말했다.홍 사장은 'AI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기술 혁신을 이뤄 고객 감동 사례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쉬프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8개 스타트업이 선발됐다.LG유플러스는 이들 기업에 익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및 인프라 등 기술 지원, 사업 협력, 전용 펀드 기반 지분 투자 검토 등 기회를 제공한다.쉬프트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AI 에이전트 부문' 르몽, 오믈렛, 페어리, 토글캠퍼스, '소프트웨어 운영 및 개발 부문' 스퀴즈비츠, 테크노매트릭스, 'AX(AI 전환) 모델' 부문 트릴리온랩스, 'AX 기반 기술 부문' 에임 인텔리전스 등 8개 기업이다.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며 "밝고 젊은 스타트업과 LG유플러스의 기술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 감동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5 09:00
사회

WE하다-코틱스 코퍼레이션,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서 장애인 근로 캠페인 협업

기업의 ESG 경영과 장애인 근로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주)WE하다와 뷰티 화장품 전문기업 코틱스 코퍼레이션이 의미 있는 협업을 선보인다. WE하다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에 코틱스 코퍼레이션과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장애인을 위한 도네이션 캠페인으로 연결된다. 두 기업은 장애인 근로 환경의 개선 및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판매되는 제품과 플랫폼 서비스의 일정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주)WE하다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근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ESG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장애인 친화적인 고용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며, 더욱 많은 이들에게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코틱스 코퍼레이션은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뷰티 브랜드로서, 이번 협업을 통해 뷰티 산업의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제시한다. 특히 코틱스는 행사에서 대표 뷰티 라인과 함께 특별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양 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함과 동시에 인플루언서와 뷰티 산업이 장애인 근로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이들은 "장애인, 뷰티, 인플루언서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조화를 이루는 도네이션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는 한류 문화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37개국에서 3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와 기업이 참가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12.13 16:57
금융·보험·재테크

제4인뱅 인가심사 설명회… 핀테크·IT·금융회사 등 44곳 참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12일 진행했다.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핀테크 기업을 비롯하여 정보기술(IT) 업체, 금융회사, 법무법인 등 44곳과 취재진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 배경과 중점 심사사항 등을 설명했다.인터넷은행 컨소시엄을 준비하는 사업자와 법무법인 등은 금융당국이 중점 심사하기로 한 포용성, 사업계획 혁신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평가기준에 대해 질문을 집중했다.김지웅 금감원 은행총괄팀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신용평가모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예비인가 단계에서는 모형 구현의 완성도를 보기보다는 구축 계획의 적정성을 중심으로 평가하게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지, 실현 가능한지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포용성과 관련해서는 "감독당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대해 자금 공급을 해야 한다는 점을 지정하는 게 불가능하고 바람직하지도 않기 때문에 사업계획서를 보고 지속 가능성,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진수 금융위 은행과장은 초기 자본금 규모가 크면 많을수록 좋으냐는 질문에 대해 "자본금과 관련해서는 사업을 계획하는 쪽에서 어떤 사업 모형을 갖고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각자의 사업계획, 신용평가모델 적합성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금융당국은 인가 신청 희망자의 신청서 접수 일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결과를 반영해 오는 19일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일정을 확정·발표한다.아울러 인가신청 희망 사업자는 내년 1월 10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Q&A'를 통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할 수 있다. 답변은 내년 1월 말께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12 16:44
금융·보험·재테크

‘제4인터넷은행’ 탄생 초읽기…. 더존뱅크에 쏠린 눈

제4인터넷전문은행의 윤곽이 곧 드러날 전망이다. 12일 예정된 금융당국의 설명회가 끝나면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을 위한 절차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일정 대로면 내년 중에 출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4인터넷은행’에 도전장을 내민 6개의 컨소시엄의 출사표를 들여다봤다. 비슷한 듯 다른 컨소시엄 6곳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사전 참가 신청자만 참석 가능하다.현재 제4인터넷은행 인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컨소시엄은 총 6곳으로 한국소호은행, 더존뱅크,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이다. 이들은 모두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은행’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금융당국이 원하는 제4인터넷은행은 그동안 금융권이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비수도권·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혁신 은행이 핵심이다. 이에 6곳 모두 크게 다르지 않은 선에서 각자의 기치를 내걸었다.먼저 더존뱅크를 추진하는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7월부터 신한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터넷은행을 준비해 왔다. 더존비즈온은 기업 내 급여 관리나 회계, 물류 등 전사적 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업체로,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군의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둔 것이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특화’ 은행이 되겠다는 전략이다.유뱅크 역시 결이 비슷하지만, 컨소시엄에는 스타트업에서 출발한 기업들이 주축을 이뤘다. 대표적으로 렌딧, 트레블월렛, 자비스앤빌런즈 등이다. 현대해상이 참여를 확정했고, IBK기업은행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이나 대교 등도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파악되지만, 아직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뱅크는 중소기업을 비롯해 시니어와 외국인에 대한 특화 은행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핀테크 기업 한국신용데이터(KCD)를 주축으로 전국 13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데이터를 통해 소상공인 특화 은행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우리카드와 우리은행에 더해 IT기업인 아이티센의 컨소시엄 합류가 확정된 상황이나 든든한 지원군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연합회 등 소기업·소상공인 관련 35개 단체와 11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가 힘을 모았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소득 증진 및 편익 제고를 추구하고, 이들을 위한 금융 허브가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지난 2019년 토스뱅크가 예비 인가를 받았을 당시에도 도전장을 낸 곳으로, 한 차례 금융당국과 소통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당시에는 자금 조달 여력과 전문성 우려에 대한 시각도 있었지만, 이번에 다시 컨소시엄을 꾸리면서 대부분 보완했다.AMZ뱅크는 한국생명농업경영체연합회 등 농업 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농업 특화’ 은행을 추구한다. AMZ뱅크는 역시 과거 소소뱅크와 함께 예비 인가 신청을 진행한 바 있다.마지막으로 경쟁에 뛰어든 곳은 포도뱅크로, 이른바 ‘해외 동포 중소기업 전문 은행’을 표방한다. 지난 2일 포도뱅크 추진위원회는 해외 동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인터넷뱅크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 거대 동포 기업들의 한국 내 투자 활성화 등을 중점 사업으로 제시했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여러 곳에서 제4인터넷은행에 도전하고 있지만 인가를 내주는 당국에서는 결국 자금조달능력이 얼마나 탄탄한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며 “영업 개시 초기부터 안정적인 영업 능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본력 갖춘 ‘더존뱅크’ 유력 후보금융당국이 발표한 전체 배점을 보면 1000점 만점에 △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자본금과 자금조달방안 △대주주·주주구성계획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분야로 나눠서 세부 평가 항목을 짰다. 특히 배점이 큰 사업 혁신성은 가장 많은 점수 ‘350점’이 걸린 평가 항목이다. 기존 금융권에서 공급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금융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인가를 줄 공산이 크다는 얘기다. 더불어 포용성도 배점 200점으로 크게 잡았다. 토스뱅크가 예비인가를 획득했던 지난 2019년(150점)과 비교해 보면 사업계획의 포용성 배점이 50점 더 늘었다. 하지만 6곳의 컨소시엄 모두 당국의 의도를 파악하고 준비해온 터라, 혁신과 포용성 면에서 점수가 비등할 것이라는 게 업계 내 목소리다.이에 따라 ‘자본력’이 중요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혁신이나 포용 금융 모두 자본력이 밑거름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당국 역시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 점수를 100점에서 150점으로 비중을 키웠다.금융권 관계자는 “당국이 컨소시엄들이 공수표를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보겠다고 한 것도 결국 자본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지 보겠다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해석했다.현재로서 가장 든든한 자본 지원군을 갖고 있는 곳은 더존뱅크로, 신한은행 등이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신한은행의 디지털사업 부문은 더존비즈온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자금조달 및 사업계획과 인력 교류 등을 위한 계획을 고도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 NH농협은행과 DB손해보험 등 굵직한 금융사들도 더존뱅크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어, 자본력 측면에선 가장 우위에 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 가운데 KB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 지분 4.88%를, 우리은행은 케이뱅크 지분 12.6%, 하나은행은 토스뱅크 지분 8.97%를 쥐고 있다. 시중은행 3곳이 인터넷은행에 발을 담구고 있다는 측면에서라도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역시 제4인터넷은행의 지분을 가지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한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지금 몸집이 가장 큰 곳이 더존뱅크”라면서 “더존뱅크 외에는 자본력이나 인터넷은행으로의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눈에 띄는 곳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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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바르사 이어 맨유 이적설까지…“토트넘, 주장 잃을 위험 처했다”

손흥민(토트넘)의 거취를 둘러싼 현지 매체들의 추측이 무성하다. 스페인 매체들을 중심으로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더니, 이번엔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실현 가능성은 아무래도 떨어지지만 결국 토트넘 구단의 재계약 관련 침묵이 여러 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맨유가 자유계약을 통해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주장을 잃을 위험에 처해있다”고 기브미스포츠를 인용해 보도했다.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되는데, 아직 구체적인 계약 연장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과의 계약에 포함된 1년 자동 연장 옵션을 발동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고, 그 이상의 장기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현지 공통된 전망이다. 다만 1년 연장 옵션조차 구체적인 소식까지는 들려오지 않고 있다. 계약 만료일이 점점 다가오면서 손흥민의 행선지를 둘러싼 현지 관심도 뜨겁다. 이런 가운데 새로 등장한 구단은 후벵 아모림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맨유다.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손흥민을 내년 여름 잠재적인 영입 옵션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손흥민도 새로운 재계약이 아닌 현재 계약만 1년 연장하려는 구단 계획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부임 후 첫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영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손흥민의 차기 행선지 후보는 맨유뿐만이 아니다. 앞서 스페인 매체들을 중심으로 바르셀로나의 영입 타깃이 됐다는 보도가 거듭 이어진 바 있다. 많은 나이를 고려해 바르셀로나 영입 리스트에서 빠질 거라는 보도도 있었으나, 동시에 바르셀로나의 기존 선수들을 이적시켜서라도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할 거란 정반대 내용의 보도도 나온 바 있다. 다만 과연 손흥민이 실제 토트넘과 동행을 마치고 맨유로 향할지는 매우 불투명하다. 평소 토트넘 구단과 팬들에 대한 두터운 애정을 드러내왔던 만큼 토트넘을 떠나더라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다른 구단으로 향할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 역시도 아직 영국 내에서는 이렇다 할 보도가 나오지 않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확실한 건 이른바 ‘에이징 커브’ 논란 속에서도 맨유나 바르셀로나 등 내로라하는 유럽 빅클럽 이적설이 돌 만큼 손흥민의 가치는 여전히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들의 전제 조건은 결국 재계약이 아닌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통한 자유계약 이적인 만큼, 토트넘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거나 깜짝 재계약만 체결하면 여러 이적설 역시도 순식간에 사그라질 전망이다.김명석 기자 2024.12.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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